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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21)~3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15
반영과 재현
3권0호(2022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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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지연 ( Kim Ji Yeon )

발행기관 : 현대영상문화연구소 간행물 : 반영과 재현 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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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디어에 등장하는 어린이 형상에 주목한다. 미디어에 재현된 어린이들의 모습에는 그 사회가 가진 고정관념이 드러나는데, 본고에서 주목한 것은 어른들의 기대와 욕망이 투영된 '웃자란' 어린이 형상이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한 영상에서는 자신의 삶에 허무함을 느낀다는 중년 여성을 9살 어린이가 위로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어린이가 보여준 따뜻한 반응에 여성 배우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으며, 많은 어른들이 SNS를 통해 어린이의 발언과 표정에서 위로를 얻었다며 해당 영상에 공감을 표했다. 어린이가 어른을 위로하는 모습은 드라마에서 종종 재현된다. 이러한 '웃자란' 어린이는 어른과 짝패로 등장하는데, 이때의 어른은 많이 지쳐있거나, 악행을 도모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거나 눈치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어린이와 대조된다. <오마이금비>의 금비는 무책임한 친부(親父)의 입장도 이해하며 그가 상처받지 않도록 자신의 일을 스스로 처리하고자 한다. <연애시대>의 은솔은 어른들의 상처나 장점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눈치챌 뿐 아니라, 어른들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차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품위있는 그녀>의 지후는 이혼한 부모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서 나아가, 엄마가 상처받지 않도록 위로하고 아빠가 잘못을 깨달을 수 있도록 자극한다. 끝으로 <갯마을 차차차>의 이준은 사례로 든 드라마 중 유일한 남자어린이로, '선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단정하고 사려깊다. 종종 부모와 투닥거리거나 부모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는 단짝 보라와는 달리, 이준은 어린 아이임에도 늘 부모의 눈치를 보면서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애쓴다. '웃자란' 어린이 형상은 비현실적일 뿐 아니라, 그들의 발언이나 행위가 어른의 기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그려진다는 점에서, 어린이를 도구적으로 소비할 우려를 낳는다. 어린이의 다양한 형상이 다채롭게 조명될 때,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도 극복될 수 있다. 어른의 시선에서 바람직한 모습으로 재단된 '웃자란' 어린이 형상이 아이들의 전형을 표상해서는 안 된다.


This thesis focus on the representation of children on TV Drama. The image of children reflects the stereotype of the contemporary society. We pay attentions on 'precocious child' character on TV, because it seems grown-ups want child to be like that. Lately one video clip of ODG went viral, getting nearly 0.7 million hits on the Youtube and forming diverse reaction on the social media. In that video, a woman in her 40s talked about her remorse and suddenly burst into tears. As 9 year-old-girl has listened to her attentively, advising and consoling her warmly. Many people got comfort by young girl, but some of them worried about her embarrassment and an intolerable situation. We can see many precocious children character on TV Drama, they play a mate to one adult who is commonly father or mother. Adults in the drama are fatigued, that irresponsible, or almost got tempted into evil doing. Geum-bi of < My Fair Lady > understand her father and want to lessen his burden even she's fallen terminally ill. Eun-sol of < the age of love > can notice grown-ups' inner hurts or virtues, unlike other people, give them an opportunity of realizing and following their heart. Ji-hu of < Dignity > shows empathy with the suffering of her wise mother and finds fault with her silly father cheating on his wife. Ee-jun of < Hometown chachacha > is a boy called 'noble scholar'. When he's been growing up, he never caused his parents any heartache, so he is parent's pride and joy. He is always careful not to make his parents worried. The characters of precocious child are not only unreal but too ideal. It measures up to only adults' expectations and it never reflects who children really are. When we can meet various children characters on TV Drama, we can overcome our prejudices and defeat discrimination about child, in reality. Precocious Children characters cannot be the typicality of the child.

저자 : 김희진 ( Kim Hee Jin )

