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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uk Bulkyo Hak ( 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

  • : 한국불교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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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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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5)~98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1,353
한국불교학
98권0호(2021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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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엄경소초』에서 나타난 원교의 능동(能同)·소동(所同) 범주문제 - 『결택기』와 『회현기』 간 논쟁을 중심으로 -

저자 : 박은영 ( Park¸ Eunyoung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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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징관의 『화엄경소초』에서 밝히고 있는 원교(『화엄경』)의 뜻과 이치의 분한에 관한 논의에서 발생된 몇 가지의 논쟁을 다루고 있다. 원교는 그것의 넓음을 말한다면 무량승을 밝힌 것이며, 그것의 깊음을 말하자면 오직 일승만을 드러낸다. 여기서의 일승은 원교의 매우 깊고 깊은 측면을 표현한 말로 별교일승과 동교일승의 두 가지로 설명된다. 원교만이 덕상과 업용의 중중 무진함을 지니고 있어 앞의 4교로는 절대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별교일승이라고 하며, 원교가 앞의 4교를 모두 포괄하고 있는 측면을 동교일승이라고 한다.
징관은 별교일승으로써 동교일승을 포괄하면 5교가 모두 원교에 거둬지며, 동교일승에는 반드시 별교일승의 뜻이 있다고 설명한다. 징관의 이 관점은 후대에 중요한 두 주석서인 요대 선연의 『결택기』와 원대 보서의 『회현기』에서 원교와 나머지 4교간의 능동·소동의 범주에 관한 상반된 주장으로 발전한다.
이는 두 가지 점에서 다른데, 첫째는 선연은 원교의 동교일승측면은 '능동에 입각하면 곧 『화엄경』을 지목한 것이고, 소동에 한정하면 이내 나머지 두 교, 돈교와 종교에도 통한다'고 보았고, 이에 대해 보서는 능동과 소동이 모두 원교만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둘째는 앞과는 정반대로 선연은 '원교가 나머지의 4교를 거둔다'는 의미에 대해 원교에 거둬진 4교에는 '능동의 4교'의 의미만 있고, '소동의 4교'의 뜻은 없다고 보았는데, 보서는 원교에는 능동과 소동의 4교의 의미를 둘 다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둘의 주장은 완벽히 다른 것 같지만, 법장의 『교의분제장』에서 '5교가 서로 거두는 두 가지의 문'과 '덕상문' 등에 의거해 분석하면 둘 다 가능한 주장임을 알 수 있다.


The Huayanjing shu chao (華嚴經疏鈔) was composed by Chenguan (澄觀) in support of the main thesis of Fazang (法藏)'s Five Teachings (五敎). There are six commentaries on the Huayanjing shu chao, the first one is the Huayanjing tanxuan juezeji (華嚴經談玄決擇記), which was composed by the Liao scholar and monk, Xianyan (鮮演). The sixth commentary is the Huayanjing xiantan huixuanji (華嚴經懸談會玄記), composed by the Yuan period monk, Purui (普瑞).
