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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 update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동양사회사상학회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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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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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8)~25권2호(2022) |수록논문 수 : 554
사회사상과 문화
25권2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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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손애리 ( Sohn Aelee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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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구양수의 정통론 관련 저술을 통해, 전근대 동아시아 국가들의 정통에 관한 관념을 검토한다. 정통(성)의 문제는 전근대 시기만의 문제가 아니며,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정치·사회사상적 질문이다. 정통론이 활발히 일어난 북송 시기, 그 중에서도 특히 구양수(歐陽修, 1007-1072)의 논의를 통해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국가의 정통성을 이론화하는 사고의 한 갈래를 추적하고자 했다. 우선 정통론에 관한 근대 이후의 연구사를 간략히 검토한 후, 구양수 정통론의 특이성을 확인하기 위해 구양수 이전의 정통론을 검토한다. 천명사상, 춘추학, 오덕종시설이 그것이다. 다음으로는 구양수의 정통론 집필동기를 『신오대사』 저술과 관련하여 살피고, 그가 오덕종시설과 같은 사이비 이론과, 자국 중심적인 자의적 서술과 대결하기 위해 그만의 독특한 이론적 방법론을 구상했음을 확인한다.
구양수의 이론적 방법은 正과 統으로 구성되는 정통의 이념형을 제시하고, 그 기준에 따라 정통의 여부를 판정하는 것이었다. 정과 통은 『춘추공양전』의 서술에 기반하며 정은 계승의 올바름을, 통은 하나로 합치는 것을 의미한다. 구양수는 이런 방법적 구상을 통해 기존 논의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통 판정의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었다. 본고는 구양수의 이념형적 방법을 더욱 부각하기 위하여 정과 통의 두 차원을 제시하고, 초기와 후기의 변화 양상 및 그 함의를 살폈다. 구양수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위, 오대, 동진, 후위 등 중국 분열기의 국가들은 모두 정통에서 제외된다. 이로써 구양수의 정통 논의는 중국을 하나로 합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할 수 있다.
구양수의 작업은 막스 베버가 사회과학의 방법론으로 구상한 이념형(Ideal Type)과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정통의 이념형을 구상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대 왕조의 정통을 판정했다. 이런 그의 시도는 방법론적으로 더 깊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 정통의 이름으로 역사를 하나의 선으로 제시하려는 욕망 자체가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묻는 작업 역시 현재 진행형으로 필요하지만, 그러한 작업 또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논리의 자기 파열을 목도하는 것으로부터 가능하다는 점에서 천 년 전 구양수의 논의는 계속 재검토를 요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concept of orthodoxy(正統) in pre-modern East Asian countries through the writings of Gu Yangsu(歐陽修), on the theory of orthodoxy. The issue of orthodoxy is not only a problem in the pre-modern period, but is still a valid political and social ideological question in the 21st century. I tried to trace a branch of thought theorizing the legitimacy of the state in the East Asian context through the discussion of the North Song period, where orthodoxy was actively promoted, especially Gu Yang-soo. First, after briefly reviewing the modern/contemporary research history, the orthodox theories before Gu Yangsu are reviewed to confirm the specificity of the Orthodox theories: the Mandate of Heaven Thought(天命), Chunchuhak(春秋學), and Five Element theory (五行說, 五德終始說). Next, Ku Yang-soo's motive for writing the orthodox theory was examined in relation to the writing of 『History of the Five Dynasties(新五代史)』, and it was confirmed that he had devised his own unique theoretical methodology to confront pseudo-theories such as the Five Element theory(五德終始說) and the country-centered arbitrary narrative. The theoretical method of Gu Yang-soo was to present the orthodox ideological form composed of Jeong(正) and Tong(統), and to judge whether it was orthodox according to the standard. Jeong(正) and Tong(統) are based on the description of 『Spring and Autumn Gongyang Studies (春秋公羊學)』, and Jeong(正) means the correctness of succession, and Tong(統) means merging into one. Through this methodical conception, Goo Yang-soo was able to present an objective standard for orthodox judgment by going beyond the limits of existing discussions. In this paper, two dimensions of Jeong(正) and Tong(統) are presented in a 2×2 table in order to further emphasize the idealistic method of Yangsu Gu, and the changes in the early and late periods and their implications are investigated. According to Gu Yang-soo's criteria, all the countries of the Chinese divide, such as Wei(魏), Five Dynasties(五代), Dongjin(東晉), and Northern Wei(後魏), were excluded from the Orthodox. Thus, it can be said that Gu Yangsu's orthodox discussion focused on the unification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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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정필 ( Moon Jung-pil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6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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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진화론에 봉정사의 공간을 단순하게 적용하는 논의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고자 한다. 건축은 다양한 사회적 체계들이 제각기 기능적으로 복잡하게 구성되어 환경으로 작용하고 그 환경이 건축공간으로 구현, 문화로 생산되기 때문에 진화론을 단순하게 건축의 발전상에 빗대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 연구는 현대 진화론을 인식하고 생물학ㆍ사회학적 체계이론을 바탕으로 생물학적 요소와 사회 환경을 이루는 하위체계 구성요소를 조합한 '진(gene)과 관련된 자연ㆍ지형적 공간체계', '딤(deme)과 관련된 역사ㆍ전통적 공간체계', '밈(meme)과 관련된 문화ㆍ양식적 공간체계'를 중간체계로 설정하여 봉정사의 공간을 해석하고자 한다. 이 해석 결과를 상위체계인 시간체계로 본 생물학적 시각정보의 차원에서 종합화하고자 하며, 편안함의 원인이 되는 봉정사의 구성적 유전자를 시ㆍ공간으로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생물학적 진화체계로 본 봉정사를 시ㆍ공간으로 논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봉정사에 나타나는 편안함은 자연을 받아들이고 지형을 극복하는 중정마당이나 누하진입이 인체의 감각기관인 눈을 통한 건축적 산책으로 물리적 시간을 발생시켜 시각의 공간적 수렴을 통한 시ㆍ공간이 작동되고 있다.
