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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과 교육 update

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education

  •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598-7108
  • : 2713-7066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9)~47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491
고전문학과 교육
47권0호(2021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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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팬데믹이 강제한 디지털 교육 환경 속 고전문학교육 장면 분석 -교육 공간/플랫폼의 확장을 중심으로-

저자 : 조희정 ( Cho Hee-ju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4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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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팬데믹이 강제한 디지털 교육 환경 속 고전문학교육 장면을 분석한 것이다. 고전문학 교사가 학습자들의 고전문학 리터러시 함양을 목표로 하였던 대면 수업은 팬데믹 상황이 강제한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새롭게 맞닥뜨린 수업 환경에서 고전문학 교사는 이전에는 몰랐던 무엇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고전문학 교육 장면에 대한 교사의 인식은 무엇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탐색하였다.
미래 교육 환경을 예측한 보고서에서는 미래 교수 방법의 변화로 첫째, 교과 융합 교육의 확산, 둘째, 체험 학습 및 실험의 확대, 셋째, 학습 방식의 다양화(온라인 학습 공동체의 확대, 온라인과 면대면 수업을 합친 혼합형 학습, 웹 기반 탐구 활동 등)를 거론하였으며, 미래 학교의 물리적 환경 변화의 방향으로 '디지털 교과서'와 '첨단 교실'을 주로 언급하였다.
우리는 2020-2021년 팬데믹 상황 아래에서 미래 교육 환경을 예측한 보고서의 상당 부분이 이미 고전문학교육 현장에서 현실화되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고전문학 교실은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넘나들며 유동적으로 구성되고 있고, 교실에 마련된 스크린 터치식 전자 칠판과 학습자들이 소지한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은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을 넘나드는 디지털 교과서의 한 단계를 구현해내고 있다.
고전문학 교사가 고전문학 수업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학습자의 '고전문학 리터러시[Classical Literature Literacy]'를 신장시키는 것이다. 대면 수업이든 비대면 수업이든 수업의 기조가 변화하지 않았다. 2020-2021년 팬데믹 상황 아래에서 온라인 수업은 대면 수업을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방법으로 고전문학 교실에 자리를 잡았다. 교수자와 학습자가 체험한 고전문학 교수-학습 경험의 질은 이전과 달라졌으며 특히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플랫폼이 크게 달라진 경험을 통해 교육 공간을 대하는 인식이 변화하였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대면 수업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지만, 비대면 온라인 수업은 대면 수업과 공존할 것이며, 대면 수업을 보조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문학 교사는 대면 수업과 공존할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 경우 고전문학 교사에게는 다양한 교육 공간/플랫폼을 넘나들며 교사와 학습자가 수업을 통해 경험하게 될 교육 서사를 상상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요청된다.


This paper analyzes the scene of classical education in the digital education environment forced by the pandemic. In the report that predicts the future education environment, changes in future teaching methods include: first, the spread of subject convergence education, second, experiential learning and experimentation, and third, diversification of learning methods (expanding online learning community, blended learning, web-based inquiry activities, etc.), and mainly referred to 'digital textbooks' and 'high-tech classrooms' as the direction of changes in the physical environment of future schools.
We have experienced the process of realizing a large part of the report predicting the future education environment under the 2020-2021 pandemic situation in the field of classical education. Classical studies classrooms are fluidly structured between face-to-face and online classes, and the screen-touch electronic blackboard provided in the classroom, smart pads and smart phones possessed by learners are naturally linked to the digital textbooks that cross text, images, and videos.
Although we believe that online classes cannot completely replace offline classes, online classes will coexist with or assist in offline classes. After experiencing the digital education environment forced by the pandemic, future literature teachers should have the ability to use variety of educational spaces/platforms, to design individual experiences across them, and eventually focus on a single class narrative or educational narrative to connect the teacher and learner's growth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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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국 국어 교과서의 운율 교육내용 비교연구 -프랑스와 독일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저자 : 송지언 ( Song Ji-eon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1-84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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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중학교 문학 영역 성취기준에서 '운율'이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중등학교 문학 교육 전반에서 운율 교육이 약화되었고,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는 고전시가 작품의 비율도 축소되었다. 이것이 학습자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적절한 교육과정의 개선인지, 아니면 운율 교육과 고전시가 교육의 개선 노력 없이 이루어진 아쉬운 변화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운율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비교 대상으로는 유럽의 서정 갈래 전통을 공유하고 있으면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 중에서 국내에서 교과서 연구가 이미 이루어진 바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프랑스와 독일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프랑스와 독일의 현행 국어 교육과정과 함께 중학교 1학년의 국어 교과서의 운율 단원을 비교 검토하였다.
두 나라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운율 교육 내용을 살펴본 결과 우리의 운율 교육을 개선하는 데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프랑스와 독일의 국어 교과서가 한국의 국어 교과서에서 비해서 훨씬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여러 가지 운율 형태를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를 풍부하게 다루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둘째, 운율을 설명할 때 프랑스와 독일에서처럼 '시행'과 '연' 개념을 먼저 설명하고 끊어 읽기, 낭송, 창작으로 이어지는 학습 활동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압운이 발달하지 않은 대신 다양한 반복이 발달한 한국 시가의 특성을 살리면 운율 교육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 체계화할 수 있을 것이다.