These commentaries have different considerations for subject and object concerning the same-different teaching of one vehicle (同·別敎一乘). This means that not only does the fifth teaching (第五圓敎) include the other four teachings, but it also distinguishes them. It has been explained in terms of two arguments: one is that only the subject exists as the same (能同), and the other is that both the subject and object exist as the same (能·所同). The same argument arises between the fifth and third teaching (終敎) as well as between the fifth and forth (頓敎) teaching. In the doctrine of non-obstruction among individual phenomena (事事無礙), based on the five teachings, Xianyan and Purui's arguments seem different, but it can be seen that both are possible if analyz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Buddha and Fazang's representative compositions, the Jiaoyi fenqi zhang (敎義分齊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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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물불천론」(物不遷論) 연구(2) - 상견론(常見論)인가 성공론(性空論)인가 -

저자 : 조병활 ( Cho¸ Byunghwal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7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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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가 쓴 「물불천론」(物不遷論)은 짧은 글임에도 적지 않은 학승·학자들이 주석(注釋)을 달고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 「물불천론」에 대한 학설은 대략 네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는 대승 공종의 사상을 표명한 글로 보는 견해다. 당나라 원강(元康) 등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현학(玄學)으로 보는 입장이다.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학자들인 탕용통(湯用彤)과 펑유란(馮友蘭) 등이 주장했다. 세 번째는 궤변론(詭辯論)이라는 해석이다. 중국학자 런지위(任繼愈)와 팡리티엔(方立天) 등이 이런 견해를 밝혔다. 네 번째는 단멸론(斷滅論) 혹은 상견론(常見論)으로 파악하는 관점이다. 명나라 말기의 사문 진징(鎭澄)이 『물불천정량론』(物不遷正量論)에서 제기했다. 본고는 이러한 견해나 주장을 검토하고 「물불천론」이 과연 어떤 성격의 글인지를 조명했다. 「물불천론」의 단락을 구분하고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했다. 승조는 비량(比量)의 방식으로 옛 사물과 지금 사물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논증했다. 상견[常想]과 무상[往]으로 움직이지 않음을 예증했다. 옛날[古]과 지금[今]으로 움직이지 않음을 증명했다. 원인[因]과 결과[果]로 움직이지 않음을 설명했다. 따라서 「물불천론」은 궁극적으로 '사물의 본성은 움직이지 않는 것'임을 주장한 성공론(性空論)이라고 파악했다. 「물불천론」은 현학도, 궤변론도, 단멸론도, 상견론도, 실재론도 아니라는 것이다.


Although it is a short work, many scholars have commented on the Wu Bu Qian Lun (物不遷論), which was written by Seng Zhao (僧肇). There are roughly four theories concerning the Wu Bu Qian Lun. The first considers the work to be an expression of the ideas of the Madhyamaka school, which is representative of the Tang Dynasty and the Yuan Kang (元康), among others. The second is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rofound teachings (玄學). Tang Yong Tong (湯用彤) and Feng You Lan (馮友蘭), who were leading scholars in modern China, held such a position. The third theory regards the interpretation of sophistry (詭辯論). Chinese scholars Ren Ji Yu (任繼愈) and Pang Li Tien (方立天) expressed this view. Finally, the fourth theory seeks to identify and understand the theories of annihilationism (斷滅論) and eternalism (常見論). The monk Zhen Cheng (鎭澄) of the late Ming Dynasty covered this in the Wu Bu Qian Zheng Liang Lun (物不遷正量論). This paper reviews these opinions and arguments to shed light on the details of Wu Bu Qian Lun and determine its actual content.
The following was confirmed as a result of analyzing and classifying the Wu Bu Qian Lun. Seng Zhao argued by means of inferential reason (比量) that the ancient (昔物) and the current (今物) do not move. The inability to move according to the concept of permanence (常想) and everlasting change (往) was exemplified. It was proven that there is no moving in the past (古) nor the present (今). It was also explained that there is no moving by means of cause (因) and effect (果). Therefore, the Wu Bu Qian Lun is ultimately a theory of emptiness-in-nature (性空論) that insists that the nature of things do not move. The Wu Bu Qian Lun is not a teaching of the profound, nor of sophistry. It is not a theory of annihilation, nor of eternalism, nor is it a theory of substantial being (實在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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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국 근대불교에 미친 베르그송 철학의 영향

저자 : 김제란 ( Kim¸ Jeran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5-10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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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 근대불교에 미친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g, 1859-1941)의 철학을 웅십력(熊十力, 1885-1968)의 신유식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베르그송 철학은 5.4 신문화운동 시기에 이대조, 진독수의 초기 사상에서 반(反)봉건주의 역할을 하며 받아들여졌다. 이는 베르그송 철학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이후 적극적인 수용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짐작된다. 중국 근대불교의 부흥과 함께 일어난 유식학 연구에서는 베르그송 철학과 유식학이 서로의 사상을 분명히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함께 연구가 진행되었고, 웅십력 신유식학에서도 베르그송 철학이 새로운 철학의 완성에 활용되었다.
