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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10)~32권1호(2022) |수록논문 수 : 201
생명과 말씀
32권1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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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생명”의 확신ㆍ선포ㆍ위로ㆍ경고 : 요한신학의 새관점과 개혁주의생명신학

저자 : 정종성 ( Chongseong Cheong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32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60 (5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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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 시스템과 구조 속에서만 신앙생활을 하도록 제한해왔던 구약종교는 말씀을 이데아화하여 생명의 역동성과 창조성을 차단하였다. 말씀은 끊임없이 창조하는 생명이지만 말씀에 대한 독점적 물상화 해석으로 현장의 변화를 외면한 채 특정 그룹의 이권만을 챙기는 종교적 타부의 토템으로 전락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위험성은 예수 승천이후 아직 1세기가 채 지나기도 전, 사도들과 그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 핵심공동체 내에서도 이미 예외가 아니었고 오히려 예수생명을 완전히 상실할 만큼 매우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태였다고 요한복음은 경고하고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핵심 모토인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절박한 선언은 바로 이러한 상황이 오늘날 반복되고 있음을 경계하고 있으며, 특히 요한복음의 상황과 어느 정도 유사한 오늘날의 독자들이 예수생명의 확신과 선포, 위로와 경고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예수생명의 사중적 가르침은 요한공동체가 예수 자신과의 하나됨, 연합, 그리고 사귐(코이노니아)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을 수 있도록 촉구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더 크게 확장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파송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요한복음의 성령은 우주적 절대자와 보편자가 되신 예수께서 지금 여기에서 이미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예수 안에 거함”은 제자들이 상호참여와 교류와 하나됨의 코이노니아를 누릴 수 있으며 동시에 충만이신 예수생명을 온 우주에 확장하는 방식이다. 예수생명을 가짐으로써 온 우주를 성전으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Limiting people to access to God only by its own artificial system and structure, the Old Testament religion had so rigorously idealized the Word of God that its dynamic of life and creativity was essentially blocked away from its rich interpretation and practice in everyday life. Such phenomenon was not only witnessed often even at the core Christian community of the Apostles and disciples even before the end of the first century after Jesus' ascension, but also in that milieu it was so aggravated that the Johannine community was seriously endangered by losing its authentic “Jesus life” and integrity, ultimately splitting away from each other. This is the very recurrent warning of the Gospel of John. The proclamation of “Theology is not an academic learning,” the key motto of the Reformed Life Theology, desperately provokes the readers to listen to the Johannine voice of confirmation, proclamation, comfort and warning of Jesus life. Such a fourfold teaching helped the community to recognize again the importance of its union with Jesus and fellowship (koinonia) with him, so that it is purported to delegate into the far expanded world outside. This is further highlighted by Jesus' teaching on the Paracleitos-Spirit. The Spirit in the Gospel of John presupposes that Jesus as the Cosmic deity of transcendence and immanence at the same time is already and always “with us” here and now. Hence “living in Jesus,” having repeated in this Gospel, is to allow the disciples to enjoy fellowship and mutual penetration with the deity, so to deliver and spread the fullness of Jesus life into the whole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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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학은 학문인가? : '현대주의 신학'의 신학 이해와 비평

저자 : 이순식 ( Sunsik Lee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32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8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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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계몽주의는 인간의 객관적 이성과 보편적 경험을 학문 방법론으로 삼는 현대학문의 등장을 낳았고, 현대학문의 논리·실증주의 학문관은 다시 신학에 영향을 미쳐 그동안 기독교 신학의 주류를 형성해 왔던 서구 신학 또한 이런 논리실증주의 학문관에 따른 학문으로 변질돼 신학이 학문화되고 사변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현대의 서구 사회를 '후기 기독교 사회' 또는 '후기 기독교 시대'라고 한다. '후기 기독교 신학'은 이 시대에 변화된 신학으로 '현대주의 신학' 그 자체이다. 학문화되고 사변화된 '현대주의 신학'의 지배하에 점차 합리적 신앙만을 추구하고 있다. 오늘날의 서구 교회는 신앙이 변질되어 영적 생명력을 잃어버렸다.
신학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거듭난 이성이 믿음의 눈으로 성령의 조명을 받아 성경을 볼 때만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신학은 영적 학문으로서 신학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신학의 주된 방법은 성령과 믿음이다.
'신학회복운동'으로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적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신학은 진정으로 현대주의 학문의 학문관과 학문 방법론을 따르는 학문이 아니라는 확신 위에서 신학의 영적 학문성은 신학 자체 내에 있는 고유한 학문 방법론에서 찾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신학은 이런 세속적 학문이 될 수 없음과 신학은 영적 학문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는 신학의 주체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며, 이는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일치한다. 신학은 그 자체 내에 고유한 학문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


