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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과학의 철학적 쟁점: 성공적 융합 연구를 위한 인식론적 조건과 윤리적 함의

Philosophical Issues of Climate Science: Epistemological Conditions for Successful Interdisciplinary Research and Ethical Implications

이상욱 ( Sang Wook Yi )
  • : 한국과학철학회
  • : 과학철학 18권1호
  • : 연속간행물
  • : 2015년 03월
  • : 151-180(30pages)
과학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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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용-편익 분석과 세대 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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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후과학과 관련된 두 철학적 쟁점, 즉 융합연구의 인식론적 성공조건과 과학연구에 내재된 윤리적 함의를 탐색한다. 필자는 우선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여러 분과학문에 흩어진 연구 결과로부터 하나의 종합적인 시각을 갖춘 학문 분야, 즉 기후과학(climate science)으로 성립되었는지를 킬링 곡선(Keeling Curve)과 일반순환모형(General Circulation Model)을 비롯한 여러 경험적, 이론적 분석 도구를 통해 살펴본다. 융합적 과학 연구가 생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인식론적 조건은 설명하려는 현상이 너무 복잡해서 단일한 이론 틀이나 분석 기법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해결하려는 문제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어서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영역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한 경우이다. 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는 이 조건을 만족하기에 융합연구의 범례(exemplar)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필자는 현재 관련 자연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추어가고 있는 기후과학이 지구적 맥락에서 윤리적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관련 과학 연구의 몇몇 전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후변화에 대한 경제학 연구, 특히 비용-편익 분석(cost-benefit analysis)이 갖는 윤리적 쟁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끌어낸다. 그런다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차 등장하고 있는 기후변화 연구의 현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연구가 초학제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The paper examines two philosophical topics relating to climate science, namely the epistemological conditions for successful interdisciplinary research and ethical implications immanent in climate research. I describe first how climate science has been established its identity from disparate approaches to various aspects of climate, emphasizing the role of crucial empirical and theoretical tools such as Keeling Curve and General Circulation Model. The epistemological conditions for successful interdisciplinary research are either that the target phenomena are too complicated to be explained or understood within a single theoretical framework/discipline, or that the satisfactory solution to a crucial challenge has to cover a number of distinct areas of expertise. I claim that climate science satisfies these conditions, and provide an exemplar of successful interdisciplinary research. Then I argue that we need to re-evaluate some core assumptions of climate science including those of cost-benefit analysis in order to make it ethically more justifiable. Finally, I briefly discuss a few shortcomings of climate science research by Korean scholars, and try to offer some suggestions to further development.

UCI(KEPA)

I410-ECN-0102-2015-100-002076666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598-754x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8-2022
  • :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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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1호(2022년 03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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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학에서의 수학적 설명은 수학철학의 존재론적 논의에 중립적일 수 있는가?

저자 : 김주원 ( Juwon Kim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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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서의 수학적 설명이 실제로 설명적인가에 관한 논의는 수학철학의 두 가지 존재론적 주장과 관계되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어떤 철학자들에 따르면, 수학적 설명이 실제로 설명적이라면 이는 수학적 대상의 존재론적 개입을 함축한다. 둘째, 수학적 설명이 실제로 설명적이라면 수학적 사실은 현상에 대해 적용 가능해야 한다. 본 논문은 이 중 첫 번째 주장을 거부하기 위해 '존재론적으로 중립적인' 양화나 지시의 도입하는 전략을 옹호한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수학적 설명이 실제로 설명적이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수학적 대상의 존재성에 관해 중립적일 수 있음을 보인다. 또한, 본 논문은 두 번째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우리가 처한 난점을 살펴봄으로써, 특정한 존재론적 배경에 기대지 않은 채 수학적 설명의 설명력을 옹호하고자 할 때 우리가 진정으로 신경 써야 할 존재론적 문제가 이 두 번째 문제임을 논한다.


