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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철학 update

Journal for the Study Buddhist Philosophy

  •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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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17)~9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53
불교철학
9권0호(2021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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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후보

1분황 원효 사상의 고유성과 독특성

저자 : 김원명 ( Kim¸ Won-myoung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간행물 : 불교철학 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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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표는 원효 사상이 불교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한국학 측면에서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방향의 정당화를 위해, 원효사상의 특성을 밝히기 위한 현대 연구 성과들을 간단히 정리하고, 불교 외적 영향과 한국학적 영향을 탐구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원효 연구의 외연을 한국학이란 관점에서 심리학, 고고학, 역사학, 철학적인 방법을 활용해 간학문적 연구로 확장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원효 연구자들의 기존 연구를 다루었다. 그는 불교뿐만 아니라 유가 도가류의 서적들을 공부하고 씨름하며 내면화했다. 이런 불교 외적 영향을 밝히는 연구의 필요성을 다루었다. 둘째, 고대 한국말 '한'에 담긴 고대 한국인의 존재 이해를 다루었다. 원효의 실존적 근본경험이 고대로부터 전해져 온 한국의 '문화목록어'라 할 수 있는 우리말 '하나' 혹은 '한'의 이해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보고, 그 안에 담긴 존재 이해를 다루었다. 셋째, 고대 한국인들이 만들어 놓은 고인돌의 별자리에 대한 철학적 해석과 고인돌을 통해 본 하늘 사랑과 그가 살던 시대의 살아있는 전통 종교인 풍류(風流)를 다루었다. 하늘 사랑과 하느님 사상 전통과 단군왕검 조선 건국 이야기를 연관해 다루었다. 넷째,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이념과 대감굿 그리고 한국 고대 정치·사회제도인 화백(和白)의 지혜전통을 원효의 홍익중생과 연관해 다루었다. 다섯째, 신라에는 이전부터 당시까지의 세계적 교류 증거들이 있는데, 이는 다양한 문화가 오랫동안 다양한 경로로 신라에 들어와 축적된 점이지대의 문화교류 증거들이다. 위 내용들은 원효의 일심(一心) 이해와 일심에 바탕한 화쟁(和諍) 사상을 낳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원효 자신의 근본경험이 그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집단적 한국인의 근본경험과 한국인의 고유성과 독특성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 본 연구는 고대 한국인의 계통발생적 지혜가 원효의 개체발생적 지혜를 가능하게 한 불교철학 이해의 바탕이 되었음을 한국학적 관점에서 살펴볼 단서들을 밝히는 것이다.


The goal of this thesis is to reveal the 'uniqueness' of Wonhyo Thought in the aspect of Korean Studies, even though it is a Buddhist thought. In order to justify the direction of this study, we briefly summarize the results of modern research to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Wonhyo thought and explore the influence of Korean studies. This study extended the extension of Wonhyo's research from the previous research to interdisciplinary research using psychology, archeology, history, and philosophical methods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studies.
First, the existing research of Wonhyo researchers was dealt with. He studied, wrestled, and internalized the books of Confucianism and Taoism as well as Buddhism. In this chapter, I dealt with the need for research to elucidate influences other than Buddhism. Second, I dealt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existence of ancient Koreans in the ancient Korean word 'Han'. Wonhyo's existential fundamental experience understands the Korean words 'Hana' or 'Han', which can be said to be the 'cultural catalog language' transmitted from ancient times, and deals with the understanding of existence contained in them. Third, it deals with the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of the constellations of dolmens made by ancient Koreans, the love of heaven seen through the dolmens, and Pungryu(風流), the living traditional religion of the time in which he lived. It deals with the love of heaven, the tradition of God's thought, and the story of the founding of the Dangun Wanggeom Joseon Dynasty. Fourth, Dangun Wanggeom's ideology of Hongik-ingan, Daegam-gut, and the wisdom tradition of Hwa-baek(和白), an ancient political and social system in Korea, were dealt with in connection with Wonhyo's Hongik-joongsaeng. Fifth, there are evidences of global exchanges from before to that time in Silla, which are evidences of cultural exchanges in the point zone where various cultures have entered Silla through various routes for a long time. The above contents can be seen as the driving force that gave birth to Wonhyo's understanding of one heart and the idea of harmony based on one heart.
Wonhyo's own fundamental experiences create his uniqueness. It has a deep connection with the fundamental experience of collective Koreans and the uniqueness of Korea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clues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studies that the phylogenetic wisdom of ancient Koreans became the basis for understanding the Buddhist philosophy that made Wonhyo's ontological wisdom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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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조 지눌 사상의 고유성과 독특성 ― '중층적 인식구조'의 확립과 '통합적 이해체계'의 확보와 관련하여―

