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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 : 한국언어문화학회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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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598-1576
  • : 2733-8762
  • : 한양어문(~2001) → 한국언어문화(2001~)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4)~77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1,062
한국언어문화
77권0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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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종삼의 시에 나타난 '아이'와 '놀이'의 의미

저자 : 곽예근 ( Gwak Yegeu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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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종삼의 시에 나타난 아이와 놀이의 관계를 살펴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새로운 세계'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김종삼의 시에서 '아이'는 빈번하게 등장하며, 대개 '놀이'하는 중이거나 그러지 못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놀이는 본질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행위로 현실 세계의 규칙이 아니라 그 안의 규칙에 따른다. 이러한 놀이를 추구함으로써 놀이 세계의 구성원은 소속감을 느끼고 항구적 공동체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갖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아이는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세계(언어)를 구현할 수 있는 주체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이는 상징적 죽음을 통해 현실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즉 아이는 놀이를 통해 규칙을 정하고 경계를 구분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현하는 것이다. 김종삼은 경험적 세계의 은폐와 동시 열어젖히는 시적 기법을 통해 그러한 놀이 세계를 그려낸다. 따라서 그가 걷고자 하는 원정(園丁)의 길은 곧, 어린것들이 재잘거릴 수 있도록 그들의 세계에 씨를 뿌리는 일이다.


This article aims to find a clue to the “new world” he wanted to realize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 and play in Kim Jong-sam's poem. In Kim Jong-sam's poems, “child” appears frequently, and usually appears in the middle of “playing” or not. Play is essentially a fun-seeking act and follows the rules within it, not the real world rules. By pursuing such play, members of the play world feel a sense of belonging and have the possibility to become a permanent community. Through this process, the child is reborn as a subject that can break off from the past and implement a new world (language). To this end, the child must be freed from reality through symbolic death. In other words, the child implements a new world by setting rules and dividing boundaries through play. Kim Jong-sam portrays such a play world through poetic techniques that are simultaneously opened with the concealment of the empirical world. Therefore, the path he wants to walk on is to sow seeds in their world so that young people can ch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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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과 전문용어에 나타나는 분야 정보에 대한 연구

