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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간호학회지

The Journal of Korea Community Health Nursing Academic Society

  • : 한국보건간호학회
  • : 의약학분야  >  간호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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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226-0290
  • : 2234-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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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87)~27권3호(2013) |수록논문 수 : 583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3호(2013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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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내 의료인의 외국인에 대한 편견

저자 : 남경아 ( Kyoung A Nam ) , 정금희 ( Geum Hee Jeong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437-449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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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의료인 453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인지적, 감정적, 행동적 편견을 분석한 연구이다. 각 외국인 집단에 대한 대상자의 편견정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적, 감정적, 행동적 편견점수에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즉 연구대상자들은 인지적, 감정적, 행동적 편견에서 백인계 미국인과 일본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편견을 가지는 반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중국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들(Kim, Kim, & Jung, 2011)과 유사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자는 러시아인이나 몽골인에 대해서는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러시아나 몽골에 대해 우리나라 언론 등에서 보도된 내용이 거의 없고, 이들을 직접적으로 대면하기도 쉽지 않아 다른 인종에 비해 편견이 특정 방향으로 형성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대상자들의 각 인종에 대한 편견정도에 관한 결과를 볼 때 우리나라 국민들이 동양인에 대해 유사성을 느껴 친근하게 인식한다고 보고한 연구들(Chang, 2009; Lee, 2007)을 고려한다면 일본인에 대한 긍정적인 편견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지만, 백인계 미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편견이나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는 이들 외국인에 대한 편견에는 유사성 외에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로 그 중의 하나는 경제적 요인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즉 Lim과 Kim (2011)이 언급한 바와 같이 백인계 미국인이나 일본인에 대해서는 선진국과 문화강국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하여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상대적으로 경제적 수준이 낮은 중국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편견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제수준이 높지 않은 몽골인에 비해 중국인에 대한 대상자들의 편견이 일관되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난 결과 또한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즉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에는 이들을 잘 알지 못한다거나 이들의 경제 수준이 낮다는 것을 포함하여 또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Bang 등(2010)의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중학생 이후부터 동남아인에 대한 암묵적 태도가 비선호적이 된다고 보고한 결과를 고려한다면 중국인에 대해 20대 대상자가 3, 40대 대상자보다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는 비교적 최근에 와서 중국인에 대한 편견이 부정적으로 변화되었음을 시사한다. 다시 말하면 30대 이전 젊은 세대들은 개방이후 중국의 부정적인 측면을 다소 자극적으로 노출하는 미디어를 접하게 되면서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형성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대상자의 학력에 따라 각 인종에 대한 편견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학원 졸업'인 경우 '3년제 졸업'인 경우나 '의과대학 졸업'인 경우에 비해 일본인이나 중국인에 대한 편견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낮다고 보고한 결과들(Kim, 2004; Lee, Choi, & Choi, 2010)과는 일관된다. 그러나 의과대학 졸업인 경우가 대학원 졸업인 경우에 비해 부정적 편견이 높다는 것은 흥미롭다. 직종에 따른 편견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에서는 감정적 편견에서 간호사가 의사에 비해 일본인과 중국인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의사의 대부분이 남자이고, 간호사의 대부분이 여자인 것을 고려하면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부정적인 편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성별에 따라 인종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차이가 없다고 보고한 Kang과 Han (2013)의 결과나 남자가 여자에 비해 대체로 다른 인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보고한 Chang (2009)의 연구결과와는 상이하다. 또한 근무기관 소재지에 따른 편견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에서는 일본인과 백인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의 양상과 중국인에 대한 편견의 양상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즉 일본인과 백인계 미국인에 대한 인지적 편견은 근무지가 '서울 지역'인 경우가 그 외 지역인 경우에 비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인에 대해서는 '서울 지역'인 경우가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에 대해서는 감정적 편견과 행동적 편견에 있어서도 '서울 지역'인 경우가 그 외 지역인 경우에 비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학력과 직종에 따른 편견정도의 차이가 기존 연구와 다소 상이하게 나타나고 외국인을 많이 접촉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지역의 의료인들이 특정인종에 대해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결과에 대해 몇 가지 가능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편견이 높을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한데, 이는 Ekehammar, Akrami & Araya (2003)가 여성의 경우 암묵적 편견이 높고, 남성의 경우 직접적 편견이 높다고 보고한 것을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 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서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대답을 하려는 경향이 남녀에서 달리 나타난 것이 아닌지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는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Kim (2007)이 사회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소수집단을 더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해석한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본 연구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사회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 연한이 길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외국인에 대한 편견실태와 내용, 편견 감소를 위한 중재연구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대상자의 문화와 관련된 교육 참여 경험이나 진료나 간호경험 유무에 따른 백인계 미국인, 일본인, 중국인에 대한 편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백인계 미국인이나 일본인에 대한 편견은 교육이나 진료 등의 경험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반면 중국인에 대한 편견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인계 미국인이나 일본인에 대한 편견이 외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변화되기 쉬운 반면 중국인에 대한 편견은 비교적 유사한 방향으로 고정되어져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분석하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병원에서 외국인과의 접촉이 더 흔하다는 가정을 한다면 중국인의 경우 접촉이 증가되는 것과 중국인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관련이 적은 반면, 일본인이나 백인계 미국인의 경우 접촉이 증가되는 경우 해당 인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접촉자체가 인식에 영향을미쳤다기보다는 기존 인식이 접촉으로 인해 강화되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편견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는 범주화 과정이 있는데 이는 개인이 자신의 범주와 새로운 증거가 맞지 않을 때 저항을 나타내고, 기존의 신념을 확신시켜주는 새로운 증거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으며, 합리적인 범주보다는 비합리적인 범주가 더 쉽게 형성된다는 것이다(Allport, 1993). 즉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범주화를 가지고 있던 개인은 이들과의 접촉을 통해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 견고해지고 긍정적인 범주화가 이루어졌던 일본인과 미국인에 대해서는 접촉으로 인해 긍정적인 생각이 더 견고해지면서 접촉의 증가로 인해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인에 대한 의료인의 편견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때 접촉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그 효과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국내의 의료인들은 일반인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의료인의 편견에 대한 조사와 편견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이 시급함을 말해준다. 편견감소를 위한 전략을 구상할 때 문화지식이나 문화적 접촉 경험 보다 의료인 자신의 부정적 편견이 치료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반성하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현재 국내 거주빈도가 가장 높은 외국인에 대해 의료인들이 다소 맹목적으로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는 것으로 드러난 것은 심각한 결과이다. 지역 사회 보건의료영역에서는 결혼이민자를 비롯, 다문화집단에 대해 전방위적 전략을 통해 건강증진과 사회 적응을 돕고 있는 반면, 의료기관의 의료인들은 일반인과 다름없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현실에서 그들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의 외국인에 대한 건강관련 서비스의 간극이 발생함으로써 제대로 연계되지 못할 때 그 효과는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건강관련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의료의 여러 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인종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의료 윤리적 쟁점들을 자각하고 함께 논의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Purpose: To improve the cultural competency of nurses and physicians in Korea by disclosing their degree of prejudice toward foreigners who were major target of international medical tourists. Method: A descriptive research design was employed. Data were collected from a total of 458 nurses and physicians at general hospitals in Korea. Subjects completed questionnaires on their demographic information and prejudice toward foreigners from a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perspective. Results: While there was a positive attitude toward Caucasian Americans and Japanese, there was a negative prejudice toward Chinese and African Americans. There was an especially high and negative prejudice from a cognitive and behavioral perspective toward Chines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level of prejudice according to the education level, workplace, and multi-cultural education of Korean health professionals.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negative prejudice toward foreigners of specific races or countries with cautious consideration. We also recommend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trategies to improve the multi-cultural competency of Korean nurses and physic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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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의 60세 이상 노인의 인지장애와 위험요인

