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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철학의 정초로서 사랑과 공감의 의미 연구 -에디트 슈타인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Meaning of Love, Empathy as the Basis of Hospice Philosophy

이은영 ( Eun Young Lee )
  •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 : 철학연구 5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5년 03월
  • : 106-142(37pages)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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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죽음과 호스피스
Ⅲ. 호스피스와 호스피스 철학
Ⅳ.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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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표는 호스피스 철학이란 무엇이며, 왜 현대사회에서 호스피스 철학이 필요한가? 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두 가지 입장을 제시한다. 첫째, 죽음의 의미를 통한 호스피스 철학의 필요성과 둘째, 호스피스와 환자사이의 관계를 통한 호스피스 철학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호스피스 철학의 이론적 근거를 철학자이자 가톨릭 성인인 에디트 슈타인의 사상과 연결시킴으로써 ‘호스피스 철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초하고자 한다. 종래의 호스피스는 순례자나 병약자를 돌보기 위해 ‘간호’(시간)하는 일과 그들을 편히 쉴 수 있도록 ‘숙박’(공간)하는 일이 중요하다. 즉 호스피스에 있어서는 순례자와 병약자를 위한 숙박과 간호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우리는 이 ‘숙박’(공간)의 개념과 ‘간호’(시간)의 개념을 인간존재라는 바탕에서 철학의 기본범주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서 재해석하고자 하는 것이며, 그런 한에서 이를 ‘호스피스 철학’이라 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이러한 논의를 적극 지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중요한 요소를 부가하고자 한다, 즉 호스피스에 있어서 순례자나 병약자를 돌보기 위한 ‘간호’(시간)와 그들을 쉴 수 있도록 하는 ‘숙박’(공간)이라는 기본범주를 토대로 간호하는 호스피스와 간호를 받는 환자 사이의 ‘관계’(태도)라는 요소를 추가하여 인간존재라는 바탕에서 재해석하려는 것이며, 이를 ‘호스피스 철학’(Hospice Philosophy)으로 규정짓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공감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바탕으로 호스피스와 환자 사이의 관계를 구체화함으로써 종래의 제시되는 호스피스 철학의 범주에서 좀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필자의 논의가 있다. 그렇다면 필자는 호스피스 철학을 정초하기 위해 왜 사랑과 공감을 강조하는가?, 왜 이것이(사랑과 공감) 오늘날 호스피스 철학을 정초하기 위한 유효한 대안일 수 있는가? 이다. 우리는 퀴블러 로스가 주장한 죽음을 앞둔 임종자의 마지막 단계인 ‘수용’의 단계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우리는 임종자의 수용이라는 의미를 감정의 단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마지막 단계는 고통이 지나가고 몸부림이 끝나면 머나먼 여정을 떠나기전에 취하는 마지막 휴식의 시간이 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수용 단계에 들어선 환자는 혼자 있고 싶어 하고 사람이 방문을 해도 이야기를 나눌기분이 아닐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죽음을 앞둔 자신의 심경을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간호제공자들이 수용하고 있다고 느낄때, 간호제공자와 환자는 상호 소통에 놀라운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임종환자는 어쩔 수 없는 ‘수용’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과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내세에 대한 희망 속에서 평온한 죽음을 맞을수 있을 것이다. 결국은 죽음을 앞둔 임종환자와 간호제공자 사이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그 소통은 서로가 ‘하나로 느낌’ 내지는 ‘더불어 느낌’과 같은 사랑과 공감을 전제로 했을 때 유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가 제시하는 사랑과 공감의 의미는 호스피스 철학을 정초하기 위한 큰 토대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이에 필자는 슈타인의 박사논문 『감정이입의 문제』에서 제시되었던 감정이입(Einfuhlung)의 한 측면인 ‘하나로 느낌’과 ‘더불어 느낌’을 통하여 호스피스 활동의 이론적 근거를 모색하였다. 우선 호스피스는 임종하는 환자의 곁에 있으며, 임종자의 고통스러운 행동을 외적으로 직접 실행하지는 않지만 내적으로 감정이입하면서 함께 함으로써 ‘하나로 느끼게’ 될 수 있다. 임종자의 고통을 하나로 느끼려 하는 호스피스의 태도는 심리적, 정서적으로 환자가 자신의 안정감과 만족감을 가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으로 호스피스는 임종자의 고통에로 자신을 옮겨 놓으며, 임종자가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에 대하여 ‘더불어 느낌’(Mitfuhlen)으로써 임종자의 호소에 응답하며 임종자로 하여금 친밀감과 가까움이라는 정서를 느끼게 할 수 있다. 감정이입의 한형태로 제시된 ‘하나로 느낌’과 ‘더불어 느낌’의 근저에는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이 자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슈타인은 주저『유한한 존재와 영원한 존재』전반에 걸쳐 감정이 존재에 접근하는 유효한 방법임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육체적 케어를 돕고 있는 싸나톨로지스트와 영적 케어에 좀 더 집중하는 호스피스 모두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하여 열린 마음을 지녔을 때, 그 의의가 더 드러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The goal of the passage of hospice What is the philosophy and hospice philosophy in modern society, why do you need? In the face of its two core positions in order to give up on discussions about. First, a hospice by the meaning of death in philosophy and second, the need for hospice patients and hospice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philosophy the need for going to present. And in the process, philosopher and a Catholic saint on the philosophical rationale of the hospice where Edith Stein’s ideas and by linking ‘Hospice philosophy’ thatIntends to 10 days of January, the new paradigm. The writer is an active supporter of those discussions and wants. Nevertheless, the potential to add one important element, That is in hospice where pilgrims or an invalid for looking after the ‘Nursing’(Time) and to rest the default based on the category that we are making a ‘Accommodation’(Space)Nurse to receive care and hospice patients between the elements called ‘Relationship’(Attitude) ‘the hospice, and to convince this by adding human being, based in the country twist Philosophy’ (Hospice philosophy) to try to do. Above all, hospice and patients based on empathy and feelings of love to hospice in terms of the philosophy proposed by clarif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ritical of the more But when my desire to develop the dispu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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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15-100-00206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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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권0호(2022년 10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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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탈자(脫自, Ekstase) -도덕적 악의 가능성 해명을 위한 토대 개념

