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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연구 update

The journal of gamsung

  •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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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10)~22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160
감성연구
22권0호(2021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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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니체의 예술적 창조인 위버멘쉬

저자 : 이선 ( Lee Sun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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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철학에서 위버멘쉬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지만 가장 오해받는 개념이기도 하다. 니체의 위버멘쉬는 인간이 신이 된 것이거나 신이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신을 벗어난 인간이 인간을 넘어선 다른 어떤 존재를 창조한 것이다. 니체는 위버멘쉬의 창조를 단지 사유로서 제시한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의 예술적 실천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이 글은 위버멘쉬의 창조를 사유와 현실로 구분하여 니체라는 철학자의 개념적 창조와 니체의 시인인 차라투스트라의 예술적 실천으로 다루고자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니체와 니체의 시인인 차라투스트라의 관계를 중심으로 위버멘쉬를 예술적으로 창조하는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Übermensch is the most important concept in Nietzsche's philosophy but is also what is most misunderstood. Nietzsche's Übermensch is neither a human who has become God nor God who has become a human but is another being that has been created beyond human. Nietzsche is presenting this creative concept not only as an ideology but he is also displaying how it can be materialized in real life and therefore is at an advantage to be interpreted in Esthetic aspects. Consequently, this essay is to study the concept of Übermensch and how it can be laid out into the real life in two aspects of philosophy and esthetic; the conceptive creation of Nietzsche and the artistic creation of Zarathustra. The concept of Übermensch by Nietzsche has been studied countlessly as its popularity is well known, and this essay may not sound new, however, based off of the relationship between Nietzsche and Zarathustra, this paper will find the creative activities in the two different aspects of philosophy and esthetic which would then unveil and distinguish the attributes and remarks of the three characters and their relationships between and of Übermensch, Nietzsche and Zarathustra. For this reason, this essay would contribute in defining who Übermensch is and the accounts of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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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냄새와 혐오

저자 : 하홍규 ( Ha Hong Kyu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5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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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의 문제로서 혐오를 냄새와 함께 생각한다. 후각은 냄새맡는 주체가 객체를 압도하는 특징을 가진 감각이다. 그래서 냄새는 타자를 쉽게 대상화한다. 후각은 결속하는 감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분리시키는 감각이다. 현대인의 후각적 예민함은 냄새에 대한 혐오를 동반한다. 현대인은 악취를 더 견디지 못하는 존재이고 더 혐오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냄새를 묘사하는 언어는 매우 부족하여, 냄새나는 존재, 냄새나는 존재라고 여겨지는 존재와의 소통과 화해는 쉽사리 이루어지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회는 인간을 다양한 범주로 분류하고, 특정 집단을 오염되고 혐오스러운 것으로 단정하는데, 냄새는 구별짓기 기제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냄새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기에 냄새나는 존재에 대한 차별도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진다. 곧 냄새를 통한 지배와 차별의 정당화이다. 냄새 맡는 자와 냄새 맡아지는 자 사이의 힘의 불균형은 냄새 맡아지는 자에게 자기 냄새로부터의 소외를 경험하게 한다. 그 소외의 결과는 자기 냄새에 대한 수치심이다. 이 글이 결국에 소망하는 바는 우리가 사랑하고자 한다면 서로의 입 냄새를 극복해야 할 것이며, 인종과 계급의 장벽을 넘어 연대하고자 한다면 역겹다고 여기는 냄새를 견뎌내야 한다는 것이다.


In this essay I try to think of disgust as 'our' problem with 'smell,' the object of olfactory sensation. Smelling is a sense characteristically causing smelling subject to overwhelm the object being smelled. Smelling easily objectifies its object. The sense of smell is associating, but above all it is the dissociating sense. Olfactory sensitivity of modern men involves disgust toward the foul odor. Modern people have become ones who can't stand the bad smell and hate it more. The vocabulary of describing odors is very poor, and thus communication and reconciliation with those who are smelly and are considered to be smelly are difficult to achieve. Most societies classify humans into various categories and identify a particular group as contaminated and repulsive, and smell is one of the differentiating mechanisms. And since smell is considered natural, discrimination against smelly beings is considered natural. It is the justification of domination and discrimination through smell. The imbalance of power between smelling subject and the object being smelled leads the latter to experience alienation from their own smell. The result of the alienation is shame on one's own smell. What this essay eventually desires is that if we want to love, we must overcome each other's bad breath, and if we want to unite beyond the barriers of race and class, we must endure the smell that we think is disgu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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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심율(心律)'로서 동정(同情)공동체와 '국민주의'

