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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6권0호(2010)~54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356
개혁논총
54권0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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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후보

1신학의 원리(principia theologiae): 헤르만 바빙크와 아브라함 카이퍼의 계시 이해

저자 : 문병호 ( Moon Byung Ho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4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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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의 원리는 신학의 내용과 방법 및 의의와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칼빈의 계시론과 은총론에 기초하여 신학의 서론을 체계적으로 수립한 개혁신학자들에 의해서 개진되었다. 이는 일차적으로 신학적 인식론을 지칭하지만, 그 지평은 신학 교리 전반에 미친다. 바빙크는 신학의 세 가지 원리-존재의 원리인 하나님, 외적 인식의 원리인 성경, 내적 인식의 원리인 성령 혹은 믿음-를 삼위일체론적-기독론적으로 파악하고, 그 관점에서 계시와 은총과 영감을 다루고 있는바, 카이퍼 역시 동일한 궤에 서 있다. 다만 산학의 원리 자체로부터, 그 존재의 원리가 되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전제로, 계시과 은총의 신학적 상관성을 도출하는 데 좀 더 주안점을 두는 바빙크와는 달리, 카이퍼는 일반적 원리와 특별한 원리를 계시와 은총의 상관성에 기초해서 보편화시키고 그 가운데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및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의 관계를 문화적으로 파악하는 데 좀 더 주안점을 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빙크와 카이퍼는 그리스도(로고스)가 계시와 은총의 시작(initium)이자 정점(culmen)으로서 중심(centrum)이 된다고 보고 신학의 원리를 계시의 원리로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이에 주목하게 될 때, 그동안 논쟁이 끊이지 않았던, 카이퍼와 바빙크의 일반은총론과 일반계시론이, 자연신학을 거부하는 개혁신학자들의 정통적 입장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신학적 답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The principles of theology(principia theologiae)” has been pursued by the Reformers, who systematized the prolegomena or introduction of theology on the basis of Calvin's doctrine of revelation and grace. Although it is primarily originated with and closely related to theological ontology and epistemology, yet its dimension encompasses every doctrine of Christian theology. Kuyper's and Bavinck's understanding of common grace has been regarded as a crucial issue in dealing with their theological position of Calvin's theology and Reformed Orthodoxy. Bavinck's idea of principia theologiae exhibits his Trinitarian- Christological understanding of God's revelation and its application to the inspiration and illumination of the Bible. Kuyper shares this notion of Bavink's in the same vein. However, Kuyer's focus is more on abstracting cultural universality of general principle and special principl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relevance of revelation and grace in general and on the whole, and Bavinck's focus is more on deducing systematic theological significance of revelation, grace, and inspir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principa theologiae in se. Notwithstanding, both are in the same stance in the light of the fact that they establish principia theologiae on the basis of principia revelationis with reference to the fact that Christ(Logos) is the center(centrum) as the beginning( initium) and climax(culmen) of theology. In this respect, we can find that Bavinck's and Kuyper's understanding of general revelation and common grace are not in contradiction with Reformed theologians' orthodox position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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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브라함 카이퍼의 반혁명적, 칼빈주의 기독론