저자 : 고영섭 ( Ko¸ Young-seop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간행물 : 불교철학 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75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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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보조 지눌(普照知訥, 1158~1210) 사상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중층적 인식구조'와 '통합적 이해체계'의 확립과 관련하여 살펴본 글이다. 그의 만년작으로 평가받는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는 그의 성적등지문, 원돈신해문, 간화경절문의 삼문을 집대성한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눌은 고려 중기 불교 교단의 과제였던 선교의 일치라는 화두를 들고 철학적 체계를 확립하고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그는 불교 교단의 갈등을 극복하고자 정혜결사의 주도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사상의 통합을 통해 성취의 산물을 도출하였다. 먼저 그는 정혜결사(定慧結社) 당시 선교일치(禪敎一致) 혹은 선교일원(禪敎一元)의 화두를 타파한 뒤 다시 선 수행 중심의 선교 통합의 화두를 들었다.
지눌은 화엄종의 집성자인 법장(法藏, 643~712) 이래 돈교에 배대한 선법과 원교에 배대한 화엄의 5교판을 비판하고 선에도 원교적 특징이 있다고 보았다. 또 그는 간화선은 의리선적 경향과 참의(參議)의 성격을 지닌 화엄의 관행(觀行)을 뛰어넘는다는 점을 입증해 내었다. 그 결과 신라 통일기 이후 고려 초중기의 교단을 주도했던 화엄종을 왕실에서 밀어내고 고려 사상계를 선종이 주도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그리하여 고려 사상계는 종래의 '주교종선'(主敎從禪) 즉 교학을 주로 하고 선을 종으로 하는 지형을 '주선종교'(主禪從敎) 즉 선법을 주로 하고 교법을 종으로 하는 지형으로 전환되어 갔다.
고려시대의 철학 내지 불교철학은 교종이 주도하던 이전 시대와 선종이 주도하던 이후 시대의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이러한 전환은 당시의 정치적인 배경이 커다란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고려 의종 24년(1170) 이래 원종 11년(1270)까지 선종은 이의방-정중부-경대승-이의민(제1기) 이후 최충헌-최우(이)-최항-최의(제2기) 그리고 김준-임연-임유무(제3기)의 무신 집권 시대에 약진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지눌은 선교일원 혹은 선교일치를 거쳐 성적등지문, 원돈신해문, 간화경절문의 삼문을 집대성하여 선법 우위의 사상적 기반을 확립하였다. 그리하여 지눌이 구조화시키고 체계화시켜낸 국학과 경학으로서 철학 내지 불교철학, 나아가 한국철학 내지 한국불교철학은 기존 사상의 물리적 종합(비빔/이론)에 머물지 않고 화학적 삼투(달임/실천)로 나아가 체화시켜낼 수 있었다.
지눌이 교를 배우는 사람들로 하여금 '격외의 한 문'[格外一門]으로서 간화경절문이 있음을 알게 하여 바른 믿음을 낼 수 있게 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였다. 여기서 '격외'는 '교격 외'(敎格外)를 의미하며 '일문'은 '교격 외 선문'(敎格外禪門)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눌이 입론한 간화경절문은 '교격 외 일문'이기는 했지만 그는 종래의 교격이었던 『육조단경』의 성적등지문과 『신화엄론』의 원돈신해문을 버리지 않았다. 이것은 결사 당시의 선교일원 또는 선교일치의 화두를 껴안으면서 다시 선 수행 중심의 선교 통합의 화두를 놓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러한 지눌의 중층적 사유 기반의 구조화와 체계화는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서 그의 기반을 확고하게 자리매김 시켜주었다. 이것은 분황 원효(芬皇元曉, 617~686)의 일심 해석의 폭이 넓은 지형과 속이 깊은 방법의 수립 이래 한국사상가들의 '중층적 인식구조'의 확립과 '통합적 이해 체계' 확보라는 문제의식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and uniqueness of Bojo Jinool's thought (普照知訥, 1158~1210) by focusing on his systems of multilayered thought and integrative understanding.
Bupjipbyulhaengrokjulyobyungipsagi, one of his late works, is evaluated as a compilation of his thoughts on the three gates to Seon, namely, “the gate of equal concentration on both cessation and observation,” “the gate of faith and understanding on perfect and sudden enlightenment,” and “the gate of shortcut approach on observing the key phrase.”
Jinool was a monk who lived during the mid-Goyro dynasty and tried to establish a philosophical system and ideological foundation based on his era's task of harmonizing both meditation and doctrinal schools.
To overcome the conflicts between the two schools, he founded and led a community of monks to practice both meditation and wisdom, and harmonized the ideas of the two different schools. In doing so, he emphasized the harmonization of the two Buddhist schools on an equal basis. Subsequently, he moved on and took up a position that put a little more focus on Seon meditation.
Jinool's views on Seon were different from Bupjang's (法藏, 643~712) view, where Bupjang believed that the Seon meditation school corresponds to “sudden teaching” (頓敎), and the Huayan doctrinal school corresponds to “perfect teaching” (圓敎), which is considered to be superior to the former.
However, Jinool believed that the Seon meditation school also had aspects that correspond to “perfect teaching.” Furthermore, he also proved that the Ganhwa Seon meditation even surpassed the methodology of the Huayan doctrinal school, the practice of which focuses more on theoretical Seon and repentance.
The results of his analysis were significant. The Huayan school that had influenced the royal palace since the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676) was forced out of the palace, and the Seon meditation school gained more influence.
Thus, in the mid-Goryo dynasty, the trend of thought changed from “harmonization of both Seon and doctrine school with the supremacy of doctrinal school” to “harmonization of both Seon and doctrinal school with the supremacy of Seon school.”
Specifically, during the first three stages of the Goryo dynasty when the military regime had the political power, the Seon School became more influential. The first stage of the military regime began in 1170 (the 24th year of King Uijong) and lasted until 1270 (the 11th year of King Wonjong) under the military influence of Joongboo Jung, Daesung Gyung, and Uimin Lee. The second stage was under the military influence of Choonghun, Choi, Woo Choi, and Ui Choi, and the third stage was under the military influence of Joon Kim, Yun Im, and Yoomoo Lim.
As a result, the Buddhist philosophy of the Goryo dynasty experienced a paradigm shift from doctrinal school-led Buddhism to Seon school-led Buddhism. This shift was mainly the work of Jinool, who had first harmonized both the doctrinal and Seon schools, then put the three gates to Seon together, and eventually, established Seon school-led Buddhism.
Korean Buddhist philosophy was established by the work of Jinool, who not only mechanically put the thoughts of different schools together, but also ideologically combined them. This ideological bond is presented well in his thoughts on the “Unconventional One Gate” that he considered to be the same as one of the three gates to Seon, that is, “the gate of shortcut approach on observing the key phrase.”
Here, the word “unconventional” meant something unique from the perspective of doctrinal school, and the words “one gate” refer to the fact that it is still a gate to Seon. In other words, what he meant by “Unconventional One Gate” was that this gate to Seon might be unconventional from the standpoint of the doctrinal school, but it still was a very important gate to Seon.
Although the “Unconventional One Gate,” which is one of the three gates to Seon, was unconventional from the perspective of doctrinal school, the remaining two gates, which were “the gate of equal concentration on both cessation and observation” and “the gate of faith and understanding on perfect and sudden enlightenment,” were not unconventional.
His thoughts were considered unique and multilayered because he did not lose the spirit of equal harmonization when dealing with the two different schools, though he eventually ended up putting more importance on Seon practice. As a philosopher of the era, the multilayered thought system was unique to him. It seems that this system of multilayered thought and integrative understanding were the heritage of Wonhyo(617-686), a great thinker in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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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연 사상의 고유성과 독특성 ― 일연의 생애와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

