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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New Religions

  • : 한국신종교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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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738-7035
  • : 2734-018X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9)~45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420
신종교연구
45권0호(2021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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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종교와 신종교학

저자 : 신광철 ( Kwang-cheol Shi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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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은 종교의 지향에 대한 전면적 성찰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신종교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교와 신종교학”을 주제로 학술적 토론의 장(場)을 열었다. 이 글의 목적은 한국신종교학회의 이러한 학술적 성과를 갈무리하여 현재적 지점을 진단하고 미래적 전망을 시도함에 있다.
이 글에서는 '신종교연구' 44집을 통해 갈무리된 학술적 성과를 중심으로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종교학”이 '다시 개벽의 신종교', '공공성의 신종교'를 연구 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지금 한국의 신종교계는 '재난 거버넌스'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종교는 '공공적 배려'의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신종교학은 그러한 '공공적 배려'를 위한 이론적 토대와 실천적 지향점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비대면'이 강제된 현실 속에서 '공공적 배려'를 통해 이웃들의 진정한 얼굴을 따뜻하게 보고 보듬을 수 있을 '공공성의 신종교학'이 절실한 시점이다.


The COVID-19 pandemic is calling for a full reflection on the orientation of religion. At this point,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opened an academic discussion on the topic of “New Religion and Research on New Religions in the Post-Corona Era”.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agnose present points and attempt future prospects through these academic achievements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In this article, these diagnoses and prospects were carried out focusing on the academic achievements that had been divided through the 44th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Through these diagnoses and prospects, it was concluded that 'Research on New Religions in the Post-Corona Era' should focus on 'new religions of Gaebyeok again' and 'new religions of the public nature' as research subjects. Currently, the new religious community in Korea is facing a common task of 'disaster governance'. In this situation, the new religion should become an active 'subject' of 'public consideration'. The study of new religions should present the theoretical foundation and practical direction for such 'public consideration'. In a reality where 'non-face-to-face' is forced, 'a new Research on New Religions of public nature' that can warmly see and care for the true faces of neighbors through 'public consideration' is urgently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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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동학과 수운교 불천심학