신유식학에서는 베르그송 철학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의 측면과 비판의 측면이 동시에 존재하였다. 신유식학과 베르그송 철학은 본체론과 방법론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우선 두 사상은 우주를 생명의 약동, 쉬지 않고 생성하는[生生不息] 메카니즘으로 동일하게 파악하고, 우주를 생명 에너지와 물질 에너지, 또는 흡벽(翕闢)이라는 두 가지 힘으로 분류하며, 직관과 성지(性智)라는 유사한 철학적 방법론을 가진다. 동시에 두 사상은 차이점도 크다. 본체론에서 베르그송의 지속에 대하여 신유식학에서는 찰나에 생멸하는 것으로 보고, 생명 역시 맹목적 충동과 합목적적 충동으로 차이가 나며, 베르그송의 무도덕적 우주에 대해 신유식학은 도덕적 우주론을 제기하였다. 논자는 이러한 차이점이 유사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서양 철학의 결정적 차이가 우주를 도덕적인 것으로 보는가, 도덕과 관련없는 무도덕적인 것으로 파악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베르그송 철학의 수용과 비판을 통해 웅십력은 결국 서양철학보다 현대신유학, 또는 현대신불교가 보다 뛰어난 사상임을 천명하였다.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Bergson's philosophy on Modern Chinese Buddhism, focusing on modern Consciousness-Only theory and Neo Consciousness-Only theory.
Bergson's philosophy was accepted as anti-feudalist in the early thoughts of Lee Dae-jo and Jin Dok-soo during the May Fourth Movement. It is presumed that this acted as a positive factor for Bergson's philosophy and helped it to be actively accepted. In the study of Consciousness-Only theory that took place along with the revival of Modern Chinese Buddhism, it was judged that Bergson's philosophy and Consciousness-Only theory helped to clarify each other's ideas.
However, in new Consciousness-Only theory, there are aspects of Bergson's philosophy which are both accepted and criticized. New Consciousness-Only theory and Bergson's philosophy have many similarities regarding substance-function theory and methodology. They both consider the universe as a dynamic force of life and the mechanism of non-stop creation. They classify the universe into two types of forces: life energy and material energy. The two theories also utilize a similar philosophical methodology. However, there is one great difference between the two ideas. According to the main theory of new Consciousness-Only theory Bergson's theory of substance is instantaneously both alive and extinct. Life is also different from blind impulses and congruent impulses. Furthermore, moral cosmology raises questions against Bergson's immoral universe.
This paper maintains that these differences are more important than the similarities. This is because the decisive difference between Eastern and Western philosophy depends on whether the universe is viewed as moral or non-moral. Xiong Xhi-li proclaimed that modern Confucianism and modern Buddhism are superior to Wester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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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려시대 밀교종파 지념업[총지종] 연구

저자 : 강대현 ( Kang¸ Daehyun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4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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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밀교의 역사는 주로 고려시대의 불교적 양상에서 찾을 수 있다. 왕실의 비호 아래 개설되었던 수많은 밀교도량이 그 증거 중의 한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불교에서 거론되는 밀교종단은 신인종과 총지종이 대표적이다. 