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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Soviet Affairs

  •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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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012-3563
  • : 2508-5425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75)~46권2호(2022) |수록논문 수 : 1,800
중소연구
46권2호(2022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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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鄭珠榮 ( Jooyoung Chu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45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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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중 청년간의 갈등이 혐중·혐한으로까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청년들의 민족주의 형성과 분출 메커니즘을 분석함으로써 한중 청년간 상호이해와 갈등 해소의 바탕을 만들고자 하였다. 현재 한중 청년간 반감(反感)의 정서는 민족주의와 개인주의, 팬덤과 혐오라는 언뜻 보면 별개로 존재하며 조우할 수 없는 인식과 감정들이 서로 연결되고 교차하며 일으키는 화학적 결합의 결과이다. 이러한 이질적 요소들의 공진(共振)의 메커니즘은 국가별 상황과 맥락의 차이를 가지고 있으나 기본적인 구조와 방식에서는 한중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본 연구는 극단적 민족주의를 중국 청년들의 기본적인 기질로 규정짓지 않고 메커니즘 내에서 형성되는 중국 청년들의 감정에 주목함으로써, 문제의 대안을 민족주의적 갈등의 완화라는 것에 한정시키지 않고 보다 근본적인 청년의 삶과 생활의 영역으로 확대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ttempted to create the basis for mutual understanding and conflict resolution among Korean and Chinese youth by analyzing the nationalist formation and eruption mechanism of Chinese youth at a time when the conflict between Korea and China is deepening to hate and hate. Currently, the mutual animosity of the Korean and Chinese youth is the result of the chemical combination of perceptions and emotions between nationalism and individualism and between fandom and hate which is at first glance independent and unencountered. The mechanism of resonance of these different factors has differences in the situation and context of each country, bu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Korea and China in the basic structure and method. This study focused on the emotions of Chinese youth formed within the mechanism without defining extreme nationalism as the basic temperament of Chinese youth. In doing so, it was concluded that the alternative in question should not be limited to the alleviation of nationalist conflict, but should be expanded to a more fundamental area of youth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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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許在喆 ( Jai-chul Heo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7-7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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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남중국해 문제를 중심으로 중국과 아세안(ASEAN)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것이 우리의 대외전략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고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남중국해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서사군도와 남사군도, 항행의 자유 문제를 중심으로 역사적 권원 및 국제법적 쟁점 등을 살펴봤다. 그리고 남중국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 사이의 분쟁 해결 방안 사례를 살펴보고, 여기서 드러난 각국의 전략적 의도를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중-아세안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망했고, 이것이 우리의 대외전략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서 △남중국해 이슈에 대한 접근 태도 △FOIP와 FONOP의 분리 대응 △영유권 분쟁에 대한 제3자 판결 △아세안 중심주의 △경제안보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고찰했다.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China and ASEAN, focusing on the South China Sea dispute, and the implications of this for Korea's foreign strategy. To this end, the study examined the issues of historic title and international law on the South China Sea, focusing on the Spratly Islands and Paracel Islands, and freedom of navigation, as to what the South China Sea dispute is. Also, It was analyzed cases of dispute resolution between China and ASEAN countries for resolving the South China Sea problem, and each country's strategic intentions revealed her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the study predicted how China-ASEAN relations will develop in the era of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and examined the implications of this outlook for Korea's foreign strategy, focusing on the five issues: approach attitude to South China Sea issues, separate response between FOIP and FONOP, third-party judgment on disputes, ASEAN-centricity, and economic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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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王書琼 ( Wang Shuqing ) , 梅倩 ( Mei Qian ) , 具基輔 ( Ku Kibo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9-10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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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O2O 모델을 활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중국 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유통 시장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온라인 품질에서 온라인 재구매의도와 오프라인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품질의 시스템 품질, 서비스 품질, 배송 서비스가 사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온라인 플랫폼 사용만족도가 온라인 재구매의도와 오프라인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온라인 품질의 각 하위 요소와 온라인 재구매의도의 관계에서 사용 만족도가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사용만족도가 매개 역할을 하며 온라인품질과 온라인 재구매의도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O2O업체들이 고객 사용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온라인 품질과 사용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through a survey of consumers using the O2O model to analyze the rapidly growing new distribution market in China. This paper conducted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online repurchase intention and offline purchase intention in online quality.