The assertion that a mathematical explanation in science is genuinely explanatory is connected with two ontological claims in the philosophy of mathematics. First, some philosopher claims that the assertion implies the ontological commitment to mathematical entities. Second, if the assertion is true, the mathematical facts are applicable to empirical phenomena. This paper proposes an argument for the strategy that introduces an 'ontologically neutral' quantifier to refuse the first claim. Moreover, this paper investigates a difficulty with the second claim, as to show that it is rather a genuine problem to be s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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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쿤의 세계 변화 - 해석과 재구성

저자 : 이정민 ( Jeongmin Lee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5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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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세계가 변화한다는 쿤의 세계 변화 논제를 다룬다. 나는 해킹과 호이닝겐 등의 기존 해석을 검토한 뒤 새롭게 재구성된 세계 변화 논제를 옹호한다. 세계 변화는 거의 문자 그대로 세계가 변화한다는 의미이며, 단지 세계관의 변화나 지각 방식의 변화, 분류 방식의 변화에 한정되지 않는다. 패러다임은 가능한 경험을 구성하는데 통시적으로 세계는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변화하지만, 공시적으로는 변화하지 않는 하나의 경험 세계만이 있다. 나는 이렇게 가능한 경험을 구성한다는 의미의 세계 변화를 옹호하며 여러 가능한 반론에 응답한다.


This paper deals with Kuhn's world-change thesis - that the world changes with paradigm change. After reviewing existing interpretations such as Hacking's nominalist interpretation and Hoyningen's Kantian interpretation, I advocate a reconstructed version of the world-change thesis. The thesis literally means that the world changes, and it is not just a change in worldviews, perceptions, or taxonomies. Paradigms are constitutive of possible experience, and while diachronically the world changes with paradigm change, synchronically there is only one empirical world that does not change. Thus I advocate the world-change thesis in the sense that is constitutive of possible experience, and I respond to several possible obj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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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설명 없는 이해는 가능한가? - 이해에 대한 능력 기반 접근

저자 : 이병호 ( Byeongho Lee ) , 천현득 ( Hyundeuk Cheon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8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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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식 주체가 어떤 현상에 대한 이해를 갖기 위해서는 그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올바른 설명을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다. 이 글은 이러한 “설명의 필수성 논제”가 성립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그에 대한 반례를 제출함으로써 설명 없이도 이해가 가능함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립튼(Lipton 2009)이 제시한 사례들을 검토한다. 그러나 이해를 설명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지식으로 간주하는 립튼의 지식 견해 대신, 우리는 반사실적 추론 능력에 기초를 둔 이해에 대한 능력 견해를 제안하고, 이에 기초하여 사례들을 재검토한다. 그 결과, 시각적 모형의 조작을 통한 인과적 정보의 획득은 설명 없는 이해를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가 아니지만, 잠재적 설명의 몇 가지 유형은 올바른 설명 없이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는 것이 드러난다. 따라서 설명은 이해를 위해 필수적이지 않다.


It is a prevailing idea that an agent needs to grasp a correct explanation of a phenomenon to achieve understanding why it occurs. This paper investigates whether the idea―what we call “the thesis of the necessity of explanation”―holds. We provide a couple of counterexamples of it, thereby arguing that it is possible to acquire understanding without explanation. For the purpose of this paper, we reexamine some of Lipton(2009)'s examples. However, we discuss the examples from an ability view of understanding based on counterfactual reasoning rather than the knowledge view of understanding adopted by Lipton. We demonstrate that some cases of potential explanations are genuine examples of understanding without explanation although the example of manipulating a visual model to acquire causal information is not. Thus explanation is not essential for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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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사실 조건문적 <때문에> 이론에 대한 옹호

저자 : 선우환 ( Hwan Sunwoo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9-130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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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호 교수와 한성일 교수는 필자의 책에서 제시된 반사실 조건문적 <때문에> 이론에 대한 반론들을 포함하는 논문들을 각각 발표했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그들의 반론들이 흥미로운 문제들을 제기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성공적이지는 못하고, 그들이 제기하는 여러 측면의 문제들이 오해에 기인한 것이거나 반사실 조건문적 이론 안에서 충분히 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인다.


Professor Jaeho Lee and Professor Sungil Han recently published papers containing objections to a counterfactual theory of because, presented in my book. In this paper, I show that their objections, although they raise interesting questions, are not successful, and that many of the problems they raise are either due to some misunderstanding or can be fully embraced in my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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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반사실 조건문적 설명 이론에 대한 평가와 맥락 의존 대조 설명의 조건에 대한 인식적 해명

저자 : 김준성 ( Joonsung Kim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5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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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환 교수(2020)는 저서 '때문에'에서 법칙적 설명 모형과 확률적 설명 모형의 문제를 해결할 설명 이론으로 반사실 조건문적 설명 이론을 제시한다. 다른 한편으로, 설명의 수용가능성 기준을 논의하면서 맥락 의존적 대조 설명을 위한 조건으로 설명항과 피설명항의 통상성, 비통상성, 기대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글에서 필자는 첫째, 반사실 조건문적 설명 이론이 인과의 필연성과 법칙의 필연성이란 양상적 의존관계에 토대한 설명 이론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다. 둘째, 우도 법칙으로 해명된 설명력으로 설명의 수용가능성 기준을 어떻게 형식화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배경 맥락의 정보에서 인과성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셋째, '불구하고'의 인과 사례, 원인의 상반된 인과 경로 사례를 토대로, 배경 맥락에 상대한 설명에서 인과에 관한 양상성 정보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반사실 조건문적 설명 이론은, 설명의 맥락 의존성과 설명의 양상 의존성을 결합한 것이고, 그 결합은 설명의 새로운 이론이기 보다는 설명을 위하여 반사실적 조건문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것임을 확인한다.


