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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어문화학회> 한국언어문화> 남북 전문용어 통합 방안을 위한 물리 분야 용어 이질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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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전문용어 통합 방안을 위한 물리 분야 용어 이질성 연구

A study on the terminological heterogeneity of physics for the purpose of integration of two Koreans terminologies.

이현주 ( Lee Hyunjoo ) , 신중진 ( Shin Jung-jin )
  • : 한국언어문화학회
  • : 한국언어문화 62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7년 04월
  • : 261-293(33pages)
한국언어문화

DOI


목차

1. 머리말
2. 남북 전문용어 이질화의 요인과 요소
3. 전문용어의 이질성, 불확정성과 불안정성 관리
4. 남북 전문용어의 비교를 통한 유형화와 조화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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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남북한 언어 정비의 방향이 이질성을 제거하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측면에서 어휘를 통일하고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된 기존의 연구 경향을 재고하고, 이질성의 속성을 형태와 의미의 차원으로 구분하여 특히 의미적 측면에서의 이질성을 유형화하고자 한다. 남북의 물리학 분야 용어 대응목록을 대상으로 개념적 등가의 여러 유형과 개념적 등가를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나누어 후자의 경우를 적극적인 남북 용어 통합안 마련의 대상으로 보고자 한다.
In previous researches, the heterogeneity of the terminology of North and South Korea has been studied in terms of formal and linguistic normative. These analysis of formal aspects of terminology showed a very high proportion of heterogeneity. However, comparing the terminology of North and South Korea in terms of meaning and concept, the result is drawn that there are no difficulty in understanding terminology when conceptual equivalence and transparency are guaranteed. Therefore, in this paper, we try to divide the conceptual correspondence types and to derive the integration method of the advanced terminology of the special field of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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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18-700-000369659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598-1576
  • : 2733-8762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4-2022
  • :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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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권0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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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종삼의 시에 나타난 '아이'와 '놀이'의 의미

저자 : 곽예근 ( Gwak Yegeu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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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종삼의 시에 나타난 아이와 놀이의 관계를 살펴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새로운 세계'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김종삼의 시에서 '아이'는 빈번하게 등장하며, 대개 '놀이'하는 중이거나 그러지 못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놀이는 본질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행위로 현실 세계의 규칙이 아니라 그 안의 규칙에 따른다. 이러한 놀이를 추구함으로써 놀이 세계의 구성원은 소속감을 느끼고 항구적 공동체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갖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아이는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세계(언어)를 구현할 수 있는 주체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이는 상징적 죽음을 통해 현실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즉 아이는 놀이를 통해 규칙을 정하고 경계를 구분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현하는 것이다. 김종삼은 경험적 세계의 은폐와 동시 열어젖히는 시적 기법을 통해 그러한 놀이 세계를 그려낸다. 따라서 그가 걷고자 하는 원정(園丁)의 길은 곧, 어린것들이 재잘거릴 수 있도록 그들의 세계에 씨를 뿌리는 일이다.


This article aims to find a clue to the “new world” he wanted to realize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 and play in Kim Jong-sam's poem. In Kim Jong-sam's poems, “child” appears frequently, and usually appears in the middle of “playing” or not. Play is essentially a fun-seeking act and follows the rules within it, not the real world rules. By pursuing such play, members of the play world feel a sense of belonging and have the possibility to become a permanent community. Through this process, the child is reborn as a subject that can break off from the past and implement a new world (language). To this end, the child must be freed from reality through symbolic death. In other words, the child implements a new world by setting rules and dividing boundaries through play. Kim Jong-sam portrays such a play world through poetic techniques that are simultaneously opened with the concealment of the empirical world. Therefore, the path he wants to walk on is to sow seeds in their world so that young people can ch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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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과 전문용어에 나타나는 분야 정보에 대한 연구