저자 : 이정환 ( Lee Joung-hwa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6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8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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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셸링이 『에얼랑엔 강의』(1821)에서 제시한 자유 개념인 “탈자”(脫自, Ekstase)가, 칸트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덕적악의 가능성 해명이라는 서양 근대 자유 담론에서 갖는 문제사적 의미를 밝히려는 시도이다. 칸트는 「근본악」(1792)에서 도덕적 악의 가능성을 해명하기 위해, 실천이성과 또 다른 절대적 자발성인 “선택의지의 자유”(Freiheit der Willkür)를 제시한다. 하지만 선택의지의 자발성이 실천이성의 그것과 어떻게 관계하는지의 물음은 「근본악」에서 해명되지 않은 채 과제로 남겨진다. 셸링의 『인간 자유의 본질』(1809)은, 칸트의 선택의지 개념으로부터 불거진 이상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도덕적 악의 가능성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획된 저작이었다. 특히 실천이성의 자발성과 구분되는 선택의지의 자발성을 해명하기 위해 셸링은 자유의 내적 이원성, 즉 “보편의지와 개별의지의 구분”이라는 새로운 착상을 제시한다. 이 착상을 통해 셸링은, 보편의지, 즉 이성과 구분되는 개별의지가 이성을 내면화하여 스스로를 정신으로 드높임을 통해 이르게 되는 자유가 선택의지의 자발성이며, 도덕적 악이란 보편의지를 내면화한 개별의지가 수행하는 반이성적 결단임을 밝힌다. 하지만 자유의 내적 구분이라는 셸링의 새로운 착상은 당장 '일체의 차이, 구분으로부터 절대적으로 벗어나 있음'이라는 자유의 일반적인 본질과 어떻게 양립 가능한가의 문제를 해명의 과제로 남기게 된다. 본 논문은, 셸링이 『인간 자유의 본질』이 남긴 과제를 해명하기 위한 중요한 실마리를 그 자신의 또 다른 저작인 『에얼랑엔 강의』에서 찾고자 시도한다. 지금까지 크게 주목되지 않은 이 강의록에서 셸링이 새롭게 펼쳐낸 자유 개념인 탈자는, 자유의 내적 이원성을 자유라는 사태 자체로부터 해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덕적 악의 가능성 해명을 완성할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음을 본 논문은 밝히고자 한다.


