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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 영주어문학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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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598-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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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9)~51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571
영주어문
51권0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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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미소 ( Kwon Mi-so ) , 배영환 ( Bae Young-hwa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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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제주방언의 복합어 가운데 후행하는 형태소의 두음이 평음일 경우 후행어의 초성이 유기음으로 실현되는 형태들이 확인되는바 이들의 실현 양상을 살펴보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고찰하고자 했다. 제주방언 복합어에서의 유기음화는 전부 요소의 말음이 모음이나 'ㄴ, ㄹ, ㅁ, ㅇ'과 같은 자음일 때 나타났다. 중세국어의 'ㅎ'말음 체언과 비교하면 제주방언의 경우 전부 요소의 말음이 'ㅇ'일 때도 유기음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제주방언에서는 다른 어떤 방언에서의 어형보다도 복합어 사이에서 많은 유기음화의 예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유추에 의한 확대 때문이라고 판단하였다. 즉, 중세국어에 어간 말음 'ㅎ'의 존재를 인식하고 유기음화를 반영한 형태가 다른 형태소들의 결합 과정에서도 적용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더 나아가 제주방언 합성어의 형태소 경계[+]가 단어 경계[#]로 변화하면서 유기음화가 적용된 후부 요소 '칩', '르' 등이 활발히 쓰이고 있다고 해석하였다.


In this study, among the compound words of the Jeju dialect, when the leading consonant of the trailing morpheme is a plain consonant, it is confirmed that the initial consonant of the following word is realized as an aspiration an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ir realization patterns and to examine the reasons for these phenomena. Aspiration in compound words of the main language appeared when the final consonants of all elements were vowels or consonants such as 'ㄴ, ㄹ, ㅁ, ㅇ'. Compared with the 'ㅎ' phoneme of medieval Korean, the Jeju dialect shows a difference in that the aspiration occur even when the final phoneme of all elements is 'ㅇ'. In the Jeju dialect, there are more examples of the aspiration between compound words than in any other dialect, and it was judged that this phenomenon was due to expansion by analogy. In other words, it is considered that the form reflecting the aspiration was also applied in the process of combining other morphemes, recognizing that there was a word 'ㅎ' in the medieval language. Furthermore, they interpreted that as the morpheme boundary [+] of the Jeju dialect compound words changed to the word boundary [#], the latter elements to which aspiration was applied were actively used as the single nouns '칩' and '르/를'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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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수영 ( Kim Sooyoung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5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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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도권(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비수도권(충남·전라·경상·제주) 출신 화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음군 말음 어간의 실현에 있어서 제보자들의 출신지와 변이형 선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20대부터 60대까지의 제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언 '값(價)'과 '흙(土)', 용언 '밝다(明)', '떫다(澁)'에서는 출신지와 변이형 사이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세한 변이형으로 변이형이 단일화되는 방언 균일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변이형이 단일화되는 방향은 전국 방언 분포에서 나타나는 비율이 높은, 우세한 어간이었다.
이와 달리 용언 '읽는다(讀)', '밟는다(踏)', '뚫고(穿)'의 실현에서는 출신지와 변이형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부 방언형인 '[잉는다](讀)', '[밤는다](踏)', '[뚤코](穿)'는 충남ㆍ전라ㆍ제주 출신 제보자들에게서, 동부 방언형인 '[일른다](讀)', '[발른다](踏)', '[뚤꼬](穿)'는 경상도 출신 제보자들에게서 주로 확인되었다.


This study focuses on a correlation between speakers' native dialect and variants in the Korean stem-final consonant clusters.
For this purpose I conducted a dialect survey focusing on speakers who moved to Seoul from their birth places. According to the survey, it is investigated that there is no correlation between speakers' native dialect and variants in case of 값kaps, 흙hulk, 밝다palkta and 떫다ttelpta. It means that there is a dialect leveling, that is, the numbers of dialectal forms has decreased. As a result, various dialectal forms are simplifed into a predominant dialectal forms in Korea.
