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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과 교육 update

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education

  •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598-7108
  • : 2713-7066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9)~48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494
고전문학과 교육
48권0호(2021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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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뇌과학의 관점에서 본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

저자 : 황혜진 ( Hwang¸ Hye-jin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44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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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인간의 머릿속에서 구성되고 작용하는지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를 통해 문학교육 및 문학치료의 시사점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① 뇌가 무엇을 소재로 삼아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 ② 뇌가 만드는 이야기는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③ 뇌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목적은 무엇인지 ④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는 뇌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논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뇌가 만드는 이야기의 주된 소재는 기억이다 기억은 동영상처럼 정확하고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감정과 관심사에 영향을 받고 자아상과 세계관에 합치하도록 찍은 스냅사진과 같은 성격을 갖는다 이런 기억은 시간에 따라 관점과 경험이 바뀜에 따라 재구성되며 변모될 수 있다.
② 뇌가 만들고 향유하는 이야기의 구조를 플롯이라 부른다. 이 플롯은 정신적인 형식으로 내재화되어 있으며 실체적인 서사물로 외현화된다. 특히 우리의 뇌는 결함 있는 통제이론을 가진 주인공이 온갖 사건들의 공격을 받다가 새롭고 강력한 통제력을 획득하는 플롯에 매력을 느낀다.
③ 뇌가 이야기를 만들고 향유하는 목적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 세상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 자기정체성을 유지하고 자아를 보존함으로써 세상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④ 뇌에 작용하는 이야기의 힘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간접 경험과 공감이다. 문학작품은 심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접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허구적 인물에 대한 공감을 유발한다.
요컨대, 뇌과학은 이야기를 생성하고 향유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 한편, 문학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향유하면서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개선·강화하려는 뇌를 계발시키는 효용이 있다. 특히 문학이 자기보존에 충실하며 게으른 뇌에 다르고 낯선 삶과 인간상을 제시하며 새로운 정체성과 삶을 구성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좋은 삶을 위한 의미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고 하겠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implications for literature education and literary therapy of a brain-scientific understanding of the ways in which stories are constructed and function in the human brain. To this end, we examined ① what the brain uses as materials and what stories it creates; ② what kinds of structures of stories the brain creates; ③ the purpose of creating stories in the brain; and ④ what stories do to the brain. A summary of the discussion is as follows.
① The main material of the story the brain creates is memory. Memories are not as precise and objective as moving pictures, but are influenced by emotions and interests and have the characteristics of snapshots taken in conformity with self-image and worldview. These memories can be reconstructed and transformed over time as perspectives and experiences change.
② The structure of the story that the brain creates and enjoys is called a plot. This plot is internalized in spiritual forms and externalized as substantive narratives. In particular, our brains are fascinated by plots in which a protagonist with a flawed theory of control gains new and powerful control theory while being attacked by various types of events.
③ The purpose of the brain's creation and enjoyment of stories is to understand what other people are thinking so as to increase control over the world, maintain self-identity, and preserve self-identity to better cope with the world.
④ The power with which stories act on the brain can be summarized in two ways: indirect experience and empathy. Literary works enable indirect experiences through image simulation and induce empathy for fictional characters.
In short, brain science deepens our understanding of the human beings who create and enjoy stories. Further, literature is useful in developing the brain to maintain, improve, and strengthen control over humans and the world. In particular, literature presents the lazy brain with different and unfamiliar contexts for life and different human experiences. By doing so, it helps to construct new identities and lives. Literature is therefore a meaningful companion for a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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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학교육 제재로서 <방한림전>의 가치와 한계 -젠더 일탈과 동성혼 화소를 중심으로-

