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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18)~4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49
현대사와 박물관
4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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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물관 전시에서 만난 실상과 가상 세계, 그리고 매체와의 공생

저자 : 이민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23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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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기억의 장소, 기념의 장소로서 시대를 대표하는 갖가지 자료에 기반해 기억을 후대에 전달한다. 박물관의 여러 역할 중 전시는 대중을 대상으로 기억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매체의 도움을 빌려 발달해왔다. 최근 코로나(Covid-19) 사태를 겪으며 박물관 전시의 무게 중심이 디지털로 옮겨감에 따라 기술 주도의 표현 형식이 무분별하게 앞장서는 형국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었다. 시대의 목소리인 박물관의 가치를 제고하고 존재 이유를 스스로 드러내기 위하여 시대의 중심을 이루는 MZ 세대의 특성을 토대로 갖가지 가상세계(VR, AR, MR)와 실상을 넘나드는 박물관 전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그 '새로움'에 대한 본질적 질문도 다루었다. 결국 어떤 매체가 도입되어도 실물과 매체, 내용과 형식 사이에서 목적에 따른 균형감을 잃지 않아야 함을 비상시국을 맞아 다시 생각해본다.

2코로나19 시대 지역 공립박물관의 역할 : 여주박물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조원기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4-34 (1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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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지역 공립박물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하였는지를 여주박물관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지역 공립박물관은 감염병 방지를 위해 장기간의 휴관 기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장기간의 휴관 기간 동안 지역 공립박물관들은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지역 공립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장기간의 휴관 후 다시 문을 연 지역 공립박물관은 한정된 인원과 시설 상황에서도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환경과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박물관과 관람객 및 지역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전시와 교육과 박물관 소장 자료의 공개 확대라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였다. 궁극적으로는 코로나19 시대 지역 공립박물관의 운영 방안을 찾는 과정 속에서 지역 공립박물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3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문화관광해설사의 길 찾기

저자 : 이경심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6-45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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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생활 속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특히 여행을 가거나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공연 · 전시 등의 관람에 있어서도 많은 제약들이 생겨났다. 이는 소도시에 위치한 작은 박물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구리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조선왕릉 '동구릉'과 고구려 박물관인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에 따라 임시휴관과 해설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박물관과 동구릉에서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에게 대면해설을 진행하던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했던 감염병으로 인하여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 글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비대면 시대를 준비 없이 갑자기 맞이하게 된 작은 박물관과 그 속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들이 비대면 시대를 적응하기 위한 노력들의 기록이다.

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시 개편, 역사관을 말하다 : 가치, 체계, 연출전략을 중심으로

저자 : 김수진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8-60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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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 이뤄진 상설전시 전면 개편 사업의 제1단계인 역사관의 기획 의도를 살펴본다. 2020년 6월 문을 연 역사관은 박물관에서 가장 크고 높은 층고를 갖춘 5층과 3층(일부), 총 면적 1,632㎡의 공간에 조성되었고, 1894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과 흐름을 일별하는 통사를 전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시 개편 사업을 진행하면서 개편 방향의 가치(이념)와 전시 체계, 그리고 연출전략을 어떻게 수립하였는지, 박물관 담당자들 사이에서 어떤 문제의식들이 있었고, 어떤 안들이 제시되었으며, 어떤 이유로 선택과 포기가 이뤄졌는지 짚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전시 개편을 마치고 난 입장에서 아쉬움을 남긴 문제들을 꼽아보는 것으로 다음 개편의 과제를 가름해본다.

5국가주의와 냉전 인식을 넘어서,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전시하기

저자 : 이상록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2-71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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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상설전시 '역사관'은 준비과정에서 각 분야별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소통 속에서 개편되었다. '역사관'의 개편 방향은 국가 중심의 한국근현대사 이해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온 삶의 파노라마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는 것이었다. 8개의 주제로 특색있게 구성된 이야기 코너와 당사자의 기억을 들려주는 구술아카이브 등은 '사람들'을 드러내는 전시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전시 기술상의 새로운 시도와 의미 있는 성취에도 불구하고, '역사관'의 기본서사가 역사과 교과서와 유사한 통사구조로 되어 너무 많은 정보를 나열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관' 전시는 '기억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뜻깊은 상설전으로 기억될 것이다.

