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발전주의 도시에서 도시 공유재 개념의 이론적·실천적 전망

KCI등재

발전주의 도시에서 도시 공유재 개념의 이론적·실천적 전망

The Implications of Urban Commons in the Context of Developmental Urbanism

황진태 ( Jin-tae Hwang )
  • : 한국도시지리학회
  •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16년 08월
  • : 1-16(16pages)
한국도시지리학회지

DOI

10.21189/JKUGS.19.2.1


목차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본 연구는 한국 도시에 만연한 투기적 도시화에 대한 대안적 도시이론을 모색하기 위하여 도시 공유재를 동아시아 발전주의 도시화의 맥락 속에서 개념화하고자 한다. 자연자원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 논의와 달리, 최근의 도시 공유재 연구는 공유재의 범주를 특정한 자원의 물리적 측면만으로 한정짓지 않으며, 그러한 자원을 운용할 제도와 사람 간의 복합적 구성물임을 강조한다. 이는 사회적 실천에 따라서 공유재의 범주가 이미 존재하는 자연자원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공유재도 형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사유재산으로 구성된 토지로 가득찬 자본주의 도시에서도 새로운 공유재의 공간을 상상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여지가 확보된다. 궁극적으로 도시 공유재 개념을 통하여 보다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탈발전주의적 도시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This paper intends to introduce an alternative urban theory to the speculative urbanization in South Korean cities by conceptualizing the urban commons in the context of the East Asian developmental urbanization. Contrary to the traditional commons studies focused on the physical characteristic of natural resource, recent debates on urban commons highly emphasize the role of institutions to manage resource and people who are commoning the resource. It means that new commons can be produced through social practice. Therefore, even in the capitalist city, people may produce urban commons on urban space which is mainly composed of private property. This study helps to provide a new perspective for more equitable, sustainable, de-developmental urbanism.

UCI(KEPA)

I410-ECN-0102-2017-330-000398558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KCI등재
  • :
  • : 연3회
  • : 1226-9492
  • : 2733-9432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8-2022
  • : 684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25권1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포스트식민주의 오리지네이션: 스팸 브랜드의 사례

저자 : 이재열 ( Jae-youl Lee ) , 홍동표 ( Dongpyo Hong ) , 오준혁 ( Junhyeok Oh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0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에서는 브랜드와 브랜딩의 지리에 관한 개념인 오리지네이션을 활용해 한국화된 스팸 브랜드의 지리를 분석적으로 기술한다. 이를 위해 스팸 브랜드의 오리지네이션 행위자들이 생산해 확산시키는 텍스트 자료를 수집하고, 물질성, 정치경제적 특성, 기호학적 의미에 기초한 문화정치경제 프레임을 토대로 자료를 해석하여 스팸 브랜드의 지리를 이해했다. 동시에 포스트식민주의 접근법을 활용해 브랜드와 오리지네이션의 식민-제국주의적 속성을 파악할 필요성도 제기하며, 스팸 오리지네이션에 나타나는 오리엔탈리즘 담론과 지리적 상상력을 부각했다. 이와 같은 경험적 연구의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스팸은 사회·공간적 일대기 측면에서 특유의 지리적 결합과 의미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이지만, 독특한 로컬 소비문화 형성의 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둘째, 한국화된 스팸 브랜드의 오리지네이션은 미국성과 세계성을 강조하는 초창기의 방식에서 한국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셋째, 한국성에 기초한 최근의 오리지네이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오리엔탈리즘 담론과 지리적 상상력이 동원되고 있다.


This paper offers an analytical description of the geographies of Koreanized Spam brand, employing the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framework of origination. To that end, textual data that origination actors produced and/or circulated are gleaned, and then analyzed from a cultural political economy standing point focused on materiality, political economy, and semiotic meanings. At the same time, a postcolonial geography approach is also utilized to pursue an understanding of the Koreanized Spam brand in relation to the operation of asymmetrical discursive power of colonialism and imperialism. There are three key findings from the empirical research. First, Spam is a global brand with particular geographical associations and meanings, but it has also worked as an actant for local consumer cultures around the world. In this context, second, the origination of Koreanized Spam brand was based on Americanism and globality in its early days, but has recently shifted to that of Korean-ness. Third, the current way of origination employs stylized Orientalist discourses and geographical imaginations, which are argued to be problematic in this article.

