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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

  • : 한민족문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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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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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598-9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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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6)~79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951
한민족문화연구
79권0호(2022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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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민지 ( Kim Minji ) , 박혜리나 ( Park Haerina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4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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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명인 김윤덕(1918~1978)의 다양한 음악활동의 흔적 중 영화음악에 주목하여 영화<양산도>속의 김윤덕의 전통가락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화 속 등장하는 김윤덕 가락을 채보하여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고 서사구조와 함께 유기성을 논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 속 등장하는 음악가 김윤덕의 위치는 상당히 높았으며,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정도의 유명세를 지니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문화재로 지정된 가야금뿐만 아니라 거문고 연주를 통해 영화 전반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둘째, 영화 <양산도>속 김윤덕의 가락은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가야금산조의 가락과 거문고산조로 전승되고 있는 선율과 리듬 부분에서 흡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김윤덕이 음악창작을 위해 자연스럽게 10여 년 전부터 구사해 온 음악어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영화 속 김윤덕의 가락은 Bb본청, B본청, G본청, F#본청 등 다양한 청의 변화를 주어 서사적 흐름을 돋보이게 하였고 전체적인 주제를 고려하여 계면조 조성을 주로 사용하였다.
넷째, 영화 <양산도>는 입체적인 영화의 서사적 진행과 음악이 유기적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이 돋보였으며, 그 가운데 김윤덕의 연주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김윤덕의 음악은 영화 속 서사구조에 따라 등장인물의 관계도, 사건의 극대화, 시대적 배경의 상징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the traditional melody of Kim Yoon-deok in the movie "Yangsan-do" by paying attention to film music among the traces of various musical activities of Kim Yoon-deok(1918~1978). To this end, Kim Yoon-deok's traditional melody appearing in the movie was collected to examine musical characteristics and discuss organicity along with the narrative structure.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confirmed that the position of musician Kim Yoon-deok in the movie was quite high and that he was famous enough to be actively used for promoting the movie. In addition, not only the Gayageum designated as a cultural property, but also the performance of Geomungo played a large part of the film.
Second, Kim Yoon-deok's melody in the movie "Yangsando" is very similar to the melody and rhythm of Gayageum Sanjo, which was designated as an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 (currently,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 in 1968, and it can be seen that it is a musical style that Kim Yoon-deok has naturally used for more than a decade.
Third, Kim Yoon-deok's melody in the movie made various changes in scale, such as Bb scale, B scale, G scale, and F# scale, highlighting the story in the movie, and using sad scale and atmosphere in music in consideration of sad stories.
last, the film "Yangsando" featured the director's careful directing skills so that the narrative progress of the threedimensional film and the music could flow organically, and Kim Yoon-deok's performance occupied a large part of it. Kim Yoon-deok's music played a major role in the relationship of characters, maximizing events, and symbolizing the background of the times according to the narrative structure in th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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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태한 ( Hong Teaha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6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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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황해도굿 <군웅거리>에 사용하는 무구 둑대의 의미와 연원을 찾은 글이다. 