저자 : 김재윤 ( Kim Jae Youn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7-7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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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퍼의 공적 활동뿐만 아니라 기독론도 다음 두 중심을 통해서 규정될 수 있다; 반혁명과 칼빈주의. 기독론에서 카이퍼는 우선적으로 자유주의와 중재신학, 윤리학파들과 논쟁한다. 카이퍼는 “만약 아담이 범죄 하지 않았더라도 성육신이 있었을 것인가?”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를 다룬다. 당시 중재신학과 윤리학파는 이를 긍정하는데 이유는 성육신의 목적은 인간성이 최상의 완성에 이르는 데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아담의 타락과는 무관하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실현된 인간화된 신적본성을 혹은 신격화된 인성만으로 보기 때문이다. 카이퍼의 기독론은 이를 반박하면서 성자가 육신을 취하셨다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카이퍼는 당시 계몽주의 신학과는 대척점에 서 있던 것으로 알려진 신콜부르게 주의도 비판한다. 이들은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예수님이 취하신 인성이 우리와 완전 동일하며 심지어 죄를 가진 인성이라고 주장했다. 카이퍼는 우리와 같은 인성을 성자가 취하였지만 그 인성은 죄가 없다는 것을 성령론적 기독론을 통해서 설명하였다. 성령론적 기독론은 카이퍼 기독론의 독창적인 부분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그리스도가 육신을 취하신 것을 그 분의 지위로서 설명하였다. 본성적인 인성이 아니라 낮아지심이라는 지위를 가지신 것으로 보았다. 낮아지심을 육신을 취하신 것에서 또한 그 분이 어떤 지위를 가진 것으로 설명한 것은 낮아지심-높아지심에 대한 새로운 설명방식이 되었다. 그러나 이런 카이퍼의 두 지위 기독론은 성자가 부활승천의 상태에서도 여전히 육신을 취하고 계시며 이를 높아지심으로 설명한 전통적인 신학에서 벗어나 있다는 비판에 직면한다.
공적인 영역에서의 활동은 신학적으로는 그의 일반은혜론에 의존한다. 카이퍼는 일반은혜론을 작정까지 확대해서 설명한다. 아담이 모든 인류와 유기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를 향한 일반은혜와 그를 통해서 얻게 될 모든 유익까지 그 인격 안에 씨로서 가진다. 일반은혜를 작정에서 설명하는 카이퍼는 결국 아담의 범죄 없이는 성육신이 없었을 것이라는 구원론적 기독론의 전통적인 설명을 약화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This thesis seeks to explore Abraham Kuyper as a dogmaticus, not a public theologian. Christology as well as Kuyper's public activities can be defined through the following two centers; Anti-revolution and Calvinism. In christology, Kuyper firstly argues with Liberalism, Mediation theology, and Ethics schools. Kuyper deals with this by focusing on the question, “If Adam did not sin, would there have been incarnation?” At the time, Mediation theology and Ethics schools affirmed this because they believed that the purpose of incarnation was to reach the perfection of humanity. This is because, regardless of Adam's fall, the humanized divinity or the deified humanity realized through Christ. Kuyper's christology refutes this, emphasizing that the Son of God took on the flesh.
Kuyper also criticizes the neo-Kohlburggeism, which were known to stand at the fore of the theology of Enlightenment. They overemphasized our unity with Christ, arguing that the human nature that Jesus took was the same as ours, even sinful nature. Kuyper explained through the pneumatological christology that the Son of God took the same humanity as ours, but that humanity was sinless. Pneumatological Christology became an original part of Kuyper's christology. In addition, he explained Christ's taking on the flesh as His state. It was viewed as having the state of being humbled, not of human nature. The description of humbleness in taking the flesh and as having a state of Him became a new way of explaining humility-exaltation. However, Kuyper's twostates christology faces criticism that the Son of God is still taking the flesh even in the state of exaltation, and that it deviates from the traditional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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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과 『정치 강령』 사이의 신학적 인식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저자 : 유태화 ( Tae Wha Yoo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7-10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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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과 『정치 강령』사이의 신학적 인식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영역주권』은 특별계시에, 『정치 강령』은일반계시에 기반하여 제안되었기에 신학적 인식의 문제는 바로 이 문제와 직결된다. 이 논제는 다시 교회와 국가 사이의 신학적 인식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영역주권』배후에는 교회가, 『정치 강령』배후에는 국가가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내용상으로는 교회와 국가 사이의 관계로, 형식상으로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의 문제로 논의될 수밖에 없다. 일반계시에 근거하여 표현되는 국가의 건강한 모습이 군주나 민중에게 권력이 환원되는 것이 아니라 의회민주주의의 형태로 구현되어야, 결과적으로 국가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구현된다고 보았다. 반면에 교회는 특별계시에 근거한 공동체로서 구원의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받아들여 순종함으로써 예배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는 구원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국가와 교회의 구별을 통하여 한편으로 우주의 중심이 절대적인 주권자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사회에서 구현되는 길이 열리고, 다른 한편으로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또한 우주와 그 가운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자신의 실존을 구현하는 길이 열린다. 국가는 교회의 고유한 의무를 중요하게 여기고 보호해야 하며, 일반계시에 근거하여 창조질서를 존중하는 정치를 구현하는 일에 힘써야 하고, 교회는 그런 국가를 후원하고 위하여 기도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 국가를 교훈하고 온전한 통치를 구현하도록 권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에 자신의 주권을 드러내신 주권자 하나님이 국가와 교회의 중심에 서게 된다.


