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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역할 - 국어교사의 직무 사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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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역할 - 국어교사의 직무 사례를 중심으로 -

The Role of Teachers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 A Case of the Tasks for Korean Teachers -

석주연 ( Suk Ju-yeon ) , 이상욱 ( Yi Sang-wook )
  •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인문학연구 5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8년 02월
  • : 361-390(30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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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역할을, 특히 국어교사의 직무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인공지능과 기계지능 등 관련 핵심 개념을 분석한 후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비정형화된 다양한 상황에서 지적 능력을 발휘하는 ‘일반지능’이 아니라 특정 인지적 능력에서 인간을 훨씬 뛰어넘는 수행 능력을 보이는 ‘특수지능’이 될 것임을 밝힐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기계지능이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특정 직업 전체가 아니라 ‘특정 직무’이며 직무의 성격에 따라 기계지능으로의 대체가능성이 결정된다는 점을 제시한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교사 직무의 성격에도 정형적이고 기계적인 성격의 직무가 있는가 하면 비정형적 실천적 성격의 직무가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국어 교사의 경우도 국어교사의 특정 직무가 정형적 성격을 띠는지 혹은 비정형적 성격을 띠는지의 여부에 따라 인공지능과의 협업 가능성을 탐색해 볼 수도 있고 인공지능과의 협업보다는 비정형적 실천적 지식의 활용과 이론적 지식의 연마에 더 강조점을 둘 수도 있음을 살펴본다. 특히 인공지능으로의 대체 불가한 교사의 직무를 국어교사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이러한 사례에 있어서 교사의 실천적 지식과 실천적 능력의 활용의 중요성과 함께 그 적용에 있어서 경계할 점 등을 고찰한다. 전제되고 있는 교사의 실천적 지식이나 능력의 활용이 생산적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이론적 지적 전문성의 연마와 실천적 지식이나 능력에 대한 정확한 판단 역시 여전히 인공지능 시대 좋은 수업을 수행하기 위한 주요 토대가 된다는 점을 확인한다.
We examine the role of teachers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especially the case of the tasks for Korean teachers. We first analyze some central concepts including machine intelligence and the diference between speical intelligence and general intelligence. We then claim that special rather than general intelligence will dominate near future AI research and applications, and that the most likely consequence of AI technology will not be the total replacement of human jobs, but rather selective replacement of specific tasks which can be relatively easily implementable by machine. Based on this general analysis we notice there are more structured and well-defined tasks and less well-defined and therefore more practical tasks within the task range of Korean teachers. For the first type of tasks, we suggest the collaborative work between human teachers and AI will be more productive, while for the second type, the combination of practical knowledge and theoretical knowledge is more crucial for the successful accomplishment of the tasks. In sum we propose that Korean teachers should pay attention to acquiring practical and theoretical knowledge to lead fruitful classes in the age of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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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18-000-00395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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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18-000-003953272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 등재
  • : -
  • : 반년간
  • : 1598-9259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0-2018
  • :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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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동체 만들기의 정치 : 이념, 담론, 실천

저자 : 박경섭 ( Park Kyung-seop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3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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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공동체는 한편으로 진부하고 한편으로는 혁신적인 어떤 것이다. 공동체는 근대 이전의 마을에 대한 향수와 무관하지 않고 다른 삶의 형태에 대한 상상과 실천이기도 하다. 공동체 만들기는 복지, 안전, 소득 불평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진다. 공동체라는 개념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과 현장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이 글은 공동체의 정치를 탐색한다. 어떻게 공동체는 비정치화 되며, 어떤 실천과 언어들 속에서 그러한가? 무엇보다도 공동체는 담론과 실천 사이의 어긋남 속에 있다. 마을공동체만들기에서 공동체는 도시생활과 부합하지 않는 이상이자 일종의 상상의 지리다. 그리고 이러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메우는 것이 바로 공동체를 설명하는 호혜성, 나눔, 연대, 소통 등의 언어들이다. 공동체의 비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또 다른 조건은 공동체를 통한 주체화 과정에 있다.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는 사회의 하층이나 상층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공동체는 중간계급의 이데올로기 및 실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언어는 현실 속에서 모호하고 긍정적이며 가치중립적인 것으로 작동한다. 특히 공동체의 이상을 나타내는 '공유'라는 말의 용법은 매우 정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규범적으로 사용된다. 공동체의 보수성을 경계하면서 공동체를 둘러싼 담론, 공동체만들기 실천에 대한 성찰을 통해 정치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공동체의 정치화에서 핵심 문제는 공동체와 자유의 딜레마이다. 공동체와 자유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공동체의 정치의 출발점이다. 그 출발점을 가리키는 것은 바로 1980년 오월 광주의 어떤 공동체다.

