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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조선통사(朝鮮通事)가 남긴 대마도(對馬島)의 한글편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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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사(朝鮮通事)가 남긴 대마도(對馬島)의 한글편지에 대하여

A Study on Hangeul letters of Tsushima written by Joseon Interpreters

정승혜 ( Seung Hye Chung )
  • : 민족어문학회
  • : 어문논집 6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2년 04월
  • : 219-250(32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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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長崎立對馬歷史民俗資料館에 소장된 朝鮮通事(譯官)의 한글편지(諺簡)들을 소개하고 이 편지들의 역사적 배경 및 發信者와 受信者, 편지가 쓰여진 시기 등을 밝히는 데 주목적이 있다. 『朝鮮王朝實錄』을 비롯한 각종 史料들을 통해, 새로 발견된 이 諺簡들이 18세기말~19세기초에 이르는 시기의 歷史的 事實을 담고 있는 편지들임을 밝혔다. 특히 이 편지들은 1795년부터 1810년경까지 쓰여진 것으로 보이며, 주로 1811년 辛未通信使行이 이루어지기까지, 日本과 ``易地通信協商``의 과정에서 協商의 당사자였던 朝鮮通事들이 日本通詞들에게 보낸 개인적인 편지들임이 드러났다. 이 연구는 18~19세기초에 이르는 시기에 中人(특히 譯官) 남성들 사이에, 게다가 외국인에게 보낸 한글편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國語學的으로는 당시의 口語資料 및 文法資料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朝鮮과 對馬島 간에 이루어진 外交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1차 사료로서의 가치도 있다.
This research introduces Hangeul letters(Eon-gan) of Joseon interpreters that are currently possessed in Nagasaki Prefectural Tsushima museum of history and folklore and to investigate those letters` historical background, sender, recipient and period those letters were written. Through various historical sources along with Joseon Wangjo Sillok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the research discovered that those Hangeul letters included historical facts from the end of 18th century to the beginning of 19th century. In particular, those letters were considered to be written from 1795 to 1810, mostly in 1811 when the dispatch of Sinmi-Tongsinsa in the 18th century was done. And they were personal letters from Joseon interpreters, who were directly involved in the negotiation, to Japan interpreters during the process of ``Yeokji-tongsin (Reverse Communications) Negotiation`` with Japan. This research focused that they were Hangeul letters sent to foreigners, furthermore the letters between men of Jungin (middle-people, especially official interpreters) class from the end of 18th century to the beginning of 19th century. As Korean linguistics, it has value as oral language materials and grammar materials at that time and also has a value as primary historical sources that show an aspect of diplomacy between Joseon and Tsusima,

UCI(KEPA)

I410-ECN-0102-2012-710-0031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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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226-6388
  • : 2765-3455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56-2021
  • :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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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권0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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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문논집 92호 표지

저자 : 민족어문학회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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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문논집 92호 차례

저자 : 민족어문학회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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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손진태(孫晋泰)의 시조 인식과 제국의 시선

저자 : 유정란 ( Yu Jeong-ran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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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손진태(孫晋泰, 1900~?)의 학문 기반을 바탕으로 재일(在日) 당시의 시조론과 『朝鮮古歌謠集』(1929)에 내재된 그의 연구 관점과 방법론을 이해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가운데 손진태의 시조 인식과 그 연구가 실상은 일본인들의 조선 민족성론, 나아가 식민담론을 답습하는 것이었음을 규명하고자 했다. 1920년대 손진태의 학문 기반은 민족 문화사를 연구하는 민속학에 토대를 두고 있었다. 손진태가 무엇보다 관심을 쏟은 연구 대상은 조선의 정신을 충실히 보이는 민중의 문화였다. 동시에 그는 그 고유성이 남아있는 국문학 자료에 관심을 가지고 조선의 동요, 민요, 시가 등을 연구했다. 특히 손진태는 국문학 자료를 통해 조선 민족의 특성을 발견하고자 했는데 이런 점에서 그의 국문학론은 민속 연구의 일환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진태의 시조론 역시 고유 조선과 그 민족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따라서 『조선고가요집』을 관통하는 그의 시조관은 중국형 유교 문화와 거리가 먼 '조선적인 것', 그의 말을 빌리자면 바로 '향토미'에 있었다. 나아가 손진태는 무엇보다 사설시조의 가치에 주목했다. 그 결과, 시조의 연원을 속요로부터 찾는가 하면 사설시조에서 평시조로 발전하는 시조사의 틀을 제시하기도 했다. 민속학 논의의 기반이었던 반중국적, 반귀족적 민족의식이 사설시조를 우상화하는 데 연결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손진태의 연구 관점이 일본학자들의 조선 사회연구, 곧 민족지학과 상통하는 것임을 조망했다. 그가 사설시조의 연원을 소급하면서까지 밝히려 했던 조선 고유의 민족적 특성은 당대 제국이 요구했던 조선색과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 시대 시조를 통한 민족성 기술의 배경에 제국의 이데올로기가 자리하고 있는 점도 확인했다. 결국, 손진태의 시조 인식 방향에는 일본의 식민담론과 그들의 의식이 혼종, 교차되어 있음을 규명할 수 있었다.