둘째, 봉정사의 건축적 군집은 절집의 채와 채가 중첩되면서 공간 암시를 의식하게하며, 이는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전환되는 상관적 시간이며 전통마을의 채 나눔이 스며든 공공성의 역사와 전통을 인식하는 계기의 시·공간이 발생하고 있다.
셋째, 봉정사에서 부속 채를 이루는 고금당, 화엄강당, 요사체의 좌향적 배치양식은 유교사상과 자생적 풍수지리 사상이 불교신앙에 습합되거나 융합되어 도를 이루고자 하는 문화를 기억하는 관념적 시ㆍ공간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봉정사는 건축의 물질과 공간이 몸과 마음에 상호 관입되는 '물리적 시간작용', 채 나눔으로 인한 공간이 공공적 나눔으로 의식되는 '상관적 시간작용', 전각의 배치로 도를 깨우치게 하는 기억의 '관념적 시간작용'으로 편안함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다.


Bongjeongsa Temple, located at the foot of Cheondeungsan Mountain in Andong,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Buddhist architectures that gives a comfortable feeling in terms of the emotional aspect of space. This study attempts to discuss the spatial development of Bongjeongsa Temple from the perspective of architecture and society by applying the discussion of evolution.
In the general discussion, it is not desirable to discuss the theory of evolution simply in terms of the development process of architecture because various social systems of architecture are functionally complex and act as environments. However, in the history of architectural development, architectural theories and discussions are mostly changed and developed reflecting the typical social and cultural values of the era. Therefore, the discussion of architecture as a reflection of the times can be compared to the theory of evolution. Therefore, this study attempts to discuss the spatial development of Bongjeongsa Temple, referring to the theory of evolution. Bongjeongsa Temple has been transformed and developed along with the development history of Buddhist architecture before that, so it can be discussed in terms of evolution.
In this discussion, 'biological and sociological system theory', a modern discussion on evolution, is applied to the case of Bongjeongsa Temple. In particular, as a combination of biological elements and subsystem components, including the social environment, 'Natural and geographical spatial systems related to Gin', 'The historical and traditional spatial system related to the Deme', 'Cultural and stylistic spatial system related to Meme'. In these three dimensions, we will try to interpret the space of Bongjeongsa Temple.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will be synthesized in the level of 'biological-visual information as a time system', which is a higher system. In particula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constituent genes surrounding Bongjeongsa Temple, which is the source recognition that provides comfort, in time and space.
The results of discussing Bongjeongsa Temple as a system of biological evolution by intervening in time and space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comfort that appears in Bongjeongsa Temple is naturally achieved in the process of architectural walking. It is also prominent in the style of accepting nature and overcoming the topography. The perspective as a sensory organ of the human body and the temporal and spatial convergence with traditional buildings are naturally taking place.
Second, the architectural cluster of Bongjeongsa Temple is conscious of the meaning of the space implied by the overlapping of the 'chae' and 'chae' of the temple architecture. This is an expression of correlative time that transitions from unconscious to consciousness, and naturally permeates the sharing of "chae" in traditional villages or architectures, and the history of public and traditional perception are mediated time and space.
