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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범위 : 2014권1호(2014)~2021권3호(2021) |수록논문 수 : 7
KIF연구총서
2021권3호(2021년 07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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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은행금융산업의 2030비전과 발전과제: 코로나 위기 이후 디지털금융을 중심으로

저자 : 이재연 , 구정한 , 이규복

발행기관 : 한국금융연구원 간행물 : KIF연구총서 2021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81 (18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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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논의의 배경
▣ 본 보고서는 금융환경 변화에 직면한 비은행금융회사의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국내 비은행금융회사는 개별 업권 특성상 개별적으로 당면한 금융환경 변화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저성장·저금리 등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금융환경 변화에 직면
·금융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적응하지 못하면 국내 비은행금융회사는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어려울 가능성
Ⅱ.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비은행금융산업의 당면과제
1. 저금리·저성장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로 이러한 상황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면에는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존재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이자수익 감소로 비은행금융회사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
· 은행이 영업 범위를 확대하면 비은행금융회사가 취급하던 고객 중 상대적으로 우량한 고객은 은행권으로 이동할 가능성
· 비은행금융회사들의 경우에는 대출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비중 확대로 수익의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
2. 저출산·고령화
▣ 저출산·고령화는 특히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바 비은행금융회사들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
·지방에서의 고용기회 축소로 지방 젊은 층이 도시로 유출되면, 이는 지방에서의 노동력인구 감소와 소비시장의 축소, 즉 공급과 수요 양면에서 지방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 다시 고용기회가 감소하는 악순환 구조가 정착
· 저출산·고령화는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을 하는 비은행금융업권인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지역금융기관의 고객기반을 무너뜨리고 차입 수요의 지속적인 축소로 이어질 우려
3. 디지털화
▣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금융산업에 다양하고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비은행금융회사들의 영업이나 내부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
·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단계에서는 빅데이터, 비정형화된 데이터 이용과 함께 발전된 분석기법을 통해 보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이 가능
· 판매전략 수립 단계, 판매단계, 판매 후 단계에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음.
·비은행금융회사들은 회사의 규모가 작아 IT 투자규모가 은행권보다 열악한 상황으로 평가이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에 효율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다른 금융회사와 경쟁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
Ⅲ. 비은행금융산업 현황
1. 상호금융
▣ 상호금융은 은행권과 유사한 영업행태를 보이면서 자산규모는 증가 추세이고, 수익성도 개선되는 상황이며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
·상호금융의 대출영업행태는 부동산담보대출 중심의 여신 관행, 우량 고객 중심의 영업 등 은행권과 유사한 모습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상호금융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개선되는 모습을 시현
·한편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유지하던 연체율은 2018년에 상승세로 전환
·다만 조합의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총자산 규모가 증가한다는 점과 함께 또 하나 유의할 사항은 조합원 수는 정체 상태
2. 저축은행
▣ 저축은행업권은 2011년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에 따른 구조조정 이후 자산규모가 크게 확대되었고, 수익성 및 건전성이 대폭 개선되었으나 업권내 양극화 현상이 심화
·2014년 6월 이후 저축은행은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대출공급이 급격히 확대되어 2020년말 기준 총자산은 92.0조원 수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20년 6월말 현재 14.8%로 2014년 이후 계속해서 14% 전후의 높은 수준을 유지
·연체율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의 경우에도 구조조정 기간 중 20%를 상회하였지만 이후 계속해서 낮아져서 2020년 6월말 현재 연체율은 3.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5%를 기록
·저축은행업권은 구조조정 이후에 이전과는 다른 특성을 가진 저축은 행들이 등장하였는데 저축은행업권이 정상화됨과 동시에 이들이 영업규모를 급속히 확대해가면서 양극화가 심화
·한편 저축은행업권의 영업행태를 보면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담보 또는 고금리 신용대출 위주의 영업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3. 여신전문금융업
가. 신용카드사
▣ 신용카드사의 경우 카드 구매 이용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카드대출도 확대되었으나 수익성은 하락세
· 카드 구매 이용액은 2015∼2018년 동안 연평균 7.9%, 카드 대출 이용액은 연평균 3.4% 증가
