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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Law and Politics research

  • : 한국법정책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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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1)~21권1호(2021) |수록논문 수 : 966
법과 정책연구
21권1호(2021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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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예훼손죄에 있어 공연성의 개념 - 대법원 2020.11.19. 선고 2020도5813 전원합의체 판결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재중 ( Jae-jung Kim ) , 이훈 ( Hun Lee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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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20도5813 판결) 다수의견과 같이 명예훼손죄의 공연성 개념을 전파가능성 이론에 의하여 해석하게 될 경우 특정 개인이나 소수에 대한 발언이라 하더라도 전파가능성이 있으면 범죄가 성립된다고 해석함으로써 범죄구성요건을 확장하고 형법이 예정한 범주를 벗어나 처벌을 할 수 있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이론 채택은 형사법의 대원칙인 죄형법정주의에서 금지하고 있는 유추해석이나 확장해석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한다.
'공연성'을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직접 인식할 수 있는 상태라고 엄격하게 해석함이 타당한데도 불구하고 전파가능성 이론을 고집하는 다수의견에 필자는 찬성할 수 없다. 다수의견은 진실 적시 명예훼손죄의 처벌범위가 부당하게 확대되는 점을 의식하여 어떻게 하든 처벌범위를 합리적인 방향으로 좁히기 위하여 전파가능성을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고도의 가능성,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공연성을 엄격히 해석하는 것이 타당한데도 전파가능성 이론은 범죄성립 요건을 일단 확장해 놓은 후에 다시 제한을 하려고 하고 있어 부당하다고 본다.
필자는 우리나라가 명예훼손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대법원의 전파가능성 이론 채택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명예훼손 성립여부 논란이 있게 된 경우 소수의 특정인에게 발언하였다 하더라도 타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면 명예훼손죄는 성립한다고 보는 대법원의 공연성 해석에 따라 명예훼손이 문제되는 사건에 대하여 너무나 쉽게 고소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2019년 명예훼손죄 사건의 경우 17,953건 접수에 1,717건이 기소(기소율은 9.5%)되고 명예에 관한 죄 전체는 85,699건이 접수되어 하루 평균 234건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사건들 중 10건 중 1건 비율로 기소되는 데 불과할 정도로 고소인들의 마구잡이 고소에 비하여 실제 재판에 도달하는 사건은 극히 드물다.
수많은 명예훼손 관련 사건으로 인하여 국가의 수사권이 정작 필요한 중요 범죄 해결에 쓰지 못하고 개인 간의 자존심 싸움에 낭비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요소인 공연성에 대한 해석을 엄격하게 해야 범죄성립이 안되는 사건에 대한 불필요한 고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Supreme Court en banc Decision (2020 Do 5813) Interpreting defamation's concept of publicity under the Propagation Theory as the majority's opinion may lead to expanding the elements of crime and punishing beyond the extent regulated by the criminal law as it may be interpreted that any statements on a specific individual or minority are punishable when such statements involve the risks of propagation. Adoption of Propagation Theory shall be considered as analogical interpretation and extensive interpretation which are prohibited in 'Principle of Legality' of Criminal Law.
This writer disagrees with the majority's opinion insisting on Propagation Theory even if it is reasonable to strictly interpret 'Publicity' as the state where unspecified or majority are able to recognize directly. In recognition of the fact that the scope of punishment for defamation in the truth facts is unjustly expanded, majority's opinion claims propagation to have high degree of possibility and probability instead of simple possibility to narrow down the extent of punishment in a reasonable way. Even though the publicity needs to be interpreted strictly, the Propagation Theory tries to expand the elements of crime first and restrict again later.
This writer thinks that one of the reasons why South Korea is stigmatized as 'The Country of Defamation Through True Facts” is the Supreme Court's adoption of Propagation Theory. If there exist any controversies over whether the statement applies to defamation or not, the Supreme Court interprets publicity in a way that even a statement to a minor specific individual may apply to defamation when it involves the possibilities of getting spread to others. As a result, lawsuits are easily made on the statements that may apply to defamation. According to the statistics in 2019, total of 17,953 defamation cases have been reported and 1,717 cases have been indicted (indictment rate : 9.5%). Also, total of 85,699 defamation-related cases were reported with average of 234 cases reported in a day. Among the reported cases, only one out of the 10 cases is indicted. This shows that only some of the cases among indiscriminately reported lawsuits go through trial.