This thesis aims to reveal the meaning of “ecstacy”, a concept of freedom proposed by Schelling in Erlangen Lectures (1821), in an attempt to explain the possibility of moral evil that was started in Kant's essay in 1792, The Bad Principle Existing Alongside the Good i.e. The Radical Evil in Human Nature(= The Radical Evil). In order to explain the possibility of moral evil in The Radical Evil, Kant presents free will, an another absolute spontaneity that is distinct from practical reason. However, the question of how the spontaneity of free will relates to that of practical reason is left unexplained in The Radical Evil. Schelling's essay in 1792, Philosophical Investigations into the Essence Of Human Freedom is a work designed to justify the possibility of moral evil by solving the problem raised by Kant's concept of free will. In particular, in order to elucidate the spontaneity of the free will, which is distinct from the spontaneity of practical reason, Schelling proposes a new idea of the inner duality of freedom, that is, the distinction between the “universal will” and the “particular will”. However, Schelling's new conception of the inner duality of freedom immediately raises the question of how it is compatible with the general nature of freedom of absolute indifference. This thesis attempts to find an important clue for elucidating the problem left by Schelling's work in 1809 in his another work Erlangen Lectures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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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덕형이상학 정초』 1장에서 “도덕의 최상원리”의 도출

저자 : 강지영 ( Kang Ji Young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6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9-8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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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덕형이상학 정초』 1장에 제시된 “도덕의 최상원리”의 도출 논증을 검토하고 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덕의 최상원리를 “탐색하고 확립”(GMS IV: 392)하려는 『정초』의 목표에 따라서, 1장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도덕 판단을 분석하여 도덕의 최상원리를 “탐색”하는 맥락에 자리 잡고 있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와 달리 『정초』 1장의 목표와 전체적 논의를 고려하여 『정초』 1장에서 “도덕의 최상원리”의 도출 논증을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행위 일반의 보편적 합법칙성”을 의지의 원리로 삼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명백히 할 것이다. 도출 논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본 연구는 해당 부분에 관한 코스가드의 연구를 소개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코스가드의 연구는 『정초』 1장에서 형식화하려는 도덕의 최상원리가 실행원리(principium executionis)이자 판정원리(principium diijudicationis)의 이중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올바로 포착하고 있으며, 칸트의 이성적 행위자가 가진 특성을 잘 설명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nd explain the derivation of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presented in Chapter 1 of Groundwork of metaphysics of moral. Under the main purpose of Groundwork to “explore and establish” the supreme principles of morality(GMS IV: 392), Chapter 1 is located in the context of “exploring” the supreme principles of morality by analyzing common people's daily moral judgments. Unlike previous studies, in consideration of the purpose and overall argumentation in Chapter 1 of Groundwork 1, I will examine the argument for deriving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in Chapter 1 of Groundwork 1. And in this process, it will be clarified what it means to make “the universal lawfulness of the action in general” as the principle of will. When clarifying the 'derivation argument', this study will examine Korsgaard's article on this issue. Kosgaard's research correctly captures that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to be derived in Chapter 1 plays a dual role as an principle of execution and at the same time as a principle of judgment and has the advantage of explaining Kant's theory of the rational agenc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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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표재명의 종교교육자로서 키에르케고어 이해

저자 : 황종환 ( Hwang Jonghwa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6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1-10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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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재명(表在明, 1933-2016)선생님은 '나' 즉 자아(自我)를 찾아 나섰던 키에르케고어(S. Kierkegaard, 1813-1855)를 한국 사회에 헌신적으로 소개했다. 표재명은 키에르케고어를 사회철학자로서 해석하는 학문적 공헌을 했다. 표재명에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노선의 갈등은 결국 종교적 신념의 차이다.
'나'는 누구와 관계에서만 형성된다. 영원을 사모하는 사람의 본성(本性)은 단지 추상적 생각이 아니라 구체적 현실에서 실천적 행위로 표현된다. 영혼의 활동으로서 자아는 영원한 존재와 절대적으로 관계하며 그 외(外) 존재들을 상대화한다. 인간은 사유(思惟)의 차원을 넘어 영원을 사모하는 본성(本性)을 따라 살아가고자 한다.
영원을 사모하는 자아의 형성은 평생 반복되며 번영과 성취를 약속한다. 자아의 형성과 번영은 이웃사랑의 출발이다. 영원한 존재를 사모하는 각자가 이웃을 온전히 사랑한다면 진정한 종교교육이 가능해진다. 표재명과 키에르케고어는 사회적 관계의 완성인 이웃사랑의 구체적 실천자였다.


