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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연구 update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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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1568
  • : 2713-9107
  • : 교육철학(~2010) → 교육철학연구(2011~)

수록정보
수록범위 : 33권1호(2011)~43권1호(2021) |수록논문 수 : 338
교육철학연구
43권1호(2021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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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가다머의 해석학을 통한 피터스의 '교육의 선험적 정당화'의 재해석 - '교육의 패러독스'를 중심으로

저자 : 김유강 ( Kim Yoo-kang ) , 조상식 ( Cho Sang-si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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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을 통해 피터스가 교육의 '선험적 정당화' 논의에서 제시한 '교육의 패러독스'를 재해석하는 데 있다. 이에 논문에서는 피터스가 이해 주체로서의 교육자와 피교육자 중심으로 '선험적 정당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는 순서인 교육의 규범적 준거, 인지적 준거, 과정적 준거들을 따라가면서 피터스 스스로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교육의 패러독스'를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의 패러독스'가 일종의 '역사주의의 아포리아'이며, 이해의 언어, 전통 구속성, 상황 귀속성으로 인해 '자유의 패러독스'가 해소될 수 있다고 해석하였다. 또한 가다머의 관점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도출하였다. '자유의 패러독스' 논의 속으로 끌어들여 진 경험론적 관점과 기존의 합리론적 관점이 충돌하여 생겨난 '교육의 패러독스'는 '이해의 패러독스'로 재해석될 수 있었다. 피터스에게서 교육의 정당화는 교육의 과정 이전 또는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만남 이전에서 이루어졌지만, 이제 가다머의 해석학적 관점을 통하여 그 정당화 시점이 교육자의 가르침이 끝나고 충분히 시간이 지난 후로 이행되었다고 해석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interpret the 'educational paradox' proposed in the R. S. Peters' discussion of 'transcendent justification' of education from the standpoint of H.-G. Gadamer's philosophical hermeneutics. So this study reviews the 'educational paradox' which could not be resolved by Peters, following normative, cognitive, and procedural criterion of education whose order Peters discussed in his 'transcendent justification' of education, focusing on the educator and the educatee as a subject of understanding. It allows to interpret the 'educational paradox' as a kind of the 'aporias of historicism'. And the 'paradox of freedom' can be interpreted as being dissolved by the language of understanding and the belongingnesses to tradition and to situation. Furthermore, the study derives the following facts through the perspective of Gadamer. The 'educational paradox' that was created by the conflict between the drawn empiricist perspective and the existing rationalist perspective can be reinterpreted as the 'Paradox of Understanding'. And while the justification of education was accomplished before the educator and the educatee's meeting in Peters' place, from the prespective of Gadamer's hermeneutics the time-point of the justification is moved to the sufficiently long after the educator's teaching i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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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메니우스의 『세계도회』(Orbis Pictus) 구조를 통해 본 교육적 의미 연구