6역사박물관 전시 보기를 전제로 살펴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근대사 전시 개편

저자 : 김인덕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2-77 (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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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존재 이유는 시대에 따라 존재론적 의미가 다르겠지만 현재에는 대중에게 활력을 가져다주는 사실, 다양한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다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에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2012년 개관 이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 전시 개편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그동안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로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개편 요구를 수용하여 상설 전시 내용이 개편되었다. 그것이 전면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첫째, 전사(前史)로서 자리매김 부족했다고 보인다. 둘째, 자문회의 다양한 관련 전문가 자문이 부족하다. 셋째, 전시 개편 관련 직원의 지속적인 업무 담당에 제한성이 있다. 역사박물관은 정치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면서 전시가 개편되는 방식으로 박물관이 흔들리는 일은 그만해야 한다. 조직이 바로 서고 운영진이 자존심을 갖고 운영하고 국민이 이를 후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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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현대사 박물관이라는 점에 유의하면서 최근에 역사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는 역사의 복잡성, 다중시각(multiperspectivity), 논쟁성, 그리고 민감성 등을 개편한 역사관에 어떻게 재현하고 교육하려고 했는가 살펴보았다. 역사관은 역사 해석의 복수성과 복잡성을 재현하려고 했다. 그러나 관람객이 복수성이나 복잡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역사교육적 장치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 역사관은 현대의 역사적 굴곡과 이해 당사자들의 유산화 과정을 둘러싼 갈등을 국가적 서사와 개인의 기억 및 유산을 불협화음으로 재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적 맥락에서 민감한 역사를 교육적으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과감하게' 재현에 나섰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8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역사관의 전시흐름과 공간 요소

저자 : 서수경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8-101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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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박물관으로 개관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20년 6월 상설전시관인 역사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였다. 사실적인 내용들을 감성적인 방식으로 연출하기 위하여 전시물의 전시연출방식도 특이점이 있었고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하고 기억하며 전시장을 즐기도록 기획되었다.
연대기적으로 정리한 3가지의 대주제가 역사관의 기본공간구성인데, 본 리뷰는 디자이너 입장에서 공간구성의 창의성과 동선의 쾌적성에 대한 의견을 포함하고, 시각적 요소와 소통의 원활함, 기술적 표현과 감성적 접근 등에 대한 역사관의 전시구성에 관해 이야기하며 마지막에 앞으로의 전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역사적 사실들을 주어진 공간 내에서 어떻게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관람객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달라짐을 생각하며, 역사관의 전체적인 구성을 전시 디자인적 방향에서 바라보는 것이 본 리뷰의 목적이다.

9문학 콘텐츠와 문학사의 비쥬얼 : 한국근대문학관을 중심으로

저자 : 허민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4-113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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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근대문학관의 특성을 비평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 있는 문학관의 현재적 위치와 위상, 역할과 가치 등을 점검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늘날 문학관은 문학과 관련된 전시물을 전문으로 하는 박물관적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인문교양 교육과 학술, 창작과 출판, 공연과 방송, 체험 등에 두루 걸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라키비움(Larchiveum)'이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전시와 교육, 학술 방면에서 선도적인 면모를 보이며 공공 종합문학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한국근대문학사에 기입하는 작업도 수행하며 지역문학관으로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따라서 한국근대문학관의 사례를 토대로, 문학 관학 정립의 이론적인 가능성을 살펴봤다.

10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체험관을 체험하다

저자 : 박찬희

발행기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간행물 : 현대사와 박물관 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4-123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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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9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체험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면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현대사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체험관의 핵심 주제는 세대 간의 소통이며 특정 세대가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체험관의 코너는 모두 17개로 주로 생활사에 바탕을 두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관람객이 아니라 체험자가 된다. 체험 방법은 코너마다 달라 체험자는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역사를 체험하는 체험관과 역사를 전시한 역사관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여러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박물관의 체험관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곳은 체험자들이 어떻게 체험하고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실험장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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