저자 : 전성곤 ( Jun Sung Kon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9-9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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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서는 근대 일본의 '국민주의'를 만든 감정적 기원으로서 동정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감정의 정치화(定置化)라는 의미에서 '마음의 규율=심율'(마음<心>+법칙<律>)화로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당시 서구의 유행담론 중 하나였던 동정의 의미들과 그것을 메이지기 일본에서 수용하는 과정에서 형성한 '스노비시(snobbish, 우월성)'로서 동정공동체라는 점을 밝히고자 했다. 즉 일본에서는 인간의 자율적 감성의 하나인 동정개념을 자아와 타자의 문턱을 넘고 가족공동체와 천황제 국가주의로 변용해 가는 프로세스 속에서 어떤 억압이 작동하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는 역설적으로 일본의 가족공동체 논리가 국민의 감정을 지배한 개념으로서 동정이 동원되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동정의 확장개념으로 만들어진 동정공동체는 결국 천황의 일시동인(一視同仁)이라는 절대공동체로 치환되어 국민의 감정을 포섭하여 억압의 기제로 사용되었음이 드러났다. 본고에서는 이를 규명하기 위해 첫째, 일본이 서구로부터 동정개념을 수용할 때 중시된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동정논리를 살펴보았다. 당시 서구에서 파퓰러 메모리였던 동정개념을 둘러싸고 '타자의 이해 가능성/불가능성'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 논쟁 내용을 상세히 검토해보았다. 둘째, 이를 근거로 일본에서는 야마지 아이잔과 이노우에 데쓰지로가 동정개념을 어떻게 수용했는지를 고찰했다. 야마지 아이잔은 기독교를 수용하고 개인의 자율성을 위해 '동정'과 공고(共苦) 영웅을 연결시켰다. 그리고 서구와 동양의 이분법을 넘어 '인간'에 초점을 맞춰 '서구와 동양을 넘는 인간성'을 설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리고 사회주의를 국가 사회주의라는 특수성ㆍ보편성 논리를 통해 계급의 평등을 주장하는 동정공동체를 제창하고 그 정점으로 천황의 자애를 설파했다. 이노우에 데쓰지로는 야마지 아이잔과는 달리 불교를 통해 인간의 보편성을 설명하고 동정공동체의 논리를 동서일원론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취했다는 점을 밝혀냈다. 셋째는 이를 통해 가족공동체를 지탱하는 동정개념 안에서 도덕이나 윤리의 언사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독자적 개별성을 무너뜨리며 가족공동체가 정당성을 획득하는 논리를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이상주의적 '동정=도덕=공동체'는 무제약성을 갖는 것이며 반대로 그로 인해 '자타분리'의 의식을 소거하는 과정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반대하는 사상은 통제하고 배제하면서 자율적 감성의식을 억압하게 만들었다. 동정개념은 결국 일본 인민 대중의 자발적 복종을 강요했으며 사회주의적 균질성을 완성하는 상징으로서 천황국가의 제도(법률적 위치)를 넘어 '심성'을 지배하는 정당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동정공동체 논리는 국가의 이해(利害)가 우선시되었고 개인의 감정세계를 컨트롤하기 위한 감성 인과율로서 동정개념을 국민에게 주입시켜 천황이 가진 '순도성=숭고함'이라는 후광을 밝히기 위해 자율성을 어둠 속에 갇히게 만들었음을 보여주었다.


