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철학논집 update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738-8104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5권0호(2008)~69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454
철학논집
69권0호(2022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저자 : 이진남 ( Yi Jin-na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42 (3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의 목적은 세네카 분노론이 철학실천적 측면에서 아리스토텔레스나 필로데모스의 분노론보다 오히려 더 현실적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제2절에서는 세네카 분노론의 이론적 측면인 분노의 정의, 원인, 발생 단계, 속성을 분석한다. 분노는 '부당하게 당한 불의에 대해 복수하려는 욕망'으로 정의되고 정념 혹은 악덕으로 분류된다. 분노의 원인은 불의를 당했고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생각이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악덕이다. 분노는 마음에 들어오는 단계, 숙고를 통해 생기거나 제거되는 단계, 통제 불능의 단계라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분노는 통제 불능, 백해무익, 원인의 선천성과 후천성, 동의 의존성이라는 속성이 있다. 제3절에서는 세네카 분노론의 실천적 측면으로 분노 예방법, 치료법, 타인의 분노에 대한 대처법을 분석한다. 예방법으로는 격려와 훈계를 통한 훌륭한 성품 기르기, 자존감 높이기, 예상과 성찰, 환경 정비를, 치료법으로는 유예, 초기 진압, 논리적 반박을, 타인 분노 대처법으로는 초기의 기다림, 후기의 수치심과 두려움 유발 전략을 제시한다. 제4절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필로데모스의 분노론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세네카 분노론의 우수성을 보인다. 분노를 부당한 무시에 대한 복수의 욕망으로 규정하고 온화라는 일종의 중용을 추구한 아리스토텔레스와 분노를 헛된 분노와 자연적 분노로 나눈 필로데모스에 대해 분노 개념의 정리와 분노의 현실적 조절 불가능성을 주장한 세네카의 논리로 비판한다. 또한 전자의 이상적이고 넓은 의미의 분노 개념에 비해, 세네카의 현실적이고 좁은 분노 개념이 명확한 타게팅, 통제의 현실성, 구체적 방법론 제시, 자존감 강조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밝힌다. 이 작업은 향후 세네카 분노론에 기반한 철학실천적 분노치료 개발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n the history of philosophy, the use of contrasts and simplifications to aid understanding often makes some people ignore details and distort the arguments of certain thinkers. There has been misconception that Stoic philosophy is an unrealistic idea that imposes extreme self-denial and ignores emotions. Even in the case of Seneca's anger theory, his claim to thoroughly block anger can be misunderstood as an unrealistic method combined with the extreme impression of the Stoics. In this article, I try to reveal the fact that Seneca's anger theory is more realistic than those of Aristotle or Philodemus in terms of philosophical practice. For this, in section 2, I analyze the definition, cause, stage of occurrence, and attributes of anger, which are theoretical aspects of Seneca's anger theory. Anger is defined as “the desire to take revenge for unjustly done injustice” and classified as a passion or vice. The cause of anger is the idea that someone has suffered injustice and that he is not at fault and that he voluntarily agrees to it. Anger consists of three stages: the stage of entry into the mind, the stage that arises or is eliminated through deliberation, and the stage of out-of-control. Anger has the properties of being out of control, harmless, congenital and acquired of causes, and dependence on consent. In Section 3, as a practical aspect of Seneca's anger theory, methods for preventing anger, treatment, and coping with other people's anger are analyzed. As preventive methods, fostering good character through encouragement and admonition, increasing self-esteem, anticipation and reflection, and environmental maintenance are suggested. As treatment methods, probation, initial suppression and logical rebuttal are suggested. And as a method for coping with anger of others, initial waiting, later inducing shame and fear strategy is suggested. In section 4, I introduce Aristotle's and Philodemus' theories of anger and show the superiority of Seneca's theory of anger to them. In comparison with Aristotle, who defined anger as a desire for revenge for unjustified disregard, and who pursued a kind of moderation of mildness, and Philodemus, who divided anger into empty anger and natural anger, Seneca, who rearranged the concept of anger and held the realistic uncontrollability of anger, has more appeal. Also, compared with their ideal and broad concepts of anger, Seneca's realistic and narrow concept of anger is superior in four aspects: clear targeting, realistic control, specific methodologies, and emphasis on self-esteem. I expect that this article will be a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philosophical practice anger therapy based on Seneca's anger theory in the future.

KCI등재

저자 : 구교선 ( Koo Kyo-s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81 (3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플라톤 『고르기아스』편 속 칼리클레스의 쾌락주의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논박을 다룬다. 본고의 핵심적 세 가지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첫 번째 새는 항아리 비유'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칼리클레스의 쾌락주의가 지닌 세 가지 문제점을 짚는다. 즉 이 비유를 통해 그는 칼리클레스가 옹호하는 삶이 동일한 노역의 무한한 반복이라는 점에서 실상 하데스에서 죄인들이 받게 될 형벌의 내용이라 관습적으로 믿어지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고, 모든 욕구의 충족이 무차별적으로 긍정될 수는 없으며, 슬기와 용기가 욕구 충족의 수단이라는 아이디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둘째, '두 번째 새는 항아리 비유'와 이어지는 두 가지 논증을 통해 소크라테스는 상술한 세 가지 문제점을 하나하나씩 순서대로 보다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셋째, 칼리클레스의 쾌락주의에 대한 비판은 그가 지닌 보다 근본적인 입장, 곧 '당장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을 아무런 제약 없이 소유하며 사는 삶을 이상화하는 그의 주장을 수정하라는 요구가 된다.