저자 : 조경철 ( Jo¸ Gyung-cheol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간행물 : 불교철학 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7-10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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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과 『삼국유사』에 대한 연구는 세종과 '한글'에 대한 연구처럼 긍정적인 입장에서만 주로 다루어졌다. 이 글에서는 일연의 생애에서 정치적 측면을 강조하였고 그 정치사상적인 구체적인 사례를 『삼국유사』에서 찾아보았다. 고려시대 승려에게는 구도와 정치가 별개가 아니었다. 특히 몽골의 침입과 몽골간섭기라는 시대적 격동기에 처한 승려에게는 더욱 더 그렇다고 생각한다.
일연은 몽골침략기에 포산에 은거하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지만 삼계가 환몽이라는 걸 깨달은 한편 세속에 몸을 담아도 하나도 거리낄게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포산에서 나와 정안의 남해 정림사에 머물면서 정치와 관련을 맺게 되었다. 정안이 정계에서 퇴출되자 다시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중편조동오위』등을 편수하였다.
일연은 왕정복고가 이루어지자 강도의 선월사에서 주석하였고, 충렬왕의 일본 원정에 참여하기 위해 경주 행재소로 갔고, 몽골의 일본 정벌의 국제 정세 속에서 국존에 임명 되는 등 그의 행적에서 굵직 굵직한 사건이 중앙정치와 원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연의 정치사상은 『삼국유사』 '고조선' 항목에서 잘 드러난다. 같은 나라이름을 구분할 때 '고(古)'를 붙인 건 '고조선'이 유일하다. '고'는 동양에서는 '상고주의'처럼 이상적인 것을 의미한다. 일연은 '고조선'을 이상국가로 보고 환인(제석)-환웅(천왕)-단군(인왕)으로 이어지는 불교국가로 해석하였다. 일연이 『삼국유사』를 편찬한 목적은 민족의식을 고취하여 몽골에 저항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송나라에서 원나라로 세계의 중심이 바뀌는 시대적 격변기에 우리에 대한 자각이 일어나서 편찬한 것이 『삼국유사』이고 '고조선' 항목이었다.
일연의 사상도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가야 했기 때문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다. 가지산문에 속하면서도 수선사와 선월사에 머물고 지눌을 계승했다고 하고 간화선의 입장에 있으면서도 조동선이나 문자선은 물론 대장경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 유교와 도교에 대한 이해도 깊었다. 일연 사상의 고유성과 특수성은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 그 시대의 어려움을 여러 사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리 역사의 자각을 통해 헤쳐 나가려고 했던 점에 있다.


