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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Care and Counseling

  • : 한국목회상담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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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2005-1239
  • : 273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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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1)~36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365
목회와 상담
36권0호(2021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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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놀이에 대한 목회 신학적 고찰 - 놀이와 신경증의 비교를 통한 놀이의 진정한 의미 파악하기-

저자 : 고유식 ( Ko You Sik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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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기 욕구의 분출을 통해 만족을 얻고자 하며 이에 대한 본질적인 이유는 바로 쾌락의 획득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우리 생활 가운데 존재한다. 그중 자기 주체적이자 능동-의식적 특징을 가진 놀이는 욕구 분출을 위한 가장 건강하고도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중독, 왕따, 폭력과 같은 신경증적 증상들을 놀이로 착각하여 이를 추구하고 이에 종속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연구자는 상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신경증을 놀이라 여기고 이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거리낌 없이 발산하는 내담자들을 많이 만나왔다. 이러한 신경증의'놀이로의 둔갑'은 신경증을 더욱 고착 및 강화시켜 놀이의 본질적인 의미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여 결국 욕구의 분출을 차단시키는 비정상적인 정신 현상을 초래하게 한다. 그래서 놀이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를 통해'놀이의 신경증화'위험에서 벗어나 삶의 다양한 부분으로 놀이 개념이 적용되어 건강한 즐거움과 쾌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 연구자가 이 연구를 계획하게 된 이유이다. 또한 신경증화의 위험에서 자유롭게 된 놀이의 개념은 삶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까지 우리가 갖고 있던 놀이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즉 부정적인 견해에서 벗어나 중립적인 인식을 갖고 놀이의 개념에 접근해야 한다.
이 논문을 통해 연구자는 놀이와 신경증을 비교하여 이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인간의 욕구를 건강하게 분출시키는 진정한 놀이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나아가 놀이의 개념을 목회 신학적 차원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하면서 목회 신학적 영혼 돌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Everyone wants to express their desires. The expression of desire leads directly to fulfillment. Of course, the purpose of satisfying is to acquire pleasure. There are various methods for this, but among them, play, which is self-subjective and has an active-conscious characteristic, can be said to be the healthiest way of expressing desire. However, some people pursue and depend on neurotic symptoms such as addiction, bullying, and violence as play. Disguising neuroses as play further fixes and strengthens the neurosis, increasingly distancing the person from the essential meaning of play, resulting in abnormal psycho-phenomena that eventually block the release of desire. Therefore, I planned this study to explore the healthy enjoyment and pleasure by applying the concept of play to various parts of life, free from the danger of the neurosis of play through an accurate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play.
Through this study, I clearly distinguished play and neurosis, and I explained the function of true play that has a mechanism to express desire healthily. In addition, I tried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pastoral theological as soul care by exploring whether the concept of play can be applied and utilized in pastoral theologic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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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북한 이탈 여성에 대한 여성주의 목회상담적 이해: 생존의 모티브 하갈을 중심으로