On the other hand,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speakers' naitve dialect and variants on 읽는다ilknunta, 밟는다palpnunta and 뚫고ttwulhko. It means that speakers who from West of Korea(Chungnam and Jella) tend to choose the Western dialectal forms and speakers who from East of Korean (Kyeongsang) tend to choose the Eastern dialectal 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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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래호 ( Lee Raeho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7-7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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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경남 밀양 방언을 반영하는 자료들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료들에 나타나는 언어적 특징들을 통해 당시 밀양의 방언의 모음 음운론적 특징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밀양 지역(또는 주변)에서나 밀양 지역 출신이 작성하여 이 시기 밀양 언어를 반영하였다고 볼 수 있는 자료들은 『수겡옥낭좌전』, 『동몽수독천자문(童蒙須讀千字文)』, 언간 등이 있다. 이들 자료를 통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밀양 방언은 다른 지역의 방언과 마찬가지로 'ㅣ'모음 역행동화나 전설모음화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었다. 본고에서는 밀양 방언의 모음 음운론적 특징으로, 'ㅕ>ㅔ', 'ㅕ>ㅓ'의 단모음화, 'ㅓ>ㅕ', 'ㅗ>ㅛ', 'ㅜ>ㅠ'의 이중모음화, 'ㅔ>ㅣ'의 고모음화, 'ㅡ'와 'ㅓ'의 합류, 'ㆎ(ㅐ)'와 'ㅔ'의 변별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troduce materials that reflect the Miryang dialect of Gyeongsangnam-do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early 20th century, and to reveal the phonological features of vowel of Miryang's dialect through the linguistic features that appear in the materials. The materials that reflect the Miryang dialect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include “Sugeng'oknangjwajeon”, “Dongmongsudokcheonjamun”, and Eon'gan. These data show that Miryang dialects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like other regional dialects, were actively engaged in “i” umlaut, phenomena of high-front vowelizing etc. In this paper, the phonological features of the Miryang dialect were presented with the distinction between 'ㆎ(ㅐ)' and 'ㅔ', the monophthongization of ㅕ>ㅔ and ㅕ>ㅓ, the diphthongization of 'ㅗ>ㅛ' and 'ㅜ>ㅠ', the high-front vowelizing of 'ㅔ>ㅣ' and the non-distinction between 'ㅡ' and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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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영우 ( Ha Young-woo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1-10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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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구어적 문어에서 나타나는 활용형의 모음조화 위배 양상과 특성을 계량적 측면에서 살펴본 후 모음조화 규칙의 약화를 이끄는 기제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메신저 말뭉치를 대상으로 양성모음 활용형의 모음조화 양상과 위배형의 주요 발생 조건을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활용형의 모음조화 위배형은 어간의 종성 조건이나 'ㅡ' 탈락, 불규칙적 교체 등의 음운론적 조건보다는 어휘적 조건이 매우 강하게 작용했다. 또한 활용형의 모음조화는 선어말어미보다는 어말어미에 집중되어 나타나며, 어말어미 중에서도 종결어미에 한정되는 특성이 있었다. 특정 어휘가 특정 위치에서 실현될 때 활용형의 모음조화 위배가 주로 나타나는 것은 모음조화 규칙과 별개로 {-어X}형 종결어미가 발화 말 위치에서 모음의 음운 감쇄를 겪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활용형의 모음조화 위배는 음운 규칙의 약화가 아닌 발화 말 위치에서 나타나는 종결어미의 음운 감쇄로 생각된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mechanism that leads to the weakening of the rules of vowel harmony of conjugated form using a quantitative method. For this purpose, the pattern and characteristics of vowel harmony violations appearing in the conjugated form, and the main conditions for rule violations were examined based on messenger corpora. The violation of vowel harmony in conjugated form had little to do with phonological conditions. Violation of vowel harmony occurs frequently in a limited number of words, mainly when the stem is combined with a terminating ending. Also, the violation of vowel harmony of conjugated form was concentrated on the ending rather than the prefinal ending, and among the endings, it was limited to the final