저자 : 나현규 ( Na Hyun-kyu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4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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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코메니우스의 『세계도회』구조를 분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교육적 의미를 살피는 것이다. 『세계도회』의 구조는 공시적 구조와 통시적 구조로 구분하여 분석할 수 있다. 공시적 구조는 '입문'과 '맺음말'의 그림을 통해 분석이 가능하다. 이 구조 안에 코메니우스의 판소피아 사상이 함축되어 있다. 통시적 구조는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창세기 2:19-20, 독자에게 드리는 글, 입문, 알파벳 배우기'(A)와 '맺음말'(A'), 2) '하나님'(B)과 '하나님의 통치'(B'), 3) '세계'(C)-'인간'(X)-'종교'(C'), 4) '자연'(D)과 '문화'(D')가 그것이다. 이런 구조는 다음과 같은 교육적 의미를 나타낸다. 1) A-A'는 함축적인 교육론을 내포하고 있다. 2) B-B'는 형이상학적 토대와 방향성을 보여준다. 3) A-B, B'-A'은 현실적이며, 궁극적인 교육목적을 보여준다. 4) C-X-C'는 연결고리와 함께 이어지는 교육내용의 전체성을 의미한다. 5) D-D'는 그림 및 감각을 통한 교육방법을 보여준다. 이런 『세계도회』의 구조는 오늘날 교육에 시의적절한 교훈을 준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analyze the structure of Comenius' Orbis Pictus and to examine its educational meanings. The structure of Orbis Pictus can be analyzed by dividing it into a synchronic structure and a diachronic structure. The synchronic structure can be analyzed through pictures of 'Invitation' and 'The Close'. In this structure, Comenius' idea of Pansophia is implied. The diachronic structure can be organized into the following four types. 1) 'Genesis 2:19-20, Writing to Readers, Invitation, Learning the Alphabet'(A) and 'The Close'(A'), 2) 'God'(B) and 'God's Rule'(B'), 3) 'World'(C)-'human'(X)-'religion'(C'), 4) 'nature'(D) and 'culture'(D'). This structure represents the following educational meaning. 1) A-A' implies an implicit educational theory. 2) B-B' implies the ultimate educational purpose. 3) A-B, B'-A' shows the realistic and ultimate educational purpose. 4) C-X-C' means the wholeness of the educational content that is connected with the link. 5) D-D' shows education methods through pictures and senses. This structure of Orbis Pictus gives timely lessons to education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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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퇴계의 교육론에서 학교의 의미와 성격

저자 : 안동렬 ( Ahn Dongryeol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7-7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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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철학적 사유의 중요한 역사적 사례로서 퇴계의 교육론에서 학교의 성격을 밝혀내는 것에 목적이 있다. 퇴계는 그의 마지막 저작인 『성학십도』를 통하여 자신의 교육론 체계를 정리하였고, 「소학도」와 「대학도」를 중심으로 하는 자신의 교육론 체계에서 「백록동규도」를 통해 교육의 제도적 실천의 방편으로 학교를 제시한다. 따라서 퇴계의 교육론 체계의 맥락에서 「백록동규도」를 해석할 때 그의 교육론에서 학교가 어떠한 성격으로 제시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퇴계는 인간에게 본성으로 내재하는 리(理)의 실현을 교육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그는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을 구분하여 인간 본성의 초월적인 영역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학적 인간관과 차별성을 지니며, 이 초월성에 기반하는 존재 근원의 정감을 중심으로 지식과 실천을 구조화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특징을 지닌다. 인간에게 본성으로 내재하는 리(理)의 실현은 오륜(五倫)을 통해 관계 중심적 교육으로 제시되며, 학교는 오륜이 의미하는 관계성을 중심으로 리(理)의 실현을 돕기 위한 기관으로 존재한다. 즉, 학교는 사회적으로 리(理)의 실현이라는 공통 가치를 형성하며, 개인에게 본성으로 내재하는 리(理)의 실현을 도움으로써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존재론에 기반하는 관계성이 학교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의미하며, 관계 중심의 교육을 위하여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정감이 학교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schools in Toegye's theory of education as an important historical case of school philosophy. Toegye systematically organizes his educational theories in his magnum opus, Seonghaksipdo (聖學十圖; The Ten Diagrams on Sage Learning). In his educational theories mainly presented in “Sohakdo” (小學圖; Diagram of the Elementry Learning) and “Daehakdo” (大學圖; Diagram of the Great Learning), he proposes schools as a means of institutional practice of education through “Baeknokdonggyudo” (白鹿洞規圖; Diagram of Rules of the White Deer Hollow Academy). Therefore, interpreting “Baeknokdonggyudo” in the context of Toegye's educational theoies can lead us to see what kind of characteristics the school presented in Toegye's theory of education has. Toegye presents the realization of li (理; princile), which is inherent in human nature, as the core of education. He differs from the existing Confucian view of humanity in that he secures the transcendental realm of human nature by separating Sadan (四端; Four Beginnings) and Chiljeong (七情; Seven Feelings). He has an educational characteristic in that he structures knowledge and practice around the sentiments of the origin of existence based on this transcendence. The realization of li, which is inherent in humans, is presented as a relationship-centered education through Oryun (五倫; the Five Relationships), and the school exists as an institution to help the realization of li, centering on the relationships that Oryun contain. In conclusion, a school is an institution that realizes an ideal society by forming a common value of realization of li socially, and helping the realization of li, which is inherent in the individual's nature.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the relationships based on ontology should be at the center of school education, and for relationship-centered education, the fundamental sentiments of human existence should be treated as important in schoo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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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를 만지지 마라': 박물관과 만짐의 교육철학

