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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ry theory and criticism (KLTC)

  •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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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59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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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7)~96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1,440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0호(2022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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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김응교 ( Kim Eunggy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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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은 빈센트 반 고흐를 좋아했다. 윤동주가 왜 『고흐의 생애』나 『고흐의 서간집』 등 고흐에 대한 책을 갖고 있었고, 고흐의 그림과 책에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이 글에서는 세 가지 경우만 비교해 보았다.
첫째, 빈자의 성만찬에서는 고흐의 그림 <감자 먹는 사람들>과 윤동주 동시「굴뚝」「무얼 먹고 사나」를 비교해 보았다. 못 가진 주변인을 향한 두 사람의 연민을 살펴 보았다.
둘째, 고흐의 그림 <해바라기>와 윤동주 시「해바라기 얼굴」을 비교해 보았다. 말라 비틀어져 사라져가는 존재를 상징하는 해바라기를 보면서도 희망을 꿈꾸는 두 사람을 비교해 보았다. 고흐 그림에서 씨앗, 윤동주 문학에 보이는 잔혹한 낙관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특히 윤동주는 해바라기의 모습에서 여성 노동자의 모습을 그린 것이 주목된다.
셋째, 고흐의 그림 <자화상>과 윤동주의 시「자화상」을 비교해 보았다. 상처와 트라우마 투성인 자아에서 자신의 개성을 찾아가는 성장의 과정을 살펴 보았다.
타인에게 쓸모 있는 존재로 살기를 희망했던 고흐의 마음에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서시」)라고 했던 윤동주의 다짐이 겹친다. 고흐와 윤동주의 비교 연구는 단순한 문학 연구를 통해 삶에 대한 자세를 성찰하게 한다.


Poet Yoon Dong-ju liked Vincent van Gogh. Why did Yoon Dong-ju have books about Gogh, such as "The Life of Gogh" and "The Book of Gogh," and what did he think of in Gogh's paintings and books? In this article, only three cases were compared.
First, in the poor man's feast, we compared Gogh's paintings, Potato Eaters, and Yoon Dong-ju's simultaneous "Chimney" and "What do you eat and live?" We looked at the pity of the two for those around us who couldn't.
Second, we compared Gogh's painting "Sunflower" with Yoon Dong-ju's poem "Sunflower Face". I compared the two people who dream of hope while looking at the sunflower, which symbolizes a dried and disappearing existence. In Gogh's paintings, I thought about the brutal optimism in the literature of Seed and Yoon Dong-ju. In particular, it is noteworthy that Yoon Dong-ju depicts a female worker in the appearance of a sunflower.
Third, we compared Gogh's painting “Self-Portrait” with Yoon Dong-ju's poem “Self-Portrait”. We looked at the process of growth in finding one's personality in the self full of wounds and trauma.
In Gogh's heart, who hoped to live as a useful being to others, Yoon Dong-ju's pledge to “love everything that is dying” overlaps. The comparative study of Gogh and Yoon Dong-ju allows them to reflect on their attitudes toward life through simple literar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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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선우 ( Kim Seon-wo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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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야는 시에서 '소수'와 '다수'의 대응을 통해 '소수'의 이야기를 형상화하고 있었다. 이는 색채 이미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하양'과 '검정', '빨강'의 이미지가 주요하였는데, '하양'과 '검정'은 '소수'와 '다수'를 가로지르면서 형상화 되었고 그 의미를 드러내었다. 본 연구자는 이를 논의하기 위해, 구조의 틀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①'하양'과 '소수'의 결합, ②'하양'과 '다수'의 결합, ③'검정'과 '소수'의 결합 ④'검정'과 '다수'의 결합, ⑤ '빨강'이었다. 이들은 '배치와 대립', '호응과 전이', '배치와 호응'의 독특한 관계성을 통해 시 형상화의 특유성을 도모하였으므로, 시 분석의 참조점을 드러냈다. 이를 살핌으로써, 몇 가지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색채 이미지는 그 자체로 은유와 상징으로서 분석의 요체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시 분석에 중요한 참조점이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이었다. 