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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holic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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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9)~38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346
가톨릭철학
38권0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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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가톨릭 교회의 관점에서 본 한국의 저출산 문제

저자 : 박은호 ( Park Eunho )

발행기관 : 한국가톨릭철학회 간행물 : 가톨릭철학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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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사회는 합계 출산율 1명을 밑도는 초저출산 사회에 진입하였다. 저출산은 생산 인구의 감소로 인해서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하는 사회 현상이기에 국가는 막대한 예산을 동원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 중이다. 이러한 상황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초래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직접적으로 정부가 30여 년간 추진해 왔던 산아 제한 정책, 고용 불안, 자녀 양육비의 상승, 특별히 직장일과 가사일을 모두 수행해야 하는 여성의 상황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들, 혼인과 가정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이 있다. 가톨릭 교회는 혼인과 가정 그리고 부모 됨의 소명은 한 인간이 인격적으로 완성되는 여정으로 이해하기에 자녀를 많이 낳는 것보다 출산의 과정이 인격의 존엄성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그러한 관점에서 그 동안 저출산 문제보다는 생명 보호 운동을 수행해 왔다. 그렇지만,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기존의 생명 운동을 보존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출산과 양육의 문제를 바라보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교 인간학을 토대로 한 혼인과 가정, 생명 교육, 전례와 삶 안에서 생명의 존엄성 거행, 출산과 양육을 돕는 실질적인 활동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혼인과 출산이 강제 될 수 없는 것이기에 가톨릭교회는 혼인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며 사람들을 초대해야 한다.


Currently, Korean society is experiencing lowest-low fertility with the total fertility rate below 1.3. The low fertility is a social phenomenon that causes various socio-economic problems due to a decrease in the working population, so the government is trying to resolve this problem by mobilizing a huge budget. This situation can be thought to be caused by various factors, such as the birth control policy that the government has been promoting for over 30 years, job instability, the increase in the costs of children, and especially the situation of women in which they have to carry out both paid work and housework, value changes regarding marriage and family, etc. The Catholic Church doesn't emphasizes the great number of children but teach that the vocation of marriage, family, and parenthood is a journey of realization of person so that the process of procreation is consistent with the dignity of the person. In the meantime, it has been carrying out the pro-life movement rather than the encouraging childbirth However, in the era of lowes-low fertility, it is necessary to look at and act on the issues of childbirth and nurture more actively while preserving the pro-life movement. There are necessary the education about marriage, family, human life based on Christian anthropology, celebration of the dignity of life in the liturgy and everyday life and practical activities to help childbirth and nurture. Since marriage and childbirth cannot be imposed, the Catholic Church should invite people to know the precious value and meaning of marriage and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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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계-무덤으로서의 일상세계와 윤리 -에곤 실레의 회화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

저자 : 한상연 ( Han Sang-youn )

발행기관 : 한국가톨릭철학회 간행물 : 가톨릭철학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7-80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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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문제의식은 일상세계가 존재론적으로 세계-무덤으로 규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세계란 언제나 이미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규범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하이데거는 일상세계를 죽음으로부터의 도피처로 간주한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세계 안으로의 일상적이고 평균적인 빠져듦 안에서 현존재는 자신을 일상적이고 세속적인 방식으로 이해한다. 물론 현존재에게는 죽음을-향한-존재로서 자신의 고유한 존재를 자각함을 통해 일상적으로 현존하는 세인과 동화되지 않고 자유롭게 될 잠재성이 주어져 있다. 그럼에도 현존재는 세인에게서 길을 찾고 늘 죽음의 불안으로부터 달아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문제는, 하이데거가 암시하는 바와 달리, 일상세계를 죽음의 불안으로부터의 도피처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상세계는 언제나 이미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규범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그 자체로서 일상세계란 나와 타자를 위해 예비된 잠재적ㆍ현실적 처형장이자 무덤이기도 하다는 존재론적 진실을 드러낸다. 법적ㆍ윤리적 규범은, 현존재가 근본적으로 법적ㆍ윤리적 규범이 금하는 바를 행할 가능성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바로 그러한 점에서, 현존재를 처벌할 그 근거인 것이다. 이 글은 일상세계가 지니는 세계-무덤으로서의 존재론적 의미를 밝히기 위해 오스트리아 출신의 한 표현주의 화가의 작품들을 분석할 것이다. 그는 바로 종종 20세기 초를 대변하는 주요 화가들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에곤 실레이다. 이 글은 원초적 성적 취향으로 주목받는 실레의 작품이 일상세계란, 언제나 이미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규범화되어 있는 것으로서, 현존재를 위해 예비된 그 자신의 잠재적ㆍ현실적 처형장이자 무덤이라는 존재론적 진실을 드러낸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The main idea of this paper is that the everyday world is ontologically to be defined as the world-grave because it is always already standardized by legal and ethical norms. As is well-known, Heidegger regards the everyday world as the refuge of escape from death: In its everyday average immersion in the world, Dasein understands itself in a worldy way, and, although Dasein's awareness of its own being as being-towards-death has an ontological potentiality to liberate it from its absorption in the 'they' of everyday existence, Dasein tends to take direction from 'them' and constantly flees from the anxiety of death. But the everyday world cannot be considered as the mere refuge of escape from death. The very fact that the everyday world is always already standardized by legal and ethical norms reveals the ontological truth that the everyday world is an potentialㆍactual execution ground and grave, reserved for me and others, because legal and ethical norms are grounds for punishing Dasein who is fundamentally not free from the possibility to commit what is forbidden by legal and ethical norms. In order to clarify the ontological meaning of the everyday world as an world-grave, some artworks of an Austrian Expressionist painter will be analyzed: Egon Schiele who is often considered to be a major figurative painter of the early 20th century. This paper will demonstrate that Schiele's work, noted for its raw sexsuality, reveals the ontological truth that the everyday world is for Dasein its own potentialㆍactual execution ground and grave because it is always already standardized by legal and ethical n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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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야코비의 멘델스존 비판과 인격 신의 문제 -스피노자 논쟁의 두 번째 국면을 중심으로-