First, it was found that system quality, service quality, and delivery service of online quality had an effect on usage satisfaction.
Second, it was found that online platform usage satisfaction had a positive effect on online repurchase intention and offline purchase intention.
Third, it was found that usage satisfaction media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ach sub-factor of online quality and online repurchase intention. In this study, usage satisfaction played a mediating role and indirectly had a positive effect on online repurchase intention.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it is important for O2O companies to increase online quality and usage satisfaction in order to increase customer usage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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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朴聖允 ( Seong Yoon Park ) , 柳賢周 ( Hyon Joo Yoo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9-14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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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군사적 전략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다. 중국은 영화를 통해 자국의 이미지 상승을 꾀하고 있으며, 미국의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로 영화 제작과 배급에 개입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부에서는 해외 영화를 검열하거나 영화 상영에 제한을 두는 방법으로 글로벌 영화산업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중국이 샤프 파워의 투사로 영화를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음을 제시하며, 미중갈등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논의한다.


While the strategic competition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PRC) intensifies, the Chinese government has increased investment in the film industry in order to improve the country's image and cultural influence in the world. China's investment in the U.S. film industry includes the government's intervention in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films. That is, the PRC exerts its influence in the global film industry by imposing strict censorship of the film contents and banning or restricting the screening of movies. This study delves into how China's strategy in the film industry has developed as a projection of sharp power. It also examines slow responses from the United States to the Chinese sharp power effort and discusses the implications of such dynamics for the U.S.-China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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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張悳俊 ( Chang Duckjo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96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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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푸틴 시기 권위주의 통치체제가 강화되는 현상의 주요 배경 요소인 '포위된 요새'론의 의미와 배경, 그리고 그것이 투사된 형태로서의 대내외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소비에트 시기 이래 러시아는 스스로를 강대국으로 생각하면서도 '포위된 요새' 논리로써 바깥으로부터의 압박과 위협을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소비에트 시기와 푸틴 시기의 러시아는 '포위된 요새'론을 통해 안으로부터의 반대자들을 적대시함으로써 체제에 대한 도전을 차단하고 체제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소비에트 시기의 '포위된 요새' 담론은 '자본주의 적대 세력'에 대한 대응을 강조함으로써 대체로 방어적인 성격을 보여주었다. 그것에 비해 푸틴 시기의 '포위된 요새' 담론은 단순히 방어적인 성격에 머물지 않고 공세적 대외정책을 정당화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2014년의 크림반도 병합과 2022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서방으로부터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위협에 대한 러시아 지배 엘리트의 선제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는 국내적으로 서구의 자유주의적 가치를 배격하고 슬라브 민족주의와 유라시아주의 등 대안적 가치를 지향하는 푸틴체제의 논리적 귀결이라고 할 것이다. '포위된 요새'론은 그러한 푸틴의 정책적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요컨대, 푸틴 시기의 '포위된 요새'론은 크렘린의 권력을 공고화하는 한편으로, 밖으로부터의 지경학적, 지정학적 도전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쓰였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meanings and origins of the 'Besieged Fortress (BF)' metaphor and those policies in which BF is embedded in an effort to illuminate the strengthening of authoritarian rule under Putin. Since Lenin's Bolshevik Revolution, Soviet leaders used to emphasize threat from outside by likening the country to a fortress encircled by enemies―i.e., a BF metaphor―with a great power perception at the same time. Moreover, based on the BF metaphor the Russian authorities―from Lenin to Putin―managed to uphold political stability and legitimacy by stamping out enemies from within.