이 중총지종은 조선시대에 이르러서야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종파적 성격의 지념업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즉 '선정 속에서 진언다라니염송을 통한 불경현전(佛境現前)'을 뜻하는 '지념'과 종파 내지 문파를 뜻하는 '업'이 결합하여 지념업으로 부르던 것이 다라니를 통한 능지(能持) 또는 능차(能遮)의 뜻을 담고 있는 '총지'와 더불어 총지종이라는 종단 명칭이 된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천태종ㆍ화엄종ㆍ자은종ㆍ남산종 등과 유가업, 화엄업, 율업, 소승업 등의 명칭과 함께 지념업 또한 고려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밀교수법으로 진양공의 병환을 물리친 지념업 선사 조유에게 왕이 내린 교서가 시문선집 『동문선』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선 『태종실록』에 나타난 총지종의 밀교행자가 밀원에 번갈아 들어가 진언을 외었던 내용과 총지종은 인명구제를 설치목적으로 하였다는 관련 기사 등에서 고려시대 지념업의 주된 활동상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The history of Korean esoteric Buddhism can be found mainly in Buddhism of the Goryeo period. Evidence for this is that many of the Buddhist services were established under royal protection. In addition, regarding esoteric Buddhism that is discussed in Korean Buddhism, Sininjong (신인종) and Chongjijong (총지종) are representative sects. Among them, Chongjijong was not found until the Joseon period. During the Goryeo period, as a mark of its sectarian character, the name of Jinyeomup (지념업) appeared. In other words, jinyeom (지념), which refers to “the recitation of a dhāraṇī in concentration meditation before the Buddha-sphere” and eop (업), which means sect or school was combined to make the term Jinyeomup. Furthermore, the term chongji, which means “to maintain” or “to be able to stop” came to be known as the sect, Chongjijong.
During the Goryeo period, along with Cheontaejong, Hwaeomjong, Jaeunjong, Namsanjong, etc. Jinyeomup maintained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Goryeo royal family. This is known because a collection of poems called the Dongmoonsun (동문선) includes a message from the king to a meditation master of Jinyeomup, Joyu (조유) who recognizes Jinyanggong (진양공) and his ability to overcome illness through the practice of esoteric ritual. In addition, the main activities of the Jinyeomup in the Goryeo period were assessed in the contents of the esoteric practitioners of the Chongjijong, which appears in the chronicles of King Taejong (태종실록). These practitioners would memorize mantras of the Chongjijong with the intention of saving sentient 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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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원도 삼본사 수련소의 설립과 운영

저자 : 이원석 ( Lee¸ Wonsuk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3-17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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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총독부의 심전개발운동(心田開發運動) 아래 강원도가 추진한 사업, 특히 삼본사(三本寺) 수련소의 설립과 운영을 고찰한 것이다.
우가키 가즈시게 총독이 추진한 심전개발운동은 종교부흥과 신앙배양으로 황국신민을 양성하려는 사회교화와 사상통제의 정책이었다. 이는 1935년 6월 사찰정화의 통첩으로 본격화되었고, 1936년 1월 '國體觀念의 明徵'을 비롯한 삼대원칙이 하달되었다. 그 중심은 불교였고, 중앙교무원(中央敎務院)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1935년 7월초 강원도지사 손영목(孫永睦)은 삼본사 주지에게 사찰정화와 승려수양을 훈시하였고, 내무부장은 승려수행과 승규진작을 실천사항으로 지시하였다. 강원도는 1936년 1월 말부터 삼본사주지 타합회(打合會)를 열어 각종 사업을 계획, 추진하였다. 그 가운데 승려안거법회(僧侶安居法會)는 수련소의 모태였다. 이는 불교지도자를 양성하여 심전개발운동을 민간으로 확산하려는 것이었다.
1936년 4월 중순 주지 타합회는 승려안거법회를 삼본사 수련소로 바꾸었다. 수련소는, 상원사에서 1년의 안거(安居) 동안 삼본사 주지의 추천을 거쳐 도지사가 허가한 중견수좌를 교육하였다. 6월 1일 제1기생 입소식이 열렸고, 1941년 봄 4기생의 수료를 끝으로 해체되었다. 만 5년 동안 수료자는 50명 미만이었고, 해체 뒤에 조선불교 조계종 상원사 수련소로 이어졌다.
