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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Soviet Affairs

  •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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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012-3563
  • : 2508-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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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75)~45권2호(2021) |수록논문 수 : 1,768
중소연구
45권2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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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근혜 정부의 일대일로 편승 전략 : '북방영토' 확장에 대한 기대와 좌절

저자 : 咸命植 ( Myungsik Ham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4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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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집권과 동시에 북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북방정책의 핵심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를 연계하는 것이었다. 한국과 중국의 유라시아 정책 연계는 박근혜 정부가 주안점을 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구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퍼즐을 완성하는 고리였다. 이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한국 정부와 달리 중국에 파격적인 외교정책을 구사했다. 그 결과 두 나라는 3년간 전례 없던 밀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국은 사드 배치를 결정했고 이후 한ㆍ중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사드 배치 후 단행된 중국의 경제 보복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경색된 한ㆍ중 관계의 미래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박근혜 정부의 파격적인 친중 외교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연계전략이 실패한 원인이 한ㆍ중 간에 존재했던 인식과 기대의 불일치에서 연유했음을 주장하고 이를 비대칭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대칭 관계에서 약소국인 한국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양자적, 지경학적 시각에서 접근한 것에 반해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강대국의 전략적 고려를 우선하는 글로벌, 지정학적 차원에서 접근했음을 논의하고 있다.


President Park administration established the Eurasia Initiative as a core national strategy and foreign policy and tried to connect it to China's Belt and Road Initiative. The connectivity of the two grand strategies was a critical puzzle to complete the mission of other key national strategies, the Korean Peninsula Trust Process and the Northeast Asia Peace and Cooperative Initiative. Unlike the previous Korean administrations, the Park administration had repeatably implemented dramatic foreign policies towards China as a manner to accomplish the connectivity of the two grand strategies. As an outcome, South Korea and China could maintain the distinctive honeymoon relationships for three years after the launch of the Park administration. However, the decision of the THAAD arrangement on the territory of South Korea after North Korea's fourth nuclear test ended the special relationships of the two countries. The latter imposed economic retaliation against the former and so far it has continued. This paper explores a causal mechanism of what made the Park administration's active approach to link the two grand strategies collapse, eventually leading to a remarkable transformation from a most special to the most awful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Employing the theory of asymmetry, this paper argues that misperception and overexpectation in the asymmetric relations of the two counterparts play an essential role. It enabled South Korea to establish a bilateral and geoeconomy-centered approach to the connectivity while China's perspective on it was a global and geopolitical ori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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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미얀마 관계의 지속과 변화 : 미얀마 3차 군부쿠데타 발생과 지정학적 부상 요인을 중심으로

