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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논총 update

THE TOEGYE HAK NONCHONG

  •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738-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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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5)~40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472
퇴계학논총
40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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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용환 ( Kim Yong-hwa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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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종식되지 아니한 코로나로 말미암아 세계시민들의 불안과 우울증이 가중되고 있기에 퇴계의 활인수양과 도다의 광선유포의 상관연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영성활성화 방안과 상생을 위한 영성회통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퇴계 활인수양에서는 천리가 인간에게 도달하는 理到와 활인수양으로 인간 섬김 자세가 올곧게 天命으로 드러나는 觀道를 체험한다. 인간이 천리에 다가서는 정성에 비례하여 천리가 인간에게 도달함은 거경을 유지함으로 이루어지고, 醒悟에 의한 천명자각 체인천리가 체득된다. 체인천리는 관도성오의 순일체험으로 타자와 더불어 拔苦與樂을 활성화함으로 자행화타 행복에 도달한다. 마음을 가다듬어 정진하고 정제엄숙을 유지함으로 체인천리의 결실을 맺는 것이 활인수양의 요체를 이룬다. 마음챙김 지속의 持敬은 삼가 살피는 작용으로 경건하게 이루어져, 천리가 자신에게 미침을 하늘인격으로 체감하기에 타자행복 신심을 키워 활인경천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도다의 廣宣流布는 인류경애를 묘법신해에 근거하여 佛界로 끌어 올려 공동체의식을 함양한다. 생명존중에서 인존으로 나아가 자타상통 행복, 사회번영 그리고 세계평화구현의 인간혁명으로 이어져 생명을 불계생명력으로 전환시킨다. 지용보살은 법화신행 주체가 됨으로 한 생애를 '불계생사'로 전환시키는 존재이다. 수행공덕에 의한 타자감화가 퇴계 활인수양에서 드러나듯 자행화타 공공행복을 구현한다. 동아시아인들의 자행화타 행복발원은 서양의 개인주의와 구별되는 '願共衆生成佛道'로 이어져 '戒定慧三學圓明'을 깨치고 이 세상을 살기 좋은 법화세계로 결실을 맺도록 한다. 지용보살은 법화결실을 이 땅에서 구현함으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원명 깨침을 일구고 인존구현 만인성불에 도전한다. 광선유포 실천은 묘법을 사람 마음속에 심는 '사람나무 심기운동'으로 공동체의식 함양의 활명연대를 실천한다.  묘법연화경 은 법화영험 요체로,  묘법연화경  당체를 제목창제 함으로 일상에서 지경을 이어지게 할 뿐 아니라 수행공덕을 타자에게 회향한다. 이처럼 한일간문화 역량감수성을 높여 활인수양을 공동체 의식함양 활명연대의식으로 확장하고, 자행화타 공덕을 공동체에 회향함으로 활인의 영성체험을 심화시킬 수 있다.


As the anxiety and depression of global citizens increases due to the COVID-19, which has not yet ended, we will seek ways to revitalize future-oriented spirituality for the spiritual world of the Human cultural activation of Toegyee and Dharma wide spread of Doda. It is said that the realization of heavenly reason reaches human heart would be felt when the attitude of serving is straightened. For this reflection, a construction of public common happiness that could be made by correlative linking between Human cultural activation and Dharma wide spread through mediating the public and private dimension.
