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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 update

Hanguk Bulkyo Hak ( 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

  • : 한국불교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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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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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5)~97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1,345
한국불교학
97권0호(2021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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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려시대 중도종(中道宗) 연구 - 중도종의 기원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영일 ( Kim Yeong-il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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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태종실록 6년의 기사를 보면 당시 한국불교의 11개 종파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거기에 '중도종(中道宗)'이라는 종파가 명확하게 적혀있다. 그런데, 이 종파에 대해서는 어떠한 종파인지 그 뿌리를 추측할만한 직접적인 단서가 전혀 남아있지 않아서, 많은 연구자들이 궁금하게 여기고 있다. 본고에서 논자는 바로 이 중도종의 사상적인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나름대로 추적해 보고 있다.
첫째, 종래에 제기된 견해들을 검토해 보았다. 김영수는 '해동종 후신설'을 주장하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열, 허흥식, 김영태 등이 반박하였고, 논자가 보기에도 김영수의 주장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보인다. 또한, 이재열은 '유가종 후신설'을 주장하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김영태와 허흥식이 논박하였고, 논자도 반대설이 매우 설득력이 있어 보이고 이재열의 주장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둘째, 추적의 방향을 잡기 위해서 한국불교 종파에 관한 논의를 검토하였다. 이능화에 의해서 시작된 논의는, 김영수의 '오교구산설'이 등장하면서 오랫동안 통설로 자리를 잡았고, 이 설에 대해서 몇 가지 반대 의견이 등장하였다. 또한, 이 통설과 관련해서 '5교'의 의미가 문제로 등장하였는데, 이점을 확인한 결과, 오교는 '교종의 5종파'라기 보다는 '불교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시야를 넓혀 조선 초 11종파와 그들의 사상적 근원을 안배해 보았다. 거기에서 중관학이 누락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중관학이 중국의 삼론종을 거쳐서 한국의 중도종으로 변신하였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또한,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고려시대의 사료 중에서 중관학 혹은 삼론종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그렇게 추정할만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


According to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the names of 11 Buddhist sects were mentioned, which clearly includes Jung-do. However, there are no direct clues regarding its roots, which many researchers are curious about. The ideological and historical roots of the sect are traced in this essay.
First, views regarding the above mentioned were reviewed. Kim Young-soo argued for the theory of the sect of Hae-dong (海東宗), which was refuted by Lee Jae-yeol, Heo Heung-sik, and Kim Young-tae. In addition, Lee Jae-yeol argued for the theory of the sect of Yu-ga (瑜伽宗), which was refuted by Kim Young-tae and Heo Heung-sik.
Second, in order to track the origins of the sect of Jung-do, the discussions on the development of Korean Buddhist sects were reviewed. Lee Neung-hwa initiated the discussion and Kim Young-soo presented the very popular theory, 'The Theory of Five Teachings and Nine Mountains,' which was strongly objected to with three arguments.
Third, the 11 religious sects of the early Joseon Dynasty and their ideological roots were arranged. Discovering that the school of Middle Way (Mādhyamaka) was missed, the possibility that this school might have been transformed into the sect of Jung-do in Korea after passing through the Chinese sect of three treatises (三論宗) was ra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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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문종(道門宗) 연구를 위한 일(一) 가설

저자 : 민순의 ( Min Sun-euy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6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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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사에서 도문종(道門宗)의 존재는 태종 6년(1406) 실록에서 단 한 차례 언급된 데에 근거한다. 그 밖에는 도문종에 대해 확인되는 자료가 없기에 현재까지 이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1930년대 포광 김영수(包光 金映遂)가 위 실록 기사에서 도문종이 화엄종과 통합되었다고 기록한 것에 근거하여 이 종파가 화엄종과 깊은 관련을 맺었을 것으로 추정했을 뿐이다. 본 고는 도문종에 관한 더 이상의 자료가 없는 현실에서 '도문'이라는 용어가 중국 정토사상가 도작(道綽)의 정토교판에서 정토문(淨土門)과 성도문(聖道門)이 대립 개념으로 사용된 데에서 하나의 가설을 추정한다. 즉 한국불교사에서 정토종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대신 한국 불교문화 전반에 특히 화엄종에서 정토신앙이 확산되어 있었으며, 이에 대한 반동으로 교학적 연구에 충실할 것을 주장하는 일부 세력으로부터 도문종 내지 그에 상응하는 움직임의 집단화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영수의 주장과 같이 도문종이 화엄종과 함께 묶일 만한 친연성이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부간 두 가지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다. 여하튼 태종 6년 도문종은 화엄종과 통합되었으며, 이는 이후 조선불교에서 화엄종이 선종의 실천수행 중심의 기풍과 조응하며 불교 교학의 대표적인 흐름이 되었던 양상의 토대가 되었다고 본다.