Enlightenment, which began in Europe in the 18th century, gave rise to the emergence of modern science, which takes human objective reason and universal experience as the academic methodology. Rational empirical methodology of modern science has much influenced theology as well, as the result the Western theology, which has been the mainstream of Christian theology for long time, has been deteriorated into an academical and speculative study while loosing its original spiritual vitality.
We call the modern western society the post-christendom society or the post-christendom era. The post-christian theology with the theology that changed in this era is 'the modern theology' itself. The Post-christian Era, Western church which has also gradually pursued rational faith under the control of 'the modern theology', has lost its spiritual vitality resulted in the degeneration of faith.
Theology is only possible to know God and God's will revealed in the Scripture for the regenerated reason by the illumination of the Holy Spirit through the eyes of faith. the main method of theology is by the special illumination of the Spirit through faith.
For a correct understanding of the theological identity of “the Reformed Life Theology” as “the movement of restoring theology”, one must have a conviction that “theology is truly not science” following the academic view and methodology of modern science. Instead, one must pursue the academic nature of theology from establishing its own academic methodology.
For Calvin'institutes, theology is not merely learning but spiritual, the subject of theology is not human being but God, and theology is not something meritorious of human being but gracious gift of God. This understanding of Calvin's theology corresponds to that of the Reformed Life Theology. Theology has its own academic method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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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 자유 의지와 은혜의 관계에 대하여

저자 : 박찬호 ( Chanho Park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32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8-121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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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은 다양한 논쟁으로 구성되었다. 그는 가톨릭교회를 구하기 위해 여러 적들과 싸웠다. 따라서 서로 다른 논쟁의 맥락에서 언급된 말들을 오해할 위험이 있다. 대표적으로 펠라기우스가 그렇게 했다. 펠라기우스는 마니교와의 논쟁에서 자유 의지에 관하여 아우구스티누스가 했던 말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남용했다. 이러한 주장들에 의해, 펠라기우스는 비록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용어인 은혜라는 말을 사용하고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사실상 은혜의 필요성을 부정했다.
마니교의 이원론에 맞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유의지가 악의 근원이라고 주장한다. 펠라기우스에 맞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초자연적인 감각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가 그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펠라기우스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악의 근원이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장을 오용하며 인간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펠라기우스는 은혜의 한계를 가능하게 하는 은혜에 국한시키고 결과적으로 은혜의 필요성을 부인한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는 펠라기우스의 은혜가 전혀 은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협력적인 은혜를 포함한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타락한 인간은 선한 일을 행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타락한 상태의 인간들에게 선을 행하려는 의지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부정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개혁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은혜의 신학자이다. 그런 면에서 이 논문이 개혁주의생명신학에서 수용하는 개혁주의신학의 5대 솔라 가운데 오직 은혜와 관련한 토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The life of Augustine was composed of various controversies. He fought against the various foes to save the Catholic church. Thus there has been danger of misunderstanding the sayings mentioned in the context of different controversies. Representatively Pelagius did so. He overemphasized and abused the sayings of Augustine concerning free will in the Manichaean controversy. By these arguments, he virtually denied the necessity of grace, although he used the same term grace and acknowledged the need of it.
Against the Manichaean dualism, Augustine contends that free will is the origin of evil. Against Pelagius, Augustine asserts that God's grace of the supernatural sense is necessary for us to do His commands. Pelagius misuses the contention of Augustine that free will of human beings is the origin of the evil and holds that human beings have the freedom to do good things. Pelagius confines the limit of grace in the enabling grace and then consequently denies the necessity of grace. However, Augustine maintains that the grace of Pelagius is not grace at all. Without divine grace including co-operative grace, the fallen human beings can not do anything good. In that sense Augustine refuses the freedom of will to do good in human beings of the fallen state.
Augustine was a theologian of grace who had much influence on the Reformers. In that respect, we hope that this paper can contribute to the discussion related to sola gratia among the five solas of Reformed theology accepted by Reformed Life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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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브라함 카이퍼의 근대성 이해 : 스톤강좌의 문화 이해를 중심으로

