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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료연구 update

Journal of Literary Therapy

  • : 한국문학치료학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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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73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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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4)~59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543
문학치료연구
59권0호(2021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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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부모사별을 경험한 대학생의 심리적 성장을 위한 집단 문학치료 프로그램 기초연구

저자 : 최남미 ( Choi Nam-mi ) , 배진형 ( Bae Jin-hyoung ) , 정미경 ( Chung Mi-kyoeng ) , 조은상 ( Cho Eun-sa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55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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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모사별을 경험한 대학생들의 심리적 성장을 위한 집단 문학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이다. 부모사별을 경험한 대학생들이 겪는 실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지원 욕구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요구조사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정한 문학작품의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요구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모사별을 경험한 대학생들은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요구조사 참여자의 64.7%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프로그램에서 기대하는 요소로는 '부모사별 경험에서의 정서적 고통감소'와 '부모사별 경험을 통한 삶의 의미재구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외상적 경험을 직면하는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을 재경험하는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심리적 성장에 이를 수 있도록 외상 후 성장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학치료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심리적 성장에 필요한 매개변인인 자기개방, 의도적 반추, 사회적 지지가 프로그램 내에서 어떤 과정으로 경험되는지 살펴보았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지지 속에서 자기개방을 통한 집단원들의 공감과 지지단계, 의도적 반추를 통한 충분한 애도와 사별 경험의 의미발견 단계, 마지막으로 삶의 의미 재구성 단계를 거치면서 심리적 성장에 이를 수 있게 된다. 문학치료에서 문학작품은 참여자에게 다양한 영향을 주어 자기서사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므로 참여자들과 공통된 선동적 사건을 경험한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인 <심청전>을 선정하였다. <심청전>은 현대에도 그 외연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만큼 보편성을 확보한 작품이며, 심청은 어머니와의 사별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지만 자신의 삶을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갔고,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죽음을 결심하며 또 한 번의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은 인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문학작품 속 인물을 통해 자기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이 어떻게 경험될 것인지 살펴보기 위해 <심청전>의 서사를 부모사별을 경험한 심청 되기, 재편된 삶과 생존 부모와의 관계 재구성, 애도를 통한 사별수용 및 고인과의 관계 재경험, 심리적 성장과 자기실현, 이렇게 네 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심청전>은 참여자들이 심청의 삶을 따라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사별에 따른 애도를 경험하고, 생존부모와의 관계를 재설정하며, 자신의 삶의 경험을 재조명함으로써 재구성된 삶의 긍정적 의미들을 통해 외상 후 성장과정을 경험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문학치료 프로그램 기초연구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해보지 않았으므로 <심청전>을 활용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으나, 요구분석 결과 애도경험을 통한 심리적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있음을 확인하고, <심청전>이 프로그램에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작품임을 증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


This basic study examines the development of a collective literature therapy program for the psychological growth of college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parental bereavement. The contents of a demand survey conducted to find out the difficulties and psychological needs of college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parental bereavement were analyzed, and the feasibility and possibility of the program were reviewed through the analysis of selected literary work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demand survey, college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the death of their parents are aware of their need for psychological counseling.
The demand survey showed that 64.7% of the participants expressed their intention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Furthermore, the results that they expected most from the program were “reduction of emotional pain in” and “reconstructing the meaning of life through each parental bereavement experience.” Therefore, a literary therapy program based on post traumatic growth theory was planned to minimize the risk of experiencing trauma and emotional difficulties and to examine how self-openness, intentional reflection, and social support were experienced during the program. Participants were able to experience. Therefore, the program helped them to reconstruct the meaning of life. In literature therapy, literary works have various influences on participants, leading to changes in their own narrative. Therefore, “Simcheongjeon,” a work featuring figures who have experienced common incendiary events as those experienced by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Simcheongjeon” is a work that has secured universality as its external relationship continues to expand in modern times, where Simcheong experienced traumatic events following the death of his mother. However, she led her life independently and actively, and decided to die to open his father's eyes, but used her experience as a driving force for growth. In this study, the narrative of “Simcheongjeon” was analyzed in the following four stages to see how the participants would see their experiences and emotions through the characters in the literary works: Being Simcheong experienced parental bereavement, reorganizing life and relationship with the surviving parent, accepting bereavement by mourning, reexperiencing the deceased, and psychological growth and self-realization. In conclusion, “Simcheongjeon” is suitable for participants to experience post-traumatic growth through the restructured positive meaning of life by experiencing parental mourning, resetting their relationship with the surviving parent, and re-examining their life experiences by following Simcheong's life. As this study was a basic study of literature therapy programs, it has not been verified for literature therapy programs using "Simcheongjeon." However, it is meaningful in that the analysis confirms that there is a demand for programs aimed at psychological growth through mourning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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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후회'에 대한 인간의 인지적 특징과 그 문학치료적 활용 방안 -유고 민담 <영원한 어둠의 세계>를 중심으로-