This paper is based on Son Jin-tae's academic foundation, discussing his perception of Sijo (時調). The aim is to understand the research perspectives and methodologies inherent in the JoeseonGogayojip (朝鮮古歌謠集). Among them, Son Jin-tae's perception of Sijo and his research were intended to follow the Japanese people's theory of ethnicity in Joseon and even colonial discourse. In the 1920s, Son Jin-tae's academic foundation was based on folklore that studied the history of national culture. Above all, Son Jin-tae paid attention to the culture of the people that faithfully showed the spirit of Joseon. At the same time, he studied Joseon's children's songs, folk songs, and poetry with interest in the remaining Korean literature materials. In particular, Son Jin-tae sought to discover the characteristics of the Joseon people through Korean literature materials, and in this regard, it was confirmed that his theory of Korean literature was part of folk research. Son Jin-tae's theory of Sijo was also focused on Joseon and its ethnicity. Thus, his perception of the sijo was that of 'Joseon', which was far from Chinese Confucian culture, and, in his words, of locality. Furthermore, Son Jin-tae paid attention to the value of Saseol-Sijo (辭說時調). As a result, Son Jin-tae found the origin of the Sijo from the folk songs and presented the framework of Sijo-history which developed from the Saseol-Sijo (辭說時調) to the Pyeong-sijo (平時調). The anti-Chinese and antinobilism national consciousness, which was the basis of folklore discussions, was linked to the Saseol-Sijo (辭說時調). It was observed that Son Jin-tae's view of research was in line with Japanese scholars' social studies of Joseon, or ethnography. The unique ethnic characteristics of Joseon, which he tried to reveal by retrospecting the origins of the Saseol-Sijo (辭說時調), were the same as the 'Joseon color' demanded by the empire of the time.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ideology of the empire lies in the background of ethnic description through the progenitor of the Joseon Dynasty. In the end, Son Jin-tae's recognition of Sijo revealed that Japanese colonial discourse and their rituals were mixed and cro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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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총독부 검열관 니시무라 신타로 연구 ―니시무라의 저작에 드러난 총독부의 의도―

저자 : 우시지마요시미 ( Ushijima Yoshimi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6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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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 검열관 니시무라 신타로의 저작은 총독부의 내부적 교육에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총독부 정책에 맞는 견해를 일반에게 제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첫째, 『朝鮮の俤(조선의 모습)』는 재조선 일본인 경찰을 교육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 채택된 '문화정치'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보인다. 둘째, 「정감록」 연구는 애초에는 일본인 경찰관을 위해 저술된 것이었다가, 후에 《삼천리》지에 발표되어 민족종교 탄압을 정당화하는데 이용되었다. 셋째, 니시무라는 언어의 유사성을 근거로 일본과 조선을 동원(同源)이라고 했다. 이는 니시무라의 새로운 주장이 아니라 1910년의 한일합병 당시 니시무라의 스승인 가나자와에 의해 이미 주장되었던 이론이었다. 그러나 가나자와는 비공식적으로는 조선을 '본가(本家)'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것은 일본의 우월성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국체를 훼손시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니시무라의 양어동원일체론은 가나자와의 이론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그러한 위험성을 제거하여 통제된 형태로 조선의 신문과 라디오에서 발표되었다.


The works of Shintaro Nishimura, the censor of the Government-general, was not only used for internal education of the Government-general, but also used to present the Government general's opinion to the public. First, View of Joseon (朝鮮の俤) was for educating Japanese police officers in Joseon, and seems to have been an attempt to put the newly adopted 'cultural politics' into practice. Second, the study of 「Jeonggamrok」 was originally written for the purpose of facilitating Japanese police officers' supervisions. However, it was later published in the journal Samcheolli and used to justify the oppression of ethnic religions. Third, Nishimura referred to Japan and Joseon as homologous (同源) based on linguistic similarity. It was not a new argument by Nishimura, but a theory already claimed by Kanazawa, Nishimura's teacher, at the time of the Korea-Japan annexation in 1910. However, Kanazawa was unofficially thinking of Joseon as the 'home (本家)', and it not only denies Japan's superiority, but also carries the risk of developing into an ideology that will undermine Japan's national supremacy. Nishimura's theory was published in Joseon newspapers and radio, in the form of eliminating such risks without ignoring Kanazawa'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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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어련어(單語連語) 일화조준(日話朝雋)』(1895)에서 보이는 조선인의 일본어, 일본 및 외부 세계 관련 기술과 인식