Stressing the necessity for responding to challenges from 'capitalist enemies', the BF rhetoric during the Soviet period is basically considered defensive in its nature. In contrast, the BF mentality during the Putin era came to serve as a useful device to legitimize Russia's aggressive foreign policy as well as to reinforce Putin's authoritarian rule. For instance, the annexation of Crimea in 2014 and the invasion of Ukraine in 2022 are regarded as a preemptive measures in response to the threat perception about 'geopolitical and geoeconomic menace' from the West. Furthermore, Russia's involvement in the Ukrainian conflicts is a logical consequence of the Putin regime pursuing alternative values based on Slavic nationalism and Eurasianism, while antagonizing Western liberal values. The BF rhetoric, in a nutshell, has seved as an important instrument in consolidating the Kremlin's power base, whereas confronting with political and economic challenges from th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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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金丁基 ( Kim Jung Gi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7-239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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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미중 전략경쟁이 우크라이나에 미치는 영향, 전략적 함의, 대응 전략 등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와중에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다. 이는 미·중 갈등의 영향이 러시아라는 전략적 행위자를 움직여 우크라이나 침공으로까지 이어졌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미·러 간 대립적 구조를 고착시키고 있다. 즉 우크라이나는 미중 갈등·대립에 의한 최초의 전략적 희생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는 미중 전략경쟁 구도를 이용하여 약소국 우크라이나를 매개로 '유라시아 지역의 패권 복원' 등 자신의 세력권을 인정받고자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위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대국들이 운명을 결정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경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어진 미중 전략경쟁은 우리에게도 유사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국가 주권과 영토의 보존, 안보에 대한 성찰과 대응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impact of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on Ukraine, strategic implications, and countermeasures from a realistic perspective. And this article analyz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and the Ukraine war.
On February 24, 2022, the Russia-Ukraine War broke out amidst intensifying strategic competition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The impact of the US-China conflict was linked to a strategic actor called Russia and led to the invasion of Ukraine. And the US-China conflict is fixing the confrontational structure between Russia and Ukraine and between the US and Russia. In other words, it can be said that Ukraine became the first strategic victim of the US-China conflict and confrontation.
Russia is trying to gain recognition for its sphere of influence, such as “restoring hegemony in Eurasia,” using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structure. In the process, Russia is using Ukraine as a means of achieving its goals and is threatening Ukraine's sovereignty and independence.
For this reason, Ukraine is concerned and wary of the possibility that great powers may decide Ukraine's own fate regardless of its will.
In this regard,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can be expected to have similar negative effects on the Korean Peninsula as in Ukraine. Therefore, we need to use the Ukraine crisis as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and respond to the preservation of national sovereignty, territory, and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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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鄭在原 ( Jeong Jaew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1-27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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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립 국가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선전포고도 없이 타국을 전격적으로 침공, 점령한 후 러시아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은 구 소련에서 힘겹게 독립하여 국민 국가를 형성 중인 구 소련 구성 공화국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 주고 있다. 높은 군사안보적 의존도, 에너지를 비롯한 높은 경제적 종속도, 그리고 러시아 거주 자국 국민들의 송금액이 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와 같은 운명에 처할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힘겨운 균형을 유지하려는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강대국들 사이에 위치한 중간 국가라는 유사한 입장에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전쟁이 진행 중이라는 한계와 한정된 자료 내에서 향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대 러시아 관계 변화를 기초적 수준에서나마 가늠해 보고자 한다.


Russia's war on Ukraine, which is being carried out in a way that does not recognize the sovereignty of an independent state, invades and occupies another country without a declaration of war, and then annexes it into Russia. It is causing a lot of trouble for the constituent republics of the former Soviet Union. It is worth noting that it is trying to maintain a difficult balance, considering that it may face the same fate as Ukraine, despite its high military and security dependence, high economic dependence including energy, and the huge economic impact of the remittances of its citizens residing in Russia. This has many implications for us, who are in a similar position as a middle country located between powerful powers that are in sharp opposition. This study intends to estimate, at a basic level, the changes in Central Asian countries' relations with Russia in the future within the limitations of the current war and limit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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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李尙俊 ( Lee Sang Jo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1-321 (5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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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경쟁은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확보하는 것에 출발하여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대전환 등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것이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서방의 대러 제재가 강화되었고 미중 간 전략경쟁 구도는 서방 대 러시아·중국의 대립으로 확장되고 또 이를 넘어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간 대결구도로 급변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서방의 대러 제재로 디지털 전략경쟁에 러시아 역시 하나의 축으로 작용하면서 미중러의 삼각구조가 형성되는 모양새를 가지게 되었다. 이 연구는 디지털 분야에서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 더하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게 됨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으로 러시아 역시 중요한 행위자로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음을 주목한다.
