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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사회 update

Theology and Society

  •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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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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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29권1호(2015)~35권2호(2021) |수록논문 수 : 181
신학과 사회
35권2호(2021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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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과도기적(過渡期的) 나실인' 삼손 - 사사기 13장을 중심으로 -

저자 : 장석정 ( Sok-chung Chang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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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사기 13 장에 나오는 삼손의 탄생 예언 내용을 중심으로 삼손의 나실인 신분에 대한 분석적 연구이다. P 문서에 속하는 민수기 6:1-21 의 나실인 규정은 포로기 말이나 포로기후 때의 것임으로 이보다 이른 사사기의 삼손 이야기에 나오는 나실인 신분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초기의 나실인 규정을 보여준다고 생각되는 아모스 2:11-12 의 내용에서 나실인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되며, 평생 동안 나실인 직분을 유지하고, 포도주를 먹지 않아야 하는 의무가 있는 특별한 존재들이었다. 이런 초기의 나실인 규정에 따르면, 삼손의 나실인 신분은 이에 매우 부합한다.
본 연구의 결과, 삼손은 후대에 첨가된 민수기 6:1-21 의 나실인 규정과는 다르게, 아모스 2 장에 나타난 초기 나실인 규정이 알려주는 대로 1)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2) 평생 나실인 직분을 유지하고 3) 포도주/독주 금지 규정을 지켜야 하는 나실인임을 알 수 있다. 삼손은 이 초기 나실인 규정을 따르되, 삭도금지 규정이 첨가된 나실인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후기에 형성된 민수기 규정과 삼손을 비교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마치 삼손은 삭도금지 규정 한 가지만 지킬 의무가 있는 예외적인 나실인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나실인에 대한 초기 전승과 포로기 때 유래한 후기의 나실인 규정 사이에 있는, 즉 초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나실인'이었음을 보여준다.


This study is to identify Samson's naziriteship in Judges 13 by comparing with the Nazirite code in Numbers 6 and the text in Amos 2:11-12. Most scholars have tried to compare Samson's nazirite responsibilities and the Nazirite code in Number 6:1-21 and concluded that Samson is a very exceptional nazirite. The reason for their conclusion is that Samson became a nazirite from his mother's womb and also continued to be the one in his whole life. The Nazirite code in Numbers 6:1-21 clearly says that a person becomes a nazirite by making a vow and he/she would be the one for a limited period only.
The code in Numbers 6:1-21, however, was believed to be P source and come from the time of the late exilic or postexilic period. This late nazirite code cannot be compared with the one in Samson's annunciation story because it would be anachronistic. Therefore, Samson is not a 'exceptional' nazirite but the transitional one who is very different from the nazirite according to the late nazirite code.
Often the passage in Amos 2:11-12 has been quoted in the previous studies because the word 'nazirite' is mentioned. Especially it shows that the nazirites were chosen by YHWH and they should not drink wine. Because that passage came from the time of 760-730 BCE, the so-called the old school of Amos, it reveals the old nazirite code which is very different from the late code in Numbers in terms of a naziriteship chosen by God and its lifetime duration. Also it is very similar to Samson's naziriteship in his annunciation story because he is chosen by God and keeps his naziriteship for life.
Although the passage in Amos 2 does not say anything about the prohibition of haircut, probably the author of Judges inserts the prohibition of haircut because Samson's lifelong naziriteship is necessarily connected with his loss of relationship with God and of his power. Therefore, Samson is not a exceptional nazirite but 'transitional' nazirite between the plausible early code revealed in Amos 2 and the late code in Number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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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마교회의 약한 자와 강한 자의 갈등과 바울의 권면: - 로마서 14:1-15:13을 중심으로 -