The realization of heavenly reason of Toegyee's self-discipline leads to a public common level, reducing pain, and giving pleasures to neighbors. Dharma wide spread of Doda converts life into a joy life force as a human revolutionary movement to realize human public happiness, social prosperity, and world peace. The Jiyong Bodhisattva is dedicated to transforming his life into mysterious dharma awareness. The realizing public happiness is the common origin from taking a vow as Jiyong Bodhisattva. Since Lotus flower of mysterious dharma maintains its faith by creating the public solidarity of chanting dharma. Toegye had established the reason dharma by entering the training of saving people. Dharma wide spread of Doda's can enlighten persons with one's own behavior to the public common happiness. By increasing the sensitivity of cultural capabilities between Korea's spirit and Japan's cultivation spirit, It can deepen memorial services for meritorious d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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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유경 ( An Yoo-kyoung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7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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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생태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 인간이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역시 인간에게 있다는 시각에서, 오늘날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의 일환으로서 퇴계 이황(1501~1570)과 머레이 북친(1921~2006)의 인간에 대한 해석과 그 역할을 고찰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仁의 실현 또는 이성의 실현을 통해 인간의 책임감이 발휘될 때에 비로소 남을 사랑하고 만물을 이롭게 하여 지구 전체가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 합리적 사회를 창조해나갈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퇴계와 북친이 인간에게 요구하는 역할이요 책임감이다. 결국 퇴계와 북친은 모두 인간과 여타 자연물을 구분함으로써 인간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이러한 인간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올바른 인간상을 회복할 때에 생태환경 문제를 비롯한 자연만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interpretation of humans and the role of Toegye Lee Hwang and Murray Bookchin as part of practical alternatives to today's ecological environment problems, from the perspective that humans are the main culprit of environmental problems.
As a result, when human responsibility is exercised through the realization of humanity or reason, finally can love others and benefit everything, harmonize the entire planet, and create a rational society. This is the role and responsibility of Toegye and Bookchin demand from humans. In the end, Toegye and Bookchin both recognize human excellence by distinguishing humans from other natural objects, and on the premise of such trust in humans, it is possible to harmonize with everything in nature when restoring the right human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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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우 ( Kim Young-woo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9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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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퇴계 학문의 성격을 도덕과 정치적 실천이라는 두 가지 문제와 관련하여 고찰한 것이다. 퇴계의 학문은 남명의 학문과 비교할 때 실천적 성격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는 실천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며, 퇴계 학문에서 이론을 강조한 것은 실천을 위해 요청되는 지적 자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아울러 퇴계의 학문은 자아 완성을 위한 실천뿐 아니라 至治의 근본이라는 성격도 지닌다.
퇴계의 학문은 정치와 분리되지 않으며, 정치는 학문에 근거한 자아 완성의 단계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퇴계에게 있어 학문은 공적 성격을 가지며, 聖王의 학문과 聖人의 학문도 분리되지 않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聖學은 개인의 자아 완성 문제를 넘어 국가 존망의 문제와 연결된다. 퇴계가 성학을 공고히 하여 인심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던 것은 성학이 갖는 정치적 성격과 무관하지 않다. 이로 인하여 퇴계의 학문은 異端에 대한 엄격한 비판을 강조하게 된다. 이처럼 퇴계에게 있어 학문은 많은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개인의 도덕 실천뿐 아니라 정치의 성패, 국가 존망의 문제에까지 연결되는 것이었다. 학문의 의미가 이처럼 크기 때문에 엄밀한 이론 탐구가 강조되었으며 바르지 못한 학문으로 규정된 이단에 대한 비판 또한 엄정하였다.


Toegye's study is significant in the sense that it has formed a united and independent academic system since the acceptance of Neo-Confucianism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In this way, Toegyehak(退溪學) serves as a milestone in the history of Korean Neo-Confucianism and set a certain guidance in the later development of Neo-Confucianism in Joseon.
This article is a consideration for the nature of Toegye's study in two controversial issues, practice in a moral and political context. There is an opinion that the study of Toegye is less practical than Nammyeong(南冥)'s study. However, this paper criticizes the opinion in that it came from differences in perspective on practice. Also, the paper proves that emphasis on theory in Toegye studies is deeply related to intellectual awareness requested for practice. Furthermore, this article mentioned that the study of Toegye has a nature not only the practice for self-completion but also the basis of Chi-Chi(至治).
The study of Toegye is not distinguished from politics, at the same time politics cannot be established without the stage of self-completion based on learning. Therefore, learning has a public meaning, and it is also not differentiated from the study of Seong-wang(聖王), and the study of Sung-in(聖人). In this context, Sage Learning(聖學) is linked to the problem of the existence of the nation beyond the problem of individual self-completion.
The political nature of Sage Learning is relevant to the Toegye's learning that the Seong-wang should correct public sentiment by solidifying Sage Learning. For this, the study of Toegye emphasizes strict criticism of Heterodoxy(異端).