In this discussion, modern Japan's nationalism is regarded as a “politicized emotional community,” and the discussion aims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politicizing the mind precepts. In particular, this discussion aims to identify the meaning of the concept of sympathy, which was a popular discourse in the West, as well as the “snobbishness,” which is the concept of sympathy formed as the concept of sympathy was accepted. The reason is that in Japan, the concept of sympathy, which is one of the emotions, led to the creation of a community that suppressed individual entities as it expanded to be applied to a family community and the Emperor system nationalism. Paradoxically, this shows that the Japanese logic of a family community employed sympathy, an emotion that ruled the people's emotions. This discussion will reveal that the sympathy community that was created as the expansion of sympathy was replaced with the Japanese emperor's fair love for everyone and became a mechanism that included and suppressed the people's emotions. To prove this, this discussion will examine the logic of sympathy by Schopenhauer and Nietzsche, which was valued when Japan accepted the concept of sympathy from the West. There were arguments over the “possibility and impossibility to understand others” about the concept of sympathy, which was a popular memory in the West, and these arguments will be reviewed. Second, this discussion will examine how the concept of sympathy was accepted by Yamaji Aizan (山路愛山) and Inoue Tetsujirō (井上哲次郎) in Japan. Yamaji Aizan accepted Christianity and sought to connect “sympathy” to a “hero” for individuals' autonomy, and suggested a way to explain “humanity that transcends the boundary between the West and the East” with the focus on “humans” beyond the East-West dichotomy. Third, socialism was advocated as a “sympathy community”, which argued for “equality between classes” based on the logic of the particular and the universal of national socialism, and the benevolence of the emperor at the apex is explained. Unlike Yamaji Aizan, Inoue Tetsujirō explained the universality of humans based on Buddhism and suggested a way to explain the logic of a sympathetic community using the East-West monism. This will make the words of morality and ethics destroy independent individuality, which exists between persons, in the logic of the concept of sympathy that supports a family community, and family community gain legitimacy through the logic of the unity of the self and the others. This will, in turn, explain how the concept of sympathy expands indefinitely to the words conveying the emperor's way at the apex and obtains mental “symbolism.” In conclusion, this discussion will reveal that this idealistic formula “Sympathy = Morality = Community” has no limits and conversely, but it was a process of eliminating the consciousness of the “separation of the self and the others.” Thoughts opposing the formula were controlled and excluded while people were made to suppress the consciousness of autonomous emotions. The concept of sympathy forced the public of Japan to be voluntarily obedient and gained the legitimacy to rule “sympathy” beyond the system (legal position) of the emperor's state as a symbol to complete the socialistic homogeneity. A sympathy community supported by sympathy discourse puts the state's interests first and began from the concept of sympathy, which was imported from the West and voluntarily accepted in Japan. This shows that sympathy, as the principle of causality to control individuals' emotions, was infused into the people and the autonomy was locked in to give a halo to the idea that the emperor's purity constitutes n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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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절과 고립의 냉전서사로서의 일본군 '위안부' 서사 연구 ― 1960∼1970년대 일본군 '위안부' 서사를 중심으로 ―

저자 : 장수희 ( Jang Soo Hee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1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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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91년 김학순의 증언 이전, 특히 냉전이 한창인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일본군 '위안부' 서사의 양상에 대해서 논한다.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가 언급조차 잘 되지 않았던 시기,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은 서사 속에서 잠깐잠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단말마적인 일본군 '위안부' 서사의 존재나 서사 속에서 분유하다 사라져 버리는 일본군 '위안부'의 재현은 한국사회 속에서 생존해 왔던 일본군 '위안부'의 고립과 단절을 증거하고 있다.
이 시기 일본군 '위안부'의 서사가 단절적이라고 하는 것은 소설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서사가 일본군 '위안부'가 되기 전과 위안소에서의 경험, 그리고 해방 이후의 삶이 제각각 분절적으로 서사화 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김정한과 하근찬의 소설들을 통해 살펴 보는데 이러한 서사적 장면이 이후 일본군 '위안부' 서사의 전형으로서 활용된다.
일본군 '위안부' 서사가 완결된 이야기로서 등장하는 것은 70년대 후반의 『여명의 눈동자』와『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였다. 이 글에서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를 거쳐 1980년대에 이르는 냉전서사로서 일본군 '위안부' 서사가 전형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This article attempts to discuss the aspects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narrative before Kim Hak-soon's testimony in 1991, especially in the 1960s and 1970s during the Cold War. At a time when the existence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was not well mentioned, the appearance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reveals itself for a moment in the narrative. The existence of the narrative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which is unsoundingly, or the representation of the 'comfort women' of the Japanese military, which disappears after formulating in the narrative, testifies to the isolation and disconnection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who have survived in Korean society.
The reason why the narrative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in this period is cut off is that in the novel, the narrative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before becoming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their experiences at comfort stations, and their lives after liberation are fragmented. In this article, we look at the novels of Kim Jong-han and Ha Geun-chan, and these narrative scenes are later used as the epitome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narrative.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narrative appeared as a full story in the late '70s "The Eyes of the Dawn" and "Mother's Name was Josenpi." In this article, we will look at the process from the 1960s to the 1970s to the 1980s, from the Cold War narrative to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narrative taking its typical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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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과시와 치유의 노래, 「면앙정가」 ― 송순의 정치 역정을 통해 본 「면앙정가」의 세계 ―

