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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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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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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간
  • : 173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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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4)~19권1호(2022) |수록논문 수 : 235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1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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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오진원 ( Oh Jin Won ) , 김이석 ( Kim Yiseok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간행물 :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2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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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역사를 소재로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온 오민욱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해협>에 나타난 역사 기술(記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오민욱의 모든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오민욱의 영화는 역사적 진실을 객관적으로 규명하기보다는 '지금-여기'의 관점에서 역사를 되짚어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역사 다큐멘터리와는 차이가 있다.
<해협>은 대만에 사는 한 여인이 태국에 있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영화에서 오민욱은 한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남아 있는 전쟁의 상흔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또한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내면에 잔존하고 있는 전쟁에 대한 공포와 불안 그리고 상실감을 포착한다. <해협>은 여러 도시에서 진행되는 제의들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 스스로가 죽은 자의 존재를 소환하고 그들의 시선을 대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해협>은 일종의 제의와도 같은 작품이 되었다.
구조주의 영화의 영향을 받은 오민욱의 영화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형식적 요소의 배치와 구조를 통해 의미를 전달한다. <해협> 역시 이미지와 사운드의 병치와 중첩을 통해 역사를 성찰한다. 이 영화에서 여러 개의 이미지와 사운드가 포개진 적층 구조의 숏은 절단된 지층면을 보듯 하나의 사태를 종합적, 통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준다.


This article deals with the history description that appeared in director Oh Min-wook's feature documentary film Letters to Buriram(2019). This film is an experimental documentary about the memory of war, a common experience shared by various East Asian cities.
History is a key keyword that penetrates all of Oh Min-wook's works. By the way, Oh Min-wook's films are different from ordinary historical documentaries. This is because he views hi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now-here" rather than objectively revealing the historical truth. In Letters to Buriram, Oh Min-wook captures the scars of war and the anxiety and sadness that exist in people's hearts in various cities.
Letters to Buriram takes the form of a letter from a woman living in Taiwan to her mother living in Thailand. This film differs from his previous works in that it reveals the existence of human beings in the foreground.
Letters to Buriram shows memorial ceremonies in various asian countries. In addition, the film itself is playing a role in calling out the existence of the war victims and replacing their gaze. However, it itself plays a role in evoking the existence of the war victims. As a result, Letters to Buriram became a kind of ritual.
Influenced by Structuralist films, Oh Min-wook's films reveal meaning through the structure of formal elements rather than directly speaking the theme. Letters to Buriram also reflects on history through the juxtaposition and overlap of images and sound. In this film, the series of a stacked structure with multiple images and sounds overlapping provides the possibility of comprehensively and simultaneously grasping a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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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철환 ( Roh Chul-hwan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간행물 :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5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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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독점적 1차 시장으로서 극장시장은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제작-배급-상영으로 이어지는 영화시장의 핵심 고리 중 극장영화 관람 문화를 확고히 하면서 영화 애호가를 우대하고, 관객 개발을 위한 다각적 시도는 충분히 고려할만 한 부분이다.
본 연구는 극장시장 전반에 관한 문화산업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극장 시장 회복을 위한 방법론 중 하나로 영화관람료 다양화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한국영화시장보다 비슷한 규모에 자유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는, 이른바 유럽의 '영화선진국'인 프랑스와 영국의 극장시장과 영화관람료를 살펴본다. 이는 유럽 주요 국가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한국 극장시장의 회복을 꾀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 영화 관객의 권익을 강화하는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한국식 영화관람료 다양화 정책 개발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As an exclusive primary market for movies, the theater market is closely linked to the future of the Korean film industry. Among the key links in the film market that runs from production-distribution-screening, the development of new audiences and preferential treatment for cinéphile while solidifying the culture of watching a movie in a theater is a part worth considering.