In this way, It has many meanings, the study of Toegye. The study is linked to not only the individual practice of morality but also the success and failure of politics, even the existence of the nation. There is an emphasis on precise investigation of theory and also the strict criticism of Heterodoxy, prescribed as a study it is not right. However, the strictness is about the attitude of participating in academic debates, not the exclusivity to other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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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片岡龍 ( Kataoka Ryu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3-107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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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退渓における病との共生」という課題は、「現代文明の時代に退渓学をどのように実現するのか?」という問いかけに対し、「ホモ·シムビウス(Homo Symbious、共生する人間)」という観点に示唆を得て、設定したものである。
退渓における「病との共生」の自覚は、その自称(「退溪陶山老病閒人」、「病廢人李滉」など)や、文集中の「病」に関する記述の多さなどからも推測できる。しかし、その自覚がただちに現代的な意味での「病との共生」の主張になるわけではない。
退渓の「共病」の自覚は、「病」という個性的経験を通じて学問営為における創造性の発揮を成したところに、その現代的意義を認めることができる。 退渓はみずからの多病な生を、他人には理解されにくい特殊なものと自覚していた。彼はみずからの「心病」を一律化できない体質的個性と結びつけて捉えた。退渓が「心病」への対処法に一定の見通しをもったのは、40歳代から50歳代にかけての 朱子文集 の熟読を契機とした。「心病」という個性は、必然的にその対処法も個性的であることを要求したが、まさにこの過程において、退渓学の創造性が発揮された。
退渓学によって現代文明を開新するには、すでに成し遂げられた結果をそのままなぞるだけでは不可能である。われわれが退渓学から学ぶべきものは、その結果ではなく、創造の過程である。


This paper attempts to answer the question “How can we realize Toegye-studies in the age of modern civilization?” by taking sugges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Homo Symbious”. We can infer Yi Toegye's awareness of “living with disease from some evidence. However, this awareness does not immediately translate into an assertion of “coexistence with illness” in the modern sense. We can recognize the contemporary significance of his creativity in academic work through his unique experience of “disease”.
Toegye was aware that his own life full of disease was uniqueness. He associated his heart disease and mental disorder(心病) with his temperament. It was during his 40s and 50s, when he was reading The Collected Works of Zhu Xi (朱子文集), that Toegye found an effective treatment for his disease. The uniqueness of his disease inevitably demanded a unique treatment for it, and it was precisely in this process that the creativity of Toegye-studies was demonstrated.
For the renewal of modern civilization through Toegye-studies, it is impossible to simply follow the attainments of what has already been accomplished. What we should learn from Toegye-studies is not the past attainments, but the process of its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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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李燕 ( Li Ya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9-1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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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滉平生的漢詩作品兩千餘首, 顯示了其卓越的詩才。此詩才的形成受到了中國歷代大詩人的影響、其中就包括了蘇軾相當大的影響。李滉平生的和蘇詩至少有12題14首、之中明顯地在詩題中點明是用了蘇詩之韻的顯性和韻詩為10題12首、主要呈現為單首對單首、多首對多首、單首對多首、多首對單首的和韻方式。本文以這四種和韻方式為基礎對12首和蘇詩進行釋義、分析, 剖析了李滉在作詩的手法上對蘇軾之詩的繼承和突破。
李滉一生中最早開始和韻蘇軾的詩是在他四十四歲之際、持續了十年左右、直到五十四歲。而蘇軾被和的作品創作期則是從他三十六歲開始、直到五十八歲。在四種和韻形式中、多首對多首、多首對單首的作品數量最多、佔全部和韻之作的三分之二。從體裁來看、李滉受蘇軾律詩影響深刻、尤其是七言排律、而且他自己也更為擅長作七言排律。和韻詩的題材包括了梅花、月夜、溪行、杏花、雪景、高樓、其中被運用最多的就是杏花這一題材。在行詩的過程中、梅花詩和雪詩在結構和內容上模仿得最多、溪行之詩模仿得折中、樓詩、中秋月夜詩再次之、杏花詩則最少。這個趨勢恰好是隨著李滉年齡的增長而呈現的反比、說明李滉在蘇軾詩歌的影響下逐漸走出了靈活自主的道路、到後期達到圓融無礙的境地。就和韻詩中所體現的情感而言、李滉經歷了官場得意中的憂患意識到因病體而不斷想要歸隱的過程、蘇軾則是在貶謫中寂寞煩憂、思歸朝廷之心佔了多數。


Yi Hwang wrote more than 2,000 Chinese poems in his lifetime, showing his outstanding poetic talent. The formation of this poetic talent was influenced by the great poets of many dynasties in China, including the considerable influence of Su Shi. At least 14 poems of 12 titles in Yi Hwang's life have used the rhyme of Sushi's poems, among which it is clearly pointed out in 12 poems of 10 titles that the rhyme is from Su Shi's poems. There are four ways to use the rhyme of Su Shi's poems, that is, one poem uses the rhyme of one poem, many poems use the rhyme of more than one poem, one poem uses the rhyme of more than one poem, many poems use the rhyme of one poem. Based on these four patterns, this paper interprets and analyzes Yi Hwang's 12 poems which using the rhyme of Su Shi's poems, and analyzes Yi Hwang's inheritance and breakthrough of Su Shi's poems.