황해도굿 <군웅거리>에 사용하는 둑대는 그동안 군웅대로 알려졌는데 <초감흥거리>에서 이미 둑대를 제작하여 무구로 사용하므로 군웅대는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초감흥거리>에서 둑대를 흔드는 것은 <초감흥거리>가 그날 굿에 사용할 무복과 무구를 모두 둘러내기 때문이다. <군웅거리>에서는 둑대에 방울을 달아 무구로 사용한다. 제물로 올린 통돼지를 사냥하는 도구 역할을 둑대가 한다. <군웅거리> 이후에 진행되는 <타살감흥거리>에서 둑대가 다시 사용되는데 이때는 제물을 운감하는 데 사용하고 모든 액을 물리기 위해 둑대를 밖으로 던진다. 이처럼 둑대는 <초감흥거리>부터 <타살감흥거리>까지 사용하는 무구로 군웅대로 한정할 수는 없다. <군웅거리>에서는 둑대에 방울을 단다. <군웅거리>의 특징을 둑대의 방울이 보여준다고 할 수 있지만 <군웅거리>의 연행 상황을 바탕으로 할 때 특별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두레기에 방울이 달려있지만 특별한 기능을 하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 둑대에 방울을 다는 것은 둑제에서 중심이 되는 둑기의 형상을 둑대가 계승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둑기의 모습은 방울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고, 조선왕조실록에는 둑기가 스스로 울어 변고를 알렸다는 기록이 있어, 둑기를 수용한 둑대에 방울을 단 것으로 보았다. 무엇보다 황해도굿이 싸움굿이라는 황해도굿 종사자들의 말에 주목하여 군사문화를 수용한 흔적이 둑대라고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는 개연성을 가지기 위해서 좀 더 다양한 자료를 찾아 보완하여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s aimed to examine the meaning and origin of Dukdae, a shamanistic tool used in Hwanghae-do Gut < Gununggeori >. Dukdae used in Hwanghae-do Gut < Gunwoonggeori > has been known as Gunwoongdae so far, but as Dukdae was already made and used as a shamanistic tool in < Chogamheunggeori >, Gunwoongdae is not the exact name. The reason for shaking Dukdae in < Chogamheunggeori > is to adapt to the Gutpan by sharing all the shamanistic clothes and tools to be used at the Gut, < Chogamheunggeori >, on that day. In < Gunwoonggeori >, bells are attached to Dukdae and used as shamanistic tools. Dukdae has roles as a tool to hunt the pig offered as a sacrifice entirely. In < Tasalgamheunggeori > that is performed after < Gunwoonggeori >, Dukdae is used again, and at this time, it is used to see if the sacrifice is satisfying, and then, it is thrown out to drive away all the evils. As described above, Dukdae is a shamanistic tool used in < Chogamheunggeori > and < Tasalgamheunggeori >, and the name, Gunwoongdae, is not accurate. In < Gunwoonggeori >, bells are hung on Dukdae. The bells on Dukdae can be said to characterize < Gunwoonggeori >; however, considering the progress of < Gunwoonggeori >, we can conclude that they do not have special functions. This is the same as the bells hung on Duregi having no particular functions. This researcher assumes that bells are attached to Dukdae because the shape of Dukgi that forms the center of Dukje is handed down by Dukdae. The appearance of Dukdae reminds us of the shape of bells, and there is a record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that Dukdae cried on its own to announce the crisis. This is why bells are hung on Dukdae that follows Dukgi. Above all, those engaged in Hwanghae-do Gut say Hwanghae-do Gut is Gut of Fighting, and with that, this author sees that Dukdae is a trace of adopting military culture. To make this discussion more plausible, however, it will be needed to search more data for further comple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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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영진 ( Hur Young Ji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9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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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신작 가곡창사, 즉 가곡의 노랫말 분석을 통해 개별 작품의 의미와 가집의 정체성을 파악함으로써 조선후기 가곡 문화의 성격을 구명하는 데 있다.
최근의 가곡, 가집 연구에서는 창사에 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줄어든 듯하다. 하지만 창사는 창곡과 함께 조선후기의 가곡 및 가집 연구에서 결코 간과될 수 없는 텍스트이고, 가곡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중요 근거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조선후기의 가곡사와 가집사에서 신작 가곡창사를 주목하는 이유는 첫째, 신작 가곡창사는 조선후기에 다양한 가곡 문화가 전개되고 있었음을 실증한다. 둘째, 신작 가곡창사를 통해 개별 가집의 편찬 배경, 특히 편찬자와 그 주변 인물 및 가창 공간이 지닌 개성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셋째, 신작 가곡창사 그 자체의 의미와 가곡사적 의의에 관해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글에서는 조선후기 가곡 창곡의 발전사에 의거하여 신작 가곡창사의 존재 양상을 파악한 후, 가집의 정체성 파악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위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the identity of individual works and anthology by analyzing the lyrics of new songs and figure out the nature of the song culture during the latter part of Choson.
