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update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976-0744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0권0호(2008)~53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464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0호(2021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사고와 표현 사이의 불일치 문제 - '- 어'의 준말, '같잖다'의 어근, '주말'의 의미, 수의 자릿점을 대상으로 -

저자 : 최호철 ( Choe¸ Ho-chol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55 (4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첫째로는 줄여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바뀌어'와 같은 경우, 둘째로는 단어를 구성하는 형태의 의미와 단어전체의 뜻풀이 사이의 관계가 석연찮은 '같잖다'의 경우, 셋째로는 명실상부하지 않은 '주말'의 의미와 수의 자릿점 표시에 대해서 논의한 것이다.
먼저 '- 어'의 준말에 대해서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줴'가 '쥐어'의 준말이라는 것을 근거로 할 때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돼'와 같은 것을 '되어'의 준말로 수용하는 한에서 ' ' 뒤에 '어'가 어울려 줄어질 적에 그것은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 '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므로 '- 어'의 준말은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 '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제격에 맞지 않고 눈꼴사납다>의 의미를 갖는 '같잖다'는 단어 구성 형태, 구문 구조, 의미 및 발음의 측면에서 <충족하다, 구비하다>라는 의미를 갖는 '갖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같지 않다>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같잖다'와 <부족하다, 불비하다>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갖잖다'를 구별하였다.
마지막으로 '월~일' 주일의 형식에 따른 '주말'의 의미를 분명하게 기술하여 재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달력 양식은 월요일이 주일의 첫 자리에 놓여야 할 것이라 하였으며, 세 자리마다 쉼표를 찍는 수의 자릿점은 영어의 수 단위 구분에 맞춘 것이므로 국어의 수 단위 구분에 맞게 네 자리마다 쉼표를 찍어야 할 것이라 하였다.


This paper covers the following three topics. The first topic is about the case of '-wieo'(- 어), which seems to be reducible, but in reality, it is difficult to decide how to reduce it. The second topic is about the case of 'gatjanhda'(같잖다), whe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aning of the form constituting the word and the interpretation of the meaning of the word as a whole is inconsequential. And the third is to discuss the meaning of 'weekend' and the marking of digit comma, which are not true to the name.
First of all, as long as we accept the synchronically fossilized form 'dwae'(돼) as the abbreviation of 'doeeo'(되어), based on the fact that the synchronically fossilized form 'jwe'(줴) is the abbreviation of 'jwieo'(쥐어), the abbreviation of '-wieo'(-ㅟ어) can be the synchronically fossilized form '-we'(-ㅞ) since 'eo' (ㅓ) after 'wi'(ㅟ) can be said that it becomes a synchronically fossilized form 'we'(ㅞ).
Next, regarding 'gatjanhda'(같잖다) which has the meaning of < not in a proper place and disgusting >, it is considered to be made from 'gajda'(갖다) meaning < satisfied, equipped > in terms of the composition form, syntax structure, meaning, and pronunciation of the word. Therefore, the distinction was made between 'gatjanhda'(같잖다) which is interpreted as a meaning of < not the same > and 'gajjanhda'(갖잖다) which is interpreted as a meaning of < insufficient, defective >.
Lastly, the meaning of 'weekend' according to the form of week from Monday to Sunday should be clearly stated and rearranged. In other words, Monday should be positioned at the first place of the week in the calendar. In addition, as the digit comma with a comma every three digit was for the division of number units in English, a comma should be placed every four digit to match the division of number units in the Korean language.