둘째, 단순한 색채 이미지를 활용한다고 할지라도, 다양한 구조와 운용의 방식으로 드러나면 새롭고 낯선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셋째, 시의 문면에 드러난 색채 이미지 간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시 창작과 시 분석이 다각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In the poem “Cave Boys,” Lee Sul-ya embodied the story of “minority” through the words “minority” and “majority,” expressed around color images. The main images were “white,” “black,” and “red,” while “white” and “black” were shaped across “minority” and “majority,” revealing their meaning. This study presented a structural framework to discuss these images and words, including combinations of ① “white” and “minority,” ② “white” and “majority,” ③ “black” and “minority,” ④ “black” and “majority,” and ⑤ the color “red.” These colors have the peculiarity of poetic imagery through a unique relationship between “opposition and confrontation,” “conformity and transition,” and “opposition and conformity,” providing a reference point when analyzing poetry. Several conclusions have been drawn through this relationship. First, color images can be key elements of analysis as metaphors and symbols, which can be essential points of reference when analyzing poetry. Second, even if simple color images are used, they can create new and unfamiliar feelings if revealed in various structures and operation methods. Third and last,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lor images shown in the poem's content makes it possible to create poems and analyze them from various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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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맹문재 ( Maeng Mun-ja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9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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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시 전집』에 수록된 431편의 시작품 중에서 백두산과 두만강은 다른 산이나 강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한다. 김규동이 두 곳을 장소애(topophilia)로써 노래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그곳이 그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친구들, 인정을 나눈 이웃 사람들, 일제의 식민 치하에 고통받은 조선인들, 그리고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김규동은 남북분단으로 말미암아 현재 그곳을 자유롭게 찾아갈 수 없지만, 반드시 귀향해 자신의 삶의 터전으로 삼고자 한다.
김규동이 백두산과 두만강을 노래한 것은 무장소(placeless)에서 상실한 주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자 한 것으로 주목된다. 민족의 통일조차 망각하고 있는 우리의 의식을 근본적으로 반성시키고,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실천 행동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따라서 김규동의 시 세계에서 민족의 혼과 역사가 배어 있는 백두산과 두만강은 반드시 복구되어야 할 장소라는 당위성을 갖는다. 단순히 남북분단 이전의 영토를 회복하는 통일(Reunification)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통일(New unification)을 기대하는 것이다.


For poet Kim Gyu-dong, Baekdu Mountain and Duman River are places where he was born and raised. Thus, Kim Gyu-dong considers the place where he first took root as his mother's arms and makes it a nourishment for his life. It is also recognized as the basis of the work. It is the ideal that you ultimately want to return to.
In this way, in the world of Kim Gyu-dong's poetry, Baekdu Mountain and Duman River are the foundation of the work and ultimately pursued world. Although it is an area where it is impossible to go freely due to the division of North and South Korea, the heart toward it has never disappeared. He constantly sang that he could not give up his hometown. Therefore, in Kim Gyu-dong's work, Baekdu Mountain and Duma River have historical significance beyond personal dimension.
Poet Kim Gyu-dong's song with Baekdu Mountain and Duman River in mind is to restore his lost subjectivity and overcome his sense of alienation in Placeless. It is another name for the materialism and selfish individualism of this capitalist society we are facing. The more we are sunk in the competition demanded by the capitalist system, the more we lose our subjectivity and become selfish. Another aspect of this is that poet Kim Gyu-dong's need for unif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which he pursues with one mind, is gradually weakening.