저자 : 남기호 ( Nahm Kiho )

발행기관 : 한국가톨릭철학회 간행물 : 가톨릭철학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1-132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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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전철학 시기 전반에 강력한 영향을 끼쳤던 스피노자 논쟁은 야코비의 레싱과의 대화, 멘델스존과의 서신 교류, 동시대인들의 후속 논쟁의 세 국면으로 전개되었다. 이 글은 그 논쟁의 두번째 국면에서 멘델스존이 제기한 쟁점에 대한 야코비의 비판을 집중 조명한다.
먼저 멘델스존은 스피노자의 유일 실체가 그 주요 속성들 중 하나로 사고들(Gedanken)을 지니기에, 개별 사고들이나 지성도 지닐수밖에 없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야코비가 보기에 멘델스존은 스피노자의 능산적 자연으로서의 실체와 그 속성 그리고 소산적 자연으로서의 양태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기에 스피노자의 무한자가 지성과 의지 및 개별 사고들을 지니지 않는 측면을 간과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멘델스존은 스피노자의 자유를 무한자의 필연적지성에 따른 의도를 지닌 선택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야코비에 따르면 어떠한 지성이나 의지도 지니지 않는 스피노자의 무한 실체와 그 속성들 그리고 양태들의 관계는 작용인의 필연적 계열로서만 설명될 수 있으며 여기에는 필연적 인식의 사슬을 단적으로 넘어서는 공중제비와 같은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불가능하다. 끝으로 레싱이 세계 외부의 신을 인정하는 정화된 스피노자주의자였기에 기존 종교와 도덕에 무해한 입장이었다는 멘델스존의 항변은 계시종교와 이성종교 모두를 인정하면서도 그 독단적 측면을 비판하고자 했던 레싱의 참된 철학적 태도를 오해한 것이다.
아울러 야코비는 이성적 학문의 정점에서 설명 불가능한 것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 측면에서 스피노자의 공로를 인정하며 스피노자의 실체에서도 포착될 수 있는 존재감에 따라 진정 자유롭게 행위하는 인간이야말로 인격 신과 만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The Debate on Spinoza, which had a strong influence throughout the period of classical German philosophy, developed into three phases: Jacobi's dialogue with Lessing, correspondence with Mendelssohn, and subsequent debates among his contemporaries. This article highlights Jacobi's critique of the issues raised by Mendelssohn in the second phase of the debate.
First, Mendelssohn argues that since Spinoza's unique substance has thoughts (Gedanken) as one of its main properties, it must also have individual thoughts and intelligence. However, in Jacobi's view, Mendelssohn did not properly distinguish between substance and attributes as natura naturans and modes as natura naturata, so he overlooks the aspect that the Infinite of Spinoza does not have intellect, will, and individual thoughts. And for this reason Mendelssohn understands Spinoza's freedom as a intentional choice according to the necessary intellect of the Infinite. However, according to Jacobi,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finite substance of Spinoza, which possesses no intellect or will, with its attributes, and modes can be explained as a necessary series of causa efficiens, in which the genuine freedom such as Salto mortale transcending the chain of necessary knowledge is impossible. Finally, Mendelssohn's plea that Lessing was a purified Spinozist who acknowledged a god outside the world, so that it was harmless to existent religions and morals, misunderstood Lessing's true philosophical attitude, which recognized both revelation- and reason-religion while criticizing its dogmatic aspects.
In addition, Jacobi acknowledges Spinoza's contribution to show that there are unexplainables at the peak of rational science, and emphasizes that only human beings who act freely according to the le sentiment de l'être, which can be captured in Spinoza's substance, is able to meet the personal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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