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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임신 초기에 배아는 있지만 유지되지 못할 자궁 안 임신을 빨리 진단하여 수술함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방법: 임신 초기에 경질초음파로 양막낭과 배아[embryo]가 보이면서 태아 심박동이 없는 산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배아 두둔 길이 5 mm 이하이면서 심박동이 없지만 태낭 크기나 다른 상황으로는 객관적으로 유산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54예[1군]는 전향적으로 추적 조사를 하였다. 배아 두둔 길이[CRL]가 6-7 mm 또는 태낭 크기가 임신 7주면 유산 가능성이 거의 100% 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바로 수술을 하거나 1주일 더 기다리는 방법 중 선택하도록 하였으며 배아 두둔 길이[CRL] 8 mm 이상 또는 태낭 크기가 임신 8주 이상일 때 및 전에 한 초음파검사에서는 심박동이 있었다가 이번에는 없어져서 추적검사 없이 유산을 거의 확실히 또는 확실히 진단할 수 있을 때는 바로 수술을 권유하였다. 한 번 검사로 유산을 진단한 70예[2군] 중 55예는 바로 수술을 하고 15예는 산모가 더 기다리기를 원하여 추적검사를 하였다. 결과: 모두 124예의 산모를 대상으로 1군은 1일에서 3주까지 추적검사를 하였는데 5예는 기다리는 사이에 심한 출혈이 되어 4예는 불완전유산으로 응급소파수술을 하였고 1예는 완전유산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도 모두 추적검사에서 유산을 확인하였다. 2군에서 산모가 더 기다리기를 원하여 추적검사를 하기로 한 15예 중 2예는 기다리는 사이에 심한 출혈로 응급소파수술을 하였고 나머지는 재검사에서 모두 유산을 진단하였다. 결론: 자궁 안 임신에서 태낭 안에 양막낭이 보이고 배아가 있으면서 심박동이 없으면 더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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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저반응군에서 체외수정시술을 위한 과배란유도시 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인 pyridostigmine 병합투여가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 GH]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nsulin- like growth factor-1, IGF-1]의 혈중 및 난포액내 농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체외수정시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5년 8월부터 1998년 5월까지 과거의 체외수정시술주기에서 과배란유도에 대하여 불량한 반응을 보였던 7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총 70명의 대상환자들은 무작위로 pyridostigmine을 투여하는 치료군 [n=35]과 대조군 [n=35]으로 분류되었다. 모든 대상환자들에서 과배란유도를 위하여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agonist [GnRH-a] 장기투여법이 사용되었다. 치료군에서는 pyridostigmine 120 mg을 과배란유도 시작일부터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 투여일까지 경구로 투여하였고, 대조군에서는 동일기간동안 위약을 투여하였다. 체외수정시술의 결과와 함께 과배란유도 시작일, 과배란유도 제 5일, hCG 투여일의 혈중 GH과 IGF-I의 농도 및 난자채취일에 얻어진 난포액내의 GH과 IGF-I의 농도를 측정하여 두 군간에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과배란유도를 위하여 사용된 외인성 성선자극호르몬의 총 투여용량 및 투여기간 모두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p < 0.001, p < 0.05]. HCG 투여일의 혈중 estradiol 농도, 회수된 난자의 수, 수정된 난자의 수, 그리고 난할된 난자의 수에 있어 모두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p < 0.05, p < 0.05, p < 0.05, p < 0.05]. 임상적 임신율은 치료군의 경우 25.7%로 대조군의 11.4%에 비하여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과배란유도 시작일, 과배란유도 제 5일, 그리고 hCG 투여일에 각각 측정한 혈중 GH의 변화 양상은 대조군의 경우 과배란유도에 따른 유의한 변화없이 다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던 반면 치료군에서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hCG 투여일에는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더 높은 농도를 보였다 [p < 0.05]. 과배란유도 기간동안의 혈중 IGF-1 농도 변화 양상은 대조군의 경우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반면 치료군에서는 혈중 IGF-1의 농도가 과배란유도 제 5일에 기저치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p < 0.05], hCG 투여일에는 오히려 기저치 이하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혈중 IGF-1 농도는 과배란유도 제 5일에는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나 [p < 0.01], hCG 투여일에는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난포액내 GH과 IGF-1의 농도 모두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p < 0.05, p < 0.0001]. Pyridostigmine 투여로 인하여 2명의 환자에서 혀 근육의 경미한 연축으로 인한 발음장애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으나 모두 특별한 조치없이 자연소실되었다. 