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남대천은 하구로 육상 환경과 해양 환경의 점이지대이다. 하구는 다양한 연안환경을 형성해 지구 생태계 중 생태적 가치가 높은 환경으로 남대천에 출연하는 종 중 일부 고유종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희소하게 출현되어 보호가 필요하며, 모천 회귀어류인 연어는 우리나라에서 70% 이상이 남대천으로 회귀한다. 남대천과 같은 하구에서는 사주가 보편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하구 사주의 변화는 생태 환경의 변화를 야기하므로 지형 변화의 원인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남대천 하구 사주에서 일어나는 지형 변화인 ‘갯터짐’ 현상이 일어나는 조건과 그 위치 변화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남대천 하구 사주의 지형 분석을 위해 미국 지질 조사국(USGS)에서 제공하는 Landsat 위성영상으로 1984년부터 약 40년간의 하구 사주의 면적과 갯터짐의 위치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이를 평균 해류 벡터, 강수량 그리고 조위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사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위치와 형태가 계속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계절이나 연대별 특징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안류의 방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강수량과 조위를 하구 사주의 면적과 비교한 결과 강수량과 조위가 증가할수록 사주 면적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Estuary sand bar of Namdaecheon Stream is located in Yangyang-gun, Gangwon-do in Korea. This unique place is situated between end of Namdaecheon Stream and East Sea. It is an important environment area of the global ecosystem from the transition zone of land and marine environments by forming a variety of coastal circumstance. Some endemic species should be protected which is appearing in the Namdaecheon Stream because of preservation for future generations. Especially, the salmon return to this stream as adults in order to breed which is more than 70 % of the salmon in Korea peninsular. The monitoring of estuary sand bar is need to analyze ecological environ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with time. First of all we represents a different shape of estuary sand bar of Namdaecheon Stream from 1984 to 2015 using Landsat satellite imagery series. Particularly movement of the “tidal inlet” is most important factor to investigate the condition of the change for estuary sand bar. The location of tidal inlet is compared with precipitation, height of tide and oceanic current data according to time var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