Third, the left-facing arrangement of “Gogeomdang”, “Hwaeom Auditorium”, and “Yosachae”, which form an annex to Bongjeongsa Temple, creates the conceptual time and space to remember the cultural concept of “Enlightment(道)” by converging or converging Confucian perception and self-sustaining feng shui(風水) into a Buddhist belief fra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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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명호 ( Lee Myoung Ho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10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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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천성산 터널 반대운동(이하 천성산운동)은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준 환경운동이다. 이 운동을 다룬 연구들은 대체로 천성산운동이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환경운동이고 생태주의가 전면에 등장한 최초의 운동이라는 점을 공유한다. 1980년대 시작된 환경운동은 1990년대에 '생태주의'로 가치지향이 변화하였고, 종교계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참여하였다. 천성산운동에 대한 인식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해된다. 하지만 이 운동을 다룬 연구 중에서 이 부분에 주목하고 이를 주제로 다룬 연구는 소수이다. 또한 본 연구는 현재에도 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못하고 있으며, 위기는 점점 심화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한다. 문명전환은 여전히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뿐이며, 생태와 환경 관련 논의와 운동들이 실제 삶의 변화, 문명의 전환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환의 지체, 곧 문제해결의 지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관심에서 본 연구는 거버넌스, 특히 협력적 거버넌스와 현대사회에서 새로 출현ㆍ확산하고 있는 난제에 대해 검토하였다. 난제로서 생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협력적 거버넌스가 요청된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 한 사례로 천성산운동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양식, 즉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하였다. 지역에서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확산한 생태적 전환 운동으로서 천성산운동은 삶의 양식과 세계관으로서 생태적 가치를 본격화한 최초의 시도였다. 하지만 사법적 판단에 문제해결을 위임하면서 문명전환의 의미가 사상되었고, 생태주의를 주요 가치로 하는 거버넌스의 가능성도 배제되었다. 그러면서 정부의 통제와 시장의 이윤을 논리로 하는 사회적 조정양식만이 남게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천성산운동이 종교 기반 협력적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음을 확인하고, 협력적 거버넌스에서 종교가 구성원들이 협력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종교 기반 협력적 거버넌스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이를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종교 기반 협력적 거버넌스에서 종교계는 시민사회를 비롯한 정부 및 시장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거버넌스 운영책임과 부담을 지는 조정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The Movement Against the Cheonseongsan Tunnel Construction (from now on referred to as 'the Movement') in the early 2000s was an environmental movement that greatly influenced Korean society. Studies dealing with the Movement generally share that this Movement is the most significant environmental Movement in Korean society and the first Movement in which ecologism has emerged. The environmental movement, which began in the 1980s, changed its value orientation to "ecology" in the 1990s, and Korean religions actively participated in this turn. However, among the existing studies dealing with the Movement, few studies pay attention to this point and deal with this theme. This study focuses on the fact that practical solutions to overcome the ecological crisis have not been prepared even now, intensifying this crisis. Civilization transformation is still only an important issue, and discussions and movements related to environment have not led to real-life turns and civilization transforms.
This study began with an interest in the delay in this transformation, the delay in problem-solving. It understands the Movement from the governance perspective, a form of coordination for solving social problems. And the Movement's implications will be restored with an ecological movement. The Movement was the first attempt to fully realize ecological values as a life style and a worldview. However, as problem-solving was delegated to judicial judgment, the meaning of civilization transformation was ejected. In this situation, it was also excluded the possibility of cooperative governance with ecologism as the principal value. Then, only the social adjustment style based on government control and market profits remained. This study confirms that the Movement showed the possibility of cooperative governance based on religion and emphasizes that religion should play a role in coordinating members to cooperate and con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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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강숙 ( Shon Kang Suk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3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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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를 경험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우정과 행복에 대한 경험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우정에 대한 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코로나19상황에서 대학생들의 행복에 대한 경험은 어떠한가? 였다. 이를 위하여 합의에 의한 질적 분석(CQR: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Hill, 2011; Hill et al., 2005)의 방법을 통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경험한 우정 경험에서 관계의 변화, 만남 형태의 변화의 2개 범주와 4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둘째,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경험한 행복 경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생활에서 경험하는 행복, 관계 추구를 통해 경험하는 행복, 혼자 보내는 시간에서 오는 행복의 3개 범주와 9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friendship and happiness of college students who are experiencing COVID-19. The research ques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hat is the experience of college students about friendship in the context of COVID-19?', Second, what is the experience of college students about happiness in the COVID-19 situation? For this purpose, the study was conducted through the method of qualitative analysis by consensus (CQR: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Hill, 2011; Hill et al., 2005).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wo categories and four subcategories were derived from the friendship experiences experienced by college students in the Corona 19 situation: changes in relationships and changes in meeting patterns. Second, 3 categories and 9 subcategories were derived from the happiness experiences experienced by college students in the Corona 19 situation: happiness experienced in life changed due to COVID-19, happiness experienced through relationship pursuit, and happiness from spending time alone. Thr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ications for college life adaptation in the post-corona era we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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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재룡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6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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