Recent researches on songs and anthology seems to decrease in their interest in lyrics considerably compared with the old researches, but lyrics are texts that should not be neglected in the study of songs and anthology from the latter part of Choson along with compositions and offer important grounds to understand the song culture, which raises a desperate need for ongoing interest in them. There are three reasons behind a focus on the lyrics of new songs in the history of songs and anthology in the latter part of Choson: the first one is to show that the lyrics of new songs demonstrate the development of diverse song cultures during the latter part of Choson; the second one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 aspects of compilers, surrounding figures, and singing spaces under the compilation background of individual anthology based on the lyrics of new songs; and the final one is to discuss the meanings of the lyrics of new songs themselves and their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songs. Under these reasons, the study examined the patterns of the lyrics of new songs in the developmental history of song lyrics during the latter part of Choson and analyzed mainly the works helpful for understanding the identity of ant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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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환기 ( Kim Hwangi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149 (5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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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의 중국 조선족 사회는 중국건국을 시작으로 주요 정치이념적 변곡점(한국전쟁, 반우파투쟁,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개혁개방 등)과 함께하면서 민족의 역사, 사회, 문화를 유지/계승해 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각종 커뮤니티, 교육기관, 문화지형은 그러한 조선족 사회의 자주적 삶과 정체성을 보여준 지점일 것이다.
특히 해방 이후의 한글 문예잡지(『연변문학』, 『송화강』, 『문학과 예술』, 『도라지』, 『장백산』, 『북두성』, 『은하수』, 『갈매기』 등)와 신문 매체(『연변일보』, 『료녕조선문보』, 『흑룡강신문』, 『길림신문』 등)은 조선족 사회를 대변해 온 대표적인 담론공간이다. 대표적인 조선족 작가로서는 김학철을 비롯해 리근전, 김창걸, 임효원, 최정연, 김순기, 림원춘, 윤일산, 리원길 등이 있고, 그들의 작품은 공산체제에서 조선족 사회의 다양한 정치이념, 사회문화적 지점을 얽어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항일민족투쟁의 역사적 현장을 서사화하고 민족정서를 근간으로 구심력과 원심력으로 변주되는 디아스포라 의식까지 다양한 주제의식을 선보인다. 최근의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과 배금주의, 성/젠더, 살인, 폭력 등 현대사회의 각종 병리현상까지 주제화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러한 조선족 문학의 주제의식은 한국의 국문학계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공산체제의 지역성을 근간으로 남북 문학과는 다른 독자성으로 자리매김된다. 비록 “문학양식에서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고착되었던 관계로 연변의 우리 동포 문학은 그 주제와 소재 면에서 모국의 독자들을 얻는데 일정한 한계성”이 있지만, 냉전시대의 국가중심주의에서 탈피한 글로벌시대의 현재적 지점은 역사적으로나 문학사적으로 주목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조선족 문학의 변용현상은 중국의 현대문학을 비롯해 남북한 문학, 동아시아 문학,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 세계문학과의 관계 속에서 앞으로도 확장/변용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After liberation, Chinese ethnic Korean society has maintained/ continued the history, society, and culture of the people, along with major political ideological inflection points (Korean War, anti-rightist struggle, Great Leap Forward Movement, Cultural Revolution, Reform and Opening). The various communities,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cultural topography of the Yanbian Korean Autonomous Prefecture may be the points that showed the independent life and identity of such a Korean-Chinese society.
In particular, Korean literary magazines after liberation (Yeonbyeon Literature, Songhwagang, Literature and Art, Doraji, Jangbaeksan, Bukduseong, Eunhasu, Seagull, etc.) and newspaper media (Yeonbyeon Ilbo, Ryonyeong Joseon Munbo, and Gilim Newspaper) represent Joseon society. Representative Korean- Chinese writers include Kim Hak-cheol, Lee Geun-jeon, Kim Chang-gul, Lim Hyo-won, Choi Jeong-yeon, Kim Soon-ki, Lim Won-chun, Yoon Il-san, and Lee Won-gil, and their works intertwined various political ideologies and socio-cultural branches of Korean-Chinese society in the communist system. In particular, it narrates the historical scene of the anti-Japanese national struggle in Japanese colonial era and presents various themes, including the Diaspora ritual, which is transformed into centripetal and centrifugal based on national sentiment. It is also noteworthy that the recent phenomenon of Ichonhyangdo and various pathological phenomena in modern society, such as mammonism, sex/gender, murder, and violence, are subject to the theme.