ending. It was determined that vowel harmony violations occurred when a limited number of words was combined with a terminating ending because the terminating ending {-아X} was phonologically redueced to {-어X} regardless of phonological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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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현숙 ( Oh Hyunsook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3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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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토끼전>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의 고전문학이 근대적인 아동문학으로 계승되며 변환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일반적으로 근대 이후 <토끼전>을 비롯한 고전문학은 급속히 소멸된 것으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증적인 방식으로 검토한 결과, <토끼전>은 190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근대 아동문학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양식으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전환은 크게 세 가지의 미학적 특성을 통해 수행되었다. 첫째, 근대 다중 미디어의 대두에 따라 <토끼전>은 비단 소설 뿐 아니라, 연극이나 동화, 아동극 등의 다양한 양식으로 분화된다. 둘째, <토끼전>의 구술성과 음악성은 이 시기 가창과 율독의 활자화를 통해 아동문학에서 풍부히 계승된다. 셋째, <토끼전>의 변환 과정에서 근대 아동문학이 지니는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복합감각이 구현되어 문자는 물론, 삽화 등의 시각적 이미지나 수용자의 능동적인 연희활동 등을 매개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사실은 기존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간의 단절론적 관점은 물론, 한국 근대 아동문학의 기원을 제국문화의 일방적인 '이식'의 과정으로 해명하려는 전파론적 관점의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This paper examined the aspect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being inherited and transformed into modern children's literature, targeting < Tokijeon(토끼전) >. In general, it is true that classical literature, including < Tokijeon(토끼전) >, has been recognized as rapidly disappearing since modern times. However, as a result of reviewing in an positivist method, < Tokijeon(토끼전) > has a great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modern children's literature from the 1900s to the 1920s, and tends to shift to a new style. This conversion was largely accompanied by three aesthetic characteristics. First, according to the rise of modern multi media, < Tokijeon(토끼전) > is differentiated into various styles such as plays, modern fairy tales, and childre''s plays as well as novels. Second, the oral and musicality of < Tokijeon(토끼전) > is abundantly inherited in children's literature through the printing of singing during this period. Third, in the process of converting < Tokijeon(토끼전) >, a complex sense, one of the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modern children's literature, tends to mediate visual images such as letters as well as illustrations and active performance activities of audiences. This fact is considered to be of great importance in that it not only shows the disconnected view between classical literature and modern literature, but also shows the limitations of the propagatory view to explain the origin of modern Korean children's literature as a one-sided “transplant” process of imperi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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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남희 ( Lee Nam-hee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7-17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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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효종의 비 인선왕후가 딸 숙휘공주에게 보낸 언간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했다. 이미 이루어진 그들 언간에 대한 판독을 시발점으로 삼아서, 그들에 담겨 있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시도해보았다.
전체 16건에 이르는 언간은 대체로 1653년 이후, 그리고 1674년 이전에 쓰여진 것이다. 1653년은 숙휘공주가 혼인하는 시점이며, 1674년은 인선왕후가 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숙휘공주의 첫 아들 인상이 태어나는 1658년, 효종이 승하하는 1659년, 그리고 부마 정제현이 사망하는 1662년은 언간의 작성시기를 가늠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된다.