결론: 저반응군에서의 과배란유도시 pyridostigmine의 투여는 내인성 GH 및 IGF-1의 분비에 영향을 미쳐 이들의 난포액내 농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과배란유도에 필요한 외인성 성선자극호르몬의 총 투여용량 및 투여기간을 감소시켜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난소에서의 steroid 호르몬 생성 및 난포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또한 사용이 간편하고 경제적인 유용한 치료방법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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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정상과 임신성 고혈압 임신에서 태반 내 gelatinases의 활성도와 조절 인자들의 발현을 비교해보고자함. 연구 방법 : 각8개의 정상 및 임신성 고혈압 태반을 대상으로 gelatinase A와 B의 활성도는 gelatin zymography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MMP-2, TIMP-2와 MT1-MMP의 발현정도는 Northern blot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MT1-MMP 및 TIMP-1,2의 mRNA의 발현정도는 정상 및 임신성 고혈압 임신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MMP-2와 MMP-9 mRNA의 발현은 정상 임신의 경우에 임신성 고혈압 임신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한편 zymogram을 이용한 MMPs의 활성도를 살펴보면 proMMP-2와 proMMP-9의 활성도가 정상 임신의 경우에 임신성 고혈압 임신에 비하여 높았으나 62kDa의 active form의 활성도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분만 진통의 영향을 배제시킨 후에는 Northern blot에서 MMP-2, MMP-9, TIMP-1, TIMP-2 및 MT1-MMP mRNA의 발현 정도에는 정상 및 임신성 고혈압 임신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zymogram의 proMMP-2 및 proMMP-9의 활성도에도 정상 및 임신성 고혈압 임신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임신성 고혈압 임신에서 proMMP-2와 proMMP-9의 활성도가 정상 임신에 비하여 높았지만 이는 분만 진통의 영향으로 생각되고, 태반 내 MT1-MMP가 MMP-2와 MMP-9의 활성화 과정에 조절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나 향후 폭 넓은 연구가 필요하다.
저자 : 이필량(PY Lee) , 김봉희(BH Kim) , 유혜경(HK Yoo) , 원혜성(HS Won) , 박은주(EJ Park) , 이주학(JH Lee) , 이인식(IS Lee) , 허주령(JR Huh) , 김암(A Kim) , 남주현(CH Nam)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간행물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42권 6호
발행 연도 : 1999
페이지 : pp. 1201-1206 (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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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임신 초기에 자연유산된 환자에서 태반 영양막 apoptosis[programmed cell death]의 변화 정도를 알아봄으로써 apoptosis가 초기 자연유산의 병태생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추론해보고자 한다. 방법 : 임신 제 1기에 건강한 임신이었으나 환자의 개인적인 이유로 선택적 자궁 소파술을 시행받았던 22명과 계류 유산 또는 blighted ovum의 진단하에 자궁 소파술을 시행받았던 27명으로 부터 태반을 얻었다. Hematoxylin & eosin 염색과 terminal deoxyuridine triphosphate nick end labeling[TUNEL]을 한 후, 5000개 이상의 세포를 400배 배율의 현미경하에서 관찰하여 apoptosis된 세포의 빈도를 구하였다. 통계적 검정을 위해서 Mann-Whitney U test와 Spearman rank correlation을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결과 : 선택적 자궁 소파술을 받았던 군과 자연유산된 군 각각에서 apoptosis의빈도와 임신 주수와는 서로 상관관계가 없었다. 자연유산된 군에서의 apoptosis의 빈도[중앙값;0.23%, 벙위;0-0.46%]는 선택적 자궁 소파술을 시행받았던 군의 빈도[중앙값;0.09%, 범위;0-0.28%]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영약막 전체에서 보인 apoptosis중 융합세포영양막에서 일어난 apoptosis의 빈도는 자연유산된 군에서 선택적 자궁 소파술을 받았던 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23.5 -1.0% 대 12.0 -1.3%;mean -standard error of mean][p<0.05]. 결론 : 영양막[특히 융합세포영양막]의 apoptosis는 자연유산의 병태생리 기전에 특정의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김석현(SH Kim) , 김명희(MH Kim) , 정병준(BJ Jung) , 지병철(BC Jee) , 서영석(YS Seo) , 최성미(SM Choi) , 김희선(HS Kim) , 류범용(BY Ryu) , 오선경(SK Oh) , 서창석(CS Suh) , 최영민(YM Choi)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간행물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42권 6호
