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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문교육 update

Societe Core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erature Francaises

  •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 : 어문학분야  >  불어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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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6-3400
  • : 2671-9843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1)~79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1,157
프랑스어문교육
79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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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손현정 ( Son Hyunju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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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언어학 교육의 목표는 프랑스어의 체계와 현상을 이해하고 프랑스어와 관련된 언어학 이론을 배우며, 이를 활용하여 프랑스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의 현상들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랑스언어학 교육은 이러한 교육 목표를 효율적으로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며, 동시에 디지털 기술 인력 양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도구를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해서, 디지털 도구활용 프랑스언어학 교육을 디지털인문학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인문학은 인문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프랑스언어학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도구인 TreeTagger, Praat, Voyant tools, Hyperbase, ELIZA를 소개하고, 이들을 실제 프랑스언어학 강의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Cette étude a pour objectif de proposer une méthode d'enseignement de la linguistique française en exploitant les outils numériques disponibles.
Dès lors, l'exploitation des outils numériques pour l'enseignement de la linguistique française doit être distinguée des humanités numériques qui proposent de développer des techniques numériques adaptables aux diverses approches des sciences humaines, tout en s'appuyant sur la linguistique considérée comme l'une de ses principales sous-disciplines.
Parmi les divers outils numériques existants, nous proposons de recourir aux logiciels tels que TreeTagger, Praat, Voyant tools, Hyperbase et ELIZA. Ces outils numériques sont accessibles et exploitables pour un enseignement de la morphologie, de la phonologie et de la phonétique, ainsi que pour l'analyse du discours, et offrent à ce titre un premier niveau de formation, indispensable à la linguistique française. Cette proposition, qui relève de la méthodologie, devrait non seulement contribuer à améliorer l'enseignement de la linguistique française, mais également répondre aux attentes, exprimées par la société coréenne, à savoir celles concernant le développement des compétences numériques de ses citoy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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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희재 ( Heejae Choi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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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FLE 교육에서 교수-학습 활동으로서 매개 활동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보충판 CECR(2021)의 발간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매개 활동은 거창하고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분명한 행위목표와 실제 언어사용 상황을 통해 전통적인 교실 언어활동에 '실재성'을 부여한 활동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실재어 사용' 능력의 함양을 지향하는 오늘날의 FLE 교육에 있어 매개 활동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수적이나, 교수자나 교재 개발자들에게는 여전히 4기능 중심의 활동이 전형적인 기본 학습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실제 FLE 수업에 매개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이들이 매개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그것의 개념을 명확히 하여 유형화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초 작업의 일환으로 우리는 먼저 초판 CECR에서 정의된 언어적 의사소통 활동으로서의 매개 활동의 개념과 보충판에서의 그것의 개념과 특징을 비교·분석한다. 다음으로는 보충판 발간 이후 발표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CECR(2021)의 매개 활동의 특징과 범주, 그리고 A수준의 능력기술문을 검토·분석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앞선 검토 및 분석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초급수준의 FLE 학습자를 위한 활동으로서 매개 활동의 도입 및 활용 가능성을 타진해볼 것이다.