This paper deals with Socrates' refutation of Callicles' hedonism in Plato's Gorgias. This paper gives three main arguments. First, by using the first image of leaky jars, Socrates indicates the three following three problems of this hedonism: (a) the life that this hedonism idealize is similar to the kind of life which is traditionally considered miserable; (b) it is erroneous not to discern a qualitative difference between distinct desires; (c) wisdom and courage are not proper instruments for serving desires. Second, by using the second image of leaky jars and two arguments, Socrates raises the three issues in a revised manner. Third, Socrates' rebuttal on this hedonism attacks Callcles' fundamental belief, viz., the ideal man seeks and possesses whatever looks good to him without any constraint, as well.

KCI등재

저자 : 이정은 ( Lee Jeong-e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14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서양 철학의 수용과 관련하여 철학 1세대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1960년대는 서양 철학의 수용에서 어떤 단절이 일어난다고 평가한다. 1970년대로 진입하면서 현대 유럽 철학이 확산되고 다원론적 철학의 시대가 된다. 그래서 이 글은 1세대와 1960년대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1960년대가 어떤 면에서 단절인지를 살펴본다. 1세대와 1960년대를 가르는 척도는 변증법 연구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 글은 특히 1960년대에 현대철학을 광범위하게 소개한 이규호의 『현대철학의 이해』를 통해 수용사의 변화를 가늠한다. 1세대와 이규호의 사이에는 변증법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서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면서 1960년대의 특징과 단절 현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Regarding the acceptance of Western philosophy, study on the first generation of Western philosophy continues. However, in the 1960s, it is evaluated that some disconnection occurs in the acceptance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in Korea. Entering the 1970s,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spread and became an era of pluralistic philosophy. So this article compares the difference between the first generation and the 1960s. And it analyzes what aspects of the 1960s cutting off from the first generation. Since the measure that separates the first generation from the 1960s appears in a study on dialectics, this article measures changes in acceptance history through Lee Kyu-ho's Understanding of Modern Philosophy, which introduced modern philosophy extensively in the 1960s. While analyz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first generation and Lee Kyu-ho in understanding and using dialectics, it specifically identifies the characteristics and disconnection phenomena of the 1960s.

KCI등재

저자 : 이상헌 ( Rheey Sang-h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42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기후변화가 인류 문명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과 현재의 기후변화는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점은 이제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이 논문은 이런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의무를 지구공동체 구성원 각자에게 부과하는 정당한 길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개인적 의무를 인간 개개인에게 부과하는 것은 이른바 사소함의 문제에 직면한다. 이 논문에서는 사소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시도들을 소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처럼 기후변화와 관련된 행동에서 개인의 의무를 윤리적으로 정당하게 규정하려는 몇 가지 접근법을 살펴본다. 대표적으로 공정한 몫의 개념을 도입하는 바츠, 칸트의 윤리이론에 의지하는 렌트미스터, 그리고 아퀴나스의 덕 이론을 활용한 다르의 시도를 간략하게 살펴본다.


It is now hard to deny that climate change is driving human civilization into a crisis and that the current climate change is a anthropogenic problem. This paper aims to find a just way of imposing on each member of the global community the individual duty to actively respond to climate change in this situation. Typically, imposing a individual obligation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that causes climate change on each individual faces the so-called problem of inconsequentialism. In this paper, I introduce some attempts to tackle the problem of inconsequentialism, and look at some approaches to ethically justify individual duties in climate change-related actions, such as efforts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I will review briefly, representatively Christian Baatz, who introduced the concept of a fair share, Casey Rentmeester, who relied on Kant's ethical theory, and Ryan Darr, who applied Aquinas' theory of virtue.

KCI등재

저자 : 윤유석 ( Youn You-seok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3-178 (3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 사용 이론이나 회의주의가 아니라 정적주의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자 한다. 사용 이론이나 회의주의를 통해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설명하려는 입장은 얼핏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더라도 사실 동전의 양면에 지나지 않는다. 두 입장은 모두 비트겐슈타인이 특정한 의미의 조건을 미리 상정한 상태에서 의미 있는 언어와 무의미한 언어를 구분하였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독해는 심지어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대한 정통적 해석에서 조차 발견된다. 그러나 의미의 조건을 바탕으로 의미의 한계를 규정하려는 시도는 의미에 대한 독단주의와 회의주의의 딜레마를 피할 수 없다. 본고는 우선 사용 이론을 통해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해석하려는 입장과 회의주의를 통해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해석하려는 입장을 각각 비판할 것이다(Ⅱ~Ⅲ). 다음으로, 두 입장이 전제하는 의미의 한계 개념이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일종의 초월론적 철학으로 바라보는 정통적 해석에도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폭로할 것이다(Ⅳ). 마지막으로, 정적주의야말로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대한 주석적으로 올바른 해석이자 철학적으로도 설득력 있는 입장이라고 강조할 것이다(Ⅴ).


This study points out that later Wittgenstein's philosophy should be interpreted not as a use theory of meaning or skepticism but as quietism. Although the positions trying to explain later Wittgenstein's philosophy as a use theory of meaning or skepticism seem different from each other, they are in fact both sides of a coin. The two positions claim that Wittgenstein separates significant and nonsensical languages by postulating certain conditions for meaning. This kind of reading is sometimes found even in the orthodox interpretation of later Wittgenstein. However, the endeavor to define the bounds of sense on the basis of conditions for meaning can not escape the dilemma between dogmatism and skepticism of meaning. First, I will criticize the positions attempting to interpret later Wittgenstein's philosophy as a use theory of meaning or skepticism (Ⅱ~Ⅲ). Next, I will expose that the idea of the bounds of sense presupposed by the two positions is hidden in the orthodox interpretation, which understands later Wittgenstein's philosophy as a kind of transcendental philosophy (Ⅳ). Finally, I will emphasize that it is quietism that is an exegetically right interpretation of later Wittgenstein's philosophy and a philosophically plausible position (Ⅴ).

1
권호별 보기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