The late Korean professor Pyo, Jae-myung(1933-2016) introduced S. Kierkegaard (1813-1855), a pioneer of existential thought, to Korean society devotedly. Pyo Jae-myung has made an academic contribution to interpret Kierkegaard as a social philosopher. As for Professor Pyo's interpretation, the conflict of political, economical and social divisions are ultimately caused by religious beliefs.
Kierkegaard views the development and flourishing of the single individual in relation to Christ as the ultimate goal of religious education. Political ideology can be a stepping stone for each person to discover their own nobility in believing in eternal life. Those who have found their true selves want other people to experience these blessings as well.
The formation of the self in longing for eternal life is repeated throughout life and promises prosperity and fulfillment. The flourishing of the single individual marks the beginning of love for neighbor. If each person who longs for eternal happiness fully loves his neighbor, then true religious education becomes possible. Professor Pyo and S. Kierkegaard were concrete practitioners of the love of neighbor, the completion of soci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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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노년의 실존미학으로서 리쾨르의 자기해석학에 대한 연구

저자 : 조영아 ( Cho Young A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6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2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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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전례 없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노화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동반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각 시기는 누구나 자신에게는 처음의 시간이다.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우리는 삶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다루는 철학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반면 우리 사회에서 노년기에 대한 논의는 복지 분야에 집중되어 있기에 보다 풍성한 철학적 담론이 요청된다. 본 논문은 노년이 삶을 예술작품으로 조형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리쾨르에 따르면 자기존중은 곧 자기해석이다. 자존감은 자기가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선한 삶을 목표로 심사숙고한 선택을 따를 줄 아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할 때 얻어진다. 이는 자신이 선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윤리적 주체임을 증명하는 일이다. 자기존중은 타자를 배려해야 얻을 수 있기에 타자로 말미암아 만들어지는 자기해석이다. 자기해석과 실천이 따를 때 연륜은 성숙과 확장의 능동적인 과정이 되어 예술로서의 삶을 조형하게 될 것이다. 노년은 많은 사회적 관계들보다는 진정성이 있는 소수의 관계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친애에 대한 해석학적 고찰은 노년담론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고는 리쾨르의 자기성 형성에 있어서 자기존중과 타자배려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조화와 새로움의 생성, 신뢰를 지키는 일관성의 맥락이 실존미학으로 귀결될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노년에게 예술로서의 삶을 제시하고자 한다.


Our society has entered an unprecedented age of aging. Continuous aging is accompanied by several negative emotions. Each period of our lives is the first time for everyone. Age doesn't make us wise on our own. As we get older, we become interested in philosophy that deals with the most essential parts of life. On the other hand, in our society, discussions on old age are concentrated in the welfare field, so a richer philosophical discourse is requested. This paper seeks to find a way to restore self-esteem by shaping life as a work of art in old age.
According to Ricoeur, self-esteem is self-interpretation. Self-esteem is gained when one acknowledges that one has the ability to interpret and that one is capable of following a well-thought-out choice with the goal of a good life. This proves that you are an ethical subject who pursues a good life. Self-esteem is a self-interpretation created by others because it can be obtained only by considering others. When self-interpretation and practice are followed, experience will become an active process of maturity and expansion, shaping life as an art.
Old age is the time to focus on the relationship of the few with sincerity rather than many social relationships. The hermetic consideration of friendship means a lot in the discourse of old age. This paper aims to present life as an art to the elderly by proving that the context of harmony, creation of newness, and consistency that protects trust in the process of self-esteem and consideration of others can result in existential aesthetics in the formation of Ricoeur's Self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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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입이출 원리와 조건문의 이해