발행 연도 : 1999
페이지 : pp. 1207-1216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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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ICSI시술을 이용한 체외수정시술시 임신된 예들을 추적조사하여 산과적 결과와 함게 염색체 이상, 선천성 기형 등에 관한 결과를 연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5년 1월부터 1997년 8월까지 ICSI 시술로 임신된 예들을 대상으로 분만시와 그 이후 1998년 8월까지 전향적으로 추적조사하였다. ㅇ녀구 기간동안 불임부부 119명에서 ICSI 시술을 이용한 체외수정시술 242주기와 동결보존 배아이식 10주기를 시행하였으며, 대상 환자를 ICSI 시술을 위한 정자 채취 부위 및 방법에 따라 제 1 군은 사정 정자군, 제 2군은 부고환 정자군, 제 3군은 고환 정자군, 제 4군은 동결보존 배아이식군으로 대별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에서 ICSI 시술의 적응증은 환자 26명[57주기], 희소무력기형정자증[OAT]등의 비정상정액 소견을 보인환자 60명[119주기], 과거 시행된 체외수정시술시 미수정, 혹은 20% 이하의 저수정율을 보인 환자 33명[66주기]이었다. 임상적 임신율은 제1 군에서 16.8%[31/184], 제 2군에서 28.2%[11/39], 제3군에서 15.7%[3/19], 제 4군에서 50.0%[5/10]로서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연유산율은 18.0%[9/50]이었으며, 제 1군에서 22.6%[7/31], 제 2군에서 18.2%[2/11]이었다. 모든 자연유산 예는 임신 제 1삼분기에 발생하였으며, 자연유산 전까지 초음파검사상 태아의 이상이 발견된 예는 없었다. 전체 41예의 분만 중 임신 37주 이전의 조기 분만율은19.5%[8/41]이었으며,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평균 임신 주수는 제 3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 출생시 평균 체중은 조기 분만으로 미숙아가 많았던 제 3군에서 작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ICSI 시술 후 임신이 성립된 환자의 41.5%[17/41]만 산전 양수검사를 이용한 태아의 염색체 검사가 시행되엇다. 산전 딘단된 태아의 염색체 이상 3예 중 1예는 de novo로 발생한 삼역색체 18이었으며, 1예는 상반전좌, 1예는 역위를 보이는 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이었는데 2예 모두 부계로부터 유전되었다. 산전에 초음파검사로 진단된 선천성 기형 예는 없었으나 신생아 53명중 3명[5.7%]에서 선청성 기형이 진단되었다. 1예는 쇄항, 심실중격 결손, 폐동맥 개존, 척추융합 등의 복합 주기형 이었고, 1예는 다지증, 1예는 심실증격 결손의 단일 부기형 이었다. 결론 : ICSI시술 후 자연임신과 비교하여 선천성 기형의 발생 빈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de novo 염색체이상과 부계로부터 유전되는 염색체 이상은 각각 1예, 2예 이었고, 임신20주 이전의 자연유산율과 37주 이전의 조기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전체 대상 환자의 수가 많지 않아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었다. 향후 ICSI시술에 관한 장기간의 대규모 추적조사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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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종양을 진단함에 있어서 동결절편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해 1992년부터 1995년 사이에 본원에서 동결절편을 시행한 88명의 결과를 최종 파라핀 진단과 비교하였다. 최종 병리조직 진단이 악성인 것은 24례, 경계성은 11례, 양성은 53례였다. 최종 악성 및 경계성 종양 진단에 있어서 동결절편의 민감도는 91.4%, 양성 종양의 민감도는 98.1%이었고, 양성예측도는 악성이 87.5%, 경계성이 66.7%, 양성이 94.5%이었다. 진단에 어려움을 보였던 예는 경계성 종양과 점액성 종양이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특히 크기가 큰 종양에서 많은 절편을 할 필요가 있다. 