Unlike the perspective seen in the Korean literature community, this theme consciousness of Korean-Chinese literature is established as a unique character different from that of North and South Korean literature based on the locality of the communist system. Although "Korean literature in Yanbian has certain limitations in gaining readers of the home country in terms of its subject and subject matter," the current point of the global era, which broke away from Cold War state-centeredism, is noted historically and in literary history. In addition, this transformation of Korean-Chinese literature suggests that it will continue to be expanded/transformed in relation to modern Chinese literature, inter-Korean literature, East Asian literature, Korean diaspora literature, and worl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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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정식 ( Im Jeong Si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1-17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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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봉준호 영화 <마더>를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마더>에는 '소녀 희생양'인 아정 이외에도 도준, 종팔, 고물상 노인, 엄마와 같은 희생양이 다수 등장한다. 이 희생양들은 죽음, 수감, 추방과 같은 폭력을 통해 사회에서 배제된다. 그들의 행적은 박해의 상투적 전형인 '위기(재난)-범죄-징후-처벌'의 도식과 일치한다. <마더>에 나타난 희생양 메커니즘의 특징은 차이의 소멸, 모방 욕망의 반복, 불순한 박해자, 신성화의 부재로 정리할 수 있다.
<마더>의 주요 인물들은 희생양 메커니즘의 자장 안에 있다. 도준은 엄마에 의해 정신지체아가 되어 살인까지 한다. 종팔은 고아이자 정신 지체아로서 '차이의 부재'로 인해 억울하게 수감 되고, 고물상 노인은 이방인이자 하층 계급으로서 엄마의 광기와 모방 욕망에 따라 살해당한다. 또 도준은 근친상간, 종팔과 고물상 노인은 성매매라는 성적 범죄와 관련이 있다.
<마더>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인물은 엄마이다. 엄마는 도준의 살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그 배경에는 동반 자살 시도를 통해 도준을 바보로 만든 죄의식과 광기 어린 모성애, 근친상간 욕망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엄마는 진실을 은폐하는 사악한 박해자이자 비틀린 모성애의 희생양이라는 모순적인 존재로서 불안 사회의 근본 원인이 된다.
지라르에 의하면, 재난이 발생한 사회는 그 재난의 원인 제공자인 희생양의 신성화를 통해 질서를 회복한다. <마더>에서는 희생양에 대한 신성화가 생략된다. 이로 인해 읍내는 질서를 회복하지 못한 채 살인 사건의 진실이 언제 드러날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 이처럼 불안이 잠복해 있는 읍내는 현대 사회의 알레고리가 되며, <마더>는 봉준호가 희생양 메커니즘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읽어낸 영화가 된다.


Director Juneho Bong's film < Mother > shows diverse types of scapegoats : Ajung, a girl scapegoat, Jongpal, the substitute scapegoat, mother, both scapegoat and tormentor. These scapegoats are excluded from society in the forms of death, imprisonment and expulsion. The lives of these scapegoats coincide with Rene Girard's typical diagram of disaster-crimesymptom- violence. The scapegoat mechanism in the film < Mother > is distinguished by disappearance of difference, repetition of copied desire, wrongly intended oppressor and absence of divinity.
The mentally retarded Dojoon involuntarily committed crime and another mentally retarded orphan, Jongpal is unfairly framed and imprisoned. The lower class junk shop old man is murdered by mother obsessed with copied desire. Dojoon and mother commit incest and the junk shop old man commits sexual crime. Mother, a devilish oppressor commits murder to cover the murder of Dojoon. Mother suffers from guilty conscious because she believed that she was the one who made Dojoon a fool. This guilty conscious gnaws her spirit and made a monster. She is finally victimized as a scapegoat of mad maternity.
