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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조형학연구 update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 한국기초조형학회
  • : 예체능분야  >  미술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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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격월
  • : 1598-8635
  • : 2713-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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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2000)~23권5호(2022) |수록논문 수 : 4,719
기초조형학연구
23권5호(2022년)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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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강결 ( Kang Kyul ) , 고경호 ( Ko Kyong Ho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4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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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브뢰헐의 <네덜란드 속담> 작품에서는 약 100여 가지 이상의 속담을 묘사하고 있다. 속담 중에는 똥, 오줌의 배설 장면을 언급하는 것들이 6개나 될 정도로 비교적 많다는 점이 흥미롭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미 문학작품 등에서 풍자와 저항의 유희로 똥이 사용되었지만, 브뢰헐의 작품에서 배설이라는 소재가 단지 해학적 요소를 담았다고 보기엔 다소 자극적이며 일관성도 보인다. 본 연구는 16세기 브뢰헐에게 이러한 배설이 무슨 의미였고 그리고 그 가치라고 한다면 무엇일지 오늘날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속담들에 대한 콘텐트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6개의 속담 모두에서 재미는 공통적이었고 저항은 3개의 속담에서 발견되었다. 그러고 나서 이를 바탕으로 속담에 묘사된 배설의 의미 해석이 이루어졌다. 연구를 통해서 연구자는 다음의 내용을 확인했다. 첫째, 브뢰헐에게 배설은 재미를 담는 동시에 저항의 표현이다. 하지만 재미 요소는 저항이 표면화되는 것을 조절하는 장치였다. 둘째, 브뢰헐의 저항 표현은 다소 우회적이었음에도 해석에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적고 의도대로 예측된다. 강렬한 상징으로 시선을 끈다던가 각인시키려 하지 않아 반전의 쾌감은 현대미술처럼 강하지 않았다. 셋째, 속담의 발화유도 기능이 매체로서 제 역할을 했는지는 회의적이다. 현대의 예술가들과 비교하면 실험적 태도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활동으로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변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예술가는 대중의 의식변화에 앞장서며, 이것이 다시 사회변화로 이어지는 움직임 속에서 항상 새로운 미술사의 흐름을 만든다는 데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브뢰헐과 현대미술 작가들이 서로 닮아 있었다. 어쩌면 피터 브뢰헐이 의도했던 재미와 저항은 현대로 넘어와 표현 양식을 달리한 채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In Pieter Bruegel's Netherlandish Proverbs, more than a hundred proverbs are depicted. Interestingly, there are six proverbs describing excretion scenes such as defecation and urination, which is relatively a high number. Even though fecal matters were already used for satire and mischievous defiance in the Renaissance era, Bruegel's use of excretion in his work seems to have some sense of provocativeness beyond such humorous effects. In this regar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value and meaning of excretion for Bruegel in the 16th century and reconsider i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resent time. For this, content analysis of the proverbs on excretion was undertaken. As a result, the sense of humor was common in all the proverbs and the sense of resistance was found in three of them. The meaning of excretion depicted in proverbs was further discussed in the view of contemporary art. First, Bruegel's excretion presents a sense of humor and a sense of resistance at the same time. Yet, the humor was a tool to restrain the sense of resistance coming up to the surface. Second, although the resistance is in the indirect form of expression, it is viewed as his intent. The twist from Bruegel is not as satisfying as the ones in contemporary art. Finally, the inducing speech function of the proverb seems a little bit skeptical. His experimental attitude is much to be desired from the contemporary art perspective. Nevertheless, an artist who can take charge of one's society and the transformation is an initiative for change of public consciousness. This is a point where Bruegel from the Renaissance era and the contemporary artists meet in terms of creating a new trend in art history. Perhaps the elements of humor and resistance in Brugel's work are continuously being represented in contemporary art with different sty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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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나영 ( Kang Na Yeong ) , 박일호 ( Park Il Ho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28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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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960년대 이후 전개되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경향을 조르쥬 바타이유의 비정형 개념에 적용하여 살펴봄으로써 이를 현대미술 해석의 근거로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시각예술 비평에 있어 형식론은 20세기 추상미술이라는 거대 모더니즘 담론을 옹호하며 모방론과 표현론 이후 20세기 미술비평의 주된 잣대가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등장하는 전복적 미술은 작품에 실재를 끌어들이며, 예술과 일상을 구분하였던 모더니즘적 순수성을 배척하기 시작하였다. 