저자 : 김유진 ( Kim Yujin ) , 신중진 ( Shin Jungji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4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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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국어, 역사, 수학, 과학, 음악, 미술 교과 전문용어에 나타나는 분야 정보의 특징적인 면을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인문과학 영역에서는 사전적 정의가 간결하고 단일하며, 폭넓고 다양한 분야 정보가 등장한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교과의 분야 정보의 수는 20개, 역사 교과는 39개이다. 국어 교과에는 다양한 분야 정보가 포함되었고, 언어와 문학의 범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역사 분야는 분야의 특성 그래도 여러 분야가 고르게 분포하여 나타났다. 두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분야 정보는 10개이다.
자연과학 영역에서는 교과에 대한 사전적 정의가 포괄적 정의문과 한정적 정의문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은 동일하였으나, 분야 정보 출현 비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수학 교과의 분야 정보는 수학, 논리, 물리로 간단한 것에 반해, 과학 교과는 15개의 다양한 분야 정보가 등장한다. 수학 교과와 과학 교과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분야 정보는 물리 분야였다.
예술 영역에서는 사전적 정의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다양한 분야 정보가 출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드러났다. 음악 교과와 미술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분야는 11개 분야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information in fields that appear in Korean, history, mathematics, science, music, and art subject terminology. In the field of humanities and science, it was found that the dictionary definition was concise and single, and information on a wide variety of fields appeared in common. The number of information in the field of Korean subject is 20, and history subject is 39. Various fields of information were included in the Korean subject, and the category of language and literature was the highest. In the field of history, various fields were evenly distributed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eld. There are 10 field information that appears in common in the two subjects.
In the field of natural science, it was the same that the dictionary definition of the subject appeared together with the comprehensive and limited definition sentences, bu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rate of appearance of field information. While field information in mathematics subjects is simple in mathematics, logic, and physics, science subjects have 15 different field information. The field information that appeared in common in both mathematics and science subjects was in the field of physics.
In the art field, the common point was revealed in that dictionary definitions appeared in detail and information in various fields appeared. There were 11 fields that appeared in common in music and art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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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중등 다문화 학습자 대상 발음 교육체계화를 위한 탐색 -B대학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김해인 ( Kim Haein ) , 조위수 ( Cho Wisu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9-7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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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초·중등 다문화 학습자 대상 발음 교육이 보다 체계성을 띠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는지 B대학의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사례를 통해 탐색해 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보이스트레이닝에 관한 문헌과 자료를 검토하고, 복수분석 트라이앵귤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주 강사, 다문화 학급 담당 교사, 장학사, 학습자 등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관계자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인식 조사 결과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관계자 모두에게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수업에 대한 이해가 재고될 필요성을 살필 수 있었다. 그리고 초·중등 다문화 학습자 대상 발음 교육체계화를 위해서 학습자 변인을 고려한 교육 내용 구성과 수업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구체적으로 교육 기간과 내용을 일률적으로 정하기보다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내성적·외향적 성향, 학업 성취도, 연령, 한국어 숙달도에 따른 선호활동과 통제 불능의 학습자에게 제시할 수 있는 활동 목록을 매뉴얼화해 줌으로써 교실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학생 서포터스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변인에 따른 수업 활동을 일부만 제시해준 점은 아쉬우나, 다문화 학습자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음 교육이 지향해 나가야 할 점을 제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in what direction the program should be organized in order for pronunciation education for multicultural learners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to proceed more systematically through the case of voice Education Academy at B University. To this end, literature and data on voice training were reviewed, and various surveys were conducted focusing on those involved in voice training, including major instructors, multicultural class teachers, education office officials, and learners.
As a result of the perception survey, it was found that it was necessary to reconsider the understanding of voice education teacher classes. In addition, in order to systematize pronunciation education for multicultural learners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the need to organize educational content and operate classes considering learner variables was raised. Rather than setting a uniform training period and content, it is necessary to manualize the list of activities that can be presented to learners who have difficulty adapting according to extroverted, introverted, academic achievement, age, and Korean language skills. To this end, the role of assistants must be strengthened. It is regrettable that this study shows only part of each variable's class activities, but it will be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ed points that pronunciation education for multicultural learners should pursue in the current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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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상 문학에 나타난 '자살'의 논리 -이상 시에서 '자살'을 읽는 한 방식-

저자 : 김혜진 ( Kim Hyeji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10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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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상 문학의 '자살'이라는 주제를 텍스트에 드러난 기형적이고 증상적인 형태들과 함께 조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살'이라는 어휘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 바, 산문 <문학과 정치>는 그 실마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자살'은 심리적인 사태인 것만이 아니라 구조적 교착상태에 대한, 모순 속에서 좋은 선택지가 없는 사태에 대한 반응이자 제스처로 드러난다. 이때 발견되는 구조적 곤경에 대한 특유의 반응은 시 텍스트 분석에서도 공유되는 것으로, 이상 시에서 '자살'은 하나의 기표나 모티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제스스로가 특정한 논리적인 길을 구축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길을 <역단; 가정>에 드러난 '매달림'의 형식으로부터 발견해보고, 이 형식과의 상관성 속에서 <위독> 연작에 드러나는 '악령' 및 떼어지지 않는 것들이 출현하는 현상들을 살폈다. 이를 통해 '매달림'이 하나의 형식으로 작용하면서 이상 텍스트에 드러난 '문'들의 형식과 구조는 더욱 공고해진다는 것을 살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 유령적 차원은 '악령'의 위상과 공명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악령'이 '떼어지지 않는 것들'과 더불어 고착(stuckness)된 형상으로 드러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죽음 충동'의 차원으로 재개념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상 시의 '자살'은 미학적으로 '섬뜩함'의 차원으로, 형식적으로는 새로운 질서를 예비하는 전복의 제스처로 이해된다. 이 글은 엄밀히 말하면 '자살'을 작가의 것이 아닌, 텍스트의 무의식적 구조가 밝혀내는 지점을 따라가 보는 작업이라 할 수 있거니와, 그랬을 때 '자살'은 역설적으로 죽지 않고 떨어지지지 않는 불멸의 것을 향하는 '죽음 충동'에 가까이 있다.