This article pays attention to present the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of Abraham Kuyper's theological cognition between Souvereiniteit in Eigen Kring and Ons Program. The issue of theological cognition between two books indicates to the relationship of general and special revelation, for Souvereiniteit in Eigen Kring and Ons Program depends upon special revelation and general revelation respectively. Furthermore this issue has to be regarded as the relationship between church and state, for church needs to be considered within the context of special revelation and state within the context of general revelation respectively. Proper status of state based upon general revelation has not to be reduced to totalitarian one as well as to popular democratic one, but to be established upon the absolute Sovereignty of God the Creator. Rather church as the congregation formed with special revelation has not only to witness the Gospel of Jesus Christ, but also to accept the Absolute Sovereignty of God the Redeemer. With this way church in state guides people to follow moral value stemmed from God the Creator and to admit the Sovereignty of God the Creator. State should not only recognize the way of church and protect the core value of the witness of church, but also present herself in line with the natural law which is the reflection of the Law revealed in the time of creation. In this way church and state are able to go hand in hand, and to represent the Sovereignty of God which is revealed in general and special rev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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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세계관: 유기적 관점에서 본 은혜-자연-회복의 관계

저자 : 류길선 ( Ryu Gil Sun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5-13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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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브라함 카이퍼의 관한 연구들은 주로 개별적인 주제들에 관해 다루어져 왔다. 예컨대, 정치, 예술, 윤리, 일반은혜, 현대주의, 다윈주의, 신칼빈주의 등이 있다. 하지만 카이퍼의 기독교 세계관 논의에 있어서 카이퍼의 유기적 관점을 집중적으로 다룬 논문은 거의 없었다. 학자들은 헤르만 바빙크의 유기적 관점을 강조하며,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를 비교하면서 카이퍼에겐 '대립'이라는 주제가, 바빙크에겐 은혜-자연-회복의 원리가 전면에 등장하는 개념이라고 주장해왔다. 본고는 이러한 비록 은혜와 자연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바빙크의 전 작품에 포괄적인 주제이긴 하나 카이퍼의 글에도 스며들어 있음을 논증한다. 특별히 카이퍼의 유기적 세계관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그의 작품『칼빈주의 강연』을 분석함으로써 카이퍼에게 칼빈주의라는 유기적 관점은 은혜-자연-회복의 원리를 드러냄을 증명한다.


When one considers the wide trends of scholars who have studied Abraham Kuyper(1837-1920), it is not difficult to find that while they focused on specific topics on Kuyper's thoughts such as politics, art, ethics, common grace, modernism, pluralism, and neo-Calvinism, they have missed to see the broad lens of his theology, that is organic worldview. A common critique of Kuyper is that while he emphasized 'antithesis' (an tension between Christian and non-Christian worldviews), Bavinck sought and developed the grace-restoration-nature synthesis. Although it is true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Bavinck and Kuyper, it should be noted that Kuyper shared the same core of the grace-restoration-nature synthesis. This article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grace and nature through organic motif in Kuyper's calvinistic worldview, and demonstrates that the grace-nature synthesis is permeated through Kuyper's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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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기 기독교에서의 생명윤리: 로마시대 영아 유기, 낙태, 역병에 대한 초기 기독교의 대응