저자 : 박시언 ( Park Si-e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7-9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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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에서 수없이 많은 후회를 반복한다. 후회의 경험은 누구에게나 유쾌하지 않은 기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후회를 하는 것일까? 후회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후회란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 혹은 뒷날에 만나는 일이라 명시되어 있다. 이는 어떠한 결과에 대한 반응 현상으로 결과 이전의 상황에서 일어났던 것과 관련하는 것이다. 어떠한 일에 있어 원인과 결과가 존재하듯이 이 후회란 것 역시 결과가 일어나기 전과 후의 맥락을 서로 분리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고 민담 <영원한 어둠의 세계> 이야기의 화소와 구조의 서사적인 맥락을 분석하면서 '후회'를 심리학의 사후가정 사고(counterfactual thinking) 개념을 통해 후회의 의미를 재구성하였다. '후회'는 “만약 ~했다면, 혹은 만약 ~하지 않았다면 ~했을 텐데”의 가상상황에 대한 표현으로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의 대안적 사고라고 본다. 사후가정 사고는 실제 결과와 반대되는 반사실적 사고이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선행 사건이 변화함에 따라 수행되는 실제 결과의 대안적인 사실의 발생으로 정의되거나, 선행조건이 바뀌었더라면 현실과 다른 결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상상하는 일종의 '멘탈 시뮬레이션'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사고는 부정적 감정의 경험을 수반하고 심리적 부적응과 관련이 있다.
인간의 후회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감정을 되짚어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어느 지점에 인물의 문제적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후회'라는 특정 상황을 제시하는 함으로써 후회 상황에서 비롯된 개인의 갈등과 소망과 삶의 지향을 엿볼 수 있는 등 개인의 자기서사에 대한 단서를 찾는 데 적용해 볼 수도 있다고 보았다. 한 개인의 삶에 있어, 후회가 어느 지점에서 발생하는지, 이를 비롯한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가 어디에서 고착될 수 있는지를 예상, 예측할 수 있는 서사 시뮬레이션이기도 하다.
서사 시뮬레이션은 문학치료학에서 말하는 치료를 위한 탐색 과정의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그러한 탐색을 통하여 문제해결의 답을 찾는다. 즉, 서사를 통하여 자기서사의 문제를 예측하고 진단하여 이를 해결에 이르기까지 이끌어주는 원리를 취하여 서사를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서사 속 세계에서 나와 맞닿아 있는 문제를 체험할 수 있다. 그 속에서 나와 '다름'과 '같음'의 차이를 경험하여 자기서사를 조정하고 변화시키는 인지적 교정 작업이 문학치료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We repeat countless regrets in our lives. The experience of regret can be an unpleasant memory for anyone. Then, why do we regret it It is stated that regret is to realize one's previous mistakes and to repent or meet in the future. This is a reaction phenomenon to an outcome that relates to what happened in the context before the outcome. Just as causes and effects exist in any event, this regret also needs to be examined accurately by separating the context before and after each other.
In this study, the meaning of regret was reconstructed by presenting the concept of counterfactual thinking in psychology while analyzing the pixel and structural context of the story of the Yugo folk tale < The Eternal Dark World >. The expression “regret” in psychology is “if it did, or if it didn't, it would have been like this” is a hypothetical alternative thinking to an event that could have happened after experiencing an event, but did not happen. counterfactual thinking is the opposite of the actual outcome. It can be defined as the occurrence of alternative facts of actual outcomes performed as one or more prior events change, or as a kind of mental simulation in which one imagines that a change in prior conditions would have resulted in results different from reality. This thinking has been found to involve experiences of negative emotions and to be related to psychological maladaptions.
Through the story of human regret, one can reflect on one's feelings. Thus, at which point the problematic gaze of the character is fixed can be identified. In addition, by presenting a specific situation called “regret,” it could be applied to finding clues to an individual's own narrative, such as personal conflicts, wishes, and life orientations stemming from regret situations. In a person's life, it is also an epic simulation that can predict and predict at what point regret occurs and where human psychological problems, including this, can be stuck. In other words, it is important to experience problems in the narrative world through narrative simulations, and to experience differences between 'different' and 'equal' in them to coordinate and change the narrative, and to access many narratives to expand alternative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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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양육미혼모의 자녀 양육 자신감 향상과 양육태도 개선을 위한 문학치료 사례연구