The revised curriculum of 2015 for the Korean language did not include any achievement standard that specifies the concept of “rhyme and meter”, resulting in a weakened secondary school prosody education. Furthermore, the proportion of classical poetry works included in Korean middle-school textbooks was reduced. It is necessary to examine whether this is an improvement in the curriculum that considers the level and interest of learners, or whether prosody education and classical poetry face unfortunate changes without making efforts to improve educational contents.
Hence, I examined the prosody education contents in middle school language textbooks of foreign countries for comparison. France and Germany, who share European lyrical traditions despite the difference in languages, were selected as representative countries as their textbooks have already been studied in Korea. Therefore, the prosody unit in their language textbook for the first year of middle school was compared and reviewed with their corresponding language curricula in France and Germany.
An examination of the prosody education contents of middle-school language textbooks in both countries could be instrumental in improving Korean literature education as well. First, it was impressive that their textbooks introduced abundant poems from the classical to the contemporary period, encouraging students to encounter various prosodic features. Second, these textbooks first explain the concepts of poetic line and stanza, before clarifying about rhyme and meter. And then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learning activity system that facilitates reading by metric chunking, reciting, and creating poems. Third, because Korean poetry does not primarily construct rhymes, the content of prosody education can be concretized and systematized by focusing on its development of various re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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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해외 한국어문학 전공자 대상 창작 중심 시조 교육 사례 연구 -터키 이스탄불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조홍윤 ( Cho Hongyoun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5-11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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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스탄불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2020년 가을학기에 수행되었던 고전시가입문 교과의 시조 단원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시조 창작 교육의 설계와 실제 수행 과정을 돌아보고 그 교육적 성과를 확인하고자 한 것이다. 학습자들의 창작 결과물을 통한 사례 분석의 결과, 학생들이 수업의 결과를 수렴하여 시조의 형식적·내용적 특성을 체감하는 것에 창작 행위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입문 단계의 시조 단원 교육 방안으로서 시조 창작 활동이 적극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이는 해외 한국어문학과의 고전문학 전공 교육 영역에서 이루어진 첫 사례 연구 성과로서 그 의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design and execution process of Sijo creation education, focusing on the case of the Sijo unit education conducted in the 2020 fall semester at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stanbul University and to confirm its educational outcome. As a result of case analysis through learners' creation, by collecting the results of the class, it was confirmed that creative writing had a positive effect on students' experience of the formal and content characteristics of the Sijo.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ctively consider the creation of Sijo as a plan for teaching a Sijo unit at the introductory stage. This study is the first conducted in the field of higher education on classical literature in a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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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학교육 방법으로서 대화의 성격과 구조 -순환적 대화 수업 모형을 통한 시조교육-

저자 : 서명희 ( Seo Myeong-hee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4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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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육의 방법으로서 대화가 가지는 의미와 효용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대화의 본질을 구현하는 교수학습모형이 필요하다. 대화의 본질은 상호성과 순환성이다. 대화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이 동등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며 본질적으로 종결되지 않고 다음 목소리를 기다리는 순환적 성격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문학교실에서의 대화가 교육 활동이기 위해서는 주체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
문학교실에서 대화에 참여하는 주체는 학습자, 교사, 그리고 문학 작품이다. 이들은 각자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습득한 사회 문화적 배경, 사상과 제도의 영향 아래서 목소리를 낸다. 문학교실에서 대화를 통해 주체의 성장이 일어난다면 학습자의 성장뿐 아니라 교사의 성장, 문학 작품의 풍부화 과정 또한 함께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이 논문은 대화를 통해 시조교육이 구체적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이러한 과정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인다. 또한 대화의 개념과 본질에 대한 성찰과 실제 교육 내용의 검토를 통해 대화의 순환성을 구현할 수 있는 교수학습의 수정된 모형인 순환적 대화수업의 모형을 제안한다.
논문에 제시된 시조 감상 교육의 실제는 월산대군의 시조를 제재로 하였으며 순환적 대화의 과정을 적용하였다. 학습자와 교사, 작품 모두가 상호 주체성을 가지고 대화하는 문학 수업의 결과 모든 주체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학습자는 작품 이해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감상의 태도와 작품에 대한 탐구의 태도를 가지게 되며, 문화적으로 폭과 깊이가 확장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 교사 또한 독자로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고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고 자신이 가르치는 학습자의 위치와 수준, 성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문학 작품은 문학 교실에서 새롭게 의미 부여되고 더욱 풍부하고 현재적인 의미를 획득하면서 생명을 얻게 된다.