저자 : 김신중 ( Kim Shin Chung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9-14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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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의 은일가사 「면앙정가」는 어떤 작품인가? 지금까지 대체로 「면앙정가」는 고향의 누정에 퇴휴하여 분방하게 흥취를 즐기는, 16세기 성공한 사대부의 이상적인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과 달리,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겪은 현실의 어두운 그림자가 숨어 있다고 보는 데서 이 연구는 출발한다.
본격적인 논의는 작품의 표현 양상 및 작가의 정치 역정을 살피는 두 방향으로 진행하였는데, 특히 후자에 보다 중점을 두었다. 먼저 제2장에서 또 다른 은일가사인 「상춘곡」과의 대비를 통해 「면앙정가」의 표현 양상을 살폈다. 이를 통해 은일 행위에 대한 두드러진 과시적 태도와 사실적 현실감의 확보가 「면앙정가」의 특성으로 파악되었다. 이어 제3장에서 작품과 관련된 작가의 정치 역정을 살폈다. 특히 작품 창작 직전에 있었던 관서 유배와 선산 좌천에 주목하였다. 그래서 이 시기에 작가가 겪은 정치적 시련과 인간적 고뇌를 주로 조명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제4장에서 「면앙정가」의 세계를 온전한 이상향이 아닌, 아직 현실에 대한 어두운 눈길이 남아 있는, 불완전한 가상의 세계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하였다. 또 이러한 가상의 세계를 통해 송순은 궁극적으로 정치적 시련을 겪으며 강화된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는 한편,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였다고 보았다.


What kind of work is Song Soon(송순)'s Eunil-Gasa(은일가사), “Myeonangjeongga(면앙정가)”? Until now, “Myeonangjeongga” has been generally recognized as a work that depicts the ideal life of a successful gentry in the 16th century, who enjoys the excitement in his hometown after his retirement. However, unlike this appearance, this study begins with the belief that the dark shadow of reality that the writer experienced is hidden behind the work.
The full-scale discussion was conducted in two directions, which examined the expressional tendency of the work and the author's political history, and especially focused on the latter. First of all, in Chapter 2, I looked at the expressional tendency of “Myeonangjeongga” in contrast to the other Eunil-Gasa, “Sangchungok(상춘곡)”. Through this, it was understood that the characteristic of “Myeonangjeongga” was to secure a strikingly ostentatious attitude and realistic sense of reality about the Eunil activities. Subsequently, in Chapter 3, I looked at the author's political history related to the work. In particular, I paid attention to the Gwanseo(관서)-exile and the Seonsan(선산)-demotion, which took place just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k. So, I shed light on the political trials and human anguish that the writer experienced during this period.
Based on these discussions, in Chapter 4, I understood the world of “Myeonangjeongga” as close to an imperfect virtual world where there is still a dark gaze for reality, not an intact ideal world. I also saw that through this virtual world, Song Soon ultimately showed off his enhanced status through political trials and on the other hand healed his wounde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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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억기념과 집단기억의 예술, 모뉴먼트와 메모리얼