러시아는 디지털 경제를 국가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푸틴 집권 4기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하였으며 관련 지원을 통해 러시아 경제에서 디지털 분야의 비중을 꾸준하게 증가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서구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러시아는 서구로부터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수입할 수 없게 되었다. 그만큼 러시아의 디지털 경제 구축은 뒤처지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디지털 경제 구축 전략은 당분간 매우 제한적인 범위의 협력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서구를 대체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를 찾아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에 동북아 지역의 국가는 러시아 입장에서 계속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이다. 현재의 고립된 러시아가 획기적인 전환점, 예를 들어 종전과 서구와의 신데탕트를 마련한다면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최대화할 것이기에 러시아와 협력을 모색하는 국가들은 러시아의 디지털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협력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The success or failure of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will depend on whether it can develop and secure the source technology for the digital transformation. Since February 24, 2022, Western sanctions against Russia were strengthened.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did not affect Russia's digital economy, but Russia also acted as an axis, forming a triangular structure between the United States, China and Russia.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structural changes in which Russia has no choice but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US-China digital competition. Russia has adopted the digital economy as a major national task of the 4th-term government of Putin, and has steadily increased the proportion of the digital sector in the Russian economy. However, Western sanctions have prevented Russia from importing necessary equipment and parts from the West. Building a digital economy in Russia could be likely to be delayed. Although the Russian government's strategy to build a digital economy has no choice but to proceed with a very limited scope of cooperation for the time being, it has no choice but to consider strengthening international cooperation by finding a cooperative partner that can replace the West to build a digital economy. Therefore, countries in Northeast Asia are important partners that Russia can continue to consider. The present isolated Russia will actively seek new opportunities for cooperation. Countries seeking cooperation with Russia need to continue their effort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cooperation while carefully monitoring the situation in Russia's digital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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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金永珍 ( Kim Young J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23-35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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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아시아로의 선회(pivot to Asia) 혹은 아시아 중시 정책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러시아 내외에서 이 정책의 효과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정책에 대한 비판론은 대체로 세 가지 주요 요인, 즉 원래 정책 목표의 미충족, 불명확한 정책 목표,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재편에서 비롯된다. 이 논문은 러시아에서 아시아 중시 정책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 특징을 분석하고, 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극동지역개발 및 아시아 주요국과의 정치경제 협력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분석한다. 또한 이를 통해 러시아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평가하고 그 성과와 문제점을 검토한다. 오늘날 러시아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의한 역내 경제통합이나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정치경제 관계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시아 국가들과의 정치경제 협력에는 문제점도 존재하며,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이 위치한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의 이해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한중일 각국과의 경제협력은 양자 협력의 틀에 머문 채 공동의 지역경제 공간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2014년 크림반도 병합과 최근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중국에 대한 의존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향후 러시아는 '확대유라시아 파트너십'을 통한 중국과의 연계 강화와 함께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의 확대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Ten years after Russia officially began to focus on its 'pivot to Asia' or 'turn to the East', some questions about the effectiveness of the policy remain unresolved, both inside and outside of Russia, This critique stems largely from three main factors: the failure to meet the original policy objectives, the unclear policy objectives, and the ongoing restructuring in the Asia-Pacific region. This paper analyzes the background and characteristics of the emergence of the pivot to Asia in Russia, and how it influenced the development of the Far East region and political and economic cooperation with major Asian countries in the process of implementing this strategy. It also evaluates Russia's pivot to Asia and reviews its achievements and problems.