저자 : 김혜령 ( Hye Ryoung Kim ) , 양미경 ( Mig Yeong Yang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450-465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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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8년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의 인지장애와 위험요인을 추정함으로써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의 인지장애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본 연구의 장점으로는 대상자의 특성을 인구학적 특성, 건강특성, 사회적 특성으로 다양하게 하고, 대상자는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를 대표하는 표본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인지장애 측정도구에서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표준화 하고, 연령, 성별, 교육수준을 보정한 인지장애 기준점을 이용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 인지장애는 MMSE-KC에 의한 기준점 미만에 속한 대상자의 비율로,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의 인지장애는 22.0%이었다. 2008년 노인실태조사의 후속으로 실시된 2011년 노인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MMSE-KC로 판정한 인지장애는 28.5%, 2008년 서울대학교 병원이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 및 기준점을 이용하여 도출한 결과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인지장애는 32.2%로 본 연구의 결과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와 같이 전국 노인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을 이용하여 인지장애를 보고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비교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국외의 인지장애 연구결과에서는 베트남의 55세 이상 어촌주민을 대상으로 MMSE로 인지 장애를 측정하고, 23점을 기준점으로 보고한 결과에 의하면 인지장애가 33%(Leggett, Zarit, Hoang, & Nguyen, 2013)로 보고 하였으며, 미국의 65세 이상 도시의 노인에게 MMSE 도구를 사용하여 21점을 기준점으로 보고한 경우에는 인지장애가 22%(Ganguli et al., 2010)로 보고하였다. 캐나다에서도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장애를 조사한바 23.0%(Lindsay et al., 2002)로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인해 미국, 캐나다 및 베트남 노인의 인지장애와 우리나라는 그 수준이 비슷하며, 인지장애 정도가 전세계적인 과제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노인의 인지장애와 수면문제에서는 일주일간 숙면을 취한 일수와 인지장애와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일주일 중 7일 모두 숙면을 취하는 노인들에 비해 숙면을 취한 일 수가 3~4일 이하인 노인들에서 인지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았다. 이와 같이 숙면의 양과 인지장애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를 살펴보면 Foley 등(2001)은 일본의 71세 이상 93세 이하의 노인에게 3년간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주간졸음을 호소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장애의 위험이 1.3배 높다고 하였다. 그런가 하면, 노인의 숙면 여부와 인지기능에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보고(Elizabeth, 2007)도 있어 숙면과 인지기능의 관련성에 관해서는 연구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었다. 한편, 수면의 특성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면을 평가할 때 수면시간, 잠에서 깨어나는 회수와 같은 수면의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반드시 수면을 얼마나 만족스럽게 취했는가와 같은 주관적인 평가가 중요하다(Jones & Harrison, 2001; Yi, 2013)고 볼 수 있어, 본 연구에서의 대상자의 주관적인 숙면 일수를 이용하여 인지장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한 것은 학문적으로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저강도 및 중강도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노인과 실천하지 않는 노인의 인지장애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달리기, 등산 및 빠르게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고강도 신체활동을 주 3회 20분 이상 하는 노인에 비해 실천하지 않는 노인의 인지장애 비율 및 인지장애 발생위험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인지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활동의 강도, 빈도, 시간의 수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 있는 연구로 65세 이상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여성노인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시실험 연구에서 고강도 신체활동을 주 3회 12주 이상 실천하였을 때가 실시 이전보다 인지기능의 평균이 22.13점에서 24.37점으로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Hong, Kim, Kim, Yoo, & Park, 2011). 또한 Park 등 (2008)은 지역사회의 65세 이상 노인을 무작위집락표출을 통해 8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노인들에 비해 하지 않는 노인들에서 인지 장애 위험이 3.1배 높다고 보고하였다. 그런가하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걷기운동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에서 걷기와 같은 저강도의 신체활동이라도 규칙적으로 1주일동안 매일 30분 이상 5일 이상 시행했을 때, 다양한 건강관련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하였다(Choi & Lee, 2013; Doi et al., 2013). 또한 미국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저항운동의 강도와 인지기능에는 이차선형의 상관관계가 있음(Chang & Etnier, 2009)을 보고하여 운동의 강도와 인지기능간의 깊은 관련성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노인에서의 신체활동은 저강도 보다는 고강도로 시행했을 때, 단기간 보다는 규칙적으로 장기간 실시할 때, 인지기능 또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단면 조사 결과이므로 해석에 주의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며, 추가적으로 인지장애가 온 대상자에게 신체적 운동의 강도와 시간의 적용에 대한 종단적인 방법의 연구가 있어야 할 것(Littbrand et al., 2011)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인터넷 활용경험이 있는 노인에 비해 경험이 없는 노인이 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국내에서 노인의 인지장애와 컴퓨터 사용 여부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나, 중국에서는 Zhuang 등(2013)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70세 이상의 노인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24주간 실시한 후에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시공간 능력의 향상이 있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와 Zhuang 등(2013)의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과 국외 시설 노인에서 컴퓨터·인터넷은 활용은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노인의 신체적 사회적 기능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컴퓨터·인터넷 활용은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으며(Zhuang et al., 2013), 이러한 긍정적인 점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노인의 학력과 경제상태 등이 수준을 고려한 컴퓨터·인터넷 활용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인터넷 중독과 같은 문제의 발생소지도 있어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계속적으로 분석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거주 지역에 따른 인지장애 비율의 차이를 Rao-scott chi-square 검정을 이용하여 읍·면과 동을 비교한 결과 거주 지역에 따른 노인의 인지장애 비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에 비해 읍·면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1.32배 더 높은 것으로 추정 되었다. 이와 같이 분석방법에 따른 결과에서 차이가 발생한 경우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독립변수들이 독립적으로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에 비중을 두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 동과 읍·면에 거주하는 노인의 인지장애를 비교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국외의 연구에서는 베트남에서 대도시와 소도시 노인의 인지기능을 비교한 연구에서 도시노인들에 비해 농어촌 및 산간지역 노인들의 인지장애가 높다고 보고하였으며(Leggett et al., 2013), 독일(Ranft, Schikowski, Sugiri, Krutmann, & Kramer, 2009)에서는 농촌 보다 대도시의 노인에서 인지장애 비율이 높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와는 차이가 있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동양에 속한 한국과 베트남의 경우 대도시 지역에 비해 농어촌, 산간을 포함한 소도시 지역 노인들에서 인지장애 비율이 높은데 비하여, 서양에 속한 독일의 경우 이와는 달리 소도시 노인들 보다 대도시 노인들의 인지 장애 비율이 높다는 점이 흥미로운 점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동과 읍·면에 거주하는 노인의 인지 장애 비율의 차이를 밝힘으로서 지역 간 인지장애 관련 위험요인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본다. 본 연구의 60세 이상 노인의 성별에 따른 인지장애 비율에서는 남성의 25.0%에 비해 여성은 19.8%로 낮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도 남성에 비해 여성의 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낮았다. 그러나 본 연구와는 대조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인지장애가 높다는 결과들(MHW, 2012; Ranft et al., 2009; SNUH, 2008)과, 성별에 따른 인지장애의 차이가 없다(Park et al., 2008)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들 연구들은 본 연구와 같이 전국적 표본을 이용하지 않았고, 인지기능을 측정한 도구와 기준점에서도 본 연구와는 차이가 있어 비교하는데 신중함을 기해야할 것이다. 이와 같이 성별에 따라 인지장애에 관한 연구 결과들은 혼재되어 있어, 남성노인과 여성노인 중 누가 더 인지장애에 있어 위험인구인가를 판단하는 데에는 아직 논란의 소지가 있다. 건강특성 가운데 BMI로 측정한 비만도에서는 정상과 과체중에 비해 저체중인 노인에서 인지장애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미국의 국립치매질환관리협회에서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와 저체중의 관계를 2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저체중인 노인이 정상인 노인에 비해 치매 유병율이 높다(Barrett -Connor, Edelstein, Corey-Bloom, & Wiederholt, 1996)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그런가 하면, 베트남의 지역사회 조사에서는 비만인 노인이 정상노인에 비해 인지장애 비율이 높다(Ranft et al., 2009)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비만도와 인지기능에 관한 한 체중이 정상인 노인들에 비해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저체중과 과체중 또는 비만인 노인들 모두에서 인지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저체중 노인이 정상체중이나 과체중 노인에 비해 인지장애 발생의 위험이 높다는 결과를 보고한 초기 연구로 저체중 노인이 인지장애에 있어 고위험인구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인지장애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된 대상자의 사회적 특성 중 독거가구의 노인은 동거인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에 비해 인지장애 발생이 0.81배로 오히려 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사회의 노인에서 독거가구의 노인이 동거인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 보다 인지장애가 높다(Zunzunegui et al., 2003)고 보고한 연구와 상반되는 결과로 본 연구가 전국 노인을 대표하는 표본을 이용하였다는 점에서 편의표집을 이용한 선행연구들과의 차이에 대한 신중한 판단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한편 본 연구의 표본은 전국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단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만을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인지장애를 가진 노인들이 요양시설로 이동을 한 것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 최근 인지장애를 가진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노인 요양시설로 입소하고 있어(SNUH, 2008) 본 연구에 시설로 이주한 노인이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교육수준에서는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노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노인들에서는 인지장애 위험이 증가하였으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노인에서 인지장애 위험은 오히려 낮아지고, 무학인 노인들은 대학을 졸업한 노인과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인지장애의 위험이 감소함으로서 교육수준과 인지장애 위험은 직선관계가 아닌 포물선 형태의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인지장애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던 선행연구들(Lindsay et al., 2002; SNUH, 2008)과는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한국 노인들 중 중학교를 졸업한 노인들이 인지장애를 가질 고위험 인구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무학인 노인들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노인들과 같이 인지장애 발생이 낮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 노인의 교육수준과 인지장애의 관련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사회활동을 하는 노인에 비해 그렇지 않은 노인이 인지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더 높게 조사 되었으며, 노인의 취업에서도 미취업 노인이 취업한 노인에 비해 인지장애의 발생위험이 높았다.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취업이 사회활동을 증가시키고 인지기능을 호전시켜서 삶의 만족도 상승에 효과가 있음(Elizabeth, 2007; Gorske et al., 2006; Zunzunegui et al., 2003)을 보고하였다. 향후 지역사회에서 노인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및 각종 사회활동의 확대가 인지장애 예방에 필요 하다고 본다. 또한 본 연구에서 연령의 증가함에 따라 대상자의 인지장애의 저하를 보여 선행연구들의 결과(Elizabeth, 2007; Lee et al., 2002; Lindsay et al., 2002; Ranft et al., 2009; SNUH, 2008)와 일관성이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인지장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흡연은, 본 연구의 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보고한 경우(Park et al., 2008)와, 인지장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경우 (Gorske et al., 2006)들이 보고되어 있어서, 본 연구의 결과에서 인지장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고위험 음주와 함께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상 본 연구에서 2008년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한국 노인의 인지장애는 연령, 성별, 비만도, 숙면, 고강도 신체활동, 거주 지역, 독거여부, 학력, 취업, 사회활동, 컴퓨터·인터넷활용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 가운데, 숙면, 거주 지역, 비만도는 선행연구에서 인지장애와의 관련성에 대한 보고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본 연구의 결과가 초기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런가하면 컴퓨터·인터넷활용, 신체활동은 소수의 선행연구에 더하여 한국 노인의 인지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연령, 취업, 사회활동 요인들도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함으로서 노인 인지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 성별, 흡연, 고위험음주, 교육수준, 독거여부는 본 연구와 선행연구들 간에 일관성이 없는 결과들이 혼재되어 있으므로 향후 이들과 인지장애의 관련성 및 이 관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면적 조사연구이므로 해석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며, 본 연구에 보완적인 종단적조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cognitive impairment and risk factors among elderly persons aged 60 or more in Korea using raw data from the 2008 Elderly Survey: Basic Analysis Report of Actual Living Condition of the Elderly and Welfare Need Survey in Korea.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raw data obtained from 13,335 subjects representing elderly persons aged 60 or more in Korea.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9.0 software. Results: The rate of cognitive impairment was found to be 22.0%.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became more prevalent with increased aged. In addition elderly subjects with the following factors showed increased cognitive impairment: mails; underweight; slept well for 3 to 4 days per week at most; lack of high intensity physical activity; Eub/Myoun area; did not live alone; did not graduate from high school; un-employed; lack of active social participation, and not computer/Internet savvy. Conclusion: This study identified cognitive impairment and risk factors among elderly persons aged 60 or more in Korea using samples representing elderly persons aged 60 or more throughout the country.