이브-알랭 부아와 로잘린드 크라우스는 이러한 미술작품의 비평에 있어 기존의 모더니즘적 사유를 대체할 포스트모더니즘 비평이론으로 바타이유의 비정형 개념을 제시한다. 바타이유의 비정형은 미술작품에서 보여지는 형상과 의미의 관계를 와해하여 형상의 규범적 관념에 도전하는 해체적 작용이라 볼 수 있다. 부아와 크라우스는 비정형을 작동시키는 네 가지 수행방식으로 수평성, 저급유물론, 맥박, 엔트로피를 상정함으로써 모더니티의 수직성, 시각적 순수성, 통일된 인식의 게슈탈트, 형식적 질서에 의한 미적쾌감에 대항하는 반모더니즘적 작동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모더니즘적 사유에서 해방된 작품들이 비정형에 근거하여 설명될 때 바타이유가 말한 일종의 '작동적 힘'을 가지게 되고, 이것이 모더니즘 형식론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196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미술비평의 핵심 개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다. 비정형의 '작동적 힘'은 모더니즘적 사유에서 벗어나는 해체적 수행방식의 기저를 확인하며 이에 입각한 현대미술 비평은 이미지라는 개념이 만들어 내는 형식과 물질의 구분을 와해하고 그 기저에 숨은 금기와 위반의 작동에 집중하게 만들며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에 대한 확장된 시각을 허락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postmodern art trends that have been developed since the 1960s by applying them to Georges Bataille's formless concept as a basis for interpreting contemporary art. In visual art criticism, formalist criticism defended the grand modernism of 20th-century's abstract art and became the primary criterion after imitation and expressionism. However, radical break, which has emerged since the 1960s, attracted reality to artwork and began to reject modernist aesthetic idealism and purity that distinguished art from daily life. Yve-Alain Bois and Rosalind Krauss present Bataille's formless as a postmodernist critique theory to replace the existing modernist ideas. Bataille's formless concept can be seen as a dismantling action that breaks down the relationship between form and content shown in artworks and challenges the normative concept of shape. Nothing in and of itself, formless, has only an operational existence. Bois and Krauss provide four performative methods of formless: horizontality, base materialsim, pulse, and entropy that go against modernist verticality, pure visuality, Gestalt of unified perception, and aesthetic pleasure by formal unity. These four performative methods confirmed that artworks liberating from modernist thinking have a kind of “operational power” when they are explained based on the formless concept and this can be a crucial concept of postmodernist art which modernist formalism cannot explain. The "operational force" of formless identifies the basis of a dismantling practice that deviates from modernist thinking. Furthermore, art criticism based on the formless concept breaks down the distinction between form and material created by the concept of the image, concentrates on the operation of hidden taboos and transgressions, and finally allows an expanded view of postmoder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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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태환 ( Kang Taehwa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4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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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미술의 장르 중, 설치미술과 공간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시지각에 주목한다. 미니멀리즘 이후 동시대의 미술은 다양한 표현 양식과 매체의 확장을 통해 외·내부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외연의 확장을 이루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급격하게 발전한 첨단과학기술은 인류에게 자연 위주의 공간에서 도시 공간, 인공적인 공간에 익숙하게 만들어 갔다. 이에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자연을 찾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낯익기도 하지만 낯설은 인공의 공간에서 인간은 기억과 경험의 무의식을 통해 자연을 찾게 된다. 발전된 동시대는 빽빽한 도시의 숲 안에 정원이 들어서고 자연 안에 인공의 대상 혹은 사물들을 들이며 인공의 자연적 공간을 연출한다. 현대미술도 단순히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수동적인 시대는 지났다. 매체의 다양성과 확장된 장에서의 미술은 관람자의 시지각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작품과 공간, 거기에서 느껴지는 경험과 체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에 본고는 현대미술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관람자의 능동적인 감상의 형식을 살펴본다. 