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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NGRAM HISTOR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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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7)~32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245
청람사학
32권0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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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대인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르네상스 휴머니즘과 휴머니스트 세계관

저자 : 임병철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4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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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휴머니즘은 르네상스를 이끈 지적 원동력이자 통합 인자로 간주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성격이나 의미 그리고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것은 휴머니즘 자체가 어떤 고정된 이념이라기보다 서양의 지적 전통 속에서 변화해 온 역사적 개념이라는 점과, 20세기 르네상스 학계를 주도했던 대표적인 지성사가 가렝과 크리스텔러가 뚜렷이 상반된 입장에서 르네상스 휴머니즘에 대해 해석했기 때문이다. 본고는 이와 같은 사학사적 맥락을 살펴보면서, 소위 가렝과 크리스텔러 등이 대변하는 거인들의 시대가 막을 내린 후 최근 서양의 르네상스학계에서 개진되고 있는 휴머니즘에 대한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그럼으로써 르네상스 휴머니즘이 라틴어를 기초로 고전지식에 헌신했던 지적 태도였고,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위기에 처한 문명을 개선하려 했던 일종의 문화이자 삶의 철학이었다는 점을 해명한다.


Humanism has been long considered an intellectual driving force of the Renaissance and its unifying factor as well. Nonetheless, the precise natures of humanism, so to speak its definition, meaning and historical significance etc., have been the sources of huge disagreement among Renaissance scholars. Such an academic confusion concerning how to interpret Renaissance humanism comes from the facts that humanism itself is a historical concept which has been repeatedly transformed in the western intellectual tradition, and that Eugenio Garin and Paul O. Kristeller, two most conspicuous leading Renaissance intellectual historians of the 20th century, had interpreted the meaning and role of Renaissance humanism from the different or even opposing standpoints. Keeping in mind this historiographical context, the present study critically surveys some scholarly works on Renaissance humanism which has appeared after the so-called 'age of giants.' In doing so, this paper argues that Renaissance humanism means an intellectual attitude or practice committed to the classics based on the Latin language, and ultimately elucidates that it was a form of culture or a philosophy as a way of life aiming at man's moral improvement and restoration of the contemporary civilization in crisis.

2중세 일본의 신국사상과 한반도

저자 : 이세연 ( Lee Se Yun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5-7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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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한반도가 중세 일본의 신국사상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는지 밝히고자 했다. 중세 일본인들은 한반도라는 거울을 통해 일본은 ①신이 가호하는 나라라는 점, ② '粟散邊土'임에도 구원의 계기가 내재하고 나아가 불교 융성의 면에서 적어도 한반도 보다 열위에 위치한 나라가 아니라는 점, ③인도나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나아가 무위의 측면에서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는 나라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오로지 한반도라는 거울을 통해서만 확인되는 신국 일본의 면모는 무위였다. 신공황후의 삼한정벌전설은 일본인들로 하여금 처음으로 '신국'을 상상하게 했으며, 중세 일본을 촘촘하게 에워싸고 있던 불교적 세계관으로부터의 탈주도 상상하게 했다. 이처럼 한반도에 할당된 고유의 역할과 기능은 신국 일본의 무위를 드러내는 일이었으며, 그에 연동하여 실체로서의 한반도가 자아내는 다른 이야기들은 지워지거나 탈맥락화했다.


This paper attempted to examine the role and function of Korea in the medieval Shinkoku Thought(神國思想). The medieval Japanese thought as follows through the mirror of Korea. That is, ①Japan is a country protected by God, ②there is an inherent opportunity for salvation in Japan, ③Japan is a country that can stand shoulder to shoulder with India and China. What was particularly emphasized in relation to Korea was the Bui(武威). The legend of the Three Han Conquest(三韓征伐) of the Empress Jingu(神功皇后) led the Japanese to imagine Shinkoku for the first time, and also a breakout from the Buddhist three country worldview(三國世界觀) that regards Japan as inferior. Since the unique role assigned to the Korea was to reveal the Bui of Shinkoku Japan, other stories of Korea were erased or decontextualized.

3논술형 수행평가에 나타난 고등학생의 역사탐구 과정

저자 : 김미리 ( Kim Mi Ri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5-117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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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생들이 수행평가에서 과제를 해결할 때 거치는 역사탐구 과정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역사학습에서 탐구는 일반적으로 문제 인식 → 가설 설정 → 자료의 수집 → 자료의 분석과 해석 → 결론의 도출 → (일반화)의 단계를 밟는다. 그렇지만 역사학습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탐구 유형은 세가지로 예측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가설 설정-자료 수집-자료분석 및 해석-결론 도출이다. 두 번째는 가설 설정-자료 수집-자료분석 및 해석-가설 수정-새로운 자료 수집 및 분석-결론 도출이다. 세 번째는 과제를 해결하여 결론을 내린 다음, 새로운 탐구 과제를 도출하는 유형이다.
논술형 수행평가로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발굴된 구덩이 세 개의 용도를 추론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글을 분석한 결과, 역사탐구 과정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Ⅰ 유형은 가설을 설정하지 않고 탐구를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 및 분석-결론 도출의 과정을 거쳤다. Ⅱ 유형은 애초 세운 가설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설 설정-자료 수집 및 분석-결론 도출의 과정을 밟았다. Ⅲ 유형은 처음의 가설을 수정하여 확인하였다. 가설 설정-자료 수집 및 분석-가설 수정-새로운 자료 수집 및 분석-결론 도출의 과정을 겪었다. Ⅳ 유형은 결론을 새로운 과제 해결에 적용하였다. 가설설정-자료 수집 및 분석-결론 도출-새로운 탐구 과제 설정의 순서로 탐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수업 및 평가에서 역사탐구를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교사는 수업에서 배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문제를 주고, 가설을 설정하는 활동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사는 수업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를 확장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