저자 : 이준환 ( Yi Jun-hwan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9-10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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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李鳳雲·境益太郎의 『單語連語 日話朝雋』(1895)를 대상으로 하여 이곳의 화제, 구조화, 설명, 예문에서 보이는 조선인의 일본어, 일본 및 외부 세계와 관련한 기술과 인식에 관하여 살펴보려 한 것이다. 이로써 일본어 학습과 관련한 바를 종합적인 시각에서 이해하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하여 보려 하였다. 이 문헌은 단어를 각 부로 나누어 제시한 「單語」와 문장을 각 부로 나누어 제시한 「連語」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單語」에서 軍物部와 仕進部가 설정되어 있고 「連語」에서 軍整部와 政事部가 설정되어 있는 것은 정치, 군사, 행정, 외교, 법률 등에 관한 내용이 전개되는 데에 밀접한 관련을 맺는 것으로 주목된다. 음운·표기와 관해서는 淸音을 パ행으로 기술하고 있어 독특하고, 'クワ→과'와 같이 역사적 가나 표기법 또는 九州 方言의 반영과 관련하여 이해해 볼 수 있는 표기가 보인다. 문법에서는 높임법 사용과 관련한 것이 관심을 끄는데, 이 책은 주로 정중형의 문장을 학습하도록 하고 있으면서도 'よろしい', 'ござる'와 같은 존경어가 쓰이는 경우에는 비정중형의 문장 형식이 쓰인다. 이런 정중형 문장은 대개 조선어의 하오체에 대응하는 양상을 띠는데 비정중형 문장에서도 하오체에 대응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하오체의 외연이 넓었음을 보여 준다. 끝으로 이 문헌에서는 국제관계, 군사, 전쟁 및 전투, 근대 제도 및 문물, 일본의 정치, 개화 등과 관련한 단어와 연어가 주요하게 출현하고 이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음이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topics, structures, explanations, and techniques and perceptions of Koreans related to Japanese, Japan and the outside world in the examples of Yi Bong-un and Sakai Mastaro's Daneo Yeoneo Ilhwajojeon (1895). Therefore, I would like to set the stage for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Japanese language learning. This text consists of two parts: a word presented in each part and a sentence presented in each part. The establishment of the military affairs department and the political and administrative department in the word and the military government and the government affairs department in the salmon department are noted to be closely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politics, military, administration, diplomacy and law. In terms of phonology and notation, voiceless sounds are unique by describing them as lines of /pa/. In addition, there is an understandable signification in relation to the traditional kana notation in Japanese or reflection of the Kyushu dialect such as 'ク (ku) ワ (wa) →과 (kwa)'. In grammar, the use of honorifics attracts attention. The book mainly requires learning polite sentences, and if respectful words such as 'よろしい (yoroshii)' and 'ござる (gozaru)' are used, non-common sentence forms are used. Such polite sentence style usually correspond to the level of Hao style in Korean, but in some cases, they also correspond to the level of Hao style in non-polite sentence style. Therefore, it shows that the external relationship of level of Hao style was wide. Finally, it can be seen in this text that words and sentences related to international relations, military, war and combat, modern institutions and civilizations, Japanese politics, and enlightenment have emerged and show positive perceptions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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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낙촌(駱村) 박충원(朴忠元)의 문학 세계 고찰

저자 : 정용건 ( Chung Yong-gun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5-14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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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駱村 朴忠元(1507~1581)의 문학 세계를 고찰한 글이다. 박충원은 16세기 문단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부족과 연구사적 시각에 가로 막혀 그간 충분한 조명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奇遵·趙士秀·李滉·蘇世讓·金安老 같은 동시기 유력 인사들과 긴밀한 학적 관계를 맺었으며, 홍문관·사가독서를 비롯한 주요 문한 경력을 두루 거쳐 명종대 대제학에까지 오르는 등 당대의 유력 문인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점유하고 있었다.
박충원의 문한 활동과 관련하여 주목해 볼 만한 지점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대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문장에 대한 강한 신뢰와 의지를 바탕으로 당대의 주요 정책 과제였던 文章華國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華國의 실천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둘째, 15세기 말~16세기 초에 활동한 선배 사류들에 대한 여러 전기류 저작을 지음으로써, 그들의 유자적 풍모와 행적을 글로 정리하여 후대에 전하는 '儒脈의 전달자'로서 역할하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월 군수 시절 지은 노산군에 대한 제문이 후대의 단종 복위 및 사육신 기억 작업과 긴밀하게 연동되면서, '廢君의 추모자'로서도 후대 문인들에게 강렬히 기억되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박충원은 '文運 정비와 儒風 심화'라는 단어로 요약되는 16세기의 주요 문인으로서, 당대 각 영역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뛰어난 文才를 바탕으로 공적 영역에서 활약하며 宣祖代 문운 융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한편으로는 문학 작품을 통해 儒風의 振作에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詞章과 思惟의 영역을 넘나들며 형성된 박충원 문학 세계의 다층적인 면모는, 그 자체로 16세기 문단이 지닌 복합적이고도 입체적인 특성을 잘 보여준다. 본고의 검토를 바탕으로, 16세기 문인에 대한 연구적 관심의 증대는 물론 이 시기 문학 지형에 대한 보다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thesis examines the literary activities of Nakchon (駱村) Park Chung-won (朴忠元). Although Park Chung-won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figures of the 16th century literature, he has not received sufficient attention because of the lack of data and the historical perspective. However, he had a close academic relationship with influential figures of the same period such as Ki Joon (奇遵), Jo Sa-su (趙士秀), Lee Hwang (李滉), So Se-yang (蘇世讓), and Kim Ahn-ro (金安老). And he was appointed to major literary positions and also appointed to Daejehak (大提學) in Myeonjong period. In this point, he is worthy of study as one of the influential literary figures of his time.
Park Chung-won's literacy activities can be summarized in the following three points. First, based on strong trust and will in the literature, he showed his aspect as a 'performer of Munjanghwaguk (文章華國)', the main policy task of the time. Second, by composing several biographical works on the senior scholars who were active in the late 15th and early 16th centuries, they played a role as a 'communicator of Confucian scholar'. Lastly, as 「Je Noreung Mun (祭魯陵文)」, written during the governorship of Yeongwol (寧越), was closely linked with the memory and remembrance of Danjong (端宗), he was strongly remembered by later writers as a 'mourner of the dethroned lord'.
Park Chung-won, as a major literary figure of the 16th century, summarized in the words 'prosperity of literature and deepening of Confucianism', conducted literary activities in various fields. Based on his outstanding literary skills, he was active in the public realm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in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prosperity of literature in Seonjo (宣祖) period. And, he also showed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amplification of Confucianism through his literature. The multi-layered aspect of Park Chung-won's literary world, formed by crossing the realms of literature and thought, shows the complex and three-dimensional characteristics of 16th century literature. Based on the review of this paper, It is expected that a more multifaceted and in-depth discussion on the writers and their literature of the 16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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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휴전 직후 염상섭 소설에 나타난 공간 연구 ―피난지와 환도지에서 나타나는 모순성을 중심으로―