저자 : 鄭惠英 ( Jung Hye You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3-94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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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얀마의 지정학적 부상요인 및 3 차 군부쿠데타 요인과 관련하여, 중국-미얀마 관계의 지속과 변화를 논한다, 이를 위해 중국과 미얀마 관계의 역사적 맥락을 먼저 살폈으며, 일대일로 사업 협력으로 인해 부상한 미얀마의 지정학을 논했다. 2021년 2월1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대해, 국제사회는 각기 다른 대응양상을 보였는데, 이에 따라 '중국-미얀마'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양국관계의 단기적 전망은 급속한 변화요인 보다는 지속요인이 더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상한 미얀마의 지정학적 입지에 대해, 서방사회는 개방과 변혁을 요구해왔던 것에 반해, 미얀마 내부 정치와 외교는 신중함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아웅산 수찌 미얀마 정부(NLD)는 자신을 사이에 둔 인도와 중국의 협력요인 검토에서, 국경내륙지방과 연계된 중국 윈난 국경을 연계하는 것이, 인도 동북지방을 통한 인도연계 보다 경제협력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바다를 접한 해상의 인도 및 해양세력과의 협력은 안보적 측면 및 서방과의 교역 측면에서, 미얀마 국익 및 중국세력 균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미얀마 역사에서 국경을 마주한 중국, 인도, 미얀마가 협력적 관계가 형성된 적은 없었으며, 인도와 중국이 갈등국면으로 돌아선 환경이, 미얀마의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대일로를 계기로 중국 대륙세력에게 미얀마 영토를 열어준 것은, 미얀마 국익과 지도부 결정에 따른 결과였다. 중국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미얀마에게 인프라 건설을 조건으로 차관과 융자, 기술을 제공했다. 그러나 내부 민주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여오는 중국의 기술과 부는 미얀마 일부 계층과 중국기업의 수혜로 돌아간다. 미얀마 반중정서의 기원은 줄 곧, 부의 분배 문제에서 촉발했다. 수 십 년 계속된 소수민족 무장 갈등도 미얀마 정부에게는 골치거리 이지만, 중국에게는 활용효과가 있었다. 미얀마의 지정학을 변화시킨 중국세력은 방대해 졌다. 그 균형 유지를 위한 지지대 역할이 가능한 축, 즉 미국과 유럽은 수치정부에게 더 많은 정치개혁을 요구해 왔으며, 로힝야 사태로 수찌 정부를 방치하는 동안, 식량, 에너지, 자연자원, 안보 통로가 필요한 중국으로 하여금, 미얀마와의 밀착만을 도왔다. 미얀마 3차 군부 쿠데타 발생시점의 미얀마 당면과제는 내부 정치 안정과 지도자들의 정교한 균형외교이지만, 강대국 동학(動學)으로 인한 그 국제관계 파급은 미얀마 정부로 하여금, 그 어느 것도 단시간 안에 이루어지기 힘들게 만들 것이다.


This study discusses the continuation and change of China-Myanmar relations in relation to the geopolitical rise factor of Myanmar and the 3rd military coup d'etat. To this end, this study first examined the historical context of China-Myanmar relations and discussed emerging geopolitics of Myanmar. The military coup d'état, which occurred on February 1, 2021, caused mixed reactions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is is expected to change China-Myanmar relations. The short-term outlook for bilateral relations can be seen as stronger sustainability than rapid change. As for Myanmar's emerging geopolitical position, United States and Western societies has called for openness and political change. On the other hand, internal politics and diplomacy in Myanmar were consistent with prudence. The current Myanmar government (NLD), in examining the factors of cooperation between India and China, between them, determines that China economic cooperation is more effective if it develops the Yunnan border linked Myanmar. However, cooperation with India and maritime powers in Myanmar's maritime cooperation, also helpful in terms of security, trade with the West, and balance of Chinese forces. However, in the history of Myanmar, there has never been a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China, India, and Myanmar, which face borders. The fact that India and China have returned to the conflict phase acts as a diplomatic burden for Myanmar.
Opening Myanmar territory to mainland China through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was a result of Myanmar's national interest and the decision of the leadership. China has also provided loans and technology to Myanmar, which lacks technology and capital, in exchange for infrastructure construction. However, China's technology and wealth brought in without internal democratization will return to the benefit of some classes and Chinese companies. The origin of anti-Chinese sentiment in Myanmar stemmed from the problem of wealth distribution. Decades of ethnic minority armed conflict have also been a headache for Myanmar's government, but China's its support has worked for indirect intervention of Myanmar's internal affairs.
The Chinese forces that have changed Myanmar's geopolitics have become vast. The axis that can serve as a support for maintaining that balance, namely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has demanded more political reform from the Suu Kyi government, and while the Suu Kyi government was neglected due to the Rohingya crisis, Myanmar's food, energy, natural resources, and security pathways have been come up to China. Myanmar's challenge at the time of the third military coup d'etat in Myanmar is stability in internal politics and sophisticated balanced diplomacy by its leaders. But the ripple of international relations due to the powerful dynamics will make it difficult for the Myanmar government to do anything in a shor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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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네덜란드 식민통치 시기 인도네시아 중화회관 역할에 관한 연구