KCI등재

2비교도시론이 북한도시연구에 주는 함의

저자 : 황진태 ( Jin-tae Hwang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40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중부·동부유럽권에서 논의되어온 비교도시론을 수용한 포스트사회주의 도시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북한도시연구에 기여할 이론적, 인식론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구체적 연구방향을 제안한다. 비교도 시론은 인식론적으로 제1세계의 서구도시이론과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에 근거한 제3세계 도시이론의 사이에 끼어 있는 포스트사회주의 도시 연구자들의 위치성을 성찰하고, 포스트사회주의 도시 고유의 다면적, 복합적 특성을 주목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한편, 기존 북한도시연구는 북한도시를 남한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사회주의 국가에 속한다는 지리적, 국지적 특수성을 강조하면서 북한도시와 다른 체제(포스트사회주의, 자본주의 등)의 도시/국가와의 비교작업이나 상이한 시공간적 스케일 간의 관계성 등을 간과하면서 특정 공간/스케일에 고착되는 영역적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다. 비교도시론의 의의 및 한계를 분별하는 작업은 북한도시연구가 영역적 함정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유용한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This article reviews debates on post-socialist cities from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urbanism while drawing out theoretical and empirical implications for North Korean urban studies. Comparative urbanism is effective in revealing the blind spot that the existing studies on post-socialist cities are epistemologically sandwiched between the core (Euro-American urban studies) and the periphery (the source of a post-colonialist critique against the core). Then, it takes more heed of the geographical complexity and multi-dimensionality of post-socialist cities not grasped by typical notions such as “global city” and even “post-socialist city” crafted by the West. On the other hand, the existing North Korean urban studies are caught in a territorial trap by adhering to the geographical and localized particularities of North Korea. Ultimately, this paper would contribute to escaping the territorial trap of North Korean urban studies by discerning insights and limits of comparative urbanism and its application to post-socialist cities.

KCI등재

3사업구조적 관점에서 바라본 국내 스마트시티 현황과 개선 이슈

저자 : 장환영 ( Hwanyoung Jang ) , 장은미 ( Eunmi Chang ) , 김지원 ( Jiwon Kim ) , 편무욱 ( Muwook Pyeon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54 (1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구조적 측면에서 그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이슈를 도출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의 작동구조와 국가정책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지자체 스마트도시 계획, 스마트시티 조례, 스마트시티 조직체계, 스마트시티 사업방식 등 구조적인 관점에서 스마트시티 현황을 상세 분석한 후, 지자체가 겪고 있는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 스마트시티 담당 공무원과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향후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의 발전 및 고도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scope of smart city projects in Korea that have been promoted all across the country in terms of structural aspects, as well as the concerns that need to be addressed in the future. Issues in the four points of view are found to fulfill the study's purpose. The first is the smart city's operating structure and changes in national policy as a result of the smart city Act. After analyzing the existing condition of local governments on smart city planning, ordinances, organizational structures, and project approaches,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public officials to identify the practical problems that local governments confront. This study will provide policy implications for upgrading the domestic smart city projects in the future.

KCI등재

4홍성군 주민참여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례 연구

저자 : 최정내 ( Jungnae Choi ) , 김걸 ( Kirl Kim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67 (1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스마트도시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되며 미래도시의 혁신모델로서 추동력이 확보되었다. 이에 따라 스마트도시의 전국적인 확산이 예상되며, 시민이 주인인 현대도시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주민참여의 유용한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으나,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사례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홍성군은 다양한 지역 현안 발굴과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해 군 단위로는 최초로 리빙랩을 추진하였으며, 지역 수요에 근거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광역 거점 스마트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될 군 단위 특화 리빙랩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연구의 목적은 홍성군 리빙랩 사례를 실증 대상으로 삼아 혁신성과 지역성의 핵심 요소인 운영 특성과 주민 수요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연계 과정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주민과 지역 중심 리빙랩 추진 시 참조될 만한 실효성 있는 도시정책의 단서를 제공하고자 한다.