수련소의 운영은 강원도 내무부가 주도한 삼본사 등의 주지 타합회에서 의결되었다. 소장은 내무부장이고, 실제 교육은 중강 탄허의 보조를 받은 한암이 담당하였다. 교육 일과는 식전 · 오전 · 저녁의 참선, 특히 오후의 경전 강설이 주목된다. 한암의 승가오칙(僧家五則)은 여기서 확립되었다. 수료시험은 『금강경』의 암송이었고, 특전은 대덕(大德)의 수여이다.
삼본사 수련소는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근대적 승려교육기관으로 탄허 등을 배출하거나 한암이 승가오칙으로 전통불교를 재정립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ideological project including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the Three Head Temple Training Center, promoted by Gangwon-do province as a part of the Mental Enlightenment Movement.
The Mental Enlightenment Movement pushed by the Governor, Ugaki Kazushige, was part of the policy for social enlightenment and thought control to train subjects of the Japanese Empire through religious revival and faith cultivation. This was regularized in June of 1935 with the notification for the purification of temples, and finally in January of 1936, three main principles including the Japanese ruling system focusing on Japanese Emperor were delivered. At the center was Buddhism and The Central Administrative Headquarters of Buddhist Foundations, which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movement.
In early July, 1935 Son Young monk, the governor of Gangwon-do, instructed the head monk of the Three Head Temple to purify the temple and train monks. The Chief of Home Affairs of Gangwon-do gave instructions to enhance monk asceticism and rules regarding discipline as well as other practice details. In late January of 1936, the province of Gangwon-do held a preliminary meeting with the head monk of the Three Head Temple, to plan and promote various projects. In particular, Buddhist varsa ceremonies (안거, retreats) were the beginning of the Three Head Temple Training Center. It intended to spread the Mental Enlightenment Movement into the private sector by cultivating Buddhist leaders.
In mid-April 1936, the preliminary meeting of the Three Head Temple changed Buddhist varsa ceremonies into the training center. The training center operated a course which trained mid-level monks who were approved by the provincial governor after getting a recommendation from the head monk of the Three Head Temple. On June 1st, the entrance ceremony for the first semester was held at Sangwon Temple, and disbanded after the fourth semester in the spring of 1941. In total, less than 50 monks completed the program. The center continued to function as a at Sangwon Temple under the Joseon Buddhist Jogye Order after the breakup.
The operations of the training center was decided at the preliminary conference of Three Head Temple led by the department of Home Affairs of Gangwon-do. The manager was the Chief of Home Affairs of Gangwon-do, and the actual training was carried out by Han-am who was assisted by Junggang Tan-heo. It is notable that meditation was practiced before-meals, in the morning, and in the evening as well as a lecture on Buddhist scriptures in the afternoon. Furthermore, Han-am's five rules of Buddhism (僧家五則) was established at this time. Finally, the completion test for monks consisted of the recitation of the Diamond Sutra. If passed the monk was granted the title of 'Great Monk.' Although the training center was not successful, it is meaningful in that, as a modern educational institute, it cultivated leading figures in modern Buddhism like Tan-heo. It also led to Han-am's re-establishment of traditional Buddhism with his five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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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불교 전적문화재 보존처리에 관한 사례연구 - 법장사 소장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를 중심으로 -

저자 : 문순회 ( Mun¸ Sunhoe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9-20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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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존처리를 진행한 전적문화재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93호인 법장사 소장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의 사례연구다. 대상 문화재는 수륙재를 설행하기 위한 의식문으로 혜진노사의 유품으로 전해진 것이다. 본 논문은 전적문화재 보존처리의 실제적인 경험과 과정을 공유하고 축적하여 향후 전적문화재의 복원과 보존처리에 활용되기 위한 목적이다.
유물을 보존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초물성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유물의 과학적 조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유물의 5면에 걸쳐서 각각 2지점을 선택하여 10개 지점을 표본으로 삼아 현미경 관찰 등을 진행하였다.
보존처리방법은 대상문화재에 대한 과학적 분석으로 얻어진 기초자료를 활용하여 보존처리를 진행하되 대상문화재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보존처리를 시행하는 기본원칙을 확인하고 보존처리를 시행했다.