Hwan Sunwoo(2020) puts forth the counterfactual conditional theory of explanation that is intended to meet the problems with the nomological models of explanation and the probabilistic (statistical relevance) model of explanation. He also puts forth the conditions for contrastive explanation dependent on background contexts while discussing the acceptability criterion of explanation. The conditions are normality, anormality, and expectability. In this paper, I first show that the counterfactual conditional theory of explanation is not different from the received theories of explanation founded on the modal dependency relation such as causal necessity and lawful necessity. Second, I explicate the acceptability criterion of explanation while assessing explanatory power in terms of the law of likelihood. Third, while discussing the 'despite' causal cases and the dual causal paths. I show that the background information about modality such as causality and lawful necessity leads us to choose the best one among different contrastive explanations. I conclude that the counterfactual theory of explanation is a conjunction of the dependency of explanation on modality and the dependency of explanation on background contexts. The counterfactual theory of explanation rather explicates the versatility of counterfactual conditional than is a new theory of expla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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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서평] 의철학 플랫폼 프로젝트인 최종덕 『의학의 철학』

저자 : 김성우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68 (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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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식적 존중의 딜레마

저자 : 박일호 ( Il Ho Park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18권 1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2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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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문가에 대한 인식적 존중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인식적으로 우수한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본 논문은 그런 인식적 존중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논증한다. 2절과 3절은 '전문가에 대한 인식적 존중'을 명시적으로 정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절에서는 '일반 인식적 존중 원리'를, 3절에서는 '소극적 인식적 존중 원리'를 정식화한다. 4절은 그렇게 정식화된 인식적 존중 원리들이 더치 북논증을 통해서 옹호된다. 5절에는 일반 인식적 존중 원리와 소극적 인식적 존중 원리가 동시에 만족될 수 없다는 것이 논증된다. 마지막 6절에서는 4절과 5절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식적 존중 원리들과 관련해 우리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논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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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증명적 귀납과 IBE, 그리고 자기 증거적 설명

저자 : 전영삼 ( Young Sam Chun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18권 1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31-71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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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링, 노턴 등에 의해 '증명적 귀납'이 과학적 가설의 구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이 드러나고 있다. 그들의 논의는 과학적 사례들을 대상으로 매우 실제적이면서도 명료하게 증명적 귀납의 구조를 드러내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별도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거나 적어도 명시적으로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한 가지 점이 있다. 바로 그렇게 구성될 수 있는 가설의 어떠한 측면 때문에 그것이 그처럼 증명적 귀납의 구조 속에 놓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나는 그러한 문제의 측면이 바로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IBE)이라는 발상에 의해 제대로 해명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러한 해명을 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것이 특히 '자기 증거적 설명'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IBE나 자기 증거적 설명 자체는 이미 다른 맥락 내에서 다른 목적을 위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나는 여기서 그것들이 새로이 증명적 귀납을 충분히 해명하는 데 이용될 수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더군다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역으로 IBE가 증명적 귀납에 의해 좀 더 분명하게 해명될 수 있는 측면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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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연의 원리: 측정과 자연현상

저자 : 김명석 ( Myeong Seok Kim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18권 1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73-10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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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의 성공 특히 물리학의 성공을 설명하는 것은 과학철학의 주요 과제중 하나인데, 이 논문은 물리학의 성공이 물리학이 채택한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물리학자는 자연 현상이 드러내는 구조가 그 현상을 측정하는 장치나 사람의 안팎 사정에 영향 받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물리학은 개별 물리학자에 상대적이지 않다”는 이 가정을 “자연의 원리”라고 부를 수 있다. 합당한 물리이론은 바로 이 원리에 뿌리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실제로 고전역학, 상대성이론 등 표준 물리이론들은 이 원리에 의해 재구성될 수 있다. 이 논문에서 양자역학조차도 이 원리를 바탕으로 재구성될 수 있다는 것을 한 본보기로서 들어 놓았다. 자연의 원리는 측정될 수 있는 것의 범위를 한정하는 조건이며, 한 양이 물리량이 되기 위한 조건, 한 측정이 물리량의 측정이 되기 위한 조건이다. 우리가 사물들로부터 측정 가능한 것들을 읽어낼 때,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세계를 기술할 때, 세계는 물리량을 가진 사물들의 세계, 사물들이 물리 속성을 드러내는 세계, 물리 현상들이 출몰하는 세계로 나타난다. 이런 의미에서 자연의 원리는 세계를 물리 세계로, 곧 코스모스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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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괄적합도 이론 논쟁과 의미론적 문제