KCI등재

2메신저 대화에서의 방언 사용 양상에 대한 연구

저자 : 홍미주 ( Hong¸ Mi-ju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7-93 (3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의 목적은 메신저 대화에서 방언의 사용 양상과 정도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화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대화방의 대화에서 관찰되는 경상방언형과 표준어형의 사용 정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메신저 대화에서 실현되는 전체 방언형 중 음운, 문법, 어휘 층위에서 실현되는 방언형의 비율은 문법(88.6%), 음운(7%), 어휘(4.4%) 순으로, 방언형 사용은 거의 문법 층위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방언형 중 표준어에 대한 사용 정도는 문법형태에 따라 상이하였다. 그리고 표준어화의 변화 속에서도 방언형이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를 방언형이 대화 상황에서 수행하는 기능에서 파악하였다. 방언형이 담화적 기능을 수행할 경우, 그 방언형은 표준어형으로 대체되지 않고 계속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메신저 대화에서의 방언형과 표준어형의 사용 양상을 대조적으로 살피고, 방언형이 담화적 기능을 수행함을 논의하여, 현재 지역 화자들의 방언 사용 양상과 기제를 파악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use of standard and dialect forms by female speakers living in Daegu, in terms of their aspects, extent of use, and discourse function, when contact emerges between standard language and local dialect. The various Gyeongsang dialect forms that appear in KakaoTalk chatrooms were classified by types and the frequency of their uses was analyzed. Although mobile messenger conversations are written language, they provide semi-verbal data that fully reflect everyday spoken language. The usage patterns of standard and dialect form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levels of analysis, namely phonology, vocabulary, and grammar, so as to determine the type of dialect forms and to examine the extent of use of standard forms and dialect forms. In addition, this paper finds that the reason why dialect forms are still used despite the social prestige that standard language has, lies in the discourse function of dialect forms. The main contents of the discussion in this paper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local speakers use dialect forms in everyday conversations despite the standardization of Korean that entails strong changes in the language. Second, dialect forms are realized at various levels: grammar (88.6%), phonology (7%), and vocabulary (4.4%), and dialects are most active at the grammatical level. Third, the interrogative verb ending 'na/no/ka/ko' appeared in almost all of the questions and was not replaced by a standard form. In contrast, the dialect coordinative ending '-aka', which indicates the cause or the sequence of actions, was rarely used and instead, its standard equivalent '-ase' was generally realized. Fourth, in the case of the dialect forms which are combined with sentence endings, they are used for their discourse function as they express the speaker's intention in a more euphemistic, friendly, and non-categorical manner. When a dialect form has the value of discourse function, it is most likely that it will not be replaced by a standard form and will remain in usage.

KCI등재

3체계기능언어학 기반 국어 소형절의 유형과 특징

저자 : 한정한 ( Han¸ Jeong-han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5-128 (3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체계기능언어학(systemic functional linguistics, SFL)의 관점에서 국어 소형절의 특징과 유형을 분석해 보는 것이다. 흔히 독립어, 감탄사, 호칭어, 인사말, 응답어, 간투사, 절대문 등으로 불리는 표현들이 그러한 예들이다.
SFL에 따르면 절(clause)은 [서법부+잔여부]의 구조를 완전히 갖추어야 한다. 소형절은 이러한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로 구어 또는 문어 텍스트에 쓰여서 주절 메시지 주위를 위성처럼 떠도는 담화표지들이다.
SFL에서 모든 텍스트는 언어 시스템의 개별 사례가 되며, 맥락 안에서 다양한 양식(문어, 구어, 독백, 대화 등)으로 실현된다. 소형절과 생략절은 둘 다 텍스트의 일종이며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즉 화청자의 맥락 정보가 분명한 생략절에서는 주제구조(주제+제술)와 정보구조(구정보+신정보)에 편입되어야 할 성분들이, 맥락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불특정한 청자를 대상으로 하여, 생략 성분을 복원할 수 없을 때는 소형절이 된다. 생략절과 소형절은 이렇게 중간지대가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형절은 후자에 해당한다.
소형절은 기본적으로 모두 텍스트적 차원의 소형 메시지들이지만, 소형절 성분의 기원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크게 대인적 차원의 소형절과 텍스트적 차원의 소형절로 나누어진다.
첫째, 대인적 차원의 소형절에는, 다시 절 내부 성분으로, 양태 부사, 명사(구)(절대어), 동사(구)가 있다. 이들은 주제구조의 주제어(theme)로 기능하거나 아니면 주절과 독립적으로 쓰여 특정 담화 기능을 갖는 소형절이 된다. 그리고 절 외부 성분으로는 감탄 소형절, 호칭 소형절, 응답 소형절, 간투 소형절이 있다.
둘째, 텍스트적 차원의 소형절에는 계속 소형절, 접속 소형절, 절대절(유사절) 소형절 등이 있다. 한편, 제시어는 비록 텍스트 차원의 메시지에 속하지만, 제시적 주제어로만 쓰이고, 소형절 용법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and types of Minor clause of Korean from the perspective of Systematic Functional Linguistics(SFL). Examples include expressions often called Independent, Exclamation, Call, Greeting, Response, Interjection, and Absolute sentences.
According to the SFL, a clause must have a complete structure of [Mood+Residue]. Minor clauses is speech function signs that are used in spoken or written text without the mood structure and float like satellites around the main clause message.
In SFL, all texts are individual instantiation of language system and are realized in various mode type(written, spoken, monologue, dialogue, etc.) within the context. Both minor and elliptical clauses are types of text and are highly correlated. That is, in an ellipsis with clear contextual information, the components that should be incorporated into the theme structure(theme+rheme) and information structure(old +new) become minor clause when the contextual information is unclear or unspecified. Elliptical and minor clauses can have this middle ground. However, a lots of Minor clauses correspond to the latter.
Minor clauses are basically all text dimension small messages, and they can divided into Interpersonal and textual minor clauses depending on where the origin of the Minor clauses come from. First, Minor clauses on the interpersonal dimension, in more detail as internal components of the clause, include modal adverbs, nominal group/phrase(Absolute), and verbal group/phrase. They function as the theme of theme structure, or, written independently of the main clause, become minor clauses with specific textual functions. And as external components of the clause, there are exclamations, call, responsive, interjection.
Second, minor clauses on the textual dimension include Continuative, Conjunctions, and Absolute clauses (pseudo clauses). On the other hand, although the Presentive word belongs to textual messages, unlike the rest, it is used as the Presentive theme of the theme structure, and is never used as minor clause.