Due to numerous defamation-related cases, the national investigation authority cannot be used on solving the important and necessary crimes and such authority is wasted on the dispute over pride between individuals. solve the issue of wasting the national investigation authority, it is necessary to interpret the defamation through true facts' component, publicity, strictly and prevent the unnecessary accusation on the cases that are not puni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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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본 저작권등관리사업법의 검토 및 시사점

저자 : 강기봉 ( Gi-bong Kang ) , 김상태 ( Sang-tae Kim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6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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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실연, 음반, 방송 및 유선방송(이하, '저작권등'이라 한다)의 권리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저작권등의 관리사업이고, 이와 관련한 일본의 「저작권에 관한 중개업무에 관한 법률」의 규정은 기술이나 사회상황의 변화에 띠라 「저작권에 관한 중개업무에 관한 법률」이 적합하지 않다는 견해들이 제기되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저작권심의회에서는 1994년 4월에 '권리의 집중관리소위원회'를 설치하고 심의하여 2000년 1월 최종적인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저작권에 관한 중개업무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 「저작권등관리사업법」이 제정되어 2001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논문은 동법상의 저작권위탁관리제도를 고찰한 후 우리나라의 저작권관리사업법 제정에 관한 논의와 저작권신탁관리 관련 제도의 변화를 살펴보고 일본의 저작권위탁관리제도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를 검토하였다. 일본 「저작권등관리사업법」의 제정 이후에 우리나라는 저작권관리사업법 제정에 관한 논의와 저작권신탁관리업에 관한 「저작권법」 개정이 있었지만, 확대된 집중관리제도, 신탁범위 선택제, 저작권신탁관리업의 영리화, 저작권관리사제도, 저작권신탁관리업의 신고제 등의 변화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현재는 입법과 관련하여 확대된 집중관리 제도에 대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저작물과 관련한 권리자와 이용자에게 이익이 되는 제도들을 도입하는 것은 해외의 사례와 다양한 논의가 수반되는 것이고, 이런 점에서 일본의 「저작권등관리사업법」의 사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우리나라의 저작권 제도에 필요한 부분들을 도입하는 작업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


The Management Business of Copyright and Neighboring Rights plays an important role in dealing with the right of works, in-person performances, records, broadcasting, and wire broadcasting (hereinafter referred to as 'copyright and neighboring rights'), and the provisions of the 「Law on Brokerage Business of Copyright」 in Japan regarding such business have brought up opinions asserting that the 「Law on Brokerage Business of Copyright」 was not appropriate according to the changes in technologies or social circumstances. To address these problems, the Japanese Copyright Commission installed the intensive right management subcommittee, reviewed the law, and submitted the final report in January 2000 and the 「 Law on Brokerage Business of Copyright」 was abolished. Accordingly, the 「 Law on Management Business of Copyright and Neighboring Rights」 was newly established and it has been put in force since October 1, 2001. In this study, the copyright trust management system in the said law was reviewed, the discussions about the establishment of Law on Management Business of Copyright in Korea and the changes in systems related to copyright trust management were examined, and the implications of copyright trust management system in Japan were reviewed. Since theestablishment of the 「Law on Management Business of Copyright and Neighboring Rights」 in Japan, the discussions about the establishment of law on management business of copyright and the revision of the Copyright Act for the copyright trust management business have been carried out in Korea, but discussions on the changes in expanded intensive management system, trust range selection system, commercialization of copyright trust management business, copyright manager system, and copyright trust management business report system are currently underway. Recently, the introduction of expanded intensive management system with regard to legislation is being promoted. Introduction of systems beneficial to right holders and users with regard to works accompanies various overseas cases and discussions, and in this regard,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cases of the 「Law on Management Business of Copyright and Neighboring Rights」 in Japan and continuously introduce the necessary parts for the copyright system in Korea in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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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에서의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규제에 관한 연구

저자 : 류예리 ( Ye-ri Ryu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9-9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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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IUU 어업으로 인해 남획 상태에 있는 세계 어족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0년대 초반 국제연합과 국제사회는 최대 공동목표로서 해양자원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열네 번째 지속가능개발목표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IUU 어업을 예방하고 방지하며 근절하기 위해서 IUU 행동계획 및 항만국조치협정을 채택하였다. 