인선왕후의 언간 16건은 숙휘공주가 보낸 편지에 대한 답신이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서로 안부를 묻고 염려하는 편지이지만, 그 내용에 따라서 1)행복한 신혼생활, 2)아이들[인상, 효희, 태상] 이야기, 3)부마 정제현의 병환, 4)효종과 인선왕후의 건강과 안부, 그리고 5)집안사정과 기타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1662년 부마 정제현이 젊은 나이로 사망하는 것은 숙휘공주는 물론이고 왕실의 큰 슬픔이었다. 16건 외에 언간은 전해지지 않는다. 그 슬픔이 심한 탓에, 숙휘공주와 인선왕후는 다시 언간을 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This article attempted to examine the Eongans sent by Queen Inseon(1619-1674), wife of King Hyojong, the 17th king of the Joseon Dynasty, to her daughter Princess Sukhwi(1642-1696). Using the reading and annotation of their already made remarks as a starting point, we tried to analyze and review the specific situation and meaning contained in them.
A total of 16 Eongans are believed to have been written since 1653 and before 1674. This is because 1653 was the time when Princess Sukhui married, and 1674 was the time when Queen Inseon died after suffering from illness. In addition, 1658 when his first son(Jeong In-sang) was born, 1 659 when King Hyojong died, and 1662, when Jeong Je-hyeon died, are useful points for estimating the timing of writing the Eongans.
Above all, Queen Inseon's 16 Eongans have the characteristic of a reply to a letter[Eongan] sent by Princess Sukhwi. It is also a Eongan of concern for each other, but depending on the content, it can be divided into 1)happy newlyweds, 2) children's stories (Insang, Hyohee, Taesang), 3)Jeong Je-hyeon's illness, 4) Hyo-jong and Queen In-seon's health, and 5) family affairs and others.
In 1662, it was not only Princess Suk-hwi but also the Royal family's great sorrow that Jeong Je-hyeon died young while suffering. It seems that she was so sad that she could not afford to write her Eonga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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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요섭 ( Kim Yo Sub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5-20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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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봄날』 이후 임철우가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어떤 방식으로 재현해 왔는가를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임철우는 『봄날』에서 취했던 다큐멘터리적 재현 전략을 버리고 『백년여관』에서는 무속과 환상을 통해 과거사를 재현하고 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서술전략의 변화가 광주민주화운동이 놓여 있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라 주장한다. 이는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사회의 이행기 정의 국면에서 광주의 재현이 진실의 전달에서 폭력적 과거사들을 아우르는 중심 사건으로 옮겨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국가적인 진상규명과 법적 조치가 진행됨에 따라서 광주의 기억은 억압된 기억이 아니라 국가의 공식기억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5.18의 의미를 오히려 제약함에 따라 임철우는 새로운 재현의 전략을 고민했다. 임철우는 『백년여관』에서 고향 평일도를 영도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재편하면서 그의 창작의 원천이었던 광주민주화운동과 나주부대사건 뿐 아니라 한반도 100년의 비극을 통합하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이를 위해 무속적 세계가 소설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임철우의 전작인 「아버지의 땅」이나 『붉은 산, 흰 새』에서 망자의례와 무속은 국가와 반공주의와 대립하는 상상력으로 제시된 바 있었다. 이러한 대항적 상상력의 원천인 무속을 통해 소설 속 작가는 100년의 역사를 통합할 수 있는 역사적 주체로 거듭난다. 임철우는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망각하게 하는 국가의 개발주의에 맞서 비극적 한국사의 계보를 새롭게 쓰고자 했다.


This study aims to describe how author Lim Chul-woo has reproduced the memories of the Gwangju Uprising in One Hundred Years Inn. Lim abandoned the strategy of documentary representation used for Spring Day and recreated the history through shaman rituals and fantasies in One Hundred Years Inn. This study argues that such change in his narrative strategy resulted from the process of responding to the social change of the Gwangju Uprising. In the reproduction of the Gwangju Uprising in the phase of transitional justice in Korean society to solve a historical issue, the author moved from the delivery of truth to focus on major events encompassing the history of violence. As national fact-finding and legal action on the Gwangju Uprising progresses, the memories become official and national, rather than repressed. This process limits the meaning of the 5.18 Uprising; thus, Lim devised a new strategy for reproduction.