저자 : 조영호 ( Youngho Cho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32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2-161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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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근대성 이해를 고찰하는데 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카이퍼의 스톤강연(Stone Lectures)에 나타난 신-칼빈주의 문화관을 살펴볼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그가 근대주의를 비판하고 근대성을 주장하고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근대주의와 근대성을 구분하고자 한다.
카이퍼는 세속화된 근대주의와 칼빈주의를 대비시킨다. 그리고 그는 칼빈주의가 근대적 가치와 인간의 자유 그리고 인권을 증진하는데 기여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는 세속적 근대주의를 비판하고 근대성은 긍정한다. 카이퍼는 칼빈주의가 세속적 근대주의자 보다 더 본질적 현대성을 나타낸다고 주장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nsider Abraham Kuyper's understanding of modernity. To this end, we will look at the Neo-Calvinistic view of culture shown in Kuyper's Stone Lectures. Through this process, I would like to say that he criticizes modernism and argues for modernity. To this end, we want to distinguish modernism from modernity.
Kuyper contrasts secularized modernism with Calvinism. And he demonstrates empirically that Calvinism has contributed to promoting modern values, human freedom, and human rights. Through this process, he criticizes secular modernism and affirms modernity. Kuyper argues that Calvinism represents more intrinsic modernity than secular moder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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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도행전의 침례 : 사도행전 2장 38절을 중심으로

저자 : 조재형 ( Jaehyung Cho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32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2-190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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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사도행전의 침례를 2장 38절에 초점을 맞추어서 구문론과 전체 사도행전의 신학 속에서 연구한다. 사도행전 2:38은 회개, 침례, 죄 용서, 성령 이라는 사도행전의 중요한 주제들을 서로 밀접하게 연결시키기 때문에 사도행전의 침례 연구에 중요하다. 사도행전에는 최소한 다섯 종류의 세례를 보여주고 있다. 즉, (1) 침례를 받고 성령을 받은 경우(행 2:38; 16:15, 33-34; 19:5-7), (2) 세례 요한이 준 죄사함의 침례를 받은 경우(13:24; 19:1-4), (3) 성령을 먼저 받고 난 후 침례를 받은 경우(9:17-18; 10:44-48), (4) 성령을 받았지만 예수의 침례를 받지 않은 경우(18:24-25), (5) 예수의 침례를 받지만 성령을 받지 않은 경우(8:14-16, 26-39) 등이 있다. 위의 유형들은 사도행전에서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지며, 죄의 용서와 성령의 선물을 보장한다. 한편으로는 침례자 요한의 회개의 침례가 초기교회의 침례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도행전 2:38의 3인칭 단수 명령법 “침례를 받으라”는 칠십인역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그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회개의 한 부분으로 침례에 참여하라는 필요성을 개별적인 방식(distributive fashion)을 통해서 강조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사도행전 3장 19절의 구조와 의미와 평행하여 그 뜻이 더욱 명확해진다. 그러므로 이러한 해석은 사도행전 전체에서 침례가 죄사함, 회개, 성령, 구원과 같이 동시에 나오지는 않지만, 침례를 중심으로 나머지 요소들이 순환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2장 38절은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침례의 목적을 잘 보여준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2장 38절은 침례가 죄사함과 성령의 선물을 보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baptism of Acts 2:38 by exploring the literary structure, theology, and syntax of the whole Acts of the Apostles. Because Acts 2:38 closely connects important themes such as repentance, baptism, forgiveness of sins and the Holy Spirit, it is crucial for the study of the baptism of the Acts of the Apostles. In fact, there are at least five cases of baptism in the Acts of the Apostles: (1) people receive the baptism of water, then they do the Holy Spirit (Acts 2:38; 16:15, 33-34; 19:5-7), (2) people receive the baptism of John the Baptist for the forgiveness of sins (13:24; 19:1-4), (3) people first receive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then they receive water baptism (9:17-18; 10:44-48), (4) although receiving the Holy Spirit, they do not have the baptism of Jesus (18:24-25), and (5) they are baptized in the name of Jesus but they do not receive the Holy Spirit (8:14-16, 26-39). In Acts of the Apostles, these types show that baptism is done in the name of Jesus Christ, and it is related to the gift of the Holy Spirit. They also demonstrate that the baptism of John the Baptist for repentance continues in the baptism of the early church. Exampled in the Septuagint, the third-person imperative of Acts 2:38, “Be Baptized,” emphatically expresses the need for all those who hear the word to participate in baptism as part of repentance in distributive fashion. Because Acts 2:38 is parallel to the structure and the meaning of Acts 3:19, its meaning becomes clearer in comparison. Therefore, although this interpretation does not appear at the same time with the remission of sin, repentance, the Holy Spirit, and salvation in baptism throughout Acts, because the rest of the elements are circulating around baptism, Acts 2:38 clearly indicates the purpose of baptism. Therefore, Acts 2:38 demonstrates that baptism is a kernel of the remission of sin in receiving the gift of the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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