This study intends to present an alternative to the diversification of movie ticket prices as one of the methodologies for recovering the Korean movie theater market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the theater market and the cultural industry. This study examines the theater market and movie ticket prices of France and the United Kingdom, so-called 'advanced film industry countries' in Europe, which have a similar size and free competition structure to that of the Korean film market. This study aims to recover the movie theater market in crisis based on the European case by proposing the possibility of diversifying Korean-style movie ticket policies, and to seek ways to strengthen the rights and interests of movie audiences in the Post-COVID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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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상욱 ( Lee Sang Uk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간행물 :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7-8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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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혼합현실 기술은 인간의 감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새로운 창조하는 미디어이다. 그러나 이런 새로운 미디어의 논의는 주로 기술적, 경제적 측면에만 집중되고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제임스 깁슨의 생태적 지각이론을 중심으로 가상현실, 혼합현실 미디어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환경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깁슨의 행동가능성(affordance), 동물-환경 체계 개념은, 동물의 지각 행위가 감각 차원을 넘어 능동적 인지와 진화론적 측면에서 생태적으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하여 몸과 환경의 공존, 행위의 인지적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이것들은 인공적 차원의 환경에서도 필수적인 행위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체화된 인지 개념에서 강조하는 몸-뇌-환경의 관계에서도 깁슨의 생태학적 지각이론은 지지된다. 이를 고려한다면 현재의 가상현실 기술은 몸과 환경의 공존을 제한하거나 방해하며 이는 생태적으로 가상공간 미디어가 작동되기 어렵게 한다. 그에 비하여 현실의 몸을 기반으로 하는 혼합현실 미디어는 가상과 현실의 공존을 생태적으로 가능하게 하며 그 결과 미디어로의 확장적 활용이 가능하다.


Virtual reality and mixed reality actively utilize human senses to create a new space and time from reality. However, these new media discussions have limitations in that they are mainly focused on technical and economic asp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confirm the value of the human body, mind, and environment in virtual reality and mixed reality media, by focusing on James Gibson's ecological perception theory, and to confirm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these new media. Gibson's concept of 'affordance', animal-behavioral system, asserts that the perception of animals is ecologically constructed in terms of active cognition and evolution theory. Through this, the coexistence of the body and the environment and the cognitive importance of the action were emphasized, and it can be confirmed that this is an essential action even in the artificial dimension environment. Considering this, the current virtual reality technology limits or hinders the coexistence of the body and the environment, which creates an ecological virtual reality space and makes it difficult for people to operate. On the other hand, mixed reality media based on the real body enables the coexistence of virtual reality and reality ecologically. And as a result, it can be used extensively as a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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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문우 ( Lee Moon-woo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간행물 :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3-10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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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담>을 공포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바탕으로 검토하면서 그 중에서도 아사코의 에피소드에 주목해 이를 퀴어적 관점에서 독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포영화라는 장르 문법을 따라, 그리고 퀴어 시간성과 맺고 있는 관계를 따라 <기담>을 검토하는 것은 <기담>이 보여주는 식민 시기의 시간성이 어떻게 현재의 시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밝히는 데 중요한 시각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기담>을 퀴어적 관점에서 독해하는 것은 공포영화 속에서 퀴어성이 어떻게 부정적으로 구축되며 <기담>이 불행한 퀴어의 계보를 잇는지를 설명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먼저 사회의 규범에 기반해 억압된 욕망을 극화하고 표출하는 장르로서 공포영화의 특성을 정리하고, 이와 퀴어 시간성이 맺고 있는 관계를 간략히 정리한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기담>을 이루는 두 번째 이야기인 아사코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담>이 공포를 구축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위반된 금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영화 속 퀴어한 사랑이 어떻게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단절시키며 퀴어한 시간성의 특징을 보이는지를 살펴본다. <기담>에서 아사코의 퀴어한 사랑은 젠더 정체성 형성의 은유를 넘어 실제적인 우울증과 무언의 상태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아사코에 대한 처벌과 이어진다. 이와 함께 아사코는 퀴어의 오랜 상징인 죽음과 연결되며 불행한 퀴어의 계보를 잇는다. 본 논문의 마지막에서는 이와 같은 불행한 퀴어의 의미를 다른 시각에서 재의미화하고자 시도한다.
이 논문은 그간의 <기담> 연구에서 이제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퀴어적 독해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와 더불어 이 논문의 마지막 장에서 시도하는 장애와 퀴어의 연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기담>의 후속 연구에 대한 가능성이 될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Epitaph as a horror film and tries to read the meaning of queerness in Asako's episode. Examining Epitaph as a horror film provides a new methodology for how the matter of time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ffects the present. In addition, reading Epitaph in a queer way provides a way to see how queerness is constructed negatively and the history of unhappy queers is continued.