저자 : 金東河 ( Kim Dong-h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5-12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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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 세계 가장 많은 화교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700년이라는 최고의 역사를 가진 인도네시아 화교들이 타 국가보다 늦은 1900년에서야 중화회관을 설립한 배경에 주안점을 가지고, 네덜란드 식민통치 시기 중화회관의 역할을 분석하고 자 하였다. 분석 결과, 동향인ㆍ동족인을 위한 상조, 비즈니스 플랫폼 및 민간 이익 단체 역할을 해왔던 타 국가 중화회관과 달리 인도네시아 중화회관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해 온 것을 확인하였다. 첫째, 네덜란드 식민 통치정부로부터 화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방패막 역할을 수행했다. 네덜란드 식민정부가 1619년에 Kapitein이라는 화교 관리제도를 만들고, 화인공관이라는 화교관리기구를 만들어 식민정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였지만, 1816년부터는 화교 억제책으로 전환되면서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종교적 기능을 수행했다. 이는 마주 신앙에서 시작되어 유교를 종교화 한 인도네시아 화교의 역사적 배경에 기인한다. 셋째, 교육적 역할이 가장 강조되었다. 이는 1690년에 이미 서원(書院)을 설립하여 중국어와 문자를 교육시키는데 힘쓴 연장선인 셈이었다. 넷째, 화교 단체의 통합화 역할이 부여되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인도네시아 화교 커뮤니티는 기존 화인공관, 지역별 단체, 종족ㆍ친족모임, 서원, 공교회 등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게다가 18세기 이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던 토생화인(페라나칸)과 19세기 이후에 진입한 신객화교 간 갈등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analyze the role of the Chinese Consolidated Benevolent Association(CCBA) during the Dutch colonial rule. Chinese Indonesians, with the largest Overseas Chinese population in the world and the best history of 700 years, established CCBA in 1900, later than other countries. According to the analysis, unlike CCBA in other countries that have served as mutual assistance, business platforms, and private interest organizations for the Overseas Chinese, CCBA in Indonesia have performed the following functions: First, it served as a shield for the protection of the rights and interests of the Overseas Chinese from the Dutch colonial government. The Dutch colonial government established a Chinese management system called Kapitein in 1619, and established a Chinese management organization called the Chinese Raad to maintain cooperative relations with Chinese Indonesian. Second, CCBA performed religious functions. This is due to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Chinese Indonesians religion, which started with the Mazu faith and Confucianism. Third, the educational role was emphasized the most. This was an extension of the establishment of the Classical Academy(Shu Yuan) in 1690 and the efforts to educate the Chinese language and letters. Fourth, the role of integration of Chinese organizations was given. The Chinese Indonesians community, with a long history, was divided into Chinese Raad, regional organizations, ethnic and kinship gatherings, Shu Yuan, and Confucian Church. In addition, conflicts between native Chinese Indonesians (Peranakan), which had been established in Indonesia before the 18th century, and new Chinese Indonesians, which entered after the 19th century, intens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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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국 기업의 조세피난처에 대한 직접투자 : 정부 소유권, 정치적 네트워크,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 지분의 효과

저자 : 韓炳燮 ( Byoung-sop Han ) , 梁佑榮 ( Woo-young Ya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1-16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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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발도상국 기업의 조세피난처에 대한 직접투자 선택의 내부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에서 측정한 주요 변수는 정부의 소유권, 정치적 네트워크,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수준 등 3가지이다. 기업 내부 특성들이 조세피난처에 대한 투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정부의 소유권 수준은 조세피난처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치적 네트워크 수준과 외국인 투자지분 수준은 조세피난처 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이며, 총 연구 표본은 2,229개 기업의 11년간 관측치인 11,892개로 데이터는 GTA-CSMAR에서 수집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role of the firm's internal determinants on the choice of direct investment for tax havens in developing countries. The research focuses on three main variables: government ownership, political network, and foreign investors' equity level as the firm's internal determinants. We used Logistic Regression to measure the effect of corporate internal characteristics on investment choices in tax havens. As a result of the study, we found that the level of government ownership had a negative effect on direct investment in tax havens. However, political networks and foreign investment share positively affected direct investment in tax havens. The analysis period is from 2007 to 2017. We collected 11,892 pieces of firm-level data from GTA-CSMAR(The China Stock Market and Account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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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러시아 공공외교의 제도적 정비, 성과와 한계 : 러시아국제협력청을 중심으로