Yi Hwang's earliest poems that using the rhyme of Su Shi's poems were when he was forty-four years old, and lasted about ten years until he was fifty-four years old. And Su Shi's corresponding creation period starts from the age of thirty-six until he was fifty-eight. Among the four rhyme using forms, the number of poems of many-to-many and many-to-single the largest, accounting for two-thirds of all rhyme using works. In terms of genre, Yi Hwang was deeply influenced by Su Shi's Lüshi, especially the seven-character Pailü, and he himself is better at writing the seven-character Pailü. The themes of these 12 poems include plum blossoms, moonlit nights, river walks, apricot blossoms, snow scenes, and tall buildings, of which apricot blossoms are the most used. In the process of writing poems, plum blossom poems and snow poems imitated the most in terms of structure and content, while river walks poems imitated in a moderate way. This trend is inversely proportional to Yi Hwang's age, which shows that Yi Hwang gradually walked out of a flexible and independent path under the influence of Su Shi's poetry, and reached a harmonious and unobstructed state in the later period. In terms of emotions in these 12 poems, Yi Hwang went through the process of realizing that he wanted to retire due to illness while he was successful in officialdom, while Sushi's loneliness during his demotion and his desire to return to the imperial government occupied the maj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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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우 ( Yi Jong-woo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6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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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는 심의 미발을 中만 있는 것이 아니라 不中도 있다고 여겼지만 왕수인은 부중을 언급하지 않고 미발의 중만을 말했다. 그러한 미발의 중은 천리가 보존되어[存養] 인욕이 없어진 상태라고 왕수인은 여겼다. 반면에 주희는 미발시에 존양을 했을 때 사려가 싹트지 않았지만 지각이 어둡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만약 존양하지 않으면 지각이 어둡다는 의미이고 부중을 뜻하는 것이다. 이처럼 미발을 왕수인은 도덕의 관점에서 접근했지만 주희는 지각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미발의 중을 완전한 도덕의 상태라고 본 것은 둘의 공통점이다. 왕수인은 戒懼를 靜時와 動時의 공부라고 말했고 그것은 주희와 공통점이다. 왕수인은 미발의 중을 도덕을 갖춘 상태이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지만, 반면에 정시는 그러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계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주희는 미발을 靜中動이라고 말하면서 미발을 靜과 같다고 말하였다. 물론 주희도 미발을 최상의 경지이므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기도 했기 때문에 왕수인과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그러한 미발일지라도 부중으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존양과 그 공부방법으로서 계구를 해야 한다고 주희는 생각하였다. 반면에 왕수인은 미발시 중의 상태에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미발시 正心을 통하여 중에 이른다고 여겼지만 그것을 부중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Zhu Xi said non-equilibrium as well as equilibrium at the Not-Yet Aroused State of Mind&Heart, while Wang Suiren only equilibrium. The equilibrium is removal desire due to preservation of Heavenly Principle(存養), according to Wang. But according to Zhu, when to preserve Heavenly Principle, the perception is not dark. This implies if Heavenly Principle is preserved, non-equilibrium will become. That of Wang is from moral view, while that of Zhu from perceptional. Having regarded the equilibrium as perfect moral, is their common point. Wang regarded jieju(戒懼) as self-cultivation at movement and the quiet like Zhu. He believed that need not self-cultivation at the equilibrium, but it needs at the quiet. However, Zhu said the Not-Yet Aroused State of Mind&Heart and the quiet is the