저자 : 최원배 ( Choi Wonbae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6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5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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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이입이출 원리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데 있다. 일상적 조건문 “A일 경우, B이면 C”가 “A이고 B이면, C”와 논리적으로 동치임을 말하는 이입이출 원리는 자명한 원리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입이출 원리는 다른 원리들과 잘 조화되지 않는다. 이입이출 원리를 받아들일 경우 다른 중요한 원리를 포기해야 한다거나 불합리한 결과가 따르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까? 나는 이 글에서 이입이출 원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왜 이입이출 원리의 반례가 생겨나는지를 밝힌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validity of the import-export principle. The import-export principle, which says that “if A, then C if B” is logically equivalent to “If A and B, then C” seems to be self-evident. However, the import-export principle does not harmonize well with other principles. This is because if you accept the import-export principle, you have to give up other important principles, or unreasonable results are often followed. What decision should we make in this situation? In this article, I argue that the import-export principle is invalid, and explain why counterexamples to the import-export principle a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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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치심”과 “용기” -유가의 전통에서 인간다운 삶의 의미에 관하여

저자 : 이찬 ( Chan Lee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2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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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나는 유가의 道義精神을 이해하는 사회 문화적 감성의 측면에서 수치심을 살펴보려고 한다. 특히, 감정과 문화적 정황에서 유학의 문화적 전통이 지향하는 '인간다운 삶'이 어떻게 道義精神으로 형상화되는지 그 과정을 톺아보려고 한다. 이런 맥락에서 수치심은 개인 차원이라기보다 사회적 차원의 사태들, 무도한 세상 속에서 느끼는 감성적 의식이자 세계를 파악하는 감정-인식론적 프레임일 것이다. 수치심을 통해 인간다움에 다가서고자 하고 그를 위해 용기가 필요한 일련의 과정들을 『易』과 『맹자』를 통해 쫓아가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역』의 「비괘」와 「항괘」를 읽어봄으로써 유가의 세계에서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상황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후 『맹자』의 논의를 따라가면서 수치심에 대응하는 방식과 처신에 요청되는 진정한 용기의 문제를 돌아볼 것이다. 아울러 그를 통해 도의정신으로 표상되는 인간다운 삶의 문제를 숙고하고자 한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처신의 문제는 내가 믿는 바를 선택하는 결심이자 태도이며 그로 인해 행위 주체의 세계관이 발현되는 현장이다. 이런 논의를 거쳐서 우리는 유가철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와 의식의 한 국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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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언명령의 객관적 실재성 증명 -칸트의 “이성의 사실”을 중심으로

저자 : 강지영 ( Ji Young Kang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31-5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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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사실Faktum der Vernunft은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에서 정언명령의 객관적 타당성을 증명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이성의 사실은 「분석학」의 핵심 테제인, 순수실천이성이 경험적인 규정근거들에 독립해서 그 자체로 의지를 결정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핵심적인 논거이다. 그런데 “이성의 사실”이 무엇이며 이 테제가 정언명령의 유효성 증명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는 연구자들 간에 논란이 많다. 본 논문은 “이성의 사실”이 다루어지는 『실천이성비판』의 구절을 분석하여 이 테제의 의미와 함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이성의 사실”을 이성이 도덕법칙을 수립하는 활동을 뜻한다는 해석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이 해석은 “이성의 사실”을 구성하는 수동적인 계기를 충분히 포착하지 못한다. “이성의 사실”은 유한한 이성적 존재자인 인간이 실천적 숙고의 맥락에서 이성의 규범성을 의식하는 사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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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헤겔미학의 정치적 함축 -고전예술론을 중심으로

저자 : 임홍빈 ( Hong Bin Lim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80-103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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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헤겔미학과 '정신현상학' 등을 중심으로 예술-종교의 개념과 그 정치적 함축을 규명하려는 목적 하에 작성되었다. '예술-종교'의 개념은 전적으로 그리스 고전시대의 예술을 지칭하는 데, 이는 무엇보다 예술과 정치의 연관에 대한 이해와 관련해서 중요한 단서로 간주된다. 구체적인 논의는 고전 예술의 언어적 성격, 상징적 예술작품이나 낭만적 예술작품과의 대비, 그리고 고대 그리스의 축제와 제식 등이 지니는 인륜적 성격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진행된다. 이는 민족정신과 같은 인륜적 정신의 전개과정에 대한 이해와 직결됨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전 시대의 예술작품에 대한 헤겔의 서술은 서구의 근대가 보여주는 역사적 특이성을 파악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 특히'정신현상학'에서 논의된 '예술-종교'는 인륜성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헤겔의 이론적 기획과 함께 일원론적 형이상학의 포괄적인 이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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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비주의적 경험의 철학