저자 : 구본경 ( Gu Bon Gyung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9-7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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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 이탈 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교회 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북한 이탈 여성들은 살아남기 위해 북한을 떠나, 언제 잡힐지 모르는 두려움 가운데 중국에서 강제 결혼을 하고, 제3국을 통해 남한에 입국하게 된다. 이와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남한에 입국하였지만 남한 사회에서 탈북 여성들은 여전히 주변인으로 남아있다. 교회는 북한 이탈 주민의 한국 사회 적응과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더욱 깊이 있는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외되어 있는 북한 이탈 여성의 삶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북한 이탈 여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여성주의 목회상담 관점에서 본 하갈의 이야기는 북한 이탈 여성의 삶을 재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매개가 된다. 여성주의 목회상담은 남성의 경험을 일반화해왔던 신학에 소외되어 있는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여성의 경험에 주목한다. 성서는 여성주의 목회상담 자원으로서 여성의 경험을 재해석하는 데에 매우 강력한 도구이다. 자신의 몸과 삶에 주도권을 상실한 채 삶의 터전에서 도망해야 했던 하갈의 이야기는 북한 이탈 여성의 삶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하갈은 생존을 위해 고향을 떠나지만 광야에서 자신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
본 연구는 가난과 폭력을 벗어나고자 국경을 넘고, 생존을 위해 강제 결혼한 후 남한에 입국한 한 북한 이탈 여성의 사례를 살펴봄으로 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여성주의 목회신학적 관점에서 본 하갈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 이탈 여성의 삶의 경험을 해석함으로 한국 교회 내에서 북한 이탈 여성을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여성주의 목회신학적 하갈의 이야기를 통해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한 북한 이탈 여성의 용기 있는 한걸음에 한국 교회가 의미 있는 지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role of the church community in helping North Korean defectors adapt to Korean society. North Korean refugee women leave North Korea to survive, are forced to marry in China for fear of being caught, and enter South Korea through a third country.After overcoming these difficulties and entering South Korea, North Korean refugee women still remain as neighbors in South Korean society. The church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adjustment and settlement of North Korean defectors in Korean society. However, in order to provide more in-depth care, it is necessary to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North Korean refugee women by giving meaning to their life journey, such as the process of defection to North Korea and the process of adaptation in South Korea.Hagar's 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feminist pastoral counseling serves as an important medium for interpreting and giving meaning to the lives of North Korean defectors. Feminist pastoral counseling focuses on women's experiences in order to reflect the voices of women who are alienated from various fields of science and theology that have privileged men's experiences. The Bible is a very powerful tool for reinterpreting women's experiences as a resource for feminist pastoral counseling.
The story of Hagar, who lost control of her body and life as a slave, was forced to marry and had to run away from her life, reminds me of the life of a North Korean defector. Hagar, a biblical character who is notable in the theology of Black women, left her hometown for survival due to the persecution of Abraham and Sarah. However, along the way, she came to redefine her identity as she had hope to meet God who cared for her in the wilderness. This study focused on the case of a North Korean defector woman who received new meaning through Hagar's story. Through Hagar's 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feminist pastoral theology, I hope that the church community will be able to provide meaningful support for North Korean defectors' courageous steps toward adapting to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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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호흡”을 통한 부부 영적 친밀감 증진

저자 : 김기철 ( Kim Gichul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2-103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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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영적 친밀감은 신앙인 부부가 영적 발달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부부 영적 친밀감 증진이라는 주제에 큰 관심을 기울여오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부부관계는 결혼한 성인들이 영적 친밀감과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훌륭한 환경으로 간주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신앙인 커플들은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적 친밀감 증진을 주된 신앙훈련 과제로 여기지 않는 듯하다. 신앙인 커플들은 의도치 않게 영적 친밀감을 소홀히 여겨왔고, 부부 영적 친밀감 형성을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것으로 인식해왔다. 그러면서, 부부의 정서적, 육체적 친밀감 형성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부부 목회돌봄의 상황 속에서 기존의 영적 친밀감으로서의 사랑경험을 재고찰하고 재해석하여 새로운 방향과 실천적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부부 영적 친밀감에 대해 목회신학적으로 성찰할 것이다. 이를 위해 테오도어 러년(Theodore Runyon)의 영적 호흡에 대한 재해석과 폴 스티븐스(Paul Stevens)의 부부의 영적 관계 이해를 주된 문헌으로 사용할 것이다. 영적 친밀감에 대한 목회신학적 성찰을 통해 부부 영적 친밀감의 의미와 필요성, 궁극적인 목표, 영적 친밀감 증진을 위한 실천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끝으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부부 영적 친밀감 증진을 위한 영적 훈련으로 '사랑 발견하기'와 '사랑 호흡'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영적 훈련과 영적 동반의 경험 속에서 부부 영적 친밀감이 증진되고 부부의 개인적인 관계가 하나님과의 관계로 발전되며 부부는 더 온전한 친밀감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다.