저자 : 전진권 ( Jin Kwon Jun ) , 장대익 ( Day K Jang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18권 1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03-12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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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10년도에 노왁, 타니타, 윌슨에 의해 촉발된 포괄적합도 이론(inclusive fitness theory)에 대한 논쟁을 다룬다. 이 논쟁의 특별한 점은 당사자들이 하나의 수학적 모델을 놓고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린다는데 있다. 우리는 논란의 원인이 포괄적합도 이론이라는 용어에 대한 '의미론적 문제(semantic problem)'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혼란은 포괄적합도 이론이 가지는 복잡성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다. 문제의 해소를 위해 우리는 포괄 적합도 이론에 대한 이해방식을 4가지 해석으로 구별하고 비판의 타당성을 각각 평가한다. 분석을 통해 결과적으로 최근 제기된 비판은 완전하지 않다는 결론이 도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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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진리 기능주의와 혼합의 문제

저자 : 김동현 ( Dong Hyun Kim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18권 1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29-15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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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연언의 문제와 혼합 추론의 문제 등을 통칭하는 혼합의 문제는 진리 다원주의를 위협하는 난제이다. 이에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다원주의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 가운데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클 린치의 진리 기능주의에 의하면 진리 속성은 단일하지만 그 속성이 기저 속성으로부터 발현되는 관계는 논의 영역에 따라 다원적이다. 이에 따라 린치는 진리 다원주의를 고수하면서도 혼합의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린치의 기능주의가 혼합의 문제를 만족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그러한 해결이 가능한 이유는 기능주의가 진리의 중요한 역할에서 일원론과 차이가 없는 이론으로 후퇴했기 때문임을 주장할 것이다. 이를 보이기 위해 본고는 혼합의 문제의 핵심 쟁점인 복합 명제에 주목한다. 기능주의가 제안하는 곧장-참(plain truth) 관계에 의거하여, 복합 명제의 의미가 원자 명제의 의미로부터 조합됨을 진리 조건적으로 설명하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진리 발현 관계의 다원성이 누락된 설명과 차이가 없게 됨을 본고는 논증할 것이다. 따라서 일원론적 진리론에 비해 기능주의를 선택할 이론적 동기가 침식 된다고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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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후과학의 철학적 쟁점: 성공적 융합 연구를 위한 인식론적 조건과 윤리적 함의

저자 : 이상욱 ( Sang Wook Yi )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18권 1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51-18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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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후과학과 관련된 두 철학적 쟁점, 즉 융합연구의 인식론적 성공조건과 과학연구에 내재된 윤리적 함의를 탐색한다. 필자는 우선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여러 분과학문에 흩어진 연구 결과로부터 하나의 종합적인 시각을 갖춘 학문 분야, 즉 기후과학(climate science)으로 성립되었는지를 킬링 곡선(Keeling Curve)과 일반순환모형(General Circulation Model)을 비롯한 여러 경험적, 이론적 분석 도구를 통해 살펴본다. 융합적 과학 연구가 생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인식론적 조건은 설명하려는 현상이 너무 복잡해서 단일한 이론 틀이나 분석 기법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해결하려는 문제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어서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영역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한 경우이다. 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는 이 조건을 만족하기에 융합연구의 범례(exemplar)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필자는 현재 관련 자연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추어가고 있는 기후과학이 지구적 맥락에서 윤리적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관련 과학 연구의 몇몇 전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후변화에 대한 경제학 연구, 특히 비용-편익 분석(cost-benefit analysis)이 갖는 윤리적 쟁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끌어낸다. 그런다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차 등장하고 있는 기후변화 연구의 현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연구가 초학제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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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토론문 : 과학기술에 대한 통제를 다시 생각함

저자 : 홍성욱

발행기관 : 한국과학철학회 간행물 : 과학철학 18권 1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81-185 (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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