국제사회의 일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IUU 어업으로 인한 장기적이고 영구적인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이에 국제사회는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IUU 어업을 근절하기 위하여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어젠다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과 같은 분쟁해결제도가 포함된 통상협정에서 IUU 어업을 근절하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주변국들의 IUU 어업으로 많은 고통과 피해를 받기도 하고, 우리나라가 예비 IUU 어업국으로 지정된 바도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원양어선들은 세계의 여러 원양해역에서 조업하고 있으므로 IUU 어업에 대한 국제적 규제에 의거한 연안국, 항만국 및 국제수산기구의 강화된 어업활동감시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본고는 IUU 어업을 규제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 동향, 특히 TPP에서의 IUU 어업 규제 내용 및 그 파급효과에 대해서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making various efforts to preserve the world's overfished fishery resources due to IUU fishing. As part of this effort, the United Nations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selected the conservation and sustainable use of marine resources as the 14th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in the early 2000s. In addition, 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FAO) adopted the IPOA-IUU and Agreement on Port State Measures Despite a series of efforts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practical measures to address long-term and permanent damage from IUU fishing are still not sufficient. In order to eradicate IUU fishing in a more effective wa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regulations to eradicate IUU fishing in trade agreements that include disputes settlements such as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Doha Development Agenda and the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Trans-Pacific Partnership. Historically, Korea has suffered and suffered a lot from IUU fishing by neighboring countries, and Korea has been designated as a preliminary IUU fishing country. And since Korea's deep-sea fishing boats are operating in various ocean waters around the world, they can be monitored by coastal countries, port countries and international fisheries organizations under international regulations on IUU fishing. To respond to this situation, the HQ intends to examine trends in international discussions to regulate IUU fishing, especially the content of IUU fishing regulations and their ripple effects in TPP, and suggest counterm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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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금강산국제관광특구와 라선경제무역지대 노동복지 비교: 노동규정을 중심으로

저자 : 이철수 ( Chul-soo Lee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1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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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의 금강산과 라선 경제특구의 노동규정을 놓고, 노동복지와 관련된 조항을 비교하여 함의를 도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대상은 양 법령에서 명시된 ① 근로소득, ② 근로복지, ③ 사회보장과 관련한 해당법령들의 각각의 조항들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먼저 근로소득의 경우 ① 임금책정 기준, ② 임금 종류, ③ 임금제정권한과 기준은 「금강산국제관광지구 로동규정」이, ④ 최저임금 결정 주체, ⑤ 임금지불 방식은 「라선경제무역지대 외국투자기업로동규정」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다음으로 근로복지의 경우 ① 노동시간과 연장근무는 「라선경제무역지대 외국투자기업로동규정」이 우수하다. ② 명절, 공휴일 휴식, 명절, 공휴일 근무 대휴, 정기휴가, 보충휴가, 산전산후휴가, 여성노력보호의 경우 양 규정상 차이점이 없다. 마지막으로 사회보장의 경우 ① 사회문화시책기금과 사회보험료는 「라선경제무역지대 외국투자기업로동규정」이 기존의 내용을 계승한 형태였다. 하지만 일부 내용이 추가되어 양 노동규정 중 「라선경제무역지대 외국투자기업로동규정」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② 이를 제외한 문화후생기금, 퇴직보조금, 생활보조금의 경우 모두 동일한 내용이었다.
양 법령의 수사학적 레토릭의 구체성, 즉 질적인 차원의 접근을 하면 다소 다른 경향이 나타난다. 이에 비록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입법 차이가 존재하지만 후일 제정한 「라선경제무역지대 외국투자기업로동규정」이 앞서 제정된 「금강산국제관광지구 로동규정」에 비해 다소 세련된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북한의 행태는 시간의 경과에 비례하여 조금씩 변화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북한의 자정기능이 일정부문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rticles related to labor welfare in the labor regulations of the Mount Kumgang Tourist Zone and the Rason Free Economic Trade Zone and draw implications from the comparison. The study mainly analyzed articles in both regulations concerning ① remuneration for labor, ② labor welfare, and ③ social security.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as for remuneration for labor, Labour Regulations in the Mount Kumgang Tourist Zone is comparatively superior in terms of ① the standard for setting remuneration, ② types of remuneration, and ③ the authority over and criteria of enacting remuneration, while Labour Regulations for Foreign Funded Enterprises in the Rason Free Economic Trade Zone is comparatively superior in terms of ④ actors to decide minimum wages and ⑤ the payment of remuneration. Next, with regard to labor welfare, Labour Regulations for Foreign Funded Enterprises in the Rason Free Economic Trade Zone is superior in terms of ① working hours and overtime work, whereas both labor regulations show no differences in ② rest at fete days and off days, compensatory rest in case of working at fete days and off days, regular and supplementary leaves, maternity leave, and protection of women employees. Lastly, as for social security, Labour Regulations for Foreign Funded Enterprises in the Rason Free Economic Trade Zone seems to have inherited the former regulation in terms of ① the social and cultural policy fund and the social insurance fee. Since some contents have been added to the latter regulation, however, Labour Regulations for Foreign Funded Enterprises in the Rason Free Economic Trade Zone is relatively a bit superior to the other. Other than that, the two regulations show no differences in terms of ② the cultural and welfare fund, retirement subsidy, and living allowance.