KCI등재

4차별 표현에 대한 국어교육 내용 연구

저자 : 송현주 ( Song¸ Hyun-ju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59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차별 표현에 대한 국어교육 내용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차별 표현이란 특정 대상을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면서 이에 대한 부정, 공격, 배제하려는 태도를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국어과에서는 언어폭력의 문제점을 인식, 배려하며 말하는 태도, 바람직한 의사소통 문화발전에 기여 등과 관련한 성취기준만을 제시하고 있어 차별 표현에 대한 교육 내용을 포함하지 못하고 있다.
차별 표현에 대한 국어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차별 표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러한 표현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차별표현의 판단 기준이 화자가 아닌 청자의 입장에서 판단하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 맥락을 고려하여 해당 표현이 차별 표현인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민감성을 갖는 것이다. 차별 표현의 어휘 목록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 맥락에 따라 차별 표현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고, 단어를 넘어 구나 문장, 담화 차원까지 두루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이들 차별 표현에 대한 대안적 표현을 마련하여 적절히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present contents on discriminatory language and hate speech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Discrimination and hate expressions are the verbal expressions that distinguish one's class or level to negate, offend, or exclude them. The 2015 revised curriculum for the Korean Language Department is only concerned with achievement standards related to the recognition of verbal violence, the attitude of respect shown in language, and the contribution to the development of a desirable communication culture. However, it includes no educational content regarding discrimination and hate expressions.
This paper suggests the following contents regarding discriminatory language and hate speech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first item is the thorough understanding of the concepts of discrimination and hate and how their expressions impact on individuals and society. Regarding the criteria for determining discrimination and hate expressions in particular, educational contents should be structured so as to reflect the perspective of the listener rather than the speaker. The second item is the sensitivity in determining whether an expression is discriminatory or hateful by considering the actual context wherein it is used. In this case, the provision of a vocabulary list of discrimination and hate expressions does not suffice; it is not only important to be aware that an expression may or may not be discriminatory or hateful depending on the context of use, but also necessary to consider phrase, sentence and discourse levels beyond the word unit. Finally, the third item consists of providing alternative expressions to discriminatory language and hate speech and developing skills in their appropriate use.