For dialogue to be useful as a method of literary education, teaching-learning models must realize its essence of reciprocity and circularity. All subjects participating in the conversation must speak out, conversations should be circulated without ending, and we must promote the growth of the subject through dialogue in the literature classroom.
In this type of a classroom, the subjects that participate in conversation are learners, teachers, and literary works, each of which has their own voice; the growth of learners and teachers and the process of enriching literary works occurs together.
This thesis introduces the concrete contents of Sijo education through circular dialogue, and proposes a modified model of teaching and learning that can realize such a circularity.
The Sijo education presented here was based on the Sijo of Wolsandaegun, to which the process of circular dialogue was applied. By understanding the culture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genre of Sijo, students stopped seeing works only from the perspective of modern people; thus, they were able to fully appreciate this work and provide further interpretation. Through the process of conversation with students, teachers gained a new sense of problem and experienced a new reading of the work. The work came to be given a rich meaning in the classroom. A new interpretation of the work should be given not only within a group of researchers but also in the clas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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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우화소설의 지식 담론 활용과 그 후대적 변용

저자 : 정충권 ( Jeong Choong-kwon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3-17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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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화소설에 나타난, 지식 담론 활용 양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 글이다. 먼저 조선 후기의 우화소설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속에서 활용된 지식의 성격을 살폈다. 그 결과 이론적, 교양적 지식이 주로 활용되면서도 민속적, 실용적 지식도 섞여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조선 후기 지식계의 동향과 관련되리라 보았다.
이에 이어 <두껍전>, <토끼전>, <장끼전>, <서동지전> 등을 대상으로 하여 그 속 지식의 담론적 활용 양상을 살펴 보았다. 그 결과는 이러했다. 우선 중국의 역사, 고사, 한시문 등에서 작중 상황에 어울리는 지식을 끌어옴으로써 설득력을 높이는 한편, 그 권위에 기대어 작자 또는 발화자의 품격을 높이려는 활용 방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화자가 자기 과시를 위해 지식을 활용하는가 하면, 통상적인 것과 다른 해석 맥락을 통해 지식을 상대화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왜곡하여 이용하는 양상 역시 발견할 수 있었다. 이야기 형식의 지식을 통해 독자로부터 흥미를 자아내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활용 양상들을 통해, 현실 대응력이 약화됨으써 기왕의 절대적 전범으로서의 위상이 허물어져 가던 전통적 지식을 수 용하거나 혹은 상대화함으로써 담론적 권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다음 작업은 근대로 접어들 무렵 창작된 우화소설들 곧 <금수회의록>과 <금수재판>에서는 앞서 살핀 지식 담론 활용의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살피는 것이었다. 그 결과 이 두 작품에서도 앞서 살핀 것과 유사한 활용 양상이 발견되었다. 그 점은 이 두 작품의 서술 방식이 조선 후기 우화소설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서구의 지식, 예컨대 성경 내용이나 동물의 생태 관련 과학 지식 등의 새로운 지식들을 수용하고 있다는 점, 연설 혹은 논쟁을 벌이게 된 상황이나 그 주제의 심각성만큼이나 담론 활용시의 발화자나 서술자의 태도가 진지하다는 점, 발화자의 자기 과시적 지식 활용이나 재미를 지향하는 활용 양상은 별로 보이지 않고 있는 점 등의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두 작품은 우화소설의 지식 담론 활용의 수사적 전통이 근대초기 지식층의 계몽적 의식과 다소 어색하게 결합되어 결과적으로 경직된 활용 양상을 띠게 된 경우들이라 판단하였다.