Considering the concreteness of the rhetoric of the two regulations, or taking the quality-oriented approach, the trend is found to be somewhat different. Despite a relatively short time gap of a year between the two legislations, the later-legislated Labour Regulations for Foreign Funded Enterprises in the Rason Free Economic Trade Zone tends to be more sophisticated than the formerly-legislated Labour Regulations in the Mount Kumgang Tourist Zone. Such changes in regulations that North Korea has shown seem to be occurring little by little with the passage of time. This indicates that North Korea's self-adjustment function is, in part, ope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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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생교육의 내용과 평생교육법의 개선방안

저자 : 이부하 ( Boo-ha Lee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1-14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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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법」에서는 “평생교육의 진흥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평생교육제도와 그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함”에 입법목적을 두고 있다. 동법에 의하면, '평생교육'이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평생교육을 범정부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해서 '기본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평생교육법」 제9조 제1항에 의하면, 교육부장관은 5년마다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기본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계획이 수립·시행된다. 동법상 시·도지사는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별 평생교육진흥시행계획('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평생교육법」 제2조 1호에서는 '평생교육'의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에 대한 정의 규정이 없다. 이는 헌법상 명확성 원칙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 정규교육과 평생교육 간 경계가 모호한 영역이 있다. 평생교육의 실질을 가진 정규학교들이 있는 반면, 학교교육과 같이 학력·학위 등이 인정되는 평생교육시설도 있다. 또한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이 융합·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모든 시·군 및 자치구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정책은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체제와 모순될 수 있다. 학습자를 중심으로 하는 평생학습은 일정한 지역 기반의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학습자를 위한 교육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모든 시·군 및 자치구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지원하는 정책은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 외국어 강좌, 기업에서의 직업교육, 원격평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평생교육법」에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 규정들을 넣음으로써 장애인 평생교육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국민 전체의 평생교육과 장애인 평생교육의 특성상 차이를 고려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가칭)「장애인 평생교육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Lifelong Education Act is to prescribe basic matters concerning the responsibility of the State and local governments for promotion of lifelong education prescribed in the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Framework Act on Education, the lifelong education system and the operation thereof. The term 'lifelong education' means all types of systematic educational activities other than regular school curriculums, including supplementary education to upgrade educational attainment, literacy education for adults, occupational education for ability enhancement, humanities and liberal education, culture and art education, and citizen's participation education
According to Article 9 (1) of the 「Lifelong Education Act」, the Minister of Education stipulates that a basic plan for the promotion of lifelong education (“basic plan”) must be established every five years. An implementation plan is established and implemented according to the established basic plan. The Mayor/Do Governor shall establish and implement the yearly implementation plan for lifelong education promotion (“implementation plan”) according to the master plan.
Article 2, No. 1 of the 「Lifelong Education Act」 defines 'lifelong education', but there are no definitions for supplementary education to upgrade educational attainment, occupational education for ability enhancement, humanities and liberal education, culture and art education, and citizen's participation education. This may violate the constitutional clarity principle. There are areas where the boundaries between formal education and lifelong education are unclear. While there are regular schools with the substance of lifelong education, there are lifelong education facilities where academic background and degree are recognized, such as school education. In addition, there are cases where school education and lifelong education are fused or mixed.