저자 : 정복희 ( Bok-hee¸ Jeong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6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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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1-15:13 에서 바울은 로마교회 식사를 위해 음식을 후원하는 강한 자와 그들의 호의에 기댈 수밖에 없는 약한 자 사이의 갈등을 다룬다. 유대교의 음식규례를 준수했던 약한 자는 식사에 제공된 고기와 포도주를 우상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의심하여 거절하고 채소를 먹음으로써 강한 자의 호의를 거절하였다. 반면 강한 자는 약한 자의 음식에 대한 견해를 알면서도 식사에 “부딪칠 것과 거칠 것”을 제공하였다. 또한 강한 자는 그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사용하여 보다 낮은 위치에 있던 약한 자에게 식사의 고기와 포도주에 참여하도록 강제하였고, 이로 인해 일부 약한 자는 강한 자의 사회적 압력 때문에 의심과 거리낌에도 불구하고 식사에 제공된 음식을 먹게 되었다. 바울은 로마교회의 이러한 갈등을 어느 한쪽의 책임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바울은 음식에 대한 강한 자의 견해를 지지하면서도 그들의 갑질에 대한 부당성을 이야기한다. 바울은 강한 자를 향해 약한 자를 형제로 대하고 그들을 배려하도록 권면한다. 그리고 후원자로서 마땅히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감사와 영예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리도록 요청한다. 이러한 권면을 통해 바울은 로마교회의 식사가 '성령안에서 의와 평화와 희락'이라는 식사의 이상과 목적을 세워가는 식사가 되도록 하라고 권면한다.


In Romans 14:1-15:13, Paul argues that the social pressure that the strong put on the weak is unjust. The strong were those who were able to host meals and belonged to a higher social status than the weak. The weak were those of a lower social status than the strong. The weak obeyed Jewish purity rules, so the food served at communal meals, especially meat and wine, became an obstacle to their faith. The weak suspected that these items were related to idolatry. Meat and wine were a “stumbling block or obstacle” to the weak.
Nevertheless, the weak were under social pressure from the strong to eat the food provided during communal meals. The weak discharged their duty of giving thanks and honor to the strong for their favor. Paul advised both the weak and the strong to “not judge one another anymore” and told the strong to stop putting social pressure on the weak and to consider their perspectives. Paul urged them to build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as the ideal and purpose of the communal meals eaten by members of the Rom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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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로나 19'를 통해 드러난 한국개신교인의 시민성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고찰

저자 : 이상철 ( Sangcheo Lee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5-9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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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다. 종교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로나 19 이후 한국교회의 처신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한국 개신교에 대한 많은 물음이 제기되었다. 본 논문은 “코로나 19를 통해 드러난 한국개신교의 시민성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고찰”이라는 제목 하에 코로나 19 이후 한국개신교의 시민성을 추적하고자 한다.
우선, 시민성의 계보학에 대한 논의가 전개된다. 서구 근대화 과정에서 전개되었던 시민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한국개신교 시민성 연구를 위한 사전이해의 단계를 밟는다. 다음으로 시민성 관련 본론으로 들어가서 코로나 19 이후 방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국가주의 도래에 대한 찬반논쟁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불거진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 간 갈등을 논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 한국개신교의 시민성을 논하면서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 사이 관계의 역학에 주목하는데, 그 과정에서 종교사회학적 분석을 도모한다. 코로나 19 시대를 맞아 실시한 한국개신교인 인식조사에 근거해 공동체와 개인, 개인윤리와 공동체 윤리관련 인식조사 통계를 분석하고 한국개신교의 시민성을 규정하는 순서를 가질 것이다.
결론부에 가서는 한국개신교의 시민성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제공하는데, 코로나 19 언텍트 문화속에서 윤리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개신교 시민성의 윤리적 대안으로 타자의 윤리를 제안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젝, 레비나스, 바디우 등과 같은 현대철학자들의 타자론과 본회퍼의 타자의 윤리와도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The COVID-19 pandemic has changed all aspects of our lives, including politics, economy, and social culture. Christianity is no exception. There has been a lot of controversy over the conduct of the Korean churches since the beginning of the pandemic. For this reason, many questions have been raised about Korean Protestantism.
This paper aims to track the civic attitude of Korean Protestants after the COVID-19 pandemic, under the title of “A Christian Ethical Study on the Citizenship of Korean Protestants revealed through the COVID-19 Crisis.” First of all, a discussion on the genealogy of citizenship will take place. This discussion will examine the history of the Western citizenry, which developed with the West's modernization. Then, the paper will take steps to understand Korean Protestant citizenship.
Next, I will introduce the pros and cons of the rising nationalism prompted by the COVID-19 quarantine measures and discuss the conflict between communitarianism and individualism that arose in the process. In this paper, I will discuss the citizenship of Korean Protestantism and pay attention to the dynamic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tarianism and individualism, during which I will provide religious and sociological analyses. Based on the Korean Protestant Perception Survey conducted during the era of the COVID-19 pandemic, I will analyze the statistics on community, individual, individual ethics, and community ethics and define the citizenship of Korean Protestantism.
At the conclusive segment, I will provide ethical reflections on the citizenship of Korean Protestants, explain the difficulties of ethics in the COVID-19 “Un-tact” culture, and suggest “the ethics of others” as an ethical alternative to Protestant citizenship. In the process, there will be time to discuss modern philosophers such as Zizek, Levinas, Badiou, as well as Bonhoe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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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로나19 시대 기독교음모론 연구