연구방법은 2장에서 자연과 인공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현대미술의 작품과 공간을 크라우스의 확장된 장에서의 조각을 통해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일상공간이 외연의 확장을 이룬 유사자연과 인간의 시지각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한다. 3장에서는 빛과 테크놀로지, 유사자연의 체험을 통해 나타나는 숭고의 감정에 대해 살펴본다. 내부공간과 외부공간, 첨단과학기술을 사용하여 유사자연과 숭고의 감정을 만드는 설치작품을 제임스 터렐과 올라퍼 엘리아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예술가의 작품과 공간, 관람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공의 자연을 맞이하며 느껴지는 숭고의 순간을 확장된 작품 공간으로 보고 그 가능성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This study focuses on human visual perception felt in installation art and space among the genres of modern art. After minimalism, contemporary art has formed an external expansion in which the boundaries between the outside and the inside are broken through various expression styles and expansion of fields.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which has developed rapidly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has made mankind accustomed to urban and artificial spaces from nature-oriented spaces. This creates an irony of subconsciously seeking nature while feeling comfortable. In an artificial space that is familiar but at the same time unfamiliar, humans find nature through subconscious memories and experiences. In the developed era, gardens are built in dense urban forests and artificial objects or natural objects are placed in nature to create artificial natural spaces. Gone are the days of passive appreciation of contemporary art simply in space. In the diversity of media and art in the expanded field, the viewer's visual perception has become an important factor, and the work and space, as well as the experiences felt there, play an important role. Therefore, this paper examines the form of active appreciation of viewers who directly experience contemporary art works. In Chapter 2, the research method examines the works and spaces of contemporary art that appear in natural and artificial spaces through Krauss's sculptures in the expanded field. Through this, we discuss the visual and perceptual parts of humans and pseudo-nature where everyday space has expanded. Chapter 3 examines the sublime emotions that are revealed through the experience of light, technology, and pseudo-nature. Through James Turrell and Olafur Eliasson's work we can see installation works that use interior and exterior spaces and cutting-edge science and technology to create quasi-nature and sublime emotions. This study will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possibilities by viewing the sublime moments felt by welcoming artificial nature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artist's work, space, and spectators as an expanded work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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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관기흠 ( Guan Qi Xin ) , 이세리 ( Lee Se Lee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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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간에게 줄곧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19세기말-20세기 초 독일의 저명한 생물학자 에른스트 헤켈은 자연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자연의 예술적 형상』을 출판했다. 본 연구는 당대 생물학 및 예술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헤켈의 저작이 갖는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며, 헤켈의 자연물 도해를 모티프로 하여 패션디자인으로 응용할 수 있는 창작의 원천을 찾아내고 작품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연구 방법으로서 우선 헤켈의『자연의 예술적 형상』의 창작 배경에 대해 고찰하였고 총 100개의 도판을 대상으로 자연물 도해에 나타난 일반 특징 및 조형원리를 관찰하였다. 헤켈의 도해는 이미 대칭, 질서의 원리로 설명되어 왔지만 전체의 배치와 부분의 형상 묘사를 관찰함으로써 그 이상의 조형원리를 도출할 수 있다. 헤켈의 도해에서 형태와 더불어 특징적으로 보이는 질감의 특징은 다양한 선들의 표현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다양한 선형의 표현을 슬래쉬 기법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소재 개발을 시도하고 총 4벌의 패션디자인 작품을 제작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헤켈의 자연물 도해는 반복, 대칭, 점진, 율동, 방사, 강조 등 여섯 가지 조형원리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그 중 반복은 나머지 다섯 가지 조형원리를 가능하게 한 기본 원리가 되었다. 한편 기법의 측면에서 슬래쉬 기법은 르네상스 시기부터 발전하여 현대 패션디자인까지 적용이 되고 있는데 과거의 유럽 전통복식과 비교했을 때 오늘날 패션 컬렉션에 나타난 슬래쉬 기법은 규칙적이면서 응용된 직선형을 구사하는 유형이 가장 다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작품은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여 소재 개발 및 실루엣의 모티프를 찾아 디자인하였으며 헤켈의 자연물 도해에 나타난 조형원리 여섯가지를 조합한 패션디자인 작품을 제작하였다.