저자 : 김유진 ( Kim Yujin ) , 신중진 ( Shin Jungji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4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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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국어, 역사, 수학, 과학, 음악, 미술 교과 전문용어에 나타나는 분야 정보의 특징적인 면을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인문과학 영역에서는 사전적 정의가 간결하고 단일하며, 폭넓고 다양한 분야 정보가 등장한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교과의 분야 정보의 수는 20개, 역사 교과는 39개이다. 국어 교과에는 다양한 분야 정보가 포함되었고, 언어와 문학의 범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역사 분야는 분야의 특성 그래도 여러 분야가 고르게 분포하여 나타났다. 두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분야 정보는 10개이다.
자연과학 영역에서는 교과에 대한 사전적 정의가 포괄적 정의문과 한정적 정의문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은 동일하였으나, 분야 정보 출현 비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수학 교과의 분야 정보는 수학, 논리, 물리로 간단한 것에 반해, 과학 교과는 15개의 다양한 분야 정보가 등장한다. 수학 교과와 과학 교과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분야 정보는 물리 분야였다.
예술 영역에서는 사전적 정의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다양한 분야 정보가 출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드러났다. 음악 교과와 미술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분야는 11개 분야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information in fields that appear in Korean, history, mathematics, science, music, and art subject terminology. In the field of humanities and science, it was found that the dictionary definition was concise and single, and information on a wide variety of fields appeared in common. The number of information in the field of Korean subject is 20, and history subject is 39. Various fields of information were included in the Korean subject, and the category of language and literature was the highest. In the field of history, various fields were evenly distributed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eld. There are 10 field information that appears in common in the two subjects.
In the field of natural science, it was the same that the dictionary definition of the subject appeared together with the comprehensive and limited definition sentences, bu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rate of appearance of field information. While field information in mathematics subjects is simple in mathematics, logic, and physics, science subjects have 15 different field information. The field information that appeared in common in both mathematics and science subjects was in the field of physics.
In the art field, the common point was revealed in that dictionary definitions appeared in detail and information in various fields appeared. There were 11 fields that appeared in common in music and art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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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중등 다문화 학습자 대상 발음 교육체계화를 위한 탐색 -B대학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김해인 ( Kim Haein ) , 조위수 ( Cho Wisu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9-7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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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초·중등 다문화 학습자 대상 발음 교육이 보다 체계성을 띠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는지 B대학의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사례를 통해 탐색해 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보이스트레이닝에 관한 문헌과 자료를 검토하고, 복수분석 트라이앵귤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주 강사, 다문화 학급 담당 교사, 장학사, 학습자 등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관계자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인식 조사 결과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관계자 모두에게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수업에 대한 이해가 재고될 필요성을 살필 수 있었다. 그리고 초·중등 다문화 학습자 대상 발음 교육체계화를 위해서 학습자 변인을 고려한 교육 내용 구성과 수업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구체적으로 교육 기간과 내용을 일률적으로 정하기보다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내성적·외향적 성향, 학업 성취도, 연령, 한국어 숙달도에 따른 선호활동과 통제 불능의 학습자에게 제시할 수 있는 활동 목록을 매뉴얼화해 줌으로써 교실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학생 서포터스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변인에 따른 수업 활동을 일부만 제시해준 점은 아쉬우나, 다문화 학습자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음 교육이 지향해 나가야 할 점을 제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in what direction the program should be organized in order for pronunciation education for multicultural learners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to proceed more systematically through the case of voice Education Academy at B University. To this end, literature and data on voice training were reviewed, and various surveys were conducted focusing on those involved in voice training, including major instructors, multicultural class teachers, education office officials, and learners.
As a result of the perception survey, it was found that it was necessary to reconsider the understanding of voice education teacher classes. In addition, in order to systematize pronunciation education for multicultural learners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the need to organize educational content and operate classes considering learner variables was raised. Rather than setting a uniform training period and content, it is necessary to manualize the list of activities that can be presented to learners who have difficulty adapting according to extroverted, introverted, academic achievement, age, and Korean language skills. To this end, the role of assistants must be strengthened. It is regrettable that this study shows only part of each variable's class activities, but it will be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ed points that pronunciation education for multicultural learners should pursue in the current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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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상 문학에 나타난 '자살'의 논리 -이상 시에서 '자살'을 읽는 한 방식-

저자 : 김혜진 ( Kim Hyeji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10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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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상 문학의 '자살'이라는 주제를 텍스트에 드러난 기형적이고 증상적인 형태들과 함께 조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살'이라는 어휘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 바, 산문 <문학과 정치>는 그 실마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자살'은 심리적인 사태인 것만이 아니라 구조적 교착상태에 대한, 모순 속에서 좋은 선택지가 없는 사태에 대한 반응이자 제스처로 드러난다. 이때 발견되는 구조적 곤경에 대한 특유의 반응은 시 텍스트 분석에서도 공유되는 것으로, 이상 시에서 '자살'은 하나의 기표나 모티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제스스로가 특정한 논리적인 길을 구축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길을 <역단; 가정>에 드러난 '매달림'의 형식으로부터 발견해보고, 이 형식과의 상관성 속에서 <위독> 연작에 드러나는 '악령' 및 떼어지지 않는 것들이 출현하는 현상들을 살폈다. 이를 통해 '매달림'이 하나의 형식으로 작용하면서 이상 텍스트에 드러난 '문'들의 형식과 구조는 더욱 공고해진다는 것을 살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 유령적 차원은 '악령'의 위상과 공명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악령'이 '떼어지지 않는 것들'과 더불어 고착(stuckness)된 형상으로 드러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죽음 충동'의 차원으로 재개념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상 시의 '자살'은 미학적으로 '섬뜩함'의 차원으로, 형식적으로는 새로운 질서를 예비하는 전복의 제스처로 이해된다. 이 글은 엄밀히 말하면 '자살'을 작가의 것이 아닌, 텍스트의 무의식적 구조가 밝혀내는 지점을 따라가 보는 작업이라 할 수 있거니와, 그랬을 때 '자살'은 역설적으로 죽지 않고 떨어지지지 않는 불멸의 것을 향하는 '죽음 충동'에 가까이 있다.