저자 : 정영미 ( Jung Young-mi ) , 김혜미 ( Kim Hye-mi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150 (5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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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출산 후 양육을 선택하여 자활을 준비하는 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들이 자녀 양육과정에서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것의 어려움과 새로운 사람이 생겼을 경우에 자녀양육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에 관심을 두었다.
사례자 A는 아이의 실수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폭력적인 양육태도를 보이고 있는 양육미혼모로, 그녀가 가진 자기서사를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화를 선정하였는데, 아버지 없이 혼자서도 성공적인 양육이 가능하며, 자녀양육을 통하여 신성을 획득함으로써 양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신화 <당금애기>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자녀의 친아버지가 아닌 새로운 이성과 함께 자녀를 양육할 수도 있으며, 그 과정에서 친아버지를 찾고자 하는 자녀의 요구에 대처하는 설화도 제공되어야 한다고 보아 <첫날 밤에 아이 낳은 신부>를 선정하여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설계는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한림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연구 승인(HIRB-2020-004)을 받은 후에 진행하였다.
총 9회기로 진행하였으며, 신화 <당금애기>는 2회기, 설화 <첫날밤에 아이 낳은 신부>는 6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는데,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육의지가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이 양육을 선택하는 힘이 되었지만 아이를 버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의 부담감으로 회피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찾게 된 것이다. 세 번째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서 양육을 함께 하고 싶어 했던 의존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장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설화를 활용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육미혼모의 양육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양육미혼모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례를 통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폭넓게 문학치료가 활용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This study was based on the hypothesis that unmarried mothers living in institutions/organizations that prepare them for self-support by choosing parenting after childbirth have difficulty raising their children without their fathers, and that the willingness to raise a child is important when a new partner comes into the picture.
Case A was that of an unmarried mother who was too sensitive to the child's mistakes and showed a violent parenting attitude. She selected a story that could be used for literary therapy based on how she perceives her epic of self. She needed to believe that it is possible to raise a child successfully without a father. The “Danggeumaegi” myth was selected to show the importance of nurturing and how to attain divinity through it.
Another literary therapy program was designed and used, based on the story “A Child Born in Wedding Night,” because it is possible to raise a child with a new partner other than the child's father. The design of this program was conducted after receiving approval for research (HIRB-2020-004) from the Bioethics Committee of Hallym University in preparation for any risk that may be unknown.
Nine sessions were held. The “Danggeumaegi” covered two sessions, and “A Child Born in Wedding Night” covered six. The willingness of mothers to raise their children was improved through the program. First, the fear of abandonment became a factor in the mother's choice of parenting, but the mother also admitted that there can be a fear of abandoning the child. Second, the mother showed an evasive attitude due to the burden of raising a child alone; however, she was able to embrace her role as a mother who could actively support her child through this literary therapy. Third, the mother was freed from her dependence on a new partner for the upbringing of her children and could finally believe that her own growth could help in raising a healthy child. In particular, it was confirmed that reflecting deeply on her role as a mother improved her confidence and willingness to parent.
This study confirmed the possibility of changing the self-narrative of unmarried mothers through a literary therapy program that used myths.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is program provided an opportunity to encourage and promote the psychological stability of unmarried mothers and to improve their will and confidence in parenting. It remains to be verified whether the program can be widely used to examine the issues and dynamics regarding unmarried mothers based on one case. Research on unmarried mothers is limited, and the effectiveness of this program can be improved through more cases in the future. I hope that there will be an opportunity to verify and utilize literary therapy wid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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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다문화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문학치료 연구

