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세 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 팀이 수행한, 남자친구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과 그렇지 못한 여학생의 차이점을 파악한 연구를 소개하고 그러한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위의 경제적 문제를 경제학적 질문으로 만들어내고, 교수의 지도를 바탕으로 그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해 나가는 능력을 보여 주었다. 학부학생들이 기존 교과과정에서 배웠던 경제학적 연구방법론을 비교적 쉽게 현실문제의 분석에 적용하였다. 하지만 연구결과를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일관되게 충분히 설명해 내는 능력은 연구능력보다는 뛰어나지 않았다. 둘째, 학생들의 연구결과 남자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천적인 외모보다는 후천적인 외모(화장, 스타일) 등이 한계적인 의미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This paper introduces the empirical study which tries to find ou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girl student who have boyfriend and who doesn`t have, undertaken by the team of three students, and at the same time explains how their professor advises to make their study empirically valid. The results of this paper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showed that they were able to make an economic question out of their problems and were able to purse their research based on the advise of their teacher. They successfully applied the research method they have learned in economics classes into their empirical studies, but their writing of their research process and results were not up to the level of their research ability. Second, according to their results the learned appearances of female students such as make-up and style are more important than their innate appearances in terms of marginal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