This article attempts to view the 'suicide' in the Yi Sang's literature along with the deformed and symptomatic forms revealed in the text. To this end, the work of renewing the perspective of looking at the vocabulary of 'suicide' must precede, and the prose “Literature and Politics” provides a clue. Here, 'suicide' is not only a mental situation, but also a reaction and gesture to a structural deadlock and a situation where there is no good choice in contradiction. The unique reaction to the structural trouble found here is also shared in the analysis of poetry texts, and in this poetry, 'suicide' is not limited to one signifier or motif, but also to establish a specific logical path of itself. The path was found in the form of 'cling' revealed in “Divine Fate; Home”, and in the correlation with this form, we looked at the phenomena in which 'evil spirits' and inseparable things appeared in the series of “Critical Condition”. Through this, it was examined that as 'cling' acts as a form, the form and structure of 'the door' revealed in the abnormal text become more solid. The spectre dimension that can be read here resonates with the status of the 'evil spirits'. In this article, we noted that these 'evil spirits' are revealed in a shape of stuckness along with 'non-removable things,' and tried to reconceptualize them as a dimension of 'death drive'. In this process, 'suicide' of Yi Sang's poetry is aesthetically understood as a gesture of subversion to prepare for a new symbolic order. Strictly speaking, this article is not along the 'author's suicidal impulse, but following the point where the unconscious structure of the text reveals, and when so, 'suicide' is paradoxically close to 'death drive' aimed at immortality that does not die and sep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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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부 공공기관의 전문용어 사용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

저자 : 백경미 ( Baek Gyeongmi ) , 육영주 ( Yook Youngjoo ) , 김태경 ( Kim Taekyung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4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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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대체어 수용도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용어들의 우선순위와 대체어(순화어)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공공기관 보도자료, 공고문, 보고서 등 142건의 문서를 수집하고, 여기서 추출한 3,105개의 전문용어에 대하여 어종별·표기별 분류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순화가 필요한 용어 100개를 선정하여 대체어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체어 수용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대체어 마련 및 전문용어 개선 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ctual use of terminology used by public organization and suggest improvement direction. For this purpose, We collected 142 documents such as public institution press releases, announcements, and reports. And we extracted 3,105 technical terms from the documents and classified them by word type and notation. We sorted out 100 terms that need to be purified and prepared the alternative words. In addition, a survey on the acceptance of alternative words was conducted for government officials and the general public.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able to provide a useful basis for understanding the realities of public language and improving administrative 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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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소설가 현길언 론 -유년기의 체험과 세계 인식-

저자 : 이승수 ( Lee Seungsu ) , 高波 ( Gao Bo ) , 최한영 ( Choi Hanyoung ) , 우미영 ( Woo Miyoung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7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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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길언(1940-2020)의 1980년대 소설 세계 이해를 위한 작가론이며, “한 사람의 존재는 그 자체로 우주이고 그의 생애는 곧 가장 구체적인 역사”라는 전제하에서 작성되는 간략한 전기이다. 나아가 현길언을 통한 1940년대 후반 제주에 대한 접근이기도 하다. 세 가지 사실을 확인하였다. 첫째, 현길언은 600년 동안 제주에 세거해 온 집안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하고 상처를 입었으며, 평생 제주를 고민하고 이야기한 제주인(주변인)이었다. 둘째, 현길언은 제주4·3의 참혹한 폭력을 체험하였으며, 그는 평생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참상의 증언을 문학의 책무로 삼았는데, 이런 점에서 그의 소설 창작 의식은 일종의 역사 서술 의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의 소설은 정치적인 책임 문제를 철저하게 배제했는데, 이러한 순수의식은 그 자체로 정치성을 지닌다. 순수의식의 기원은 기독교 체험에 있으며, 뒷날 강렬한 정치 색채로 드러난다. 셋째, 현길언의 생애는 크게 보아 연구자에서 소설가로 옮겨갔는데, 연구자로 공력을 기울였던 분야는 제주설화였다. 제주설화 연구는 소재 차원에서는 물론이고 소설 기술 방식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는데, 이 글에서는 이를 '설화 전승자 의식'으로 명명했다. 현길언의 청년기 작품의 발굴, 80년대 소설의 서지 정리는 이 글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This study is about the novelist Hyeon Gil-eon(1940-2020) to understand his fictions in 1980s, and the brief biography written under the premise “existence of a person is the universe itself and his/her life is the most detailed history”. Moreover, this study is the approach to Jeju in late 1940s through Hyeon Gil-eon. This study found three facts. First, Hyeon Gil-eon was born in the family residing in generations in Jeju for about 600 years. He was born, grew up and was hurt in Jeju. He is a Jeju resident(the outsider) deliberating and talking about Jeju during his entire life. Next, Hyeon Gil-eon observed the horrible violence during Jeju Massacre on April 3 and thought that testimony on tragedy which was disclosed to the world as the obligation of literature in his life. In this aspect, his awareness on creating fictions can be said to be a kind of narration on history. His factions strictly excluded the political responsibility issue. Such a naive awareness has the political nature by itself. His naive awareness came from the experience on Christianity and was expressed into the strong political color later. Finally, the life of Hyeon Gil-eon was generally transferred from a researcher to a novelist. As a researcher, he concentrated on the Jeju tale. The study on Jeju tale had significant impact on description method of a fiction as well as materials of fictions. Then, the research on Jeju tale was named 'awareness of tale transmitter' in this study. However, this study couldn't find out the works of Hyeon Gil-eon in his young adulthood and summarize the bibliography of fictions in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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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아픈 몸은 어떻게 말하는가: 한하운 문학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자기 서사