저자 : 오정미 ( Oh Jung-mi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1-18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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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관계 속에서 자기서사를 발견하고 건강한 자기서사가 치료의 목표인 문학치료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 그리고 문화를 표상하는 다문화사회에서 더욱 필요한 학문이다. 본 연구는 다문화사회, 다문화가정, 다문화인에서 나오는 '다문화'라는 용어에 주목하여,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한국사회와의 관계에서 갖게 되는 자기서사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자기 자신을 사회에서의 타자 혹은 소수자의 위치에서 운영하는 이주민 서사를 발견하였다.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한 자녀서사ㆍ남녀서사ㆍ부부서사ㆍ부모서사가 보편적 인간관계 속에서 견인한 문학치료의 자기서사라면 이주민 서사는 다문화로 규정된 공동체 속에서 발현되는 유형성 내지 정형성을 지닌 자기서사이다.
자신을 타자화하는 서사가 강하다면 우리는 누구나 이주민 서사를 가질 수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한국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이주민 서사를 자기서사로 가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결혼이주여성 혹은 한국 남편의 부부서사 문제의 심연에는 이주민 서사가 원인으로써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문학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들이 가진 이주민 서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이에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인 결혼이주여성, 한국 남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주민 서사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마틴 부버(Martin Buber)의 인간의 관계론, '나와 그것'과 '나와 너'의 이론을 통해 건강하지 못한 방향과 건강한 방향으로 이주민 서사를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설화 <막산이>를 통해 이용과 목적 수단을 위한 도구의 비인격적 관계, 즉 건강하지 못한 이주민 서사인 '나와 그것'을 제시하였고, 설화 <반쪽이>를 통해 직접적이며 순수한 인격적 관계, 건강한 이주민 서사인 '나와 너'를 제시하였다.
이주민 서사는 다문화가정 나아가 다문화사회를 구성하는 이주민과 정주민 모두에게 존재할 수 있는 자기서사로, '나와 너'의 관계 속 이주민 서사를 통해 문학치료의 지평을 넓히길 기대한다.


Literature therapy, whose goal is to discover and promote healthy story-in-depth of self in human relations, is a particularly critical field of study in a multicultural society. This study closely examined the term 'multi-culture' from the viewpoints of a multicultural society, multicultural families, and multicultural people. It also, examined the story-in-depth of self that multicultural family members have in their relationships with the Korean society and found the following: An immigrant epic, in which the self is from the perspective of others or minorities was found. If son-daughter, man-woman, husband-wife, and father-mother epics are story-in-depth of self in literature therapy, an immigrant epic is the story-in-depth of self found in multicultural communities.
If the epic to make one's self be an outsider is strong, anyone can have an immigrant epic. In particular, multicultural family members cannot help but have such an immigrant epic as a story-in-depth of self in their relationships with the Korean society. Therefore an immigrant epic can be the primary cause of an immigrant woman's or her husband's psychological issues. It is important for literature therapy on multicultural families to understand their immigrant epic and further examine it against immigrant women, their husbands, and their children.
This study suggested an immigrant epic with healthy and unhealthy aspects through Martin Buber's Interpersonal Theory (“I-Thou Relations” and “I-It Relations”). It also proposed a non-personal “I-It relation” through the folk tale 'Maksani' and a direct and pure “-Thou” interpersonal relation through 'Banjjogi.'
An immigrant epic is a story-in-depth of self that can be found in both immigrants and settlers in a multicultural society and a multicultural family. It is anticipated that this study will broaden the scope of literature therapy through an immigrant epic with “I-Thou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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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설화를 통한 외국인과의 소통과 치유 가능성 연구 -뉴질랜드 현지인을 대상으로-