KCI등재

3여자 대학생의 신체활동 정도와 관련요인

저자 : 김광숙 ( Gwang Suk Kim ) , 이정열 ( Chung Yul Lee ) , 김인숙 ( In Sook Kim ) , 이태화 ( Tae Hwa Lee ) , 조은희 ( Eun Hee Cho ) , 이현경 ( Hyeon Kyeong Lee ) , 이경은 ( Kyong Eun Lee ) , 김신혜 ( Sin Hye Kim ) , 권석현 ( Seok Hyun Gwon ) , 문선혜 ( Sun Hye Moon ) , 임사라 ( Sa Rah Lim )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466-479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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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부족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소로 전 생애에 걸쳐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특히 성인기로 넘어가는 시기이며 남성에 비해 체지방률이 높은 여자 대학생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매우 중요한 건강생활습관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행위 정도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여자 대학생의 신체활동 행위 정도를 높이고, 향후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여자 대학생의 평균 신체활동량은 2,750.97MET -min/week 이었고, 최소한의 신체활동군이 가장 많아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신체활동을 못하는 이유에 대하여 여자 대학생들은 시간이 없다는 응답이 62.4%로 가장 많았고, 본인이 게을러서 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33.5%, 운동장소 없음이 4.1%이었다. 국내 20대 대학생 2,575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을 측정한 연구에서 남자의 신체활동량은 3,081MET-min/week, 여자의 신체활동량은 2,209MET-min/week 으로(Ku & Lee, 2006), 본 연구 결과는 선행연구의 여자 신체활동량보다는 높으나 남자의 신체활동량보다는 낮음을 알 수 있다. 선행 연구들에서는 연구 참여자에 대하여 구체적인 전공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다른 전공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신체활동량이 많은 예체능계열과 실습 등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량이 많은 의치 간호계열이 포함되어 이와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자료 수집을 5월 중순경에 시행 하였는데, 시기가 학교 축제기간 전후로 평소보다는 신체활동량이 증가하였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활동 정도를 비교해 보면, 전공은 ANOVA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신체 활동량에 차이가 났으나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예체능계열의 여자 대학생들의 신체활동량은 4,713.25MET-min/week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신체활동량인 2,554.95MET-min/week보다 거의 1.8배 이상 많았다. 전공에 따른 신체활동 정도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로 Yoon (2008)은 체육전공대학생의 82.6%가 신체운동을 실천하는 반면 인문사회 전공대학생들은 31.4%만이 신체운동을 실천한다고 하여 전공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밝히었다. 이는 전공 수업안에서 체육전공 같은 경우 강의실 밖 운동장 또는 강당에서 실제로 몸을 움직여서 하는 수업이 많은 반면 인문사회계열은 주로 강의실에서 앉아 수업을 듣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여자 대학생들의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계획할 때에는 전공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여 좀 더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그룹을 우선적으로 계획하거나 전공에 따라 건강관리 프로그램 내용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여자대학생의 연령에 따른 신체활동 정도를 비교해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령이 증가할수록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존 선행연구들을 보았을 때 대학생들은 연령이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연령에 따른 신체활동량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고한 연구들도 있고(Kim, 2012; Keating et al., 2005), 학년에 따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체활동량이 감소한다고 보고한 연구도 있다(Park & Kim, 2013). 본 연구 참여자들은 19세에서 31세로 전체적인 생애 주기 상에서는 범위의 폭이 적을 수 있으나, 사회적인 분위기 및 경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그 안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과거에 비해 최근 경기불황으로 휴학하거나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이 증가하고 취업에 대한 준비 및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에(Lim, 2009; Park & Kim, 2013), 연령이 증가 할수록 신체활동은 감소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여자 대학생들은 상대적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신체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건강상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주관적 건강상태와 함께 건강상태를 인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상대적 건강상태를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는가와 신체활동 실천이라는 두 가지 현상 중 어느 것이 먼저 발생하여 다른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여자 대학생들은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신체활동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Kim (2012)의 연구에서는 건강상태에 대한 지각이 좋을수록 긍정적인 건강증진행위를 보이며 이는 대학생들의 신체활동량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건강상태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상대적 건강상태에 대해 구분하여 조사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신체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상대적 건강상태였다. 인지하는 건강상태에 대하여 기존 연구들은 상대적 건강상태와 주관적 건강상태를 따로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주관적 건강상태만을 조사하거나(Kim et al., 2008) 인지된 건강상태 안에 주관적과 상대적인 문항을 함께 조사하여(Kim, 2009) 본 연구 결과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국내 여대생은 외모나 체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정상체중임에도 자신의 체형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마른 모습이나 날씬한 체형을 이상적인 신체상으로 가치를 두고 있어, 본인을 실제 체형보다 더 뚱뚱하게 인지하고 있는 점(Kim, 2008)을 고려하였을 때 스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상대적 건강상태가 신체 활동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보고되었다고 사료된다. 여자 대학생들은 독서와 음악 감상과 같이 앉아서 하는 여가활동보다 운동, 등산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활동을 할수록 신체활동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반면 신체활동 관련 과목을 수강한 경우 신체활동량이 많기는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즉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한 학기 등으로 기간이 정해져 있고, 처음 시작은 본인의 선택일지라도 수업은 다소 의무감으로 신체활동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하여 즐거우면서 자율적으로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 신체활동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 된다. 본 연구 결과 신체활동 하는 이유에 대하여 전체 71.6%가 건강유지 및 체중관리라고 응답하였고, 이는 Kilatrick 등(2005)의 연구에서 결과와 동일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신체활동량은 2,734.97MET-min/week이었다. 반면 신체활동 동기에 즐거움이라 응답한 경우는 전체 14.8%이었지만 평균 신체활동량은 3,925.38 MET-min/week로 가장 높았다. 따라서 평소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량이 없다하더라도 즐거운 여가활동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에어로빅, 댄스, 요가 등을 선호하는 여학생들의 특징을 고려한 건강증진 여가활동 프로그램 및 교내 동아리 등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여대생 등은 건강유지 및 체중관리의 이유로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프로그램 홍보 시 이를 강조하고, 실제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여자 대학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해야 한다. 신체활동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념으로 국내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Kim, 2012)와 미국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Dunn, 2011)에서 모두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신체활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은 여자 대학생들에게 운동행위의 단계를 변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는 요소 중에 하나라고도 보고되고 있다(Keating et al., 2005). 본 연구에서 여대생의 자기효능감은 평균 12.71점(25점 만점)으로, 미국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가 15.32점인(Taber, Meischke, & Maciejewski, 2010) 것과 비교하여 낮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 도구를 사용한 연구는 아직 없고, 중년 여성이 대상인 경우는 평균 13.96점으로(Lee & Park, 2004), 여대생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중년 여성보다도 더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과 신체활동이 양의 상관관계는 있지만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게 나왔다. 이와 관련하여 Kim 등(2008)의 연구에서도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과 건강습관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에 대하여 대학생들은 건강 증진 행위에 대한 자신감이 바로 행위로 나타나지는 않고 또래집단이나 가족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국내 여자 대학생들은 마른체형을 이상적 체형으로 생각하는 왜곡된 신체상과 인생에서 체중을 큰 가치로 여기는 것으로 보아, 미국의 여대생 및 국내 남학생보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판단 및 의지보다는 외부의 시선과 가치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신체활동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낮고, 실제적인 영향력도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본 연구에서 사회적 영향은 신체활동에 대한 가족과 친구의 영향력으로 신체활동에 대한 의견, 격려, 제안, 함께 실천 등의 내용으로 신체활동에 대한 사회적 영향이 증가할수록 여자 대학생들의 신체활동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사회적 영향을 가족과 친구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가족의 사회적 영향이 1.9점이고 친구의 사회적 영향이 1.7점인데 비해 신체활동과의 관련성 분석에서는 친구의 영향이 유의하게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고, 최종적으로 신체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체 사회적 영향이었다. 대학생들에게 사회적 지지가 증가할수록 신체활동 및 긍정적인 건강증진 생활양식이 증가하는 것은 여러 선행연구들에서 보고되어 왔고(Kim et al., 2008; Keating et al., 2005), 특히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친구나 동료의 지지는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Salvy et al., 2009), 본 연구 결과 또한 이러한 사실을 지지하였다. 미국 대학생 410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식이 습관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조사한 Gruber (2008)의 연구에서도 여자 대학생의 운동 실천, 건강식이 실천 및 체중조절에 대한 친구 및 동료의 영향은 남자 대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음을 보고하였다. 또한, 동료의 영향 면에서는 이성(異性)인 남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일 때 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사회적 영향의 8개 문항 별 신체활동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친구가 함께 신체활동을 하였다”는 항목에서만 유일하게 '예'라고 응답한 군의 신체활동량(3,203.87MET-min/week)이 '아니오'라고 응답한 군의 신체활동량(2,524.52MET-min/week)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 이는 보건간호사가 여자 대학생을 위한 신체활동량 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단순히 신체활동을 격려하거나 제안하는 것이 아닌 친구 및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야 효과적일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한편 가족과 친구의 사회적 영향력 정도만 보았을 때는 친구보다는 가족의 점수가 더 높았고, 가족과 친구의 영향력을 함께 본 전체 사회적 영향이 신체활동량에 유의한 영향 요소임이 확인되었으므로 친구와 더불어 가족의 사회적 영향도 매우 중요함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편 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의 신체활동에 대한 설명력이 13.2%로 다소 낮은 편이다. 이는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여자 대학생은 타인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자기효능감이 신체활동을 실천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영향요인 이외 개인의 인식 및 주변 환경의 영향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낮은 설명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따라서 추후에는 신체활동의 정도에 따라 분위로 나눠 영향요인을 살펴보는 연구 및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 이외, 지역사회적인 요인까지 포함하여 생태학적으로 접근하는 연구 등이 요구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examine the level of physical activity and influencing factors in female college students. Method: Cross-sectional survey data including physical activity, exercise self-efficacy, social influences on physical activity, and perceived health status were collected from 213 subjects. Data from 204 subjects were analyzed. Results: The mean level of physical activity was 2,750.97 MET-min/week. Physical activity showed a positive association with exercise self-efficacy as well as social influences, and a negative association with ag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s showed that physical activity among female college students was predicted by type of leisure activity, relative health status, social influences, and age.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a program for improvement of physical activity in female college students should include interesting and dynamic leisure activities and strategies for performing together with friends should be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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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재가노인의 자기초월, 영적안녕, 죽음불안