저자 : 임지연 ( Lim Jiyeo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20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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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존에 '역사적 몸'으로 해석되었던 한하운의 아픈 몸을 그 자체의 의미에 천착하고자 하였다. 역사적 몸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는가에 집중한다. 하지만 아픈 몸은 고통을 의미화하고 배려함으로써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이 논문은 한하운의 아픈 몸이 고통을 감각하는 방식과 근대 나의학적 앎을 활용하여 자기를 치료하고 긍정하는 서사 방식에 주목하였다.
먼저 한하운의 아픈 몸은 피부의 감각에 주목하여 고통을 자기화한다. 피부는 외부와 접촉하면서 동시에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피부 기능을 잃은 한하운은 자신의 실존적, 사회적 위치를 피부를 통해 드러낸다. 또한 그가 훼손된 피부(환부)를 단조롭게 표현한 이유는 극심한 고통의 흔적이었던 “서사적 잔해”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하운은 아픈 몸의 의미를 탐구의 서사로 재구성하고, '문둥이' 몸을 긍정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한하운은 근대 나의학적 앎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아픈 몸을 치료하고, 생명성을 긍정하였다. 근대주의자였던 한하운은 나의학적 지식을 자신의 몸에 적용하고 실천하였다. 그 과정에서 과학적 용어를 사용하면서 근대 나의학을 지지했다. 그는 '문둥이' 몸의 생명성을 긍정하고, 환자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비판적인 '복원의 서사'를 시도했다.


This paper tried to focus on the meaning of Han Ha-un's painful body, which had been previously interpreted as a 'historical body'. The historical body concentrates on what it was trying to say through it. However, a painful body can become its own body by meaning and caring for pain. This paper focused on Han Ha-un's way of feeling pain in his painful body and the narrative method of self-healing and affirming using modern leprosy medicine knowledge.
First, Han Ha-woon's painful body focuses on the sensations of the skin and makes the pain self-conscious. The skin has the function of protecting while in contact with the outside. Han Ha-woon, who has lost his skin function, reveals his existential and social position through his skin. In addition, the reason for monotonously expressing the damaged skin (wound area) was to preserve the “narrative wreckage” that were traces of excruciating pain. Han Ha-woon reconstructed the meaning of the painful body into a narrative of inquiry and tried to affirm the 'mundungi' body.
Next, Han Ha-un used modern leprosy medicine knowledge to cure a painful body and affirm the vitality. The modernist Han ha-un applied scientific knowledge to his body and practiced it. In the process, he supported modern medical science by using scientific terms. He affirmed the vitality of the 'mundungi' body and attempted a critical 'narrative of restoration' that revives the patient's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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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정 접두사의 결합 양상과 의미에 대한 제약 기반적 접근

저자 : 조성문 ( Cho Sungmoo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5-22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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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자어 부정 접두사 '몰(沒)-, 무(無)-, 미(未)-, 불/부(不)-, 비(非)-'의 결합 양상과 의미를 제약에 기반해서 살펴보았다. '부정'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접두사는 어근과의 결합에서 배타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이때 각 접두사의 분포에서 보이는 특성과 의미를 고려하여 제약을 제시했고 그 등급 관계를 고려해서 실제의 사용 양상과 앞으로의 방향까지 함께 고찰하였다. 어근과의 결합 관계를 통해서 [-상태성, +동작성], [+상태성, -동작성], [-상태성, -동작성]이라는 제약을 제시했고, 부정 접두사 자체의 의미를 고려하여 [+없음], [+아님], [+어긋남], [+강조], [-완성]이라는 제약을 제시했다. 이들 사이의 관계는 처음에는 실제 쓰임을 고려하지 않았으나 나중에 그 치환관계를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등급까지 제시하였다. 이 등급은 제약 기반 이론인 최적성이론의 조건을 고려한 것은 아니고 이론적 접근과 실제적 쓰임 사이의 균형을 염두에 두고 제안한 것이다.
[-상태성, +동작성] 》 [-상태성, -동작성] 》 [-완성] 》 [+없음] 》 [+아님] 》 [+상태성, -동작성] 》 [+어긋남] 》 [+강조]
이를 토대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혼, 비혼' 사이의 관계도 설명하였다. '미혼'과 '비혼'은 제약 관계를 토대로 했을 때 서로 다른 것이고, '비혼'도 아직은 등재하기에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다. 다만 언어는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쓰임에 따라서 등재 여부는 계속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pattern and meaning of combinations of negative prefixes 'mol(沒)-, mu(無)-, mi(未)-, bul/bu(不)-, bi(非)-' in Chinese characters based on constraints will be. Prefixes with the meaning of 'negative' show an exclusive distribution in combination with words. At this time, constraints were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seen in the distribution of each prefix were studied together. I suggested the constraints of [-stative, +active], [+stative, -active], and [-stative, -active] through the binding relationship with root. And considering the meaning of the negative prefix itself, I suggested the constraints [+none], [+not], [+disagree], [+emphasis], and [-comple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was not taken into consideration at first, but it was reflected later and even the following ranking were presented. This ranking was proposed with the balance between theoretical approach and practical application in mind, not considering the conditions of optimality theory, a constraint-based theory.
[-stative, +active] 》 [-stative, -active] 》 [-complete] 》 [+none] 》 [+not] 》 [+stative, -active] 》 [+disagree] 》 [+emphasis]
Based on this, the relationship between 'single and unmarried', which has become a problem recently, was also explained. 'Single' and 'unmarried'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based on the constraint relationship, and it was judged that 'unmarried' is still difficult to register. However, since the language is constantly changing, I think it is necessary to continue discussing whether to register it according to its actual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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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냉전 너머의 아시아를 상상하기?! - 최인훈과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의 어긋난 마주침에 관한 몇 개의 주석