Although spiritual intimacy in a marital relationship is supposed to be one of the most significant tasks to be sought, the church has neither paid full attention to enhancing it nor offered effective education in spiritual intimacy to married couples. A marital relationship in God's plan is an excellent tool for the married couple in which spiritual intimacy and spiritual growth can be achieved. However, many Christian couples have unintentionally ignored their spiritual intimacy, considering it as an abstract ideal while paying more attention to emotional and physical intimacy, which seems relatively realistic and attainable. Not only the church but also theorists and practitioners of pastoral counseling need to reflect on their own attitudes toward spiritual intimacy in marital relationships and should be able to develop and offer helpful spiritual education programs for marital and premarital couples.
In this article I will focus on seeking the meaning, necessity, and ultimate goal of spiritual intimacy in marriage. Using pastoral theology, I will illuminate couples' spiritual intimacy in order to offer a new direction in designing spiritual education programs for spiritual intimacy. First, I will argue that the previous theoretical way of understanding can be more concrete and practical. In order to activate spiritual respiration at the practical level, first, we need to call it love respiration, which is attainable. Second, in order to activate it, the attitude of being powerless and hopeless as Christian couples in enhancing spiritual intimacy needs to be changed into being willing and positive. Third, spiritual companionship in marital relations can be helpful in enhancing spiritual intimacy through exercises of spiritual discernment and reflection. Last, imaging God is the ultimate goal of spiritual intimacy, and it will take place more actively in the triadic relationship of husband, wife, and God. In imaging God, the couple can understand themselves more clearly and continue to understand God more cle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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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애도를 위한 해석학적 고통놀이: 비트겐슈타인의 고통과 놀이 개념 중심으로

저자 : 김명정 ( Kim Myung Jung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4-136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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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사별로 인한 고통을 해석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포스트 모던 시대에 적합한 마음돌봄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통'과 '놀이'개념을 비트겐슈타인의 해석학적 관점에서 탐색하여 애도상담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먼저 목회상담 영역에서는 생소한 학자인 비트겐슈타인의 생애와 철학을 소개하였다. 보통의 학자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그의 철학을 관통하는 것은'언어'이다. 필자는 그의 언어의 분석과 사용에 대한 해석학적 논의가 어떻게 세계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는지 고찰하였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전기 철학의 명제에서 사별 고통은 침묵에 영역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언어의 사용에 주목했던 후기 철학의 대표 개념은 '가족유사성'과'언어놀이'이다. 사별자가 표현하는 고통에는 사별자 각각의 고유성과 사별자들만의 '가족유사성'이 동시에 담겨 있다. 비트겐슈타인에게 있어서 고통은 사적이어서 타인이 추측할 수 없으며, 고통의 감각은 언어와 함께 배워나가는 것이다. 상담공간에서 사별고통은 상담자와 함께 하는 변증 과정을 통해 이해되고 치료될 수 있다.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언어놀이에 참여하고, 그들의 놀이 규칙을 따라야 함을 알려준다. 상담공간에서 사별고통에 대해 소통하는 언어놀이가 자체가 치유의 과정이다. 필자는 이러한 비트겐슈타인의 고통과 놀이에 대한 논의를 기반으로 애도를 위한 해석학적 놀이를'해석학적 고통놀이'라 명명하였다. 이는 내담자의 고통에 대한 표현이 담긴 명제가 놓인 맥락을 파악하는 동시에 그 파악이 내담자의 내적체험에 도달할 수 없음을 수용해야함을 의미한다. 사례를 통한 논의에서 해석학적 고통놀이는 침묵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목회상담현장에서의 공감의 언어로 침묵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사별의 고통을 겪는 내담자를 만나는 목회상담사들에게 포스트모던 시대에 적합한 마음돌봄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examine the pain caused by bereavement from a hermeneutical point of view and to present a direction for mind-care suitable for the postmodern era. To this end, we explored the hermeneutical point of view of the linguistic philosopher Ludwig Wittgenstein and applied it to grief counseling. The life and philosophy of Wittgenstein, an unfamiliar scholar in the field of pastoral counseling, is introduced including his hermeneutical analysis of language as a way to understand the world. Next, in order to suggest a hermeneutical response to bereavement pain, the meanings of pain and play are examined from the perspective of Wittgenstein. Based on the discussion of Wittgenstein's pain and play, the hermeneutical play for mourning was named “hermeneutical pain play.” This means that it is necessary to grasp the context in which the proposition containing the expression of the client's pain is placed, and at the same time accept that the grasp cannot reach the client's inner experience. In the discussion through the counseling case, it is found that hermeneutical pain play can start from silence; we present silence as a language of empathy in the field of pastoral counseling. It is meaningful for this study to present a direction for mind-care appropriate to the postmodern era for pastoral counselors who meet counselees suffering from berea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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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소수자의 타자성에 대한 목회상담 성찰