저자 : 김허경 ( Kim Heo Kyoung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5-17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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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도시는 위인, 역사적 사건, 특정 장소에 대한 기억을 응축한 기념조형물이 공공 장소에 조성됨에 따라 거대한 기념공간을 이루고 있다. 1954년 한국 독립운동기념물로 첫 등장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은 1929년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고양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근현대사의 흐름 속에 1980년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이라는 큰 물줄기로 이어져 동시대인에게는 감정과 경험의 공유를, 다음 세대에게는 전대의 역사를 전승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독립운동기념물은 여전히 서구적 기념비의 형식과 전통적인 요소의 차용, 기존 공공미술 형태를 답습하며 조성되고 있어 하나의 획일적이고 동일한 조형물로 군림해 가고 있다. 이제 기념조형물은 사회정치적 갈등, 제도적 차원의 추모에서 벗어나 '장소 특정적 미술'로서 사회적 의미를 지닌 공감과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를 기억하는 가장 예술적인 방식은 무엇일까.
이 논문은 집단기억의 매개물로서 기념조형물을 지칭하는 용어인 '모뉴먼트(Monument)'와 '메모리얼(Memorial)'의 해석을 토대로 1950년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물의 등장과 현황, 특성을 파악하고 1960년대 4ㆍ19 혁명기념 조형물의 조성과정을 고찰하였다. 나아가 기억과 기록을 기념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재고하기 위해 <베트남 참전용사 메모리얼>(1982)과 <베를린 홀로코스트 메모리얼>(2005) 사례를 통해 과거 역사성을 전달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오늘날 기념조형물은 기억기념과 집단기억의 예술로서 공동체가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는 사회적 상징물로 인식됨에 따라 공중의 미학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새로운 예술방식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e Contemporary city makes up the hugh space of memorialization as many different and disparate kinds of memorial artefacts that congeal the memories of great minds, historical events, and specific places occupy public arena. Built in 1954, the Gwangju Student Independence Movement Memorial Tower not only boosted the spirit of the 1929 student independence movement that took place during the Japanese rule of Korea but also conduced the historical watershed of the 1980 K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which grounded the shared experience and emotion among the contemporary citizens and generated the historial memory into the next generations.
However, the Gwangju Student Independence Movement Memorial Tower remains an artefact of identity and uniformity precisely because it patterns itself upon the cliched public art form that follows the western style of memorialization with traditional elements. Today's memorial artefacts, as site specific arts, demand the sympathy and reflection on their social meanings, refusing the confined meaning of the institutionalized commemoration and of the remembrance of socio-political conflicts.
What would be the most artistic way of remembering history? This article investigates the building process of the memorial artefacts of the 4.19 revolution (The 1960 April Revolution) and analyzes the initiation of the memorial artefacts of the Gwangju Student Independence Movement and the current statu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m, based upon the interpretation of Monument and Memorial, both of which are the indicative terms of memorial artefacts as the medium of collective memory. Further, in order to conceptualize the new ways of memorializing memories and records, the article also examines the evolving ways of conveying historicity by visiting the Vietnam Veterans Memorial (1982) and the Berlin Holocaust Memorial (2005).
This study confirms that the contemporary memorial artefacts are recognized as the symbolic art of collective memory that expresses the community's aspiration and that they embody new forms of public aesthetics coming from the social agre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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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자 테라피와 감성 도식의 방법론 고찰

저자 : 심현주 ( Shim Hyeoun Joo ) , 백승국 ( Baik Seung Kuk ) , 김민지 ( Kim Min Ji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7-20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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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자 테라피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학제적 이론과 방법론을 고찰하기 위한 논문이다. 감성인문 기반의 심리적 도구인 한자기호를 활용한 한자 테라피의 가능성을 고찰하는 이론과 방법론을 제안하는 것이다. 한자기호는 갑골문의 원형을 가지고 있고, 도상과 상징의 연상의미가 작동하는 문자이다. 더 나아가 한자기호는 사색과 생각의 심리적 도구이다. 한자기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사고로 전환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이 한자 테라피의 기능이다. 한자 테라피는 한자기호의 의미망과 연결되는 의미작용이 작동하는 콘텐츠이다. 따라서 부정적 감정을 제어하고, 불안한 심리를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에 도움을 주는 3단계의 감성 도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감성 도식의 첫 번째 단계는 부정적 감정을 조성하는 환경과 상황을 인식하는 구성화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감정 행로를 탐색하는 단계로, 감정이 생성되는 심리기제를 분석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는 한 자기호의 의미작용 기능이다. 부정적 감정을 낙관주의 감정으로 전환시키고, 긍정적 사고를 유지하도록 사색과 힐링의 여유를 제안하는 단계이다.