The study of Ilyeon and 『Samguk Yusa』 was mainly dealt with only from a positive point of view, like the study of Sejong and 'Hangeul'. In this article, the political aspect of Ilyeon's life was emphasized, and concrete examples of that political thought were found in 『Samguk Yusa』. For monks in the Goryeo Dynasty, composition and politics were not separate. In particular, I think it is even more so for the monks who are in the turbulent period of the Mongol invasion and Mongol intervention.
During the Mongol invasion, Ilyeon took a passive stance, such as hiding in Foshan(包山). After leaving Foshan, Ilyeon became involved in politics while staying at Jeongnimsa Temple(定林寺) in Namhae of Jeongan. When Jeongan was expelled from politics, Ilyeon stepped back from the front line for a while, and published 『Jungpyeonjodongowi』(重編曹洞五位).
When the restoration of the monarchy was accomplished, he stayed at Seonwolsa Temple[禪月社] of Gangdo Island, went to Gyeongju Haengjaeso to participate in King Chungryeol's Japanese expedition, and was appointed as State honor[國尊] in the international situation of Yuan's Japanese conquest. It can be seen that a major event is taking pla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entral politics and the Yuan Empire.
Ilyeon's political thought is well expressed in 『Samguk Yusa』 'Gojoseon(古朝鮮)'. 'Gojoseon' is the only one that uses 'Go[古]' to distinguish the same country name. In the East, 'Go' means an ideal, like 'sanggoism[尙古主義]'. Ilyeon saw 'Gojoseon' as an ideal state and interpreted it as a Buddhist state that was followed by Hwanin(Joseok), Hwanin(Cheonwang), and Dangun(Inwang). The purpose of Ilyeon's compilation of 『Samguk Yusa』 was not to inspire national consciousness and resist the Mongols. 『Samguk Yusa』 and the item 'Gojoseon' were compiled after awakening awareness of us during the period of turbulent times when the center of the world changed from the Song dynasty to the Yuan dynasty.
Illyeon's thought was not biased toward one side because he had to lead the changing times. Although belonging to Gajisanmun, it is said that he stayed at Suseonsa Temple and Seonwolsa Temple and inherited Jinul. Although he was in the position of Ganhwaseon, he had a deep understanding of Jodongseon, Mukjoseon, and Mumseon, as well as the Tripitaka Koreana, and furthermore, Confucianism and Taoism. The uniqueness and specificity of Ilyeon thought lies in the fact that it tried to overcome the difficulties of that era through a broad understanding of various thoughts and awareness of our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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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청허 휴정(淸虛休靜) 선사상의 고유성과 독특성 ― 일물(一物)에 담긴 깨달음에의 실천적 위상(位相)을 중심으로 ―