·저금리·저성장 기조 하에서 소비자들의 신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확대된 측면도 있지만, 수수료율 인하로 저하된 수익성을 보전하고자 대출영업에 치중하여 카드론 규모가 확대
·이용금액이나 대출액의 양적인 규모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수수료에 대한 가격 규제, 마케팅 비용 확대 등의 영향으로 ROA, ROE 모두 하락세를 기록
나.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 - 할부/리스 금융사를 중심으로
▣ 2019년말 현재 할부금융사와 리스 금융사가 각각 23개와 26개 존재하고 있는데 자산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2019년 기준 할부금융사와 리스금융사의 전반적인 자산구조를 보면 할부금융자산이 19.1%, 리스 금융자산이 21.3%를 차지하는 한편, 비중이 가장 큰 자산은 대출채권으로 전체 자산의 46.3%를 차지
· 이들 할부리스금융사의 수익성을 보면 당기순이익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1조 원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으로 ROA는 2017년 이후 소폭 하락세
Ⅳ.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되는 비은행금융산업의 SWOT 분석
1. 여ㆍ수신영업 측면
2. 결제 측면
가. 지역금융기관 결제
나. 신용카드 결제
Ⅴ. 비은행금융산업의 향후 발전전략
1. 지역금융기관의 현황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발전전략
가. 국내 지역금융기관의 현황에 대한 평가
▣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지역금융기관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러한 요인들의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
·다만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유지하여 오긴 하였지만 지역금융회사들은 심사능력 개선 저조 등으로 금융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우려는 지속되는 상황
▣ 지역금융기관은 자금력이 풍부한(deep pocket) 대형은행과 민첩한 핀테크업체(agile FinTechs) 사이에 낀 상태에 위치할 가능성
·디지털화 및 핀테크 발전으로 은행, 신규진출인 핀테크의 영업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우량고객 흡수 가능성
· 이에 지역금융기관들은 고위험 위주의 영업에 대한 의존을 강화할 우려
나. 해외 지역금융기관 사례
▣ (미국) 미국에서도 IT 발전이 급속히 은행 산업에 접목되면서 지급결제, 신용제공, 자금조달 분야 등에서의 기술 진전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커뮤니티뱅크나 신용조합의 변화도 계속해서 요구
·특히 과거에는 핀테크의 발전이 은행산업을 붕괴시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수년 전부터의 경험은 핀테크와 은행이 공존하며 때로는 파트너십을 통해 더 발전하고 있는 모습
▣ (일본) 지역금융기관은 관계형금융을 지속해 왔으나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구조적인 문제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양적완화정책 장기화로 수익환경이 악화되면서 실적개선 기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
· 지역금융기관은 대출금리 상승이 기대되지 않는 가운데, M&A 및 사업승계 관련 컨설팅 수익을 강화하고, '대상속시대의 도래', '저축으로부터 자산형성으로' 등의 사회적 흐름에 따른 신탁업무 취급 및 증권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업무재설계(BPR), 문서 전자화 등을 통한 비용 절감을 추진
·지역금융기관은 금융청의 지역경제 활성화 요청에 부응하여 지역기업의 본업 비즈니스를 지원함으로써 고객기업의 수익력을 제고하고, 세밀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인재교육 및 컨설팅 활동에 대한 투자 확대, 업무의 IT화를 통한 사업합리화를 추진
▣ (독일) 지역금융기관은 강력한 고객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나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비용과 낮은 혁신성 등으로 핀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및 디지털화 추진 강화
· 비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결제, 계좌관리 등의 기존 업무에 대한 수수료 징수를 강화하는 한편, 저금리하에서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보험, 투자상품 등의 교차판매 확대
·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을 채택하여 아날로그 플랫폼인 지역 점포에서 RM(Relationship Manager)과의 대면접촉을 통해 비정형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지급 등을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
다. 지역금융기관의 향후 발전전략
▣ 본 연구는 은행 등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려는 일부 개별 지역금융회사보다는 지역금융기관이라는 틀 안에서 주로 논의를 진행
▣ (지역연대 강화 및 지역기반 확대) 지역을 기반으로 대출금리가 다소 높더라도 관계형 금융을 통해 대출만기를 장기화하고 비 올 때 우산을 빼앗지 않는 장기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은행 등과 경쟁할 필요
· 지역금융기관이 해당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자체와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관계를 일치시킴으로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관계 형성이 필요
* 일본과 독일의 경우 각각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이 지자체에 대한 자금공급을 담당
▣ (디지털 전환)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지역금융기관들이 개별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충분히 투자할 여력이 없으므로 지역금융기관들은 지역 금융기관들끼리 함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거나 핀테크 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
·지역금융기관은 은행과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동의 하에 관계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으고 이를 분석하면 새로운 대안적인 평점모델(scoring model)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미국 신용조합의 CUSO 사례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상호금융 각 기관이나 저축은행의 중앙회를 중심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임.