저자 : 장문석 ( Jang Moon-seok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5-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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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 성립된 이후 전지구적으로 냉전의 외부를 탐색하는 다양한 정치적 문화적 실천이 있었다. 하지만 검열로 인해 한국의 지식인이 그것에 접속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이 글은 최인훈과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의 `어긋난 마주침`을 포착하고자 하였다. 일본의 작가 홋타 요시에는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에 참석하며 아시아를 발견했다. 하지만 후기식민지 지식인 최인훈은 일본이라는 우회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냉전 너머의 아시아를 상상했고, 소설 속에서도 간접화된 방식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식인의 자기인식과 실천을 형상화하였다. 나아가 그는 냉전의 극복을 위해서는 식민지 문제에 대한 역사적 성찰이 필요함을 역설하였고, 그 성찰 위에서 새로운 주체와 아시아를 상상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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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주의 우울 - 백석의 후기 시편에 나타난 시적 자의식

저자 : 강동호 ( Kang Dong Ho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39-6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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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백석의 후기 시편, 특히 만주 거주 시기의 시편들을 분석함으로써 백석 시에 나타난 우울과 알레고리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주지하듯, 백석은 만주의 신경으로 이주하면서 적지 않은 시적 변화를 선보였다. 전기 백석 시편들이 목가적이고 풍속적인 향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상적 공동체 대한 이미지들을 재현해내려 했던 반면, 후기 시편들은 상대적으로 비극적 세계 인식을 전면화 시키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러한 비극성은 만주 거주 시기 동안 시인이 실제로 겪었던 생활상의 어려움 등의 전기적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백석의 후기 시편들은 단순히 스스로의 현실적 삶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우울이라는 정서와 알레고리적 기법에 의거하여 새로운 내면 세계를 창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특히 백석 시의 멜랑콜리적 속성에 주목하는 것은 이것이 일종의 시간적 `전도`를 가능하게 하는 선험적 매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백석의 슬픔에서 발견되는 향수(鄕愁)를 낭만주의적 퇴행으로 간주할 수 없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백석의 시편들에서 전제되고 있는 선험적 상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오해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자각하고 있는 상실의 슬픔은 초월적(transcendent) 존재로부터 수동적으로 부여받은, 어떤 초시간적 인과론의 결과가 아니라 사후적으로 주체에 의해 능동적으로 좌표 설정된 초월론적(transcendental) 계기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른바 그것은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계가 완전하게 소멸되 어버렸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회적 전략을 통해 비로소 주체는 허무주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통로, 즉 시간적 역전의 계기를 발견한다. 즉, 주체는 세계를 상실하였기 때문에 우울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우울을 노래함으로써 세계를 상실하고, 나아가 이 상실의 노래로 인해 음각화된 세계를 자신의 내면으로 투영할 여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른바 단 한 번도 소유해 본적이 없는 `그것`의 상실을 연기(演技)하는 우울증자는 `그것`의 회복을 끝없이 연기(延期)함으로써, 그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상실된 대상이 아니라 그 대상의 부재라는 사실을 적시한다. 우울증으로 인해 세계는 영원히 소유할 수 없는 `상실된 것`으로, 재현할 수 없는 것이 `재현불가능한 것`으로, 접근할 수 없는 것은 `알레고리적 형상`으로 표현되기에 이른다. 백석의 후기 시편들에서 나타나는 알레고리적 형상들은 구심점의 부재 속에서 맺어지는 이질적인 것들의 반향 관계를 드러내며, 초월적/이상적 총체성을 더 이상 재현할 수 없다는 파탄적 근대 인식을 암시한다. 더 이상 `기호=신성한 의미`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못한 기호적 난맥의 세계에서 전경화되는 것은 기호들 간의 파편적인 관계망이다. 시 속의 이미지들 시적 화자가 겨냥하는 총체성의 세계와 등가 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그저 언어와 언어들의 끝없는 파상적(波狀的) 움직임으로 부각될 뿐이다. 이와 같은 백석의 알레고리적 기호들을 분석하는 작업은 일반적으로 원형적 세계관과 향토성을 표현하는 소재로 이해되어 온백석 시의 방언과 무속적 소재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파악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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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윤동주 시의 보편성과 특수성 - 저항시인을 넘어서