저자 : 신은경 ( Shin Eun-kyung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1-16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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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은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작품 활동을 하면서 한국문학에 중요한 자취를 남긴 작가이다. 그러나 염상섭의 후반기 작품으로 분류되는 1950년대 중반 즉, 한국전쟁 이후 등장한 작품은 이전 시기에 발표된 작품에 비해 연구적 관심이 미비했다. 이 시기의 염상섭 작품은 이전 시기와 다른 문학적 경향이 나타났다고 여겨졌으며, 이것이 긍정적 범주에서 평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등장한 염상섭 후기 소설에 대한 평가는 일상에 빠진 한계적 작품이라는 과거 논의의 시각에서 벗어나 있다. 즉, 염상섭의 후기 소설에도 전후의 정치, 사회적 의식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윤리와 도덕의 방식을 통해 드러난다고 주장되었다. 이를 통해서 염상섭 후기 문학은 '트리비얼리즘'의 측면과 일상성의 함몰로만 규정될 수는 없다고 본다.
본고는 염상섭이 휴전 직후 발표한 작품에 구현되는 전시와 전후의 시대적 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염상섭이 전쟁 이전부터 추구했던 '리얼리즘'의 세계관이 '소설 공간'을 통해서 구체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 공간은 '피난지'와 '환도지'로 구분할 수 있다. '피난지'는 전쟁 발발 후 형성된 공간이며, '환도지'는 휴전 직후 발생 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각각의 공간은 전시와 전후를 대변하는 공간이다. 특히 두 공간은 전시와 전후의 사람들에게 '유토피아'로 인식된 곳이었지만, '디스토피아'적 현실의 공존으로 실상은 '헤테로토피아'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시대적 의식이 드러난다.


Yeom Sang-Seop is an author who has left an important trace in Korean literature by actively performing the work activities from the Japanese colonial era to after the Korean War. However, his works appeared after the Korean War in the middle of the 1950s that are classified into works of the latter part, did not grab much attention in the aspect of research compared to his other works published before. Yeom Sang-Seop's works of this time were regarded as showing the literary tendenc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time, which was not evaluated in the positive category. However, the recent evaluation of Yeom Sang-Seop's latter novels is out of the past perception of discussion judging them as limited works entangled in everyday life. In other words, it was argued that Yeom Sang-Seop's latter novels would also show the postwar politics and social consciousness, which is revealed through individuals' ethics and morals. For this reason, Yeom Sang-Seop's latter literature cannot be just prescribed as 'trivialism' and sinking in everyday life.
This thesis aims to examine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during and after the war, which was represented in Yeom Sang-Seop's works published right after the ceasefire. It is because the 'realism' as the world view that Yeom Sang-Seop pursued from even before the war was realized through the 'space of novel'. This space of novel could be divided into 'haven' and 'place for returning to the capital'. The 'haven' is a space formed after the outbreak of war while the 'place for returning to the capital' is a space formed right after the ceasefire. Thus, those spaces represent the wartime and postwar period respectively. Especially, as the places perceived as 'utopia' by people of the wartime and postwar period, both spaces reveal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as they exist as 'heterotopia' in the coexistence of 'dystopian'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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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정도성 형용사 반의어 공기 구문의 양화에 대하여