2네이션 안에서 네이션을 벗어나기 - 『상상의 공동체』를 둘러싼 물음들 -

저자 : 이영진 ( Lee Yung-jin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5-6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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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미 민족주의 연구의 고전으로 자리매김 된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를 '정념'의 텍스트로 독해하고자 하는 한 시도이다. 이는 이 텍스트를 민족주의의 기원에 대한 사회과학적 이론서가 아닌, 혁명이라는 꿈의 잔해 속에서 미래를 다시 확보하고자 하는 현실에 대한 앤더슨의 실천적 개입을 전유하면서, 포스트식민주의, 혹은 변증법적 이미지에 대한 사유들을 통해 앤더슨이 처해 있던 이론적 곤경(predicament)을 돌파하려는 기획이기도 하다.
특히 본고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위한 핵심적 키워드로, 균질적이고 공허한 시간(homogeneous, empty time), 귀기서린 국민적 상상력(ghostly national imaginings), 네이션의 선성(the goodness of nation), 역사의 천사(angel of history)라는 네 개념에 대한 사상사적 검토를 시도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후 일본에서 지난 전쟁의 사자들을 '정결한 영령'으로 만들어내는 야스쿠니신사의 제사, 그리고 국민들의 희생을 전후 번영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정부의 공식 수사를 거부하며, 전장에서 스러져간 병사들 개개인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천착해간 오오카 쇼헤이의 작업의 의미를 묻고자 한다.
네이션의 선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전쟁 체험에 대한 성찰 속에서 네이션 안에서 네이션의 경계를 해체해나가는 하나의 가능성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오오카의 작업은 국민국가의 기념비문화, 받들어진 전사자와 자신들의 순교자들과의 사이에 이음매 없는 연속성을 추구하는 상징적 애도를 거부하면서, 그리고 무명전사이자 혁명전사였던 그들의 죽음이 무엇이었는가를 되묻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야말로, 네이션을 구원해내는 하나의 이미지(소망-이미지)를 찾아내고자 했던 앤더슨의 작업, 나아가 죽어가는 자의 권위에서 모든 이야기, 모든 경험의 증언을 궁극적으로 재가하는 권위의 원천을 찾고자 했던 벤야민적 사유 전통의 계승이자, '전후'라는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유산이기도 할 것이다.

3매슬로의 욕구이론에 대한 비판 - 과잉긍정 문제 해결을 위한 '철학함'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

저자 : 이경인 ( Lee Kyeong-in ) , 이진남 ( Yi Jin-nam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9-9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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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인이 지닌 과잉긍정 문제 해결에 있어 매슬로의 욕구이론의 한계를 살펴보고, 그 이론의 적용에 있어서 '철학함'의 필요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제2장에서는 한병철의 『피로사회』를 통해 현대인의 과잉긍정 문제를 조명한다. 그에 따르면 현대인은 신경증적 병리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이는 과잉긍정을 원인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대인에게 더 이상의 긍정성은 위험한 것이 된다. 제3장에서는 매슬로의 욕구이론이 과잉긍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그의 이론을 간략히 살펴본다. 이어서 이 욕구이론은'빈약한 자아관', '무한 동기로 작용하는 자기실현', '낙관적 성향'을 이유로 과잉긍정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옹호하게 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비판한다. 제4장에서는 현대인의 과잉긍정 문제에 있어서 매슬로의 이론이 건전하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철학함'이라는 철학적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밝힌다. 철학함이라고 하는 철학적 과정의 특징은 어떠한 상황과 대상에 대해 규범적 접근을 할 수 있으며, 비판적 검토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매슬로의 욕구 이론이 지니고 있는 적용의 한계점, 즉 '빈약한 자아관', '무한 동기로 작용하는 자기실현', '낙관적 성향'을 보완하여 과잉긍정 문제를 다루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철학함의 특징들은 자아정체성, 욕구, 현실 왜곡 등에 직접적인 접근 및 검토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과잉긍정 문제 역시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매슬로의 욕구이론은 현재 수많은 분야와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오용과 남용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 이론이 담고 있는 의미가 건전하게 실현되기 위해서는 철학적 과정이 함께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현실적인 문제들과 고통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41980년대 '죽음'의 재현양상 연구