저자 : 김순이 ( Soon Yi Kim ) , 이정인 ( Jeong In Lee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480-489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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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인의 자기초월, 영적안녕, 죽음불안 정도와 제 변수들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자기초월 평균점수는 4점 만점에 2.96점으로 Thomas 등(2010)의 연구결과 3.52점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다른 도구이나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Kim (2012)의 연구에서 남성과 여성노인의 자기 초월감이 각각 1.15점, 1.34점(4점 만점)인 것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문화적 차이나 건강상태 등 대상자의 서로 다른 환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여겨지며 이를 고려해 볼 때 다양한 대상자를 통한 자기초월정도를 반복 연구해 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문항을 분석하였을 때 '내 과거의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는 문항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나는 배우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는 문항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는데, 이는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개발하여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또 자기 초월 정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과거의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반성적인 의미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노인의 영적안녕은 6점 만점에 평균 4.19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Kwon과 Kim (2003)의 연구결과 2.20점(4점 만점), 역시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한 Sung (1998)의 연구 결과 2.11점(4점 만점)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타 연구 대상자보다 본 연구 대상자가 비교적 높게 영적안녕 점수를 보인 것은 사회문화 및 인구학적 배경 등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으로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정서적인 힐링에 중요한 요인이되는 영적안녕에 대한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영적안녕 측정 문항을 분석한 결과 '나는 신과의 개인적인 기도에서 큰 만족을 얻는다'는 문항 점수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노화과정이나 생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을 때 기도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위로를 받고(Kim, 2004) 영적인 만족을 이루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장 점수가 낮은 문항은 '나는 나의 장래를 좋게 본다'는 것으로 이는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 질병, 경제적 상실감, 사회적 소외감 등 다양한 현상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죽음불안 점수는 5점 만점에 3.08점으로 나타나 보통 이상의 죽음불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Choi (2007)의 연구 결과 2.42점(4점 만점), Lee, Kang, Kim (2010)의 연구 결과 2.35점(4점 만점)보다 높게 조사되었으며 Lee와 Kim (2011)의 연구결과 2.50점(4점 만점)과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죽음은 본질적으로 누구나 경험해야 될 현상이지만 노인들은 젊은 사람보다 연령적으로 죽음과 가까이 있고 현실적으로 몸의 쇠약으로 인해 더욱 죽음을 체감하게 되고 또 주변의 지인들의 죽음을 목도함으로써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 진다. 다른 연구들과 다소 차이가 나타난 것은 조사시점에서 노인들의 신체 정신적 건강상태 등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되므로 죽음불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인들의 죽음불안의 모형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죽음불안 측정 문항 중 '고통스럽게 죽을까봐 두렵다'의 점수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평안한 임종을 맞기 바라는 노인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다. 점수가 가장 낮은 문항은 '전쟁에 대해 말하는 것만으로도 겁이 난다'이며 이는 오랜 시간동안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사건을 경험한 노인들의 연륜이 반영된 결과로 여겨진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초월은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 배우자가 있는 경우, 경제적 상태가 좋은 경우,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자기초월과 교육수준, 경제적 상태 등과 연결하여 유의미를 제시한 연구결과는 없지만 자기 초월이 삶의 질 및 정서적 안녕증가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Neill, 2002)와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제력, 가족의 지지, 교육수준 등을 제시한 연구결과(Cho, 2013)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가 자기초월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다고 보고한 Jang과 Kim (2008)의 연구결과는 배우자와 함께 생활하는 대상자의 자기초월 점수가 높은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며, Nygren 등(2005)과 Baker (2009)의 연구결과에서 건강상태와 자기초월이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은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안녕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 배우자가 있는 경우, 경제적 상태가 좋은 경우,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Kwon과 Kim (2003)의 연구에서 종교가 있는 경우,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영적안녕이 높게 나타난 결과, 대상자의 연령, 종교, 가족 동거 현황, 월평균 용돈에 따라 영적안녕의 유의한 차이를 보인 Kim (2004)의 결과와 같다. 종교는 노인들의 영적 안녕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지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상태 또한 노인들의 실존적인 삶에 안정감을 제공하므로 영적인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성공적인 노화에 배우자와의 관계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결과(Chong, Jo, An & Jeong, 2012)와 같이 배우자가 있는 경우 즉 가족관계가 중요한 삶의 의미 원천이며 영적안녕에 중요한 기조를 이루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불안은 여성의 경우,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는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죽음에 대해 보다 많이 생각하고 더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Choi (2007)의 연구결과와는 다른 것으로 성별에 따른 복합적 변인을 포함하여 반복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 죽음불안이 낮게 나타난 것은 Choi (200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노인의 건강상태는 일상생활에 참여하는 적극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활발한 육체 활동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어 죽음불안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자기초월, 영적안녕, 죽음불안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영적안녕과 죽음불안, 자기초월과 죽음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영적안녕과 자기초월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초월이 죽음불안과 역상관관계가 있다는 Baker (2009)의 연구 결과, 자기 초월은 영적안녕과 유의미한 순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Thomas 등(2010)의 연구결과 그리고 영적안녕과 죽음불안이 역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Kwon & Kim (2003)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자기초월은 삶과 노화와 죽음의 과정을 의미 있는 과정으로 조직화 하고 안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개념으로서 노인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잘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신체, 심리, 영적으로 다각적인 간호를 제공하여야 하며, 간호사들은 대상자의 영적안녕과 자기초월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죽음에 가까이 있는 노인들의 죽음불안을 낮추기 위하여 영적인 간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간호중재전략을 준비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대상자의 자기초월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계적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적안녕, 건강상태, 성별로 확인되었으며 자기초월을 32%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초월에 영향을 미치는 영적인 안녕은 Thomas 등(2010)의 연구결과, 건강 상태가 자기초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Baker (2009)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자기 초월은 내외적인 확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주요한 심리 사회적인 지표로서 회복력과 삶의 목적, 정서적 안녕, 삶의 질을 증진하고, 영적인 안녕, 정서적 건강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Neill, 2002, Nygren et al., 2005, Thomas et al,, 2010). 사람들은 영적 초월을 경험할 때 보다 더 인지적이고 적극적인 대처전략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더욱 강해지며, 자기 자신을 초월함으로써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삶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Jang & Kim, 2008).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의 자기초월, 영적안녕, 죽음 불안이 서로 관련이 있으며 영적안녕이 증진되고 죽음 불안이 감소하면 노인 삶의 성장에 의미가 있는 자기 초월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과의 유대감 저하, 신체기능의 감소 등 다각적인 변화와 위협 속에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노인들에게 영적 안녕과 자기초월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간호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self-transcendence, spiritual well-being, and death anxiety of elderly. Method: This was a descriptive survey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to June, 2013, from 243 elderly persons. Questionnaires were used in order to solicit information on self-transcendence, spiritual well-being, and death anxiety.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in analysis of data. Results: Average scores were 2.96 for self-transcendence, 4.19 for spiritual well-being, and 3.08 for death anxiety.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self-transcendence and death anxiety, spiritual well-being and death anxiety. However, from the statistical point of view,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self-transcendence and spiritual well-being.. Spiritual well-being, health status, and gender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self-transcendence. Conclusion: This study will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use in development of a program to encourage a healthy lifestyle for elderly pe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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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동적 음악청취가 간호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

저자 : 유문숙 ( Moon Sook Yoo ) , 박지원 ( Jee Won Park ) , 송미숙 ( Mi Sook Song ) , 유미애 ( Mi Ae You ) , 박형란 ( Hyung Ran Park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490-499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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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에게 14주간 수동적 음악청취를 적용하여 심리적 안녕감과 우울에 대한 간호중재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 수동적 음악청취가 우울 중재에 효과가 있었으나 심리적 안녕감에서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중재 전 대조군과 실험군의 심리적 안녕감 총점 평균점수는 각각 153점과 154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이용한 Yang과 Ha (2006)의 일반대학생 대상 연구에서 나타난 심리적 안녕감 총점 평균점수 180점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세의 초기 성인을 대상으로 한 Cho와 Oh (2012)의 연구에서 보고된 심리적 안녕감 점수 166점 보다도 낮은 결과로, 이는 간호대학생이 타 전공학생이나 일반 초기 성인과 비교하여 심리적 안녕 상태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어 간호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동적 음악청취 중재가 심리적 안녕감에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 보면,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중재 후 심리적 안녕감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음악 청취 중재를 적용하여 심리적 안녕감의 효과를 측정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에 제한점이 있으나, Kwak과 Kim (2012)이 대학생에게 노래부르기, 악기연주와 가사에 대한 토의로 구성된 인지 행동 음악치료를 1주에 1회, 120분씩 10주간 중재를 적용하였을 때 실험군에서 심리적 안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심리적 안녕감 향상에 효과를 보인 중재는 중재방법의 구성 시 인지행동의 치료적 접근을 활용하여 대상자들이 중재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중재를 적용하는 방법에서 1회에 120분씩 8회 이상의 기간 동안 중재프로그램에 집중적 몰입을 유도한 반면, 본 연구에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집중적 몰입을 유도하기 보다는 강의실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감상하도록 수동적으로 제공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즉 음악중재를 포함한 다양한 중재방법들이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중재적용의 방법에서 참여자의 인지행동적인 적극적 참여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 Jancke와 Sandmann (2010)은 음악중재에서 수동적 청취 방법은 인지적 및 정서적 감각을 자극시키지만 중재 효과를 높이는 데는 다소 제한적이라고 하였으며, Yim (2007)의 음악치료 효과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즉흥연주, 노래부르기, 가사의 분석과 토의, 작사와 작곡을 포함하는 음악활동중재에 비하여 수동적 음악감상은 효과의 크기가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음악청취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몰입하여 음악을 청취하도록 유도하는 능동적 중재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의 음악청취방법은 강의와 실습의 바쁜 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정서를 중재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참여하는 불편함이 없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감상하여 정서를 중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연구에 참여한 실험군의 중재 전 우울 평균점수는 14.3점이고 대조군의 우울 평균점수는 15.9점으로 임상적 우울의 경계에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Park과 Jang (2010)의 연구에서 우울 평균 점수가 19.2점인 결과와 다른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의 우울을 측정한 Lee (2008)의 연구에서 중증 이상의 우울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 결과에 비하여 우울의 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Park과 Jang (2010)의 연구에서 간호대학생들에서 우울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순상관관계가 있으며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와 부적상관 관계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학년이 올라가며 임상실습을 수행하고 학업량이 많아짐에 따라 간호대학생의 우울이 높아지므로 조기 중재가 요구되었다. 본 연구에서 수동적 음악청취 중재를 적용한 후 사후 우울 점수를 살펴보면,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청취를 적용한 Harmat 등(2008)의 선행연구에서 매일 45분씩 3주간 클래식 음악을 청취한 실험군에서 우울이 감소한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음악 청취 중재는 다양한 대상자들의 우울 완화에 사용되었는데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음악을 1회에 30분씩, 8주간(Chan, Wong, Onishi, & Thayala, 2012) 제공하였을 때 우울 점수에서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Hong과 Cho (2010)가 말기 암환자에게 대중가요, 종교음악 등의 선호하는 음악을 선택하도록 하여 30분간, 주 3회, 2주 동안 음악을 청취하도록 하여 실험군에서 우울 점수가 감소한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 따라서, 음악청취 중재를 받은 집단에서 우울이 감소한 것과 마찬가지로 간호대학생에게 나타날 수 있는 우울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재방안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근골격계 외상 환자에게 선호하는 음악청취를 1회당 30분씩, 3일간 제공한 후 실험군과 대조군 간 우울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Kown (2003)의 연구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는데,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음악청취 중재의 제공 기간과 횟수가 우울과 같은 정서적 반응의 효과를 확인하기에 충분하지 못하였다는 점으로 생각된다. 즉, 우울과 같은 정서적 반응은 완화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 충분한 기간 동안 음악 청취를 적용해야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하며, Yim (2007)이 음악치료 효과에 대한 국내 학위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도 음악 중재는 1회에 50-59분, 주 6회 이상, 총 11-12회의 횟수에서 효과크기가 가장 크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1일 약 48분, 주 5회씩 14주간 음악 청취를 제공한 것이 우울 중재에 효과를 나타내는데 작용했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음악청취를 위해 제공된 곡이 음악 전문가에 의하여 선정된 우울할 때 힘을 주는 곡으로써 뇌파를 자극하여 우울의 완화를 유도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음악청취 중재 기간 동안 간호대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Park과 Park (2000)은 수술환자에게 음악요법을 제공한 후 실험군에서 마음의 안정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고하였고, Seo와 Hong (2010)은 음악요법을 적용한 말기 암환자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얼굴 표정이 부드러워지며 이완되고 편안해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대상자들이 마음을 열어 자기표현을 하는 긍정적인 정서 변화를 보고하였다. 사람은 음악을 들으면서 정감적 반응, 신경생리적 변화와 인지적 감찰 등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역동적인 정서의 변화 과정을 경험하므로(Chung, 2007) 음악 중재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여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중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서적 및 심리적 부분에 초점을 맞춘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Purposes: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assive music listening 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depression in 134 nursing students enrolled in two colleges of nursing in Kyeonggi-do, Korea. Methods: A prospective, pretest and posttest, controlled,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used. An intervention group (n= 74) participated in a 14-week passive music listening program before and after each lecture while those who were assigned as a control group (n=60) were given a series of traditional lectures. Analysis of data was performed using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and Mann-Whitney U test, using SPSS 19.0. Results: Al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psychological well-being (t=0.34, p=.738), depression (z=-3.19, p=.001)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s: This study provided evidence of the beneficial impact of passive music listening for nursing students with depression. Conduct of further studies will be needed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s on psychological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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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노인의 성별에 따른 자살생각 영향요인 비교 연구