저자 : 이동혁 ( Lee Dong-hyeok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9-19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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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 문장 안에서 공기하는 정도성 형용사 반의어 구문의 양화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도성 형용사는 개체를 나타내는 명사나 사건을 나타내는 동사와 달리 유계성이 없어서 정도성 형용사의 양화 의미를 해석할 수가 없다. 그러나 정도성 형용사가 반의어 쌍을 이루고 이 반의어 쌍이 한 문장에서 공기하며, '-건', '-거나', '-든' 등의 연결어미가 각 반의어 뒤에 반복적으로 결합한 환경에서는 정도 반의관계에서 상보 반의관계로 변이한다. 이로써 정도성 형용사는 한계 형용사가 되어 유계성을 획득하게 되고, 정도성 형용사 반의어 공기 구문의 양화를 해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정도성 형용사 반의어 공기 구문의 분포는 'X-CO1 Y-CO2 Z-다'와 'X-CO1 Y-CO2 하다'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양화의 삼부 구조에 대입하여 정도성 형용사 공기 구문의 양화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X-CO1 Y-CO2 Z-다'의 경우, 제약부는 X와 Y를 구성요소로 하는 상태의 전체 집합이고, 작용역은 '-CO1 -CO2'의 의미가 담당할 뿐만 아니라 'X-CO1 Y-CO2'와 'Z-다' 간의 관계가 순서대로 담당한다. 그리고 'X-CO1 Y-CO2 하다'의 경우에는 제약부는 'X-CO1 Y-CO2 Z-다'와 같고, 작용역은 '-CO1 -CO2'의 의미만 담당한다. 그 결과, 'X-CO1 Y-CO2 Z-다'의 정도성 형용사 반의어 공기 구문은 전칭 양화로 해석되고, 'X-CO1 Y-CO2 하다'의 정도성 형용사 반의어 공기 구문은 반칭 양화로 해석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terpret the quantification meaning of the construction of gradable adjective antonym (CGAA) that co-occurs in one sentence. Unlike nouns that represent objects or unlike verbs that represent events, gradable adjectives have no boundedness, so the meaning of gradable adjectives cannot be interpreted positively. However, the relation between antonyms changes from a gradable antonymy to a complementary antonymy in which gradable adjectives form an antonym pairs and these antonym pairs co-occurs in one sentence, and the connective ending such as '-geon', '-geona' and '-deun' is repeatedly combined after each antonym. As a result, the gradable adjective becomes a marginal adjective and acquires boundedness, and is qualified to interpret the quantification of the CGAA. The distribution of the CGAA can be divided into 'X-CO1 Y-CO2 Z-da' and This can be substituted into the three-part structure of the quantification to interpret the quantification meaning of the CGAA. In the case of 'X-CO1 Y-CO2 Z-da', the restrictor is a complete set of states with X and Y as a component, and the nuclear scope is not only responsible for the meaning of '-CO1 -CO2', but also the relationship between 'X-CO1 Y-CO2' and 'Z-da' in order. In the case of 'X-CO1 Y-CO2 hada', the restrictor is the same as 'X-CO1 Y-CO2 Z-da', and the nuclear scope is only responsible for the meaning of '-CO1 -CO2'. As a result, the CGAA in 'X-CO1 Y-CO2 Z-da' is interpreted as the universal quantification, and the CGAA in 'X-CO1 Y-CO2 hada' is interpreted as the half quan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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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m/ㅁ/, -p/ㅂ/와 대응하는 韓⋅中⋅日 漢字音을 中古漢語를 기준으로 攝韻別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韓⋅中⋅日 漢字音 統合比較分韻表>를 작성하고, 이를 통하여 韓⋅中⋅日 漢字音의 音韻體系와 대응양상을 분석하였다. 終聲子 -m/ㅁ/, -p/ㅂ/와 대응하는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am형과 대응하는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am-an-aN형의 비율이 32字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am-ian-aN형(7字)으로 나타난다. 일부 -am-an-oN형(3字), -am-an-iN형(2字), -am-ian-eN형/-am-uan-aN형(1字) 順으로 나타난다.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ap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ap-a-ou형의 비율이 10字로 가장 높다. 일부 –ap-a-atu형(3字), –ap-e-ou형(2字), -ap-e-juu형/-ap-a-a형/-ap-ia-ou형/-ap-e-atu형(1字) 順으로 나타난다.
2.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əm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의 유형은 -əm-ian-eN형(11字), -əm-an-aN형(7字), -əm-ian-aN형(6字), –əm-an-eN형(5字) -əm-an-oN형(2字) 順으로 나타난다.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əp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əp-ie-jou형(6字), –əp-ie-etu형(2字), –əp-e-jou형(2字), -əp-ie-ou형(1字) -əp-a-ou/at/ot형(1字), -əp-e-jou형(1字) 順으로 나타난다.
3.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jəm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jəm-ian-eN형(12字)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일부 –jəm-ian-oN형(1字), -jəm-an-eN형(1字)으로 나타난다.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jəp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jəp-ie-jou형(6字), -jəp-ia-jou(4字), –jəp-e-jou형(1字) 順으로 나타난다.
4.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ïm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ïm-in-iN형(13字)의 비율이 가장 높다. 다음으로, -ïm-in-oN형(3字), -ïm-ian-eN형(1字) 順으로 나타난다.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ïp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ïp-i-juu형(13字)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일부 -ïp-ia-ou형(2字), -ïp-i-itu/it형(2字), -ïp-ia-at형(1字)으로 나타난다.
5.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im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im-in-iN형(9字), -im-en-iN형(8字), -im-un-iN형(1字) 順으로 나타난다.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ip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 유형은 -ip-i-juu형(3字), -ip-i-itu형(2字), -ip-u-juu형(1字), -ip-a-ou형(1字)으로 나타난다.
6. 現代 韓國漢字音 終聲子 -um형의 現代 韓⋅中⋅日 漢字音의 대응양상의 유형은 -um-in-iN형(1字)으로 나타난다.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phonetic system, and response pattern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haracters by compiling the period-specific Integrated Comparison table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haracters corresponding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nsonants Responding to the modern Sino-Korean corresponding to word-final consonant -m(ㅁ)/-p(ㅂ).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am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am-an-aN (32) type, followed by -am-ian-aN (7) type. It appears in the order of -am-an-oN (3), -am-an-iN (2), and -am-ian-eN/-am-uan-aN (1).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ap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ap-a-ou (10) type, followed by -ap-a-atu (3) type. It appears in the order of -ap-e-ou (2), -ap-e-juu (1)/-ap-a-a (1)/-ap-ia-ou (1)/-ap-e-atu (1).
2.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əm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əm-ian-eN (11), followed by -əm-an-aN (7). It appears in the order of -əm-ian-aN (6), - əm-an-eN (5) -əm-an-oN (2).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əp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əp-ie-jou (6) type, Next, it appears in the order of -əp-ie-etu (2), -əp-e-jou (2), -əp-ie-ou (1), -əp-a-ou/at/ot/ (1), -əp-e-jou (1).
3.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jəm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jəm-ian-eN (12), Next, it appears in the order of -jəm-ian-oN (1), -jəm-an-eN (1).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jəp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are represented by -jəp-ie-jou (6) type, -jəp-ia-jou (4) type, -jəp-e-jou (1) type.
4.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ïm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ïm-in-iN (13), Next, it appears in the order of -ïm-in-oN (3), -ïm-ian-eN (1).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ïp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ïp-i-juu (13), Next, it appears in the order of -ïp-ia-ou (2), -ïp-i-itu/it (2), -ïp-ia-at (1).
5.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im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im-in-iN (9), -im-en-iN (8), -im-un-iN (1).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ip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have the highest ratio of -ip-i-juu (3), -ip-i-itu (2), -ip-u-juu/-ip-a-ou (1).
6. The response patterns of modern Sino-Korean -um typ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hinese consonants appears in the -um-in-iN (1)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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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어문논집 92호 부록

저자 : 민족어문학회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9-26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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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통의 도구로서의 문법