술자와 병리학자는 동결절편의 한계를 이해하여야 하며, 의심되는 부위에서는 조심스럽게 검체를 채취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2차 수술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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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 : 본 연구는 경질 색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상임신에서 나선동맥의 혈류를 관찰함으로써 초기 임신동안의 나선동맥의 혈류 특징을 규명하고 또한 임신 제1분기와 제2분기 초기동안에 자궁태반 혈류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1998년 4월부터 1998년 9월까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를 내원한 산모중 정상임신이 확인도니 104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먼저 lithotomy position 에서 B-mode scanning을 시행하여 자궁의 위치, 크기, 제태연령 등을 확인한 다음 양측 자궁동맥과 나선동맥의 색 도플러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최소한 5개의 혈류속도파형을 얻어 평균값으로 resistance index[RI]와 pulsatility index[PI]를 얻었으며 통계방법은 SPSS를 이용하여 regression analysis, t-test, ANOVA 등을 사용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군의 평균연령은 26세[20-36세]였으며 제태연령은 임신 5주에서 17주까지로 산과력은 초산부가 68명, 경산부가 34명이엇다. 자궁동맥의 경우 임신 주수가 증가함에 따라 RI[r=-0.540, p<0.001]와 PI[r=-0.497, p<0.001]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나선동맥의 RI와 PI는 자궁동맥의 값에 비하여 의미 있게 낮았으며[p<0.001]자궁동맥과 마찬가지로 나선동맥의 경우에도 임신 주수가 증가함에 따라 RI[r=-0.383, p<0.001]와 PI[r=-0.421, p<0.001]가 의미있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궁동맥의 경우 임신 14주 경에 RI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p<0.05] 나선동맥의 경우 어느 특정 시기에 혈류저항이 급격한 감소를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에서 초기 임신동안에 자궁동맥뿐 아니라 나선동맥의 혈류저항도 임신 주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이로 보아 영양막 세포의 침윤에 의한 나선동맥의 확장으로 생기는 융모간강 순환[intervillous circulation]의 형성이 임신 제1분기 말기에 급격하게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초기임신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과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 : 백은정(EJ Baik) , 신종철(JC Shin) , 정대영(DY Chung) , 이영(Y Lee) , 노승혜(SH Rho) , 이귀세라(GSR Lee) , 김사진(SJ Kim) , 이종건(CK Lee) , 김수평(SP Kim)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간행물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42권 6호
발행 연도 : 1999
페이지 : pp. 1230-1238 (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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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RhD 음성 여성의 임신에 따른 태아 RhD 상태의 산전 검색에 있어서 자궁 경부 세포와 모체 말초 혈액간의 진단 도구로써의 유용성을 상호 비교해 보고자 한다. 방법 : 임신 7-34주 간의 RhD음성인 15명의 임산부로부터 자궁 경부 세포와 모체 말초 혈액을 채취하였다. 각채검물 들은 RhD and RhCc/Ee 특히 유전자의 primer를 이용하여 heminested PCR을 시행하였다. RD-A3/Rd-A2 [291bp in size] primer를 이용 해 30 회의 일차 증폭 후, RD-A5/RD-A2 [262 bp in size] primer를 이용하여 여러 횟수의 이차 증폭을 시행하였다. 부계 및 태아의 RhD 상태는 혈청학적 검사 또는 PCR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 모든 부계 및 태아의 혈액형을 RhD 음성이었다. 일차 증폭 후, 15명의 자궁 경부 세포에서 5 명, 15 명의 모체 말초 혈액에서 2 명이 PCr 양성으로 검출되었다. 10, 15, 20 및 25 회의 이차 증폭에서는 자궁 경부 세포에서 각각 12,13,15 및 15, 모체 말초 혈액에서 각각 2, 13, 14, 및 15 명이 RhD 양성 소견을 보였다. 결론 : 일차 증폭과 10회의 이차증폭에서는 자궁 경부 세포의 경우가 RhD 상태의 검출에 용이했으나, 위의 연구에서 우리는 두 가지 방법 모두 RhD 음성 산모에서 태아의 RhD 상태 평가에 유용하다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방법들은 DNA 검색을 통한 기타 다른 유전 질환의 산전 진단에 적용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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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육종은 자궁체부 악성종양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수술 전에 진단이 힘들고, 유용한 종양표식자가 없고, 그 예후 또한 매우 불량하며,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법도 확립된 바가 없다. 