The policy of designating and supporting all cities, counties and autonomous districts as Lifelong Study City may contradict the learner-centered lifelong learning system. Lifelong learning centered on learners should not focus on building a model based on a certain region, but rather on strengthening educational competencies for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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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근로관계에서 전자문서의 서면으로서의 효력 - 우리나라와 독일을 중심으로 -

저자 : 김기선 ( Ki-sun Kim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3-17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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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9일 개정 전자문서법은 열람성과 재현가능성이 있는 한 전자문서를 서면으로 인정하되,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거나 성질상 전자적 형태가 허용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서면으로서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서면형식을 규정한 개별 규정에서 전자문서와 관련한 명시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개별 규정의 취지 등을 법 해석의 방법을 통해 성질상 전자적 형태가 허용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지가 검토되어야 한다. 이에 이 글에서는 전자문서법과 근로기준법의 관계를 살펴보고, 근로기준법에서 서면형식을 정하고 있는 규정 중 개별적 근로관계의 체결 및 종료와 관련하여 종종 문제되는 근로조건의 서면 명시 및 교부, 근로관계와 관련된 명부(대장)의 작성 및 보관, 서류 보관 등, 전자문서를 통한 해고 통지를 중심으로 전자문서의 서면으로서의 효력과 관련하여 법 해석론상의 문제를 검토하였다.
한편, 개정 전자문서법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 법 정책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근로기준법 등에서 서면형식을 규정하고 있는 경우에 어떠한 경우에는 전자문서법이 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전자문서에 대해 서면으로서의 효력을 인정할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경우에는 전자문서를 서면으로 인정할 수 없는지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이 글에서는 비교법적 측면에서 독일에서의 논의를 검토하였다. 독일의 경우 의사표시가 단순히 정보제공이나 기록 기능만을 가지는 경우에는 전자문서의 서면으로서의 효력을 인정하는 등 근로관계당사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낮은 수준의 형식요건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해고와 같이 근로관계당사자에게 법률행위에 대해 심사숙고하도록 할 필요가 있거나, 의사표시의 진정성이 요구되거나 증거로서의 효력이 인정되어야 할 경우 등과 같이 의사표시의 법적 효과가 중요할수록 서면방식만을 허용하는 등 엄격한 형식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이 점은 전자문서의 서면으로의 효력을 인정여부에 대한 법률정비에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방향에서 향후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서 전자문서의 서면으로서의 효력과 관련하여 체계적인 법률정비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Nach dem allgemeinen Gesetz für elektronische Dokumente und Transaktionen gelten elektronische Dokumente grundsätzlich als schriftlich, es sei denn, wenn andere Gesetze besondere Bestimmungen enthalten oder wenn elektronische Formulare aufgrund der Natur nicht zulässig sind. Dementsprechend wird in diesem Beitrag die Rechtsfrage nach elektronischen Dokumente als die Wirksamkeit der Schriftform im Arbeitsverhältnis untersucht.
Andererseits ergeben sich die rechtspolitische Fragen aus dem geänderten allgemeinen Gesetz für elektronische Dokumente und Transaktionen. In diesem Zusammenhang wird in dieser Arbeit die Diskussion in Deutschland aus einer vergleichenden Perspektive betrachtet. Auf dieser Grundlage muss das koreanische Ministerium für Beschäftigung und Arbeit das Gesetz systematisch än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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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모든 국민'이라는 허구적 보편성: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서 외국인 배제에 관한 국제인권법적 비판

저자 : 김지혜 ( Jihye Kim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7-20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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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난상황이 국적과 무관하게 한국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을 배제하는 긴급재난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사례들이 반복되었다. 이 글은 국제인권법과 최근 코로나19 관련 국제사회 지침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긴급재난지원금에서 외국인을 배제하는 것이 국제인권규범에 부합하지 않음을 밝힌다. 국제인권법상 '국적'은 차별금지사유의 하나로 인정되며 이는 사회보장에 대한 권리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재난상황에서 이주민은 그 취약성으로 인해 기존의 불평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국제사회는 재난대응의 원칙으로 이주민을 포함하도록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원칙적으로 외국인을 배제하는 제도를 채택하면서 모든 '국민'으로 한정하여 사회보장의 '보편성'을 논의하는 양상이 드러났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국제인권규범과 국내 정책 사이의 간극이 국민 중심의 배타적 기본권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이러한 법규범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영토 내에 거주하는 모두가 공동으로 재난의 영향을 받으며 책임과 의무를 부담하는 현실을 경험하였고, 이를 통해 국적이라는 경계 설정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기도 했다. 이에 이 글에서는 재난지원을 포함한 사회보장에서의 상호연대의 원리가 국적을 넘어 모든 구성원에게 확장될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다.