Cette étude a pour objectif d'orienter l'introduction des activités de médiation en classe de FLE pour enseigner/apprendre le « français authentique ». Nous essayons tout d'abord d'examiner l'évolution de la notion des activités de médiation. Pour cela, nous comparerons sa définition présentée par le CECR (2001) avec celle présente dans le volume complémentaire (2021). En effet, alors que le CECR (2001) limite la médiation aux activités spécialisées de traduction et d'interprétariat, le volume complémentaire (2021) suggère une vision plus courante et vaste de la médiation : l'apprenant, comme acteur social, est toujours confronté à une situation qui exige une forme de médiation pour devenir accessible et sociale. Ensuite, nous discuterons de manière critique des trois catégories d'activités de médiation et de ses principales caractéristiques repérées, à savoir : la médiation de textes, la médiation de concepts, la médiation de la communication. Enfin, trois pistes de réflexion seront proposées afin de mieux orienter l'élaboration des activités de médiation pour la classe de FLE en Cor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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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튀뵈프니꼴라 ( Nicolas Tuboeuf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8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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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편견과 함께, 게임은 동기 부여라는 미덕을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실익에 반하며 즐거움이라는 감정만으로 요약되곤 하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도구이다. 보기보다 더 복잡한 도구인 게임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실제 같은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게임의 개념과 프랑스어 교수-학습에 있어 게임의 중요성을 재정의하고 게임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논문은 교육에서 게임의 장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장점을 살펴보기 위해 일관된 수업 계획에서 게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고찰해야 하며 게임이 단순한 교육적 속임수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본 연구는 한국인 학습자가 습득한 언어 지식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발화하게끔 하는 게임의 효과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본 논문은 게임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수업 현장 연구를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이후 두 번째 단계는 게임이 포함된 수업 계획을 세우고 이 수업을 관찰하는 것이다. 관찰을 통해 게임이 한국인 학습자들의 자유 발화에 정말로 도움을 주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Associé à de nombreux préjugés, le jeu reste un dispositif méconnu souvent résumé au seul sentiment de plaisir qu'il procure et auquel nous prêtons des vertus motivationnelles, mais que nous opposons fondamentalement à l'utilitaire. Or, ses caractéristiques seraient propres à générer des apprentissages en s'appuyant notamment sur le faire-semblant et en inhibant la crainte de l'erreur.
En revenant sur la définition du jeu et sur sa place dans l'enseignement/apprentissage du FLE, le présent article tient à démystifier les activités ludiques. Il souligne leur intérêt pédagogique dès lors qu'elles sont pensées et intégrées à une séquence didactique cohérente aux objectifs clairement identifiés. Il s'intéresse plus particulièrement à sa capacité à stimuler la prise de parole chez les apprenants sud-coréens pour leur permettre de vérifier leur bonne compréhension de savoirs langagiers.
En s'appuyant sur la littérature existante à ce sujet, nos travaux s'inscrivent dans une phase préalable à une étude de terrain : la création et l'observation d'une séance de cours recourant à un dispositif ludique de manière à confirmer la capacité du jeu à libérer la parole des apprenants sud-coré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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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용현 ( Kim Yong Hyun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3-10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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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랑은 1921년 『바투알라』를 발표하면서 흑인 작가로 최초로 공쿠르 문학상을 수상한다. 아프리카 식민 통치의 문제를 비판한 그의 소설은 우파 진영의 비난과 함께 흑인 사회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바투알라』를 통해 르네 마랑은 흑인 내부의 시선으로 서구의 식민주의와 아프리카의 운명을 그림으로써 당대에 유행하였던 이국취향과는 다른 새로운 작품세계를 창조한다. 또한 그는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동등하며, 형제라는 휴머니즘 사상을 주장한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토대에서 서구 문명의 폭력을 고발하며,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닌 두 문명의 공존을 지향한다. 그리고 그에게 글쓰기는 흑인이라는 출신과 아프리카 식민지의 행정 관료라는 정체성의 모순을 극복하는 방법이 된다. 르네 마랑은 피부색에 의해 흑인 작가인 것이 아니라 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진정한 흑인 작가로 변모한다.


Avec son roman Batouala publié en 1921, René Maran est le premier écrivain noir ayant reçu le Prix Goncourt. Ayant dénoncé les abus du gouvernement colonial en Afrique, le roman a été à la fois critiqué par la droite mais aussi acclamé par la communauté noire.
René Maran y décrit le colonialisme occidental et le destin de l'Afrique du point de vue des noirs et crée une oeuvre nouvelle qui se différencie de l'exotisme qui était à la mode à cette époque-là. Ensuite, il affirme son humanisme selon lequel tous les hommes sont égaux quelle que soit leur couleur de peau. Au nom de la dignité humaine, il accuse la violence du colonialisme occidentale et poursuit la coexistence pacifique entre deux cultures. Enfin c'est à travers l'écriture que l'auteur surmonte la contradiction identitaire entre ses origines noires et le statut de fonctionnaire colonial. Maran ne devient pas un véritable écrivain noir en raison de sa couleur de peau mais bien grâce à son écriture littér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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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미혜 ( Lee Mi-hae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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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로코코 시대로 불리는 18세기 프랑스 사회와 예술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귀족사회의 성 풍속을 다루는 소설과 회화를 분석해 예술과 당대 사회가 어떤 관련을 맺고 있고 서로 다른 장르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18세기에 나타난 다양한 이야기체 형식 가운데 리베르탱 소설에 주목했다. 특히 리베르탱 소설의 집약이라 할 수 있는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통해 이 시기 사랑의 형태를 분석했다. 연구의 두 번째 단계로 동시대의 회화를 분석했다. 18세기 귀족들의 풍속을 묘사한 '페트 갈랑트' 회화를 통해 사랑과 에로티시즘이 어떤 방식으로 다루어지고 있는지 분석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장르인 소설과 회화가 18세기 귀족사회의 성 풍속을 표현하는 데 있어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접근해보았다. 또 사랑에 대한 귀족사회의 관점과 표현방식이 새롭게 부상하는 시민사회의 관점과는 어떻게 다른지 차후 연구 방향을 설정해보았다.