Smart cities have been selected as the core project of digital twins, one of the top 10 main tasks of the New Deal policy of the Korean version. Therefore, driving force was secured as an innovative model for future cities. The nationwide spread of smart cities is expected, and the importance of citizen participation in current cities is increasing day by day. Smart city living lab is in the spotlight as a useful means of resident participation, but case studies that can be used practically are insufficient. Hongseong-gun promoted living lab for the first time at the county level to discover various regional issues and find problem-solving solutions, and achieved meaningful results in discovering smart city services suitable for local demand. This has great implications for the regional specialized living lab to be promoted in the future at the time when the local base's smart city is in full sw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process of linking operating characteristics and resident demands, which are key elements of innovation and locality with the case of living lab in Hongseong-gun as an empirical object. It intends to provide the effective urban policy clues that can be referenced when promoting citizens and region-centered living labs.

KCI등재

5도시계획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축소도시 대응 방안

저자 : 이채현 ( Chaehyeon Lee ) , 김감영 ( Kamyoung Kim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85 (1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전 세계 도시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도시들 또한 전례 없는 축소를 경험함에 따라 기존의 성장지향적 계획 관행에서 벗어나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축소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지방 중소도시의 도시계획 수립 실태를 파악하고, 해외의 다양한 축소 대응 방안을 검토하여 지방 중소도시에 적용 가능한 전략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축소도시를 대상으로 1975년~2035년 실제 인구와 계획인구의 추이를 비교하여 괴리 정도를 파악하였다. 대부분 도시가 축소 상황에서도 여전히 계획인구의 과다추정을 통해 도시의 양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성장을 전제로 한 획일적 접근에서 벗어나 축소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현명하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는 해외의 다양한 사례들을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방안을 도출하였다: 1) 축소도시의 방향성으로서 스마트 쇠퇴, 2) 이 방향성을 실현하는 구체적 방안으로서 적정규모화, 유휴·방치 부동산의 일시적 활용, 그린 인프라 및 도시 녹화 전략, 3) 축소도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구조의 형태로서 컴팩트 시티. 본 연구에서의 검토는 도시 차원에서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As not only cities around the world but also those in Korea have experienced unprecedented urban shrinkage, the need to break away from the existing growth-oriented planning practices and come up with differentiated responses to shrinkage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cities emerge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actual state of urban planning in local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in Korea, and contribute to find out strategies applicable to local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by reviewing various overseas responses to shrinkage. To this end, the gap was identified by comparing the trend of the actual and the planned population from 1975 to 2035 for shrinking cities in Korea. It was confirmed that most cities still expect quantitative growth through overestimation of the planned population even in the case of shrinkage. We reviewed various overseas cases where shrinkage was accepted as a reality and approached this problem in a smart and creative way, away from the uniform approach premised on growth and derived the following responses to shrinkage: 1) 'smart decline' as the direction of the shrinking city, 2) right-sizing, temporary use, green infrastructure and urban greening strategies as a 'specific action plan' to implement smart decline in reality, 3) 'compact city', the ultimate urban structure that the shrinking city should aim for. The review in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specific guidelines for coping with shrinkage at the city level.

KCI등재

6COVID-19로 인한 항공모빌리티의 변화와 공항의 재-구성: 인천국제공항을 사례로

저자 : 길광수 ( Gwangsoo Gil ) , 이용균 ( Yong Gyun Lee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06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 국제적 이동이 감소하면서 항공모빌리티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고, 공항의 모빌리티 통제 기능은 한층 강화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천국제공항을 사례로 COVID-19로 인한 항공모빌리티의 변화와 공항공간의 재-구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 간 이동의 통제로 국내 국제공항 중 인천국제공항만이 유일하게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관광보다 상용수요 중심의 노선 운영이 두드러졌다. 둘째, COVID-19 상황 속에 인천국제공항은 주요 허브공항과의 연결성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여객보다 환적과 물류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셋째, 접촉지대로서 인천국제공항은 바이러스 차단과 검역을 위한 생명안전의 공간으로 변모하는 동시에, 안전한 신체를 선별하여 투과시키는 투과적 경계의 지점, 방역·보건·의료 수준에 따라 국가별 차별이 작동하는 생명지정학의 공간, 그리고 상위 클래스의 모빌리티가 우선시되는 신-카스트의 공간으로 변화하였다.