For this examination, this paper analyzes features of horror film and queer temporalities in Epitaph. As the horror genre expresses a repressed desire in a normative social system, this paper examines how Epitaph constructs horror and which desire is repressed and taboo is violated in three episodes. Also, I will examine how queer love cut off the possibility to connect the past and the future focusing on Asako's episode. Asako's queer love is connected to melancholia and mutism over a metaphor of the construction of gender identity and it extends to punishment on Asako. Consequently, Asako reaches death which is the old symbol of queer and she succeeds as a figure of unhappy queers. In the final chapter of this paper, I will try to re-signify the ending of Asako.
This paper has the meaning in that it deals with the queerness in Epitaph. According to this, the view on the connection between queerness and disability in Epitaph will be a possibility for follow-up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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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택 ( Lim Taik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간행물 :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2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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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제도의 하락세에 이은 절대왕정의 수립과 종교전쟁의 발발 등 16세기 정치 사회적 혼란기 속에서, 당시 절정을 이뤘던 르네상스의 고전주의적 이상·균형·조화 등을 거부하고, 개인적 감성과 독자적 해석에 가치를 부여함과 동시에, 현실 세계가 허상과 기만으로 이뤄졌다고 인식한 매너리즘이 등장했다. 미술사에 있어서 이러한 매너리즘은 실제적 지각의 한계를 인정하고, 감각 세계 이면을 조명하기 위해 공간의 깊이와 비례·기하학을 거부했다.
마찬가지로, 20세기 초 1차 세계대전 패전과 나치의 등장 등 극심한 사회적 불안 속에서 당시 독일의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과장된 원근법과 사선 구도, 극심한 명암의 대비 등으로 이미지를 변형시킨 독일표현주의 영화가 나타났다. 서구 모더니즘 전통이 전쟁과 전체주의 독재로 이어지는 과정을 목도하면서, 표현주의 작품들은 담론과 내러티브의 완성이라는 극영화적 전통 완성 보다는, 이미지의 이면을 파헤치려고 노력했는데, 이렇듯, 독일표현주의 영화는 형식적 특징뿐 아니라, 탄생 배경적 상황 또한 매너리즘과 상당히 유사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독일 표현주의 영화에서 재현된 이미지 양상을 비례 파괴·과장 및 다중 원근법·일롱게이션 등의 매너리즘 화풍과 비교하고, 그 이미지 속에 담긴 시대 정신사적 의미를 탐구해보고자 한다.


Stemming from the social and political confusion of the sixteenth century, characterized by the decline of feudalism, the establishment of the absolute monarchy, and the outbreak of religious wars, Mannerism can be regarded as artistic movement which attempts to refuse the ideal of the High Renaissance, which tries to maintain stability in artistic presentations by displaying harmony and balance. Instead Mannerist painters usually depict exaggerated and elongated human bodies, unrealistic spatial compositions, and discordant perspectives in order to provide spectators with mysterious and unnatural effects.
The German Expressionist films of the early twentieth century can be seen as reiterating the stylistic experiments that the Mannerists try to develop. Mannerism's resistance to established traditions and criteria is a tendency that has been recovered in various artistic forms and genres. That is to say, Mannerism, like various other artistic styles, displays contextual characteristics related to its time through the coexistence of heterogeneous images, intentional unfamiliarity, and deviation from the existing norm; the mentality behind this Mannerist tendency visibly reappears in German Expressionist film. Like Mannerism in the sixteenth century, the aesthetics of German Expressionist film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correspond to a sort of idealism that the material world should be recognized by spiritual and mental processing, and to a metaphysical worldview that pursues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recognition and actual circumstances. Consequently, this paper compares practically mise-en-scene and the figures of characters in some images of the German Expressionist films with compositions and bodily figures depicted in the Mannerist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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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락길 ( Chung Lak-kil ) , 남의현 ( Nam Eui-hyeon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간행물 :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15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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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퀸퀸> 이후 많은 비평가는 뒤몽의 세계의 변화를 언급하고 있다. 이전의 세계가 자기애적인 인물의 실존적 고통을 금욕적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면, 새로운 변화는 현대 영화의 관습적 서사를 비틀면서 새로운 희비극의 형식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 논문은 2014년 이후의 변화된 뒤몽의 영화적 세계에서 <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Jeannette, l'enfance de Jeanne d'Arc) >(2017)을 정동의 불협화음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해석하고 있다.