Cette étude vise à comprendre le rococo, mouvement artistique influant sur la société et l'art français du XVIIIe siècle. En étudiant les moeurs érotiques de la société aristocratique, la littérature et l'art qui les expriment, nous avons examiné comment l'art reflétait, en lui-même, sa relation avec la société et les diverses caractéristiques communes aux différents genres d'art. Parmi les différents styles d'écriture largement adoptés au XVIIIe siècle, nous nous sommes principalement concentrés sur la forme littéraire utilisé pour le roman libertin. Nous avons tenté d'explorer l'amour de la noblesse de l'époque à travers les « Liaisons dangereuses », une oeuvre considérée comme un prototype du roman libertin.
De plus, nous avons analysé des peintures rococo. < Fête Galante >, scène de genre de la noblesse du XVIIIe siècle, a été analysée pour nous rendre compte des manières dont les gens exprimaient l'amour. Enfin, nous avons étudié les points communs et les différences entre la littérature et l'art dans l'expression des moeurs érotiques au sein de la société aristocratique du XVIIIe siècle. Par ailleurs, nous avons examiné en quoi ces caractéristiques différaient de celles de la société civile émergente après la Révolution franç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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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효숙 ( Lee Hyosook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6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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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블라스 이야기』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주요 이야기 외에 다른 등장인물의 삽입 이야기를 십여 편이나 포함하고 있다. 이 삽입 이야기들은 중심 플롯과 주제를 둘러싸고 유기적인 관계로 엮여 있고, 그 주제 또는 모티브란 주인공이 편력을 통해 관찰하게 되는 인간사회의 경험이 주는 통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의 점진적 변화이다. 질 블라스가 생존을 위해 '세상'에서 많은 주인을 겪어내고, 사회의 하층민들에서 상층부까지 다양한 계층과 직업인들의 삶을 목격하고 경험을 쌓으며 피카레스크 소설 주인공이 대개 그렇듯이 사회적 신분 상승에 성공하지만, 그런 성공의 허망함을 깨닫고 보은하며 철학자 같은 삶을 선택할 만큼 지혜로워진다는 것이 중심 플롯이고, 그 주인공-화자가 만나는 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서브플롯들이 끼어드는 구조이다. 본 연구는 중심 플롯이 전개되는 가운데 어떤 상황에서 삽입 이야기가 끼어들며 어떤 서술 전략을 펼치는지, 끼어든 이야기들이 중심 플롯의 구도에서 갖는 표본과 예시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그리고 각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들과 맺는 관계는 어떠한지 살펴봄으로써 삽입 이야기들의 존재 이유를 찾아본다.


L'Histoire de Gil Blas de Santillane est un récit écrit à la première personne et dont la structure paraît complexe par une quinzaine d'histoires insérées. Qu'elles soient enchâssées ou non, elles sont organisées et contrôlées par le thème principal du roman : le développement moral du personnage principal. Ce dernier, ayant quitté sa contrée natale à l'adolescence, sert différents maîtres dans une pérégrination interminable. Par ailleurs, il rencontre bon nombre de personnes, dont certaines lui racontent leur passé, et leurs histoires sont greffées à l'intrigue principale de diverses façons. La plupart de ces histoires assument une fonction pédagogique ou argumentative pour servir d'exemple, voire de contre-exemple dans le cas de Gil Blas, et il arrive rarement qu'une histoire insérée dispose d'une fonction ludique. En principe, ces sous-intrigues comblent le manque d'expériences de la part du héros de l'intrigue principale. La construction qui date du Moyen Âge tend ici à représenter des conditions humaines dans une large perspective. Il s'avère aussi que le genre romanesque, dans un dilemme propre à l'époque, s'inspire peu ou prou des procédés du roman de Le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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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재명 ( Yu Jai Myo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9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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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코트디부아르 앵데니에 지방의 아니족 구전 콩트의 형식적 특징과 이 종족의 공동체에서 콩트의 기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은게상이 그 지역에 구전되는 작품을 모아 출간한 작품집 『앵데니에의 아니족 콩트』 중 구전이야기의 도입부,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의 노래인 마부에, 이야기 종결부 등 이 종족 콩트의 형식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몇몇 작품을 분석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형식적 특징은 무엇보다도 화자가 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이야기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리고 그 형식은 아니 종족이 처한 특수한 현실을 잘 드러나게 하면서 특별한 놀이가 없는 이 공동체 구성원들을 결속하는 데 유용했다. 또한 그것은 전문적 이야기꾼인 그리오가 부재함에도 구전이 전승되는 데 아니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본 논문은 아니 콩트의 형식적 특성과 아니족의 생활 모습을 분석하면서, 그 모습에서 드러나는 행동 및 생활 규범, 금기, 사회적 긴장 완화, 언어의 힘 등 콩트의 기능을 분석하고 있다.