This article intends to discuss the use of knowledge discourse in fable novels. It considers fable novels in the late Joseon era as the subjects, and examines the nature of the knowledge in them. As a result, it finds that while theoretical and cultural knowledge were mainly utilized, folk and practical knowledge were also mixed, which may be related to the trend of the knowledge at that time.
Subsequently, this study examines the aspects of discourse utilization of knowledge contained in Dukkeopjeon, Tokkijeon, Jangkkijeon, and Seodongjije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pects of utilization increased persuasion by bringing the knowledge appropriate to the situation in the historical events, ancient events, and Sino-Korean poetry in China, and by relying on its authority, to find a way to raise the dignity of the author or speaker. Moreover, the speaker would utilize knowledge to show off, and by presenting an interpretation context that differs from conventional interpretations, it is found that they would find a way to relate the "typical model" and to distort and use knowledge to their advantage. It is also shown that the utilization aspect of story-telling is of interest to readers. Through these aspects of utilization, with the double consciousness of traditional knowledge, which has been undermined as a bygone absolute "typical example" by the weakening of the reality response, there is a feeling that the atmosphere reserves new discourse power by reconstructing existing knowledge.
Then, this article examines how fable novels created around the time of modernization - namely, the aspects of utilization of knowledge discourse which were examined earlier - appear in the Geumsuhoeeuirok and the Geumsujaepan. It detects, in these two works, an aspect of utilization similar to the previous ones, which means that their narrative lies in the continuous line of fable novels in the late Joseon era. However, this study finds some differences, such as that it accepts Western knowledge, has knowledge of the Bible and ecology of animals, the attitude of the speaker or delineator in utilizing discourses is as serious as the situation in which the speech or controversy occurs or the severity of the subject matter, and that the speaker's self-exaggerated knowledge utilization and fun-oriented aspects are often not visible. Thus, both works show that the rhetorical tradition of utilizing the knowledge discourse of fable novels is combined with the enlightening consciousness of early modern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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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옛이야기를 활용한 문학예방치료로서 태교 스토리텔링 시론 -〈콩쥐팥쥐〉를 중심으로-

저자 : 박시언 ( Park Si-eon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7-21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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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여성 중에서도 특히 태아를 품고 있는 임산부가 건강한 자기 서사를 재건 및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태교 스토리텔링의 구안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는 옛이야기 속 삶의 여러 동선을 통해 임산부의 마음 건강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예방적 속성'과 '서사 교육'이라는 이중적 효과를 검토하기 위한 인문학적인 방법론의 모색이며, 태교 연구의 활성화 및 제도적 정착을 위한 태교 스토리텔링 구축에 대한 시론이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임신-출산-양육'의 힘듦을 공감하고 옛이야기가 지닌 힘과 그 안에 함축된 다양한 요소에 주목한다. 옛이야기 속 다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의 힘'을 자연스럽게 태아에게 전달하여 형성시킨다면, 옛이야기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임산부와 태아에게 자연스럽게 체화(體化)되어 삶의 힘든 시기를 잘 넘기고 이겨내게 하는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이라 여긴다.
태교 스토리텔링은 '문학 예방'과 '서사 교육'을 접목한 것으로 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태교 스토리텔링은 임산부가 태아와 교감하고 소통하며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다. 옛이야기를 통해 임산부가 공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될 만한 서사를 마련하고 태교 스토리텔링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둘째, 태아의 뇌 발달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옛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다. 태아의 건강한 자기서사의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셋째, 임산부가 태아에게 실시하는 태교 스토리텔링은 임산부의 재사회화 및 건강한 양육이란 무엇인지를 배우는 학습의 장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임산부 자기서사의 재건 및 건강성을 확보하고 양육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임산부는 모성에 대해 이해하고, 그 속에서 실제 자녀 양육의 어려움과 문제 상황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삶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높여 건강한 삶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ise prenatal storytelling for the reconstruction and formation of a healthy self-descriptive narrative among women, especially pregnant women. This study is an essay on the creation of prenatal storytelling to revitalize prenatal research and establish an institutional settlement to examine the dual effects of “preventive attributes” and “epic education” that can secure and manage the health of pregnant women through various routes of life in old stories.
In this study, we sympathize with the difficulties of women's "pregnancy-birth-raising" and pay attention to the power of old stories and the various factors implied in them. If the "power of possibility" that can be diversified in the old story is naturally conveyed to the fetus, the experience and memory of the old story will naturally be embodied in pregnant women and the fetus, serving as a nourishment to overcome the difficult times of life.
Prenatal storytelling is a combination of “literature prevention” and “narrative education,” and the goal is as follows. First, it can communicate with and provide stories for pregnant women and their fetuses. Through the old story, one can prepare a helpful narrative that pregnant women can sympathize with and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prenatal storytelling. Second, old stories help develop the brain and body of the fetus and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their healthy self-description. Third, prenatal storytelling by pregnant women to their fetuses can also serve as a ground for learning what re-socialization and healthy parenting for pregnant women are. Through a story of rebuilding and securing health and self-descriptions, pregnant women can understand motherhood and come up with alternatives to the difficulties and problematic situations of raising their children. It is argued that such experiences will lead to a healthy life by increasing flexibility and adap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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