As the COVID-19 pandemic affects all members of Korean society, claims for universal disaster reliefs that cover “all nationals” grew.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have implemented several emergency disaster relief fund programs, but migrants who are non-nationals were excluded from the benefits in multiple policies.
Under the international human rights laws, it is established that discrimination on the basis of nationality or migration status is prohibited in ensuring human rights, including the right to social security. Because migrants are especially vulnerable in the situations of disaster, as revealed in the COVID-19 pandemic, the United Nations, World Health Organization, and othe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repeatedly emphasized that all policies responding to COVID-19 should be inclusive to migrants, refugees, and stateless people.
The failure of South Korean governments in implementing such inclusive approach is rooted in the Korean nationals-centered norms under the Korean Constitution that justify inferior status of foreign nationals. Such discriminatory norms in contradiction to the international human rights laws are ingrained in the administrative system and have normalized institutional discrimination that separates and excludes migrants from social benefits, even during this pandemic situation, thereby exacerbating the existing inequality.
Meanwhile, it is also true that the universality of the risks and threats that the pandemic causes has made people realize the necessity of social solidarity among all members of the society regardless of nationality. Signs of expanded solidarity appeared through some inclusive policies implemented by local governments, and this article expects that such experience under the pandemic would make a momentum to revisit the domestic laws and policies that have largely failed to integrate migrants in th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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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공무원의 행정법상 책임에 관한 비교법적 연구

저자 : 최정윤 ( Jeong-yun Choi ) , 김형섭 ( Hyung-seob Kim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1-2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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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헌법국가의 기능과 권한은 헌법을 위시한 법질서에 구속되어야 한다. 헌법에 따르면 국가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공무원은 국민전체의 봉사자로서 국민 그리고 국가에 대하여 특수한 책임을 지는 지위에 놓여 있다. 법치행정의 실행자인 공무원은 국민의 권리와 아울러 공익을 보호함과 아울러 그 절차적 합법성을 준수하며,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실현하고자 노력하여야 할 임무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무수행이라는 일련의 과정에서 공무원에 의한 다양한 형태의 위법한 운용 또는 회계부정 등의 문제로 인해 국가에게 심각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지방자치영역에서는 보조금의 부당지급, 예산낭비 등 불법적 사례와 이를 묵인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기도 한다.
헌법 정신의 취지 및 법령상의 의무에 따라 공무원은 직무수행을 하면서 다양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된다. 가령 공무원은 그 신분상 지위로 인해 일상적 위법의 경우에도 비난가능성에 상응한 가중된 책임이 부과되거나 경우에 따라 위법이 아니어도 법령상 부과된 의무에 따라 별도의 행정법상 책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최근 공무원의 행위에 대하여 행정법적으로는 종래의 징계 및 변상책임 외에 다양한 특별법적 책임의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러한 책임구조가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치국가에서 공무원의 합리적 책임제도의 확립을 목적으로 공무원의 행정법상 책임을 중심으로 독일과 프랑스의 공무원법과의 비교를 통해 몇 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 법제에 있어 징계책임제도의 개선을 위해 중복된 부분을 중심으로 징계부가금제도를 일부 수정하고 실효적 책임행정을 위해 보완할 필요성이 있고, 변상책임의 개선을 위해서는 공무원관계법에 포괄적 공무책임의 근거규정을 마련할 것과 함께 공무원의 과실을 '사실상의 회계행위'라는 객관적 개념화를 통해 보완하고 지자체의 장에 의한 재정상 손실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근거규정을 명확히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로써 향후 공무원책임법제의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공적 임무수행자에게 임무에 상응하는 책임의 균형성을 확보하는 입법적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Heute müssen die Funktionen und Befugnisse des Verfassungsstaates an die Verfassung und andere Rechtsordnungen gebunden sein. Gemäß der Verfassung sind Beamte, die tatsächlich die Funktionen des Staates wahrnehmen, in die Lage versetzt, als Freiwillige für das gesamte Volk besondere Verantwortung gegenüber dem Volk und dem Staat zu tragen.