저자 : 이찬구 ( Chan-goo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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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종교가 준비해야 할 방안의 하나로서 수운교의 불천심학(佛天心學)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천심'은 문자 그대로 '부처-하날님-마음'을 뜻하지만, 수운교의 주요 교리로서의 불천심은 불교, 유교, 선교의 세 종교를 조화시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한국 사회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대면사회로 전환하였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인간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현대문명에게 잠시 멈춤의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지금 유일한 방역은 백신을 접종하는데 있다. 그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접종 이후이다. 코로나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 공허감을 극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 방안의 하나가 종교적인 마음 수련이 될 것이다.
각 종교마다 그 목표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동학은 마음 수련을 중요시한다. 동학은 수운선생에 의해 이미 심학이 제기되었다. 수운심학의 핵심은 시천주이고, 그 실천 방법은 수심정기이다. 이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하는, 수심정기(守心正氣)에 기초한 심학이 수운교에서 불천심학으로 발전하였다.
수운교의 불천심학은 마음수련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부처와 하날님이 '동일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하날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며, 부처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에 서로 감응이 일어나 하나를 이룬다고 본다. 이 세 마음이 합일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 마음이 일원(一圓)이 되기 위해서는 '불-천-심' 또는 ABC의 사이에 놓여 있는 틈을 없애는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 마음 수련이 따르게 된다. 마음 수련은 동학의 21자 주문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런 의미에서 수운교의 불천심학은 자아완성으로 향해가는 수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필자는 포스트코로나에 시대에 제기될 종교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마음수련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코로나 이후 수운교가 마음수련의 한 방안으로 제시한 불천심학이 의미있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paper aims to study SuwoonGyo's BulCheonShim(佛天心) Learning as one of the ways religion should prepare ahead of the post-corona era. 'BulCheonShim' literally means 'Buddha-Heavenly God-Mind' but BulCheonShim as the major doctrine of SuwoonGyo is to harmonize three religions of Buddhism, Confucianism and Taoism.
Since 2020, Korean society has been transformed into an untact society using the Internet. Coronavirus 19 is reminding us of the importance of human life and is asking modern civilizations to 'stop' for a while.
The only quarantine now lies in vaccinating. That is the only comfort. What we cannot overlook is after the inoculation. Even if the coronavirus ends, it is important to overcome the mental emptiness that can emerge afterwards. One of the options would be religious mind training.
Each religion may have a different goal, but Donghak values mind training. Donghak has already been referred to as Mind Learning by Suwoon. The key point of Suwoon's Mind Learning is in Sicheonju侍天主(worshipping Heavenly God), and the way to practice it is Mind Learning based on Sushimjeongki守心正氣 which protects the mind and keeps the energy right. This learning has evolved from Suwoongyo to BulCheonShim Learning.
BulCheonShim Learning, according to SuwoonGyo, is based on mind training. This starts with the perception that Buddha (Bul) and God (Cheon, Hanallim) are “the same.” So, God's mind is the mind of man (Shim 心), and Buddha's mind is the mind of man, so it is believed that each of them is responsive to achieve one. These three minds develop into a united relationship.
Therefore, in order for the three minds to become one, practical efforts are needed to eliminate the gap between ABC or “Buddha (Bul)-God (Cheon)-man (Shim).” In such a process, mind training follows. Mind training is done through Dong-hak's 21-character spell. In this sense, SuwoonGyo's BulCheonShim Learning is a process of training towards self-completion.
As above, I looked at the meaning of mind training, keeping in mind the changes in religion that will be brought about via the post-corona era. After Corona, BulCheonShim Learning, which SuwoonGyo suggested as a way to train the mind, is expected to make a meaningful con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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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금강대도와 금강대도종리학