▣ (공동점포 운영) 지역 조합원(회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금융기관의 경우 지점 폐쇄로 인한 고객 신뢰 상실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지점 패쇄 없이 비용을 축소시킬 방안 마련이 필요
· 독일 사례에서와 같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은행이 함께 공동지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나아가 우리나라에는 상호금융기관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기 떄문에 상호금융기관간, 예를 들어 신협과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와 농수협 등 사이에 공동지점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
▣ (고객 수요 충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공급 확대) 저금리와 고령화로 인해 고객들의 고수익 자산운용에 대한 수요 확대가 예상되므로 관련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 및 제도를 개선
·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응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직원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수립할 필요
·특히 대형 지방금융회사의 경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산운용상품을 자체 개발하거나 자산운용사와의 연계 등을 통해 개발한 상품을 판매 추진
·이 경우에도 지역금융기관으로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상품 또는 상품포트폴리오로 판매하는 것이 중요
▣ (지역서민금융 친화적 보증제도 운영) 서민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보증대출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연성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증체계를 개선
· 기존 보증상품인 햇살론을 서민금융기관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을 도입하는 등 햇살론 보증체계를 개편하여 서민금융기관의 관계형 금융을 지원
·금융기관별 햇살론 공급 평가를 단순 공급실적 위주에서 보증상품인 햇살론 이용고객의 무보증고객 전환 실적 위주로 전환하고, 이를 기준으로 업권 또는 개별 금융회사에 보증을 제공하는 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변경시켜 나갈 필요
·중앙회 차원에서 전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각각의 지역에서 보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필요
▣ (상호금융의 청년층 흡수 전략) 협동조합 정신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는 데다 고령화 진전으로 해당 지역에서 상호금융조합의 유지가 불가능해 질 수 있으므로 청년조합원 확대 전략 마련이 시급
·첫째, 청년층 상당수가 금융이력부족자(thin filer)라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상호금융조합은 이들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이 필요
·둘째,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채관리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것과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통해 상호금융조합의 이미지를 각인
· 각종 지역행사 등에서 능동적으로 조합의 대출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필요
2. 여신전문금융회사 현황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발전전략
가. 국내 신용카드 시장의 현황에 대한 평가
▣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한 시장은 경쟁도가 높은 반면,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시장은 경쟁의 필요성이 거의 없는 시장구조로 형성
▣ 신용카드사는 각각 가맹점과 카드회원으로 구성된 양면시장(two-sided market)에서 카드 네트워크 유지 및 확대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카드회원과 가맹점 간에 적절하게 배분하여야 하나, 대부분의 비용을 협상력이 약한 가맹점에 부담시킨다는 비판이 제기
·이에 2012년 3월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하여 법적으로 금융위원회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맹점수수료 부가원칙을 설정하도록 하는 등 수수료 산정에 개입하도록 함.
▣ 이러한 정책적 개입으로 중소영세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수료 부담은 다소 완화되긴 하였지만 다음과 같은 신용카드업권의 영업행태의 변화를 유인하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평가
·첫째, 정책적 노력의 결과 가맹점들의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긴 하였지만,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한 시장의 경쟁을 더욱 심화
* 카드사들은 축소된 수수료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카드회원들의 카드이용을 확대하는 영업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어 결국 마케팅 강화로 연결
·둘째, 축소된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카드론 등 대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자수익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
·셋째, 카드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맹점이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중 축소할 수 있는 부분은 가능한 축소
· 넷째, 원가를 파악하기 위한 적격비용산정작업에서 마케팅 비용이 보다 투명해지게 되었는데,
· 이러한 투명성이 수익자 부담 원칙이 보다 엄격하게 적용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카드사들에게 협상력을 가질 수 있는 대형 가맹점에 대해서만 카드사들이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는 문제점 발생
* 이로 인해 영세가맹점과 대형가맹점간 카드이용 혜택의 차이가 보다 확대되고 가맹점간 매출의 양극화로도 이어질 수 있음.