Recreating his hometown Pyeonilgdo as the virtual space of Yeongdo in One Hundred Years Inn, Lim creates a space that integrates the Gwangju Uprising, which is the source of his creation, the Naju Troop incident, and the tragedy of the 100 years on the Korean Peninsula. For this, the world of shaman rituals becomes the center of the novel. In his previous work, such as Father's Land and Red Mountain, White Bird, the death and shaman rituals are presented as imaginations fighting against the state and anticommunism. Through shaman rituals, the source of such counterpart imaginations, the author is reborn as a historical subject capable of integrating the 100 years of history through the novel. Lim Chul-woo tried to rewrite the genealogy of the tragic Korean history fighting against national developments that has made the memories of the Gwangju Uprising disapp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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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재용 ( Kim Jaeyong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5-2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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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이후 서구 근대성의 위기를, 2차대전 이후 서구 근대성의 파산을 감지한 김기림은 일반적인 근대성보다는 제국주의/제국의 근대성에 천착하면서 식민지 조선과 세계를 파악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직후 유럽중심주의를 벗어나 비서구 식민지와의 연대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시작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미국과 소련이 공동위원회를 만들었을 때 이들이 지닌 제국적 성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적 지지라는 독특한 태도를 취하였는데 그것은 우리의 자체 힘이 없기에 이런 방법을 통해서라도 통일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미국의 민주주의를 칭송하면서도 그것이 갖는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비판적 지지의 시작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미소공동위원회가 파열되고 남북이 미국과 소련을 업고 단독정부를 수립하려고 하였을 때 김기림은 본격적인 남북협상파의 입장에서 창작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후원하에 자신들이 선호하는 체제를 만만들려고 하는 정치적 태도를 비판하면서 남북이 직접 만나 협상을 통하여 통일독립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김구의 죽음 이후 이러한 남북협상파의 정치적 전망이 현실적으로 사라졌을 때 김기림은 통일독립을 위한 마지막 안간힘을 썼다.


Kim Ki-rim, who sensed the crisis of Western modernity after World War I and the bankruptcy of Western modernity after World War II, understood Korea and the world by focusing on imperialism/imperial modernity rather than general modernity. Therefore, right after liberation, he was able to start activities to dream of a new world in solidarity with non-Western colonies, away from European centrism. In particular, when the U.S. and the Soviet Union formed a joint committee, he took a unique attitude of critical support even though he knew their imperial character because Korea didn't the power of her own, While praising democracy in the United States, he began his activities of critical support by indirectly talking about the risks it has. However, when the US and Soviet Union Joint Committee was ruptured and the two Koreas tried to establish an independent government with the US and the Soviet Union on their backs, Kim Ki-rim tried to create unified independent country from the perspective of inter-Korean negotiation. Criticizing the political attitude of trying to build their preferred system under the auspices of the United States and the Soviet Union, he thought that the two Koreas should meet and create a unified independent state through negotiations. When the political prospects of these inter-Korean negotiation disappeared realistically after Kim Gu's death, Kim Ki-rim struggled for unification independence desper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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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호 ( Yi Jong Ho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5-26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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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실천문인협의회(이하 자실)는 1984년 12월 19일 재창립을 맞게 되면서, 온몸으로 광주민중항쟁을 관통했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게 된다. 당시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이후 한국사회에는 호헌(護憲)·개헌(改憲)·제헌(制憲)의 흐름이 현실적이면서도 잠재적인 차원에서 교차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재창립한 자실은 새로운 무크 기관지 『문학의 자유와 실천을 위하여』를 발간하며 당대의 호헌적인 흐름에 맞서 대항 담론을 구성하는 동시에 나아가 대안적인 흐름을 창출하고자 했다.