Notre étude a pour objectif d'analyser la caractéristique formelle et la fonction des contes oraux des Agnis de l'Indénié ivoiriens. Pour ce faire, nous sélectionnons quelques contes traditionnels, parmi ceux présents dans les Contes Agni de l'Indénié de N'Guessan, qui montrent bien l'incipit, la fin et le maboué (chanson-intermède) et qui diffèrent des autres contes africains.
Pour les Agnis, le rôle de la caractéristique formelle est de transmettre efficacement une histoire à l'auditeur. Or, cette forme spécifique, propre aux Agnis, a permis de mettre en avant une vie particulière et peu de divertissement. Elle a non seulement eu des effets bénéfiques sur les alliances communautaires, mais aussi favorisé la transmission des histoires traditionnellement orales et anciennes aux jeunes générations, malgré l'absence du conteur professionnel, le griot, qui leur enseignait l'histoire de la communauté.
Cet article traite non seulement de la caractéristique formelle des contes Agni et de leur fonction, mais aussi des images de leur vie quotidienne, leurs moeurs, leur interdit et leur décontraction soci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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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윤경 ( Choi Yoon-kyou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3-22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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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교양교육에서 비전공생들과 함께 프랑스 시를 읽은 교과목 사례를 통해 지식과 감수성을 동시에 확장하는 시 교육 방법을 모색한다. 시는 삶과 지극히 밀착된 가장 오래된 문학 장르이다. 시의 언어와 리듬, 시가 담아온 풍경을 각자의 시선으로 읽어보고, 시적 인간으로서 자신을 재발견해보는 것이 이 과목의 목표이다. 따라서 삶의 시기에 따라 겪게 되는 인간적 경험과 감정을 중심으로 선별된 주제들로 수업을 설계하였다. 연대기적 순서나 언어권의 제한을 두지 않고 '시적인간의 재발견'이라는 과목 목표와 주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시를 선정하여 읽었다. 특히, 말라르메의 시를 음성, 감성, 시각화라는 세 가지 접근 방식으로 읽으면서 프랑스 시를 일반교양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학습법을 제안해보았다.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에게 생소한 프랑스어로도 시의 음성적 특질을 이해하고 감상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 청춘의 주제 아래 말라르메의 시와 최승자의 시를 함께 읽고 패러디해보기, 말라르메와 백석의 이미지 구축 기법을 비교하며 읽기 등을 통해 말라르메의 시세계에 접근하면서 전공 수업을 넘어선 영역으로 프랑스 시 교육이 확장 가능함을 엿볼 수 있었다.


