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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8)~22권1호(2021) |수록논문 수 : 229
한국사회
22권1호(2021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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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인의 사회경제적 가치관에 따른 사회경제적 지위, 기회공정성 인식,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

저자 : 엄승범 ( Eum Seung-bum ) , 김재우 ( Kim Jae-woo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간행물 : 한국사회 22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46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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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주관적 안녕감의 격차를 설명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기회공정성 인식, 그리고 이들의 관계를 중재하는 요인으로서 사회경제적 가치관에 초점을 맞춰 각각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가치관조사 7차 한국 자료의 전체 표본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추정하였다.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의 행복은 사회계층적 위치에 의해 직접적으로 좌우되지만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교육, 취업, 직장에서의 승진 승급, 정규직화에 있어서 더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 있다고 평가하며 그 결과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증가한다. 둘째, 자유로운 경쟁 속에서 노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가치관을 가질수록 사회계층에 따른 기회 불평등 인식의 격차가 완화되며 지각된 공정성과 주관적 안녕감의 정적 관계 역시 약화된다. 셋째, 소득이 노력한 만큼 차등적이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하거나 또는 생계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중시하면서 국가에 의한 소득 재분배를 부정적으로 볼수록 주관적 안녕감은 기회공정성 인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처럼 한국사회에서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의한 행복 불평등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다. 나아가 본 연구는 경쟁과 노력의 미래 가치가 보장받지 못한다면 사회계층을 따라 기회공정성 인식은 물론 주관적 안녕감의 격차가 심화될 수 있으며, 생계의 책임을 개인에 두지 않고 소득 재분배를 지향하는 경우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만족이 기회공정성을 둘러싼 평가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시사점을 남긴다.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on effect of perceived equality of opportunities as a link that can explain socioeconomic disparities in subjective wellbeing and also the moderation effect of socioeconomic value systems in search for intervening conditions. To this end, we estimate a structural equation model using the 7th wave of the World Values Survey data for a representative national sample of Korean adults. First, we found that the happiness of Koreans is directly affected by their social class position, and a part of SES-based subjective wellbeing is attributable to differences in the perceived equality of opportunities across education, employment, promotion, and the transition of fixed-term to full-time workers. Second, perception of opportunity equality is less influenced by socioeconomic status and its association with happiness is weaker among those who tend to believe that competition is good and hard work, not luck or connections, brings a better life. Third, subjective wellbeing is more vulnerable to perception of opportunity equality among people who follow the equity principle or oppose income redistribution by the state in favor of individual responsibility. In conclusion, pursuing the overall equality of opportunities in Korean society seems to be one of ways in which happiness inequality across socioeconomic strata can be partially weakened. Our findings also indicate that if rewards for hard work and fair competition are not guaranteed, the gaps not only in perceived opportunity equality but also in subjective wellbeing may deepen between high and low SES groups. Furthermore, more egalitarian social values may make happiness and life satisfaction among Koreans free from the evaluation of equality in opport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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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계 게임산업의 다양성·포용성 정책과 여성 재현 방식의 변화