KCI등재

5세종학당 관련 연구의 동향 분석 - 2007~2020년 국내 학술지 및 학위논문을 중심으로 -

저자 : 장미경 ( Chang Mi-kyung ) , 최윤정 ( Choi Yun-ju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1-201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해외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국가 브랜드 '세종학당'에 관한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관련 연구 및 정책 수행을 위한 시사점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학술 검색 사이트에서 세종학당, 누리-세종학당, 세종한국어, 세종한국문화 등 네 개의 검색어를 활용, 관련 논문을 검색하였다. 최종 42편의 학술지 논문과 30편의 학위논문이 선정되어 그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세종학당을 주제로 한 논문은 세종학당 사업이 처음으로 시작된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구 주제 및 관련 학문 분야도 한국어 교육, 문화 교육, 정책연구, 지역 현황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었다. 동시에, 후속 연구 수행 및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때 보완해야 할 요소들도 적지 않았다. 먼저, 교육 현장의 3대 요소라 할 수 있는 '교사, 학습자, 교재' 중 학당 운영의 핵심 주체이자 이용자인 세종학당 교원과 학습자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학당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실제적 교육 양상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한, 정책과 지역 현황 연구에는 국가별 비교 연구가 많았는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 집중되어 있어 연구결과에 지역적 편향성이 크게 나타났다. 향후 연구 대상 지역 범위가 확대되고, 재단 교육 콘텐츠 및 교수법에 대한 실효성을 점검하는 연구들이 활성화되어 세종학당 교육역량 발전에 환류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rehensively analyze the research trends of the national brand “King Sejong Institute” for the dissemination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abroad, and to derive implications for future related research and policy implementation. To this end, we searched related papers using four search terms, such as King Sejong Institute, Nuri-Sejong Hakdang, Sejong Korean, and Sejong Korean Culture, on major domestic academic search sites. The final 42 academic journal articles and 30 thesis were selected, an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research trends, the number of papers on the subject of King Sejong Institute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since 2007, when the King Sejong Institute project was first started. Also, it was positive as it was expanding to the field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cultural education, policy research, and regional studies. At the same time, there were also a number of elements to be supplemented when conducting follow-up research and devising institutional measures. First, among the three elements of the education field, 'teachers, learners, textbooks', research on King Sejong Institute teachers and learners, which are the core subjects and users of the Institute's operation, is hardly conducted, making it difficult to judge the actual teaching effect of King Sejong Institute education. In addition, in the study of policy and regional status, most of the comparisons with Confucius Institute in China were found, indicating a regional bias in the selection of analysis targets. Therefore, in the future, it is expected that the scope of the research subject area will be expanded, and studies that check the effectiveness of the King Sejong Institute Foundation's educational content and teaching methods will be activated, which will return to the development of King Sejong Institute's educational capabilities.

KCI등재

61900~1910년대 지식층의 신경쇠약 개념에 대한 수용과 전유

저자 : 박성호 ( Park¸ Sung-ho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3-235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신경쇠약은 문명병, 근대병 등으로 불리며 20세기 초 근대인들의 정신질환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문학을 비롯한 예술 분야에서는 결핵과 더불어 예술가의 독보적 정신을 나타내는 중요한 개념으로 작용했다.
한국에서의 신경쇠약은 이미 1900년대부터 대중매체 등을 통해 등장하기 시작했고, 당대의 정신질환 체계 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약 광고에서부터 전문가의 기고문에 이르기까지 신경쇠약은 다양한 범주를 포괄했고, 당대의 위생 담론 내에서 예방과 치료의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기에 이른다. 이는 신경을 하나의 기관으로 간주하고 이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쇠약증을 겪는 일을 피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신경쇠약 개념은 지식층에 의해 새로운 맥락을 획득하게 된다. 정신위생 담론을 거스르고 신경의 피로를 자발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신경쇠약에 걸렸다는 서사는 당대 지식층이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재일조선인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일련의 신경쇠약 개념은 향후 조선 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체로서의 자신들을 규정하는 핵심이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1900년대~1910년대 지식층들이 『소년』, 『청춘』, 『학지광』 등의 잡지 등을 통하여 신경쇠약의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했는지를 확인하고, 어떤 과정을 통하여 신경쇠약이 치료를 요하는 질병으로부터 독보적인 감수성에 대한 자부심의 상징으로 전유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Nervous breakdown is called civilization and modern disease,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in explaining the mental illness of modern people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particular, in the fields of art including literature, it served as an important concept representing the artist's unrivaled spirit along with tuberculosis.
The nervous breakdown in Korea began to appear through the mass media from the 1900s, and became an important part of the mental illness system of those days. Nervous breakdowns encompassed various categories, from drug advertisements to expert contributions, and are frequently discussed as objects of prevention and treatment within contemporary hygiene discourse. It regarded the nerves as an internal organ and focused on avoiding suffering weakness by overusing them.
However, this concept of nervous breakdown acquires a new context by the intellectuals. The narrative that he suffered from nervous breakdown by opposing mental hygiene discourse and voluntarily choosing nerve fatigu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defining his identity for the intellectuals of the day. In particular, the concept of nervous breakdowns formed around Korean students in Japan became the core of defining themselves as subjects who will lead the Korean society in the future.
In this article, it would be examined that the nature of the concept of nervous breakdown of the time, focusing on magazines such as Sonyen, Cheongchoon, Hakjigwang, etc. in the 1900s-1910s. Through this, it is expected that the process before the above-described concept of nervous breakdown after the 1920s became centered on the artist class.