This article's principal purpose is to consider a theory and methodology for the Chinese character therapy and to propose the possibility, which uses the sign of Chinese character as a psychological tool based on humanistic emotion. The symbol of Chinese character comes from the origin of a word and a shape by the oracle bone script. This character creates an associative meaning as iconic or symbolic sign. Furthermore, the sign of Chinese character can be used like the psychological tool of thinking.
The function of Chinese character therapy is to divert the emotion and mind from the negative to the positive and to induce psychological stability, by understanding the meaning of the Chinese character. Chinese character therapy is a therapeutic content in which a semantic network connected to the semiosis of a Chinese character's sign.
Therefore, we propose a three stage emotional schema for planning a Chinese character therapeutic contents. It is about a method which can be used to relieve a negative personal emotion and to control the psychological anxiety and stress. The function of Chinese character therapy is to recall the meaning of Chinese characters. It makes divert the emotion and consideration from the negative to the positive, and induce the psychological stability.
The first step is 'the cognitive composition' to recognize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like a content which cause the négative emotions and thaughts. The second step is to explore the emotional way. It is about to search the psychological mechanisms that create personal emotions and thoughts. The third step is 'the semiosis of Chinese character' to interpret an iconic or symbolic sign of Chinese character and to propose a diversion of the perspective according to the meaning of character.
It suggests converting negative emotions and thought into the positive and makes maintain the positive way of thinking for a psychological therapeutic purpose with a meditation, relax, new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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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오월 광주공동체와 항쟁의 힘

저자 : 김기성 ( Kim Ki Sung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9-23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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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5ㆍ18 광주민중항쟁' 40돌을 맞이하여 '광주정신'의 전국화, 세계화 그리고 현재화를 꾀하려는, 즉 광주정신의 구체적 보편성을 창출하려는 기획을 철학적으로 성찰하고자 한다. 달리 말해 '오월정신'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광주민중항쟁을 솟구치게 한 '힘'의 정체를 감성인문학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이 논문의 과제다. 이를 위해 나는 우선 5ㆍ18을 둘러싼 기존의 담론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후 그 힘을 가시화한 '오월 광주공동체'의 성격을 재구성할 것이다. 그리고 오월 감성 '이후 감성(post-emotion)', 즉 한 세대가 지난 후 역사적으로 변경된 상황 속에서 감성의 구조변동을 논의할 것이다. 광주정신의 구체적 보편성은 현재의 삶과 과거의 삶 사이의, 또는 지금-여기의 감성과 그때-거기의 감성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양자가 중첩적으로 구조화된 구조이자 구조화하는 구조를 파고드는 작업을 통해 새롭게 발견되고 창조하는 진행형일 때만 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오월 광주공동체가 보여준 항쟁의 힘을 보존하고 전수할 수 있는 가능조건, 혹은 광주정신의 구체적 보편성이 가능한 조건이 무엇일 수 있는 지를 제안할 것이다.


Marking the 40th anniversary of the May 18 Gwangju People's Uprising, this paper philosophically reflects on the plan to create a concrete universality of 'Gwangju Spirit', namely the nationalization, globalization, and presentation of Gwangju Spirit. In other words, the task of this paper is to interpret the identity of 'force', which raised the Gwangju People's Uprising, which is the origin of 'May Spirit', from the perspective of emotional humanities. To this end, I will first critically analyze the existing discourse surrounding May 18 and then reconstru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May Gwangju Community, which has visualized its force. In addition, I will discuss the structural changes of emotions in a historically changed situation after a generation of May emotions 'post-emotion'. This is because the concrete universality of Gwangju's Spirit can only be said when it is a progressive form of newly discovered and created through constant dialogue between present life and past life, or between now-here and then-there emotions. Finally, I will propose a possible condition to preserve and transfer the force of the May Gwangju Community's uprising, or what can be a condition that allows the concrete universality of Gwangju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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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재현과 연행 사이, 오월을 기념하는 소리들