As the international mobility decreased due to the COVID-19 pandemic, the aeromobility experienced many changes and the mobility control function of the airport was further strengthen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nges in aeromobility and the recomposition of airport space due to COVID-19 as an example of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only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operated international routes among domestic international airports due to the control of international flight movement, and the operation of routes centered on commercial demand was more prominent than tourism. Second, in the COVID-19 situation,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s strengthening its connectivity with international hub airports and strengthening its transshipment and logistics functions than passengers. Third,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as a contact zone has been transformed into a space for bio-security through virus blocking and quarantine, and it has become a point of poros boundary that selects and penetrates safe bodies. According to the level of anti-virus, health and medical care, the airport became the space of bio-geopolitics where discrimination by country works, and the airport solidified the space of new-cast where the mobility of the upper class is prioritized.

1
권호별 보기
같은 권호 다른 논문
| | | | 다운로드

KCI등재

1발전주의 도시에서 도시 공유재 개념의 이론적·실천적 전망

저자 : 황진태 ( Jin-tae Hwang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16 (1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한국 도시에 만연한 투기적 도시화에 대한 대안적 도시이론을 모색하기 위하여 도시 공유재를 동아시아 발전주의 도시화의 맥락 속에서 개념화하고자 한다. 자연자원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 논의와 달리, 최근의 도시 공유재 연구는 공유재의 범주를 특정한 자원의 물리적 측면만으로 한정짓지 않으며, 그러한 자원을 운용할 제도와 사람 간의 복합적 구성물임을 강조한다. 이는 사회적 실천에 따라서 공유재의 범주가 이미 존재하는 자연자원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공유재도 형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사유재산으로 구성된 토지로 가득찬 자본주의 도시에서도 새로운 공유재의 공간을 상상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여지가 확보된다. 궁극적으로 도시 공유재 개념을 통하여 보다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탈발전주의적 도시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KCI등재

2예술, 행동주의 그리고 도시: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젠트리피케이션 저항을 중심으로

저자 : 이선영 ( Seon Young Lee ) , 한윤애 ( Yoonai Han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7-28 (1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젠트리피케이션에 저항하는 도시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예술가와 문화생산자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예술가와 문화생산자들의 주도하는 젠트리피케이션 저항운동의 의미를 최근 발생한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운동을 사례로 살펴보고자 한다. 문화행동 관점에서 도시와 예술가의 관계를 다루는 논의들은 지속되어왔으나, 국내 도시사회운동의 흐름에서 예술가들의 문화적 실천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예술가들의 저항이 어떻게 문화행동을 통해 드러나는지 면밀히 살펴본 논의는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예술(문화)에 기반한 테이크아웃드로잉 저항의 구성, 아젠다, 기여점에 대해 분석하였다. 예술가(문화생산자), 문화, 창조적 분위기가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젠트리피케이션 투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도시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화행동주의 관점에서 살펴본 테이크아웃드로잉 사례를 통해, 도시사회운동에서 문화와 예술적 실천이 갖는 역할에 대한 향후 연구 아젠다를 제시하고자 한다.

KCI등재

3투기적 개발과 공공성: 용산구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김지윤 ( Ji Youn Kim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29-41 (1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용산구 개발에 대한 관심은 서울의 중심부 및 부도심들과의 근접성이라는 지정학정 중요성, 미군기지 이전 후 예상되는 공간의 재편성 가능성, 그리고 최근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의 발생지로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용산구는 1953년 그 중심부에 용산미군기지가 들어선 이래,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지연``되거나 ``보류``되어 온 곳으로 용산미군기지 이전이라는 변수로 인해 이제 서울에서 그 어느 곳보다 높은 ``개발 압력``을 받고 있는 곳이다. 본 글에서는 용산을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의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개발 양상을 비교함으로써 다양한 층위의 투기적 도시화가 계획 혹은 진행되고 있는 사례들을 통해 공공의 역할이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반추해 봄으로써 공공성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KCI등재