전적문화재인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의 보존처리 과정은 7단계로 구분하여 공정을 진행하였다. 유물해체 및 건식클리닝, 유물의 안정화 및 습식클리닝, 결손부메움 및 보강, 재단 및 내지 접기, 표지 보존처리, 보존처리된 유물의 사진 촬영 후 장정 및 보존처리 완성, 포갑 및 오동나무 보관상자 제작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This thesis was recently written for a case study on Seoul's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393, Sulyugmuchapyeongdeungjaeuichwalyo, which has been preserved at Bupjangsa Temple (법장사). This artifact was inherited by Ven. Hyejin as a ritual writing for the water and land ceremony.
The goal of this thesis is to accumulate and share practical experiences and processes for preserving historical assets. This is done so that future artifacts of cultural significance can also be conserved.
Analysis of the artifact in question has provided basic information that can be used for the preservation of this and other documents. The scientific investigation began with the selection of two sites on five separate portions of the book. Microscopic observations were then carried out using all 10 sample points.
The preservation treatment method for the artifact was based on the data obtained through scientific analysis. In order to keep the document as original as possible a minimal amount of treatment was carried out.
The preservation of “Sulyugmuchapyeongdeungjaeuichwalyo” was carried out through a total of seven steps. These steps are as follows: dismantling the artifact and dry cleaning, artifact stabilization and wet cleaning, reinforcement of damaged area, cutting and folding inside papers, cover preservation process, binding preservation process, and finally making a storage box out of paulownia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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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느끼는 것을 지각하다 - Vedanā와 affect의 인식과정에서의 중요성 고찰 -

저자 : 권정현 ( Junghyun Kwon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3-246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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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vedanā(受)의 정서적 영향력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현대적 감정연구를 통한 vedanā의 재해석을 목적으로 한다. Vedanā는 대상에 대한 일차적 감수 반응이자 정서적 영역의 빌딩 블록이 되는 마음작용이다. 상, 행, 그리고 식은 언제나 vedanā의 영향하에 놓이게 되며 또한 vedanā는 감관을 바탕으로 하는 촉의 대상을 탐, 진, 치의 대상으로 전환시킨다. Vedanā는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험되지만 잠재 성향의 능동적 개입은 인식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외적 대상에 대한 내적 평가로 객관의 주관화를 결정한다. 이처럼 vedanā는 수동과 능동, 객관과 주관 사이에 위치하며 집착의 이유는 물론 '자아'의 개념이 확고히 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따라서 '자아'의 해체를 위해서는 vedanā에 대한 바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Sensation', 'emotion', 또는 'feeling' 등이 영어 번역어로 혼용되고 있다. 현대 감정 연구의 주제인 “affect”는 emotion은 아닌 좀 더 단순한 feeling의 개념이다. 우리말로 '정동情動'(최호영, 2017) 또는 '감정' (임지원 & 고현석, 2019) 등으로 번역되는 affect는 외부 환경의 감각정보를 개개인의 세계에 필요한 내적이고 의미 있는 표현으로 전환시켜주는 주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Affect에 의한 주관적 판단은 우리가 인식하는 실체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Vedanā와 affect는 '자아'와 '실재'라는 개념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검증의 역할과 영향력의 차원에서 사전적 정의를 넘어 의미 있는 유사성을 공유한다. Vedanā와 affect의 정서적 정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판단과 결정을 위한 내용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정치적, 종교적 믿음의 바탕이 되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빨리 니까야를 중심으로 vedanā의 개념을 분석하고 이어서 감정 연구의 affect와 관련된 논의들을 살펴봄으로 두 가지 개념의 의미 있는 유사점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인식과정에서 vedanā와 affect가 내포하는 중요성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감정에 대해 되돌아본다.