same, or at movement inside the quiet. Zhu regarded the equilibrium as needing self-cultivation, because may change to non-equilibrium. By contrast, Wang regarded not to need self-cultivation at the equilibrium, and arriving equilibrium through correcting the mind, but said not non-equilib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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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명석 ( Seo Myoung-seok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8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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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太極圖說>과 <天人合一圖>를 주요 텍스트로 하여 그 안에 들어있는 이론체계를 밝히고 그것들이 던져주는 교육적 메시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無極이면서 太極이라는 명제가 있다. 이때 무극은 음양으로 운동방식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太極은 음양이 운동의 형태로 드러난 모습이다. 그런데 태극은 단순한 태극이 아니라 그 속에 이미 내재율로 五行이 작동하고 있다. 이것이 주돈이의 <태극도설>이다. 이러한 법칙 속에서 天道와 人道가 구동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天人合一의 이론체계이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권근의 <천인합일도>이다. 이러한 이론체계는 元ㆍ亨ㆍ利ㆍ貞이라는 天道의 운동사이클과 仁ㆍ禮ㆍ義ㆍ智라는 人道의 운동사이클이 合德을 도모한다. 그중 우리 본성은 仁ㆍ禮라는 확장운동과 義ㆍ智라는 수축운동의 리듬을 갖고 있다. 이것이 이른바 음양의 리듬이고 또한 이 리듬은 오행의 흐름을 타고 순환을 거듭한다. 그리고 천인합일의 패러다임은 단순한 天道의 운행을 넘어 人道도 천도와 함께 돌아가야 한다는 본성담론으로까지 나아간다. 하지만 현대교육은 동양의 전통에서 말해왔던 본성담론을 완전히 망각한 채 지식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다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가치들을 가르치면 된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교육은 동양에서 그렸던 본성담론을 그 뿌리부터 뽑아버려 어디에도 天道에 맞는 人道의 본성을 구현해 내는 장치가 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런 평가를 계기로 하여 음양오행이론에 기반한 태극오행의 본성리듬운동을 교육적으로 되살려 이를 실천하는 장치의 개발과 보급이 반드시 필요하겠다.


This article aims to illuminate the theoretical system contained in TàiJíTúShuì and TiānRénHéYīZhīTú as the main texts and to find the educational message they throw. There is a proposition called TàiJí while being WúJí. In this case, WúJí is a form of Yīn and Yáng, in which the movement method does not appear. On the other hand, TàiJí shows Yīn and Yáng in the form of movement. However, TàiJí is not just TàiJí, the five agents are already working in its intrinsic rhythm in TàiJí. This is Zhou Don-i's TàiJíTúShuì. It is the theoretical system of TiānRénHéYī that the Heavenly Way and Humane Way are operating in these system. This is illustrated in TiānRénHéYīZhīTú by Kwon Geun. In such a theoretical system, the movement cycle of the Heavenly Path of Yuán・Hēng・Lì・Zhēn and the movement cycle of the Humane Path of Rén・Lĭ・Yì・Zhì promote harmony. Among them, our nature has the rhythm of expansion movement called Rén・Lĭ and contraction movement called Yì・Zhì. This is the so-called Yīn-Yáng rhythm, and this rhythm repeats the cycle through the flow of the five agents. And the paradigm of TiānRénHéYī goes beyond the simple operation of Heavenly Way and goes to the discourse of nature that humankind must also return with the Heavenly Way. However, modern education is based on knowledge education, completely forgetting the discourse of nature that has been said in the Eastern tradition, and it is assumed that it is enough to teach the values ​​necessary in modern society. Then, it can be evaluated that modern education has pulled out the discourse of nature drawn in the East from its roots, and there is no device anywhere that embodies the nature of human beings that fit Heavenly Way. Taking this evaluation as an opportunity, it is essential to develop and disseminate a device of nature-keeping to revive the intrinsic rhythm movement of the TàiJí or the Five Agents based on the theory of Yīn-Yáng or Five Agents in an educational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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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태준 ( Jeong Tae-joo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1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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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오랫동안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여러 학파인 諸子百家 중에서 공자를 중국보다 더 추앙하였다. 