저자 : 송영림 ( Song Young-lim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3-22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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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에서 비롯되어, 그들에게 한국설화를 알리고 그것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국설화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2명의 참여자와 부정적인 인식을 가졌던 1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 그리고 시 창작으로 치유의 가능성까지 타진해 보고자 하였다.
총 43명의 참여자가 설문지에 답해 주었으며 그중 약 78%의 현지인들이 한국에 대하여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총 23개의 한국설화 중 < The Lazybones Who Turned into a Cow소가 된 게으름뱅이 >와 < The Green Frog Who Never Listened to His Mom말 안 듣는 청개구리 >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고, 선택한 이유로는 제목이 흥미로웠다는 대답이 주를 이루었다. 외국인들이< Yeonorang and Saeonyeo연오랑과 세오녀 >, < Kongji and Patji 콩쥐 팥쥐 >와 같은 한국적이고 낯선 제목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점은 그들에게 한국설화를 소개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점이다.
< Cowherd and Weaver Girl견우와 직녀 >에 대한 참여자A의 답변을 통해 그가 이별의 고통과 괴로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그와 가족을 잃은 데 대한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참여자B와 관련해서는 처음 본인이 선택했던 설화가 아니라, < Halfy반쪽이 >에 대하여 답한 것에 주목했다. 장애인 아들을 둔 그가 반쪽이의 엄마에게 자기서사를 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장애인 아들을 독립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그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었다. 참여자C는 한국설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교통사고의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30대의 여성으로, 아직 부모로부터 정신적인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설화를 통한 시 창작의 과정에서 내적인 힘과 서사적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유의미한 치유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설화의 원형성과 보편성, 공통의 가치관, 서사적 코드 등은 국적과 인종, 지역 등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설화와 창작시의 작품서사에 투사된 참여자의 자기서사를 통해 그들의 문제를 진단하여 치유의 가능성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how foreigners in New Zealand perceive Korea and how they view Korean folktales. In the process, we examined the intended communication, empathy, and possibility of healing through Korean folktales by creating poetry with two participants who showed special interest and a participant who had a negative perception of Korean folktales.
Forty-three participants answered the questionnaire, 78% of whom indicated that they did not know about Korea. Among 23 Korean folktales, the majority of the participants chose "The Lazybones Who Turned into a Cow" and "The Green Frog Who Never Listened to His Mom". The main reason for choosing these two folktales was that the titles were interesting. The foreigners were not interested in Korean or unfamiliar titles such as "Yeonorang and Saeonyeo" or "Kongji and Patji" as a point of reference when we introduced Korean folktales to them.
The researcher sensed pain and suffering in the response of Participant A to "Cowherd and Weaver Girl". As a result, we could deeply sympathize with each other's loss of family members. Participant B gave answers on "Halfy", instead of the first tales she had chosen. Having a disabled son, she projected her narrative to Halfy's mother; thus, I was able to comfort and empower her as she worked to make her disabled son independent. Participant C was a woman in her 30s who had a negative perception of Korean folktales and lived with the trauma of traffic accidents. She had not yet become mentally independent from her parents. However, she found her inner strength and narrative potential in the process of creating poetry. The result was a significant healing transformation.
In conclusion, the originality, universality, common values, and epic codes of Korean folktales enable communication and empathy across the borders of nationality, race, and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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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석화(石化) 모티프 등장 설화를 통해 본 상실과 애도의 층위