Domun-jong was the Korean Buddhist sect referred to just one time in Korean Buddhist history, in the Joseon Dynasty Annals. The limited number of references has hindered the study of Domun-jong. This essay supposes that the name of Domun-jong is traced to Dojak (道綽, 562-645), a monk of Chinese premodern times. He was a professor of the pure land and was of the opinion that there are two roads to achieve spiritual enlightenment. One is the road of Jeongto-mun, which is an easy road composed of the faith of the pure land. The other is the road of Seongdo-mun, which is a difficult road composed of the hard study of Buddhist canons. Some Buddhists of the Korean premodern times may have preferred the hard training although most Buddhists were deeply faithful to the easy mode of faith of the pure land.
A few Buddhist may have organized a new sect the name of which is Domun-jong. The reference of the Joseon Dynasty Annals says that Domunjong was integrated with Hwaeom-jong in the reign of the third King of Joseon. This seems to mean that Domun-jong was related with Hwaeomjong, although this has not been definitively concluded. This essay gives attention to the result of the integration. Furthermore, it insists that the integration of Domun-jong and Hwaeom-jong has led to the scholarly tendency to Hwaeom philosophy in Korean Buddhism during the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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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용수(龍樹)와 월칭(月稱)의 유부 삼세실유론 귀류 논파 -『쁘라산나빠다』 제2장 「관거래품」 제1, 12, 14송을 중심으로-

저자 : 남수영 ( Nam Soo-young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9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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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쁘라산나빠다』 제2장 「관거래품」 제1, 12, 14송에 포함되어 있는 유부 삼세실유론에 대한 용수와 월칭의 귀류 논파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논자는 그런 목적에 따라『대비바사론』과 『순정리론』을 중심으로 해서 「관거래품」 제1, 12, 14송과 관련되어 있는 유부의 삼세실유론을 정리한 후 그것을 「관거래품」 제1, 12, 14송에서 발견되는 운동 논파에 적용해 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유부의 삼세실유론을 「관거래품」 제1송 및 그에 대한 월칭의 주석에 적용하면, 삼세의 '가는 작용'은 그 존재가 모두 부정된다. 그리고 '가는 작용'에 대한 존재 부정은 모든 종류의 작용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삼세의 모든 작용의 존재가 부정되면, 삼세실유론은 현실에서 발견되는 여러 법의 '생멸이나 거래'를 설명할 수 없는 불합리한 학설임이 밝혀지게 된다.
둘째, 유부의 삼세실유론을 「관거래품」 제12, 14송 및 그에 대한 월칭의 주석에 적용하면, 삼세의 '가는 작용의 시작'은 그 존재가 모두 부정되며, 그로부터 연이어 삼세의 법과 그것의 원인인 작용의 존재도 부정된다. 그리고 삼세의 '가는 작용의 시작'에 대한 존재 부정은 모든 종류의 '작용의 시작'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삼세의 모든 법 및 모든 작용'의 존재가 부정되면, 삼세실유론은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발견되는 여러 법의 '생멸이나 거래'를 설명할 수 없는 불합리한 학설임이 드러나게 된다.
이처럼 유부의 삼세실유론을 「관거래품」 제1, 12, 14송 및 그에 대한 월칭의 주석에 적용해 보면, 삼세실유론에 대한 귀류 논파의 모습들이 나타난다. 이로 부터 우리는 「관거래품」 제1, 12, 14송 및 그에 대한 월칭의 주석 속에 삼세실 유론에 대한 귀류 논파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content regarding the logical confutation of the realism of Sarvāstivādin by reductio ad absurdum, which is included in Gatāgataparīkṣā: Analysis of going and coming, the second chapter of Mūlamadhyamaka-kārikā. This confutation has been examined and then applied to the first, twelfth, and fourteenth verses of The analysis of going and not going. As a result, the following has been discovered.
First, when applied to the first verse of the second chapter, as well as the commentary by Candrakīrti, the realism of Sarvāstivādin maintains the denial of the existence of action in time. If this is the case, the occurrence and extinction, or going and coming of things in reality, can not be explained and thus it is an unreasonable theory. Second, when the realism of Sarvāstivādin is applied to the twelfth and fourteenth verses of the second chapter, including the commentary of Candrakīrti, the following is understood. According to the realism of Sarvāstivādin, the existence of all dharma and causative actions of the past, present, and future is denied. If all dharmas and causative actions are denied then, as stated above, the theory turns out to be an unreasonable explanation of occurrence and extinction, or the going and coming, of things in reality.
Based on the above, the second chapter of Mūlamadhyamaka-kārikā contains a confutation by the logic of reduction to absurdity of the realism of Sarvāstivādin and the concreteness of its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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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가행파의 십이분교를 대상으로 하는 지관 수행 - 『해심밀경』 「분별유가품」을 중심으로 -