저자 : 고창수 ( Chang Soo Ko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5-2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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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문법이 소통의 도구로서 왜 중요하며, 또 어떠한 설명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통은 두 영역 사이의 원활한 정보 전달 행위를 의미한다. 이때 소통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큰 소통의 장애는 서로 다른 언어 사이에 존재한다. 같은 언어를 공유할 때도 문법의 지식에 대한 차이가 존재하면 소통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문법은 소통의 도구가 된다. 문법이 진정한 소통의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그 설명이 충분히 메타적이어야 한다. 즉, 메타적 설명은 서로가 이해 가능한 언술로 이루어진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문법의 메타적 설명을 위해서는 그동안 여러 문법의 이론에서 행한 공리적인 설명을 지양하고 단순하고 현실 언어로 표현 가능한 귀납적 설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 다루는 문법적 설명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도구로서의 문법이 지녀야 할 가장 단순한 언술 형태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문법의 이론은 한 언어 사회에서 소통의 도구로서 기능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형태의 지식 체계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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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통으로서의 웃음, 패설

저자 : 김준형 ( Joon Hyeong Kim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7-5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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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제기한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패설에서 다루어진 소통의 문제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모했는가? 다른 하나는 소통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당시 사람들이 말하고자 했던, 혹은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 두 가지 문제는 문학이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이기도 하다. 첫 번째 물음에 대해 답변하면, 소통의 문제는 조선 후기로 가면서 점점 많아진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성격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점점 사회적인 데로 확장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 문제는 소통의 문제가 개인을 넘어서서 사회 구조의 모순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두 번째 물음에 대해서는 두 형태로 접근했다. 하나는 정치를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세상을 기대했다는 점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 인간의 존엄성이 강조되는 세상을 조선 후기 패설 문학은 말하고 있었다. 그것은 개인과 사회가 조화롭지 못한 사회에서 문학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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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를 중심으로-

저자 : 송향근 ( Hyang Keun Song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53-7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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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언어 교육의 주요 요소인 교사를 소통의 중심으로 보고, 한국어 교육의 중심인 교사의 ``양성-인증-임용`` 체계를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를 중심으로 살피고자 한다. 한국어 학습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어 교사에 대한 수요도 커졌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이루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어 교사에 대한 요구가 생겨났다. 이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법령으로 한국어 교사 자격을 규정하고 자격의 요건에 부합한 한국어 교사의 양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법령 시행 이후 나타난 문제점에 근거하여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 양성 과정,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및 한국어 교원의 수급 등을 중심으로 향후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의 과제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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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억의 개인 원리와 소통의 가능성 -김연수 소설의 기억술을 중심으로-

저자 : 정연희 ( Yeon Hee Jeong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77-10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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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김연수 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기억매체를 통한 ``기억하기``를 살펴보고 그것이 소통적 기억과 소통적 진실로 구성되는 양상을 검토하는 것이다. 소통의 문제가 서사의 중심이 되는 그의 소설에는 농담과 진담, 거짓과 진실, 가짜와 진짜, 우연과 필연, 소통과 불소통, 전체와 개인, 기억과 망각 등의 반대짝들이 위성처럼 산포해 있다. 이 반대항들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서로 모순되면서 존재이유가 되고 서로 넘나들면서 보완한다. 그렇게 구성되는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뫼비우스 띠이고 그 안에는 혼란스러운 내면에 질서를 부여하고 자신과 세계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고립된 개인들이 있다. 고립된 개인은 역사담론으로 대변되는 집단적 주체의 기억에 더 이상 상상적으로 동일시하길 거부하는 자유로운 개인의 등장과 관련이 있다. 이는 또한 자유롭지만 집단적 꿈꾸기가 불가능해진 개인의 불안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마당에, 작가 자신도 밝혔지만, 견고한 객관적 현실이 사라져버린 자리에서 부상하는 개인성과 개인감각은, 김연수 소설이 시작하는 지점이 된다. 그리고 ``개인의 기억``에 의한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은 그의 소설이 지향하는 바이다. 이는 김연수 소설이 자기 시대에 대해 가지는 문학적 자의식이며 자기 시대를 향한 문학적 표명에 포함된다. 현대의 사회 상태에서 공동체가 정체성을 결정짓고 정의내리는 힘이 아니라 그저 일시적인 가공품에 불과한 것이 되었다면, 그래서 결합의 원리를 개인 안에서 찾아야 한다면, 김연수 소설은 사회적 관계가 미약해지고 견고한 세계가 붕괴된 ``이후의 삶들``을 연결시키는 소통의 도구를 찾고자 한다. 그것은 ``개인적인 것``을 ``개인적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개인의 기억 혹은 서사적 기억은 김연수 소설이 자기 시대에 말을 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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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행가사에 형상화된 타국의 수도(首都) 풍경과 지향성의 변모