저자 : 김미화 ( Kim Mihwa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7-17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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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성소수자의 문제를 성찰하고 성소수자를 위한 목회상담에서 요구되는 관계윤리를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문제와 관련하여 기독교는 한국 사람들의 인식 안에서 사랑과 포용의 주체가 아닌 차별과 혐오의 주체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성소수자는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위로와 도움을 기대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거나 점차 공동체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목회상담은 소외된 타자를 돌보고 고통받는 자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성소수자의 타자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마주하며 관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레비나스의 타자 철학으로 응답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먼저 레비나스의 타자 철학의 핵심 개념인 타자성과 얼굴, 말함의 윤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레비나스 타자 철학의 관점으로 목회 상담적 성찰을 위해 한국사회에서 성소수자의 인식과 성소수자의 부모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사례의 이야기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윤리적 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주체의 동일성 안에서 차이를 지우고 같음을 강요하는 존재론적 관점으로는 갈등과 폭력이 따를 수밖에 없다. 레비나스는 모든 존재자들은 같음이 아닌 각기 다른 차이와 구체적인 모습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가 바로 존재자의 존재성이라고 말한다. 차이가 존재방식으로 인정되는 관계야말로 사람이 사람다워지고 사람답게 사는 일이며 이러한 윤리적 만남 안에서 삶의 주체로 세워질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 연구자는 성소수자를 위한 목회상담 관계윤리를 세 가지로 제안하였다. 첫째 타자에 대한 탈이해의 관계, 둘째로 혐오가 아닌 환대의 윤리, 그리고 세 번째는 타자에 대한 책임윤리이다. 이와 같은 논의는 주체 중심에서 배제되어 있는 타자들을 수용하고 환대하며 책임질 수 있는 타자 중심의 새로운 목회상담 패러다임을 위한 제안이 될 것이다.


This study is about pastoral counseling reflections involving the issue of sexual minority, which is a key issue in Korean society. Regarding the issue of sexual minority in Christianity, Koreans recognize sexual minorities as recipients of hatred instead of affection and acceptance. Parents with homosexual children reported that their children were the subjects of discrimination and hatred and that they were not able to expect any comfort or support from church communities. Pastoral counseling includes the responsibility of looking after those who are alienated and responding to their voices.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will use Levinas's Philosophy of the Other to answer questions about how to understand the otherness of sexual minorities and how to build relationships with them . The ontological perspective that eliminates differences and forces the same identity on subjects results in conflict and violence. When the new reasoning of Levinas on others and hospitality as well as ethical responsibility are applied during the encounter with sexual minorities, we can live differently than in the past and build relationships where each of us can be ethical 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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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웃음으로 눈물 닦기 : 흥의 정동 연구

저자 : 김수영 ( Kim Soo-young Sue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3-20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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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상담의 토착화를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권에서 시행되는 목회 상담과 돌봄이 한국인이 담지하고 있는 흥이라는 특성을 이해하도록 돕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필자는 우선 한국학 연구자인 신은경의 연구를 토대로 한국적 흥의 특징을 살펴보았으며, 다음 단계로 현대 인문학의 새로운 시도로 한국에 비교적 최근 소개된 정동 이론과의 대화를 통해 흥의 정동적 특질을 살펴보았다. 흥과 정동 이론의 만남은 흥을 특정 감정에 한정하거나 귀속시키지 않으면서 인간의 몸과 내면을 추동하는 특질로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집단성을 띠면서 풍자와 해학을 통해 발전되어 온 한국인의 흥은 세상에 대해 자신을 여는 마음가짐과 연관되어 존재의 생명력을 고양시키는 활력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런데 정동으로서의 특징은 실제 세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방향을 갖는 추동력으로서 주체와 환경간의 상호영향의 실체라는 정동의 의미를 바탕으로 흥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연구는 흥의 정동적 특징을 주체와 객체 간의 경계를 흐트러트리며, 활달함을 띠며 급격한 확산력과 전이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한국인이 경험하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담겨있는 흥의 요소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목회 상담과 돌봄이 흥의 정동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으로 기독교를 흥의 기독교로 새롭게 인식해 볼 것을, 흥에 추동될 때 자신을 열 준비를 할 것을, 그리고 풍자와 해학으로 기꺼이 정동 소외자가 될 것을 제안하였다. 한과 더불어 한국인의 삶 곳곳에 배여 있는 흥을 이해하도록 도움으로서 이 연구는 내담자로 하여금 삶의 주체로 스스로 살아내도록 지지하고 폭로하고 화해하도록 돕는 흥의 자리로서 목회상담과 돌봄을 이해하려고 한다.