저자 : 유성호 ( You Sung-ho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7-8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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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는 고구려와 발해의 고토(故土)로서 우리 선조들의 삶과 역사가 어린 역사적 공간이다. 윤동주의 언어는 철저하게 북간도 용정 산(産)이었다. 그는 1945년 2월 16일 운명하여 한 줌 재가 되어 부친 품에 안겨 고향 땅 용정에 묻혔다. 이로써 북간도, 평양, 서울, 도쿄, 교토, 후쿠오카를 거쳐 다시 북간도로 회귀한 그의 삶과 죽음이 완성되었다. 가족들은 그의 삶과 죽음에 `시인윤동주지묘(詩人尹東柱之墓)`라는 글귀를 새겨 넣었는데, 이는 평생 `학생`이기만 했던 그가 비로소 `시인`으로 태어나는 기념비적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윤동주가 기억되어온 대표적 브랜드는 `저항시인`의 몫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었다. 해방 후 윤동주는 이육사와 함께 우리 사회의 국가주의적 열정을 통합하고 확충하는 실례로 해석되어왔다. 말하자면 윤동주를 비롯한 몇몇 예외적 개인들에 의해 우리 민족의 정치적, 윤리적 우월성의 근거를 마련하고, 곧바로 그러한 연속성을 이어받자는 문화적 기억의 캠페인이 제도적 틀을 통해 확장되어갔던 것이다. 이는 광범위하게 일어난 친일을 들추느니보다는 우리 역사의 예외적인 긍정적 빛을 기억하자는 `망각-기억`의 기획으로 교육적 실천 곳곳에 반영되어갔다. 이 가운데 윤동주가 가장 징후적인데, 그를 기억하는 방식은 시세계의 본령에 대한 귀납보다는 우리 역사의 윤리적 차원을 선명하게 증명해가는 방향에서 취해지게 된다. 윤동주는 우리 근대사를 대표하는 저항시인의 표상으로 창안되고 유통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윤동주를 `저항시인`으로 획일화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사랑`과`부끄럼`이라는 인류 보편의 윤리적 가치와 그것으로부터 비롯된 `저항`이라는 실존적 행위를 함께 기억해가야 한다. 이러한 반응을 통해 우리는 정체성 위기 (identity crisis)를 자기 발견의 계기로 삼은 시인의 투명한 시선과 언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그의 시선과 언어는 자기성찰보다는 자기도취로 종종 기울어지는 현대인의 영혼을 깨우치고 항체를 제공하는 맑은 자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윤동주는 좁은 의미의 저항 텍스트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예술적 차원에서, 극적 생애와 죽음을 결속하면서, 항구적 보편성을 가진 매혹의 텍스트로 기억 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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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조건(吳兆騫)과 영고탑(寧古塔), 그리고 조선

저자 : 이승수 ( Lee Seang Su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87-11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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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黑龍江省 牧丹江市 일대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지리공간이다. 하지만 발해의 멸망 이후 오랫동안 이 지역은 역사의 기록에 오르지 않았다. 이후 이 일대는 청나라 초기 유배객들이 영고탑에 유배되면서 역사적으로 재조명되기 시작하였다. 본고는 1659년부터 22년 동안 영고탑에서 유배 객으로 생활했던 吳兆騫의 문집과 관련 기록을 통해, 당시 이 지역의 여러 지리적 정황을 고찰한 것이다. 논의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조건은 전형적인 蘇州 문사로 집안과 재주가 뛰어나 젊어서부터 교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둘째, 오조건은 1657년 科場案에 연루되어 1년 여 북경에서 구금 생활을 했으며, 1658년 영고탑에 유배되었다. 유배 노정 중 北京-瀋陽 구간은 조선후기 연행로와 일치하며, 瀋陽-寧古塔 구간은 아직 역로가 개설되기 전이었다. 셋째, 당시 영고탑은 최악의 유배지였는데, 청나라 정세가 점차 안정되는 1676년경부터는 점차 도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넷째, 오조건은 지금의 遼寧省 이북 일대를 조선의 옛 지역으로 간주했고, 발해 상경성 터를 찾아 그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남겼으며, 당시 조선과의 인적 물적 교류 상황을 시문 속에 그려놓았다. 우리는 이를 통해 당 시 조선과 영고탑의 교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다섯째, 오조건의 귀환에는 그가 지은 <長白山賦> 및 顧貞觀과의 우정이 계기가 되었다. 전자는 당시 長白山과 松花江을 성역화려는 청조의 崇祖 의식과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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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해방기 조향 시 연구 - `낭만`을 중심으로