저자 : 김지혜 ( Kim Ji-hy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3-25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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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석화(石化) 모티프 등장 설화를 분류한 뒤, 애도의 관점에서 석화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석화 모티프 등장 설화는 서사세계에서 이별을 경험한 인물이 돌이 되는 경우로 한정하고, 상실대상과의 관계에 따라서 부모와 자녀 간의 이별, 남녀 간의 이별 두 가지로 분류하여 특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상실을 경험한 인물이 돌로 변하는 의미는 서사세계 층위와 서사세계 안팎 소통 층위로 나눈 뒤, 프로이트와 데리다 두 사람의 애도에 대한 생각을 견주어 돌이 되는 의미를 분석하였다.
서사세계에서 상실을 경험한 인물이 돌이 되는 것은 상실대상에게 향했던 리비도를 회수하지 못하고, 미련과 집착을 보여 결국에는 자기파괴적인 양상으로 이어지는 멜랑콜리 주체의 모습이다. 하지만 애도에 실패할 줄 알면서도 상실대상에 대한 망각을 거부하고, 상실대상을 자기 안에 존재하게 하며 대화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서사세계 밖 향유층은 석화 모티프가 등장하는 전설을 지속적으로 전승하였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실 경험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삶 속에 의미화하였다. 사람들은 구체적인 증거물에 얽힌 이야기를 전승함으로써 상실의 고통을 기억하였다. 비극적 사건을 기억하고, 상실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애도를 위해서 이야기는 전설화된다고 할 수 있다.


In this study, the motif of the tale of “becoming a Stone” (Seokhwa, 石化) was typified, and the meaning of the tale was analyzed from the perspective of mourning. The motif of the story covers the case where the character who has experienced separation turns into a stone in the narrative. Considering the relationship with the object of loss, the tale covers two types of separation, namely, that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and that between a man and a woman.
Next, the meaning of the motif was explored by dividing it into two layers, ―the fiction narrative layer and the communication layer―which are inside and outside the fiction narrative, respectively. In this process, we analyzed the meaning of the motif by comparing the thoughts of Freud and Derrida.
The becoming a stone motif represents an obsession and is unable to retrieve the libido directed at the object of loss. In the end, it is a melancholy subject that leads to self-destruction. However, this motif means forgetting about the object of loss even though a person knows that he or she will fail to mourn. It is also an expression of person's willingness to make the object of loss exist in himself or herself and live in a conversational relationship.
The succeeding group continued to inherit the legend of becoming a stone motif. Throughout the story, the characters not only experienced loss, but they also allowed other people's pain into their lives. People remembered the pain of loss by conveying stories with concrete evidence. Remembering the tragic events and mourning over their painful loss makes the legend of becoming a stone mot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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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혐오와 혐오 극복 서사로서의 <춘향전>

저자 : 서명희 ( Seo Myeong-he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3-28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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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춘향전>이 혐오의 서사이자 혐오 극복의 서사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혐오는 사회적으로 매개되고 학습된 감정으로서 특정 집단에 대한 체계적인 차별과 배제의 근거가 되며, 한 사회는 혐오를 문화와 제도, 도덕과 법으로 체계화함으로써 해당 집단을 공동체 밖으로 밀어낸다.
춘향은 여성이자 기생의 딸이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이도령과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도, 이별하고 버려지는 과정에서도, 새로 부임한 변사또에게 수청을 요구받고 거절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당하는 과정에서도, 심지어 그러한 폭력에서 구출되는 장면에서까지도 혐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춘향전>은 춘향이 전방위적 혐오의 시선과 투쟁하며 존엄한 인간으로서 혐오를 넘어서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과정을 담아낸 극복의 서사이며, 그러한 노력과 성취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완전히 혐오에서 벗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좌절의 서사이기도 하다.


This thesis attempted to clarify that “Chunhyangjeon” is a narrative of hate and overcoming hatred. Hatred is a socially mediated and learned emotion. It is the basis for systematic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against certain groups. Society pushes certain groups out of the community by organizing hate into culture, institutions, morals, and laws.
Chunhyang is a woman and the daughter of a gisaeng. She is hated in her process of loving and parting with Lee Do-ryeong. She is hated in her process of experiencing violence for rejecting the request of the newly appointed Byeon Sato. Even when she is rescued from the violence, she is not free from the gaze of hatred.
“Chunhyangjeon” is the story of Chunhyang fighting with the all-around gaze of hatred. This work is a narrative of overcoming hatred and becoming recognized as a member of the community and as a dignified human being. Additionally, it is a narrative of frustration that shows how difficult it is for her to escape completely from hatred despite such efforts and achievements.