저자 : 임인숙 ( Lim In-sook ) , 오윤구 ( Oh Yoon Gu ) , 고영란 ( Ko Youngra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간행물 : 한국사회 22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7-97 (5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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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게임 세계에서 여성의 상징적 소멸과 여성을 남성의 구원에 의존하는 나약한 존재나 성적 대상물로 그리는 재현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2010년 후반부터 세계 게임시장에 '다양성·포용성'의 가치와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라인이 도입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 연구는 지난 10여 년 동안 비디오 게임에서 여성 캐릭터의 부재와 과도한 성적 이미지의 문제가 교정되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GAME OF THE YEAR PICKS BLOG가 매년 집계한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10위권에 든 게임 총 101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 캐릭터를 단독 또는 공동 주인공으로 설정한 게임의 비중은 24.7% 수준으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그나마 주인공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됨으로써(22.8%), 여성 캐릭터의 비가시성 문제를 간접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둘째, 여주인공을 설정한 게임의 경우, 여성 캐릭터의 정형화된 이미지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유형의 게임들은 대체로 여주인공 캐릭터를 진취적이고 강한 주체로 설정하는 한편,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그리는 재현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있다. 20~30여 년 동안 시리즈물로 출시된 게임 분석을 통해서, 또한 미국과 유럽의 게임등급위원회(ESRB, PEGI)의 선정성 내용 정보 분석을 통해서 이런 변화상을 확인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의 국제 규범화 추세가 이런 변화에 일조했으리라는 해석과 함께, 한국 게임문화의 획기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The study problemitized the practices of symbolically annihilating women and of portraying women as weak beings or sexual objects dependent on the salvation of men in the gaming world. Noting that the value of 'diversity and inclusion' and specific implementation guidelines have been introduced in the global game market since late 2010, the study sought to analyze whether the absence of female characters and excessive sexual images have been corrected in video games over the past decade. To this end, a total of 101 games ranked in the top 10 games of the year(GOTY) from 2010 to 2020 were analyzed.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proportion of games in which female characters are set as solo or co-main is still low at around 24.7%. By adding an option to choose the gender of the main character(22.8%), the visibility of the female character is indirectly resolved. Second, in the type of games that set the heroine, stereotypical images of female characters are gradually disappearing. These games generally set heroine characters as active and enterprising subjects, while not following the practice of reproducing women as sexual objects. This change was identified through analysis of games released in a series for 20 to 30 years, and also analysis of content information of the US and European game rating commissions (ESRB, PEGI) on sensationalism. We urge the reform of Korean game culture, interpreting that the trend of becoming international norm of diversity and inclusion has contributed to this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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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플랫폼 노동의 법제도적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한 비판적 검토

저자 : 윤상우 ( Yoon Sang-woo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간행물 : 한국사회 22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38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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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경제의 디지털화에 따른 노동영역의 여러 문제들 중에서 최근 '플랫폼 노동'(platform work)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 노동은 플랫폼 경제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확산되고 있는 일자리이지만, 동시에 노동의 유연화와 외주화의 극단화된 형태로서 이전의 임금노동과 비교할 때 고용안정성과 노동자의 법적 지위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노동영역의 핵심 쟁점이다. 본 연구는 4차산업혁명에서 플랫폼 노동이 부상하게 된 이유, 플랫폼 노동의 개념과 특성, 하위유형 등을 살펴보고, 플랫폼 노동이 야기하는 노동문제의 전반적 지형과 쟁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 선진국과 한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문제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방안을 살펴보고, 그것의 타당성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장은 플랫폼 노동의 다양성과 변동성을 감안할 때, 단일한 법률적 규제만으로는 여기서 파생되는 노동문제를 다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플랫폼 노동이 포괄하는 하위 고용유형별 특성을 고려하여 사안에 따라 다양하고 다차원적인 접근법이 시도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국제적·국가적 수준에서 추진되고 있는 '위로부터의' 법제도적 대응방식은 물론, 플랫폼 노동자,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 플랫폼 산업부문 등 '아래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조직화 및 거버넌스적 대응이 포함된다.


In the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Platform work' has been recently paid attention to in academic and policy fields. While platform work, based on platform economy and technological innovations, has been a emerging job pattern increasing rapidly and expanding into various sectors, however, it has several serious issues and problems including stability of employment and worker's legal status and social rights.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concepts, features, and categories of platform work, and to explore legal issues and policy responses of platform work discussed in the developed countries and South Korea. Main argum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ince platform work has internally characteristics of diversity and volatility, it is difficult to solve all labor problems of platform work only through general legal regulations. Second, in order to solve the labor problem of platform work, it is needed to establish multi-dimensional approaches including specific legal regulations, social security system, organization and empowerment of platform workers, and governance system of platform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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