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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Korean geographers

  • : 한국지리학회
  •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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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2287-4739
  • : 2733-8991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2012)~11권1호(2022) |수록논문 수 : 269
한국지리학회지
11권1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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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걷기를 통한 도시 공간의 심리지리학적 탐색과 시각화

저자 : 김민성 ( Minsung Kim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4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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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심리지리학의 의미, 공간 탐색 전략으로서 걷기, 심리지리학적 지도화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전개하고 걷기를 통한 도시 공간 탐색의 결과물로서 심리지도를 생성하는 것이다. 나아가 심리지리학적 공간 탐색의 지리교육적 함의 및 확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심리지리학은 지리학과 심리학의 관점을 결합하려는 시도로 1950-60년대 파리를 중심으로 부흥했다. 최근 새롭게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분야이다. 이 연구에서 주목하는 걷기는 육체와 경관의 상호작용을 통해 도시를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심리지리학적 도시 이해 방법이다. 이 논문에서는 심리지리학적 걷기를 통해 부산시 영도구를 탐색하고 '벌거벗은 영도'라는 심리지도를 생성하였다. 나아가 심리지리학 관점을 교육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걷기를 통해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도시 탐색하기,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공간 경험하기, 심리지리 지도화 활동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지리교육에 심리지리학 논의를 소개하고, 구체적 적용 사례 및 교육적 함의를 살펴보는 시론적 시도로서 의미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psychogeography, walking as a spatial navigation strategy, and psychogeographic visualization and furthermore to create a psychogeographic map as an output of urban exploration. In addition, this research discusse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 psychogeographic project and expansion strategies. Psychogeography as an attempt to combine geography and psychology thrived in the 1950-60s in Paris, and it has recently attracted attention in diverse areas. Walking allows the interaction between body and landscape, thus it represents one of the most effective methods to understand the city psychogeographically. In this study, I explored Yeongdo in Busan and created a psychogeographic map, or 'The Naked Yeongdo'. As expanding pedagogical strategies of the psychogeographic perspective, the following are presented: Exploring cities actively and creatively through walking, experiencing space from diverse perspectives, and psychogeographic mapping activities. This study represents a preliminary attempt to introduce the notion of psychogeography to the Korean geography education society. Moreover, the article adds to the literature in that it offers specific applications of psychogeography and its pedagogical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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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프레이리의 프락시스 개념이 지리수업에 주는 함의

저자 : 김창환 ( Chang-hwan Kim ) , 송훈섭 ( Houn-sup Song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27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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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삶의 공간을 올바르게 읽어낼 수 있는 지리적 힘을 키우고, 비판적 인식 능력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나아가 자신의 삶과 연결된 타자의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본 연구는 프레이리의 교육사상 중 프락시스의 의미를 설명하고 지리교육에서 프락시스가 필요한 이유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주도에서 학생주도로, 학생들의 삶에 기반한 비판적 지리교육 방법을 구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락시스 실현을 위한 지리교육방법은 학생들의 삶에서 출발하여, 대화를 통한 코드화와 탈코드화 과정을 거친 후 프락시스를 실천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제시되었다.


I believe that, through the geographic class, we should help student to have a geographical point of view for understanding their environments better and to build the critical thinking for understanding our society more objectively. Furthermore, we'd better encourage students to think over and act for changing the space where they live together with others.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meaning praxis, which is the important part of Freire's educational philosophy, and to explain the reason for applying praxis on geographic education. I believe that this study would also contribute to changing the methodology of geographic education: from teacher-leading style to students-leading class, which is based on the real-life of students. I also present the methodology of geographical education based on praxis, which starts from the daily experience of students, go through the process of coding and decoding through dialogue, through dialogue between students and teacher, and helps students to apply the praxis on thei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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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등학교 여행지리에 대한 학생의 인식 조사: 김해시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자 : 손민석 ( Minsuk Son ) , 이진희 ( Jinhee Lee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4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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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인 여행 지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여행지리 선택의 주된 이유로 '여행'이라는 소재에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으며, 학습 분량과 내용 수준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여행지리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원으로 여행의 목적과 방법, 기후 및 지형과 관련된 단원을 주로 선택했으며, 가장 어려웠던 단원으로도 기후 및 지형과 관련된 단원을 선택했다. 여행지리만의 차별성으로는 여행에 필요한 실제적인 정보의 제공으로 인한 유용성,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학습 내용으로 인한 학습의 수월성 등을 제시하였다. 학생들은 공간정보기술과 야외조사활동의 도입과 활용,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거나 쓸모있는 학습 내용의 추가, 여행과 관련된 실제적인 활동의 도입, 여행과 관련된 진로탐색의 기회 보장, 시각 자료 활용의 확대 및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여행지리와 관련한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여행'의 의미에 관한 교사와 학생 간의 인식 차이를 해소해야 할 필요성, 둘째, 여행지리 교수·학습 자료의 다양화 필요성, 셋째, 여행지리 학습의 풍부화를 위한 GIS의 도입 및 활성화의 필요성, 넷째, 지리와 관련된 진로 탐색 기회 확대의 필요성이다.