As part of the indigenousization of counseling, this study aims to help pastoral counselors and caregivers in Korea understand a unique characteristic of Koreans, which is Heung. Based on the study of Shin Eun-kyung, a researcher in Korean studies, I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Heung through dialogue with Affect theory. The encounter between Heung and Affect theory reveals that Heung as a driving force has influence on the real world and has a direction without attributing it to a specific emotion. In addition, the characteristics of Heung reveal the reality of mutual impact between subject and the environment. This study reveals that there is an affect of Heung in the essence of Christian faith experienced by Koreans. In addition, the study offers advice to help pastoral counseling and caring become a place to experience the affect of Heung. The process of searching for Heung, which is relevant to any place in life, helps Koreans discover the vitality of the relationships in a one's life. And it is expected that the encounter between counselor and client will be driven by the affect of Heung, and it will be a place of excitement that forms support, revelation, and reconcil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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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스라엘 백성과 예수의 십자가 죽음: 자기심리학 관점에서

저자 : 이재호 ( Lee Jae Ho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3-23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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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교리적으로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적 죽음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 다른 해석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 연구자는 자기심리학적 관점에서 예수의 죽음에 대한 해석을 시도한다. 자기심리학은 자기가 타자를 확장된 자신의 일부로 여기면서 타자를 전능통제하려는 원초적 욕구가 감소해가는 것을 자기 발달의 한 측면으로서 제시한다. 그리고 자기가 미숙할수록 타자가 자신의 통제나 기대를 따르지 않았을 때 자기애적 분노를 발하여 합리적 수준을 넘어선 보복을 가하려는 성향이 강해진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적용해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 왕조의 멸망 이후로 예수 시대에 이르기까지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거의 지속적으로 외세의 지배 속에서 치욕을 겪는 일이 많았다. 이는 전 우주를 통치하는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자부심에 외상적인 타격을 가하는 비공감적인 환경에 그들이 거의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예수시대의 백성들은 자기의 발달이 성숙치 못하고 전능통제와 자기애적 분노를 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수께서 나타나 놀라운 능력을 행하자 이들은 예수를 통해 상처 입은 자존감을 보상하고자 했다. 즉, 예수께서 정치적 메시아로서 자신들을 외세의 압제에서 구해주기를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무력한 죄수의 모습으로 나타나자 예수를 향해 자기애적인 분노가 끓어올랐다. 그리고 예수께서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기대를 배신한 것에 대한 보복을 행사한다. 즉,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빌라도를 압박하여 예수가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게 만든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이런 설명을 바탕으로 연구자는 이어서 예수 십자가에 대해 아담의 죄의 재현, 섬김, 죄의 고발이라는 관점에서 심리적이고 신학적인 논의를 전개한다.


Christian doctrine describes Jesus's death as a sacrifice to atone for human sin. However,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Jesus's death can be made. Thus, the researcher tries to interpret it from a self-psychological viewpoint. Self psychology describes as an important aspect of one's self development the decreasing of the primitive tendency for considering other people an expanded part of oneself and attempting to omnipotently control them. In addition, it depicts that the more immature the self is, the stronger its narcissistic rage in which the self tries to retaliate beyond the rational level when the other does not follow their control or expectations.
This theory can be applied to Jesus's crucifixion committed by the Israelites. After the fall of the Davidic dynasty, the Israelites continually experienced shame under foreign rule for more than 500 years until the time of Jesus. This means that they were exposed almost constantly to nonempathic environments that traumatically damaged their pride as God's chosen people. For this reason, those in Jesus's era were probably immature to the extent of easily exerting omnipotent control and narcissistic rage. In this situation, when Jesus performed miracles, the Israelites expected him to be a political messiah to save them. But when Jesus frustrated their expectations and appeared as a helpless prisoner before them, their narcissistic rage arose against him. They then retaliated against Jesus despite there being nothing wrong with him. In other words, by compelling Pilate to crucify Jesus, they had him killed on the cross. Based on this interpretation, the researcher then develops a psychological and theological discussion in terms of reappearance of Adam's sin, serving, and accusations of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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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치료적 도구로서의 감사