저자 : 이재헌 ( Jae-hun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1-8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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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맞이하여 대부분 종교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나약하고 소극적이며 부정적인 모습들이 많았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종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인간과 자연, 만물이 공생하는 생태 중심적인 세계관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도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인 질병, 즉 '코로나 블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명상, 기도 등 종교적인 치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강대도는 코로나19라는 일찍이 겪어 보지 못했던 전염병 사태를 맞이하여 처음에는 다소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유튜브와 웹엑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소통을 하고 있고, 총본원과 각 지방에서 소규모 집회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각 개인의 영성 회복을 위한 수련에 매진하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원격회의 시스템은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도입한 것이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상대로 한 미래적 포교 및 교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차제에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1999년 창립된 '금강대도종리학회'는 그 동안 학문적인 체계화를 통한 합리화, 보편화 작업을 해왔다. 종리학에 있어서 일차적인 연구의 대상은 도사(道史)에 대한 정리와 『대성경(大聖經)』에 대한 번역 작업이다. 『성훈통고』와 같은 언행록의 번역 출간, 석박사 등 인재 양성, 그리고 외부 학자들이 참여한 학술대회가 계속되어 왔고, 이를 논문집으로 발간하였다. 종리학에 대한 개인연구서를 비롯해서, 10여 편의 석사논문과 세편의 박사논문이 발표되었다. 현재 총 11경 28권의 『대성경』 번역을 비롯해서 3대 도주의 언행록 및 대도 역사 서술 등의 사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대도내의 도직자 양성을 위하여 금강삼종대학을 두어 교육을 하고 있다.
디지털문명, 또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도래가 피할 수 없는 미래의 모습이라면,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경험하게 된 디지털문화이지만, 차제에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미래 종교의 발전을 위해서 유익한 일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승화시키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Faced with the unprecedented crisis of COVID-19, most religions showed weak, passive and negative aspects, but religion still plays an important role in overcoming the COVID-19. It is because we need religious healing such as meditation, prayer not only in establishing an eco-centric worldview in which humans, nature, and all things coexist, but also in treating the mental illness caused by the COVID-19, that is, 'corona blue', As for Kumkangdaedo, they were a bit embarrassed at first by the unprecedented pandemic of COVID-19, but they communicate using digital platforms such as YouTube and Webex, while holding small gatherings at the general headquarters and in each branch, above all else, they are gathering wisdom to overcome the COVID-19 while focusing on disciplining for individual spiritual recovery. The remote conference system was introduced as a measure to overcome the COVID-19, but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s there are essential aspects for future propaganda and edification for young people who are familiar with digital culture, on this opportunity it will have to be further developed in the future. In particular, it has been used for simple meetings and lectures, but going one step further, there are tasks to be developed, such as training and meditation using digital tools.
Founded in 1999, the 'Geumgangdaedo Jongrihak Society' has been working on rationalization and generalization through academic systematization. For Jongrihak, the primary object of study is the arrangement of the Dosa (道史) and the translation work of 『The Holy Great Sutras(大聖經)』. Translated publications of speeches and acts such as 『Seonghuntonggo』, nurturing talents such as master's and Ph.D. courses, and academic conferences in which external scholars participated have continued, and they were published as a collection of academic papers. Including personal research papers on Jongrihak such as 'a complete collection of Geumgang Samjong University Jongrihak' and 'a collection of Geumgangdaedo Jongbeopwon Order', about 10 master's theses and three doctoral dissertations were published. Currently, we are continuing projects of translating 『The Holy Great Sutras』 in a total of 11 scriptures and 28 books, as well as the three Masters' words and deeds and the history of Daedo. Being established to foster adherents within Daedo, the Kumkang Samjong College provides education. While conducting indepth Jongrihak education through undergraduate and graduate courses, it operates a three-part system of Education Center - Undergraduate School Graduate School (Master's Program Doctoral Program).
If the advent of digital civilization or phono sapiens civilization is an unavoidable future, although it is a digital culture that has been inevitably experienced due to the COVID-19, it will be beneficial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religion to further develop it in the future, and it could be a positive opportunity to turn the unprecedented crisis of the COVID-19 into an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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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천지(新天地)와 신종교학 -종교현상학적 해석-

저자 : 이사랑 ( Sarang Lee ) , 안신 ( Sh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5-10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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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종교 사례로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형성되는 신종교 담론들이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는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신천지에 관한 부정적 인식이 단순히 '신종교의 담론'(discourse of new religion)을 넘어서 '종교 일반'(discourse of religion)에 관한 부정적 사회 인식으로 변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신종교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of new religions)을 신천지 공동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명할 것이다. 퓨 리서치 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교에 관한 사회적 적대감과 정부의 규제가 중간 수준이며, 미국 정부에서 매년 발행하는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는 신천지 사태의 추이가 실렸다. 2020년 2월의 신천지 코로나 확산 사태는 신천지에 관한 담론을 강화시켰고 기성교회의 비판과 성찰의 계기를 촉발하였다. 반신천지담론은 이론과 영성의 차원에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종교비판이 지나치다는 메타 담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분법적인 종교담론을 넘어서 신천지 공동체의 이야기에 주목하여 성경 해석의 독특성과 차이를 분석하였다. 종교윤리학자 하우어워스의 관점을 적용하면, 종교와 같이 신종교의 사회적 책임은 이야기의 구조와 힘에 기초하고, 교회 그 자체가 되는 것을 책임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신종교의 사회윤리는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을 계발하여 자유주의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강화한다. 신종교로서 신천지에 대하여 일방적 비판 담론을 넘어서, 세계관을 내부자의 입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This article deals with how the religious discourses of Sincheonji (New Heaven and Earth) as a new religion were formed and developed in the era of post-COVID-19. The negative recognition of Sinchenji will be analyzed in discourses of a new religion and those of religion in general. Moreover,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the new religion will be explained in the case of Sinjeonji. According to the Pew Research Center, South Korea is regarded as a medium of social hostilities and government restrictions. The annual report of international freedom of religion published by the US government contains the change of the Sincheonji event. In February 2020, The outbreaks of COVID-19 led to the criticism and reflection of the existing church against Sincheonji. The counter-discourses on Sincheonji strengthened the negative image of religion in the theoretical and spiritual dimension and debunked the severity of religious criticism through meta-discourses. Beyond the dichotomy of religious discourse, this study focuses on the narrative of the Sincheonji community, analyzing its unique and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the Bible. According to a religious ethicist, Stanly Hauerwas,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the new religion is based on the structure and power of narrative. Its responsibility is to become a church by itself. Therefore, the social ethic of new religion embraces the community's diversity, develops its leadership, overcomes liberalism, and strengthens the community. We need not one way critical discourse of Sincheonji as a new religion but a more empathetic and systematic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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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교적 명절을 통해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

