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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gel-Studien (Hegel-Yeo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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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1598-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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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4)~50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682
헤겔연구
50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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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환경윤리와 헤겔주의 ― 헤겔의 자연개념은 한스 요나스의 미래윤리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가? ―

저자 : Christian Spahn

발행기관 : 한국헤겔학회 간행물 : 헤겔연구 5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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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많은 환경 윤리 이론들은 인간 중심주의에 반대하는 논증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환경 파괴의 결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주의에 맞서 자연의 내재적 가치 이론을 옹호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이런 방식으로만 인간의 착취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의 미래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헤겔에 있어 자연에 대한 정신의 우월성은 고전적 인간중심적 사유로 낙인 찍힐 수도 있고, 시대 도전이라는 의미에서 위험한 것으로 거부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본 논문은 한스 요나스를 통해 인간중심주의 자체가 현대의 생태 위기에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요나스의 혁명적인 미래 윤리는 전적으로 헤겔적 사고의 중심에 있는 전통적인 사상, 즉 인간의 책임 있는 자유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요나스는 자유의 개념으로부터 출발해서 헤겔의 생명 철학을 강하게 연상시키는 유기체의 본성에 대한 자연철학의 고찰을 통해 인간 뿐만 아니라 전체 유기체 생명의 내재적 가치를 주장하고자 한다. 그러나 유기적 자연의 내재적 가치에 대한 요나스의 옹호는 자연주의 오류에 빠질 위험이 있다. 요나스의 논증은 이제 헤겔의 자연 개념을 재수용함으로써 이 자연주의 오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Zahlreiche aktuelle umweltethische Ansätze argumentieren gegen den Anthropozentrismus. Um die Menschheit vor den Folgen der Umweltzerstörung zu schützen, müsse gegen den Anthropozentrismus eine Theorie des intrinsischen Wertes der Natur verteidigt werden, da nur so die Umwelt vor der Ausbeutung durch den Menschen bewahrt und eine Zukunft für unseren Planeten gerettet werden könne. Hegels Überordnung des Geistes über die Natur wäre aus dieser Perspektive als klassisches anthropozentrisches Denken zu brandmarken und im Sinne der Herausforderungen der Zeit sogar als gefährlich zurückzuweisen. Der Aufsatz argumentiert mit Hans Jonas dafür, dass es nun gerade nicht der Anthropozentrismus als solcher ist, der verantwortlich für die ökologische Krise der Gegenwart ist. Jonas' revolutionäre Zukunftsethik basiert durchaus auf einem traditionellen Gedanken, der auch im Zentrum des hegelschen Denkens steht, nämlich auf dem Gedanken menschlicher verantwortlicher Freiheit. Ausgehend vom Freiheitsbegriff will Jonas durch naturphilosophische Überlegungen zum Wesen des Organischen, die stark an Hegels Philosophie der Biologie erinnern, für einen intrinsischen Wert nicht nur des menschlichen, sondern des organischen Lebens insgesamt argumentieren. Jonas' Verteidigung der Idee eines intrinsischen Wertes der organischen Natur ist jedoch in Gefahr, dem naturalistischen Fehlschluss anheim zu fallen. Jonas' Argumentation lässt sich nun gerade mit Rückgriff auf Hegels Naturbegriff vor dem naturalistischen Fehlschluss bewah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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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연과 자유의 매개로서의 합목적성과 헤겔의 사변철학

저자 : 이광모 ( Kwang-mo Lee )