KCI등재

7근대전환기 잡지에 수록된 야담의 존재양상

저자 : 이승은 ( Lee¸ Seung-eun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7-267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1900~1910년대 잡지에 야담이 수록되는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전근대 시기 '집'의 형태로 향유되었던 야담은 근대적 매체인 잡지와 만나면서 개별적인 이야기로 수록되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수용되었다. 견문의 기록을 표방하는 야담의 특징은 소식을 전달하는 언론 매체로의 잡지 성격에 힘입어 당대의 사건을 기록하는 형식으로 수용되기도 하였고, 과거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사실로 소환되기도 하였다. 또한 야담이 지니고 있는 서사성은 이를 허구적 이야기로 소비하도록 만들기도 하였다. 즉 전대 야담의 복합적 성격이 이 시기 잡지 매체에 수용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분화되어갔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몇몇 사례를 통해 당시 야담과 잡지 매체가 만나는 방식을 세 가지 층위로 분류하였다. 첫째, 야담 형식의 수용과 새로운 가치의 제시, 둘째, 역사기록 및 전대 야담의 재수록과 근대적 배치, 셋째, 전대 야담의 변개와 활용이 그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수용된 야담은 잡지가 내포하고 있는 근대 지식의 체계 속에서 나름의 위치를 부여받으며 잡지 편찬자의 근대적 주체 만들기 기획에 기여했다. 그런데 1926년 창간된 『별건곤』은 기존의 세 층위를 모두 흡수하는 동시에 문체와 형식, 내용과 방향에 있어 완전히 갱신된 야담을 제시하였다. 이는 1927년 이후의 야담운동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으며, 동시에 1935년 이후 『월간야담』을 비롯한 야담 전문잡지와도 맥이 닿아있는 것이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aspects of yadam in magazines of the 1900s and 1920s. Yadams, which were enjoyed in the form of collections during the pre-modern period, were recorded as individual stories while meeting with magazines, a modern medium, and were accepted in various ways.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yadam, which stands for the record of what he sees and hears, it was accepted as a form of recording events of the time due to the nature of a magazine as a medium that delivers news, and was recalled as a historical fact in that it was a record of the past. Also, because of the narrative nature of Yadam, it was consumed as a fictional story. The complex character of yadam in the previous period was differentiated in various directions in the process of being accepted in magazine media of this period.
In this paper, through several examples, the way that yadam and the magazine media met at the time was classified into three levels. First, in terms of form, it accepts yadam and adds new value to it. Second, the records of the history and yadam of the previous period are re-recorded and rearranged from a modern point of view. Third, change the story of the previous period and use it according to the purpose. Yadam, accepted in such various ways, was given its own position in the system of modern knowledge contained in the magazine, and contributed to the planning of the magazine editor to create a modern subject.
By the way, “Byeolgeongon”, which was founded in 1926, absorbed all three layers of the existing one, and at the same time suggested a completely updated yadam in style, form, content, and direction. This is closely related to the movement after 1927, and at the same time, it was in touch with the magazine specializing in yadam such as “Monthly Yadam” since 1935.