이에 부인과 영역에서 매우 드문 질환인 자궁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양상을 알아보고 조직학적 유형, 병기, 폐경 등 임상적 제 인자 및 치료방법과 자궁육종의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특히 종양의 발생과 성장 및 예후와 연과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p53, Rb, bcl-2, Bax 유전자의 발현 양상과 그 임상적 의의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1990년 1월부터 1997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조직학적으로 자궁육종으로 진단된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리조직 슬라이드와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직학적 유형, 나이, 주증상, 치료방법, 재발여부, 재발시의 치료, 현재상태 등을 검색하였으며, 동시에 각 환자들의 병리조직으로 부터 파라핀 포매조직[praffin embedded tissue]을 얻어 p53,pRb, bcl-2, Bax 단백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여 각 유전자의 발현 양상과 그 임상적 의읭 에대하여 분석하엿다. 자궁육종의 조직학적 분포는 자궁평활근육종이 가장 많았고[15예, 60.0%] 자궁내막육종[7예, 28.0%], 혼합중배엽성종양[3예, 12.0%]의 순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44.4세[28세-65세]이엇다. 수술치료만 시행한 환자가 16예[64.0%]이었고 수술치료와 보조항암화학요법 혹은 보조방사선치료를 시행한환자가 8예[36.0%]있었다. 전체 5년 누적생존율은 53.4%이었으며, 혼합중배엽성종양의 5년 누적생존율이 자궁내막육종이나 자궁평활근육종의 5년 누적생존율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p=0.0025, log rank test]. 종양병기와 폐경여부가 예후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인자로 나타났으며 치료방법이나 자궁평활근육종의 세포 유사분열수는 예후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육종에서 p53유전자의 발현은 6예[24.0%]에서, Rb유전자으 ㅣ발현은 9예[36.0%]에서, Bax 유전자의 발현은 4예[16.0%]에서 확인되었고 bcl-2유전자의 발현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종양병기나 자궁평활근육종의 세포 유사분열수와 각 유전자의 발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유전자의 발현과 예후와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Rb 유전자의 과발현 여부만이 예후와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p=0.0246, log rank test]. 결론적으로 자궁육종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요법, 보조항암화학요법 혹은 보조방사선요법의 선택, 재발 환자의 치료방법 등에 관하여 유의한 결론을 얻지 못하였고 p53, Rb, bcl-2, Bax유전자으 ㅣ발현의 임상적 의미 혹은 예휴와의 상관관계를 충분히 밝히지 못하여 보다 많은 수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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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체외수정시술 도중 난자 채취시 얻어진 난포액 내의 과립막 세포에서 세포고사율, 증식율, 그리고 생존율을 측정하여 기저 혈중 난포자극호르몬의 농도에 따라 비교하여 보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1997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중앙병원 산부인과 불임크리닉을 방문한 총 6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월경주기 제3일에 면역방사계측법으로 측정된 기저 혈중 난포 자극호르몬의 농도에 따라 저 FSH군[<8.5 mIU/ml, n=43]과 고 FSH군[>=8.5 mIU/ml, n=21]으로 분류되었다. 체외수정시술을 위한 과배란유도는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작용제를 사용한 황체기 장기투여법을 사용하였다. 세포고사는 terminal deoxynucleotidy1 transferase[TdT]-mediated dUTP-digoxigenin nick end-labeling[TUNEL] 방법에 의한 in situ apoptosis detection kit를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성은 Student`s t-검정, x square 검정, 그리고 Fisher의 직접확률법 등으로 검증하였다. 결과 : 체외수정시술의 임상 결과 비교에 있어 양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세포고사율은 저 FSH군에 비하여 고 FSH군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고[3.4 -4.1% vs 4.1 -7.5%], 증식율에 있어서도 양 군 사이에 통계적인 의미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생존율에 있어서는 저 FSH 군에서 77.9 -8.1%로 고 FSH군의 67.9 -7.2%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p<0.01]. 결론 : 난포액 내의 과립막 세포의 생존율은 저 FSH군에서 고 FSH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지만, 세포고사율에 있어서는 저 FSH군에서 고 FSH군에 비하여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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