Nature has always been an important source of inspiration for humans.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the renowned German biologist Ernst Haeckel published Art Forms in Nature through his observations of natural objects. This study acknowledges the artistic value of Haeckel's work, which had an impact on the fields of biology and art at the time, and aims to find the source of creation that can be applied to fashion design and turn it into art work, using Haeckel's illustrations of natural objects as a motif. The research method is as follows. First, a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on the background of publication of Haeckel's Art Forms in Nature, an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formative principles shown in the illustration of natural objects were observed for a total of 100 plates. Although Haeckel's illustrations have already been explained by the principles of symmetry and order, further formative principles can be derived by observing the arrangement of the whole and the description of the shape of the parts. In Haeckel's illustrations,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texture along with the various forms are revealed through the expression of various lines. Therefore it was possible to connect various linear expressions with the slash technique. Based on this, we tried to develop materials and produced a total of four fashion design works.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s, six formative principles such as repetition, symmetry, gradation, rhythm, radiation, and emphasis were most prominent in Haeckel's illustrations. In particular, repetition became the basic principle that made the other principles possible. On the other hand, the slash technique has been developed from the Renaissance period and is being applied to modern fashion design. The slash technique that appears in today's fashion collections is mostly regular and applied straight lines.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the work of this study was designed by finding and designing the motifs of material development and silhouette, and produced a fashion design work that combined the six formative principles shown in Haeckel's 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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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성하 ( Kwon Sung Ha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76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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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순환 패션을 위하여 소재에서부터 디자인 발상을 시작하고 텍스타일 응용 지식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소재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함이다. 국내 패션 업계에서도 공유, 수리/유지/연장, 재사용/재유통, 재생산/재단장,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순환성이 적용되는 순환 패션에 참여하고 있다. 패션 제품 생산 각 단계별로 적용가능한 순환성에 대한 고려와 평가를 통해 '재생산' 단계에서 창의적 소재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의 활용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본 연구를 위해 엘렌 맥아더 재단과 아이데오社가 연구한 '순환적 디자인 가이드'를 통해 순환 디자인을 위한 요소와 과정을 확인하였고 판 베조옌과 카라나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소재 중심 디자인 방법론의 핵심적 내용과 진행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는 순환 패션의 리디자인을 위해 모든 자원과 부산물을 재료화할 수 있는 디자인 방법론으로 디자인 전개 단계, 샘플 제작 단계, 제품 출시 이후 단계로 세 개의 큰 단계 속에, '발견/이해-개발-정의-발전-전달-공유-수집'의 총 세부 7단계로 구성되는 '소재 중심 패션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소재 중심 패션디자인 프로세스는 디자이너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 참여하여 버려지게 되는 부산물들까지 창의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자원을 아낄 수 있게 한다. 주어진 부산물과 자원들을 활용해야 하는 조건은 새롭고 독특한 소재가 제안될 수 있게 하고, 한 디자인에 사용되는 소재가 동일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 하나하나에 고유성이 부여될 수 있다. 이러한 순환적 소재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가 패션·텍스타일업계와 디자이너들에게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프로세스로 제안되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 creative material-driven design process which is necessary for circular fashion. The domestic fashion industry is participating in a circular fashion through the process of sharing, repair/maintenance/prolong, reuse/redistribution, remanufacture/refurbishment and recycling. It is essential to consider and evaluate the circularity applicable to each stage of fashion production. It is considered that the material-driven design process based on the knowledge of textile application is needed especially for remanufacturing stage. Two previous studies are examined. The circular design guide studied by Ellen McArthur foundation and IDEO identified the elements and process for circular design. Van Bezooyen and Karana devised the methods and its process of the material-driven design methodology. Through analysing the previous studies, this study proposes theoretically 'the Material-driven fashion design process' which consists of three big stages; design development stage, sample production stage, and product