Cette étude a pour objectif de trouver différentes méthodes pédagogiques sur la poésie pouvant être appliquées dans un cours traitant de la poésie, afin d'enrichir à la fois les connaissances et les sensibilités des étudiants. Le cours est conçu pour traiter des sujets liés à des expériences et des émotions humaines éprouvées pendant les différentes périodes de la vie. Les poèmes ainsi choisis et lus en classe sont adaptés à l'objectif et au thème du cours qui est « la redécouverte de l'homo-poéticus », quel que soit l'ordre chronologique ou quelle que soit la langue utilisée. Nous avons proposé une méthode pédagogique concrète de façon à appliquer la poésie française à l'enseignement général en nous basant sur l'approche de lecture mise en avant par Mallarmé dans le cadre de la phonétique, le sentiment et la visualisation. Nous sommes persuadés que les étudiants qui ne comprennent pas le français peuvent appréhender les caractéristiques phonétiques de la poésie française et approfondir leur appréciation. Nous avons constaté la possibilité de repousser les limites de l'enseignement de la poésie française au-delà des spécialités de chac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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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지영 ( Huh Ji-you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3-24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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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사로트의 『유년시절(Enfance)』은 성장과정을 어머니와의 관계 하에서 서술한 자전적 소설로서, 어머니에게서 '버려졌다'는 고아 의식은 『유년시절』의 출발점이자 작품 전체 정서를 지배한다. 어린 나타샤는 자신을 밀어내는 어머니에게서 자신을 '이물질'로 느낀다. 유기체는 침입한 이물질을 결국 제거해야 하기 마련이다. 나타샤는 자신의 '자리'를 갈구하지만 녹록치 않고, '진짜 아이'를 흉내낸 글쓰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보다 분열하게 만든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유년시절'이 끝난다는 것은, 학교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학교라는 공간만으로 정체성의 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 타인과의 관계이며, 가족 내에서 '이물질'이 아닌 존재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방식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베라는 『유년시절』에 등장하는 비중에 비해 연구자들에게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며, '나쁜 계모'의 위치 정도로만 평가된다. 그러나 베라는 사실상 『유년시절』의 에피소드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나타샤와 상호작용하는 거의 유일한 타자이다. 베라와의 관계는 뚜렷이 드러나기보다 여러 미세한 흐름들의 중첩들 속에서 희미하게 드러나지만, 나타샤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베라와의 관계는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Dans Enfance de Nathalie Sarraute, un sentiment d'abandon par sa mère est le point de départ de ce roman autobiographique. La petite Natacha se sent comme un corps étranger face à sa mère qui la repousse. Il faut que l'organisme où il s'est introduit l'élimine tôt ou tard. Natacha aspire à trouver sa place, ce qui n'est pas facile, et le procédé de l'écriture imitant un vrai enfant l'amène à une division de son intérieur, au lieu de l'aider à trouver son identité.
Enfance finit par l'entrée au lycée, ce qui signifie, malgré son rôle important, que le passage à l'école ne permet pas de répondre à cette quête d'identité. Ce qui est problématique est, au final, la relation de Natacha avec les autres : il fallait trouver sa place afin de ne pas être l'intrus de la famille. Jusqu'à présent, une faible attention a été portée à Véra par les chercheurs, en dépit de nombreux épisodes avec elle, celle-ci étant seulement considérée comme une méchante belle-mère. La relation avec Véra se révèle dans le chevauchement de flux microscopiques, plutôt que manifestement. Néanmoins, nous pouvons constater qu'elle joue un rôle important dans cette quête d'identi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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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시몽 ( Simon Kim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5-26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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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는 자신의 소설에서 사진을 종종 사용하지만, 사진 자체는 절대 책 속에 실린 적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마르크 마리와 공동으로 저술한 『사진의 용도』는 경우가 다르다. 이 작품에서 에르노는 14장의 사진을 그대로 실었다. 필자는 바로 여기 이 작품 속에서 사진의 특별한 용도를 살피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 텍스트와 사진을 정밀하게 결합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피 칼의 작업과 비교하고자 한다. 그리고, 본 논문을 위해 에르노의 작품과 같이 매우 사적인 면을 공유하는 『시린 아픔』을 선택했다. 두 작품은ᅠ모두ᅠ사랑의 기억을 다루고 있는데, 아니 에르노는 에로틱하고 즐거운, 소피칼은 고통스럽고 치명적인 사랑의 기억을 다루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텍스트에 포함된 사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전례의식의 형식을 띠고 있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바로 이 형식 - 그의 역할과 결과 - 을 살피고자 한다. 사진은 우선 서술된 경험의 진실에 대한 증거물 역할을 한다. 다만, 두 작품에 실린 사진에는 인간의 모습이 담겨있지 않다시피 함으로써, 이야기된 매우 사적인 경험이 한 개인의 경험 보다 누구나 다 경험해본 경험의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또한, 앞에 다룬 두 작품의 보편성을 넘어, 사진의 삽입이 기여하는 전례의식의 형식은 이별의 아픔(칼) 또는 질병의 고통(에르노)에서 벗어나기 위한 속죄하는 과정으로서의 창작을 보여준다.


Annie Ernaux a souvent recours à des photographies dans ses textes, sans jamais toutefois les inclure. Or dans L'Usage de la photo, co-écrit avec Marc Marie, 14 photos en noir et blanc sont reproduites. Nous nous proposons donc de comparer cette oeuvre qui mêle texte et photos avec le travail de Sophie Calle, Douleur exquise, qui, comme L'Usage de la photo, présente une dimension très intime. Les deux oeuvres abordent en effet le souvenir d'une expérience amoureuse, érotique et jouissif chez Ernaux, douloureux et fatal chez Calle. Ces deux projets proposent l'un et l'autre une forme de rituel dans lequel la photo, incluse dans le texte, joue un rôle important. Si la photo sert d'abord à authentifier l'expérience relatée, l'absence quasi totale de figure humaine dans les photos reproduites, révèle un passage de la désubjectivation de l'expérience intime à une transpersonnalisation, donnant à ces oeuvres une portée plus universelle. La forme rituelle à laquelle contribue la présence des photos met aussi en avant le mouvement purgatif du travail créatif pour se sortir qui de la douleur de la rupture (Calle), qui de la souffrance de la maladie (Ern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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