In this situation, poet Kim Gyu-dong's longing for Baekdu Mountain and Duman River is significant because it is not only a fundamental reflection on the division of the two Koreas but also a way to overcome it. It is a fundamental reflection on the reality of forgetting or ignoring even the unification of our nation by being sunk into a selfish capitalist system. Baekdu Mountain and Duman River are foundation of life containing the souls of our people, and are the places where our people should ultimately recover. Kim Gyu-dong pursued its historicality concretely and consistently based on his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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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호영 ( Choi Ho-yo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1-12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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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청마 유치환의 초기 시에 영향을 미친 사상적 원천을 고찰하고 그의 생명의식이 일제 말기에 가로놓인 맥락을 밝히려는 데 있다. 그간 선행연구에서는 유치환의 시세계를 규정하는 개념으로서 '허무의지', '생명의식'에 대해 아나키즘의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 유학 시기에 관한 그의 언급이라든지 문명비판을 주제로 한 그의 글을 검토해보면 아나키즘에 대한 그의 관심이 다이쇼 생명주의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그의 첫 시집 『청마시초』(1939)에서는 생명의 공통성에 관한 인식을 통해 우주 전체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개체의 주체성과 단독성을 지향하려는 의지가 나타나 있다. 이때 그의 시에서 후자가 표면화되어 있는 것에 비해 전자는 다소 배경으로 밀려나 있다. 그의 『생명의 서』(1947)는 전자를 작품의 전면에 내세우는 가운데 만주라는 광막한 공간에서 자아의 정체성을 탐색하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집에서 유치환은 위축된 자아에게 우주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세계를 지향하면서도 개체의 고유성을 성립시키는 생명의 연원을 탐사하고자 했다. 그는 특히 계보학적 방법에 따라 민족사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고자 했으나, 그가 지향한 고향 혹은 조선은 과거의 기억과 결부되거나 상실과 부재의 공간으로 남게 됨으로써 언제든 다른 영역으로 함몰될 여지를 안고 있다. 이 글은 유치환의 초기 시를 관통하는 사상적 원천을 재고하는 한편, 일제 말기 그의 행적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ideological sources that influenced the early poetry of Yu Chihwan and to reveal the context in which his consciousness of life was laid at the end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Unlike previous studies that have focused on anarchism in Yu Chihwan's poetry, his interest was in line with Taisho Lifeism. In fact, in Cheongmashicho, through the recognition of the commonality of life, the will to pursue individuality and singularity in harmony with the overall order of the universe is expressed. And in A Book of Life, Yu Chihwan sought to explore the origin of life that establishes the uniqueness of an individual while aiming for a world that breathes cosmic vitality into the atrophied ego. In particular, he tried to trace back to the origin of national history according to the genealogical method, but the hometown or Joseon, which he was aiming for, is tied to the memories of the past or left as a space of loss and absence, leaving room for sinking into another realm at any time. This article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a perspective from which one can look at the ideological sources penetrating through Yu Chihwan's early poetry, while at the same time looking at his activities at the end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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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영의 ( Chon Young-eui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3-14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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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제 강점기 근대화 과정 안에서 호남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목포, 군산, 여수의 도시화 과정을 살펴보고 식민지 근대화라는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관계 안에서 어떤 이중성을 갖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부산, 인천을 거쳐 순서대로 개항한 목포, 군산, 여수는 일제의 병참기지화, 산미증식계획, 철도공사, 일본인 주거지 확장 등을 이유로 도시화 되어 갔지만, 도시가 개발되고 일본인이 자본을 잠식할수록 조선인들에 대한 차별과 억압은 심화되고 조선인들은 경제적으로 몰락해갔다. 그러나 식민지 근대화라는 문제의식 안에서 제국과 식민지를 관통하는 공시성, 식민지와 후기 식민지를 연결하는 통시성 사이에 주목했다. 저항과 협력, 근대화라는 인식 안에 위치한 사이공간(In-Between space)으로서 세 도시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다. 내치를 위한 통치 메커니즘을 가진 항구의 순환기능과 유동성은 권력에 의해 타자화된 사회적 주체를 생산, 혹은 재생산하며 통제하는 다층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동시에 동질성과 이질성이 교차하며 다양한 차이와 차연을 만들어내는 항구의 로컬 정체성은 사이공간으로서 미결정성과 긍정적 의미의 잠재성을 가지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개항장으로서 목포, 군산, 여수는 사이공간으로서 식민지 근대화의 이중성을 지닌 곳이었지만 활발한 이주와 교환, 글로벌과 로컬이 교차하는 가운데 연동성과 상호관계성을 지닌다. 여전히 중첩되는 장소성을 지니며 끊임없이 혼성적으로 재구성되고 있는 목포, 군산, 여수는 사회적 구성물로서 무한한 잠재성을 갖는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research the urbanization process of Mokpo, Gunsan, and Yeosu, which are representative port cities of Honam in the modernization proces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to find out what kind of duality it has in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social relationship of colonial modernization. Mokpo, Gunsan, and Yeosu, which opened ports in order through Busan and Inche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ecame urbanized due to the Japanese colonial rule's logistical base, acidity growth plan, railroad construction, and expansion of Japanese residences. Discrimination and oppression against them intensified, and the Koreans economically collapsed.