KCI등재

8외상과 기표, 그 변증법적 주체화로서의 <가시리> 고찰 -트라우마의 상징화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저자 : 오수엽 ( O Su-yeop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85-31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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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신분석적 외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가시리>의 서사 구조를 분석하고, 이러한 서사 구조가 독자의 문학적 카타르시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가시리>에서 중층적 반복 구조를 보이는 '가다' 기표를 통해 이별의 충격으로서의 외상적 실재가 만들어내는 반복적 충동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후 '가다 → 잡다 → 보내다 → 오다'로 이어지는 기표의 연쇄 및 그 의미화 작용을 통해 외상적 실재를 변증법적으로 주체화하는 <가시리>의 '환상 가로지르기'에 대해 고찰하였다.
<가시리>는 외상적 실재의 충격을 정신분석적 욕망의 윤리로 승화하는 주체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가시리>의 화자는 이별의 외상적 경험을 기표의 재현 체계로 봉합함으로써 서사적 진리로서의 새로운 환상을 발견하고 있다. 외상적 실재의 충격에 파괴된 과거의 환상에서 새로운 환상으로 횡단하는 과정에서 화자의 주체성은 재촉되며,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로 텅 비어버린 주체는 다시 욕망하는 주체가 된다.
한편 문학 감상의 전이 관계 속에서 <가시리>의 '환상 가로지르기'는 독자에게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형성한다. 독자의 무의식이 <가시리>의 서사 구조를 바탕으로 외상적 실재의 야만성을 넘어 새로운 서사적 진리로 나아갈 때, 독자의 실재에 부착된 정동은 문학적 카타르시스로 분출된다. 이와 같은 정신분석적 문학 비평 담론은 정신분석 연구와 문학 연구의 상호 발전적 만남의 공간을 제공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narrative structure of “Gasiri”, focusing on psychoanalytic trauma, and discussed the effect of this narrative structure on the reader's literary catharsis. First, in “Gasiri”, we examined the pattern of the repetitious drive created by the “traumatic Real” as the shock of a breakup through the signifier of “Go” showing a multi-layered repetitive structure. Subsequently, we considered the 'Traversing the Fantasy' of “Gasiri”, which dialectically subjects the “traumatic Real” through a chain of signifiers leading to “go → catch → send → come” and through its meaning.
“Gasiri” is a work that shows the subjectivity of sublimating the shock of “traumatic Real” into the ethics of psychoanalytic desire. The narrator of “Gasiri” discovers a new “Fantasy” as a narrative truth by stitching the traumatic experience of separation into a system of reappearance of signifiers. In the process of traversing from the past fantasy destroyed by the shock of “traumatic Real” to the new one, the subjectivity of the narrator is urged, and the subject emptied by the loss of the loved object becomes the subject of desire again.
In the transference relationship of literary appreciation, the “Traversing the Fantasy” of “Gasiri” forms a literary catharsis for the reader. When the reader's unconscious progresses to a new narrative truth beyond the brutality of the “traumatic Real” based on the narrative structure of “Gasiri”, the Affect attached to the reader's “Real” erupts into literary catharsis. This psychoanalytic literary criticism discourse provides a space for a mutual developmental encounter between psychoanalytic and literary research.