발행기관 : 한국헤겔학회 간행물 : 헤겔연구 5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5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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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념론은 칸트의 유산과 더불어 시작된다. 특히 독일 관념론자들이 철학을 '학문'으로 정립하는 것을 근본적인 과제로 삼았을 때, 그들 앞에 놓인 문제는 칸트가 '비판'을 통해 시도했지만 결국 미완으로 남게 되는 '체계'로서의 철학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칸트는 『판단력비판』에서 자연개념의 관할구역과 자유개념의 관할구역 사이의 단절을 극복하고 하나의 체계로서의 형이상학의 구축을 완성하고자 한다. 하지만 헤겔은 칸트의 이러한 작업을 회의적으로 비판한다. 왜냐하면 그 작업 속에서 이성인식의 원리들인 지성과 이성은 매개될지 몰라도 그 원리들에 의해 구성된 세계 간의 간극은 여전히 극복되지 않은 채로 남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헤겔은 왜 그렇게 판단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 두 세계에 대한 참된 매개는 왜 사변철학으로 귀결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본 글에서는 바로 이러한 물음들에 대한 헤겔의 대답을 고찰한다. 이러한 고찰을 위해서는 먼저 『판단력비판』에서 목적개념을 통해 자연개념의 관할구역과 자유개념의 관할구역을 통일하려는 칸트의 기획을 자세히 살펴본 후, 그에 대한 헤겔의 비판이 무엇인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때 초점은 '체계'로서의 형이상학의 완성에 놓이게 된다. 왜냐하면 헤겔 사변철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칸트에게 미완으로 남게 되는 '체계'로서의 형이상학을 완성하는데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German Idealism begins with the legacy of Kant. In particular, when the German Idealists made it a fundamental task to establish philosophy as 'science', the problem before them was to construct philosophy as a 'system' that Kant tried through 'criticism' but ultimately remained incomplete. In Critique of Judgment, Kant tries to overcome the disconnection between the jurisdiction of the concept of nature and the jurisdiction of the concept of freedom, and to complete the construction of metaphysics as a system. However, Hegel is skeptical of Kant's work. This is because he judges that although understanding and reason, which are the principles of rational knowledge, may be mediated in his work, the gap between the worlds constituted by these principles remains unresolved. So, why does Hegel make such a judgment? And why does he claim that the true mediation between the two worlds results in a speculative philosophy?
This article examines Hegel's answer to these questions. For this examination, it is necessary to first consider Kant's plans to unify the jurisdiction of the concept of the nature and the jurisdiction of the concept of the freedom through the concept of the purpose in Critique of Judgment, and secondly to look into Hegel's criticism against it. The focus here is obviously on the completion of metaphysics as a 'system' because the ultimate purpose of Hegel's speculative philosophy lies in completing the metaphysics as a 'system' that remains unfinished for K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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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덕적 세계관의 부도덕성 - 『정신현상학』에서 헤겔의 칸트적 도덕성 비판 -

저자 : 남기호 ( Nahm Kiho )

발행기관 : 한국헤겔학회 간행물 : 헤겔연구 5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7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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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정신현상학』에서 프랑스 혁명에 대한 비판적 반성을 통해 도달한 정신의 단계를 도덕적 세계관이라 부른다. 이 글은 이에 대한 해석적 재구성과 비판적 조명을 시도하고자 한다.
도덕적 세계관은 칸트 이후의 전반적인 정신적 경향으로서 자신의 개별적 직접성을 지양하고 보편타당한 의지를 도모할 줄 아는 의식의 세계관이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관은 도덕성과 자연의 이원론에서 출발하기에 다양한 모순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헤겔은 이 모순들을 자신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한 칸트의 요청들 즉 도덕성과 행복의 조화, 도덕성과 감성의 조화 그리고 세계의 지배자로서의 신에 대한 요청들로 분석한다. 이에 따르면 의식은 피안의 존재로 요청된 조화를 전제하면서도 바로 이 조화를 현실적으로 실현하는 행위 속에서 요청들을 외면할 수밖에 없다. 또는 유한자의 도덕적 미완성과 요청된 조화의 완전성에 입각해 자신의 감성적 행위를 부정할 수밖에 없다. 이로부터 의식의 온갖 시미치떼기가 발생한다.
결국 이렇게 혁명으로 폐허가 된 인간 삶의 재건설 가능성을 칸트적인 도덕관으로 모색하던 의식은 요청된 완성에도 미완의 행위에도 그렇다고 그 중간상태에도 머물지 못하는 미결정의 트리렘마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헤겔의 진단이다.