저자 : 강소희 ( Kang So-hee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03-140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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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980년대, 국가폭력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건으로서의 죽음'이 재현되는 양상을 고찰하는 것이다. 특히 죽음을 둘러싼 재현의 장에 있어서 대표와 잔여를 분리ㆍ호명하는 포섭과 배제의 이중적 전략이 작동되었음에 주목하고, 다음의 두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하나는 당대에 생산된 기사와 민주화운동 단체들의 성명서ㆍ추모사ㆍ발기문 등의 자료를 대상으로, 지배권력과 저항세력이 80년대의 죽음을 재현하는 양상을 분석한 것이다. 특히 국가 공동체와 민족ㆍ민중 공동체의 경계를 설정하고, 그 공동체의 주권권력을 회복ㆍ전복하려는 이들의 정치적 기획이, 죽음을 '비국민'과 '열사'로 상징화하는 전략을 고찰하였다. 다른 하나는 이 고유명에서 배제된, 죽음의 잔여를 형상화하고 있는 김소진의 소설 「열린사회와 그 적들」과 6월 항쟁 당시 명동성당에서의 농성투쟁을 담은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명성, 그 6일의 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87년 6월 항쟁 이후 지배적 담론 속에서 혁명의 '곤경'으로 취급되었던 '빈민'의 존재와 이들이 꿈꾸었던 '민주화'의 가치에 대해 탐색했다.

5각색의 요인 연구 - 영화 <해저 2만 리>를 중심으로 -

저자 : 노시훈 ( Noh Shi-hun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1-16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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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이 쥘 베른의 『해저 2만 리』(1869)를 <해저 2만 리> (1954)로 각색한 예를 통해 소설을 영화로 각색할 때 그 과정에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을 고찰해보면, 그 요인에는 매체적 요인과 비매체적 요인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체적 요인은 소설의 독서 시간에 비해 영화의 상영 시간이 훨씬 짧아 전자의 사건들 가운데 일부만을 선택하거나 그것들을 축약할 수밖에 없는 것을 말한다. 또한 영화가 극적 상황을 만들고 등장인물들 간의 뚜렷한 갈등 구조를 통해 긴장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원작의 주제와 등장인물을 변화시킬 수밖에 없는 것도 역시 매체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요인 때문에 『해저 2만 리』의 중요한 부분들이 각색 과정에서 탈락하고, 베른이 구축한 바다의 이미지 망이 사라지고, '탈출'이 중심 주제가 되며, 등장인물도 그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비매체적 요인은 수용자인 관객을 고려하여 원작의 이념을 변화시키게 하는 정치적 요인, 제작비용 때문에 원작의 이야기의 범위를 축소시키게 하는 경제적 요인, 신분제도 철폐 등 사회의 변동으로 인해 등장인물의 변화를 가져오는 사회적 요인, 특수한 영화 제작 문화 때문에 다양한 참여자가 각색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문화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해저 2만 리>에서는 원작에 없던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의 이념이 강조되면서 중심인물이 바뀌고, 중요한 에피소드가 촬영에서 제외되고, 등장인물의 신분이 바뀌며, 스타 배우가 각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6『구운몽』 원전(原典) 연구사