KCI등재

8권위를 생성하는 글쓰기와 변계량의 문장의 문학사적 의의 -조선의 전통과 중화주의의 길항-

저자 : 김풍기 ( Kim¸ Pung-gi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9-300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변계량의 시문 창작 능력은 조선 초기의 문인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하다. 그의 시 창작 능력에 대해서는 일부 선행 연구가 있지만, 문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형편이다. 그의 문집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글들이 공식적인 차원에서 지어진 작품이므로 문학사적 의의를 논의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공식적인 글쓰기가 가지는 관용성이 언제나 문학적으로 불필요한 것 혹은 논의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변계량이 당면했던 조선 초기의 상황에서 공적 글쓰기는 새롭게 개국한 조선 왕조와 국왕의 권위를 만들어 내고 수식함으로써 건국의 명분과 수성(守成)의 기초를 닦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여겨진다. 그의 문집에 보이는 다양한 문체의 글들은 조선이 공적 차원에서 필요로 했던 것들인데, 변계량은 그 글들의 모범을 제시하여 이후의 공적인 글들을 쓰는 모델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변계량의 공적 글쓰기는 여러 방면에서 글쓰기를 공적 차원으로 끌어들였고 이 점은 조선, 초기 문학사에서 주목 받아야 한다고 판단된다. 유교 경전을 토대로 한 글쓰기, 불교 분야와 관련된 글쓰기, 제도의 운용 과정에서 소용되는 글쓰기, 역사적 정통과 관련된 글쓰기 등 그의 많은 글들이 사적 차원보다는 공적 차원에서 창작되었다. 글쓰기의 제도화가 동반되지 않으면 글쓰기를 통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변계량의 작업이야말로 조선과 국왕이 자신의 국가적 미래를 다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이었을 것이다.


Byeon Gye-ryang's creating skills of poetry is one of the best among the writer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While there exist, in part, some prior studies on his capacity of writing poetry, those on his sentences themselves are insufficient. When looking into his works, it is difficult to discuss the significance of his works with reference to literary history because most of his writings were made at the official level.
However, the very characteristics of formal writings are not always literary unnecessary or worthless of discussion. In particular, in the early Joseon dynasty, when Byeon Gye-ryang was facing, it is considered that formal writing granted and demonstrated the authority of the newly established Joseon Dynasty and its kings, playing an important role in providing the country with justification and laying the foundation for succeeding to what the ancestors had achieved. The various writing styles in Byeon Gye-ryang's collection of works were what the Joseon Dynasty needed at the public domain at that time, and by presenting those kinds of writing examples, his styles came to be a model for formal writing later.
After all, Byeon Gye-ryang's formal writings led writing itself to the public level in many aspects, which deserves proper attention in the literary history of the early Joseon Dynasty. Many of his writings, such as those based on the Confucian scriptures, related to Buddhism, useful in the process of operating national systems, and regarding historical orthodox respectively, were created at the public level rather than the private one. It is the case that the opening of a new era, for which the function of writing could be served, would not take place without institutionalization of writing. Hence, Byeon Gye-ryang's writing would be the matter of great importance for Joseon Dynasty and its kings so as to strengthen the country's future prosperity.