However, within the awareness of the problem of colonial modernization, I paid attention to the synchrony that penetrated the empire and the colony, and diachronism that connected the colonies with the later colonies. I tried to find the identity of the three cities as an In-Between space located within the awareness of resistance, cooperation, and modernization.
The port's circulation function and fluidity with a governing mechanism for internal affairs had multi-layered meanings of producing, reproducing, and controlling social subjects other than those of power. At the same time, the port's local identity, which intersects homogeneity and heterogeneity and creates various differences and différances, has the potential of indeterminacy and positive meaning as an In-Between space.
As open port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Mokpo, Gunsan, and Yeosu had the duality of colonial modernization as In-Between space, but they have interlocking and interrelationships in the midst of active migration and exchange, and the intersection of global and local. Mokpo, Gunsan, and Yeosu, which still have overlapping spatiality and are constantly being reconstructed in a hybrid manner, have infinite potential as social constr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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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엄진주 ( Eom Jinju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9-18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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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극단 백수광부에서 번안각색하고 공연한 <다방>(2021)을 중국작가 라오서(老舍)의 원작 『茶館』(1957)과의 비교를 통해 각색의 양상과 한국식으로 변형된 담론 및 화두가 무엇인지를 분석한 것이다. 원작의 담론이 갖는 동질성을 공유하면서 국내 실상에 맞게 번안된 <다방>은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개인의 결정과 삶의 향방을 좌우하는 국가 권력의 이중적 속성을 폭로한다. 또한 원작과 동일하게 시대와 국가에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권력과 개인 간의 대립적 국면에 관해 주목한다. 일제강점기가 배경인 제1막에서는 전통과 근대의 충돌 및 국가의 위계적 통제의 모습에 주목하고 있고, 1961년 5·16 군사정변을 배경으로 하는 제2막에서는 폭력을 앞세운 정치·권력 간의 충돌 및 권력과 개인 간의 갈등을 다룬다. 서울올림픽을 배경으로 하는 제3막에서는 국가적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담론의 축으로 삼아 소외당하고 착취당하는 민중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반세기 전에 쓰여진 라오서의 희곡이 현 시점에서 수용된 이유는 시공의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권력과 개인 간의 본질에 관한 공통된 문제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서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This article compares the play < Café(茶房) >(2021) with Chinese author Lao-seo's original 『Tea house(茶館)』(1957) and analyzes the aspect of the adaptation and the discourses and topics that have been transformed into Korean style. < Café >, adapted to the domestic reality while sharing the homogeneity of the original discourse, contains the stories of individuals who make up Korean society, but at the same time exposes the dual nature of state power that determines individual decisions and direction of life. Also, as in the original work, it pays attention to the confrontational phase between power and individual that occurs universally regardless of era and country. The reason Lao's play written half a century ago is accepted at this point is probably because it is a narrative that can share a common problem perception about the essence of power and individuals despite the differences in time and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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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서란 ( Jang Seo-la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9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5-20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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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목이 긴 두 사람의 대화」에 나타나는 무위의 공동체 형성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목이 긴 두 사람의 대화」가 지니는 대안적 정치성을 밝히는 데에 있다.
능동성을 결여한 '주체'의 무용성은 우화로 제시되는 부가텍스트 및 A와 B의 '대장(주체)-되기'를 통해 드러난다. 반면 경계인으로서의 C의 등장과 A와 B의 '대화'를 통하여 구성되는 무위의 공동체는 '경계책'으로 형상화되는 대립의 해결 가능성으로 제시된다.
이를 통하여 민족적 알레고리에 국한되었던 텍스트의 의미를 확장하고, '대화'의 양상을 면밀히 살핌으로써 부조리극의 수동적 독백으로 취급되던 A와 B의 '대화'의 의의를 새롭게 밝힐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aspect of inoperative community formation that appears in “the conversation between the two with long necks” to reveal the alternative politics of “the conversation between the two with long necks”.
The uselessness of the 'subject' lacking activity is revealed through additional texts presented as fables and 'the leader(subject)-being' of A and B. On the other hand, the emergence of C as a marginal person and the inoperative community formed through the 'conversation' between A and B are presented as resistance to exclusive internality and the possibility of resolving confrontations embodied as 'border'.
By closely examining the 'conversation' between A and B, it will be meaningful in this paper to shed new light on the significance of 'conversation', which was treated as a passive monologue, and to read the possibility of subversion implied in the circular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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