Girard believes society is healed through consecration of scapegoat. < Mother > leaves out the consecration of scapegoats. The uncertainly of truth to the murder case lies dormant in the town and the uneasiness becomes a symbol of allegory about modern society. Juneho Bong's < Mother > delivers unsettled symptom of society through scapegoat mech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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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지영 ( Choi Jiyou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9-21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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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대학원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국내 대학의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 과정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전남대학교의 사례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국내 대학원 과정의 유학생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인문ㆍ사회계열 전공자가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한국어로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하거나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 유학생 수 상위 10개 대학의 대학원 입학 기준이 학교나 전공에 따라 2급에서 6급 이상까지 매우 다양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학문 목적 한국어 교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학교는 세 군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에서 전남대학교의 교과목 운영 사례를 살펴본 결과 '외국인 대학원생을 위한 한국어 논문 작성법'을 수강한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학습 이후의 효능감도 비교적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학생의 전공이나 학위 과정과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향후 대학원 차원에서 모든 유학생들에게 해당 교과목을 의무 수강하도록 하고 이들을 전공별로 나누어 관련 전공자와 한국어 교육 전공자가 팀 티칭으로 수업을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개설하여 운영하는 교과목 외에 '학술 발표와 토론' 등의 교과목 개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체계적인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courses for academic purposes in domestic universities operated for graduate students and discuss improvement plans based on the case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As the propor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domestic graduate school is gradually increasing, and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majors account for about 60%, most international students are in a situation where they have to attend classes in Korean and give presentations or write thesis. However, the graduate admission criteria of the top 10 universities for international students varied widely from level 2 to level 6 depending on the school or major, and it was found that only three schools opened and operated Korean language courses for academic purposes.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course management case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in this paper, it was found that the students who took the 'Writing a Korean Thesis for Foreign Graduate Students' were very satisfied with the class and had a relatively large sense of self-efficacy for learning.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make it compulsory for all international students to take the subject at the graduate school level in the future. In addition, as a result of the survey, it was found that, in addition to the currently opened course, it was necessary to open courses such as 'academic presentation and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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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응웬티프엉투 ( Nguyen Thi Phuong Thu ) , 박미은 ( Park Mieu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4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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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베트남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관형사형 어미의 사용 오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베트남어와 한국어는 언어 유형론적으로 차이가 있어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들은 한국어의 내포문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본고에서 이를 위한 연구의 시론으로서 베트남어권 한국어 학습자이 관형사형 어미 사용 오류 양상을 살피고 분석하였다.
베트남어권 한국어 학습자 오류 주석 말뭉치에서 총 487개 표본, 1,459 어절의 관형사형 전성어미 자료를 추출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급수에서 '을/ㄹ'어미 사용에 오류가 제일 많이 발생하였다. 둘째, 베트남어에 없는 'ㄹ' 음소의 발음 오류, 불규칙 활용과 동사ㆍ형용사의 혼동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형태 활용 오류, 내포절의 시제 사용에 대한 통사 오류를 보였다. 셋째, 오류 유형별로는 1급일 때는 누락 오류가, 2급부터는 대치 오류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오류의 원인은 관형사형 전성어미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문장 구조의 이해 부족으로 파악하였다.


This study aims to observing the patterns of errors in using adnominal suffix in the Vietnamese Learner's Corpus. Due to the differences of Vietnamese and Korean linguistic typologic, Vietnamese Korean learners are running up against the big problems in learning Korean embedded sentence. This study based on above rationales in order to examine and analyze the errors in using adnominal endings of Vietnamese Korean learners.