저자 : 이승희 ( Seung Hee Lee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500-512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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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 생각 빈도와 자살생각 영향요인에 관한 성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5기 2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여자노인이 남자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데, 이는 성별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결과(Kim, et al., 2010; Li et al., 2012)로 남자노인이 여자노인보다 자살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Kim 등(2010)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지만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자살생각을 더 많이 보였다는 Li 등(2012)의 결과와는 일치하였다. 65세 이상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한 2011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자노인(12.2%)이 남자노인(9.9%)보다 자살생각을 좀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2),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도 65세 이상의 여자노인(31.9%)이 남자노인(15.3%)보다 자살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1). 대상자의 성별 인구학적 특성을 비교해 보았을 때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사별한 비율이 더 높았으며, 학력이 유의하게 더 낮고, 무직의 비율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을 대상으로 성별 차이를 연구한 Kim (2012)과 Park (2009)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성별 건강관련 특성을 비교한 본 연구 결과를 보면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통증/불편감과 우울,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고 만성질환 수도 더 많았으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더 나쁘게 인지하고 있었다. 노인의 우울과 스트레스, 만성질환 수, 주관적 건강인식에 있어 본 연구에서 나타난 이러한 성별 차이는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다(Kim, 2012; Kim, Kim, & Kim, 2012; Park, 2009). 성별 건강행태 특성 비교에서도 남녀간 차이를 보여, 결식율에서는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높았고,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에서는 남자노인이 여자노인보다 높았다. 이는 여자노인보다 남자노인에서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높았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Kim, 2006; Lee, Lee, & Lee, 2012). 본 연구결과와 같이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에서 성별 차이가 있었던 만큼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성별로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졌다. 그 결과 남자노인은 연령과 결혼상태, 활동제한, 우울, 스트레스에 따라 자살위험성이 높았고 여자노인은 교육수준과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 남녀 노인별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차이가 있었다. 먼저 남녀노인 모두에서 75세 이상이 65~74세에 비해 자살생각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자살생각 비율이 전기 노인보다 높았다는 선행연구(Yang & Moon, 2012)의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통계청의 국가 자살생각률 추이자료에서 보이는 패턴과도 유사하였다(Statistics Korea, 2013). 한편 미혼, 사별, 이혼 혹은 별거 상태인 남자노인이 기혼자에 비해 자살생각을 더 많이 가지는 경향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Kim Y. J. (2009)은 남자 독거노인은 여자 독거노인보다 그 수는 적지만 우울, 스트레스, 자살생각의 위험률이 더 높다고 보고하였으며, Kim Y. B. (2009)도 남자 독거노인이 동거노인보다 자살생각을 4배 이상 더 많이 한다고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므로 추후연구를 통해 배우자 유무와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활동제한과 통증/불편감이 남자노인의 자살생각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좋을수록, 통증/불편감이 적을수록 자살생각 빈도가 낮아진다는 기존연구 결과(Kim, et al., 2010)와 유사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독립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Kim, Y. B., 2009) 활동제한이 신체적 독립성 유지를 훼손하여 남자노인의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남자노인의 경우 자살생각과 관련하여 75세 이상의 고령 노인, 활동제한, 통증/불편감이 있는 노인들에 대한 우선적인 중재가 요구된다. 여자 노인의 경우는 중졸 이상의 학력이 초졸 이하에 비해 자살생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을 덜 하게 된다는 선행연구(Yang & Moon, 2012)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게 인식하는 여자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덜 하였는데, 이는 지각된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자살생각의 위험성이 감소한다는 선행연구(Yang & Moon, 2012)와 일치하는 것으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노인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인성 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건강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 자살생각과 관련하여 여자노인의 경우에는 교육수준이 낮은 노인과 주관적 건강상태를 낮게 인식하는 노인들에 대한 우선적인 중재가 요구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노인의 자살생각에 남, 여 모두 우울과 스트레스가 강력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하다고 응답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자살 생각을 남자는 7배, 여자는 10배나 더 하였고,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노인이 스트레스를 인지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 3배 가량 자살생각을 더 많이 하였는데 이는 기존 연구들(Kim, et al., 2010; Kim, Y. J., 2009; Malfent, et al., 2010)을 지지하는 결과로 노인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우울 및 스트레스 중재전략의 개발 및 적용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즉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간호사는 노인의 우울을 면밀히 사정하여야 하며, 대상자의 우울이 의심된다면 이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간호중재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노인의 자살 생각 빈도가 높았으므로 노인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다각적인 차원으로 규명하여, 노인의 스트레스를 감소 시키거나 스트레스에 건설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상담·교육함으로써 노인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관련 특성으로 구분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함으로써 각 단계별 모형의 설명력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건강관련 특성이 노인의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력과 설명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노인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여자노인이 남자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의 위험성이 유의하게 높다는 것을 재확인하였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는 남성에게만, 혹은 여성에게만 혹은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노인의 자살 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를 개발할 때 성별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도출한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남자노인은 연령이 여자노인은 연령과 교육수준이 자살생각의 영향요인이었고, 건강관련 특성에서는 남자노인의 경우 활동제한, 통증/불편감, 우울, 스트레스가, 여자 노인의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 스트레스가 영향 요인이었다. 따라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성별에 관계없이 우울과 스트레스가 높은 고연령의 노인이 우선순위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며, 남자노인의 경우에는 활동제한과 통증/불편감이 많은 노인, 여자노인의 경우에는 교육수준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은 노인을 특별히 더 신경 써서 건강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방문 간호하는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물론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있어서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이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 한다. 첫째,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이므로 관련 요인들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는 어렵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활동제한, 건강상태, 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검증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종단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2차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건강관련 특성으로 제시된 활동제한, 통증불편감, 우울, 스트레스 등과 같은 복잡한 개념을 측정하는 변수가 '예', '아니오'로 단편적으로 처리, 분석되어 적절한 연구결과의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활동제한, 우울, 스트레스 등과 같은 건강관련 변수들을 보다 구조화된 객관적인 도구로 측정하여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재분석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노인 자살생각 영향요인의 성별 차이를 보다 포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변수로 포함하지 못했던 심리사회적 변수와 문화적 규범이나 성역할 변수 등을 포함하는 추후연구가 요구된다. 넷째, 자살생각의 강력한 영향요인이었던 우울과 스트레스의 효과를 차단하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가단위의 대표성과 신뢰성이 있는 대규모 자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신체적, 정신적 건강 특성과 건강행태 특성들을 포함하여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해 성별 차이를 확인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uicidal ideation and its associated factors according to sex in the elderly, by focusing on socio-demographic and health characteristics. Methods: Data were derived from the fif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2, 2011). The subjects were 1,464 elderly aged 65 years or more (620 male and 844 female). The SPSS/WIN 21.0 program was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Suicidal ideation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and stress in both male and female subjects. For elderly men, those aged 75 years or more, had no spouse, and had activity limitations showed a higher suicidal ideation risk. For elderly women, those who had low a education level and were perceived to be unhealthy showed a higher suicidal ideation risk. Conclusion: Nurses should consider sex differences when designing suicide prevention programs for th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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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비만학생을 위한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의 효과