저자 : 윤선인 ( Yun Sunin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1-9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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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박물관의 전시기법에 내포된 교육적 의미를 검토한다. 관련하여 본고는 근대 박물관의 전시기법에 내포된 정치성과 인식론적 담론을 분석한다. 그 결과 박물관은 근대 인식론이 물질적으로 구현된 곳이자 동시에 진리의 이중성이 발현되는 곳으로 해석되었다. 이때 진리의 이중성이란 규정된 듯 보이나 규정되지 않고 발화하는 진리의 성격을 지칭한다. 한편, 장-뤽 낭시의 『나를 만지지 마라』(Nancy, 2015)는 기존의 근대 박물관의 전시문법으로 표현되는 '만지지 마시오' 문구를 재해석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관련하여 낭시는 성경의「요한복음」에 등장하는 부활의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만나는 장면에서 마리아의 접촉을 금지시키는 장면에 주목한다. 이 장면에서 낭시는 '만지지 않음의 만짐'으로 경험되는 진리를 토대로 인간 삶의 의미를 제고한다. 특히 낭시의 논의에서 진리의 이중성은 진리에 닿고자 하나 끝내 닿을 수 없는 몸과 사유의 한계를 드러낸다. 본 연구는 박물관의 '만지지 마시오' 전시 문법은 바로 '만지지 않음의 만짐'으로 요약되는 관람객의 참여로 해석한다. 이를 토대로 본고는 박물관에 방문하는 경험은 우리가 사물과 타자를 인식하고 대하는 윤리적 태도를 제고하는 교육적 경험과 관련됨을 제시한다.


Based on Noli Me Tangere: On the Raising of the Body by Jean-Luc Nancy(2015), this paper discusse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ouching in a museum. To do so, it first examines the political and epistemological discourses incarnated in the modern museum. In specific, it explores the relation between the development of museum institutions and the nature of modern epistemology in terms of subject-object dichotomy in a form of seeing. This paper argues that despite the certainty that the modern epistemology rigorously pursues and its museographical attempts to realise it, there are meanings that cannot be grasped in the grammar of the modern epistemology. In relation to this, the paper turns the focus on Nancy's discussion on the biblical scene in which the resurrected Jesus greets Mary Magdalene but commands her not to touch his body. Nancy interprets this religious scene into non-religious meanings which imply the ontological politics that is found in touching of not touching. This paper extends the ontological politics to be experienced in museums with the expression of 'do not touch' as an educational lesson to understand otherness of the others through bodily experiences as a way of being-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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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공지능 시대, 가르치는 일의 의미 재탐색: 레비나스 철학을 바탕으로

저자 : 이상은 ( Sangeun L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2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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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인공지능의 등장은 교사의 역할과 관련하여 새로운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이 글은 인공지능 교사의 등장이라는 다소 낮선 상황적 맥락에서 교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레비나스 철학을 토대로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재탐색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르치는 일을 이해함에 있어서 레비나스 철학에 주목한 이유는「전체성과 무한」에서 가르침이 무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삶의 모습이라고 강조되기 때문이다. 이에 이 글에서는 레비나스가 말하는 가르침의 속성에 비추어 인공지능 교사와 인간 교사의 가르침의 가능성을 비교해 보고, 인공지능 교사로 대체될 수 없는 인간 교사의 가르침의 차별성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가르치는 일의 두 가지 가능성을 '자아라는 동일성으로의 회귀'와 '타자라는 이질성으로의 노출'이라는 성격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어서 교사의 가르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의 말하기의 속성을 '전체성의 관점'과 '무한의 관점'으로 나누어 대조시켜 생각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레비나스의 사유에 비춰볼 때, 가르치는 일은 논리적 이성으로 재현하는 인식론적 활동을 넘어서 “타자를 향한 윤리적 책임의 행위”라고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가르침을 행함에 있어서 교사가 교과내용과 학생을 대하는 자세와 역할에 관해 논의하였다.