The results of analyzing a total of 487 samples and 1,459 words of Vietnamese Learner's Corpus are as follow. Firstly, in all rating, the most errors occurred in the use of '을/ㄹ(eul/l)' endings. Secondly, errors were shown in the pronunciation of the 'ㄹ(l)' phoneme that do not exist in Vietnamese, in morpho errors caused by irregular application and confusion of verbs and adjectives, and syntactic errors in the use of tenses in nested clauses were shown. Thirdly, omission errors occurred the most in the first class while replacement errors occurred mostly in the second class. The reason of errors were found due to the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adjective morpheme endings and Korean sentenc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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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학수 ( Hao Shuai ) , 박현진 ( Park Hyun-ji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5-27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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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베트남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불안의 특징을 살펴보고, 전체 말하기 불안과 말하기 불안 문항 및 요인 간의 관계, 그리고 학습자 변인에 따른 불안 양상의 차이를 분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전북에 소재한 대학의 베트남인 학부생 9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불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베트남인 학부생의 한국어 말하기 불안은 다소 중간 수준이었다. 불안의 구성 요인은 '제2언어 교실 관련 불안', '자신감 관련 불안', '상호작용 관련 불안', '능력 수준 관련 불안'으로 나타났다. 전체 말하기 불안과 각 문항, 요인 불안의 상관분석에서 18개 문항 중 14개의 문항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요인별 불안에서 모든 요인과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의 성별과 숙달도별로 한국어 말하기 불안의 정도를 분석한 결과에는 대체로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다만 '상호 작용 관련 불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불안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이 높아지면 불안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고급 학습자도 능력 수준 관련 불안을 제외한 나머지 불안은 감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베트남인 학부생의 말하기 불안에 주목하였으며 변인에 따른 불안 차이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takes Vietnamese undergraduate students as an research object, paying attention to the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speaking anxiety. The purpose of it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speaking anxiety, the question types of speaking and the related factors. Also, the differences caused by variable cause of speaking anxiety learners is focuses on. Therefore, we have made a questionnaire survey on Korean learners, which conducted on 92 Vietnamese undergraduate students from Universities in Jeonbuk Region. It is found that Vietnamese undergraduates have a moderate level of anxiety on speaking Korean. The factors are including 'the environment of second language classroom', 'the confidence', 'the interaction between students or teachers' and 'different learning abilities of students'. In the correlation analysis of speaking anxiety, including question types of speaking and the various questions and elements of anxiety, we have found that there are 14 questions related among 18 questions and all the elements have a high correlation. Besides, we made analysis on the speaking anxiety level of the Korean learners according to their gender and proficiency. The results have showed that there is no gross statistical difference. But on the interaction-related anxiety, we found that women feel more upset than men. As for the different learning abilities, it is found that the advanced learners still have other anxieties except the high learning levels. In a word, the study focuses on the speaking anxiety of Vietnamese undergraduate students and analyzes the anxiety differences caused by variable cause. From this point of view, it is of great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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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성 ( Seo Su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7-30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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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시대 유행한 효제 문자도에 대하여 처음 설계한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설계하였는지 추적하였으며 이로부터 문자도의 특징이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처음 설계자는 문제 해결형의 과제에 대하여, 일정한 '설계 의식'을 가지고, 주로 기호 유형의 문자도에서, 그림 이미지와 필획의 결합을 통해 표제 한자의 의미가 잘 표현되도록 화면 전체의 구성을 염두에 두고 창의적으로 작업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설계자는 모든 표제 한자는 이미지와 필획의 결합으로 구성한다는 원칙 아래 각 문자도의 이미지에는 동물을 '중심 이미지'로 두어 표제 한자의 상단에 배치하였다. 또 필획은 그림 이미지와 결합하면서 일정한 의미를 나타내거나 중심 이미지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표제 한자는 상하 구조 또는 좌우 구조로 구성하였는데, 원래 좌상포위 구조였던 孝(효)와 廉(염)은 의미를 강조할 수 있도록 상하 구조로 바꾼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부터 설계자는 일부 필획을 원래의 문자적 형태에서 해방하여 이미지로 대체시킴으로써 표제 한자의 의미를 창출하는데 있어 전혀 새롭고 자유로운 의미 창조의 기회를 가진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이리하여 조형과 문자의 조합은 유채색과 무채색이라는 대비, 유기적인 형태와 문자적 형태 사이의 이질적인 요소를 통합하면서 이 두 요소를 적절히 배분하고 구성하여 인상적이고 강렬한 효과를 일으키도록 창의적으로 결합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This article traced how designed from the standpoint of the person who first designed it for Hyojae Munjado, which was popular in the Joseon era, and what the characteristics of Munjado are from now on. The person who designed it for the first time has a certain "design consciousness", mainly in his Munjado of symbol type. It was confirmed that the work was done with the overall composition of the screen in mind so that the meaning of the headword chinese character was well expressed.