release stage, and a total of seven detailed steps; Discover/Understand, Create, Define, Develop, Deliver, Share, and Collect. It is planned to allow designers to actively and creatively find and utilize resources at each stage, and to evaluate circulation as well as marketability at all stages. Through this design process, it is expected that resources can be saved, waste products can be used creatively, and designers can participate in the entire product process. The limited condition of utilizing the remained resources allows opportunities for new and unique materials. It is hoped that this circular material-driven design process will be proposed as a way of proposing the new way of thinking and process and fulfilling social responsibility to the fashion and textile industries and designers, and that it will provide ethical consumption opportunities to consumers to spread a sustainable consumptio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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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민정 ( Kim Min Jung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8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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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기술표준원의 남자아동복의 치수 표기를 바탕으로 학령기 남아의 하반신 체형을 분석하여 아동복 시장의 치수정립 및 의복 설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제6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에서 키 110cm~159.9cm에 속하는 7~13세의 남아 556명을 대상으로 3차원 측정치의 하반신 체형에 관련된 항목을 선정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요인분석을 통하여 하반신 체형 요인을 추출하였고 군집분석을 통해 하반신 체형을 유형화하였으며 교차분석을 실시하여 유형에 따른 키 구간별 빈도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키 구간별 신체 측정항목에 대한 평균을 분석한 결과, 키가 커짐에 따라 수평크기의 항목이 비례로 커지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2) 요인분석 결과, 요인1의 '하반신 수평크기 및 비만정도', 요인2의 '하반신 수직크기', 요인3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단면형태', 요인4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정도'로 총 4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설명변량은 90.07%로 나타났다. 3) 추출된 4개의 요인을 독립변수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형1(36.33%)은 '키가 작고 만곡이 있는 보통체형', 유형2(45.32%)는 '키가 크고 단면이 타원형인 마른체형', 유형3(18.35%)은 '만곡이 적고 둥근 단면의 통통한 체형'으로 총 3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4) 키 구간에 따른 유형 분포를 살펴본 결과, 110cm 구간~120cm 구간은 유형1이 많으며 130cm 구간~150cm 구간은 유형2가 많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5)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키 구간별 체형특성에 따른 다양한 치수가 제작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lower body types of school-age boys based on the size marking of boys' clothes by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 and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establish the size and design clothes for the children's clothing market. The study method was statistically analyzed by selecting items related to the lower body of the 3D measurement values for 556 boys aged 7 to 13 who were 110 to 159.9 centimeters tall in the 6th Size Korea Survey. Factor analysis was done to extract the body type factors of the lower body, cluster analysis was performed to categorize the types of the lower body, and cross-analysis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frequency of each height section according to types. The analysis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averages of measured body items in each height section, the items of the horizontal size did not increase proportionally to the height increased. 2) Through factor analysis, this study extracted a total of four factors: Factor 1-'The horizontal size of the lower body and the degree of obesity', Factor 2-'The vertical size of the lower body, Factor 3-'The cross-sectional shape from waist to hip', and Factor 4-'The degree of flexion from waist to hip'. and the total explanatory variable was 90.07%. 3) According to the results of conducting cluster analysis with four extracted factors as independent variables, this study classified total three types: Type 1(36.33%) -'The ordinary type that is small and curvy, Type 2(45.32%) -'The thin type that is tall and oval in the cross-section', and Type 3(18.35%) -'The chubby type that is less curvy and round in the cross-section'. 4)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distribution of types according to height sections, the section of 110 to 120 centimeters includes high numbers of Type 1, and the section of 130 to 150 centimeters includes many of Type 2. 