The appearance of a teaching AI has raised new questions regarding the role of a teacher. This paper aims to rethink the meaning of teaching in the unfamiliar context of emerging AI based on the philosophy of Emmanuel Levinas. Levinas's philosophy is relevant to understanding the properties of teaching in that it emphasizes that teaching is a mode of life that embodies the idea of infinity. Based on Levinas's perspective on teaching, this study attempts to compare the possibilities between teaching of an AI and that of a human being and to explore the distinction of the latter that is unreplaceable with the former. In order to do this, this paper first examines two possible meanings of teaching: 'teaching as a return to the self's homogeneity' and 'teaching as an exposure to the Other's heterogeneity.' Second, it explores the attributes of a teacher's saying―the most significant activity in teaching―while drawing a contrast between the attributes from a 'view of totality' and those from a 'view of infinity.' From this Levinasian perspective, the paper argues that teaching can be understood as an “ethical responsibility for the Other” beyond an epistemological representation. It provides the discussions on the roles and attitudes of a teacher towards subject matters and students in carrying out teaching in this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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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교과서 중심 교육관의 대안 탐색: 발도로프교육론을 중심으로

저자 : 임현정 ( Lim Hyun Ju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1-14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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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심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 교육 상황에서 교과서는 하나의 권위로서 오랫동안 교육적 영향력을 행사해 오고 있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를 통해 일상적인 교과서의 의미와 교과서 중심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 보고, 교과서 중심 교육관의 대안을 탐색하고자 시작되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초등교사 3인의 내러티브를 통해 교사들에게 교과서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그리고 교과서 혹은 교과서 중심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 보았다. 이어서 교사가 바라는 수업에 대한 단상을 통해 교사들은 전통적인 교과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의 자율성이 발휘될 수 있는 교육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교과서 중심 교육관의 대안으로서 발도로프교육론을 탐구해보았다. 발도로프학교에서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교육적 의의와 한계를 탐색해보았다. 발도로프학교의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은 교과서 중심 교육의 대안으로서 우리에게 교과서관에 대한 비전과 상상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Textbooks have served as a source of influential authority in Korea where public education is based on national curriculum policie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alternatives of textbook-centered education by examining the daily meanings of textbooks and the problems of textbook-centered practices from elementary teachers' perspectives. Through the narratives of three elementary school teachers, the study examines how the teachers understand textbooks and the problems of textbooks or textbook-centered education. By reviewing the teachers' thoughts of their ideal lessons, the study confirms that the teachers want to educate students in ways both the teachers themselves and their students can exercise their autonomies. Finally, the study explores the educational theory of Waldorf School in order to figure out how its teachers create and enact their curriculum and to examine the educational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teacher-created curriculum. The study suggests that the teacher-created Waldorf School curriculum offers a new vision and imagination alternative to the textbook-centered educational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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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적용 가능성 탐색: 존 화이트 이론에 근거한 고찰