논문은 우선 <휴머니티>의 분석을 통해 그의 영화 속에 나타나는 무신론적 풍경의 의미를 살펴본다. 두 번째로 샤를르 페기의 원작의 잔 다르크의 형상을 어떻게 뒤몽이 현대적 영화의 문제성 속에서 변형시키고 있는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이 정동의 불협화 음을 그 특징으로 함을 제시하면서 이를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의 예술의 세 가지 동일시의 체계(les régimes d'identication de l'art)에 따라 해석 하고 있다. 그리고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은 의도된 아마추어적 형식을 통해 불협화음의 상태로 관객을 이끌고 이를 통해 무감각과 넌센스의 정동이 창조되고 있음을 이 논문은 밝히고 있다.


Since L'il Quinquin (2014), many critics have mentioned Dumont's change of Dumont's world. If the previous his world expresses the existential pain of a narcissistic character in an ascetic form, the new change is that it presents a tragicomedy by twisting the conventional narrative of modern cinema. This paper deals with Jeannette: The Childhood of Joan of Arc (2017) in his changed cinematic world since 2014. And this film is interpreted centering on the concept of dissonance of affects.
The paper first examines the meaning of the atheistic landscape in his films through the analysis of Humanity (1999). Second, it examines how Dumont is transforming the figure of Joan of Arc in Charles Péguy's original work amid the problematics of modern cinema. Through these discussions, it is suggested that Jeannette: The Childhood of Joan of Arc is characterized by the dissonance of affects. These features are interpreted according to Jacques Rancière's three regimes of identification of art. And the paper reveals that Jeannette: The Childhood of Joan of Arc intentionally borrows an amateur form, and the dissonance resulting from it creates an effect of apathie and nonsense on the cinema aud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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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핍초도로프 ( Pip Chodorov ) , 차민철 ( Cha Minchol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간행물 : 디지털영상학술지 19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3-17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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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예술적 창조이자 기술적 발명인 동시에 의식 표현의 은유적 형태이다. 신이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했다면 인간도 인간의 형상대로 영화를 창조한 것이다. 영화의 시각적 기억의 유기적 형태, 움직임의 환영 및 시간의 흐름은 인간의 의식과 유사하다. 언어가 생각을 형성하는 것처럼 영화 기술은 예술적 표현을 구성한다. 영화 예술가들은 새로운 지배적 기술에 직면하여 더욱 도전적이고 급진적인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영화는 지배적 기술의 변화에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기존 기술과 새로운 기술은 상호 보완적이며,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필름이 인간의 지각적 차원을 기반으로 직관적 일관성, 보존 가능성 및 이미지 품질 면에서 우수한 매체라면, 디지털 시네마 기술은 산업적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른바 '포스트 필르믹'이라 불리는 새로운 현상과 패러다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라는 매체와 예술은 필름과 디지털의 경계를 초월하여 인간의 기억과 의식, 시간과 공간, 지각과 인지를 형성하는 공존의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다.


Cinema is both an artistic creation and a technological invention, but also a metaphorical form of expression of consciousness. If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then man also created cinema in his image. The organic form of visual memory, the illusion of movement, and the passage of time are analogous to human consciousness and lifetime. Just as language shapes thoughts, so cinematic technology shapes artistic expression. So now are film artists becoming more experimental and radical in face of the new dominant technology. Film is reacting to the changes in dominant technology in another way, too. The old and new technologies are complementary; they have different specificities. Film is closer to the mechanics of our perception, it wins in intuitive coherence, preservability and image quality; while video and digital cinema have dominated the marketplace, is faster, easier and cheaper to use. Only their peaceful coexistence can allow for a rich landscape of audiovisual expression and creation, lest we be doomed to a babelic cacophony of obsolete standards and formats. Despite the new phenomenon and paradigm called 'post-filmic', the cinema transcends the boundaries of film and digital and expands into the realm of coexistence that forms human memory and consciousness, time and space, perception and 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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