This article aims to explore vedanā in relation to other mental (nāma) aggregates and understand the influence of vedanā on cognitive process by reinterpreting it through the study of “affect” in scientific research on emotion. As a response to an object and initial building block of affective dimension, vedanā is a mental factor (cetasika) always present in mind. Its importance lies in the fact that perception, mental formations and consciousness in khandhas depend on it and also it turns sensation-based contact into objects of craving. 'Sensation', 'emotion', or 'feeling' are common translations used interchangeably in English, but no consensus is made yet. “Affect1)” in emotion research is not emotion but a much simpler feeling with two features of valence and arousal. I suggest that vedanā and affect share meaningful similarities not only in terms of semantics but in terms of more in the context of functions and implications. I will assess the significance of vedanā in the Nikāyas and that of affect in emotion research respectively. I will then elucidate on their similarity in terms of their function as validating perception, and grounding the notion of self and reality. The informative value of vedanā and affect is responsible for deciding the contents of everyday judgements and decision making and long-term beliefs and faith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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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BCT에 미친 『대념처경(大念處經)』의 영향 - 불교교학의 공헌 탐구 -

저자 : Brian Somers , 송영숙 ( Yungsook Song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47-28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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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인지치료(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 MBCT)의 주목적은 우울증을 관리하는 것으로 특히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부적응 사고 과정을 조정하여 우울증상의 반복적 재발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둔다. 해당 치료는 참가자들로하여금 고정화된 개념이라고 믿었던 사고와 감정을 유동적이며 정신적인 사건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춘 비종교적 접근방식이다. 마음챙김(mindfulness, 念)은 불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으로 『대념처경』(大念處經, Mahāsatipaṭṭhāna Sutta )은 마음챙김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본 연구에서는 념처경에 서술된 마음챙김의 사념처와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MBCT 치료 방식을 비교·대조하고자 한다. 필자는 본 연구를 통해 상좌부불교(Sthavira, 上座部)가 MBCT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고 MBCT 치료과정에 불교이론을 보다 적극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MBCT 모델은 사고와 감정을 사실(fact)이 아닌 사건(event)으로 묘사함으로써 공(空)의 개념을 암시하기는 하지만 마음(mind) 및 현상(phenomena)에 대한 존재론적 탐구는 시도하지 않는다. 필자는 정신적인 현상뿐 아니라 모든 대상에 무상(無常)을 적용하는 존재론적 탐구가 MBCT 프로그램에 도움이 된다고 제안한다. 나아가 필자는 현 상태의 MBCT 프로그램이 불교 심리학의 입문 과정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상(無常), 무아(無我), 연기(緣起) 등의 불교적 개념을 보다 적극적으로 접목했을 때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되어 부적응 인지로 인한 우울증 관리뿐만 아니라 존재론적 이유에서 기인한 우울증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 aims to use mindfulness meditation to adjust maladaptive thinking routines in order to manage depression by preventing the recurrence and relapse of depressive episodes. It is a secular approach that focuses on guiding participants to reinterpret thoughts and emotions as fluid mental events rather than as fixed concepts. Mindfulness (sati) is a cornerstone of Buddhism, the practices of which are emphasized in The Foundations of Mindfulness (Mahāsatipaṭṭhana Sutta). This paper compares and contrasts the four foundations of mindfulness as described in the Mahāsatipaṭṭhana Sutta with the mindfulness-based practices of MB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some of the influences that early Buddhist practice has on MBCT and suggest some of the benefits that would result in MBCT incorporating Buddhist theory more explicitly.
The MBCT model alludes to the empty nature of concepts when describing thoughts and emotions as events rather than facts, but it does not take up an ontological investigation of mind or phenomena. This study suggests that MBCT could benefit from such an inquiry, applying impermanence to all objects, not just mental objects. It is further argued that MBCT acts as an introduction to Buddhist psychology however, if it were to explicitly incorporate Buddhist concepts, the program would be more philosophically robust, enabling it to help practitioners to manage depression that is caused not only by maladapted cognition but from suffering (duḥkha) in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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