저자 : 정길수 ( Chung Kil-soo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63-19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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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의 초기 이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구운몽』 原典 연구사를 정리했다. '초기 이본'이란 한문본인 노존B본, 한글본인 규장각본, 또 다른 한문본인 노존A본을 말한다.
『구운몽』 원전 연구사의 제1기는 정규복과 부셰의 논쟁으로 요약된다. 정규복은 한문원작(노존B본)이 노존A본으로 확대 개편되는 한편 한글본(규장각본)으로 번역되었다고 보았다. 반면 부셰는 한글본이 각각 다른 경로를 거쳐 노존B본과 노존A본으로 漢譯되었다고 보았다.
연구사의 제2기는 정규복이 기존의 입장을 견지한 가운데 지연숙이 부셰의 견해를 더욱 정밀하게 전개하면서 정규복의 견해가 지닌 문제점을 비판하고, 뒤이어 엄태식과 필자가 정규복 및 부셰ㆍ지연숙의 견해에 각각 존재하는 부분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 간 과정에 해당한다. 제2기의 연구를 통해 도달한 잠정적 결론을 도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구운몽』 한문 원작 → 노존B 母本 ------→ 노존B본(강전섭본) ↘[國譯] 한글본(규장각본 母本) ------→ 규장각본 ↘[漢譯-개작] 노존A본 ------→ 을사본
현 시점에서 김만중 원작 『구운몽』에 가장 가까운 것은 한문본인 노존B본이고, 한글본은 한문원작(혹은 원작계열 한문본)을 번역한 것이며, 노존A본은 노존 B본을 접하지 못한 누군가가 한글본을 다시 한문으로 번역하면서 일부 서술을 확장한 改作本이다. 을사본은 노존A본으로부터 파생된 출판본인바, 원작계열본에 속하는 노존B본 및 한글본과 구별되는 개작본 계열로 간주된다.

7김기림의 시론과 '근대정신'의 복원

저자 : 오문석 ( Oh Moon-seok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91-21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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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림은 그의 시론에서 모순된 태도를 자주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모더니즘의 옹호자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모더니즘이 기교주의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시대정신의 반영을 강조할 때 그는 19세기의 문학을 부정하고 20세기의 문학으로 모더니즘을 옹호한다. 문명비판을 강조할 때 그는 모더니즘이 기교를 내세워 문명을 반영하는 데만 치중한다고 비판적 반응을 보인다. 모더니즘에 대한 김기림의 양면적 태도는 문명에 대한 이중적 태도의 반영이다. 그는 문명에 대한 감수와 문명에 대한 비판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명감수만 강조하는 모더니즘, 문명비판에만 치중하는 낭만주의와 리얼리즘의 일면성을 비판하고, 양측의 공존을 제안하고 그것을 '전체시'로 명명한다. 전체시는 문명감수와 문명비판이라는 모순된 두 가지 태도의 종합을 지향하며, 김기림은 그것을 '근대정신'으로 이해한다. 그는 문명비판의 경향파와 문명감수의 모더니즘을 종합하는 전체시가 근대정신의 실현이라고 주장한다. 근대정신은 인간성과 지성이라는 두 가지 모순된 정서의 공존을 보여준 르네상스에서 발원한 것이다. 이후 모순된 정서는 흄의 제안을 따라 낭만주의와 고전주의로 재확인된다. 김기림은 낭만주의를 배제하고 고전주의를 복원하는 흄의 제안이 근대정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맞서 그는 낭만주의를 복원함으로써 고전주의 편향의 모더니즘을 보완하고, 근대정신을 회복하고자 한다. 서로 상반된 정신의 공존을 통해 작동하는 근대정신은 르네상스 이후로 사라졌었는데, 김기림은 그것을 전체시를 통해 회복하고자 한 것이다. 그의 전략은 고전주의 편향의 모더니즘에 낭만주의를 끌어들여 고전주의(모더니즘)와 낭만주의의 모순적 공생 관계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모더니즘의 문명감수의 정신에 낭만주의의 문명비판의 정신을 추가함으로써 형성된다. 그러나 김기림이 복원하려는 낭만주의는 문명감수조차 거부하는 과거의 낭만주의가 아니라 문명감수의 정신을 초과하는 미래의 낭만주의이다. 따라서 김기림이 모더니즘에 도입하는 낭만주의 정신은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능동적 비판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임화의 혁명적 낭만주의와 만난다. 결국 김기림의 전체시, 즉 모더니즘과 경향파의 종합은 모순을 통한 종합이라는 근대정신의 회복을 모색한 것이다.