저자 : 오용석 ( Oh¸ Yong-suk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간행물 : 불교철학 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5-142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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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청허 휴정 선사상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일물에 담긴 깨달음에의 실천적 위상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여기서 위상은 '어떤 사물이 다른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가지는 위치나 상태'를 의미한다. 청허 휴정은 일물을 통해 그의 선사상과 깨달음에의 실천적 위상을 드러내었는데 이를 크게 사교입선과 선정겸수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먼저 휴정의 사교입선과 일물의 관계를 통해 휴정의 일물이 갖는 특징을 파악하였다. 즉 휴정의 일물은 우리의 본원진심을 묘사하기 위한 추상적 용어 혹은 선과 교를 통합하기 위한 중도적 교의를 나타내는 것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경절의 활구를 통해 직접적인 선의 체험 즉 견성성불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위상을 갖는다. 다음으로 휴정의 선정겸수과 일물의 관계를 논술하였다. 기본적으로 휴정은 선과 염불이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그러나 이는 선과 염불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라기보다 선의 입장에서 염불을 포용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관계속에서 휴정의 일물은 선의 입장에서 염불을 참선으로 승화시킨 염불공안으로 제시되었다. 즉 휴정의 염불은 선과 만나 참구의 염불이 되고, 다시 자심의 정토를 깨닫는 실상염불을 지향한다.