Im Rechtssystem der Haftung der Beamten für finanzielle Handlungen sind das Haftungsverhältnis und die individuelle Haftung nach dem Rechtsdogma etwas differenziert. Um jedoch die finanzpolitische Verantwortung in einem demokratischen Rechtsstaat zu sichern, ist es notwendig, das System der Verantwortung zu verbessern, so dass die den Befugnissen entsprechenden Zuständigkeiten durch eine Gesamtüberprüfung der finanziellen Maßnahmen verfolgt und die Anpassung zwischen den Zuständigkeiten verlangt werden kann. Insbesondere sollte der Schadenersatz, die unmittelbar für Verluste aufgrund von finanziellen Aktivitäten verantwortlich ist, nicht nur auf die an der Buchführung beteiligten öffentlichen Bediensteten, sondern auch auf den Leiter der Zentralstelle und die Leiter der lokalen autonomen Regierungen zurückgehen. Zu diesem Zweck analysieren wir das Rechtssystem des Auslands, ziehen Konsequenzen für unser Rechtssystem, ermitteln die Probleme des Haftungsrechts für die finanziellen Handlungen der Regierung und schlagen entsprechende Verbesserungsvorschläge vor.
In dieser Arbeit wurden die administrativen Verantwortlichkeiten von Beamten untersucht, um ein rechtsstaatliches System für rationale Verantwortlichkeiten für Beamte zu etablieren. Insbesondere aufgrund der Überprüfung durch einen Vergleich mit der Verantwortungsstruktur der Beamtengesetze in Deutschland und Frankreich legt die Verbesserung des Disziplinarhaftungssystems in unserer Gesetzgebung nahe, dass das Disziplinarzuschlagsystem überarbeitet und ergänzt werden sollte, um eine wirksame verantwortungsvolle Verwaltung zu gewährleisten und die Verbesserung der Haftung für Entschädigungen Zusätzlich zur Ausarbeitung von Vorschriften, die auf einer umfassenden Verantwortung für den öffentlichen Dienst in verwandten Gesetzen beruhen, wird vorgeschlagen, die Nachlässigkeit von Beamten durch eine objektive Konzeptualisierung der „tatsächlichen Rechnungslegungspraktiken“ zu ergänzen und die Haftung zu klären für die Entschädigung, um die Position der Verantwortung für den Leiter der lokalen Regierung zu klären. Damit wollen wir den Grundstein für die künftige Forschung zum Verantwortlichkeitsrechtssystem für Beamte legen und zur Verbesserung der Rechtsvorschriften für die Koordinierung und das Gleichgewicht des Verantwortungssystems beitr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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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소비자정책 추진체계에 관한 연구

저자 : 박성용 ( Sung-yong Park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5-26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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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정책은 시장경제에서 소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가 법과 제도 등을 통하여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환경정책 등과 함께 사회적 규제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사회적 규제의 중요성은 증대된다. 따라서 소비자정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행은 매우 중요하다. 소비자기본법에서도 소비자정책 추진체계를 별도의 장을 마련하여 자세히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앙정부의 소비자정책 추진체계는 소비자정책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소비자정책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회 간사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 그리고 소비자정책 시행기관인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로부터 소비자정책에 반영되어야 할 정책과 사업에 관한 자료를 취합·조정하여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상정한다.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소비자정책을 심의하여 의결하며, 의결된 소비자정책은 7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그들이 관장하는 개별법령이나 조례 등에 근거하여 수행된다. 소비자정책은 크게 거래적정화 분야, 안전성보장(소비자안전)분야, 정보제공 분야, 소비자교육 분야, 피해구제 분야, 개인정보보호분야, 생활협동조합분야 등이 있다.
그러나 가습기살균제사건, 세월호사건, 개인정보 대량유출사건 등이 사회문제화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정책은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물론이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어떠한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중앙정부의 소비자정책 추진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정책위원회의 활동이 미흡하며, 소비자정책위원회 간사역할을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기관의 성격상 문제 등으로 소비자정책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정책분야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소비자정책위원회의 활동 강화 방안, 소비자정책을 전담하는 독립적인 중앙행정기관의 신설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안하고 있다. 또한 부당가격문제, 부당차별문제, 소비문화 등을 소비자정책 대상에 새로이 추가할 것도 제안하고 있다.


Consumer policy is a series of processes in which the government intervenes directly or indirectly in the market through laws and institutions in order to solve consumer problems in market economy. It is a representative policy corresponding to social regulation along with environmental policy. The more the economy develops, the greater the importance of social regulation. Therefore, systematic and efficient implementation of consumer policy is very important. The Consumer Fundamental Law also defines the consumer policy promotion system in detail.