저자 : 정정철 ( Jeong Jeongcheol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7-17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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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대안적 평가 관점으로서 '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개념과 실제를 밝히고, 그 적용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데 있다. 시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행 평가는 '교육'평가로서의 그 교육적 위상과 기능에서 상당히 멀어져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연구자는 현행 교육평가의 문제를 교육의 목적과 평가 방법의 측면에서 밝혔으며, 이에 대한 대안적 평가 관점으로서 목적 기반 교육평가를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준거와 실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 교육에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구하였다. 목적 기반 교육평가는 평가 이론 측면에서의 논리적 일관성, 평가 정책 측면에서의 진보성, 평가 방법 측면에서의 타당성 등 세 가지 면에서 우리 교육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표준화된 교육과정 적용에의 어려움, 평가 범위 및 평가자로서 교사의 전문성 문제, 실효성의 문제 등이 실천적인 부분에서 보완되어야 할 난점으로 지적되었다. 논의를 종합해 볼 때, 목적 기반 교육평가는 실천적인 부분에서 생겨날 수 있는 몇 가지 난점들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철학적 타당성과 적용 가능성으로 인해 현행 교육평가를 개선 또는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적 평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This study explores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aims-based' educational evaluation. The examination-based evaluation system in its current form have caused various problems in education. I identify the problems of the current practice in school in terms of educational aims and methods, and suggest an alternative idea that is the aims-based educational evaluation by John White. The paper discusses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in school with the three specific aspects: The aims-based educational evaluation has 1) logical coherence in terms of educational theory, 2) an improved perspective on the educational policy, and 3) clear methods of evaluation that are validated by the educational aims. On the other hand, there are difficulties in applying to a standardized curriculum. It shows less clear aspect on the scope of evaluation and teachers' expertise as professional evaluators. And it guarantees less of its effectiveness in practice. Having these difficulties aside, however, the paper concludes that the aims-based educational evaluation can improve the evaluation system and practice in Korea based on its philosophical validity and fea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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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로나 시대, 교사는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듀이 종교론을 중심으로

저자 : 정철희 ( Jeong Cheolh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5-20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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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종교에 대한 다양한 비판적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지금, 공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사는 과연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할 수 있으며,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철학적으로 탐구한 논문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자는 Dewey의 후기 저작인 『공동 신앙(A Common Faith)』에 제시된 종교론을 분석하였으며, 그 핵심을 '종교적 경험', '신', '민주적 공동체'로 제시하였다. 그의 종교론에 따르면 종교는 절대적 존재에 의지하는 명사적 개념으로 정의할 수 없으며, 자신의 삶을 보다 나은 것으로 만드는 상태인 '형용사적 상황'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다. Dewey는 '신' 개념 역시 특정 초월적 존재가 아닌, '다양한 이상적 가치의 총합'으로 설명하며, 그러한 이상이 우리 삶에서 구현되는 과정에서 사회가 '민주적 공동체'가 된다고 말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Dewey의 종교론에 근거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증가하고 있는 타인에 대한 혐오와 배타적 태도, 초월적 존재에 대한 맹목적 신념이 지닌 문제점을 비판하였다. 나아가 교사는 학생들이 추구해야 할 삶의 태도로서 '종교적 경험'의 가치에 대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하였으며 그 구체적 내용으로 ⅰ) 형용사적 가치 추구의 태도, ⅱ) 배타성의 극복, ⅲ) 민주시민의 참여적 태도에 대하여 논하였다.


This study began with a philosophical contemplation about what is the essence of religion, now that various critical voices on religion are flowing in the Corona 19 situation, and what can teachers who practice public education in the field really say about religion?
I analyzed the theory of religion presented in Dewey's later work, A Common Faith, and suggested its core as 'religious experience', 'god', and 'democratic community'. According to his theory of religion, religion cannot be defined as a noun concept that relies on absolute existence, but it is a realm that can be experienced as an adjective situation, a condition that makes one's life better. The concept of 'God' is also explained as 'the sum of various ideal values' rather than transcendental beings, and it is said that society becomes a 'democratic community' in the process that such ideals are embodied in our lives.
Based on Dewey's theory of religion, I criticized the problems of the increasing hatred and exclusive attitude toward others and blind belief in transcendental beings in the Corona 19 situation, and suggested that teacher should be able to talk about the value of 'religious experience'. Specifically, it discussed ⅰ) the attitude of pursuing adjective values, ii) overcoming exclusivity, and iii) the participatory attitude of democratic citiz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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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포퍼의 과학철학과 그 도덕교육적 의미