저자 : 이상규 ( Sang Gyoo Lee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7-16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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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는 국제적으로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가장 주요한 문제는 생명의 상실, 곧 인명 피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전염병은 우리 시대만이 아니라 로마제국 기에도 두 차례(165-180, 249-262 AD) 발생한 바 있다. 로마시대에는 이런 역병과 더불어 '영아유기'와 '낙태' 또한 심각하였으나 이는 제국의 법으로 허용된 것이었고, 로마의 법은 태아를 인간 생명으로 취급하지 않고 내장(內臟)의 물질로 파악하고 있었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학자들도 영아유기와 낙태를 '필요하다면' 허용하고 권장한 바 있다.
이런 사회에 살던 초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인간 생명의 상실인 영아유기, 낙태, 역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생명윤리를 제시했을까? 이런 점에 대한 역사적 논구는 오늘 우리 현실을 비춰주는 역사의 거울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그레코-로만 사회에서의 영아유기, 낙태, 역병의 현황을 추적하고, 각각의 경우에 대하여 기독교회와 교회공동체는 어떻게 대응하며 기독교 가치를 제시했는가를 성경과 교부들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제시하였다. 초기 기독교회 공동체는 그 시대적 조류에 반대하여 영아유기나 낙태는 인간생명의 파괴이자 살인으로 간주하고, 하나님의 신판을 경고하면서 인간 생명의 가치를 고양하였음을 초기 기독교 문헌을 통해 지적하였다. 후반부에서는 두 차례의 역병에서 이교도들과는 달리 기독교 공동체는 디오니시우스(Dionysius of Alexandria)와 키푸리아누스(Cyprianus)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이교도들이나 버려진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폈고, 그 결과로 사망률의 감소와 함께 종교적 이행(移行)이 나타나 4세기에는 이교의 쇠퇴와 기독교의 성공에 기여하였음을 논증하였다. 이 글에서 초기 기독교는 기독교의 공인(313) 이전의 첫 3세기를 의미한다.


The COVID-19 pandemic, also known as the coronavirus pandemic, first identified in December 2019 in Wuhan, China is an ongoing pandemic of our society, which caused a serious global social and economic disruption, including biocide around world. This kind of pandemic were occurred two times(165-180, 249-262 AD) in the Roman Empire, which claimed thousands of lives. Along with these pandemic, infant exposure and abortion were serious social problem in Roman society but were tolerated legally by the Roman imperial law. In such circumstances, the writer, on the basis of literatures of early church, pursued Christians attitude toward infanticide and abortion together with the two times epidemics occurred in 3rd and 4th century in the Roman empire. In this paper the writer suggested that the Christian communities in the first three century convinced that the fetus and infant is the creation of God, abortion and infant exposure is murder, and the judgment of God falls on those guilty. The writer also set forth the earliest discussions on these issues in dealing with the Didache, Epistle of Barnbas together with the writings of Hippolytus. In the later part of this paper the writer examined, based on the writings of Dionysius of Alexandria and Cyprianus, Christian attitude toward epidemics and to its abandoned patients of pagans, and concluded that Christians' loving care for the patients influenced the acceptance of the Christian faith and affected the growth and life of the church in the four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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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칼빈의 제자, 네덜란드의 종교개혁자 필립 마르닉스의 신학 연구

저자 : 안인섭 ( In-sub Ahn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9-20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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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을 매개로 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네덜란드에 칼빈의 종교개혁 신학이 뿌리를 내릴 수 있었는데, 그 중심에는 종교적 박해로 난민이 되어 제네바에서 칼빈과 베자에게 직접 신학을 배웠던(1559-1561) 필립 마르닉스(Philip Marnix van St. Aldegonde: 1540-1598)의 공헌이 존재한다. 마르닉스는 스페인의 박해와 칼빈주의에 대한 가톨릭 신학자들의 공격으로 공포와 혼란이 극에 달했던 1560-70년대 네덜란드 사람들을 위해서 『로마 교회의 벌집(Den Byencorf der H. Roomische Kercke: 1569)』을 출판했다. 그는 성경이 최고의 권위임을 밝혔고 가톨릭교회의 성찬론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그에 의하면 로마 교회의 신학은 종교회의나 로마 교황의 법령에서 독이 든 꿀을 딴 꿀벌들이 만든 벌집과 같으며, 그것을 해독하는 길은 순수한 만나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것이다. 당시 네덜란드의 칼빈주의는 교육받은 고위층을 중심으로 남부 프랑스어권이 중심이었고, 북쪽의 네덜란드어권과 사회적 계층적 차이가 있었는데, 마르닉스는 『로마 교회의 벌집』을 네덜란드어로 출판함으로 양 지역과 계층을 개혁신앙으로 묶어주었고, 아직도 칼빈주의 신앙에 합류하기를 망설이는 자들을 격려했다. 마르닉스는 네덜란드 칼빈주의자들이 스페인에 대해 저항하는 것을 양심의 자유에 근거한 신앙적인 행위로 변호했으며, 칼빈주의적 국가론에 근거해서 오렌지공 윌리엄의 외교 자문으로 안트베르펜의 시장도 역임했고 국제적 공조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가장 불안하고 불확실하던 16세기 중반 네덜란드에 칼빈의 신학이 어떻게 뿌리내리게 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사례가 될 것이다.