This article attempts to view the 'suicide' in the Yi Sang's literature along with the deformed and symptomatic forms revealed in the text. To this end, the work of renewing the perspective of looking at the vocabulary of 'suicide' must precede, and the prose “Literature and Politics” provides a clue. Here, 'suicide' is not only a mental situation, but also a reaction and gesture to a structural deadlock and a situation where there is no good choice in contradiction. The unique reaction to the structural trouble found here is also shared in the analysis of poetry texts, and in this poetry, 'suicide' is not limited to one signifier or motif, but also to establish a specific logical path of itself. The path was found in the form of 'cling' revealed in “Divine Fate; Home”, and in the correlation with this form, we looked at the phenomena in which 'evil spirits' and inseparable things appeared in the series of “Critical Condition”. Through this, it was examined that as 'cling' acts as a form, the form and structure of 'the door' revealed in the abnormal text become more solid. The spectre dimension that can be read here resonates with the status of the 'evil spirits'. In this article, we noted that these 'evil spirits' are revealed in a shape of stuckness along with 'non-removable things,' and tried to reconceptualize them as a dimension of 'death drive'. In this process, 'suicide' of Yi Sang's poetry is aesthetically understood as a gesture of subversion to prepare for a new symbolic order. Strictly speaking, this article is not along the 'author's suicidal impulse, but following the point where the unconscious structure of the text reveals, and when so, 'suicide' is paradoxically close to 'death drive' aimed at immortality that does not die and sep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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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부 공공기관의 전문용어 사용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

저자 : 백경미 ( Baek Gyeongmi ) , 육영주 ( Yook Youngjoo ) , 김태경 ( Kim Taekyung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4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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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대체어 수용도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용어들의 우선순위와 대체어(순화어)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공공기관 보도자료, 공고문, 보고서 등 142건의 문서를 수집하고, 여기서 추출한 3,105개의 전문용어에 대하여 어종별·표기별 분류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순화가 필요한 용어 100개를 선정하여 대체어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체어 수용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대체어 마련 및 전문용어 개선 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ctual use of terminology used by public organization and suggest improvement direction. For this purpose, We collected 142 documents such as public institution press releases, announcements, and reports. And we extracted 3,105 technical terms from the documents and classified them by word type and notation. We sorted out 100 terms that need to be purified and prepared the alternative words. In addition, a survey on the acceptance of alternative words was conducted for government officials and the general public.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able to provide a useful basis for understanding the realities of public language and improving administrative 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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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소설가 현길언 론 -유년기의 체험과 세계 인식-