저자 : 최훈 ( Choi Hoo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3-22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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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는 경험과 인식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검토에 기초하여 학문적 인식의 방법을 발전시킨다. 포퍼가 제안한 학문적 인식의 방법의 의의는 토대에 대한 철학적 가정 없이도, 즉 인식의 정당화 작업 없이도 학문적 인식이 객관적으로 성립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데에 있다. 포퍼에 따르면 인식의 확실성과 엄밀성을 보장하는 최종적 토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식은 본래 터무니없어 보이는 억측과 상상에서 시작하며 진리의 규제적 이념에 따라 수행되는 비판적 검사를 통해 학문성을 부여받는다. 학문성을 부여받은 인식이 이론이다. 포퍼는 가치와 규범의 영역에 학문적 인식의 방법을 적용한다. 이로써 과학철학은 삶의 방식에 관한 설계로 전환된다. 윤리와 도덕에 관한 논의는 삶의 방식에 관한 설계의 일환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는 목적은 포퍼 과학철학의 도덕철학적 전환의 핵심적인 논리 구조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이 논리 구조가 학교 도덕교육에 대해 갖는 의미를 적극적으로 밝혀내는 데에 있다. 제시된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본 연구의 내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2절에서는 경험과 인식의 관계에 대한 포퍼의 재규정 작업에 기초하여 그의 과학철학을 특징짓는 비판적 검사에 대한 분석적 논의가 전개된다. 비판적 검사의 배제적이고 전복적인 성격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리의 규제적 이념은 학문적 인식의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지도적 원리로 제시된다. 3절에서는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추구하는 가교의 원칙에 기초하여 가치와 규범에 대한 비판적 검사의 가능성이 검토된다. 삶의 방식에 관한 설계의 관점에서 도덕과 윤리는 토대론적으로 정당화된 실체적 가치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모순적 가치들에 대한 진지한 직시로 규정된다. 마지막 4절에서는 도덕과 윤리의 기초가 되는 삶에 대한 합리적인 태도가 학교교육을 통해 어떻게 촉진될 수 있는지 검토된다. 잠재적 교육과정에 포함된 암묵적 규범의 제도적 통제를 위해서 본 연구자는 오류 가능성, 비판 가능성, 실천 가능성을 학교 도덕교육의 세 원칙으로 제안한다.


Karl Popper developed his scientific method of knowledge based on discours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and knowledge. The scientific method of knowledge suggested by Popper indicates that scientific and unscientific knowledge can be clearly demarcated from one another without philosophical hypotheses on foundations, i.e. nonevidential standards for justifying beliefs. Popper finds that the ultimate foundations for the certainty and exactitude of knowledge do not exist. Knowledge originates from unreasonable speculation and a wild imagination. It gets its scientific status via critical-empirical tests in accordance with the regulative idea of truth. Theories are forms of knowledge with the scientific status. Popper applies the scientific method of knowledge to the realms of values and norms. As such, the philosophy of science can be understood as a design of the way of life in which the ideas of ethics and morality are entail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logical structures underlying the transformation of Popper's philosophy of science to moral philosophy and to positively examine the implications of the logical structures on moral education at school. To do so, section 2 begins with an analytical discourse on critical test in Popper's philosophy of science. To complement the subversive nature of critical test, the regulative idea of truth is presented as a guiding principle that can enable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scientific knowledge. In section 3, the possibility of applying critical test to values and norms is discussed based on the bridging principles that demand the consistency in theory and practic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design of the way of life, ethics and morality are defined as sincere confrontations of mutually contradictory values rather than a blind obedience to substantial values justified by foundations. Finally, section 4 discusses how critical and rational attitude towards life, defined as ethics and morality, could be promoted through moral education at school. For the institutional control of hidden curriculum with tacit values and norms, fallibility, criticizability, and practicabiltity are put forward as three principles of moral education at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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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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