저자 : 차건희 ( Gun Hi Tcha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81-10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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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베르그송은 그의 마지막 저서에서 처음으로 종교문제를 다룬다. 본 연구는 일반적인 또는 신학적인 차원에서 베르그송의 종교이론을 정리하지 않고, 형이상학자 베르그송이 신비주의적 경험을 어떻게 철학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살펴본다. 신비주의적 경험은 '실증적 형이상학'의 근거인 경험을 연장하여 '총체적 경험'으로 완성한다. 신비주의적 경험이 1932년 이전까지의 철학적 방법인 직관에 새로운 의미와 위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베르그송에게 있어서 신비주의는 철학의 연구방법 또는 그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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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스피스 철학의 정초로서 사랑과 공감의 의미 연구 -에디트 슈타인을 중심으로

저자 : 이은영 ( Eun Young Lee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06-142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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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표는 호스피스 철학이란 무엇이며, 왜 현대사회에서 호스피스 철학이 필요한가? 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두 가지 입장을 제시한다. 첫째, 죽음의 의미를 통한 호스피스 철학의 필요성과 둘째, 호스피스와 환자사이의 관계를 통한 호스피스 철학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호스피스 철학의 이론적 근거를 철학자이자 가톨릭 성인인 에디트 슈타인의 사상과 연결시킴으로써 '호스피스 철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초하고자 한다. 종래의 호스피스는 순례자나 병약자를 돌보기 위해 '간호'(시간)하는 일과 그들을 편히 쉴 수 있도록 '숙박'(공간)하는 일이 중요하다. 즉 호스피스에 있어서는 순례자와 병약자를 위한 숙박과 간호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우리는 이 '숙박'(공간)의 개념과 '간호'(시간)의 개념을 인간존재라는 바탕에서 철학의 기본범주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서 재해석하고자 하는 것이며, 그런 한에서 이를 '호스피스 철학'이라 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이러한 논의를 적극 지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중요한 요소를 부가하고자 한다, 즉 호스피스에 있어서 순례자나 병약자를 돌보기 위한 '간호'(시간)와 그들을 쉴 수 있도록 하는 '숙박'(공간)이라는 기본범주를 토대로 간호하는 호스피스와 간호를 받는 환자 사이의 '관계'(태도)라는 요소를 추가하여 인간존재라는 바탕에서 재해석하려는 것이며, 이를 '호스피스 철학'(Hospice Philosophy)으로 규정짓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공감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바탕으로 호스피스와 환자 사이의 관계를 구체화함으로써 종래의 제시되는 호스피스 철학의 범주에서 좀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필자의 논의가 있다. 그렇다면 필자는 호스피스 철학을 정초하기 위해 왜 사랑과 공감을 강조하는가?, 왜 이것이(사랑과 공감) 오늘날 호스피스 철학을 정초하기 위한 유효한 대안일 수 있는가? 이다. 우리는 퀴블러 로스가 주장한 죽음을 앞둔 임종자의 마지막 단계인 '수용'의 단계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우리는 임종자의 수용이라는 의미를 감정의 단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마지막 단계는 고통이 지나가고 몸부림이 끝나면 머나먼 여정을 떠나기전에 취하는 마지막 휴식의 시간이 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수용 단계에 들어선 환자는 혼자 있고 싶어 하고 사람이 방문을 해도 이야기를 나눌기분이 아닐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죽음을 앞둔 자신의 심경을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간호제공자들이 수용하고 있다고 느낄때, 간호제공자와 환자는 상호 소통에 놀라운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임종환자는 어쩔 수 없는 '수용'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과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내세에 대한 희망 속에서 평온한 죽음을 맞을수 있을 것이다. 결국은 죽음을 앞둔 임종환자와 간호제공자 사이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그 소통은 서로가 '하나로 느낌' 내지는 '더불어 느낌'과 같은 사랑과 공감을 전제로 했을 때 유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가 제시하는 사랑과 공감의 의미는 호스피스 철학을 정초하기 위한 큰 토대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이에 필자는 슈타인의 박사논문 『감정이입의 문제』에서 제시되었던 감정이입(Einfuhlung)의 한 측면인 '하나로 느낌'과 '더불어 느낌'을 통하여 호스피스 활동의 이론적 근거를 모색하였다. 우선 호스피스는 임종하는 환자의 곁에 있으며, 임종자의 고통스러운 행동을 외적으로 직접 실행하지는 않지만 내적으로 감정이입하면서 함께 함으로써 '하나로 느끼게' 될 수 있다. 임종자의 고통을 하나로 느끼려 하는 호스피스의 태도는 심리적, 정서적으로 환자가 자신의 안정감과 만족감을 가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으로 호스피스는 임종자의 고통에로 자신을 옮겨 놓으며, 임종자가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에 대하여 '더불어 느낌'(Mitfuhlen)으로써 임종자의 호소에 응답하며 임종자로 하여금 친밀감과 가까움이라는 정서를 느끼게 할 수 있다. 감정이입의 한형태로 제시된 '하나로 느낌'과 '더불어 느낌'의 근저에는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이 자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슈타인은 주저『유한한 존재와 영원한 존재』전반에 걸쳐 감정이 존재에 접근하는 유효한 방법임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육체적 케어를 돕고 있는 싸나톨로지스트와 영적 케어에 좀 더 집중하는 호스피스 모두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하여 열린 마음을 지녔을 때, 그 의의가 더 드러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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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르지오 아감벤(Giorgio Agamben)의 수치심 -특수한 시대권력에 따른 분석과 일상생활에서의 고찰 가능성