This study examines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s toward travel geography, a high school career elective subject. The results show that students were attracted to the subject of 'travel' as main reason for choosing the travel geography, and the amount of study and the content level are appropriate. Units related to the purposes and methods of travel, climatology, and geomorphology were selected as the units that best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vel geography. The units related to climatology and geomorphology were selected as the most difficult units. Students believe that the subject is useful and easy to learn. Students suggest several ways to improve the travel geography including utilization of geospatial technologies and fieldwork, practical activities related to travel, and more opportunities for career exploration. Implications related to travel geography were derived. First, the need to resolve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regarding the meaning of 'travel'. Second, developing various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for the subject. Third, necessity of introducing GIS and its application to enrich the learning experience in the travel geography class. Fourth, more opportunities for career exploration related to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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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리교육에서 메타버스의 교육적 의의와 활용

저자 : 조현기 ( Hyungi Cho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9-65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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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지리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메타버스의 의의와 유형화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지리교육의 특징을 관계지어 메타버스 교육에서 지리교육의 위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메타버스를 공간의 확장 개념으로 바라보았을 때, 공간을 교육의 대상으로 바라보던 지리교육에서는 메타버스 교육에 대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리교육 수업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증강현실, 거울세계, 라이프로깅, 가상세계로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하지만, 교육과 관련된 메타버스 기술 발전이 이제 시작이어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에 한계가 있었다. 증강현실은 야외 답사의 의미를 살려줄 수 있으며 거울세계는 주제도 그리기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의 생산자로 전환해주었다. 라이프로깅은 시간지리학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가상세계는 지리교육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들을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제시해 활용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tilize the metaverse technology from the point of view of geography education. Based on a theoretical study on the implications and typology of the metaverse, the status of geography education in metaverse education was discussed in the characteristics of geography education. When looking at the metaverse as a concept of expansion of space, geography education, which looked at space as an object of education, has justification for metaverse education. Finally, methods that can be used in the geography lesson are presented by classifying them into augmented reality, mirror world, lifelogging, and virtual world. However, since the development of metaverse technology related to education is just beginning, there are limits to the technology that can be used. AR can bring out the meaning of field trips, and the mirror world has transformed students into map producers by drawing themed maps. Lifelogging provided an opportunity to analyze people's behavioral patterns through time geography, and the virtual world allows students to freely utilize the contents to teach in geograph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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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문화 스키마 참조가 초등학생의 경관 인지에 미치는 영향

저자 : 홍태완 ( Taewan Hong ) , 최재영 ( Jaeyung Choi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7-83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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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 스키마 참조가 초등학생의 경관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다른 그림찾기(spot-the-different task)'를 활용한 경관인지 검사도구를 제작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게 두 가지 방식의 실험연구를 수행하였다. 학생들의 문화 스키마 참조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각 방식에 따라 'OO과 비슷한~' 또는 'OO과 다른~'과 같이 비교 참조문구와 대조 참조문구를 변형하여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이 문화 스키마를 참조하는 것은 시각적 가이드라인으로 새로운 문화 경관을 이해하는데 인지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리교육에서 학생들이 시각자료를 능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ultural schema reference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landscape cognition. To this end, a landscape cognition test tool using 'spot-the-different task' was produced, and two of experimental research were conducted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activate students' cultural schema reference, comparative and contrasting reference phrases such as 'similar to' or 'different from' were presented.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confirmed that referring to the cultural schema as a visual guideline for students cognitively helped them understand the new cultural landscape.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a teaching and learning method in which students can actively interpret visual material in geograph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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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새로운 지리학습 주제로서의 교통 및 모빌리티 지리의 가능성 탐색