발행기관 : 현대영상문화연구소 간행물 : 반영과 재현 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71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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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박찬욱 감독의 '여성 서사' 전개 방식의 변화 과정에 대해 분석을 시도하였다. 인간의 내밀한 내면과 욕망을 주제로 극적 세계를 구축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특질을 바탕으로, 박찬욱의 '여성 서사'가 어떻게 전개 되는지, 전개 방식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탐색하였다. 이에 따라, 박찬욱 감독 본인이 언급한 '여성 서사'에 관한 의미를 먼저 파악하고, 1992년부터 2016년까지의 개봉된 장편 영화 10편을 중심으로 주요 여성 인물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여성 서사'로의 변곡점이 된 <친절한 금자씨>를 기준으로 삼아, 영화 속 주요 여성 인물의 욕망과 목표, 행동 양상에 관한 변화와 객체에서 주체로 변화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그와 함께 여성 인물에 대한 시각적 표현을 외모, 의상, 그리고 공간의 표현 변화로 토대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주요 여성 인물이 남성 인물의 보조적 역할에 머물다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로 욕망과 목표를 갖춘 주체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아가씨>에 이르러서는 여성 인물의 자의식을 통한 '주체'로 변모하고,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구조 속에서 해방을 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더불어 주체 표현의 시각적 효과 역시 단순히 주요 여성 인물의 이미지와 심리,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보조적인 역할에서 주체적으로 화면을 구성하며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 인물에 관하여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박찬욱의 '여성 서사'가 단순히 주인공이 여성인 영화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박찬욱 영화의 새로운 특징이자 특질로 존재하며, 박찬욱의 '여성 서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process of change in the development method of 'Female Narrative' by Park Chan-wook. Based on the cinematic characteristics of Park, who builds a dramatic world on the theme of human inner and desire. This study explores on how Park's 'Female Narrative' develops and how the development method changes. The meaning of 'Female Narrative' mentioned by director Park is first grasped in the 10 feature films released from 1992 to 2016. Based on the film < Sympathy For Lady Vengeance >, which became an inflection point for 'Female Narratives', the process of changing from object to subject is analyzed as well as changes in desire, goal and behavior of major female characters in the film. In addition, the visual expression of female characters was analyzed based on the changes in appearance, costume, and spacial expression. As a result,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main female characters have stayed in the auxiliary role of male characters but changed into subjects with desires and goals after < Sympathy For Lady Vengeance >. Furthermore, it was found that the film < The Handmaiden >, was transformed into a 'subject' through the self-consciousness of the female roles while trying to liberate in the structure of patriarchal ideology. In addition, the visual effects of subject expression also shows the female characters leading the narrative by constructing the screen independently in the auxiliary role by simply giving meaning to the images, psychology, and behavior. Through this, it can be suggested that Park's 'female narrative' does not simply exist as a film in which the main character is a woman, but exists as a new feature and characteristic of Park's film and can define the meaning of Park Chan-wook's 'female narrative'.

저자 : 문지용 ( Moon Ghi Yong )

발행기관 : 현대영상문화연구소 간행물 : 반영과 재현 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9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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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는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은 캐나다에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지리적 차이에 착안하여, 본 논문은 특정한 지리학적 장소들과 미국의 국가주의 이데올로기, 그리고 폭력의 관계에 대하여 심도 깊은 조사를 하고자 한다. 동시대 정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영화임에도, 본 논문은 <폭력의 역사>가 9/11 사태 이후 미국 내에 팽배한 불안과 이데올로기 지배를 탐구하는 작품임을 지적한다. 이 영화는 미국 중서부의 가상의 소도시 밀브룩과 동부의 대도시 필라델피아를 정교하게 대조한다. 전자는 평화롭고 목가적인 공동체이며, 후자는 극단적인 폭력의 장소이다. 하지만 본 논문은 밀브룩 또한 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며, 오히려 사회적 규범성과 폭력에 의해 그곳의 가치 체계와 외관이 지탱되고 있음을 주장한다. 프런티어 테제로부터 테러와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폭력이 미국 역사에서 차지해 온 근본적인 위치를 고려하면서, 본 논문은 이 영화의 내러티브와 영화적 스타일이 9/11 이후 시대의 사회적 불안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는 과정을 짚어보고자 한다.


David Cronenberg's A History of Violence is an American film that was filmed in Canada. Starting from this production detail, this paper interro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specific geographic locations, the nationalist ideology of the United States, and violence. Although the film does not explicitly mention contemporary politics, this paper argues that A History of Violence is a film that delves into the ideology and anxiety prevailing in post-9/11 America. The film carefully makes a contrast between a fictional small town in US Midwest, Millbrook, Indiana, and an eastern metropolis, Philadelphia, Pennsylvania. The former is a peaceful pastoral community, and the latter is a locus of extreme violence. However, this paper indicates that Millbrook is not free from violence - its value system and outlook are supported by social normativity and violence. While considering how violence has played foundational roles in the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from the Frontier Thesis to the Global War on Terror, this paper investigates how the film's narrative and cinematic style offer retrospection to post-9/11 insecurity and anxiety.

저자 : 유창연 ( Yoo Chang Yeon )