저자 : 이효주 ( Lee Hyo Ju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9-277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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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기독교 전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치 중 하나지만, 현재 다른 심리학 분야에서 더 활발하게 감사를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이루어진 과학적 연구 결과와 연구자가 디자인한 경험적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하여 치료적 도구로의 가치를 가진 감사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질병치료 모델에 바탕을 둔 심리학에서 영향을 받은 목회상담이 문제를 치료하고 없애는 데에 주된 관심을 기울여 왔음을 살피고, 감사로 대표되는 긍정 감정이 가진 치료적 효과에 대해 신경과학(neuroscience)과 신경생리학(neurophysiology)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하트매스 연구소(HeartMath Institute)에서의 심박변동률(Heart Rate Variavility)이란 개념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이어서, 88명의 학생이 14주간 감사일기를 쓴 경험을 질적 분석을 통해 통합 분석하여 얻어낸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소개한다. 이와 같은 긍정 감정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목회상담에 어떠한 제안을 할 수 있는지를 고찰하여 목회상담은 질병치료 모델을 벗어나, 더 성장하고 확장되어 가기 위해서 감사를 진지하게 치료적 도구로서 받아들여야 함을 제안한다. 목회상담 안에서 감사를 치료적 도구로 소개하는 이러한 시도는 처음으로 질적분석을 통한 보고이기는 하나 경험적 결과를 소개한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지며, 기독교 전통 속에서 오래도록 강조해 온 감사와 기쁨 등의 긍정 감정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는 면에서 역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감사를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상담가들과 감사를 영적 훈련의 도구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목회자들에게도 유익할 수 있다. 나아가, 90년대말 등장한 긍정심리학과 신경과학과의 학제 간 대화를 통해 더 다양한 치료적 도구가 계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통제된 그룹에서의 치료적 도구로서의 감사에 대한 연구와 영적 훈련 도구로서의 감사에 대한 향후 연구가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


Gratitude is one of the indispensable values of the Christian tradition, but other fields of psychology are now more often using gratitude as a therapeutic tool. This study aims to introduce the value of gratitude as a therapeutic tool based on the results of recent scientific research and the analysis of empirical data gathered by the researcher. To do so, it is first pointed out that pastoral counseling, influenced by psychology based on disease treatment models, has focused primarily on treating and eliminating problems. The reason the positive emotion represented by gratitude has a therapeutic effect is introduced using the concept of Heart Rate Variability at the HeartMath Institue based on studies of neuroscience and neurophysiology. Furthermore, I introduce five themes obtained through qualitative analysis of a 14-week gratitude diary experience of undergraduate students. This study suggests that pastoral counseling should take gratitude seriously as a therapeutic tool in order to grow and expand beyond the disease model. I will consider how results of research in other disciplines on the therapeutic effect of positive emotions can be applied to pastoral counseling. This attempt to introduce gratitude as a therapeutic tool in pastoral counseling has great significance in introducing empirical results, although this is the first report through qualitative analysis. This approach is meaningful because it newly discovers the value of positive emotions such as gratitude and joy, which have been emphasized for a long time in the Christian tradition. This study may also be beneficial for counselors who wish to use gratitude as a therapeutic tool and for pastors who wish to use gratitude as a spiritual training tool. Furthermore, I hope that more diverse therapeutic tools can be developed through interdisciplinary dialogue with positive psychology and neuroscience that appeared in the late 90s. It is hoped that the study of gratitude as a therapeutic tool in a more controlled group and a future study of gratitude as a spiritual training tool can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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