The consumer policy promotion system of the central government of Korea consists of the Consumer Policy Committee, the chief consumer policy decision-making body, the Fair Trade Committee, the secretary agency of the Consumer Policy Committee, and the central administrative agency and local governments, which are the consumer policy enforcement agencies. The Fair Trade Commission collects and adjusts data on policies and projects that should be reflected in consumer policy from the heads of relevant central administrative agencies and mayors/do governors and submits them to the Consumer Policy Committee. The Consumer Policy Committee review and decides on proposed consumer policies, and the decided consumer policies are carried out based on individual laws and ordinances by 7 central administrative agencies and 16 regional local governments. Consumer policies are largely divided into the field of consumer transaction, consumer safety, consumer information, consumer education, damage relief,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and consumer life cooperatives.
However, Despite the fact that the humidifier disinfectant case, the Sewol case, and the mass leakage of personal information became social issues, consumer policy did not work at all in the process of solving them.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the problems of the consumer policy promotion system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suggests measures to improve it.
In this study, it was pointed out as a problem that the activities of the Consumer Policy Committee were insufficient, the institutional character of the Fair Trade Commission did not correspond to the consumer policy, and some consumer policy fields were in a blind spot.
Based on this, this study proposes measures to strengthen the activities of the Consumer Policy Committee and the establishment of an independent central administrative agency in charge of consumer policy as improvement measures. In addition, it is also proposing to add new issues such as unfair pricing, unfair discrimination, and consumption culture to consumer policy tar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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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민기금의 설치, 관리 등에 관한 정책안

저자 : 김종세 ( Jong-se Kim )

발행기관 : 한국법정책학회 간행물 : 법과 정책연구 21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9-284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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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유학, 결혼, 관광 등 체류목적도 점차 다양하게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단편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 판단하여 일관된 수혜 정책만으로 시행하는 행정은 자국민들 사이에 반감 정서가 드러나는 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재한외국인에 대한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이민정책이 마련되지 못할 경우, 가까운 미래에 자국민과 외국인 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될 뿐만 아니라 자국민의 조세부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급증으로 자국민과 외국인 간의 사회통합을 실현할 이민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민기금은 외국인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통일적 지원을 가능케 함으로써 각 부처의 사업들이 가지고 있는 일회성이나 중복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이 부담한 각종 비용을 사회통합에 직접활용함으로써 국민의 반감해소를 도모하려는 것은 중요한 이민정책의 일환이다.
재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목적으로 하는 이민기금 설치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기금 조성을 위한 재원과 수입 지출규모에 대한 정확한 추계분석이 선행될 필요가 있으며,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있는 외국인정책의 성격을 고려하여 특정 중앙부처 산하에 기금운용심의회를 신설하거나 국무총리 산하의 외국인정책위원회를 이민기금의 기금운용심의회로 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외국인이 부담한 각종 비용을 사회통합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자국민의 적대적 감정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거주 외국인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회통합에 필요한 재원을 실효적 및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성장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할 시점에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논문에서는 이민기금의 설치, 조성, 관리 및 운용 등에 관한 체계적인 정책적 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The number of foreigners living in Korea is rapidly increasing as the purpose of their stay, such as employment, study abroad, marriage, and tourism, is also increasing. Under these circumstances, administration, which considers foreigners in Korea as simply targets in need of support and implements them only with a consistent beneficiary policy, is experiencing various social problems, including anti-emotion among its citizens. Moreover, if a realistic and integrated support policy for foreigners in Korea is not established, conflicts between their citizens and foreigners will intensify in the near future, and the tax burden of the people will increase significantly. In order to promote immigration policies that will realize social integration between its citizens and foreigners due to the rapid increase in the number of foreigners, the Immigration Fund is trying to resolve one-time or redundancy problems of each ministry's projects and reduce people's costs.
There may be controversy over the establishment of new funds to support foreigners, and more accurate estimates of funding, income and expenditure for raising funds, and plans to establish a fund management council under a specific central government or a foreign policy committee under the prime minister can be considered. Korea is also at a time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and social integr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by directly utilizing various expenses incurred by foreigners to social integration to resolve anti-reduction of its citizens and secure financial resources efficiently. In this regard, this research paper intended to present a systematic policy proposal on the establishment, creation, management, and operation of the Immigration 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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