저자 : 성정혜 ( Jeong Hye Seong ) , 최연희 ( Yeon Hee Choi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513-526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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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인 초등학교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협동학습이론에 근거한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비만도 변화와 체력, 자아존중감 및 신체상에 미친 효과를 확인하고, 줄넘기 중심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의 효과 차이를 논하고자 한다.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비만도 변화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정 결과를 살펴보면 비교군(줄넘기 중심 비만관리 프로그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대조군(처치하지 않음)과 비교하여 사후 검사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연구에서는 협동학습이론에 근거한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없어 전통놀이 및 비만학생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고찰하면, Han (2005)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전통놀이와는 달리 교육과정에 반영된 개인 및 단체 활동의 민속놀이를 선정하여 주 5회 12주 민속놀이 프로그램(제기차기, 사방치기, 굴렁쇠, 긴 줄넘기)을 실험군(비만학생)과 비교군(정상학생)에 실시한 결과,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아 본 연구에서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것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다만 실험집단 중 비만학생의 FAT수치 변화에서 처치 전후의 비만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결과는 본 연구의 실험군에서 처치 전후 결과와도 일치하며, 이러한 결과는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적용 가능성과 비만도 변화에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또한 Kim (2006)의 주 4회 12주 민속놀이 프로그램(줄을 이용한 민속놀이와 몸을 이용한 민속놀이)을 적용한 연구에서 경도 비만학생보다 중등도 비만학생의 비만도 수치가 개선된 결과는 비만도 변화에 있어서 다양한 저 강도의 전통놀이가 비만학생에게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체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정 결과를 살펴보면 체력(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스피드)의 모든 하위 영역에서 실험군은 사전 점수보다 사후 점수가 긍정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하위영역인 스피드영역에서 비교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실험군과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Kim (2006)의 경도와 중증도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한 민속놀이 프로그램에서 기초 체력(5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오래 달리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다소 차이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후 %의 증감을 본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세 집단간 차이 비교로서 분석방법의 차이로 보이며 추후 연구에서 다른 통계적인 분석방법이 요구된다. 한편 Kwon(2010)은 비만정도에 따른 체력(50m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오래달리기)특성에서 비만인 경우 체력이 약하다고 하였고, Kim 등(2006)은 해양 스포츠 활동이 포함된 비만캠프에 참가한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비만정도에 따른 체력(근력, 평형성, 유연성, 근지구력, 민첩성)의 차이는 근력의 경우 근섬유의 횡단면과 활성화된 근섬유의 정도에 의해 결정되고, 근육량의 증가에 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아에서는 비만군이 체지방률뿐 아니라 근육량도 높아서 근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였고, 민첩성(Agility)은 비만군이 정상군보다 떨어진 반면에 평형성과 근지구력은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유연성은 남아에서는 비만군이 정상군보다 더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체력의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정 결과를 살펴 보면 비교군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대조군과 비교하여 사후 검사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ho 등(2009)의 초등학교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기반 중재 프로그램인 건강교실을 적용하여 남녀 집단 간 자아존중감 차이 결과 남아인 경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여아는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고 Kim (2007)의 체중조절 프로그램에서 자아존중감의 변화는 남녀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본 연구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는 청소년 발달에 있어서 비만이 위축, 자존감, 주의집중, 학업성취, 공격성 및 비행 성향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Lee & Kim, 2011), 학교에서 비만예방과 정상체중 유지를 위한 신체적인 체중조절도 필요하지만 비만학생의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심리사회적 프로그램 개입의 필요성(Joong & Lee, 2011)을 볼 때 남녀 비만학생에 따른 자아존중감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에서 본 연구의 실험처치인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전통놀이가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신체상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정 결과를 살펴보면 대조군의 사후 점수가 오히려 낮아진 것과 비교할 때, 실험군은 사전 점수보다 사후 점수가 증가하였으나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활동의 정도가 높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Jang et al., 2012; Moon, 2007)고 볼 때,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저 강도의 규칙적인 전통놀이 활동이 신체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만학생의 긍정적인 신체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Kim (2007)의 연구에서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10회기로 구성된 체중조절 프로그램 전후 신체상의 평균값의 차이가 남녀 모두 유의하게 나타난 반면 Paek (2005)의 연구에서는 비만학생에게 14주간의 행동수정 프로그램 실시 후 신체상 지각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통해 비만학생의 신체상 변화에서는 실질적인 외모변화를 확인할 때 신체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단 기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족할 만한 외모로 변화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협동학습이론에 근거한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줄넘기 중심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집단보다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유의한 비만도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체력과 신체상에서 전통놀이 중심 비만관리 협동학습프로그램이 사전 점수보다 사후 점수가 긍정적으로 증가한 것을 볼 때,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신체적 면과 심리적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는 단체놀이로 구성된 전통놀이가 타인과의 긍정적 상호 작용으로 ``우리``라는 공동체를 형성하였고 작은 성공에도 칭찬과 격려를 통해 성공경험의 기회 제공 및 스스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저 강도의 전통놀이를 통한 결과로 판단된다. 개인 중심이 아니라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전통놀이가 줄넘기 중심 비만관리 프로그램보다 비만도 변화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인 비만중재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the Traditional Play-centered Obesity Control Cooperative Learning Program based on the cooperative learning theory on obesity rate, physical fitness, self-esteem, and body image specifically in obese elementary school children. Methods: The research design for this study was based on a non- 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The stud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5 to November 30, 2012. The subjects included 74 obese children (Exp.=25(a), Com.=24(b), Cont.=25(c)) with an obesity rate above 20% at an elementary school in G City.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WIN 18.0, using Chi-square test, one-way ANOVA, and Scheffe test. Results: The obesity rate (F=4.033, p<.022) in the experimental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in the group (Com, Cont), in which the Traditional Play-Centered Obesity Control Cooperative Learning Program was not implemented. Self-esteem (F=4.310, p<.017) also caused significant differences. However, physical fitness (Muscular endurance F=1.545, p=.220; Flexibility F=.671, p=.514; Agility F=1.594, p=.210; Speed F=5.386, p<.007, scheffe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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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여성노인의 우울, 죽음불안, 삶의 질의 관계

저자 : 박경은 ( Kyung Eu Park ) , 권미형 ( Mi Hyoung Kwon ) , 권영은 ( Young Eun Kwon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527-53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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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수명 증가와 노인인구의 증가로 노인이 어떠한 삶을 사는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면서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에 비해 더 길다는 점에서 여성노인의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여성노인의 노년기 삶에서 우울은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영향요인이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인생주기라는 점에서 그들이 가지는 죽음 불안은 간과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일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우울, 죽음불안,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우울, 죽음불안,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죽음불안, 삶의 질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나타난 결과는 여성노인의 대부분이 70대였으며 자녀가 있음에도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았고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낮은 학력수준을 보였다. 대상자 다수가 월 50만원 미만의 소득 수준을 보여 경제적 여건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노인의 대다수가 만성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로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쁜 편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Kim, Lee와 Park (2010), Kim (2006), Yim과 Lee (2003), Yun (2012)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비롯한 선행 연구에서 나타난 이와 같은 결과는 과학과 의료의 눈부신 발전으로 사회와 경제가 발전하고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 왔으나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역사회 여성노인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이들에게 사회적 지지망의 확충과 의료서비스 혜택의 확대 및 경제적 지원 등의 사회적, 경제적 정책과 제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여성노인의 우울정도는 평균 4.14±3.22로 우울 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우울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5점 이상인 경우가 37.4%였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로 우울정도를 측정한 Jeon (2011)의 연구에서도 노인의 우울정도는 평균 4.46±4.72점으로 낮은 수준으로 측정되었으며 5점 이상인 경우가 39.2%로 나타나 본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반면 Yim과 Lee (2003)의 연구에서는 노인의 우울정도가 평균 11.11±3.50으로 높았고 Park (2009)의 연구에서는 노인의 평균 우울점수가 8.7점이었으며 최적 우울절단점수 이상의 노인이 62.9%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보다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로 여겨진다. 여성노인의 우울은 월 가구소득,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상태의 일상생활 수행 방해 정도, 동년배의 다른 노인과 비교 시 건강상태 등의 변인에 따라 우울 정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영향요인들에 의한 우울은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Kim, Lee, & Park, 2010; Kim, 2006; Yim & Lee, 2003; Yun, 2012). 우울의 빈도 차이는 있으나 우울이 노인에게 의미 있게 나타나는 요인이라는 것은 분명하므로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재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여성노인의 우울을 감소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대상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우울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우울에 대처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여성노인들 중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대상자는 37.4%로 나타났으나 평균적으로 우울 정도가 낮게 나타난 것은 낮은 경제적 여건이나 만성질환, 노화로 인한 건강상태의 약화에도 집안에서의 생활만을 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관을 이용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되어진다. 본 연구의 여성노인대상자들은 모두 노인종합복지관에 등록된 회원들로 복지관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여성노인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으로써 독거노인돌보미들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이 낮은 우울 정도와 낮은 비율의 우울이 나타난 중요한 영향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추후 이와 관련 된 연구가 구체적으로 시행된다면 이러한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의 우울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사회적 지지망으로써 노인복지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여성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정책적인 홍보 및 노인 대학이나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여성노인의 죽음불안 정도는 평균 2.41±0.55로 나타나 같은 도구로 노인의 죽음불안을 측정한 Kim, Kwon, Sung과 Kwak (2007)의 연구에서 노인의 죽음불안 정도가 평균 2.45±0.40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다. 죽음불안 정도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노인(2.48±0.55)인 경우 만성질환이 없는 여성노인(2.18±0.51)에 비해 상대적으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Kwon (2008)의 연구에서 신체적 건강상태가 죽음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hoi (2007)의 연구에서도 신체적 건강이 나쁠수록 죽음불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노인들은 나이가 듦에 따라 인생의 마지막 주기에 와 있기 때문에 죽음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단축될 것에 대한 생각으로 죽음불안을 더 느끼는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의 죽음불안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이다(Chang, 2011). 본 연구 대상자인 여성노인의 일반적 특성에서 나타난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대부분의 여성노인이 혼자 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여성노인의 죽음은 고독사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남성에 비해 여성의 삶이 더 길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로 인한 신체적 약화, 만성질환이 그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들에게 죽음불안 경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품위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죽음준비교육과 같은 다양한 실천적 대안이 요구된다. 이를 위하여 지역사회보건소의 방문보건사업이나 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재가독거 노인들을 위하여 독거노인돌보미들을 활용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여성노인의 삶의 질 정도는 평균 3.72±0.59로 나타났다. 여성노인의 일반적 특성 중 월 가구소득, 동거가족 유무, 지각된 건강상태, 동년배의 다른 노인과 비교 시 건강상태 등의 변인에 따라 삶의 질 정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가구소득이 50만원 이상(3.98±0.67)이 50만원 미만(3.67±0.56)에 비해 상대적으로 삶의 질 정도가 높게 나타난(p<.05) 결과는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다는 선행연구(Kim, H. K. et al., 2010; Kim et al., 2007; Min, 2006; Yun, 2012)를 뒷받침 하고 있으며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음으로 인하여 여성노인들이 바라는 삶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동거가족이 있는 집단(3.86±0.61)이 없는 집단(3.60±0.54)에 비해 삶의 질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p<.05) 가족과 동거하는 경우 삶의 질이 높다는 선행연구(Min, 2006; Yun, 2012)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각된 건강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집단(3.87±0.70)이 나쁜 편이라고 생각하는 집단(3.55±0.49) 보다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5) 동년배의 다른 노인과 자신의 건강상태를 비교했을 때 건강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집단(3.87±0.70)이 나쁜 편이라고 생각하는 집단(3.55±0.50) 보다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이는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다는 결과를 나타낸 선행연구(Kim, H. K. et al., 2010; Kim et al., 2007; Min, 2006; Yun, 2012)와 유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여성노인의 개별적인 경제수준, 건강수준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정책과 제도마련이 필요하며 여성 노인의 복지증진을 통한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요인이 되는 우울과 죽음불안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시대적 변화로 인한 가족과의 동거가 어려워짐에 따른 대안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대상자인 여성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 삶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과 죽음불안 모두 삶의 질에 유의한 부적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r=-.448, p<.001, r=-.219, p<.05). 이는 Nam과 Jung (2011), Shin (200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들 연구는 각각 독거노인과 여성노인에서 우울과 죽음불안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여성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을 어떻게 예방하고 극복해야 하는가가 그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일 지역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부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ment of a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needed in living successfully in elderly women`s later years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among depression, death anxiety, and quality of life of elderly women. Methods: Subjects were 115 elderly women over 65 years old who were capable of verbal/nonverbal communication and could understand/answer the questionnaire in H region.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after receiving written consent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Duncan`s multiple range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using the SPSS 12.0/WIN program. Results: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degree of depression in elderly women was 4.14±3.22 on average and the degrees of death anxiety and quality of life were 2.41±0.55 and 3.72±0.59 on average, respectively. No significant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depression and death anxiety however, depression showed negative correlation (r=-.448, p<.001) with quality of life and death anxiety also showed negative correlation (r=-.219, p<.05) with quality of life. Conclusion: We can predict that depression and death anxiety negatively affect quality of life of elderly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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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인지도와 자아존중감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