4광주시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와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

저자 : 전경숙 ( Kyung-sook Jeon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43-58 (1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광주광역시 구도심 인근에 입지한 대인시장은, 1980년대까지 광주 제2위의 시장으로 성장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 이후 도심 공동화와 함께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일환으로 대인시장에서 진행된 현장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대인시장은 예술이 접목된 예술시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특히 토요일 밤마다 개최되는 야시장은 상인·예술가·시민이 셀러가 되는 참여의 장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예술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대인시장의 성장과 쇠퇴, 예술시장의 형성과 특성, 광주시의 비전에 기초하여 고찰하였다. 대인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정체성은 시장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신선한 먹을거리(재료), 저렴한 가격, 예술성과 창조적 실험성, 일상적 삶과 예술적 체험 가능성에서 찾을 수 있다. 시장 주체(상인, 예술가, 시민)들은 자발적 참여로 정체성과 성장 잠재력에 기초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연구 결과는 성장 핵으로서의 전통시장 재생, 다양한 재생 핵들의 연계를 통한 도시 성장 모형으로서 의의를 지닌다.

KCI등재

5중국 하얼빈의 초기 도시 형성 과정 및 공간 변화: 1898~1931

저자 : 이상율 ( Sang Yool Lee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59-73 (1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20세기 초 극동 아시아에서 국제도시로 등장한 중국 동북 지방의 하얼빈은 이전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 도시가 아니라 러시아 제국주의 팽창과 관련한 東淸鐵道의 건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 동아시아의 급격한 정치 환경 변화 가운데 등장한 하얼빈은 청일전쟁 후 러시아의 만주 지방 진출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러시아의 하얼빈 진출 시기부터 일본에 의한 만주국 성립이전까지 하얼빈의 초기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친 東淸鐵道를 둘러싼 주요 정치적 변화를 먼저 살펴본다. 러시아에 의한 東淸鐵道 건설에 따른 도시의 형성은 국제적 인구이동과 중국 국내의 이주를 유발하여 급격한 도시의 성장을 가져왔다. 또한 하얼빈에서 러시아인의 인구변화는 그 이후 러시아 혁명과 내전과 관련되었다. 하얼빈의 성장은 그 도시의 입지적 특성의 변화에 따른 당시 만주 지방에서 경제 활동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에 힘입었다. 지금까지도 하얼빈 도시 형태의 주요 기반이 되고 있는 계획 지구와 비계획 지구도시가 결합된 도시 내부 구조는 도시 초기부터 기능적 차이와 사회적 분리의 의미가 포함되었다.

KCI등재

6미국 이주 조선족의 집거지와 민족간 관계에 관한 연구: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을 사례로

저자 : 이영민 ( Youngmin Lee ) , 이은하 ( Yinhe Li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75-90 (1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미국으로 유입된 조선족 이주자들이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내에 정착하여 어떤 차별적인 민족경관을 만들어가는지를 한국인 및 중국인 비조선족 이주자들과의 민족간 관계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조선족은 중국의 동북지역에 정착한 과계(跨界)민족으로서 80년대 이후 중국의 다른 국내 지역은 물론이고, 한국을 비롯한 국경 너머 외국 지역으로 활발하게 이주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진출하여 살아가고 있는 조선족이주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과거에는 한반도에서 중국 동북지역으로, 지금은 다시 미국으로 국경을 가로질러 이주해간 조선족은 새로운 국가의 정주지역에서 변용된 민족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불법 혹은 서류미비 체류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조선족 이주자 집단은 정치적으로는 중국 국가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자신의 민족적 뿌리인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적극 활용하여 미국에서의 합법적 체류자격을 취득하고 자신들의 다중적 정체성에 기반한 행위주체성을 발휘해가고 있다. 이러한 특수한 정체성을 형성해 가면서 조선족 이주자들은 서로 떨어져 위치하고 있는 코리아타운과 차이나타운을 연결시켜주는 촉매역할도 하고 있다.