이에 이 논문은 84년에 재창립한 자실의 새로운 무크 기관지를 발행 경위, 체제, 주요 논점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것이 지닌 대항미디어로서의 성격과 지향점을 논구해보았다. 이와 더불어 재창립한 자실의 대항미디어 운동이 지니는 의의와 한계도 고찰해보았다. 즉, 자실은 대항미디어 운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무크 기관지를 발간했고, 이를 통해 민족문학, 노동문학, 농민문학, 제3세계문학 등 다양한 문학운동론을 쟁점화했으며, 그러한 가운데 민중문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했다. 요컨대, 이러한 자실의 대항미디어 운동이 지향하고자 했던 것은 문학의 민주화, 문학을 통한 민주화, 문학을 위한 민주화였다.


The Council of Writers for Freedom and Practice(hereinafter referred to as Jasil) was reestablished on December, 19, 1984. So, it came to achieve a generational shift centered on the younger generation into which Gwangju People's Uprising was permeating. It was the period when the flows of the constitutional safeguarding, amendment and establishment were crossing in realistic·potential dimensions after Gwangju People's Uprising in May, '80. Through the publication of the new mook For the Freedom and Practice of Literature, Jasil reestablished aimed to pursue not only constructing the counter-discourse against those days' flow of the constitutional safeguarding but creating an alternative flow.
This paper examined the mook newly published by Jasil for its issue process and system and also main argument, addressing its characteristics and orientation as counter-media. Based on these above, the study also considered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counter-media movement by Jasil reestablished. Along with the publication of the mook as counter-media, Jasil made various literary movement theories kind of issue, including national literature, labor literature, peasant literature and the third world literature, and aimed to find a way the popular literature should go forward. What the counter-media movement by Jasil pursued may be regarded to signify the democratization of literature, democratization by literature and democratization for the sake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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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현정 ( Song Hyun-jung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65-29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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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 기법 중의 하나인 브레인라이팅을 강의에 적용한 지도의 실제를 통해 예비 국어교사들의 학습 효과와 향후 수업 역량의 신장을 위한 방향성을 찾는 데 목적을 둔다. 이에 따라 사범대학 국어교육 전공 학생들의 작문 지도에 적극적인 학습자 활동으로 브레인라이팅을 적용하는 과정을 중심 내용으로 운영하여 그 강의의 실제 과정 및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브레인라이팅 기법에 대하여 주제 제시 방식, 시간 및 인원, 기록지 형식, 전개 방식 등을 수업 목표와 환경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였으며,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의 생성에 초점을 둔 학습 활동으로서의 브레인라이팅을, 아이디어의 작성 및 전달, 활동의 완료 및 내용 종합화 등을 주 활동으로 하는 쓰기 이전 단계에서의 활동으로 진행하는 학습자 활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국어과 작문 수업에 실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도 전략으로 재구성한 브레인라이팅 활동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에 대한 만족감, 학습 활동에서의 협력적 수행 과정의 중요성, 학습자의 적극적 참여와 흥미 및 동기 유발의 능동성, 향후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제적 체험 활동의 유의미성 등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학습자 인식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예비교사들의 실제적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험적 강의 구성의 구체적 장면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crease the learning effect of prospective Korean language teachers and to enhance the class competency these students will have in the future through the application of brainwriting to the lecture on writing education. Accordingly, this study presented a case focusing on the process of applying brainwriting to the writing lectures of Korean language students at the College of Education.
To this end, in this study, the topic presentation method, time and number of people, the format of the recording paper, and the procedure for brainwriting activities were reconstructed to suit the class goals and environment. And we looked into the learner's activity to apply brainwriting as a learning activity focused on the generation of ideas necessary for writing in the pre-writing stage in detail. Through this study case, it was found that the students of pre-service teachers of Korean language perceived the brainwriting activity positively. In particular, they showed satisfaction with the effectiveness of writing content generation, the development of diversity and creativity of ideas, the importance of cooperative learning activities, the motivating of interest and motivation according to the active participation of learners, and the value as an experiential activity applicable to classe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can be found in the fact that it showed concrete scenes of the composition of the experiential lecture to help pre-service teachers to develop their practical compet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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