저자 : 김춘길 ( Chun Gill Kim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539-55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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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삶의 의미 정도는 평균 94.08점, 7점 만점에서 4.70점으로 중상의 삶의 의미 수준을 보였다. 국내에서 같은 도구를 사용했던 대학생의 연구에서 삶의 의미 정도는 Kang (2001)의 103.74점보다는 낮았으나 Kim과 Kim (2009)의 자아 존중감 증진 프로그램 전 대학 신입생 삶의 의미 값인 89.25∼92.90점, Choi와 Son (2007)의 남자 대학생 73.90점, 여자 대학생 71.47점, Park과 Lee(2002)의 90.58점보다는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별 년도 차이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도구 개발자인 Crumbaugh와 Maholick (1964)의 연구에서 정상인의 삶의 의미 점수는 119점이었고 건강하지 못한 군이 99점을 보였던 결과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 18-60세까지 625명의 연구(Kim et al., 2001)에서 정상 일반인 군의 평균 점수인 95.66점보다도 조금 낮아 본 연구 대상자의 삶의 의미 점수는 높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반면 삶의 의미는 개인의 동기유발, 적극적 삶의 참여, 사회적 통합과 정신건강에 주요한 자원이며 젊은 층에서는 긍정적 발달단계와 능력을 도모한다(Błazek & Besta, 2012; Pinquart, 2002). 따라서 대학생의 삶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삶의 의미 증진에 효과가 있었던 자아존중감 증진프로그램(Kim & Kim, 2009)과 자아개념의 명료화(Błazek & Besta, 2012)와 같은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아울러 본 연구 결과에서 삶의 의미 하부 요인 중 '삶에 대한 주도성'과 '존재에 대한 가치감'이 '삶에 대한 목표 의식'과 '삶에 대한 태도' 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대학생의 지도, 상담과 삶의 의미 증진프로그램에서 그들의 삶에 대한 주도성과 존재에 대한 가치를 좀 더 구체화하여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점이 제한점이므로 이후 다양한 세팅에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전국 단위 대학생의 삶의 의미 정도를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죽음에 대한 인지도 중 좋은 죽음의 정도는 평균 59.22점으로 4점 만점에 3.12점으로 중상 정도였고 죽음에 대한 걱정은 평균 30.49점으로 5점 만점에 3.05점으로 중정도 보다 약간 높게 죽음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Jeong (2010)의 연구에서 간호사의 좋은 죽음 점수 3.06점과 의사 2.93점보다 높았으나 Shin (2011)의 연구에서 간호사의 좋은 죽음 점수인 3.38점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좋은 죽음에 대한 개념은 주로 말기대상자의 돌봄 연구에 적용(Schwartz et al., 2003)되었으며 연구 대상자도 임종환자나 노인을 중심으로 연구(Han, Yoon, Park, Cheong, & Yoo, 2002)가 이루어져 대학생의 좋은 죽음에 대한 연구는 찾을 수 없었으므로 대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에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죽음의 측정 도구를 검정한 연구(Jeong, 2010; Schwartz et al., 2003)에서는 의료인, 간호대학 및 의과대학의 학생과 생명과학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부 학생과 다른 과 학생들을 구분하여 좋은 죽음 정도를 확인하지 못하였으므로 이후 연구에서는 이를 구분하여 비교할 필요가 있겠다. 죽음에 대한 걱정은 원 도구의 연구(Mazor et al., 2004)에서 의대생과 간호대생의 죽음에 대한 걱정이 각각 3.28점과 2.79점을 보였던 결과와 비교할 때 본 연구결과는 그 중간을 보였으나 국내 대학생들의 죽음태도는 부정적 태도가 짙다는 보고(Jo & Lee, 2008)로 미루어 볼 때 대학생들은 죽음에 대해 좋은 죽음을 생각하면서도 죽음을 걱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자아존중감은 평균 29.50점으로 4점 만점 중 2.95점으로 중상 정도의 자아존중감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Choi (2011)의 연구에서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5점 척도 중 3.92-4.99점, Kim과 Kim (2009)의 대학생에게 프로그램 전 자아존중감 값인 31.34∼32.48점보다 낮았으며 고교생의 3.79점(Kang, 2003)보다 낮았다. 그러나 Lee와 Kim (2012)의 대학생 연구에서 자아 존중감 정도가 28.90점 이었던 결과보다는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대상자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질 경우 좀 더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와 시각으로 자신의 속성을 잘 알게 되고 (Błazek & Besta, 2012), 보다 대학생활을 잘 하는 것으로 보고(Sung, 2008)되었으므로 높은 편이 아니었던 본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방안으로는 Kim과 Kim (2009)의 연구에서 효과가 있었던 자신의 내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동기유발, 친밀감 형성, 자신감 향상, 자기개방, 가치관 찾기, 자기표출, 희망 갖기, 단점 해결 및 성공담 표출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한편, 자아존중감은 삶의 의미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Choi & Son, 2007; Kang, 2003)을 근거로 볼 때 본 연구 대상자의 삶의 의미 정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점도 자아존중감이 높지 않았던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이후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사정에서는 그들의 삶의 의미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 결과, 삶의 의미 정도에 차이를 보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대학성적, 대학생활의 만족도, 친구관계, 부모와의 관계이었고 성별, 학년, 다른 사람과 동거, 종교, 경제상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Kang (2001)의 간호대학생 연구에서 전공에 대한 만족도, 신앙의 중요성이 삶의 의미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결과, 학년과 종교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던 Choi (2011)의 결과, 남자 성인이 여자 성인보다 삶의 의미 수준이 높았던 결과(Han & Choi, 1999), 대학생에서 종교가 있는 군이 없는 군보다 그리고 남자 대학생이 여자 대학생보다 삶의 의미 수준이 높았던 결과(Choi & Son, 2007)와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성별이 삶의 의미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던 Kim 등(2001)과 Park과 Lee (2002)의 연구결과와 Han과 Choi (1999)의 연구에서 종교유무가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결과와는 맥락을 같이 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성적, 친구관계나 부모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찾을 수 없어 이러한 특성들은 추후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본다. 반면, Kang (2001)의 연구에서 삶의 의미 정도는 편부모와 관계 등의 가족사항이나 경제상태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결과와 비교해 볼 때 가족과의 관계와 부모와의 관계는 조사 상 차이가 있어 다른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되나, 경제상태에 따라 차이가 없었던 본 연구 결과와 같아 대학생에서 경제상태는 삶의 의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성적, 친구 및 부모관계에 따라 삶의 의미정도가 차이를 보였던 결과는 대상자인 대학생들에게 직업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주요 스트레스원(Choi & Son, 2007)인 점과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학생의 취업에 성적을 반영하고 있는 실정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일반적 특성별 삶의 의미에 대한 차이는 연구별로 차이가 있었고 본 연구 대상자는 일개 대학교에서 임의 표출하였으며 여학생과 3, 4학년생이 상당수를 차지했으므로, 이후 보다 명확한 규명을 위해서는 전국단위로 특성별 대상자 수를 고려하여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대상자의 삶의 의미는 연령, 좋은 죽음,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그리고 죽음에 대한 걱정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자아존중감과는 강한 상관(r=.72)을 보였다. 이는 대학생의 삶의 의미는 자아존중감(r=.72)과 상관관계가 높았던 Choi (2011)의 결과와 비슷하였으며 그 외 고교생(Kang, 2003)과 성인(Scheier et al., 2006) 연구에서도 중정도(r=.46∼.49)의 정적관계를 보였던 결과들과 상통되어 삶의 의미는 자아존중감이 높아질수록 커짐을 알 수 있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삶의 의미가 높아진다는 본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Kang, 2001)의 연령은 삶의 의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결과와 차이가 있었고, 노인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에서는 연령이 증가 할수록 삶의 의미가 감소한다는 외국보고(Pinquart. 2002)와 30대, 40대, 50대의 국내 성인에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삶의 의미가 낮아진 결과(Han & Choi, 1999)와는 상반되었다. 이는 젊은 층과 노인층과는 연령과 삶의 의미에서의 관계가 차이가 있음(Pinquart. 2002)에 따른 것으로 생각되나 이에 대한 반복연구로 추후 검정이 요구된다. 죽음과 삶의 의미와의 관계는 좋은 죽음, 죽음에 대한 걱정과 삶의 의미와의 관계를 직접 보고한 연구를 찾지 못했으나 성인의 삶의 의미 정도는 죽음 불안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Han & Choi, 1999) 좋은 죽음의 조건으로 자신의 삶을 다 사는 것 이외에도 가족의 삶까지도 중요시하는 점(Han et al., 2002)과 일부 상통된다고 본다. 더불어 인간의 삶은 죽음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며 죽음은 누구나 맞이할 수 있으므로 삶의 의미에 대한 연구는 죽음과 연계하여 시행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삶의 의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에는 자아존중감, 대학생활의 만족도, 부모와의 관계, 좋은 죽음, 대학성적, 연령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설명력은 61.0%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외 대학생의 연구, 즉 Błazek와 Besta (2012)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삶의 의미에서 유의미한 예측인자였던 점, 그리고 Choi (2011)의 자아존중감, 정신건강, 사회적 회피와 불편감이 삶의 의미를 60.4% 설명한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자아존중감이 영향요인인 점이 상통된다. 반면 노인의 삶의 의미에는 우울, 외로움과 가족지지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21.5%(Gong & Kim, 2010)였던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연구별로 조사변수의 차이와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대학생들은 주로 죽음을 가끔씩 생각하고 죽음을 생각하는 이유로 타인의 죽음, 가정문제, 취업 및 진로, 친구문제 등과 같이 자신이 아닌 다른 근거를 제시(Jo & Lee, 2008)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와 같이 죽음에 대해 대학생 자신을 주체로 하여 조사할 경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로 볼 때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층에서 삶의 의미에 영향정도는 자아존중감 이외에 자신의 죽음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측면에서의 인지정도는 관련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추후 연구에서는 연령대를 다양화 하여 삶의 의미의 영향 요인을 연령대 별로 합당한 변인으로 알아보아야 할 것이며 이외에도 발표된 삶의 의미의 영향변수 연구에 대해 인생주기별로 분석한 문헌적 연구를 기반으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 자아존중감을 비롯하여 좋은 죽음과 대상자의 특성 등 삶의 의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들의 설명력이 컸으므로 이후 대학생의 삶의 의미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서 이들 변수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Purpos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level of meaning in life(MIL) among university students as well as identify the effects of death perception, including good death and concerns about dying, and self-esteem on MIL. Methods: A questionnaire survey was developed and carried out using a convenient sampling method (N=301). Data were analyzed by apply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Duncan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average score for MIL was 4.70 on a 7-point scale. The factor of purpose of life received highest score among all factors in MIL. MIL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ge, good death, and self-esteem. However, concerns about dying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MIL. MIL showed a strong association with self-esteem(r=.72). Specifically, self-esteem(ß=.608), satisfaction of school life(ß=.190), relationship with parents(ß=.180), good death(ß=.080), school grades(ß=.078), and age(ß=.074) all significantly influenced MIL.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61.0% of the total variance. Conclusion: The results show that self-esteem is an important factor for MIL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refore, self-esteem should be carefully considered to increase their MIL. These research findings can be utilized to support programs such as counseling and education of university students.