저자 : 姜侖希 ( Kang Yoonhee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1-20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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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러시아 공공외교의 핵심 기관인 러시아국제협력청을 중심으로 러시아 공공외교의 제도적 정비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공외교의 후발주자인 러시아는 2004년 푸틴 2기부터 공공외교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고 여러 관련 기관을 설립하거나 재조직하였다. 이 중에서 2008년에 설립된 러시아국제협력청은 세계적으로 러시아 공공외교 활동을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차원의 공공외교 주무기관이다. 이에 러시아국제협력청은 루스끼미르재단과 더불어 러시아 공공외교의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러시아국제협력청의 설립 및 조직 정비 과정, 기관의 주요 활동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은 러시아 공공외교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본 연구는 러시아국제협력청이 CIS국가에 우선 순위를 두고 이 지역의 러시아인 동포들, 러시아어 구사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공공외교를 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러시아국제협력청이 소련의 문화외교 담당 기관의 네트워크를 물려 받아 해외 여러 곳에 러시아학술문화센터를 재정비하거나 새로이 설립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러시아 공공외교의 제도적 한계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무엇보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러시아국제협력청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은 크게 제약받았다. 또한 러시아국제협력청이 문화외교에서 교육외교, 개발원조외교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업무의 효율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n this paper the Russian government's institutional reorganization for public diplomacy is reviewed with a special focus on the Russi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RICA). The Russian authorities have been involved in public diplomacy since the beginning of Putin's second administration, establishing many new institutions related to public diplomacy. The RICA established in 2008 is a government agency responsible for coordinating Russian public diplomacy activities worldwide. It is a vast organization with a worldwide network of Russian Science and Culture Centers in more than 80 countries. Therefore, the RICA, along with the Russkiy Mir Foundation, is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institution for Russian public diplomacy. By closely examining the organizational restructuring and the characteristics of activities of the RICA, this study highlights the achievements and limits of Russia's public diplomacy efforts. It eventually helps us grasp the reality of Russian public diplomacy.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RICA's efforts to expand its network was seriously limited due to the insufficient budget; its tasks often overlap with other institutions for public diplomacy; and it is engaged in too many different tasks, varying from cultural and educational diplomacy to international development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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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러시아의 탈(脫)달러화 정책 및 요인 연구 : '금융외교전략'론을 적용하여

저자 : 李昊建 ( Lee Ho Gun ) , 金永珍 ( Kim Young J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1-24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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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두드러지는 러시아의 달러자산 매도에 정책적 의도가 있음에 주목하고 이를 금융외교전략(Financial Statecraft)론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러시아의 금융외교전략은 특정 국가나 세력을 대상으로 하는 '양자 전략'에서 국제 금융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체제대응 전략'으로 전환 중이며 이는 탈달러화로 구체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러시아 탈달러화의 배후에는 경제적, 정치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음을 밝힌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달러표시 외채의 축소와 대내외 건전성의 개선이 보다 과감한 외환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볼 때, 2018년에 확대ㆍ강화된 대러 제재가 러시아 재무부 및 경제개발부 등을 중심으로 정부 차원의 탈달러화 논의를 촉진시켰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의 탈달러화 정책은 미국중심 금융질서에 저항하는 중국 및 EU와의 협력 움직임으로 나타나며 이와 관련된 국제적인 파급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Russia's de-dollariz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Financial Statecraf, emphasizing that Russia's recent outstanding selling of dollar assets has political intentions. Russia's Financial Statecraft strategy is shifting from a “bilateral strategy” aimed at a specific country or power to a “systemic response strategy” aimed at the international financial environment as a whole, which is being materialized in de-dollarization. We reveals that economic and political factors are working behind Russia's de-dollarization at the same time. From the economic point of view, the reduction of dollar-denominated foreign debt and the improvement of internal and external soundness have provided an environment for more active foreign exchange policies. From the political point of view, the expanded and strengthened sanctions on Russia in 2018 prompted the government-level discussion on de-dollarization, mainly around Ministry of Finance and the 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 of Russia. At the same time, Russia's de-dollarization policy is seen as a cooperative move with China and the EU, which is resisting the U.S.-centered financial order, and is expanding its international diffusio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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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글로벌 팬데믹과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