또 중국과 일본이 반 유교적인 노장사상이나 양명학을 널리 수용했다. 그러나 조선에서는 경전의 원전이나 주자가 내린 해석을 맹목적으로 중시하면서 노장사상이나 양명학을 虛學 혹은 교리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斯文亂賊으로 치부한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유교를 동아시아에서는 근대 이후 통치자의 지배 수단화된 과거의 보수 이데올로기이자 버려야 할 剝製化 된 사상으로 치부한 적도 있다. 한편 인간뿐만 아니라 천지자연의 모든 事物까지도 중시하며 조화와 관용을 중시하는 동양의 儒 문화가 최근 서원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유교의 仁義나 효의 가치관 등이 동아시아 문화를 리드할 정신적 지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바탕으로 유교 사상이 현대의 황금만능주의 대안의 溫故知新 문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에서는 공자 유교의 긍정적인 면과 언급을 꺼리는 부정적인 측면도 제시하면서 儒를 해부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文治 교화로서 유교에 대한 비판을 시작으로 儒의 초기 의미와 공자의 출생과 신분, 공자에 의해 정립된 儒者와 그 사상을 심층적으로 고찰하였다.


we have long revered Confucius more than China among the various schools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In addition, China and Japan widely embraced anti-Confucian old ideas and Yangmyonghak. However, Joseon tends to blindly value the original or the interpretation of the scripture, dismissing old-fashioned ideas or Yangmyeongology as people who engage in activities that disrupt the doctrine.
In East Asia, such Confucianism was written off as a conservative ideology of the past, which became the dominant means of rulers after modern times, and an idea that should be abandoned. Meanwhile, Eastern Christian culture, which values not only humans but also all matters of heaven and nature and values harmony and tolerance, has recently emerged as a spiritual pillar to lead East Asian culture along with the Seowon's listing as a World Heritage. Based on this change in Confucian culture, we hope that Confucian ideas will be reborn as an alternative culture of modern goldenism, and in this paper, we will examine Confucianism by presenting positive aspects and negative aspects of Confucius Confucianism. Specifically, starting with criticism of Confucianism as a civilization, we intend to examine the early meaning of Confucius, the birth and status of Confucius, and the ideas established by Confucius in dep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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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길연 ( Jeong Gil-yeo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1-23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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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세기 한학자인 설암 권옥현의 예설 가운데 상례 부분을 3가지 주제로 고찰하였다.
아내의 초상을 당해 졸곡 뒤에 선친 기일을 만난 경우 제사 문제, 아내의 상을 당해 장사지내기 전에 친상을 당한 경우 상복 문제, 喪杖이 아내의 朞年喪 조에 있는 이유, 出母한 경우 외손은 외조부에게 복이 없으나 외조부는 외손에게 복이 있다는 등의 문제들은, 모두 변례에 속하는 것으로 일찍부터 여러 학자 사이에서 일정한 논의가 제기되었던 것들이다. 또 朝夕으로 올리는 上食을 세끼 모두 올리는 문제, 父在母喪에 상식 올리는 기간 등은, 당시에 비록 전통 예제가 무너졌지만, 여전히 일부 예제를 지키는 집안에서는 충분히 논의의 대상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改葬節에서는 국가의 전력공사로 인해 前妣의 묘소를 後妣의 묘역에 나란히 쓰는 문제에 대해 추연에게 합당한 방법을 논의했고, 어머니의 상중에 아버지의 묘소를 개장할 경우 복제 문제는 수암 권상하의 설과 일치함을 보였다. 그리고 개장하려고 파묘를 했는데 뜻밖의 사정으로 인해 임시 가매장을 하고 훗날을 도모해야 할 경우 시마복 입는 기간 문제는, 노론학자의 설과 남인학자의 설이 서로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결정했는지는 자세하게 알 수 없다.