저자 : 김윤희 ( Yun Hee Kim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01-13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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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후기 사행가사에 형상화된 타국(他國)의 수도(首都) 풍경을 통시적·공시적으로 비교해 봄으로써 공간에 대한 지향성이 구현되는 양상과 그 시대적 변모의 일면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수도는 각국의 중심지로서 여타 여정과 변별되는 표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사행 시기와 국가에 따른 편차 역시 발견되는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해 보았다. 조선후기 사행원들에게 타국의 수도는 ``중심과 주변``, ``자국과 타국``과 같은 변별적 세계 인식을 통해 이해된 공간이었을 것이며 나아가 그 공간의 가시성에 대한 문학적 재현과 전달의 욕망이 발현되는 곳이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조선후기 가사 문학에 북경, 동경, 런던과 같은 수도가 형상화된 특질과 체험 주체의 내면에 유의하면서 고전문학을 통해 해명할 수 있는 도시 문화와 그 의미에 대한 이해의 편폭을 넓혀보고자 하였다. 18세기 중반의 가사 문학인 <일동장유가>에 나타난 경도(京都)와 강호(江戶)는 그 외적 풍경은 예찬되지만 화이관(華夷觀)이 촉발되면서 관념과 풍경이 이원화되는 공간으로 형상화되고 있었다. 일본 수도의 발전된 풍경에 압도되지만 이내 이적국(夷狄國)의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면서 공간을 소유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지향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반면 19세기 초반에 창작된 <무자서행록>에는 청나라 황제의 권력에 압도되는 모습과 함께 북경에서의 견문이 매우 상세하게 묘사되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19세기 중반의 작품 <병인연행가>에 이르러 더욱 강화되면서 북경의 풍경은 즉물적 정형화의 방식으로 체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일동장유가>의 수도에 비해 19세기 연행가사에 형상화된 북경의 풍경에는 화이론적 관념이 거의 투사되어 있지 않으며, 대국(大國)의 수도로서 북경을 인정하면서 그 도시적 풍경을 지향하는 열망이 확인되는 것이다. 또한 <일동장유가>의 이원적 구도는 근대적 권력에 압도되면서 점차 간극이 축소되는데 이는 20세기 초의 <유일록>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중화주의에서 서구적 근대화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창작된 <유일록>에서도 동경은 여전히 주변국의 도읍지로 간주되어 의식적 지향성이 표면화되고 있지는 않았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창작된 <셔유견문록>을 보면 영국의 수도인 런던이 천상(天上)의 세계로 간주되어 초월적 묘사가 진행되면서 지향성의 정도가 가장 강한 공간으로 형상화되고 있었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조선후기의 사행가사 작품들은 사행이라는 공적인 체험 이면에 내재된 솔직한 내면과 의식 지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또한 중심적 공간을 지향하는 의식의 방향과 궤적에 따라 각국의 수도 풍경을 재현하는 양상에서 일정한 경향성은 물론 시대적 변모의 특징이 발견되었다. 고전문학에 투영된 타국의 수도에 대한 이러한 고찰은 조선의 한양과 근대 이후의 기행문들을 통해 도시의 표상이 주로 분석된 기존의 연구 동향에 대한 보완적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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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상춘곡(賞春曲)」의 작자(作者)에 대한 고찰(考察)

저자 : 양희찬 ( Hee Chan Yang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39-1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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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결론은 「賞春曲」의 작자를 不憂軒 丁克仁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정극인의 저술들에 반영된 작자 성격과, 「상춘곡」에 나타난 話者 성격이 동질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정극인은 평생 동안 임금을 도와 治世하는 것에 관심을 두었고, 은퇴 후에도 임금의 은총을 거듭 받았음을 그의 저술에 표현하였다. 그리고 권력욕과 관련된 정치적 갈등이 정극인에게는 전혀 없었다. 그런 반면에 「상춘곡」의 화자는 벼슬살이를 하였다면, 다른 벼슬아치들의 모함을 받았거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벼슬에서 물러났거나 쫓겨난 인물로 추정된다. 이 화자는 제도권 밖에서 사는 것에 스스로 만족할 뿐, 벼슬살이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 그리고 작품에는 임금과 치세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다. 이 비교를 통하여 「상춘곡」의 작자를 정극인이라고 인정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 결론을 위하여 정극인이 벼슬하고 벼슬하지 않는 동안 이 두 생활 처지와 인식이 저술들 속에 반영된 국면들을 면밀하게 살피고 서로 비교하면서 확인하였다. 남은 또 하나의 검토 작업은 이미 제기된 다른 작자(李명)에 대한 검토를 위하여 「賞春曲」과 「逸民歌」의 세밀한 비교 고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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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삼국사기(三國史記)』 「검군전(劒君傳)」의 인물 형상과 입전 의도

저자 : 엄기영 ( Ki Young Um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65-1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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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三國史記』 「劒君傳」을 대상으로 劒君의 인물 형상 및 갈등의 성격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검군전」의 입전 의도와 그 이면에 담긴 의미를 짚어 보았다. 검군은 스스로를 "丈夫"라 칭하고 있는데, 당시 신라에서 장부란 상황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신의 뜻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을 향해서도 서슴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을 의미했다. 그리고 이러한 ``장부``형의 인물들은 신라가 백제, 고구려와 숱한 전쟁을 치르면서 삼국을 병합해 가는 7세기에 대거 등장하였다. 「검군전」은 장부로서의 검군을 형상화하기 위해 대화를 적극 활용하고, 특정 요소를 부각시키거나 과감히 생략하는 방식을 취하였으며, "非"나 "不"과 같은 부정사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그의 비타협적이고 단호한 면모를 그려내었다. 검군의 의연한 태도와 죽음에 초점을 맞춘 결과, 그를 독살한 舍人들의 존재는 극히 피상적으로 그려지고 말았다. 연속된 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하급 관리들의 생계조차 감당할 수 없었던 당시 신라의 상황, 가혹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동료의 독살을 모의하고 실행해야 하는 사인들의 처지 등은 충분하게 다루어지지 않은 채 오로지 이들의 파렴치한 면만이 강조된 것이다. 그 결과 「검군전」에서는 역설적인 상황이 빚어진다. 사인들의 파렴치함이 강조될수록 검군의 당당함이 부각되지만, 결국 이로 인해 검군의 죽음이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것이었음이 자명해 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삼국사기』 편찬자는 「검군전」을 「實兮傳」, 「勿稽子傳」과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검군의 처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검군의 죽음에 대한 "마땅히 죽어야 할 바가 아닌데 죽었다"는 평은 "마땅히 죽어야 할 바"가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바, 여기에는 개인보다 집단을 우선시하고 개인의 가치를 집단적 가치에 무조건적으로 종속시키는 폭력성이 내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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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사-시키다 동사에 대한 연구