저자 : 심승희 ( Seung Hee Shim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0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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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지리교육과정 학습내용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하여 새로운 지리학습 주제로서의 교통 및 모빌리티 지리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구성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지리교육과정에서는 교통 관련 지리학습내용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교통 관련 학습내용은 계통지리 주제로서 경제지리 단원에서 서비스 산업의 내용 일부로 다뤄져 왔고, 지역지리적으로는 지역성을 구성하는 한 요소로 다뤄져 왔으나 지역지리 단원의 비중이 줄고 지역-주제 중심 체제로 바뀌면서 교통 관련 주요 학습내용은 경제지리 단원의 하위주제 위주로 축소되었다. 다음으로는 지리교육에서 교통지리 관련주제가 미약한 이유를 추론하고 교통지리 연구주제의 확장 및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출현 등으로 인한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교통지리 관련 지리학습내용을 심화·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통 및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지리학습주제 개발 방안을 제안하였다. 개발 방안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기존 교통 관련 지리학습주제의 내용을 심화 및 확대하는 방안과 또 하나는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인 여행지리 과목의 주요 학습주제로 개발하는 방안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transport and mobilities geography as a new geography learning subjects for expanding the horizon of the learning content of the geography curriculum. To this end, I first examined how the transport geography learning contents have changed in the geography education curriculum. Secondly, I inferred the reason why the subjects of transportation geography were weak in geography education and explored the possibility of new change due to the expansion of the research topic of transportation geography and the emergence of the mobilities paradigm. As a result, a new geography learning subjects development plan centered on 'transportation and mobilities' was proposed as a way to deepen and expand the existing geography learning contents related to transportation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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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충북지역 토사재해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에 대한 연구

저자 : 신원정 ( Won Jeong Shin ) , 홍성찬 ( Seong Chan Hong ) , 김종연 ( Jong Yeon Kim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20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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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말~8월 초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하여 충청북도에는 457건의 토사재해가 신고되었다. 그중 충주시에서 210건의 신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한 피해 면적은 376.23ha로 충청북도 피해 전체의 거의 절반에 달했다. 본 연구에서는 2020년 발생한 충청북도 지역의 토사재해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토사 재해의 피해 현황 및 재해의 원인을 살펴보고 토사 재해의 유형을 구분하였다. 특히 충주시의 산사태 발생 장소를 중심으로 하여 각종 정보 시스템에서 피해 발생 위치의 암석특성, 위험도 등을 분석하고, 2008년~2021년 사이의 위성사진을 이용하여 해당 기간에 발생한 토사재해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41개소에서는 토석류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24개소에서는 토석류와 사면침식 및 토사유출이 모두 인식되었다. 토석류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17개소 가운데 10개소는 곡지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침식과 퇴적이 발생했다. 다른 지점에서는 지표유출로 인한 사면 침식 및 토사 유출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토사재해가 발생한 곳 가운데 157개소(47.1%)는 2008년~2021년 사이에 식생이 완전히 제거된 바 있으며, 57개소(17.7%)에서는 부분적인 식생의 제거가 파악되었다. 즉, 토사재해 발생지가 전체의 64.9%에 달하여 식생의 제거가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하천과 곡지 주변의 시설들로 토사재해의 원인 지역이 아닌 단순 피해 지역으로 파악되었다.


Due to torrential rains that occurred in late July to early August 2020, 457 landslides were reported in Chungcheongbuk-do, of which 210 were reported in Chungju-si to claim governmental relief fund. The damaged area was 376.23ha in Chungju-si and 333 landslide locations were identified. Using various information systems, the characteristics of rocks and the degree of risk were analyz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landslide disasters that occurred between 2008 and 2021 were identified using satellite images.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 debris flow occurred in 41 places, and debris flow, landslide and/or sediment flux caused by surface runoff were all recognized in 24 places. Large-scale erosion and sedimentation occurred in 10 of the 17 sites where only debris flow occurred. At other points, landslide and/or sediment flux caused by surface runoff were predominant. Meanwhile, vegetation was completely removed between 2008 and 2021 in 157 places (47.1%) of places where landslides occurred, and partial vegetation removal was identified in 57 places (17.7%). In other words, it is estimated that the removal of vegetation had a significant impact as the landslide disaster occurred at 64.9% of the total. Solar power generation facilities were located along rivers and valleys, and were identified as simply damaged areas rather than the cause of landsl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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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 초한전쟁기(기원전 206-기원전 202년) 정형 전투(井陘之戰)에 대한 군사지리학적 재해석