저자 : 김남일 ( Nam Il Kim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2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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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 1 월 코로나 19 의 공식적인 발병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비대면사회의 결과 대규모 모임과 공연이 금지됐고, 대중이 의식적으로 모이는 곳에는 사람들이 가지 않게 되었다. 인류에게 가장 심각한 위협은 두려움인데, 아직 진행 중인 코로나 19 가 언제 진정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내가 언제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조장함으로써 그들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음모론자들이다. 이미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음모론은 지구상에 큰 재난이나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면 더욱 활발해진다.
기독교에서 극단적인 세대주의자는 또한 두려움을 조장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잘못된 논설과 교리를 가르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백투예루살렘 운동'과 '적그리스도의 세계통치에 대한 음모론'이다. 이들의 이러한 가르침은 젊은 세대들을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유인하고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게 하는 것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글은 음모론에 대한 개괄적인 서술 후에 기독교의 대표적인 음모론인 백투예루살렘 운동, 백신음모론,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세계통치음모론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The official outbreak of Covid-19 in January 2020 has changed much of our lives. As a result of the non-face-to-face society, large gatherings and performances were banned, and people did not go to places where the public gathered consciously. The most serious threat to mankind is fear, while no one knows when the still ongoing Covid-19 can calm down. The fear of when I could get infected with Corona and when I would die has become deeply embedded in people's minds. It is conspiracy theorists who try to achieve their desired purpose by encouraging the fear of these people. Conspiracy theories, which already have a long history, become even more active when big disasters or incomprehensible events occur on Earth.
In Christianity, extreme Dispensationalist also teach people false eschatology and doctrines by encouraging fear. Among them, the representative arguments are the 'Back to Jerusalem Movement' and 'the conspiracy theory of world rule by the Antichrist.' Christianity is being criticized by extreme Dispensationalist by luring young people and their friends into anti-social behavior with these teachings. After describing the conspiracy theory, I wrote this article to refute these two conspiracy theories of extreme Dispensationalist and to suggest ways be right relig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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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새로운 노년의 출현과 개신교 가족 담론의 재구성

저자 : 임희숙 ( Hee-sook Lim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7-16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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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새로운 노년 세대를 주목하고, 노년의 존엄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한국 개신교의 가족 담론을 재구성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삼았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1) 한국 사회의 고령화의 특성과 새로운 노년 세대의 출현을 규명하고, 2) 그동안 한국 개신교가 형성해 온 노년 담론과 이를 뒷받침하는 가족 담론을 분석하여 그 효과와 문제점을 밝히고, 3) 새로운 노년의 존엄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지향하는 한국 개신교의 대안적 가족 담론을 제안하였다.
새로운 개신교 가족 담론은 노년 세대가 새로운 정체성 만들기와 노년 이기주의의 극복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가족주의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전통적 성역할의 변화를 수용함으로써 존엄하고 정서적 안정을 누리도록 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emergence of new elderly generation in Korean society. It aims to reconstruct the family discourse of Korean Protestantism in order to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a dignified and emotionally stable life in old age.
To achieve this goal, this study 1)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aging Korean society and the emergence of a new elderly generation, 2) analyzes the discourse of old age that Korean Protestantism has formed and the discourse of family that has supported it, and 3) proposes an alternative family discourse of Korean Protestantism.
The new Protestant family discourse should be designed to contribute to the dignity and emotional stability of the older generation. They should be encouraged to actively participate in creating a new identity and overcoming old-age egoism. to form diverse social relationships beyond the limits of familialism, and to embrace changes in traditional gender ro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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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젠더 정의(gender justice) 관점에서 본 교회 직제와 교회 정치에 대한 실천신학적 연구