KCI등재

9한시 의상(意象) 통계 연구의 성과와 과제 -해외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임준철 ( Lim¸ Jun-chul )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01-349 (4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향후 한국 한시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구축할 때 참고하기 위해 意象/이미지 통계분석 관련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도출한 것이다.
미국의 Burton Watson은 『唐詩三百首』를 대상으로 樹木類, 草類, 花類, 鳥類, 獸類, 蟲類, 天體類, 날씨류, 山類, 水類, 계절류라는 분류기준으로 이미지 사용 통계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자연 이미지에서 特稱보다 總稱이 우위에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Watson의 통계는 낱글자 어휘만을 기준으로 삼아서 이미지의 실상을 파악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
홍콩의 鄭樹森(William Tay)은 Watson의 통계방식으로는 이미지의 구체성을 판별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하고, 葉維廉의 영역본 『王維詩選』을 텍스트로 王維 시 자연 이미지에 대한 통계분석을 시도하였다. 그는 Watson과 달리 수식어가 있는 경우와 수식어가 없는 경우로 나누어 통계를 냈다. 鄭樹森은 왕유의 시에서 묘사어가 없는 '구체적인' 자연 이미지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은 英詩와는 다른 점인데, 이는 한시가 지닌 표현상의 특징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그 역시 이런 한시의 표현 특수성을 드러낼 통계 방법을 찾지는 못하였다.
한편 미국의 Marie Chan은 특정 주제 시의 이미지에 관심을 두었다. 그녀는 Watson의 논의를 바탕으로 『唐詩別裁集』에 수록된 岑參 邊塞詩의 특성을 통계방식으로 분석하였다. 그녀는 먼저 당대 변새시의 반복적인 패턴을 살핀 뒤, 잠참의 변새시에서도 마찬가지 관습이 발견됨을 증명하였다. Chan은 잠참의 변새시의 독창성이 전통적인 모티브를 나름의 방식으로 수정한 데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통계결과는 잠참 변새시의 특색을 드러내는 데 한계를 보였다.
중국의 陳植鍔은 이상 이미지 통계분석 방법을 대표성을 갖춘 시인의 한시 전반에 적용하였다. 그는 杜甫 시 전체를 대상으로 意象의 특성을 다음 세 가지 방면에서 살폈다. 첫째 Watson과 鄭樹森의 연구를 확장하여 '花'·'鳥'·'山'·'水' 유형의 總稱과 特稱 의상을 분석하여 총칭의 사용 빈도가 관련 특칭의 사용 빈도의 합보다 크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둘째 유형별 사용 빈도가 높은 의상들을 분석하여 시인의 의상 활용이 실제 경험을 반영하기보다 主觀象喩性[주관적 비유성], 遞相沿襲性[전대에서 후대로의 계승성], 多義歧解性[다양한 의미와 해석의 개방성]이 두드러지게 드러남을 증명하였다. 셋째 계절, 시간, 날씨 의상 통계를 통해 일부 작품만을 대상으로 수행한 Watson의 假說을 좀 더 구체적으로 증명해냈다. 다만, 분석대상이 두보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한시 의상의 계보 속에서 두보 시의 특수성을 究明하지는 못했다.
이상 연구의 성과와 한계는 오늘날의 연구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점들을 시사한다. 첫째, 통계 대상자료의 범위와 성격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낱글자보다는 수식어를 포함한 두 글자 이상의 어휘를 통계내는 편이 효율적이다. 셋째, 의상/이미지를 분석할 때 명사만이 아니라 동사·형용사를 포함한 술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넷째 한시의 典故, 節奏, 用韻과 對仗의 특성을 고려한 의상/이미지 표제어 추출이 필요하다. 다섯째 사용 빈도의 많고 적음이 시인/작품의 특성을 판정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될 수 없으므로, 작품 실질에 입각한 통계 해석시각이 확보되어야 한다.


This article introduces research results related to statistical analysis of images and derives future tasks for reference when building a Sino-Korean poetry database in the future.
Burton Watson compiled statistics on image usage of 300 Tang Poems based on the classification of four seasons, weather, land formations, water(and related images), heavenly bodies, tree, flower, plant, bird and insect. Based on this, he explained that in the nature image at the time, the generic name was superior to the specific name.
William Tay criticized Watson's statistical method for no way to determine the specificity of the image. He supplemented the problems of Burton Watson's statistical method, attempting to analyze statistics on natural images of the poetry of Wang Wei. Unlike Watson, he made statistics by dividing it into two categories, one with modifiers and one without modifiers. The fact that the proportion of natural images without descriptions in Wang Wei's poems is very high is different from that of British poetry, which is characterized by expression due to limitations such as length.
Meanwhile, Marie Chan was interested in images of certain topics. Based on Watson's discussion, she also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Frontier Poems of Cen Shen. She proved that there is some sort of conventional phenomenon in Cen Shen's works, which has been highly praised by previous critics. It is also pointed out that the conventional phenomenon found in Cen Shen's works is found throughout the Frontier Poems of the time, and that there are more depictions of nature in the Frontier Poems than depictions of war.
Chen Zhi'e has applied the above image statistical method throughout the target text. H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images throughout the city in three ways: First, He extended the research of Watson and Tay to analyze the general images and special images of flowers, birds, mountains and water, proving that the frequency of use of general images is greater than the sum of related special images. Second, he analyzed frequently used images to demonstrate that the poet's use of images tended to be a subjective metaphor rather than a reflection of actual experience, and that the characteristics of inheritance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openness of various meanings and interpretation were prominent. Third, statistics of season, time, and weather image proved more empirically hypothesis claimed by Watson and others.
The performance and limitations of image research suggest the following points for today's researchers. First, it is necessary to clarify the scope of statistical data. Second, it is more efficient to statize more than two words of vocabulary, including modifiers, rather than single words. Third, the frequency of images does not provide a clear basis for understanding poets or works. Fourth, consideration of verbs/predicates, including modifiers, is essential when analyzing images. Fifth, it is necessary to extract image titles that take into account the characteristics of the rhythm, rhyme and antithesis of Chinese Poetry.

1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