Calvin's theology of Reformation was able to take root in the Netherlands through an international network through Calvin. At the center of it, it is remarkable to mention the contribution of Philip Marnix, who became a refugee through religious persecution and learned theology directly from Calvin and Beza in Geneva(1559-1561).
Marnix published Den Byencorf der H. Roomische Kercke(1569) for the Dutch in the 1560s and 70s, when horror and confusion struck by Spanish persecution and the attacks of Roman Catholic theologians on Calvinism. He revealed that the Bible is the highest authority and intensively attacked the Roman Church's eucharist. According to him, the theology of the Roman church is like a beehive made by bees, picking poisonous honey in the Church Council or the Decree of the Pope, and the way to decode it is to eat the word of God, pure manna.
With this book, Marnix tried to make a unity in the Reformed faith and encouraged those who still hesitate to join the Calvinist faith. Marnix defended the Dutch Calvinists' resistance against Spain as a religious act based on freedom of conscience. Based on the Calvinist theory on Church and State, he served as a diplomatic advisor to William of Orange, the Father of the Netherlands, and as the mayor of Antwerp, and sought to lead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 the freedom of the Netherlands. Therefore, this study will be a valuable historical example to understand how Calvin's theology took root in the Netherlands in the mid-16th century, which was the most disturbing and uncer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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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성령세례와 중생을 구분하는 로이드 존스의 주장에 대한 반론

저자 : 김향경 ( Kim Hyang Kyung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9-251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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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는 성령세례와 관련하여 자신의 신학여정을 소개하면서 예전에는 성령의 인침은 회심과 동시에 일어난다고 생각했으나-1950년대 중반에 행한 에베소서 강해설교에서부터-성령의 인침과 회심은 명확히 구분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즉, 성령의 구원사역과 성령세례를 분리시켜 설명하면서 믿음으로 신자가 되는 것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로이드 존스는 신자가 되었다고 해서 동시에 반드시 성령세례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구원사역은 성령의 사역이지만 성령세례는 그리스도의 사역이라고 하며 중생과 성령세례를 분리시키고 있다. 즉, 성령세례는 우리의 구원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사역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세례의 목적을 “사람에게 권능으로 충만히 채워서 그리스도의 더 좋은 증인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여기서 그는 신자가 되기 위해 중생되는 것과 신자로 살아가기 위해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는 것이 별개의 것들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믿음만으로도 곧 중생만으로도 주님의 놀라운 권능을 드러낼 수 있고 주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로이드 존스는 성령세례와 중생의 구별을 주장하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개혁주의 신학과 다른 주장들을 하지만 그 주장들은 무리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논문을 통해 중생은 성령주심이고 성령주심이 곧 성령세례임을 증명하게 되었다. 하지만 로이드 존스는 성령의 나타남이 없는 영국교회의 현실을 보면서 설교자로서 성령의 임재를 중요시했다.