저자 : 유혜원 ( Hye Won Yoo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91-21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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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명사-시키다`` 동사 구성에 대해 분석하여, ``-시키다``가 국어 문법에서 어떤 기능과 의미를 가지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명사-시키다``와 대응되는 ``명사-하다`` 구성과의 관계에 따라 ``명사-시키다``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각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1유형은 ``명사-하다``와 ``명사-시키다``가 동일한 문형 정보와 의미를 가지는 경우이고, 2유형은 ``명사-하다``와 ``명사-시키다``의 문형 정보나 의미가 다른 경우이며, 마지막 3유형은 하나의 동사가 1유형과 2유형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경우이다. 각 유형별 동사를 분석하여 ``명사-시키다``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는 것은 ``-시키다``의 특성과 선행명사의 특성이 결합되어 나타난 결과임을 보였다. ``명사-하다``가 ``명사-시키다``가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중심으로 ``-시키다``의 문법적 기능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시키다``는 문장에서 논항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의미적으로는 [사동]의 의미를 부가하고 있다. 이는 ``-시키다``의 기본 기능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논항 증가를 보이지 않는 동사류는 선행명사의 의미적 특성이 [사동]성을 보이거나, 다른 구문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임을 밝혔다. 이는 ``-시키다``가 일정한 문법적 기능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시키다``가 보여주는 생산성 등을 감안하여, ``-시키다``가 접사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보였다. ``-시키다``가 논항을 증가시키지 않는 경우는 1유형인데, 이는 1유형 ``명사-시키다``의 선행명사의 성격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즉 선행명사가 [사동]과 의미적으로 관련되어 있거나, ``명사-하다``가 세 개의 논항을 요구하는 경우, 1유형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였다. ``-시키다``가 보여주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키다``를 선행하는 한자어 명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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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선통사(朝鮮通事)가 남긴 대마도(對馬島)의 한글편지에 대하여

저자 : 정승혜 ( Seung Hye Chung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19-25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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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長崎立對馬歷史民俗資料館에 소장된 朝鮮通事(譯官)의 한글편지(諺簡)들을 소개하고 이 편지들의 역사적 배경 및 發信者와 受信者, 편지가 쓰여진 시기 등을 밝히는 데 주목적이 있다. 『朝鮮王朝實錄』을 비롯한 각종 史料들을 통해, 새로 발견된 이 諺簡들이 18세기말~19세기초에 이르는 시기의 歷史的 事實을 담고 있는 편지들임을 밝혔다. 특히 이 편지들은 1795년부터 1810년경까지 쓰여진 것으로 보이며, 주로 1811년 辛未通信使行이 이루어지기까지, 日本과 ``易地通信協商``의 과정에서 協商의 당사자였던 朝鮮通事들이 日本通詞들에게 보낸 개인적인 편지들임이 드러났다. 이 연구는 18~19세기초에 이르는 시기에 中人(특히 譯官) 남성들 사이에, 게다가 외국인에게 보낸 한글편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國語學的으로는 당시의 口語資料 및 文法資料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朝鮮과 對馬島 간에 이루어진 外交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1차 사료로서의 가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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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북한 「조선말규범집」의 2010년 개정과 그 의미

저자 : 최호철 ( Ho Chol Choe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논집 65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51-28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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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후 남한은 1988년에 한 번의 개정이 이루어졌는데, 북한은 띄어쓰기 규정에 한한 개정을 포함하여 총 일곱 번의 개정이 이루어졌다. 북한의 첫 번째 개정은 1950년 4월의 「조선어 신철자법」이고, 두 번째 개정은 1954년 9월의 「조선어 철자법」이며, 세 번째 개정은 1966년 6월의 「조선말규범집」이고, 네 번째 개정은 1988년 2월의 「조선말규범집」이다. 그리고 다섯 번째 개정은 2000년의 「조선말 띄여쓰기규범」이고, 여섯 번째 개정은 2003년의 「띄여쓰기규정」이며, 일곱 번째 개정은 2010년의 「조선말규범집」(초판 발행 10월 9일, 2판 발행 12월 23일)이다. 이 글에서는 2010년 이전의 북한 어문 규정의 변천에 대해서는 간략히 서술하고, 2010년의 개정 내용은 아직 소개되지 않았으므로 그 개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고찰하여 그 의미를 논의하였다. 북한의 2010년 「조선말규범집」의 내용을 일견하여 볼 때, 맞춤법에서는 형태주의 표기 원칙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논리적 타당성을 부여하려 하였으며, 띄어쓰기에서는 1988년의 복잡한 규정을 간략화한 2003년의 규정이 규범집으로 한데 묶이지 않음으로써 소홀히 여기게 된 것을 명실상부하게 공식화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문장 부호에서 일부 부호는 그 사용을 제한하고 일부 부호는 그 사용을 구체화하였으며, 발음법에서는 형태를 밝히는 표기가 늘어남에 따라 표기와 불일치한 발음에 관한 조항이 명문화되었고 일부 단어는 두 가지 발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맞춤법과 발음법에서 규정으로 일관되게 처리할 수 없는 조항을 아예 삭제함으로써 단어 개별적인 사안으로 미루는 부분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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