저자 : 이동민 ( Dong-min Lee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135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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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초한전쟁기(기원전 206년-기원전 202년)의 결정적 전투였던 정형 전투(井陘之戰, 기원전 204년)의 과정 및 경과를 군사지리학적 관점에서 재접근하여 정형 전투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정형 전투는 흔히 한신이 배수진과 기습을 활용하여 휘하 병력의 양적·질적 열세를 극복하고 조(趙)나라를 멸망시켜 초한전쟁의 향방에 중대한 전환점을 가져온 전투로 간주된다. 본 연구는 정형 전투가 일어난 전장 공간에 대한 군사지리적 분석을 통하여 한신이 정형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까닭을 지리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분석 결과 정형 전투는 해발고도 300-500m의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는 전장 공간에서 일어났으며, 그 북쪽에는 최대 해발고도 500m 이상의 산지가 분포했다. 이는 한신이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조군을 유인·고착하는 한편으로 조군의 본진을 기습하여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형 전투, 나아가 전쟁사에 대한 지리적 접근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제시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interpret the process and sequence of the Battle of Jingxing (204 B.C.E.) from the perspective of military geography. Despite his military inferiority, Han Xin conquered Zhao using burning-bridge operations and surprise attacks at the Battle of Jingxing, which is generally regarded as the decisive turning point of the Chu-Han Contention (206-202 B.C.E.), the interregnum period in ancient China between the fallen Qin dynasty and the subsequent Han dynasty. This study attempts to reinterpret the factors that led Han Xin to defeat the Zhao forces in Jingxing. The battlefield of the Battle of Jingxing was composed of mountainous terrain with an altitude ranging from 300 meters to 500 meters. In addition, mountains with an altitude of above 500 meters were located in the north of the battlefield. This study concludes that these geographic factors were one of the significant factors in Han Xin's decisive victory in the Battle of Jingxing. The findings of this study highlight the important discussions on the geographic approach toward the Battle of Jingxing and military hi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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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브랜드와 브랜딩의 지리에 대한 문화정치경제적 탐색: 재화와 서비스 상품 브랜드의 오리지네이션을 중심으로

저자 : 이재열 ( Jae-youl Lee ) , 오준혁 ( Junhyeok Oh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7-15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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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경제지리학에서 최근의 학문적 혁신 중 하나인 오리지네이션이라는 개념적 프레임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브랜딩의 지리에 대한 '문화정치경제'적 탐구 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오리지네이션 개념화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지리적 결합'과 네 가지 주요 분석 전략인 ① 사회·공간적 일대기 탐색, ② '의미의 생산'에 중점을 둔 문화경제적 해석, ③ 가치의 창출, 증진, 확보, 분배에 초점을 맞춘 정치경제적 분석, ④ 확장사례방법의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네가지 분석 전략과 이를 구성하는 분석 테마로 이루어진 브랜드의 지리와 오리지네이션에 관한 방법론적 분석 가이드를 제시한다. 오리지네이션 프레임은 포스트식민주의적 감수성 결핍의 한계를 갖고 있지만, 이를 보완한다면 경제지리학 입문자들을 위한 교수·학습의 효과적인 '발견적 장치'로서 기능을 하며 입문자들에게 경제지리학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article aims to develop a methodological guide to the geographies of brands and branding from a cultural political economy (CPE) perspective,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the conceptual framework origination. For the purpose, we critically review the idea of geographical association and the origination framework, which is composed of four major analytical strategies including (1) socio-spatial biography, (2) cultural economic tracing of meaning-manufacturing, (3) political economic analysis of value creation, capture, enhancement, and distribution, and (4) extended case method (ECM). In turn, these strategies comprise sequential phases of the proposed analytical guide in this article. As long as the guide addresses the issue of lacking postcolonial sensibility in the origination framework, it can be utilized as a strong heuristic device for teaching and learning for novice economic geographers, not to mention as a concrete research 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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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시·공간 이용 패턴 분석: 경기도 고양시의 공공자전거를 사례로

저자 : 강전영 ( Jeon-young Kang ) , 문준혁 ( Junhyeok Moon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11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7-16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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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보급으로 인하여 도시민의 도시 내부에서의 이동은 점차 역동적(dynamic)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민의 도시 내부에서의 이동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양시의 공공자전거 서비스인 피프틴의 이용 내역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의 결과로써, 평일의 공공자전거 이용 건수가 휴일의 공공자전거 이용건수보다 많으며, 평일에는 주로 출·퇴근 시간대에 공공자전거의 이용이 많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공공자전거의 대여와 반납 현황이 다름을 파악하였다. 특히, 지하철 역사 인근의 자전거 스테이션의 대여·반납수가 많으며 이를 통해서 사람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공공자전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추측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의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


With a great popularity of the public bike sharing service, the mobility of people within the city becomes more dynamic. In this regard, to provid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people's mobility within the city, this study purposes to analyze the spatiotemporal patterns of the micro mobility service usages. To this end, we took the shared bike services in Goyang-si, Gyeonggi-do as the case study. We focused on the spatiotemporal patterns of the usages with the land characteristics nearby the bike station. Our result show that people tend to use the shared bike more frequently in weekdays than weekends. More usages of the public bike sharing services were found in commuting time. Also, the bike usage patterns vary across the space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lands nearby the bike station. Given that people tend to return the bike in the stations placed nearby the subway station, it is said that the shared bike would help to improve the accessibility for the public transportation. This study sheds lights on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the usability and safety of the bike-sharing services to promote the micro mobility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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