저자 : 강호숙 ( Ho Suk¸ Kang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5-202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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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젠더 정의 관점에서 교회 직제와 교회 정치를 살펴봄으로써, 실천신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과 과제를 모색해보려는 연구이다. 보편개념이었던 '공리주의'나 '자율성', '도덕적 가치'라는 정의 이론이 여성에게도 똑같이 정의로운지 되묻는 게 젠더 정의의 출발이었다면, 종교개혁의 '만인사제설'에 기반한 '교회 직제와 교회 정치' 이론이 여성에게도 과연 정의로운 실천신학 이론인지 되묻고자 시도되었다. 제 2 장에서는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인 낸시 프레이저의 분배, 인정, 그리고 동등 대표참여라는 삼차원적인 젠더 정의 개념을 정리하였으며, 젠더 정의가 현대사회에 불러온 변화를 여성 정치 할당제, 대표직 참여, 여성리더십 담론에서 살펴보았다. 제 3 장에서는 종교개혁의 '만인사제설'이 근·현대사회에 끼친 영향사와 종교개혁에서 여성의 소외 과정의 역사를 간략하게 알아본 후, 16 세기 '만인사제설'에서 현대개념인 젠더 정의 불씨를 살려내어 교회 직제와 연결해보았다. 제 4 장에서는 교회 직제와 교회 정치의 실천신학적 의미를 '여성 주체성 인정', '교회의 유기체 회복', '남녀파트너십'의 영역에서 살펴보았다. 아울러 오성춘 교수가 전망한 실천신학의 미래 요소들 가운데, '목양 측면', '지도력 변화', '창조론 중심의 교역'의 세 요소를 젠더 정의 관점으로 재해석해보았다. 나아가 젠더 정의를 위한 해결책으로, 세대별 남녀비율에 맞는 의사 결정권과 대표권 참여를 부여하고, 선출직 제도나 재신임 투표 등 자질 검증 시스템을 갖추고, 지구 치유와 생태 정의를 위한 유기체적 성격을 갖춘 교회 직제와 교회 정치의 변화를 제시하였다.
결론으로, '젠더 형평', '여성 주체성 인정', '동등 대표권'이라는 젠더 정의 관점은 교회와 사회 현장을 연결하는 경험이론으로서 실천신학이 추구하는 원리와 방향성, 그리고 방법론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젠더 정의 관점에서 본 실천신학의 과제로는 첫째, 교회헌법과 목회학, 예배학과 설교학을 젠더 정의 관점에서 재고하는 실천신학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둘째, 여성에게도 성서해석과 설교권, 의사 결정권과 대표권이 발휘되도록 교회 헌법개정과 교단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실천신학 교육과정에서 젠더 정의 관점과 연계할 수 있는 여성학과 성경적 페미니즘, 젠더 정의와 젠더 담론, 여성리더십과 남녀파트너십 과목이 개설되어야 한다. 넷째, 젠더 이슈 해결과 친환경 실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여성 교회 헌법 개정위원을 세우기와 교회 헌법소원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며, 젠더 정의와 생태 정의에 관한 후속 연구들이 요청된다.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gender justice perspective with gender equity, recognition of women's subjectivity, and equal representation is a must for academic principles, orientation, and methodology of practical theology as a theory of experience connecting the church and society. The tasks of practical theology from the viewpoint of gender justice are as follows. First, a follow-up study of practical theology that reconsiders the constitution of the church, pastoral studies, worship, and preaching from the viewpoint of gender justice should be conducted. Second, it is necessary to amend the constitution of the church and provide support and cooperation at the denomination level so that women's rights to interpret the Bible, to preach, and to make decisions and to represent can be guaranteed. Third, in order to promote gender sensitivity, the practical theology curriculum should include courses involving gender justice such as women's studies, biblical feminism, women's leadership, gender theories, and equal partnership between men and women. Fourth, women members for the constitutional amendment committee need to be selected and the constitutional petition system needs to be created. Follow-up studies on gender justice and ecological justice are to be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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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트럼프의 정치적 등장 이후 급속하게 재등장한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일고찰