저자 : 金相元 ( Kim Sang W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1-28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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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러시아의 2020년 GDP 성장률은 -3.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유행이 진행되면서 경제에 미치는 충격도 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제에너지 가격 하락은 러시아 경제의 주축인 에너지 산업에 타격을 주었고, 동시에 루블화 변동성 확대는 경제 위기를 더욱 가중시켰다. 결과적으로 러시아는 수입 물가 인상, 가처분소득 하락, 소비 심리 축소 등 경제 환경이 불안정성을 보였으며,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 또한 불투명하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을 가진 자원 부국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경제라는 구조적 특징을 보유한 국가이다. 그동안 러시아는 세계 에너지 수출에서 천연가스 1위, 석유 2위, 석탄 3위를 유지하면서, 이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도구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정책 운용 때문에 산업구조가 왜곡되어 성장의 취약점으로 지적받고도 있다. 이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과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러시아는 2020년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를 개정 발표했다. 동 전략은 정부의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국영 기업의 문제 해결과 글로벌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 에너지 산업은 충격을 받았고 러시아도 예산 및 경제 균형에 부정적 영향을 입었을 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새롭게 수정 채택된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의 초안은 지난 6년간 논의되었지만, 그동안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 제품 생산, 소비 및 수출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서 채택을 지속해서 연기해왔다. 또 다른 문제는 러시아 정부와 연료ㆍ에너지 산업은 다양하고 복잡한 정치ㆍ경제 관계로 연계되어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문제 해결에 대한 설명이 모호하게 언급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어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글로벌 팬데믹과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새롭게 채택한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 분석과 문제점 고찰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Due to the coronavirus outbreak that began in December 2019, Russia's GDP growth rate in 2020 was -3.1%. The impact on the economy continues as a result of repeated pandemics that have been repeated several times so far. In the process, the instability of international energy prices, the main pillar of the Russian economy, and the volatility of the ruble aggravated the economic crisis. Russia needs measures to overcome uncertain expectations for rapid economic growth due to rising import prices, falling disposable income, and declining consumer sentiment.
Russia is not only a resource-rich country with huge oil and natural gas reserves, but also a country with high energy dependence economic characteristics. In the meantime, Russia has been using it as a major tool for economic growth, maintaining its top position in world energy exports for natural gas, oil, and coal. However, due to such economic policy operation, it is also pointed out as a distortion of the industrial structure and weakness in growth. In this situatio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intensifying efforts and competition for decarbonization. In an effort to overcome this, Russia revised and announced the “Russian Energy Strategy 2035” in 2020. This strateg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addressing the problems of state-owned enterprises that are dependent on government subsidies and effective financial support during the global pandemic crisis. The global pandemic has shocked the international energy industry, and Russia has also suffered a negative impact on budget and economic balance, and all sectors of the industry have suffered.
Although the draft of the newly adopted “Russian Energy Strategy 2035” has been discussed for the past six years, the Russian government has continued to delay its adoption due to difficulties in forecasting the production, consumption and export of energy products. Another problem is that the Russian government and the fuel and energy industry are linked through various and complex political and economic relations, and domestic and foreign experts are pointing out that this part is mentioned vaguel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nalyze and consider the problems of the newly adopted “Russian Energy Strategy 2035” for the purpose of overcoming the structural problems of the global pandemic and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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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러중 사이의 잠재적 갈등과 전망 : 전망이론을 중심으로