▣ 한편 이러한 정책적 변화와는 별개로 온라인거래 활성화로 소비자와 가맹점과의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PG사와 간편결제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등장하여 결제시장 구조가 점차 확대
▣ 수수료 정책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응하여 카드론 등의 이자수익을 확대하는 영업전략을 지속하여 왔는데, 이러한 영업형태에 대응하여 건전성 규제 및 차입자보호 정책 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나. 신용카드사의 향후 발전전략
▣ (매입시장의 건전한 경쟁체계 마련) 점점 더 복잡해져가는 소매결제시스템상에서 각 업체가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해당 역할에 대응하는 적절한 수준의 수수료를 받으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필요
·가맹점 시장을 건전한 경쟁적 구조로 만들어 가기 위해 의무가입제 및 의무수납제를 폐지
·이러한 제도적 폐지와 함께 카드사가 금융당국과 공조하여 가맹점에 대한 공정한 심사 및 유지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가맹점에 대한 공정한 계약 관행을 정착시킬 필요
·경쟁 관계가 확립될 때까지 수수료에 대한 정책적 개입은 불가피하나 점차 수수료 규제의 쟁점을 마케팅 비용에 집중하면서 수수료 규제체계를 혁신 친화적으로 수정해 나갈 필요
* 수수료에 대한 체계를 원가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분류하고 부과하는 대신, 가맹점 입장에서 서비스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여 분류하고 비용을 부과하되 해외와 같이 마케팅 비용에 초점을 맞추어 가격을 규제해 갈 필요
▣ (회원발급시장의 건전한 경쟁환경 조성) 양극화를 방지하고 결제시스템의 건전한 경쟁을 육성하기 위해 가맹점 시장의 경쟁을 유인하는 한편 수수료율의 개입 목적을 과도한 마케팅에 두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개입체계를 만들고 카드사들도 이에 적합한 영업관행을 만들어 갈 필요
· 부가서비스의 심화는 소비자나 가맹점 입장에서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연결
* 만약 가맹점들이 수수료 비용을 제품 가격에 가능한 전가하였다고 가정할 때 카드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소비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없는 소비자가 이 비용을 부담할 수밖에 없어 소비자 시장에서의 양극화를 야기
* 또한 가맹점 측면에서는 이러한 부가서비스 제휴 및 혜택이 대형가맹점에 집중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맹점 간 양극화 역시 부각
▣ (디지털 전환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신용카드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을 어떻게 분석하고 개별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인지는 여전히 발전시켜 나갈 과제로 판단
·전통적인 카드사들은 빅테크 등과는 달리 온라인에서의 판매정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전통적인 판매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될 수 있음.
·특히 신용정보법 개정과 함께 카드사들이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되었고, 마이데이터 사업의 경우 가계부관리, 부채관리, 통합자산관리서비스 등으로 확대
· 또한 향후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규제체계의 합리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가맹점에 대한 다양한 분석서비스도 개발될 필요
▣ (건전한 대출 시장 마련) 책임있는 대출을 요구하는 정책에 대응하여 카드사들도 영업 관행을 변화시킬 필요
·카드론 시장은 차입자 보호 차원에서 상환능력평가를 강화하고 금리 산정 및 공시체계 등도 개선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
·특히 중금리대출에 대한 요구에 맞추어 금리산정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하여 빅데이터의 활용 등을 활용하여 상환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
다. 국내 비카드 여전사의 현황에 대한 평가
▣ 우리나라가 여전히 신차 위주의 자동차 시장이라는 점에서 중고차 시장에서의 고객은 상대적으로 저신용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리스크 관리가 보다 요구되는 상황
· 중고차 금융 비중이 아직은 높지 않지만 최근 크게 확대
▣ 리스나 할부금융이 아닌 일반 대출영업에서 기업대출의 경우 주로 은행계 여전사들의 영업 규모가 큰 편이고, 개인대출의 경우 자동차 금융과 같은 소매금융을 제공하는 여전사들이 아무래도 많이 취급하고 있는데 주로 대출모집인에 의존
라. 비카드 여전사의 향후 발전전략
▣ 향후에는 획일적인 영업전략이 아니라 개별 여전사별로 영업전략을 차별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
·비카드 여전사가 특화할 수 있는 가장 큰 근간은 기반이 되는 특정 산업의 종사자에 대한 심사평가 및 사후관리 능력, 물적 금융이용자에 대한 심사평가 및 사후관리 능력이 되어야 할 것임.
▣ 나아가 물적 금융에 특화된 디지털 전환 노력도 중요한데, 우선 실물자산에 근거한 금융이기 때문에 실물자산의 이용에 대한 자료를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가치를 평가해 나가는 것이 중요
·예를 들어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이용자가 실물자산을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여 이를 물적 금융의 가격산정에 반영하는 것이 가능
▣ 보다 전체적으로는 특정 산업에 대하여 특화된 여전사들은 여전사의 역량에 따라 (1) 소매내구재상품에 캡티브된 회사들은 캡티브 상품에 근거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하거나, (2) 투자와 함께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전략 중 하나로 진행할 것인지를 선택할 필요
·금융서비스 역시 역량이나 포트폴리오에 따라 투자, 리스, 할부금융, 대출, 팩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여전사도 있겠지만 그 중 특정한 부분에 특화하여 제공한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여전사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
· 한편 캡티브사의 경우에는 과거와 같이 자사 제품에 대하여 리스, 할부금융 등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캡티브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동반하여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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