Lloyd-Jones introduced his journey of theology related to the baptism of the Spirit. He said that although at first he thought that the seal of the Holy Spirit coincides with conversion, but later, from the expository sermon of Ephesians in the half of 1950, he realized that the seal of the Holy Spirit is separated from conversion. He claimed that while he dissociate the Holy Spirit's work of salvation from the baptism of the Spirit, being a believer by faith is different from being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Therefore, Lloyd-Jones expressed his view that whoever becomes a believer does not mean that he is necessarily given the baptism of the Spirit. He separated regeneration from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by saying the work of salvation is the work of the Holy Spirit and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is the work of Christ. He emphasized that the baptism of the Spirit is related not to our deliverance but to the work of a Christian. We can know that here he sees that being born again to become a believer differs from being baptized with the Spirit.
We can reveal and experience the wonderful power of the Lord either only by faith or only by regeneration. As a result, it turns out that Lloyd-Jones asserts the different opinion from the Reformed theology in many ways so that he declared that we must make a sharp distinction between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and regeneration but his idea is excessive one. Eventually, it proves in this thesis that regeneration is giving the Holy Spirit and giving the Holy Spirit is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It seems that because he saw the circumstance of the British churches without the appearance of the Holy Spirit, Lloyd-Jones as a preacher emphasized the presence of the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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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요한계시록 14:6-7의 복음과 인간

저자 : 송영목 ( Youngmog Song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3-28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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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감소로 대변되는 한국교회의 쇠락이 복음의 능력을 상실한데서 기인한다면 교회의 회복은 복음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교회는 복음이 담아낸 기독교 신앙을 가르칠 의지와 역량을 회복하고, 기독교 신앙의 특유성을 젊은이의 눈높이에 맞게 전수해야 한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 처한 한국교회가 요한계시록 14:6-7에 나타난 영원한 복음과 세상의 모든 인간 사이의 관련성을 살핌으로써, 복음의 영향력을 회복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하다. 요한은 신약 성경에서 한 번만 등장하는 '영원한 복음'(계 14:6)을 소개하는데, 그것은 모든 나라의 인간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계시록에서 '복음'이 1회만 등장하므로, '복음'은 상호텍스트와 더불어 탐구해야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계시록의 복음과 인간의 의미 그리고 이 둘의 상관성을 밝히는 것인데, 이를 위해 다음 4단계로 진행된다. (1) 요한계시록의 복음과 인간에 대한 선행연구를 평가하고, (2) 계시록 14:6-7의 구약, 유대문헌, 신약, 사회역사적 간본문 그리고 계시록 안의 내적 간본문을 연구하고, (3) 계시록 14:6-7의 복음과 인간을 연구하고, 마지막으로 (4) 계시록의 기록 목적과 중심 주제에서 본 복음과 인간의 상관성을 탐구한다. 이 글은 복음이란 인간이 창조와 구원적 심판을 시행하시는 언약의 하나님만 경배할 때 주어지는 구원이므로 만민에게 전파되어야 할 것임을 논증한다.


If decline of Korean churches is intimately connected with a lack of focus on the gospel, the restoration of the church depends on a return to the gospel. For this the Church should restore the will and ability of teaching the Christian faith which is based on the gospel. And the Church should transmit the Gospel message which is suitable for young generations. The fact that Korean churches are in a desperate situation means we need to find proper methods for restoring the power of the gospel. This paper proposes doing so by stud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ternal gospel and the people in Revelation 14:6-7. John introduces a peculiar term, 'the eternal gospel' (Rev. 14:6), which appears once in the New Testament. In order to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ospel and mankind, this paper examines the following: (1) the usages of the gospel and men from the four precedent studies, (2) intertexts of Revelation 14:6-7 with the Old and New Testament and the socio-history and its intratext, (3) exegesis of Revelation 14:6-7 focused on the gospel and men by considering the textual context, and (4) the meaning and relationship of the gospel and mankind in terms of the written purpose and the main theme of the Book of Revelation. This paper shows that the gospel is salvation for those who worship the covenantal God to whom the creation and the salvific judgment b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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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갈라디아서 4:14의 두 ὡς 구문인 ὡς ἄγγελον θεοῦ와 ὡς Χριστὸν Ἰησοῦν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안한다. 이전까지의 연구에서 이 두 ὡς 구문은 바울(me)과 관련하여 바울을 비유하는 방식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로써 바울의 신성화와 관련된 오해를 야기하기도 하고 더불어 본문의 의미가 정확하게 규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첫 번째 ὡς 구문의 ἄγγελος 어휘에 대한 바울의 용법이 천상적 존재, 사자, 비유적 표현인 것을 염두에 두고, 두 번 사용된 ὡς의 기능이 구문론적으로 다른 기능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ὡς 이하의 명사가 비교 명사와 동일할 경우 자격이나 존재, 다를 경우 ὡς 이하에 동사가 생략된 것으로 파악) 이 구절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했]]듯이 나를 하나님의 사자로 영접했다.”로 해석하여 두번째 ὡς 구문은 영접의 비교를 나타내는 문장으로, 첫 번째 ὡς 구문은 실제로 갈라디아 교인들이 보인 바울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 제안했다.