저자 : 김양희 ( Kim Yang Hee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19-15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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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방기(1945-1948) 조향의 시적 지향을 면밀히 살펴보려는 목적을 지닌다. 해방기에 조향은 `낭만`을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의 이념으로 전유하고자 하였다. 조향에게 해방은 모국어로 시를 써야 하는 새롭고 낯선 문학적 환경을 의미했다. 일본어에 능숙한 조향에게 모국어로 시쓰기는 새로운 문학을 꿈꾸게 하는 근본 동력이 된다. `새로운 조선의 문학`은 `조선적인 모더니티`에 대한 기획으로 규정된다. 그는 `낭만`이라는 용어로 모더니티의 기반으로서의 `전통`을 명명하고자 하였다. 그는 해방기의 다른 시인과는 달리 `세계문학`의 일부로서 `조선적인 것`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즉, 세계문학이라는 보편에 가 닿기 위해 결여된 `조선적인 것`을 채워 넣으려 했던 것이다. 조선적인 감수성에 입각한 모더니티의 기획이 바로 `낭만`이다. 조향은 `낭만`이라는 `전통`이 `모더니티`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 해방기를 거치면서 그의 시는 지성을 축으로 하여 변화된다. 그리고 그 `모더니티`의 구체적 양상으로서 모국어에 주목하면서 `초현실주의`적인 지향을 드러낸다. 그의 초현실주의 지향은 `언어`문제에 집중된다. 조향은 해방기에 새로운 시를 지향하면서 시적 언 어로서의 `모국어`의 가능성을 탐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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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무정≫의 세 가지 연애담, 이성애와 나르시시즘 - ≪무정≫ 새롭게 다시 읽기의 한 방법

저자 : 신성환 ( Shin Sung-hwa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53-190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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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자기애와 나르시시즘의 차원에 주목하여 이광수의 ≪무정≫을 새롭게 다시 읽고자 했다. 하인즈 코헛의 자기심리학 이론을 활용하여, 주인공 이형식의 성장 서사를 나르시시즘의 성숙화 과정으로 분석하였다. 제목인 `세 가지 연애담`에서 앞의 두 개는 형식을 상수로 둔 삼각관계의 연애 구도, `형식-영채`, `형식-선형`의 연애담이며, 나머지 하나는 형식(과 영채, 선형)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나르시시즘을 가리킨다. 특히 세 번째 연애담인 나르시시즘이 인물들의 성장 서사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보았다. 코헛의 자기심리학은 자기와 대상간의 관계들에 주목하여, 나르시시즘의 건강한 측면을 강조한다. 또한 성숙한 자기애로의 변형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인 `공감`이 나르시시즘의 형성과 성숙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형식의 사제관계와 연애관계를 자기애적 상처가 치유되고 자기애적 욕구가 반영되는 과정으로 분석하였다. 영채 역시 평양행 기차에서 이상화된 자기대상이라 할 수 있는 병욱을 통해 각성을 경험하고 성숙한 나르시시즘의 단계로 진화한다. 궁극적으로 소설의 대단원인 삼랑진 수해 장면에 이르러, 고통받는 민중들에 대한 공감이 형성되고 외부세계와 적극 연결됨으로써 인물들의 자기애적 도정이 성숙한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무정≫은 미완의 사랑 이야기로, 이성애보다는 자기애, 사랑보다는 동맹을 우선하여 취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를 통해 ≪무정≫ 이후 100년 동안 우리가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보장하는 공감적이고 반응적인 인간환경을 구축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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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가난의 기원과 도시빈민의 양상

저자 : 조미희 ( Jo Mi Hee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91-21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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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80년대에 발표된 박완서의 두 작품 ≪오만과 몽상≫(1982)과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3)를 중심으로 빈곤을 재생산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그에 따른 가난의 기원을 탐색하는데 있다. 이들 작품은 80년대를 관통하는 `눈부신` 경제발전이 초래한 문제를 정확하게 예단하고 있으며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들은 추상적인 가난과 현실적인 가난을 인식하는 태도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바닥가난`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도시빈민의 열악한 상황을 구체화 시켜 보여준다. 이것은 도시빈민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가난에 대해 가지는 기존의 시각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된다. 이 작품들은 빈자와 부자를 가르는 심연이 지닌 비밀을 파헤쳐서 가난에 대한 이데올로기가 지닌 모순을 밝히고 이러한 이데올로기에 의해 작동되는 가난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통념에 대해 제고하게 한다. 가난은 특정한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결과로 작용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갖는 편견은 오로지 가난이라는 결과에 의해 소급적으로 적용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이다. 박완서는 배설물이나 해충으로 취급당하며 공동체 안에서 배제되고 있는 빈민을 위한 구제책으로 빈민을 만든 부자들의 연대의식을 촉구하고 그에 따른 자선 행위의 강제성에 대해 긍정한다. 이러한 일시적인 행위는 미봉책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속물적인 자선행위가 지니는 전복성을 통해 복지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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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승옥 <무진기행(霧津紀行)> 각색 연구 - 각색 시나리오 <안개>를 중심으로