저자 : 문선영 ( Sun-young Moo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3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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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종교적 명절은 신앙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는 종교문화의 요소이다. 본 논문은 기독교계 신종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기념해 오는 독자적인 종교적 명절을 통하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에 관한 이해의 지평을 확장해 나간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은 각 명절이 종단의 역사 속에서 제정되어 기념되어 온 순서와 달력을 기준으로 기념되는 명절의 순서가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논문은 종단의 역사 속에서 명절로 제정되어 기념되어 온 순서를 고려하여, 각 명절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어떤 신앙적 의미를 지니며 계승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명절은 기독교의 명절이 예수의 탄생과 그의 십자가 죽음 이후 부활 사건을 중심으로 기념되는 것과 확연히 다른 신앙의 양상을 보인다.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성서에 나타난 신과 인간 그리고 만물에 관한 세계평화통일가 정연합의 해석적 관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종교적 해석상의 차이는 신앙의 차이를 불가피하게 초래한다.
종교적 명절을 통해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적 특성은 첫째, 종교적 이상의 원형인 인간에게 주어진 3대 축복의 완성을 회복해 나가는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초래된 신과 인간, 남성과 여성, 인간과 만물의 상실된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것을 함의하기도 한다. 둘째, 종교적 이상세계의 실현을 위해 인간의 책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신앙이다. 이상세계는 신의 권능으로 인간에게 주어지는 세계가 아니라 지상으로부터 인간의 책임적인 실천적 삶에 의하여 창건해 나가야 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은 구약과 신약을 이루는 성약(成約)의 사명을 지닌 신앙공동체 인식이 전제되어 있다.


The religious holy days that have been periodically repeated are the factors of religious culture through which faith communities can be understood. This paper extends the horizon for understanding about the faith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through the independent religious holy days which have been commemorated by it, a Christian new religion. The temporal order of main eight holy days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which have been established and commemorated in the history of the religious order does not correspond to that of the holy days commemorated based on the calendar. By considering the former, this paper examines what religious meaning each holy day has had, which has been succeeded by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The holy days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have definitely different aspects of the faith from those of the Christian ones commemorated around Christ's birth and the resurrection after the crucifixion, because the former reflect its interpretative perspective on God, human beings and all things, which appear in Scriptures. Differences in religious interpretations inevitably result in different faith.
The faith characteristics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viewed from the religious holy days are as follows: First, it is the faith that restores the completion of three blessings given to human beings, the archetype of a religious ideal. Such faith also implies the resto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uman beings, between men and women, and between human beings and all things, which was lost due to the fall of human beings. Second, it is the faith in which human beings fulfill their responsibility for realizing a religious ideal world. The ideal world is not given to human beings by the power of God, but is created by human responsible practical life on the ground. Such faith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is premised on the faith communities' recognition on the mission of completing the old and the new testa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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