5) To sum up the results, the characteristics of body types differ according to height sections, and this implies that various sizes should come out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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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보람 ( Kim Bo Ram ) , 조성환 ( Jo Seoung Hwa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9-104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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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가 적절한 교통 서비스를 받는 것이 사회 통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 추진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장애인 교통 서비스는 대부분 지역 내 단거리 통행 위주라서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분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연구는 장애인의 개별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UI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첫째, 마이데이터를 파악하고자 개념을 정리하고, 서비스를 분석하여 본 연구에 적용한다. 둘째, 장애인 개별 교통수단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하여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정리한다. 셋째, 개별 교통수단에 대한 문제점을 마이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개선 가능한 방법과 디자인 방향을 정리하며 서비스를 기획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과업별 화면 UI 흐름으로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장애인 개별 교통수단의 불편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했으며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장애인 모빌리티 서비스로 보급률이 낮은 개별 교통수단을 연결하여 인프라를 제공한다. 둘째, 마이데이터를 이용하여 서비스 이용에 있어 번거로운 행정적 처리를 개선한다. 셋째, 서비스 이용자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장애인 복지 개선 과정과 사회참여 기반의 활동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 마이데이터 생태계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장애인의 개별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Major overseas countries are creating a MyData ecosystem so that people can enjoy a convenient and pleasant life by using data. In particular, it recognizes that receiving appropriate transportation services for the disadvantaged in transportation plays a very important role in social integration and is operating various policy implementations and services. Most of the domestic transportation services for the disabled are short distance travel within the region, so the part of long distance travel has not improved, and mobility services for the disabled still do not exis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an efficient method using MyData for the problems of individual transportation for the disabled and to propose a MyData-based mobility service UI for the disabled. First, the research progress is applied to this study by organizing concepts to grasp MyData analyzing services. Second, the problems of transportation are summarized through previous studies on individual transportation for the disabled. Third, the service is planned by organizing methods and design directions that can be improved through MyData and mobility services. Finally, fourth, it is proposed as a screen UI flow for each task. In this study, we tried to derive an efficient method to solve the inconvenience of individual transportation means for the disabled using MyData, and confirmed the possibility of providing efficient service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provides infrastructure by connecting individual transportation with low penetration rates with mobility services for the disabled. Second, it uses MyData to improve cumbersome administrative processing in service use. Third, it provides customized benefits to service users. Finally, fourth, using personal data, the process of improving the welfare of the disabled and activities based on social participation are visually provided. In this study, the results were derived that the problems of individual transportation for the disabled can be solved by using MyData and mobility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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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세화 ( Kim Se Hwa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17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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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창작 활성화와 전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에서 문화적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게 되었고, 문화 차이에 따른 작품 수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 감상에 있어서 문화적 배경의 차이가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디지털 미디어아트에 대한 자기보고식 보고서 내용 분석에 근거한 집단간의 인식 비교이다. 구체적으로, 집단주의적 가치관이 뚜렷한 한국과 중국,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뚜렷한 호주의 참가자들에게 모션그래픽 기반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의 조형언어에 대한 인식을 자유롭게 기술하게 하고 그 내용을 비교 연구하였다. 조사과정에서, 각 국가의 참여자들에게 5가지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고 작품을 설명하는 서술문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번역하고, 문맥을 구와 절로 분리한 후, 디지털 미디어아트의 조형언어로 정의한 공간과 매체, 움직임, 형상, 색상으로 레이블링하였다. 국가별 그리고 작품별 서술 내용을 검토하였으며, 작품에 대한 사고에 있어서 구성요소의 순서를 비교하고, 국가별 구성요소를 인식하는 비중을 통계적으로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모든 국가의 감상자들 대다수가 공간과 매체에 대해서 가장 먼저 언급하였으며,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설명에서 형상에 관련된 내용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다. 둘째, 한국, 중국, 호주 감상자들이 인식한 조형언어 비중을 분석한 결과, 호주 감상자는 한국과 중국의 감상자보다 움직임에 관한 서술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인주의 가치관의 경향을 나타내는 집단의 감상자들은 움직임을 더 민감하게 인식함을 나타낸다.