저자 : 정태식 ( Tai-sik¸ Jung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3-23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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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트럼프의 등장 이후 나타난 백인우월주의의 재등장 현상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해석을 목적으로 한다. 백인우월주의의 재등장은 백인우월주의가 대통령 트럼프, 종교적 보수주의, 그리고 정치적 극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사회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즉 근본주의적 복음주의 중심의 '종교 우익', 미국 패권주의를 앞세우는 '정치 우익', 그리고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우는 '대안 우파'가 트럼프를 중심으로 '미국 백인 기독교 국가주의'를 지향하면서 오늘날 세계의, 그리고 미국의 사회정치적 지형에서 새로운 갈등의 중심축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트럼프 등장 이후 더 과격해진 백인우월주의의 인식론적 배경으로 인종주의의 종교적 정당화와 백인우월주의의 총체적 의미체계를 제공하는 '크리스천 아이덴티티' 신학의 역사적 형성과 전개 과정, 둘째, 트럼프의 등장 이후 바뀐 백인우월주의의 사회적 위치와 역할, 셋째, 자기중심적이면서 승자와 패자의 대결 구도로 세상을 보는 트럼프의 세계관에 영향을 끼친 기독교 신앙체계, 마지막으로 트럼프와 백인우월주의자와 보수적인 기독교 우익과의 접점 등에 대하여 추적한다.


This study aims to interpret the re-rise of white supremacy after Trump's appearance with the perspectives of sociology of religion. White supremacists' rapid re-emergence is a new social phenomenon in the sense that white supremacy is in line with President Trump, religious conservatism, and political extreme right. In other words, the 'religious right' centered on fundamentalist evangelicalism, the 'political right' with American hegemony, and the 'alternative right' advocating white supremacy are aiming for 'American White Christian Nationalism' centering on Trump. Also it is working as a central axis of new conflict not only in the socio-political landscape of the United States but also around the world. Thus, this study examines first, the social position and role of white supremacy that changed after Trump's entry on the political stage, and second, the 'Christian Identity' theology that, as an epistemological background of white supremacy, has provided religious justification of racism. Third, this research tries to clarify a Christian belief system that has influenced Trump's worldview, which is self-centered and sees the world as a battlefield between winners and losers. Finally, contact points among Trump, white supremacist, and conservative Christianity are being tra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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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의 인구주택총조사 종교문항에 대한 반성적 고찰과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

저자 : 유광석 ( Kwangsuk Yoo )

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간행물 : 신학과 사회 3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5-26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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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한국의 종교인구와 그들의 인구학적 및 사회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0 년 마다 조사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의 종교문항이 종교사회학적 관점에서 어떤 한계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나아가 종교인구에 대한 학문적 및 정책적 기초자료로서 더 높은 신뢰성을 갖기 위해 고려되어야 할 개선점들을 제안한다. 인구센서스 결과의 학문적 및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크고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1985 년 인구센서스에 종교문항이 처음으로 포함된 이후 지난 30 년간 통계청은 동일한 내용의 질문과 선택지를 채택하고 있다. 실제 조사지침에 따르면, 현재의 종교문항은 종교행사 또는 의례에 참석여부를 불문하고 주관적 자기인식에 기초하여 종교적 소속 여부를 선택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처럼 종교적 소속에 대한 '종교적 소속'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정의함으로써 현재의 종교문항은 종교적 정체성이 상이한 종교인구를 하나의 '개신교' 또는 '불교' 범주로 단순화하여 하나의 선택만을 허용함으로써 조사응답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사회적 저항을 야기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종교성으로 잘 알려진 중층적 종교성은 전혀 반영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논문은 현재의 인구센서스 종교문항에 관련한 이론적 한계들을 반성적으로 고찰하면서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해외의 인구센서스 논쟁을 소개하고 한국적 현실을 좀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문항의 개발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This paper first analyzes the limitations of the question of religion in the population census conducted every ten years to identify Koreans' religious affiliation and demographic-social characteristics. Besides it proposes certain improvements to secure a higher level of reliability as an academic and policy fundamental for the whole population. Despite a heavy influence of the census results, Statistics Korea has adopted the same question and options over the past thirty years since the first introduction of the question of religion in the 1985 census. Its survey guideline asks respondents to identify their religious affiliation in a very subjective way, regardless of their participation in rituals or worship service. Based on a very comprehensive concept of "religious affiliation", the current question of religion in the census makes the whole population choose only one category such as Protestantism, Catholicism, or Buddhism, even though the category includes a variety of mutually incompatible denominations and sects in Korea. Finally, introducing a debate on the census in the United States and United Kingdom, the paper concludes that Statistics Korea need to create a new question of religion to more accurately reflect Korean religious experiences and rea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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