저자 : 李柱衍 ( Lee Ju Ye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87-32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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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잠재적 갈등과 두 국가의 향후 관계를 전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전망이론 관점을 통해 합리적 선택으로 인해 중러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비합리적 선택에 근거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러 관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분석 결과 러시아에 있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는 손실을 발생시키는 요인이고, 잠재적 갈등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러시아는 서방과의 갈등과 국내 경제 침체라는 국내ㆍ외 손실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러시아는 두 손실에 적극적인 대처할 경우, 재앙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염려했기 때문에 중국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향후 러시아의 국내ㆍ외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관하여 러시아가 적극적인 견제 정책을 수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즉,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러중 사이의 잠재적 갈등은 지금과 같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forecast China-Russia relations by determining potential conflicts between the two in the Central Asian region. The study, using prospect theory, stems from the argument that the current China-Russia relations in the Central Asian region has been formulated by irrational choices instead of rational ones. Augmentation of China's influence in the region imposes threats to Russia, causing potential conflicts. As Russia suffers from domestic and foreign factors, which are poor economic performance and continuous conflicts with the West, Russia has not fully concentrated on expansion of China's influence because excessive expenditure of both tangible and intangible resources may lead to catastrophic losses. This particular dilemma presents a great challenge for Russia to keep China's power expansion in the Central Asian region as the existing domestic and foreign problems do not seem to end quickly. In conclusion, the potential conflicts between China and Russia that exist under the surface are highly likely to last at stale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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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로자노프의 러시아 이념

저자 : 金珉牙 ( Kim Min-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25-35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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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념'이란 세계 속 러시아의 역할 및 러시아 역사, 문화, 민족성, 정신의 특징들에 대한 일련의 정의와 해석이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러시아 이념이라는 주제에 몰두한 작가들과 사상가들 중에서 특히 로자노프(В. В. Розанов)에 주목한다. 로자노프는 그 폭넓고 독창적인 사유로 인해 러시아 문학과 사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 이념에 대한 그의 견해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로자노프는 '러시아 이념'이라는 용어를 잘 사용하지 않았고 다른 사상가들처럼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론화, 개념화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목적은 로자노프의 러시아 이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그 고유한 특징을 도출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로자노프의 창작에 나타난 러시아, 러시아인에 대한 사유를 분석할 것인데, 특히 1911년에 발표된 논문 「'러시아 이념'의 주변에서」가 분석의 주 텍스트가 될 것이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로자노프가 러시아와 러시아인의 특징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를 러시아 이념사적 전통과 사회, 역사적 맥락 그리고 작가 개인의 사상적 차원에서 분석할 것이다.


The 'Russian Idea' is a term to unite a whole group of topics and discussions about the development of Russian culture, the meaning of Russian history and the spiritual make-up of the Russian nation. In this article we pay special attention to V. Rozanov. Because of his own creative thinking in a broad range of areas (literature, philosophy, politics etc.), Rozanov occupies a unique position not only in Russian literature and thought, but in the history of Russian Idea. However, Rozanov did not use the term 'Russian Idea' well, nor did he theorize or conceptualize his view on it.
Our aim is to systematize Rosanov's Russian Idea and to derive its uniqueness. For this purpose, we will analyze Rozanov's ideas of Russia and the Russians in his writings. The analysis will focus on the article “Around the 'Russian Idea'” published in 1911. In this paper, we will analyze how Rozanov defines Russia and the characteristics of Russians in the context of the tradition of Russian Idea, socio-political situation and his own think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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