저자 : 이승수 ( Lee Seungsu ) , 高波 ( Gao Bo ) , 최한영 ( Choi Hanyoung ) , 우미영 ( Woo Miyoung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7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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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길언(1940-2020)의 1980년대 소설 세계 이해를 위한 작가론이며, “한 사람의 존재는 그 자체로 우주이고 그의 생애는 곧 가장 구체적인 역사”라는 전제하에서 작성되는 간략한 전기이다. 나아가 현길언을 통한 1940년대 후반 제주에 대한 접근이기도 하다. 세 가지 사실을 확인하였다. 첫째, 현길언은 600년 동안 제주에 세거해 온 집안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하고 상처를 입었으며, 평생 제주를 고민하고 이야기한 제주인(주변인)이었다. 둘째, 현길언은 제주4·3의 참혹한 폭력을 체험하였으며, 그는 평생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참상의 증언을 문학의 책무로 삼았는데, 이런 점에서 그의 소설 창작 의식은 일종의 역사 서술 의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의 소설은 정치적인 책임 문제를 철저하게 배제했는데, 이러한 순수의식은 그 자체로 정치성을 지닌다. 순수의식의 기원은 기독교 체험에 있으며, 뒷날 강렬한 정치 색채로 드러난다. 셋째, 현길언의 생애는 크게 보아 연구자에서 소설가로 옮겨갔는데, 연구자로 공력을 기울였던 분야는 제주설화였다. 제주설화 연구는 소재 차원에서는 물론이고 소설 기술 방식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는데, 이 글에서는 이를 '설화 전승자 의식'으로 명명했다. 현길언의 청년기 작품의 발굴, 80년대 소설의 서지 정리는 이 글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This study is about the novelist Hyeon Gil-eon(1940-2020) to understand his fictions in 1980s, and the brief biography written under the premise “existence of a person is the universe itself and his/her life is the most detailed history”. Moreover, this study is the approach to Jeju in late 1940s through Hyeon Gil-eon. This study found three facts. First, Hyeon Gil-eon was born in the family residing in generations in Jeju for about 600 years. He was born, grew up and was hurt in Jeju. He is a Jeju resident(the outsider) deliberating and talking about Jeju during his entire life. Next, Hyeon Gil-eon observed the horrible violence during Jeju Massacre on April 3 and thought that testimony on tragedy which was disclosed to the world as the obligation of literature in his life. In this aspect, his awareness on creating fictions can be said to be a kind of narration on history. His factions strictly excluded the political responsibility issue. Such a naive awareness has the political nature by itself. His naive awareness came from the experience on Christianity and was expressed into the strong political color later. Finally, the life of Hyeon Gil-eon was generally transferred from a researcher to a novelist. As a researcher, he concentrated on the Jeju tale. The study on Jeju tale had significant impact on description method of a fiction as well as materials of fictions. Then, the research on Jeju tale was named 'awareness of tale transmitter' in this study. However, this study couldn't find out the works of Hyeon Gil-eon in his young adulthood and summarize the bibliography of fictions in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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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아픈 몸은 어떻게 말하는가: 한하운 문학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자기 서사

저자 : 임지연 ( Lim Jiyeo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20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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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존에 '역사적 몸'으로 해석되었던 한하운의 아픈 몸을 그 자체의 의미에 천착하고자 하였다. 역사적 몸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는가에 집중한다. 하지만 아픈 몸은 고통을 의미화하고 배려함으로써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이 논문은 한하운의 아픈 몸이 고통을 감각하는 방식과 근대 나의학적 앎을 활용하여 자기를 치료하고 긍정하는 서사 방식에 주목하였다.
먼저 한하운의 아픈 몸은 피부의 감각에 주목하여 고통을 자기화한다. 피부는 외부와 접촉하면서 동시에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피부 기능을 잃은 한하운은 자신의 실존적, 사회적 위치를 피부를 통해 드러낸다. 또한 그가 훼손된 피부(환부)를 단조롭게 표현한 이유는 극심한 고통의 흔적이었던 “서사적 잔해”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하운은 아픈 몸의 의미를 탐구의 서사로 재구성하고, '문둥이' 몸을 긍정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한하운은 근대 나의학적 앎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아픈 몸을 치료하고, 생명성을 긍정하였다. 근대주의자였던 한하운은 나의학적 지식을 자신의 몸에 적용하고 실천하였다. 그 과정에서 과학적 용어를 사용하면서 근대 나의학을 지지했다. 그는 '문둥이' 몸의 생명성을 긍정하고, 환자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비판적인 '복원의 서사'를 시도했다.