As digital-based creative revitalization and the demand for exhibitions increase, people from different cultural environments around the world experience the same or similar digital media art, which has an impact on the acceptance of works according to cultural differen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hether differences in cultural background affect the appreciation of digital media art works. The research method is a comparison of perceptions between groups based on self-reported data content analysis on digital media art. Participants from Korea and China, with distinct collectivist values, and Australia with distinct individualistic values, were allowed to freely describe their perceptions of the formative language of motion graphic-based digital media art works, and comparatively studied the contents. To proceed with the study, five motion graphic-based digital media art works were presented from two cultural groups (Korean, Chinese vs. Australian) with a high contrast between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values, and participants from each country were able to appreciate the works. An explanatory statement was written. After translating the collected data and separating the context into phrases and clauses, the data was individually labeled with the visual perceptual information components of digital media art. The contents of the narratives by country and each work was reviewed, the order of the elements in thinking about the work was compared, and the percentage of recognizing the elements by country was compared statistically.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most of the viewers of all countries mentioned space and media first, and the contents related to form were mentioned the most in the explanation of digital media art.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ercentage of visual perception information perceived by Korean, Chinese, and Australian viewers, Australian viewers showed a higher proportion of descriptions about movement than viewers in other countries.

KCI등재

저자 : 김소현 ( Kim So Hyun ) , 이진숙 ( Lee Jin Sook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3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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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시간성'을 공공디자인의 주요 개념이자 표현 요소로 제안함으로써 시간성이 공공성 실현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공공디자인에서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요소 중 하나가 '시간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시간성에 관한 문헌조사와 시간성에 입각한 공공디자인 사례조사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시간성에 관한 문헌조사는 공공디자인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한 '개념'에 해당하는 철학적 해석, '사용자 경험'에 해당하는 경험적 해석, '물성을 가진 사물과 공간'과 관련된 현상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동시대 시간성에 관한 해석을 진행하였으며, 시간성에 입각한 공공디자인 사례조사는 시간성이 형상화된 공공건축, 공공예술, 공공시설물로 디자인계에 공공성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공공공간에 설치된 공공디자인 결과물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장에서는 시간성의 개념과 의미 변화 과정, 동시대 시간성에 관한 해석을 바탕으로 공공영역에서의 시간성을 공동체를 상기시키기 위한 근원적 시간, 개인과 사회 구성원의 연속적 경험에 의한 상호작용 시간, 사물과 공간 창작의 재료이자 조형 요소로써 파악하고 공공의 시간성, 경험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 창작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으로 분류하여 개념을 정립하였다. 3장에서는 시간성에 입각한 공공디자인 표현 사례 분석을 통해 표현 특성을 도출하였다. 공공의 시간성은 공동체 기억의 지속을 목적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형태로 기념비적이고, 경건하며, 숭고한 느낌으로 형상화되며, 경험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은 사적 기억의 공간적 개입을 통한 다중시점의 형상화와 행위 유도의 공간적 개입을 통한 동시성으로 형상화된다. 창작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은 가변적이고 유기적이며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빛과 명암, 우주적 배치를 통한 동시성과 생명체적 이미지로 형상화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e that temporality can be a means of realizing publicity by proposing 'temporality' as a major concept and as an expression element of public design. Based on the hypothesis that one of the factors inducing interaction among members in public design could be 'temporality',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a literature search on temporality and a public design case study method based on temporality. The literature review on temporality is based on the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corresponding to the 'concept', the empirical interpretation corresponding to the 'user experience', and the phenomenological interpretation related to 'objects and spaces with physical properties'. The public design case study was conducted on public design results installed in public spaces since the 1980s, when the concept of publicity was introduced into the design world with public architecture, public art, and public facilities embodying temporality. In Chapter 2, concepts were established by classifying them into public temporality, temporality as an object of experience, and temporality as an object of creation. Temporality in the public domain was identified as a fundamental time for the permanent community, an interaction time through continuous experiences of individuals and members of society, and a material and formative element for creating objects and spaces. In Chapter 3, expression characteristics were derived through the analysis of public design expression cases based on temporality. The public temporality is embodied in a repetitive and continuous form for the purpose of lasting the memory of the community. Temporality as an object of experience is shaped by the shaping of multiple viewpoints through the spatial intervention of private memory and simultaneity through the spatial intervention of action induction. As an object of creation, it exhibits a variable, organic, and changing aspect, and it is concluded that it is embodied as a simultaneity and living image through light, contrast, and cosmic arrangement.