저자 : 최은정 ( Choi Eun Jung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19-23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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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승옥 원작소설 <무진기행(霧津紀行)>에 숨겨진 억압된 측면을 분석하며, 각색 시나리오 <안개>에서 이러한 억압된 측면이 `형식적 특징`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보았다. 원작소설 <무진기행>에서는 서울에서의 실패가 무엇인지, 왜 주인공 윤희중이 무진으로 향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며 숨기고 있다. 이러한 억압된 측면, 즉 서울에서의 실패와 반복되는 무진 행의 단서는 원작소설 자체에 흩어져 있어 무의미한 흔적처럼 보인다. 본고는 <무진기행> 주인공에게 `무진`이 `서울에서의 실패` 이전과 이후에 다르게 인식되는 지점과 승진을 앞둔 무진 행을 `실패`라 지칭하는 지점을 바탕으로 `무진`의 의미를 재구축하고자 하였다. <무진기행> 주인공에게 `무진`은 잃어버린 대상이 아니며, 이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텅 빈 자리`이다. 따라서 이러한 텅 빈자리의 중심에 `아내의 존재감` 이 위치한다. 그러므로 주인공은 과거에 주인공을 통제하였던 어머니의 기억을 소급적으로 불러오게 된다. 각색 시나리오 <안개>에서는 원작소설에 숨겨져 있던 `아내의 존재감`이 `형식적 특징`인 음향 효과, 즉 음성존재(Acousmetre)로 표현된다. 일반적으로, 원작소설에서 드러나지 않는 억압된 측면이 시간상 나중에 발표된 각색 시나리오를 통해서 드러난다고 본다. 하지만 원작소설 <무진기행>에서 `아 내의 존재감`은 작가 김승옥이 의식하고 있었으나, 무의식적으로 숨긴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억압된 측면은 각색과정에서 형식적 특징으로 직 접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해석을 바탕으로 원작소설을 다르게 접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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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경애의 ≪인간문제≫에 나타난 탈식민성 연구

저자 : 한명섭 ( Han Myung Seop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39-259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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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인간문제≫는 우리 문학사에서 본격적인 장편소설의 시대를 여는 대표적인 작품 이다. 1930년대 활동한 강경애는 간도에서의 자신의 고통스러운 현실 체험을 소설 속에서 형상화했다. 이주민이 겪는 가난과 고통이라는 현실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일제강점기 식민지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소설을 썼다. 강경애의 작품은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예술의 창작원리에 충실하다는 평을 받지 못하였다. 작가는 현실체험과 현실 극복 의지를 발현하는데 있어 식민지 현실에서 현실의 소재 내지 체험을 작품 속에 기계적으로 반영하지 않았다. 작가의 세계관에 따라 소설 속에 반영하여 반식민주의적이며 탈식민지적 성향을 잘 드러내 보이고 있다. 당시 만주로 이주한 조선 민중들은 민족적 모순과 계급적 모순이 중첩되어 있는 현장에서 온갖 고초와 억압을 견뎌내야 했다. 만주는 이민자의 설움과 식민자의 울분이 뒤섞인 민족적 모순과 계급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민중 체험`의 공간이었다. 만주에서의 체험을 통해 작가는 조선 민중의 현실을 잘 담아냈다. 1920~30년대 시기 `가난`과 `빈곤`을 다룬 작품활동으로 동반자 작가로 분류된다. 노동소설로 분류되는 ≪인간문제≫에서는 친일 지주 아래의 소작농이 처한 식민지 상황을 적시하여 소설 속에서 정치하게 묘사한다. 본고에서는 ≪인간문제≫ 에서 친일지주 아래 소작농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전반부 부분을 탈식민주의적 관점으로 분석해보았다. ≪인간문제≫는 인물의 현장성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일제강점기라는 현실성에 잘 담고 있는데 이는 작가가 간도에 머물고 있었음에도 식민지 조선이 처한 상황을 적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작가는 식민지 현실의 빈곤, 가난에 의한 당대적 현장에서도 현실적 상황의 극복과 치유를 강조하는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식민주체에 대한 강한 저항의지에 기초하여 식민상황을 극복했을 때 낙관적인 전망을 확신하는 태도에서 탈식민성을 발견할 수 있다. 강경애는 프로소설의 공식성을 따르기보다 체험에 입각하여 계급성을 확보하는 자신 만의 글쓰기 방식을 보여주었다. 프로소설들은 계급서사 중심으로 서사 기획을 꾀하면서 애정서사는 배제하거나 결함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민중의 삶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서는 민중의 애정문제를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주체 중심주의에 반하는 탈식민주의적 사고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문학과 같은 계급서사에서는 계급적 갈등을 중요시하는데 ≪인간문제≫의 경우 계급적 갈등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매우 평면적이다. 혁명운동에 나서는 노동자들 역시 전사가 되는 데 따르는 고민과 갈등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추상적 이상주의로 귀결된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평가를 받고는 있다. 그렇지만 탈식민주의적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민중이 저항의 주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인물의 혁명화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민중이 저항의지를 가지고 저항을 하는 결론을 보여준다면 큰 결함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문제이다. 민중은 하위주체의 개념과 연결할 때 식민주의적 주체에 대한 대항 담론 주체가 되며 탈식민성의 차원에서 또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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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남북 전문용어 통합 방안을 위한 물리 분야 용어 이질성 연구

저자 : 이현주 ( Lee Hyunjoo ) , 신중진 ( Shin Jung-ji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61-29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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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남북한 언어 정비의 방향이 이질성을 제거하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측면에서 어휘를 통일하고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된 기존의 연구 경향을 재고하고, 이질성의 속성을 형태와 의미의 차원으로 구분하여 특히 의미적 측면에서의 이질성을 유형화하고자 한다. 남북의 물리학 분야 용어 대응목록을 대상으로 개념적 등가의 여러 유형과 개념적 등가를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나누어 후자의 경우를 적극적인 남북 용어 통합안 마련의 대상으로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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