KCI등재

10거주지역별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요인 -도시와 농촌의 비교-

저자 : 문영희 ( Young Hee Mun ) , 임미영 ( Mee Young Im )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간행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551-563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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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가수준에서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도시지역 거주 노인과 농촌지역 거주 노인의 자살생각 빈도 및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노인대상자의 22.4%, 도시지역 거주노인의 21.1%, 농촌지역 거주노인의 23.6%가 지난 1년 간 자살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5년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한 Kim 등(2010)의 연구에서 우리나라 노인의 자살 생각 빈도가 30.5%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제4차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하여 25세에서 64세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Chin, Lee, & So, 2011)에서는 남성의 10.8%, 여성의 19%가 자살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나 성인에서 보다 노인에서 자살생각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살생각이 자살시도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중재가 시급하다 하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지만 도시지역 거주노인에 비해 농촌지역 거주노인의 자살생각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시군구 단위로 개설된 보건복지 인프라 수준이 노인자살률과 깊은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보고한 Yoon과 Choi (2012)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Yoon과 Choi (2012)는 의료 자원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질수록 자살위험이 증가하고,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는 사소한 개인적 위기도 자살충동이라는 위험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은 청소년 자살과 달리 계획적이고 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거주노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등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며, 정신보건센터, 복지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사례관리를 통해 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지지 및 자원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모두 우울과 스트레스가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울은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이라는 선행연구들(Choi et al., 2011; Choi et al., 2008; Kim et al., 2010; Rhee & Kim, 2011; Sohn, 2012)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노인은 노화나 질병, 또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기능쇠퇴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심리 사회적 요소들로 우울의 취약성이 증가하며(Alexopoulos, 2005), 자살생각이란 자살과정의 중요한 첫 단계이며 자살 계획과 시도에 선행되는 것으로서, 노인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고위험집단을 파악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하며 우울증세가 보이는 노인을 발견하면 지역사회내에 있는 정신보건 센터와 연계하여 적절한 간호중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의 우울을 관리하기 위해 취미활동이나 사회적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인들의 격려과 지지가 필요하며, 신체적인 기능 유지와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우울과 함께 스트레스가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밝혀졌는데 이 역시 여러 선행연구들(Choi et al., 2008; Choi et al., 2011; Kim et al., 2010; Kim & Kim, 2012)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노년기에는 신체적 질환, 가족, 경제력 등 생활사건의 문제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많은 스트레스는 노년기의 안녕수준과 자아실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Kim & Kim, 2012),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심리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져서 걱정과 불안, 초조, 긴장 등의 현상으로 신경쇠약과 우울, 의욕상실 등의 징후가 나타나고 정서상태의 불안정과 비탄 및 증오감을 갖게 되며, 극도의 경우에는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Choi et al., 2008). 따라서 노인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요인별로 개별화된 스트레스 감소방안과 대응방안을 교육·훈련하는 등의 중재가 증가하는 노인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 외에도 도시지역 거주노인들의 자살생각과 관련있는 요인들로는 연령(증가할수록), 교육수준(낮을수록), 와병여부(와병이 있을수록), 흡연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연령과 자살생각의 관계는 선행연구들에서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 성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자살생각에 대해 분석한 Choi 등(2011)의 연구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였으며, Ladwig 등(2008)의 연구에서도 연령이 높을 수록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Kim 등(2010)의 연구에서는 연령이 유의하지 않은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 교육수준이 고졸인 경우보다 초졸 이하인 경우가 자살 생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자살생각이 높다는 여러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Choi et al., 2008; Kang, 2005; Kim et al., 2010). 교육수준이 낮으면 낮은 지위에 속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고, 경제적으로 하층에 속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취약계층 노인의 자살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와병여부 즉, 최근 한 달 동안 질병이나 손상으로 거의 하루 종일 누워보내야 했던 날이 있었던 경우 자살생각이 높게 나타났는데, 공공의료기관 이용환자를 중심으로 한 연구(Wang, Hwang, Jung, Han, & Kang, 2013)에서 질병이 있는 대상자가 자살위험성이 더 높다고 보고한 결과와 일치하며, Choi 등(2011)의 지적과 같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아픈 사람이 자살생각의 위험이 더 높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흡연경험이 전혀 없는 노인에 비해 현재 흡연하는 노인의 자살 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들(Choi et al., 2011; Fairweather, Anstey, Rodger, Jorm, & Christensen, 2007; Kim et al., 2010)의 결과를 지지하였다. 따라서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용에 금연교육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농촌지역 거주노인들의 자살생각과 관련있는 요인들로는 우울, 스트레스 이외에 가구평균 소득(낮을수록), 일상활동제한으로 나타나 도시지역 거주노인들의 자살생각 관련요인과 다름을 알 수 있다. 가구평균 소득이 높은 경우에 비해 매우 낮은 경우 자살생각이 10배 정도 증가하였다는 본 연구결과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Choi 등(2011)의 연구, 도시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Choi 등(2008)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Kim 등(2010)의 연구에서는 노인의 경제수준과 자살 생각 간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경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소득층에 대한 재정지원과 정신건강서비스 지원노력을 강구하고 정신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개인별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일상활동에 제한이 있는 경우 자살생각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신체적 기능, 즉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양호할수록 자살생각 정도가 낮다는 Jung과 Rho(2007)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Awata 등(2005)의 연구(Kim et al., 2010에 인용됨)에서는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문제는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반영하며, 이러한 고립감, 무력감 및 독립성의 상실이 우울 여부에 관계없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중요한 심리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자기기입식 조사방식에 의해 일상활동의 제한정도를 조사하였는데, 객관적인 측정방법을 이용하여 자살생각과의 관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방문간호사들이나 정신보건전문요원 등의 사례관리자들은 일상활동에 제한이 있는 노인들의 자살 위험성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위험환경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본 연구에서 노인의 성별은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선행연구들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65세 이상의 재가노인들 대상으로 분석한 Choi (2008)의 연구에서는 남성노인에 비해 여성노인이 자살에 대한 생각이 다소 강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반대로 남성 노인이 여성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이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들(Bae, Kim, & Yoon, 2005; Choi & Kim, 2008; Kim et al., 2010)도 있었다. 또한 동거가족 여부도 노인의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배우자가 있는 노인들이 배우자가 없는 노인들에 비해 자살생각이 낮은 선행연구들(Choi & Kim, 2008; Kim et al., 2010)의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동거가족을 배우자로 제한하지 않고 배우자를 포함하여 다른 동거가족이 있는지의 여부로 분석하였으나, 선행연구들에서는 결혼상태 즉 배우자 유무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동거가족을 배우자로 국한하여 그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면접방법이나 자기기입식 조사방식에 따라 수집된 국민건강 영양조사라는 2차 자료를 분석한 연구로서, 시계열 분석이 아닌 단면연구로 인하여 인과 관계를 도출하기 어려운 점과 자살생각이 곧바로 자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한계가 있으나, 다단계 층화표집에 의한 전국 규모의 대표성과 신뢰성이 있는 자료로 연구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자살생각 관련요인을 거주 지역별로 분석하였는데, 도시지역 거주노인과 농촌지역 거주노인 간에 차이가 있었다. 자살생각 관련요인 중 우울과 스트레스는 두 지역 모두에서 공통적인 요인이었으나, 도시지역에서는 연령, 교육수준, 와병여부, 흡연 여부가 농촌지역에서는 가구평균소득과 일상활동제한이 관련요인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를 통해 노인들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 노인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 시 본 연구에서 규명된 도시와 농촌의 지역별 차이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시행되어야 하겠지만, 특히 도시지역에서는 고연령, 교육수준이 낮은 노인을, 농촌지역에서는 저소득층, 일상활동에 제한이 있는 노인을 고위험 집단으로 하여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 노인들이 많이 활용하거나 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관들의 전문인력에 대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우울증 및 자살위험노인 조기발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자원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면 노인의 자살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incid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among the elderly according to residence area.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used secondary data from the 2011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2). A representative sample of 1,464 men and women aged 65 and over was selected. Rao-scott χ2-test,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models based on sampling scheme of the data were used. Results: Of the 1,464 respondents, 22.4% had experienced suicidal ideation during the past year. Higher incidence of suicidal ideation was observed in rural seniors (23.7%) than in urban seniors (21.1%). The incidence of suicidal ideation showed correlation with age, education level, depression, stress, lying in a sick bed, and current smoking status among elderly living in urban areas. However, among elderly living in rural areas, the incidence of suicidal ideation showed correlation with household income, depression, stress, and daily activity.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nurses should manage effective and individualized nursing interventions for elders in planning suicide prevention programs with consideration for residence areas, because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elders according to residenc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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