KCI등재

저자 : 김주현 ( Kim Juhyu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42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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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술을 매개하여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아트 개념을 기반한 다채로운 실험적 기획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현재 시·구 단위 및 문화예술단체에서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아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다양한 해안 도시를 주축으로 해변 폐기물·표류물을 수집한 후 작품 제작 및 전시 기획을 전개하는 커뮤니티 아트의 일환인 '비치코밍'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한 후, 해당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일반 시민 집단의 인식구조를 탐구하여 커뮤니티 아트에 관한 인식구조를 탐구한다. 연구방식으로 잘트만 은유추출기법이 적용된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연구 참여 집단(12인)의 공유개념도을 구축한다. 전체 인터뷰에서 추출된 데이터는 질적 연구 분석 프로그램인 NVivo 12 활용을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총 13개의 주요 구성개념(환경보호 활동, 예술성, 자기만족, 공동체 활동, 인식변화, 지속가능성, 역동성, 인식공유, 친환경, 생명력, 체험, 조화, 봉사)이 도출되었다. 전체 내용을 구성하는 집단적 주제는 '생태환경 인식의 재고를 위한 비치코밍'과 '공동체 예술 활동으로서의 비치코밍'으로 분류하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는 각 구성개념의 연결빈도 분석을 기반한 공유개념도 구축을 통하여 연구대상 집단이 비치코밍에 대해 '체험-공동체 활동-자기만족' 및 '체험-예술성-환경보호 활동-자기만족'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커뮤니티 아트 개념이 적용된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문화기획자 및 연구자에게 일반 시민 집단의 인식구조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기획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확장된 연구활동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Recently, various experimental projects based on the concept of community art that mediate art to vitalize local communities and create new social values are emerging. Based on this trend, various types of projects are currently being planned by diverse cities and cultural organizations to induce citizen participation. However, the research to induce active responses from participants based on vivid understanding of community art has not been actively conducted. Therefore, 'Beachcombing', a part of community art that collects beach waste and develops art works in various coastal cities, was set as the research object. Also, the cognitive structure of 12 citizens as interviewees about this community art project is explored through an in-depth interview process using Zaltman Metaphor Elicitation Technique, and a consensus map is constructed. The data extracted from the entire interview was analyzed through the use of NVivo 12, a qualitative research analysis program, and a total of 13 major concepts(environmental protection activity, artistry, self-satisfaction, community activity, change of perception, sustainability, dynamism, awareness sharing, eco-friendliness, vitality, experience, harmony, and service) were derived. The collective themes constituting the entire contents were classified into 'Beachcombing for rethinking ecological environment awareness' and 'Beachcombing as a community art activity'. Finally, this study conducted the study of beachcomming as 'experience-community-activity-self-satisfaction' and 'experience-artisticity-environmental protection activity-self-satisfaction' through the construction of a shared conceptual map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frequency of connection of each component and it was confirmed that it was recognized. This research can serve as a theoretical basis for cultural planners and researchers who conduct community art projects, and will explore more cases based on the concept of communit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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