저자 : 김진애 ( Jin Ae Kim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43-17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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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필자는 일상적인 삶 안에서 아감벤이 고찰하고 있는 수치심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의 수치심에 대한 분석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감벤의 수치심에 대한 분석이 갖고 있는 의의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수 있다. 첫 번째는 20세기 이후의 권력 변화와 더불어 수치심 또한 그 이전의 철학사에서 논의되어 왔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 되어야 함을 밝힌 것이다. 20세기로 이어진 생명 권력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잘 드러난 것처럼 사람을 더 이상 죽이는 것도 아니고 살리는 것도 아닌 살아남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살아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으로서 수치심은 아우슈비츠 이전에 다루어졌던 윤리적 기능으로서, 또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설명되었던 것과 다르게 분석될 수밖에 없다. 시대가 가지는 특수한 권력 체계에 따른 수치심의 분석이 그가 가지고있는 의의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수치심이 예외 공간뿐만 아니라 전체주의를 내재하고 있는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아감벤에 의하면 “그것(아우슈비츠)은 사실 한 번도 중단된 적 없이 항상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항상 이미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감벤의 수치심에 대한 고찰이 우리 일상생활에서의 사회문제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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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채식주의에 대한 싱어와 헤어의 논쟁

저자 : 김학택 ( Hak Taek Kim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96-219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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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는 생존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육식 뿐 아니라 유제품과 동물로 만든 모든 제품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완전 채식주의를 주장한다. 채식은 무엇보다 우리가 동물에 가하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실천방법이며, 더불어 우리들의 건강에도 좋고, 세계적인 식량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한다는 것이다. 반면 헤어는 육식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부분 채식주의를 제안한다. 싱어와 헤어가 서로 다른 결론에 도달하지만 동물의 복지 향상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며, 그들에게 채식은 그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싱어의 동물의 고통에 근거한 싱어의 논증은 완전 채식주의를 정당화할 수 없으며, 동물의 고통을 감소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완전 채식주의가 부분 채식주의보다 효율적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싱어는 완전 채식주의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에 대한 입장 차이는 그에게 국지적이고 세부적인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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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독에 대한 진단의학이성 비판과 인간학적 이해

저자 : 김종엽 ( Jong Yop Kim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연구 51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97-22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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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중독과 관련하여 철학적 인간학과 정신의학 이성 사이의 소통을 위한 존재론적 상수(常數)를 확보하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뇌의 생화학적 불균형을 바로잡는 일이 중독치료와 관련된 정신의학의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체험된 삶을 다루는 시공간에 대한 인간학적/실존론적/현상학적 이해는 다소 등한시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적 지향성이 보여주는 감성의 질적 다양성과 그 현상을 이해하려는 인간학적 노력을 중독치료에 선행해야 할 존재론적 지평으로 간주한다. 중독된 의식은 세계와의 소박한 접촉으로부터 오는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에 무뎌져 있기 때문이다. 자연적 지향성의 감성적 구조의 해명이 심리적 치료의 다양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본 논문은 체험된 시간으로서 새로움과 익숙함의 감성적 회복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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