In the Phenomenology of Spirit, Hegel calls the stage of Geist reached through critical reflection on the French Revolution as the moral world view, which this article attempts to analytically reconstruct and critically estimate.
The moral world view is, as the general cultural atmosphere after Kant, the world view of consciousness that can sublate his own individual immediacy and promote the universally valid will. However, this world view on the basis of dualism between morality and nature is also the nest of various contradictions. Hegel, per his own interpretation, analyzes these as Kant's postulates of the harmony between morality and happiness, the harmony between morality and sensibility, and the God as the ruler of the world. According to this, although presupposing the postulated harmonies as being beyond, consciousness cannot help but to ignore the postulates just in its own act of realizing these harmonies actually. Or, from the viewpoint of its own moral imperfection and the completeness of the postulates harmonies, it cannot but deny its sensible action. Therefore, it dissimulates in various ways.
Finally, as Hegel diagnoses, the consciousness that seeks the possibility to rebuild human life ruined by the revolution with the Kantian moral view comes to fall into an indecisive trilemma of the postulated completeness, the imperfect action, and the intermediate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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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헤겔에서 민족의 인륜적 총체성의 변화에 관한 연구

저자 : 황순호 ( Hwang Soon-ho )

발행기관 : 한국헤겔학회 간행물 : 헤겔연구 5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9-9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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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표는 헤겔의 사상에 나타나는 민족의 인륜적 총체성의 변화 방식을 규명하는 것이다. 민족의 인륜적 총체성은 보편적 이념이 개별 민족의 특수한 현실에 따라 실현된 결과물이다. 따라서 개별 민족의 인륜적 총체성은 보편적 이념으로서의 보편자와 개별 민족의 구성원인 개별자의 통일이다. 개별 민족의 인륜적 총체성은 두 가지 방식으로 변화한다.
첫째, 개별 민족의 인륜적 총체성은 보편적 이념을 명시화하는 구성원들의 활동을 통해 변화한다. 개별 민족의 구성원들은 보편적 이념을 명시화함으로써, 보편적 이념을 표현하는 인륜적 총체성을 생성해나간다. 민족 구성원들이 전개하는 명시화 활동은 민족의 특수한 역사적 현실에 근거하여 보편적 이념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편자와 개별자가 통일되어 산출된 인륜적 총체성은 정당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민족 구성원의 도야를 이끈다. 반면, 개별 민족의 역사적 현실과 연결고리를 상실한 인륜적 규정들은 쇠퇴와 소멸의 길에 들어선다.
둘째, 개별 민족의 인륜적 총체성은 세계사적 개인의 행위를 통해 변화한다. 세계사적 개인의 행위는 은폐되고 억압된 보편적 이념을 전면적으로 해방하는 결과를 낳는다. 그럼으로써 세계사적 개인의 행위는 기존의 질서와 조직을 혁파하고, 새로운 이념에 부합하는 새로운 질서와 조직을 설립하는 결과를 낳는다. 세계사적 개인의 행위를 통해 새로이 설립된 질서와 조직은 개별 민족에 올바르고 유익하며, 본질적이고 필연적인 내용을 지닌다.


This study aims to discuss the method of change of the nation's holistic ethical life that is unique to each nation. The holistic ethical life of a nation is the result of realizing a universal idea in accordance with the reality of each nation. Therefore, the holistic ethical life of an individual nation is the unification of the universal as a universal idea and the individual as a member of each nation. And holistic ethical life of this individual nation changes in two ways.
First, the holistic ethical life of an individual nation changes through the activities of its members who articulate the universal idea. By articulating the universal idea, the members of each national group create the holistic ethical life that expresses the universal idea. The articulation activities carried out by the members of the nation express a universal idea based on the specific historical reality of the nation. The holistic ethical life of each nation, which is produced through the unification of the universal and the individual, secures validity and continuity, and makes the cultivaion of member of the nation possible. On the other hand, ethical life that lose connection with the historical reality of individual nation enter the path of decline and extinction.
Second, the holistic ethical life of individual nation changes through the activities of individuals in world history. The World-historical individual completely liberate the concealed and repressed universal idea. In this way, the World-historical individual first destroys the existing order and established organizations, and establishes a new order and organization that conforms to the liberated new idea. Orders and organizations newly established by World-historical individual are right and beneficial to individual nation, and have essential and necessary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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