8독일증시 마감보고서의 언어학적 기술 - 전문 텍스트종류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

저자 : 방경원 ( Bang Kyung-won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17-24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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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독일증시의 마감보고서를 전문 텍스트종류의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기술하면서 전문 텍스트종류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텍스트의 다차원 모델을 가정하였고 자료에 근거한 텍스트종류를 기술하면서 독일의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실린 2017년 전체 증시 마감보고서 기사를 코퍼스로 만들어 연구 자료로 삼았다.
실증 연구를 진행하면서 텍스트종류 명칭조차 간단히 지나칠 수 없었다. 텍스트종류 명칭은 상황에 따라 명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명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다른 상황 맥락을 통해 같은 텍스트종류에 소속됨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증시 마감보고서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상황은 증권시장의 마감시간이며 텍스트기능은 보고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정보기능이 주를 이른다. 분량은 대체로 1~2쪽이기 때문에 복잡한 구성보다는 단락을 달리하면서 핵심 주제를 전개하고 있다.
주제와 어휘 면에서는 증시 마감보고서에 특화된 사례를 제한적이지만 언어 통계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증시 마감보고서의 주요 주제가 선도 지수의 등락인 만큼 관련 어휘인 DAX, LEITINDEX, STEIGEN, FALLEN 등의 빈도수도 높았다. 내용을 구성하는 어휘로 BORSE, AKTIE, HANDEL, BANK, MARKT, KURS 등도 높은 빈도수를 보여주었다.

9임철우 초기 중ㆍ단편 소설 연구 - 역사적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적 기억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주선 ( Kim Ju-seon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45-262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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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임철우 초기 중ㆍ단편 소설에 나타난 역사적 폭력의 구조와 이 같은 폭력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갖는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임철우는 6.25와 5.18의 폭력 구조에 대한 소설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증오와 원한의 고리가 형성되는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이때 메커니즘 속의 모든 이들은 사건을 만들어내고 만들어 가는 책임자다. 이는 임철우가 파악한 역사적 폭력의 한 일반적 구조다. 다른 한편 그와 같은 사건을 트라우마적 차원에서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임철우의 초기소설이 5.18과 같은 트라우마적 사건을 서사화하는 두 가지 방식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먼저 임철우의 초기 소설에서 5월 광주를 기억하는 방식은 대개 과도한 죄책감과 관련된 병리적 차원으로써 이는 독자에게 모종의 불길함을 끝없이 안겨준다. 그러나 트라우마적 기억은 그 기억 속에 갇혀 실제 5.18의 진실에 관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한다. 따라서 임철우의 초기 소설은 트라우마적 사건의 병리화와 더불어 그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의미론적 재현 작업을 요청한다. 즉 그는 이미 양자의 길항관계를 숙고하고 있었던 셈이다.

10<竹生島弁財天御本地>再考 - <まつら長じや(上方版)>との比較を中心に-

저자 : 요시오카히로토 ( Yoshioka Hiroto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63-30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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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生島弁財天御本地>は<上方版>に比べて'成佛(神になる)を願う意識'が强く表われていた。 特に<竹生島弁財天御本地>ではたくさんの登場人物が成佛(神になる)することから座頭達は自分達も含め數多くの者の成佛(神になる)を願ったと判斷できた。 また<竹生島弁財天御本地>には<上方版>に比べて因果應報が出る回數(幸福ㆍ不幸になる因果應報全部)と不幸になる因果應報が出る回數が多いことと、異界からの因綠が原因で因果應報がなされていることから、座頭達は因果應報の存在を確信し、不幸になる因果應報は時空を越えて明確に繫がっているものと考えていたと判斷できた。
それらのことから察して一般人より困難な点が多い盲人である座頭達は成(神になる)と不幸になる因果應報からの解放を强く願っていたことが分かった。また佛法的敎訓の中に'來世の幸福を最重要として行なうことが大切'という內容がある。 この內容は座頭達の不幸になる因果應報からの解放の方法を示しているものと考えられた。
それで不幸になる因果應報からの解放の手段として座頭達は佛敎的な善行を實踐しようとしたのである。 それが13種類の多樣な佛法的敎訓(佛敎的善行)を具體的に享受者達に傳え敎育しようとしたことである。またそれが'自分達が成佛すること(不幸になる因果應報の終り)'と連結していたの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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