This paper tried to focus on the meaning of Han Ha-un's painful body, which had been previously interpreted as a 'historical body'. The historical body concentrates on what it was trying to say through it. However, a painful body can become its own body by meaning and caring for pain. This paper focused on Han Ha-un's way of feeling pain in his painful body and the narrative method of self-healing and affirming using modern leprosy medicine knowledge.
First, Han Ha-woon's painful body focuses on the sensations of the skin and makes the pain self-conscious. The skin has the function of protecting while in contact with the outside. Han Ha-woon, who has lost his skin function, reveals his existential and social position through his skin. In addition, the reason for monotonously expressing the damaged skin (wound area) was to preserve the “narrative wreckage” that were traces of excruciating pain. Han Ha-woon reconstructed the meaning of the painful body into a narrative of inquiry and tried to affirm the 'mundungi' body.
Next, Han Ha-un used modern leprosy medicine knowledge to cure a painful body and affirm the vitality. The modernist Han ha-un applied scientific knowledge to his body and practiced it. In the process, he supported modern medical science by using scientific terms. He affirmed the vitality of the 'mundungi' body and attempted a critical 'narrative of restoration' that revives the patient's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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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정 접두사의 결합 양상과 의미에 대한 제약 기반적 접근

저자 : 조성문 ( Cho Sungmoo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5-22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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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자어 부정 접두사 '몰(沒)-, 무(無)-, 미(未)-, 불/부(不)-, 비(非)-'의 결합 양상과 의미를 제약에 기반해서 살펴보았다. '부정'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접두사는 어근과의 결합에서 배타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이때 각 접두사의 분포에서 보이는 특성과 의미를 고려하여 제약을 제시했고 그 등급 관계를 고려해서 실제의 사용 양상과 앞으로의 방향까지 함께 고찰하였다. 어근과의 결합 관계를 통해서 [-상태성, +동작성], [+상태성, -동작성], [-상태성, -동작성]이라는 제약을 제시했고, 부정 접두사 자체의 의미를 고려하여 [+없음], [+아님], [+어긋남], [+강조], [-완성]이라는 제약을 제시했다. 이들 사이의 관계는 처음에는 실제 쓰임을 고려하지 않았으나 나중에 그 치환관계를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등급까지 제시하였다. 이 등급은 제약 기반 이론인 최적성이론의 조건을 고려한 것은 아니고 이론적 접근과 실제적 쓰임 사이의 균형을 염두에 두고 제안한 것이다.
[-상태성, +동작성] 》 [-상태성, -동작성] 》 [-완성] 》 [+없음] 》 [+아님] 》 [+상태성, -동작성] 》 [+어긋남] 》 [+강조]
이를 토대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혼, 비혼' 사이의 관계도 설명하였다. '미혼'과 '비혼'은 제약 관계를 토대로 했을 때 서로 다른 것이고, '비혼'도 아직은 등재하기에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다. 다만 언어는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쓰임에 따라서 등재 여부는 계속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pattern and meaning of combinations of negative prefixes 'mol(沒)-, mu(無)-, mi(未)-, bul/bu(不)-, bi(非)-' in Chinese characters based on constraints will be. Prefixes with the meaning of 'negative' show an exclusive distribution in combination with words. At this time, constraints were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seen in the distribution of each prefix were studied together. I suggested the constraints of [-stative, +active], [+stative, -active], and [-stative, -active] through the binding relationship with root. And considering the meaning of the negative prefix itself, I suggested the constraints [+none], [+not], [+disagree], [+emphasis], and [-comple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was not taken into consideration at first, but it was reflected later and even the following ranking were presented. This ranking was proposed with the balance between theoretical approach and practical application in mind, not considering the conditions of optimality theory, a constraint-based theory.
[-stative, +active] 》 [-stative, -active] 》 [-complete] 》 [+none] 》 [+not] 》 [+stative, -active] 》 [+disagree] 》 [+emphasis]
Based on this, the relationship between 'single and unmarried', which has become a problem recently, was also explained. 'Single' and 'unmarried'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based on the constraint relationship, and it was judged that 'unmarried' is still difficult to register. However, since the language is constantly changing, I think it is necessary to continue discussing whether to register it according to its actual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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