This study discussed the Characteristic and Uniqueness of the Cheongheo Hyujeong's Seon Thought, focusing on the practical status of enlightenment contained in One-Thing. Here, status means 'the state that an object has in relation to another object'. Cheongheo Hyujeong revealed his Thought of Seon and practical status of enlightenment contained in One-Thing that I discussed from the perspective of Relinquishing Gyo(敎) and Entering Seon and the combined cultivation of Seon and Pure Land(淨土). First, I review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nquishing Gyo and Entering Seon and One-Thing, and through this, I could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Hujeong's One-Thing. In other words, the works of Hujeong are not limited to abstract terms to describe our One's original Buddha-nature or to express The Middle Way to integrate Seon and Gyo, but have a status of revealing the importance of direct experience of Seon, that is, to penetrate one's mind is to become enlightened through the Living Phrase(活句) of shortcut expedient. Nex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bined cultivation of Seon and Pure Land and the One-Thing of Hyujeong was discussed. Hyujeong thought of that Seon and to meditate on the Buddha were not different. However, this is not to eliminate the difference between Seon and to meditate on the Buddha, but rather emphasizes the embracing of to meditate on the Buddha from the point of view of Seon. In particular, the work of Hujeong presented in this relationship was presented as to meditate on the Buddha with kung-an(公案) that sublimated to meditate on the Buddha into Seon from the point of view of Seon. In other words, to meditate on the Buddha meets Seon and becomes to meditate on the Buddha of Penetration(參究), and aims to become the One's own original nature that realizes the Pure Land of Buddha-natur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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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탄허 택성 사상의 고유성과 독특성 ― 최치원의 현묘지도와 탄허의 회통적 근거를 중심으로―

저자 : 황상진 ( Hwang , Sang-jin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간행물 : 불교철학 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3-17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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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고유성과 정체성은 회통불교라는 담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인류사상사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사유들이 지역과 시대를 넘어 서로 상호영향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나아가기 때문에 회통적일 수 밖에 없다. 회통은 유독 한국만의 특성은 아니므로 생산적 논의를 위해서는 불교의 한국적 회통의 성격을 규명하고 그 세계관의 일치된 근거를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본 논문은 탄허택성의 유불도 3교 회통사상을 고운 최치원이 제시한 현묘지도의 주체적 포함삼교의 전통과 연속선에서 파악하면서, 한국불교의 회통적 시각이 무실체적 생성론의 세계관에 근거함을 밝히고 있다.
먼저 승려로서 탄허의 기본적 관점인 연기법의 의미가 고정 불변적인 실체없이 끊임없이 창발한다는 상호의존적 생성의 원리임을 밝혔다. 또한 삼교의 한 축인 유교의 역(易)사상도 천지의 창조적 활동력을 강조한다는 점과 역의 무실체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변화중심의 생성론 세계관의 토대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탄허의 회통적 정체성의 기원을 최치원의 “현묘지도(玄妙之道)”와 “풍류(風流)”의 언급에서 찾고자 한다. “현묘”란 한국문화의 집단무의식적 원형(archetype)으로써 문화적 정체성과 독자적 주체성의 핵심이 되는 말이다. 『노자』에서 빌려온 표현인 현(玄)은 유와 무, 무명과 무명, 묘(妙)와 요(徼) 등 모든 이분적 대립자들이 동일성[同]으로 귀일하는 비규정적 역동성이다. 현(玄)은 영원히 명사화를 거부하며 천지만물의 현상세계를 약동시키는 생명력이다.
탄허는 이 현(玄)의 생성적 일원론을 삼교까지 확장하여 유교의 중(中)-화(和), 형이상-형이하, 불교의 진여-생멸, 불성-육도만행 등의 이문(二門)적 계열들을 회통하는 일원(一元)적 근거로 삼았다.