KCI등재

9최 윤의 소설 <겨울, 아틀란티스>가 함의하는 '치료적' 소설 읽기

저자 : 전미정 ( Jun Mi-j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9-34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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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 윤의 장편소설인 <겨울, 아틀란티스>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 소설은 문학치료 연구에서 다분히 문제적인 작품임이 틀림없다. 문학치료가 발아되지 않았던 1997년에 창작된 '문학치료 소설론'이라는 점만으로도 논의의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 장편소설이라는 긴 호흡을 통해 심도 있게 문학치료를 탐구한 소설은 전무후무하다고 판단된다.
이 작품은 바르뜨의 독서 패러다임에서 제시한 바람직한 독서가 치료적 소설읽기와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두 주인공이 보여주는 소설 읽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바르뜨가 정립한 두 가지 유형의 독서방법과 딱 맞아떨어진다. 이학과 한진영이라는 두 주인공은 각각 '바람직한/-하지 않은', '건강한/-하지 않은', '치료적/비치료적', '작가스러운/독자스러운' 독서의 모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두 주인공의 서사를 따라가면서 독서의 두 유형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바르뜨의 독서 패러다임이 함의한 문학치료의 모형을 확인하고, 바르뜨의 독서를 서사로 녹여낸 <겨울, 아틀란티스>가 갖는 문학치료의 위상을 밝히고자 한다.


This study focuses on Choi Yoon's novel, Winter, Atlantis. This novel is a problematic work in literary therapy research because its discourse for literary therapy has seldom been discussed, yet the novels on novel discourse have been studied extensively. Furthermore, it is known that novels intended for in-depth literary therapy as feature novels are unique.
In this regard, this work has significance as follows: first, this novel was written in 1997 when the literary therapy had not emerged yet; second, this studies the literary therapy in a wide and in-depth way with large volume of fiction; third, it constructs a theoretical ground by narrating principles of literary therapy spontaneously.
Above all, the greatest significance of this novel is that Choi's novel contributes substantially to restoring the theoretical genealogy of literary therapy. This work opened a new chapter to shed light on the kinship between the Barthes' reading paradigm and literal therapy. The reading models discovered through two protagonists' reading novels such as 'sick/healthy' and 'unsecured/secured' are identical to the reading paradigm― 'readerly/authorly' and 'desirable/undesirable'― suggested by the post-structuralist Barthes.
Readers who take out their words fill the lines of the novel with their own story. It is 'authorly' reading. Then they become the readers who write from the readers who read. In this process, reflection and insight arise. Reflections and insights set one's mind at rest and lead to positive thinking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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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표는 멀리사 브로더의 에세이집인 『오늘 너무 슬픔: 사적인 에세이들』과 그림형제 민담 <영리한 엘제>의 서사를 분석하여, 몸의 소외에 대해 문학치료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2장에서는 멀리사의 자기서사와 <영리한 엘제>의 작품서사의 공통된 네 가지 분기점을 중심으로 서사를 살펴보았다. 분기점의 첫 번째는 “온전히 수용 받지 못하다”, 두 번째는 “과도한 불안을 느끼다”, 세 번째는 “관계에 의해 몸을 굴복시키다”, 네 번째는 “몸이 저항하다”였다. 3장에서는 멀리사와 엘제의 차이점에 주목하여, 몸의 회복을 위한 문학치료의 방법을 탐색해보았다. 문학치료에서는 내담자가 문학작품에 대한 몸의 반응을 주목하여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리고 내담자가 삶의 이야기를 한 편의 작품으로 쓰거나 문학작품을 '다시쓰기'하며 몸 소외의 자기서사를 탐색하고, 자신을 통합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내담자는 문학치료사의 공감과 수용을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면까지 수용하여 통합할 수 있는 몸 회복의 자기서사를 가질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Melissa Broder's So Sad Today: Personal Essays and the Grimm brothers' fairy tale Clever Elsie to understand women's disregard of their bodies. In chapter 2, I analyze the two texts and identify four common features associated with women's disregard of their bodies: ① lack of acceptance, ② excessive anxiety, ③ the body's surrender for the relationship, ④ the body's resist. In the chapter 3, I devised a literary therapy method to help individuals heal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body. A literary therapist can help a person focus on their body's reaction to literature and make them reflect on their story-in-depth to resolve inner difficulties concerning the body. Literary therapists can deeply understand and accept the individual's negative story-in-depth, and use this understanding to individual integrate their spirit and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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