This study clarified students' inquiring process shown in essay-type performance assessments. A task was presented to students to infer the use of three pits found in the historical remains of Wanggung-ri(王宮里) in Iksan(益山).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ssays submitted by students, the historical inquiring process was divided into four types. Type Ⅰ students proceeded with inquiry without establishing a hypothesis and took the steps of collecting and analyzing sources and identifying the conclusion. Type Ⅱ students focused on confirming the hypothesis initially e stablished. They took the process of establishing a hypothesis, collecting and analyzing sources, and identifying conclusions. Type Ⅲ students revised the initial hypothesis and confirmed taking steps in the following manner: Establishing hypothesis-Collecting and Analyzing sources-Revising hypothesis-Collecting new sources-Identifying conclusions. Type Ⅳ students applied the conclusion(s) to solving new tasks, showing the following process: Establishing hypothesis-Collecting and Analyzing sources-Identifying conclusions-Searching new inquiry task. This study examined various historical inquiry processes of students. Based on the findings, it was possible to deduce the implications for planning historical inquiries in school classes and evaluations.

4조선시기 동물의 수적 변동과 그 의미

저자 : 이병희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9-181 (6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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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조선시기 동물을 살펴보았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공간에서 색인작업을 진행해 『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되는 동물의 수치를 파악하였다. 동물을 언급한 횟수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 정도, 당시인의 동물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 수치를 기본 자료로 삼아 동물의 수적 추이를 추정하고자 했다.
동물명 43개 색인의 전체 합계는 51,219건이다. 조선시기를 5시기로 구분해 보면 15세기에는 40.7%, 16세기에는 27.0%, 17세기에서 18세기 초반에는 17.9%, 영조와 정조대에는 11.5%, 19세기에는 2.9%의 분포를 보인다.
43개 동물 중에서 인간에게 단백질을 공급하는 가축과 야생동물에 한정해 數的 변동을 검토하였다. 가축 가운데 닭과 개, 집돼지, 양은 15세기의 경우 전체 평균수치보다 낮았으며, 중기 이후 평균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소는 전체 평균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말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지만 전기에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야생동물인 사슴, 노루, 멧돼지, 토끼 등은 15세기에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꿩만은 특이하게 15세기에 낮은 수치를 보였다. 15세기에 한정해 보면, 가축의 수치는 평균에 크게 밑돌고, 꿩을 제외한 야생동물의 수치는 평균을 훨씬 상회한다. 이후 양자의 수치는 역전되어 가축이 늘고 야생동물이 적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양상은 동물에 대한 관심도의 변화를 뜻하며, 나아가 개체수의 변화도 어느 정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야생동물의 감소를 초래한 요인에는 사냥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인구의 증가와 농지의 개간이 더욱 중요했다. 임야가 축소되고 산림이 훼손됨에 따라 야생동물의 서식처는 불안정해지고 결과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야생동물의 감소로 인한 단백질 공급원의 부족은, 가축 사육의 증대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 조선초기 이래 가축의 사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가축의 개체수는 점차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생태환경과 인간생활의 관계가 어떠한 변천을 겪는지는 향후 여러 측면에 걸쳐 깊이 있는 연구가 진전될 필요가 있겠다. 그런 연구가 축적될 때 우리 역사를 좀더 다양하고 두껍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5고등 『동아시아사』 내용의 '재구성' 시론: 동아시아사의 발견, 해체와 재구성

저자 : 이병인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3-20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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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교육과정 이후 2015교육과정까지 고등 『동아시아사』의 구성 방식은 큰 변화가 없었다. 고등 『동아시아사』는 동아시아인이 이룩한 공통성과 상관성을 탐구하고, 그 속에서 차이점을 드러내는 구성 방식을 사용했다. 그런데 동아시아사가 국가를 단위로 삼아 동아시아의 정체성과 개성을 드러내려는 전략은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국가와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형성되어 왔던 과국적(跨國的 혹은 間國的) 문화, 한 국가 내부의 다양한 문화를 생략하고, 한 국가의 주류 문화가 그 국가 문화의 전부인 것처럼 표상한다는 것이다. 둘째,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성 파악은 정체성을 높이지만, 한편으론 중국(중화)문화권이 부각되어 각국의 독자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선 동아시아 문화의 특징이라 거론하는 것이 거의 중국에서 유래했다. 그리고 고등 『동아시아사』에서 서술 대상으로 삼는 국가가 국력, 영토, 자원 등에서 비대칭적이며, 역사 과정에서 보아왔던 힘의 비대칭을 생각할 때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국가 단위, 그리고 공통성(정체성)과 차이점을 파악하는 문화 중심의 서술을 지양하고 다른 방식으로 동아시아사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은 동아시아에서 발생했던 비주류 문화, 공통성과 관련이 적은 독자성이 있는 문화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한 국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세계 전체의 변동이 차별 없이 드러날 수 이었어야 한다. 그 시론으로서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역 '전체'로서의 지역사,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 전체의 공간을 몇 개의 대권역(大圈域)으로 분할하고, 이 둘을 결합하여 동아시아사를 재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6『농경의 배신 - 길들이기, 정착생활, 국가의 기원에 관한 대항서사』 『농경의 배신』의 중요성과 의의

저자 : 김대한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7-221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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