Clearly, the present Russia is actively promoting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by the Eurasian Economic Union and strengthening economic relations with Northeast Asia and the Asia-Pacific region, including Korea, China, and Japan. However, there are problems in political and economic cooperation with these countries. In Central Asia, where member states of the Eurasian Economic Union are located, there is a possibility that a conflict of interest may arise with China's Belt and Road Initiative. In addition, economic cooperation with each of Korea, China and Japan remains within the framework of the two countries and could not form a unified regional economic space. In the future, it is expected that the expansion of the Eurasian Economic Union will be promoted as well as strengthening the link with China through the 'Greater Eurasian Part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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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丁世眞 ( Jung Sej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9-397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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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소련 지배층은 중앙아시아에서 전격적인 국경 경계 획정을 통해 소위 '창조된 민족'을 만들면서 새로운 구성공화국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이는 현 단계 중앙아시아의 분쟁 요소가 되었다. 소련 당국이 행했던 국경 경계 획정으로 개별 민족이 탄생하였고 개별 민족 정체성이 작동되었다. 즉 1991년 신생 공화국의 탄생은 1922년 소연방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다. 과거에 정확히 민족 구분이 되지 않은 지역에서 국경 경계가 확정되었다. 1924년부터 시작된 국경 경계 획정은 1936년에 완결되었다.
현재 유라시아 지역, 즉 과거 소련 지역에서는 지금 거대한 국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분쟁은 민족 사이, 국가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다. 왜 이러한 분쟁이 유라시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가? 이 지역에서 혼돈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본고는 제정러시아시기부터 포스트소비에트 시기까지 중앙아시아의 광범위한 지역 정체성의 함의를 분석하고자 했다.
소련에 속한 중앙아시아 지역 정체성은 소련 전체 사회의 주체성으로 작동하지 못했다. 비록 국경 경계 획정으로 개별 민족 정체성이 발현되는 상황이 창출되었지만, 중앙아시아 민족 정체성은 한계적인 지역 정체성으로 인해 주체적으로 발전되지 못한 한계가 분명히 있었다. 이는 각 민족 간의 영토적, 지역적 분쟁의 요소가 되었으며, 소련 해체 이후에도 각 국가 간, 각 민족 간 분쟁의 요소로 발전된 측면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소비에트 정체성은 중앙아시아 지역 정체성과 많은 부분 결부되었다. 그러나 소련 사회의 핵심은 러시아였으며, 러시아 인이 남겨준 유산은 소련의 유산과도 연관성을 지닌 채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In 1924, the Soviet ruling class created a so-called 'created nation' through demarcation of borders in Central Asia, creating a new constituent republic. However, this has become an element of conflict in Central Asia at this stage. The demarcation of borders carried out by the Soviet authorities led to the creation of individual ethnic groups and the operation of individual ethnic identities. In other words, the birth of a new republic in 1991 began with the formation of the Soviet Union in 1922. In the past, border boundaries were established in areas where there was no precise ethnic division. The delimitation of the border, which began in 1924, was completed in 1936.
In the present Eurasia region, that is, in the former Soviet Union region, there is now a huge national conflict. These conflicts are occurring between nations. Why are these conflicts taking place in Eurasia? In order to understand the chaos situation in this region, this paper tried to analyze the implications of the broad regional identity of Central Asia from the imperial Russian period to the post-Soviet period.
The identity of the Central Asian region belonging to the Soviet Union did not function as the subjectivity of the entire Soviet society. Although the delimitation of borders created a situation in which individual national identities were expressed, there was a clear limitation in which Central Asian national identities were not developed independently due to limited regional identities. This became an element of territorial and regional disputes between different peoples, and even after the dissolution of the Soviet Union, there was an aspect that developed into an element of conflicts between each nation and each ethnic group. Overall, Soviet identity was in large part tied to Central Asian regional identity. However, the core of Soviet society was Russia, and it can be said that the legacy left by the Russians is still connected with the legacy of the Soviet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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