저자 : 이상일 ( Lee¸ Sang-il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5-7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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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방한림전>이 지닌 문학교육 제재로서의 가치와 한계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문학교육의 제재로서 문학 작품이 갖추어야 할 요건을 '문학성'과 '교육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방한림전>의 서사적 근간인 '젠더 일탈'과 '동성혼' 화소를 중심으로 작품의 문학교육 제재로서의 가치와 한계에 대해 고찰하였다. 문학성과 교육성의 개념은 지금까지 문학교육의 제재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관습적 기준으로 작용해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문학성에 대해서는 작품의 문학사적 평가 및 갈래의 대표성, 해석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교육성에 대해서는 교육 목표 구현성과 교육 활동 적절성(내용의 적절성, 활동 추동성, 학습자 적합성)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방한림전>은 소설사적으로 여성영웅소설의 서사적 확장 과정에서 파생한 작품이지만, 젠더 일탈과 동성혼 화소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가 여성영웅소설의 서사문법을 차용하여 창작된 작품으로 볼 수도 있다. <방한림전>에서 젠더 일탈과 동성혼 화소는 가부장제 사회의 가치와 규범에 대한 저항으로 볼 수 있는 반면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대한 순응과 옹호의 의미로도 읽어낼 수 있어 양방향적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양방향적 해석의 가능성은 학습자에게 다양한 해석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작품 수용 과정에서 활발한 소통과 다변적인 성찰을 진작할 수 있다.
<방한림전>은 문학교육 제재로서 다음과 같은 가치와 한계를 지닌다. 첫째, <방한림전>의 서사 근간인 젠더 일탈과 동성혼 화소는 현실 세계의 일반적인 규범과 윤리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하는 수동적 태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기제로 활용될 수 있다. 둘째,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방한림전>의 젠더 일탈과 동성혼 화소는 '자아와 세계의 대결과 갈등'이라는 서사문학의 본질을 탐구하기에 적절한 제재이다. 셋째, <방한림전>은 다양성, 양성평등, 젠더의식, 소수자 배려 등과 같은 범교과적 교육을 위한 문학 제재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방한림전>은 두 여주인공의 관계가 동성애 관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현재로서는 그 교육적 활용 범위가 제약될 수 있으며, 젠더 일탈과 동성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이 여성의 주체적 삶에 관한 대안적 담론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치열한 서사화로 나아가지 못했다는 점에서 문학교육의 주 제재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value and limitations of the Korean classical novel BangHallim-jeon as a material for literature education.
To this end, the effectiveness of literature as literature education material is divided into “literary value” and “educational value.” The value and limitations of BangHallim-jeon as literature education material are then considered, focusing on the basis of the narrative, gender deviation, and same-sex marriage. This study focuses on the literary historical evaluation of the work and the representativeness of the genre and educational value regarding the implementation of educational goals and appropriateness of educational activities.
BangHallim-jeon is a story centered on gender deviation and same-sex marriage motifs that can be considered to have been created by borrowing the narrative grammar of female hero novels. Gender deviation and same-sex marriage motifs can be interpreted as resistance to the values and norms of patriarchal society, but they can also be interpreted as compliance and advocacy with patriarchal ideology. This bidirectionality of interpretation can promote active communication and multilateral reflection, providing learners with various options for interpretation.
As literature education material, BangHallim-jeon has the following values and limitations. First, the gender deviation and same-sex marriage motif that form the basis of the narrative can serve as a mechanism for critical reflection upon passive attitudes that uncritically conform to the general norms and ethics of the real world. Second, from a feminist perspective, the gender deviation and same-sex marriage motifs in BangHallim-jeon are appropriate subjects for exploring the essence of narrative literature of the “confrontation and conflict between the ego and the world.” Third, BangHallim-jeon can be used as literature education material for cross-curricular education highlighting diversity, gender equality, gender consciousness, and minority consideration. However, the scope of the educational use of BangHallim-jeon may be limited in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female protagonists can be interpreted as homosexual in nature, and the novel's unconventional setting of gender deviation and same-sex marriage does not achieve a strong enough narrative to form an alternative discourse on women's independen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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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예비대학생 대상 자아정체감 향상 문학치료 프로그램 실행 사례연구 -설화 <내 복에 산다>를 활용하여-

저자 : 박주은 ( Park¸ Joo-eun ) , 양윤정 ( Yang¸ Yun-jeong ) , 조은상 ( Jo¸ Eun-sa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9-119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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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설화 <내 복에 산다>를 활용하여 예비대학생의 자아정체감을 향상시켜 대학생활 적응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의 실행 과정과 결과를 분석하고, 수정 사항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은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8회기 동안 1시간 30분씩 예비대학생 남녀 3명을 대상으로,'이야기 경험하기', '이야기 다시쓰기', '이야기와 삶 통합하기' 단계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양적 및 질적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고 자아정체감 향상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아정체감이 향상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문학작품의 내용과 서사의 방향성', '문학치료사의 역할', '적극적 상상과 서사 구성의 주체되기'가 있었다. 프로그램의 수정 사항은 프로그램의 내용과 진행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내용에서는 상상을 독려하고, 서사와 관련지어 대학생활을 계획하는 활동을 추가하는 것 등이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과 관련해서는 진행 시간과 참여자의 기대 조정 등이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implementation process and results of the program aimed at pre-university student's improving their self-identity by using the folktale < My Own Good Fortune >, and to clarify the modifications. The program was conducted for two male and one female pre-university students for 8 sessions from January to February 2021. The program was implemented in the stages of 'Phase 1, experiencing the story', 'Phase 2, rewriting the story', and 'Phase 3, Integrating the story and life'.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analyzed by collectin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implementation and results of a program aimed to help pre-university students improve their self-identity using the folktale “My Own Good Fortune,” and to clarify the modifications that were made to the program. The program was conducted for two male and one female pre-university students in eight sessions from January to February 2021. The program was implemented in three stages: “Phase 1, experiencing the story,” “Phase 2, rewriting the story,” and “Phase 3, Integrating the story and life.”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analyzed by collecting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data, and significant results were obtained. The factors that were able to improve participants' self-identity were the following: “the content of literary works and the direction of the narrative,” “the role of a literary therapist,” and “active imagination and being the subject of narrative composition.” Modifications of the contents of the program included adding activities to encourage the participants' imagination, reinforcing activities that were effective, and closely linking the participant's narrative with their university life. Modifications of the progress of the program included the program time, guidance on the purpose of the program, and the adjustment of participants' expec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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