There have been various debates centering on the discourse that the uniqueness and identity of Korean Buddhism is “interpenetrating Buddhism” (K. tong bulgyo). However, the history of human thoughts is bound to be integrated because various and heterogeneous thoughts constantly move forward in mutual influence beyond regions and times. Since interpenetrating Buddhism is not a unique characteristic of Korea, for productive discussion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nature of Buddhism's Korean interpenetration and confirm the consistent basis of its worldview.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grasp Tanheo(呑虛, 1913~1983)'s integrated idea of Confucianism-Buddhism-Daoism in succession with Choi, Chi-won(崔致遠, 857~?)'s “Profound and Mystical Dao(Hyun-Myo-jido 玄妙之道)” revealing that the interpenetrating view of Korean Buddhism is based on the worldview of inactual Becoming theory.
First of all, it was revealed that the meaning of “Interdependent Arising(緣起法)”, the basic perspective of Tanhe as a monk, is an interdependent principle of creation that constantly emerges without a fixed invariant substance.
In addition, the “Change(易)” philosophy of Confucianism, one of the pillars of the three religions, also shares the foundation of the worldview of creation centered on change in that it emphasizes the creative activity of heaven and earth.
Finally, I would like to find the origin of Tanhe's integrated identity in Choi Chi-won's mention of “Profound and Mystical Dao”(玄妙之道) and “The Flow of Wind”(風流). “Hyun-Myo”(玄妙) is a collective unconscious prototype of Korean culture, which is the core of cultural identity and independent subjectivity. “Hyeon”(玄), an expression borrowed from Laozi (老子), is an irregular dynamism in which all dichotomous confrontations return to identity. It is a vital force that forever refuses to become a noun and promotes the world of phenomena in heaven and earth.
Tanhe extended this Hyeon's generative unification theory to three schools as a unified basis for integrating all dicho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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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삼국유사(三國遺事)』의 불교(佛敎) 관련 문헌(文獻)과 과제(課題)

저자 : 명계환 ( Myung¸ Gye-hwan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간행물 : 불교철학 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7-216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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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삼국유사』에 인용된 주요 불교 관련 문헌을 파악해 보고 이와 관련한 불교적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불교 관련 문헌에는 고기, 고문서, 국내외 사서, 민간전승, 사적기, 비문, 승전, 경전과 논소가 있다. 여기에는 누락 된 내용을 보충하고 오류를 시정 하는 등 그 속에서 진실을 기록하려는 의도가 담겨있지만, 불교 신앙의 전파 등을 위한 신이한 내용이나 연기설화가 그 중심내용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 선승이었던 일연은 선적보다는 경전을 수록하고 있으며 불교의 교학보다 신앙에 관한 이야기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중들은 불교 신앙에 쉽게 다가가 삶의 의지와 구원의 희망을 품었다. 이와 관련한 『삼국유사』의 불교적 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삼국유사』의 전법서적 이해'다. 일연의 신분이 승려였으며 그의 본분을 생각했을 때, 『삼국유사』의 불교 포교 및 교화 관련성은 매우 크다. 둘째, '『삼국유사』의 대안적 사서 역할'이다. 『삼국유사』라는 고전 속에 담긴 불교적 지혜는 이 시대의 정신적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 구체적 방편으로는 문화콘텐츠개발 가운데 스토리텔링이 있다. 이처럼 불교 문헌과 과제를 점검하고 연구하는 것은 『삼국유사』의 올바른 이해와 전체상 구명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ajor Buddhist-related literature cited in the Samguk Yusa and to suggest Buddhist tasks related to it. Buddhist literature includes old record, ancient documents, domestic and foreign history books, folklore, historical records, inscriptions, sutras, scriptures and commentaries. It contains the intention to record the truth, such as supplementing omissions and correcting errors, but the central content is a mystical content for the propagation of Buddhist beliefs, etc. Also, Iryeon, who was a monk, contains scriptures rather than Seon record, and describes the way of talking about faith rather than the teachings of Buddhism. Through this, the people easily approached the Buddhist faith and embraced the will of life and the hope of salvation. In this regard, the Buddhist tasks of the Samguk Yusa can be summarized into two main categories. Firstly, it is 'An understanding of the Samguk Yusa.' Considering Ilyeon's status as a monk and his duty, the propagation and edification of Buddhism in the Samguk Yusa is very relevant. Secondly, it is about seeking the role of an alternative history book. The Buddhist wisdom in the classical tradition of Samguk Yusa can be a realistic alternative to overcome the spiritual difficulties of this age. As a concrete expediency, there is storytelling in the development of Buddhist cultural contents. In this way, it is very important to check and study Buddhist literature and tasks in order to obtain a correct understanding and overall image of the Samguk Y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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