끝으로 초우제 축문 중에 '哀薦祫事'의 '祫'자와 길제 축문에 '祔食'이란 용어의 의미, 祖奠告辭 중에 '祖道'와 '柩車' 등과 慰疏 중에 '卽日蒙恩'에 대한 해석 등은, 모두 지극히 사소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미 정식 예제로 정해진 것들이다. 그러나 설암은 조금이라도 자신의 견해에 부합되지 않는 것은 반드시 밖으로 드러내어 의문을 해결하려고 했다.
이로써 볼 때 설암의 예설 논의는 상례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변례와 이미 정례로 정해진 축문 및 위소 구절에 대한 합당한 판단과 명확한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지금은 기제사마저 지내지 않는 집안이 늘고 있는 시대에 상례 의절을 논하는 것이 우활하기 그지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상에 전통 예제가 시행되지 않는다고 하여 예설 논의마저 끊어진다면, 공자가 말한 存羊의 의미마저 사라져 버려 끝내는 우리 고유 의절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없게 될 것이다.


This thesis examines the part related to sangrye among the prophecies of Seolam(雪嵒) Kwon Ok-hyeon(權玉鉉). Seolam inherited his family's studies from Manjae(萬齋) Kwon Jae-chun(權載春) and Ilheon(一軒) Kwon Jae-hwan(權載丸) when he was young, and when he grew up he learned from Chuyeon(秋淵) Kwon Yong-hyeon(權龍鉉), a scholar from a nearby village. Most of the letters asked about her, especially her uncle Kwon Jae-chun and her younger father Kwon Jae-hwan.
The issue of ancestral rites when meeting the anniversary of the father's death after receiving his wife's portrait, the issue of mourning when receiving his wife's prize before being buried, the issue of maternal grandchildren wearing mourning robes to their grandchildren, but the maternal grandparents wearing mourning robes to their grandchildren when they are born, all belong to the banrye(變禮). They also discussed issues such as the problem of serving all three meals for breakfast and dinner, and the period of serving food when the father is alive and the mother is dead. This would have been sufficiently discussed in the family that kept the traditional example at the time.
On the opening day(改葬節), we discussed the proper method for Chu Yan regarding the issue of using the tomb of the former concubine side by side in the grave of the future concubine due to the power construction of the state. In the case of remodeling, the replication problem was consistent with Suam(遂庵) Kwon Sang-ha(權尙夏).
We moved to another place and dug a grave to hold a funeral, but we discussed the period of wearing the shimabok if we had to do it the next day due to unexpected circumstances.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theory of the Noron(老論) scholar and that of the Nam In(南人) scholar, and it is not possible to know in detail how the decision was made.
Lastly, I looked into the terms Seolam was suspicious of among the contents of the texts and historical records. Not only are these all very trivial issues, but they have already been established as formal examples. However, Seolam tried to clarify the question by always revealing things that did not conform to her views.

KCI등재

저자 : 성해준 ( Sung Hae-ju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9-26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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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山 裵전은 조선 후기 김해출신 문인이자 서화가로 젊은 시절 서울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그가 집필한 『此山筆談』에는 소설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報恩·忠孝·開化사상이 농축되어 문인사상가로서 그의 면모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런 점이 그가 서화가뿐만 아니라 문인으로 조명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인물을 이해하고 알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고찰이 필요한 것처럼 차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차산의 삶과 交遊를 시작으로 그가 남긴 한문 소설인 『차산필담』의 구성과 내용을 소개하고, 그 속에 함의된 그의 사상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결론적으로 『차산필담』에는 報恩·忠孝·開化 思想이 주류를 이룬다.


Chasan Baejeon was a writer and poet from Gimhae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worked in Seoul for a long time as a young man. Chasan Mountain is more prominent as the enlightenment idea shown in Chasan Pildam(此山筆談) is a literary shopping center. Accordingly, in his hometown, Gimhae, he is illuminated as a literary painter or the founder of Gimhae literary painting.
Just as understanding and knowing a person requires various considerations, the same is true of Chasan. Therefore, starting with Chasan's life and friendship, this paper introduces the composition and contents of Chasan Pildam(此山筆談), a Chinese novel he left, and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his thoughts implied 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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