This article suggests a new understanding of two ὡς phrases, ὡς ἄγγελον θεοῦ and ὡς Χριστὸν Ἰησοῦν at Galatians 4:14. The previous scholarship has tried to interpret these two ὡς phrases to describe Paul(me) in various ways. As a result, this verse used to cause some misunderstanding in terms of any deinification of Paul. However, considering ἄγγελος at the first ὡς phrase to indicate a divine being such as an angel, a messenger or a metaphorical usage and the ὡς which appears twice to function variously(e.g. to express someone's qualification, identity or being in the case that a noun following ὡς indicates the same being of indicated noun, but when they are different, ὡς phrase needs to be translated in a full sentence with an assumed verb from the previous context), Galatians 4:14 can be translated as follows: “As [[you received]] Christ Jesus, you received as a God's messenger.” In this translation, the second ὡς phrase describes what kind of welcoming was when the Galatians accepted Paul, but the first ὡς phrase shows Galatians's attitude against Paul when they accept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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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의 목사 정년 제도에 관한 연구: 목사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저자 : 양현표 ( Yang Hyunphyo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간행물 : 개혁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23-35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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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총회에는 해마다 목사 정년연장 헌의안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목사의 정년연장은 단순히 하나의 교단이 쉽게 결정할 이슈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전체 사회적 이슈이기도 하다. 때문에, 목사 정년연장은 현재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정년연장을 옹호하는 자는 평균수명의 연장, 저출산 고령사회, 성경과 헌법에 위배 된다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에 반대자들은 불가피한 노화 현상(Aging Symptom), 시대의 공공성에 역행, 차세대 기회 박탈 등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년연장 이슈를 다루기 전에 먼저 다뤄야 할 이슈는 더욱 근본적인 총회의 목사 수급에 관한 사항이다. 과연 목사의 수요와 공급 현황이 앞으로 어떻게 되겠느냐이다. 물론 현재는 목사의 수요보다는 공급이 더 많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목사 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그러한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현재의 정년을 유지할 경우 수년 내에 목사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결론을 제시한다. 현재 총회에 속한 목사 연령분포와 매년 신학생 배출 현황, 그리고 교단 내의 교회 수 증감 등을 고려하면 수년 내에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목사 부족 현상은 미국의 장로교에서 현재 심각하게 겪고 있는 난제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시 지금 이대로 간다면 머지않아 직면하게 될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목사 수급 부족에 대한 대안이 만들어져야 하며, 연구자는 그 대안으로 우선 정년연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정년연장은 단기적인 처방에 불과하며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대안은 신학교 입학생 수를 어떤 식으로든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본 연구에서 제기하는 중요한 이슈는 아무도 예측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분명 목사 수가 부족하게 되는 현실이 조만간 닥쳐온다는 바로 그 사실이며 그 대안을 총회 차원에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The extension of the retirement age of a pastor is not just an issue that one denomination can unilaterally decide; it is also a social issue for Korea as a whole. For this reason, the retirement age extension of the pastor invites sharp debate on both sides.
However, this debate obscures a more fundamental issue that must be discussed prior to the issue of retirement age: the supply and demand of pastors of the General Assembly. What will happen to the supply and demand of pastors in the future? This study proposes that if the current retirement age is maintained, a shortage of pastors will result within several years. Several factors are considered: the age distribution of pastors who belong to the General Assembly, the current enrollment of seminary students, and changes in the number of churches in the denomination. In short, there will be a completely different situation within a few years.
Therefore, a solution to the lack of pastors must be proposed, and this researcher believes that an extension of the retirement age is needed. This study raises the issue of a coming reality in which there will be a shortage in the number of pastors, even though this is not anticipated by most, and calls for an alternative solutions that must be established at the level of the General Asse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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