KCI등재

7국제적 인구 이동에 따른 말레이시아의 다문화사회 형성과 지역성

저자 : 임은진 ( Eun Jin Lim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91-103 (1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족으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이다. 본 연구는 말레이시아의 인구 구성과 국제적 인구 이동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의 다민족 국가의 특성, 그에 따른 국가 정책과 주요 경관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지역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오늘날 말레이시아가 다민족국가가 된 주요 원인은 19세기 말 영국의 식민 통치 정책과 관련 있으며, 고무 농장과 주석 공장 등의 노동력 수요 증가로 인한 중국인와 인도인의 강제 이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역할 분리 통치 전략 정책에 따라 중국계는 상업이나 공업, 말레이계는 농업 등으로 종족 간의 직업 분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경제적 수준 차이가 발생하면서 종족간의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말레이계 우대 정책인 부미부트라 정책을 수립하였고,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사투 말레이시아 정책을 도입하면서 하나의 말레이시아를 강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로 이주한 중국인와 인도인는 말레이시아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그들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고, 본국과의 연결망을 갖춘 디아스포라를 형성하고 있다.

KCI등재

8"Glonacal" 관점에서 본 한국 화교학교: 대구화교중학교의 사례

저자 : 박규택 ( Kyutaeg Park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05-122 (1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세기 후반 한반도로 이주한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사회와 문화를 유지하는 데 화교학교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화교학교는 한국정부의 억압과 배제의 정책들로부터 벗어난 방임과 예외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로 인해 대만이 한국 화교학교를 통제·지원하였다. 본 연구는 지구, 국가, 로컬의 힘들이 중층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글로네이컬(glonacal) 관점으로 대구화교중학교를 고찰하였다. 지구적 스케일에서는 (탈)냉전과 (신)자유주의를, 국가적 스케일에서는 대만과 한국 정부의 화교학교 정책을 그리고 로컬적 스케일에서는 화교인구와 학생 수 간의 관계, ``각종학교``로서의 화교학교, 화교학교와 로컬의 화교사회의 상호작용 등을 논의하였다. 세계화와 다문화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글로네이컬 틀의 유용성과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다. 따라서 이것의 정교화 작업과 사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KCI등재

9심상지리의 관점으로 본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중국인 거주지역 담론: 경성을 사례로

저자 : 김종근 ( Jong-geun Kim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23-135 (1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어 미디어 상에서 경성(京城)에 거주하던 중국인들은 마약 밀수꾼, 도박꾼, 불법 성매매 관련자, 폭력집단 등 비도덕적인 존재로 묘사되었고, 이들 거주지역은 악의 소굴로 지칭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중국인과 그들의 거주지역에 대한 한국어 미디어상 담론은 한국인이 근대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구성한 타자공간 심상지리(Imaginative geographies)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어 미디어에 나타난 중국인과 그들의 거주공간에 대한 묘사 중 상당수가 비도덕적이라는 타자성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이러한 타자공간담론의 확대 재생산에 따라 1931년 배화폭동과 같은 중국인 및 중국인 거주지에 대한 제노포비아적인 폭력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광복 이후 도심 재개발 사업을 통한 중국인 축출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한국인의 이민족 거주지에 대한 타자공간 심상지리는 근대화의 미명하에 90여년 넘게 이어져온 이분법적인 근대성의 이면이며 다문화사회를 지향함에 있어 발전적으로 해체되어야 하는 공간담론이다.

KCI등재

10세계유산 관리를 위한 상시모니터링 일반지표의 분석

저자 : 정주연 ( Ju Yun Jung ) , 이혜은 ( Hae Un Rii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37-147 (1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된 유산은 6년 마다 당사국을 통해 유산위원회에 정기보고를 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유산은 2016년 7월 현재 기준 총 12건이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것은 15건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할 세계유산의 수는 점차 더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유산의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에 대한 보존·관리에도 더욱 관심을 높여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세계유산 관리를 위한 상시모니터링 일반지표의 분석에 대한 연구이다. 공간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세계유산의 유산구역(property zone)과 완충구역(buffer zone)내에서의 보존관리를 위한 일반지표의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는 대도시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유산인 창덕궁을 사례지역으로 하여 상시모니터링의 일반지표를 분석하였다.

12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