저자 : 최유준 ( Choi Yu Jun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41-26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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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노래는 '누구의 목소리가 들려지는가'라는 직접적(은유가 아닌) 물음의 형태로, 음악 그 자체만이 아니라 오늘날의 일상적 삶의 조건을 (많은 경우 들려지지 않는다는 '침묵'의 사태를 통해) 재현하고 있다. 소설과 영화, 현대미술 등 다른 예술 분야에 비해 5ㆍ18에 대한 음악적 재현의 시도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 것, 5ㆍ18 기념과 재현과 관련하여 특기할 만한 음악작품 창작이 사실상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까지의 기간에 멈추어 있다는 점은 5ㆍ18을 기억하는 음악적 연행이 '오월 운동'의 어느 시점으로 정향된 관습화된 의례에 묶여 있다는 점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5ㆍ18과 관련하여 음악은 '당사자의 기억'을 넘어서 “공공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기억”이라고 하는 '기념'의 의미에 좀 더 충실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Music and songs are in the form of a direct (not metaphoric) question of "who's voice can be heard," reproducing not only the music itself but also the conditions of today's daily life (through, in many case, the "silent" situation that they are not heard). Compared to other art forms such as novels, movies, and modern art, there seems to be fewer musical attempts to represent May 18. And the creation of noteworthy music works related to the commemoration and representation of May 18 has actually stopped in the 1980s and early 1990s. This may be related to the fact that the musical act of remembering May 18 is tied to a customary ritual that is oriented to a certain time period of the May Movement. Regarding May 18, music is required to go beyond "the memory of the person directly involved" and be more faithful to the meaning of "commemoration," that is, "memory made at the public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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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정치ㆍ사회적 부정 및 왜곡의 지속구조

저자 : 김윤철 ( Kim Yun Cheol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간행물 : 감성연구 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9-30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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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직도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정과 왜곡이 지속될 수 있는 정치적 구조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살피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정과 왜곡이 특정 개인과 집단의 일탈에 따른 것으로 가정하는 시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다른 하나는 5.18민주화운동이 갖는 인류보편적 규범과 민주주의적 가치에 대한 조명, 그리고 사실관계의 규명과 축적에도 불구하고 부정과 왜곡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 사회적 행위자들을 강제하고 유도하는 보다 구조적인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그간의 논의에서 정치적 구조에 초점을 맞춘 논의는 거의 전무하다. 이로부터 이 논문은 5.18민주화운동 이후 정치균열과 정당체제의 작동방식과 성격에 주목함으로써, '의사(pseudo) 진보-보수 양당우위체제'라는 정치적 구조에 바탕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정과 왜곡이 지속될 수 있음을 확인한다. 이는 의사 진보-보수 양당우위체제가 민주-반민주 균열의 조기해소, 지역균열의 장착과 변용, 진보-보수 균열의 제약과 변형적 동원을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과거화ㆍ형식화(의례화)-지역화ㆍ고립화-추상화ㆍ정파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정과 왜곡의 지속이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와 같은 정치적 구조를 해체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5.18민주화운동의 경험과 의미를 민중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이념과 정책의 투입과 산출로 연결해내야 한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political structure in which the denial and distortion of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can still persist. There are two reasons to look in to this. One is to overcome the limitation of the view that assumes that the denial and distortion of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is due to deviation from specific individuals and groups. The other is that denial and distortion persisit despite ilumination, clafication and accumulation of the universal norms of mankind, democratic value, and the facts. Therfore, it is necessary to identify more structural factors that force and induce political and social actors. However, there have been few discussion about the 5.18 Democratiaztion Movement focused on the political structure. From this, this paper confirms that the denial and distortion of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can continue based on the political structure of the 'pseudo progressive-conservative bipartisan dominance system', throughly that focuses on the operation mode and character of the political cleaverges and the party system after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this is because the pseudo progressive-conservative bipartisan dominance system has made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as the past and ritual, the local and isolated, and the abstracted-politically devided, in the process that early resolution of the democratic-anti democratic cleaverge, the installation and transformation of the local cleaverge, and the restriction and transformational mobilization of the progressive-consrvative cleaverge. therefore,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continuing denial and distortion of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such a political structure must be dismantled. And for this, the experience and meaning of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must be linked to the input and output of idea and policies effect on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of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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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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