발행기관 : 현대영상문화연구소 간행물 : 반영과 재현 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43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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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차대전 이후 시기인 1945년부터 1956년까지 영국영화(사)의 경향성을 총체적으로 탐구한다. 2차대전의 이후 영국영화의 산업적 환경과 영화적 경향은 노동당과 보수당의 집권,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 재편과 '제국'으로서의 위상 상실, 진보적 가치와 보수적 가치가 교차하던 동시기 영국 사회의 대내외적 흐름 속에서 전개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 시기 영국영화는 이 시기 영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상황과 그로 인한 시대적 분위기를 다양한 갈래의 영화를 통해 투영하였다. 전쟁 경험과 기억을 직접적으로 재현한 영화들과 전쟁 이후 사회적 현실에 토대한 필름느와르 및 범죄 영화들은 이 시기 국가 정체성을 제고하던 영국 사회의 보수적 분위기와 지정학적 위상 변화가 반영된 것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로 대표되는 고전적 문학 텍스트와 고딕 전통에 토대를 둔 문화적 전통의 영화들은 할리우드 영화와는 차별화된 영국적 색채를 표방한 가운데 전쟁 이후 영국 사회의 분위기와도 연관성을 갖는 것들이었다. 또한 일링 스튜디오(Ealing Studios)의 영화들로 대표되는 코미디 영화들은 영국적 현실과 가치체계를 풍자하였다. 그러면서 이 시기의 영국영화는 대외적으로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영미권 해외 관객들로부터 주목받게 된 것은 물론 영화사적 흐름에 있어서도 연속성과 단절을 띤 시기에 속해있었다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comprehensively explores the trends in British film history from 1945 to 1956, the period after World War II. After World War II, the industrial environment and cinematic trends of British cinema were developed in the internal and external trends of British society, with labor and conservative governance, the reorganization of the U.S.-centered world order and the loss of status as an empire. In this trend, British films during this period projected the internal and external situations surrounding England during this period and the resulting atmosphere of the times through various branches of films. Films directly recreating war experiences and memories, and film noir and spiv films based on social realities after the war reflected the conservative atmosphere and geopolitical status changes in British society, which enhanced national identity during this period. In addition, classic literary texts represented by Shakespeare and Charles Dickens, and films of cultural traditions based on Gothic traditions, were associated with the atmosphere of post-war British society, with a distinctive British color from Hollywood films. Comedy films represented by Ealing Studios also satirized the British reality and value system. At the same time, it was revealed that British films during this period attracted attention from overseas audiences in the British and American regions, including th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s well as continuity and disconnection in the historical trend of film history.

저자 : 허의진 ( Hur Eui Jin )

발행기관 : 현대영상문화연구소 간행물 : 반영과 재현 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7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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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웹툰 <레사>는 '디맨'이라는 알 수 없는 괴물들의 습격에서부터 신들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큰 규모의 서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작품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때 질문의 최종 장소로 '신', '공허' 등의 개념을 선택한다. 즉 작품은 한계를 지닌 인물들이 자신의 한계를 아득히 초과하는 무엇인가를 마주하였을 때 드러나는 환상들을 이미지로 구체화시키며 이를 주요 갈등으로 다룬다. 무한과 유한의 격차를 바탕으로 주체 혹은 주체성을 작품의 중심 메시지로 부각시키는 <레사>는 자크 라캉이 전개한 정신분석의 윤리와 맞닿아 있다. 정신분석의 윤리는 '욕망에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이는 환상의 횡단 혹은 분석의 종료와 관계된다. 환상의 횡단은 단순히 환상과 진짜 사실을 구별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오히려 환상의 배후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는 것 곧 무의미한 영역에 도달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무의미는 허무주의가 아닌 새로운 창조를 위한 예비적 단계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레사>의 서사를 히스테리의 분석 절차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이를 슬라보예 지젝의 논의를 주로 참조하여 분석한다. 의미와 무의미의 대립에서 웹툰은 한쪽을 취소하는 것이 아닌 역설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서사를 전개한다. 그렇기에 웹툰의 서사는 이율배반의 서사를 전개한다고 할 수 있으며 끊임없이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이는 히스테리적 서사라고 말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이 역동적인 운동 속에서 <레사>가 암시하는 바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이 아닌 삶을 위한 투쟁을 지속할 수 있게끔 지지해주는 역설적인 메타언어이다.


The webtoon < Lessa >, serialized on Naver, runs a large-scale narrative from the raids of unknown monsters called "D-Men" to the realm of the gods. In this process, the work asks questions about human existence. At this time, concepts such as 'God' and 'Empty' are selected as the final place for the question. In other words, the work embodies the fantasies revealed when characters with limitations face something far beyond their limits, and treats them as major conflicts. < Lessa >, which highlights the subject or subjectivity as the central message of the work based on the gap between infinity and finite, is in line with the ethics of psychoanalysis developed by Lacan. The ethics of psychoanalysis is 'not compromising on desire', which is related to the crossing of fantasy or the end of the analysis. The crossing of fantasy is not simply related to distinguishing between illusions and facts. Rather, realizing that there is nothing behind fantasy means reaching a meaningless place. But meaninglessness is a preliminary step toward new creation, not nihilism. Based on this, this paper intends to analyze the narrative of < Lessa > as a hysteria analysis procedure. In particular, this is mainly analyzed by referring to Zizek's discussion. In the confrontation between meaning and meaninglessness, webtoons develop narratives in a way that preserves paradoxes, not canceling one side.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narrative of the webtoon develops the narrative of antinomy, and it can be said to be a hysterical narrative in that it constantly asks questions about the meaning. Finally, what < Lessa > implies in this dynamic movement is not an accurate answer to the question, but a paradoxical meta-language that supports the struggle for life to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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