In particular, the designer made every headword chinese character consist of a combination of image and stroke, and placed the animal in the image of each Munjado with the main image at the top of the heading Chinese characters. In addition, when the stroke is viewed as an integrated composition, It was made to represent a certain meaning or to be the environment of the main image. The headword chinese character has a top and bottom structure and a left and right structure, but 孝 (filial piety) and 廉 (retreat), which were originally upper left encirclement structures, were changed to top and bottom structures to express meaning. From this, it can be seen that the designer has an opportunity to create a completely new and free meaning in creating the meaning of the headword chinese character by liberating some strokes from the original literal form and replacing it with image.
One of the biggest features of Hyojae Munjado is that it combines image and stroke into one integrated composition. At first glance, the combination of format and text seems to be in conflict with the contrast of colors, chromatic and achromatic colors, and the heterogeneous elements between the organic form and the literal form, but the designer properly distributes these two elements. We can see the fact that it was creatively designed to produce an impressive and powerful effect.

KCI등재

저자 : 엄찬영 ( Chanyeong-um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05-32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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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은 일제강점기에 태조부터 철종까지 조선의 역사서 『조선사』를 왕조실록 자료를 이용하여 편찬하였다. 『조선사』는 조선 후기에 나타나는 야사 형식의 왕조사와는 달리 서술에서의 균형과 내용에서의 확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이에 김택술은 『조선사』를 유학자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역사 평론을 가해 「관조선사」를 서술하였다. 그의 「관조선사」에 나타난 유학자적 역사관은 첫째 충ㆍ효ㆍ열ㆍ예를 중시하는 유학적 실천윤리학에 있다. 둘째 인심과 도심, 리와 기를 중시하는 성리학적 본연의 이치에 근거하고 있다. 이 글은 김경중의 『조선사』가 편찬되는 배경을 우선 살펴보고, 일제강점기에 편찬된 『조선사』가 차지하는 역사서로의 학술 가치와 그 위치를 찾아보려고 한다. 아울러 유학이 쇠퇴하고 근현대학문이 시작되는 암울한 일제강점기 한 유학자 김택술이 역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의 「관조선사」를 통하여 고찰하려고 한다. 이를 근거로 필자는 근현대 유학자의 재조명은 물론 근현대 유학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새 지평의 연구범위를 제시해보려고 한다.


Right history compiled by Kim Kyung-Jung(金暻中)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uses data from the Annals of the dynasty from Tae-Jo(太祖) to Cheol-Jong(哲宗). Therefore, unlike the unofficial history-type dynasty history that appear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balance in the narrative and the expansion in the content stand out. After reading 『Joseon-sa(朝鮮史)』, a modern and contemporary Confucian scholar Kim Taek-Sul(金澤述) wrote 「Gwan-Joseon-Sa(觀朝鮮史)」 based on his view of hi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Confucianism. The Confucian view of history shown in his 「Gwan-Joseon-Sa」, the first is in the theory of justification that emphasizes loyalty, integrity, and etiquette. Second, it was based on the original principle of Neo-Confucianism, which emphasizes Do-Sim, In-Sim, Lee, and Ki. This article first examines the background of the establishment of Kim Kyung-Jung's 『Joseon-sa』, and tries to find out the value and position of 『Joseon-sa』 writte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s a historical book. Also, as a Confucian scholar in a dark er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en Confucianism declined and modern learning began, Kim Taek-Sul looked at how he viewed history through his 「Gwan-Jose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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