저자 : 조인숙 ( Cho In-sug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9-12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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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원측의 『해심밀경소』와 촉 로 루이갤첸(Cog ro Klu'i Rgyal mtshan)의 'phags pa dgong pa nges par 'grel pa'i mod'i rnam par bshad pa rnam bshad를 참고하여 『해심밀경』(解深密經)의 「분별유가품」(分別瑜伽品)에서 다루고 있는 경전을 대상으로 하는 유가행파의 독특한 지관 수행법과 그 특징과 의의를 고찰하였다.
십이분교(十二分敎)는 내용과 형식 등에 따라 삼장(三藏)의 불교 경전을 열 두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수행자의 근기에 따라 이근자는 법가안립된 십이분교에 의지하는 수법행(隨法行)을 닦고 둔근자는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믿음에 의지하는 수신행(隨信行)을 닦는다. 이근자들의 수법행에도 수행자의 개별 근기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능력에 맞추어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으로 하는 십이분교의 크기에 따라 별법(別法)을 대상으로 하는 지관행과 총법(總法)을 대상으로 하는 지관행이 있고, 총법을 대상으로 하는 지관행은 다시 소(小)·대(大)·무량(無量)총법을 대상으로 하는 지관행으로 나뉜다.
이러한 유가행파의 수행자 각자의 처지와 능력에 맞추는 수신행과 수법행과 총법과 별법을 대상으로 하는 수행법은 붓다의 대기설법이 수행에 적용된 매우 효율적인 눈높이 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


This writing considers Vikalpayogaparivarto nāma ṣaṣṭamah (「分別 瑜伽品」; Hence, VYNṢ) of Saṃdhinirmocana Sūtra (『解深密經』) which contains the way of mediation dealing with twelve kinds of dharma of scriptures (十二分敎, dvādaśāṅgād vaco-gatād ) with reference to 'phags pa dgong pa nges par 'grel pa'i mod'i rnam par bshad pa by Cog ro Klu'i rgyal-mtshan and Haesimilkyongso (『解深密經疏』) by Woncheuk (圓測). With this research, I try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practical approach to meditation and introduce rnam bshad , which has rarely been studied in academia in spite of having a different and new interpretation from the commentary of Woncheuk.
The meditators hear, think and practice meditation dealing with twelve kinds of dharma of scriptures fabricated in words and then attain samādhi by śamatha and wisdom by Vipaśyanā, which is the unique approach of meditation of the Yogācāra school. The sharp-witted meditators practice meditation dealing with dharma while the slow-witted ones practice meditation with faith in teachers. There are a number of dharmas (法) and their meanings (義, artha) which meditators should fully understand in the way of meditation.
This śamatha and Vipaśyanā of the Yogācāra school based on the capabilities of meditators can be said to be a very effective method of med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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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마경』에 나타난 무주심(無住心) 사상

저자 : 신명희 ( Sin Myung-hee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7-15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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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에 나타난 무심사상을 주제로 한다. 『유마경』은 기원전 1세기 무렵, 결집된 반야부 경전이다. 『유마경』은 반야 사상이 완성되어가는 시점에 결집된 경전으로서 공ㆍ반야사상의 실천적인 측면이 전개되었다. 이 경전은 대승을 표방하는 유마거사와 성문승을 표방하는 비구들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면서 『유마경』에서는 유마거사의 병을 방편으로 (대승 보살로서) 중생에게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이 점은 보살이 중생을 제도했으되 (자신이 제도했다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무주심(無住心)이 드러나 있다. 이 경전이 중국으로 유입된 이래, 『유마경』은 선경(禪經)으로서, 유마거사는 선 수행자로서 인식되어 수많은 이들에게 애독되었다. 『유마경』에는 선사들의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하는 무주심(無住心) 사상이 여러 각도로 언급되어 있어서다.
『금강경』은 『유마경』과 같은 반야부계 경전으로 『유마경』보다 일찍 결집되었다. 두 경전은 무주심ㆍ무심 사상 등에서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금강경』에서 응무소주(應無所住) 이생기심(而生其心)과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강조한다.
즉 집착하지 않는 무주상(無住相)은 곧 무주심(無住心)을 말하는 것이요, 무주심은 곧 무심이다. 『유마경』은 무심 사상을 다양한 각도로 설하고 있다. 집착하거나 분별심을 내지 않는 무분별심(無分別心), 구하되 구함에 집착하지 않는 무구심(無求心), 얻었다는 것조차 집착하지 않는 무소득심(無所得心), 시비분별을 일으키지 않고 언어조차 여읜 절대평등한 경지인 불이심(不二心) 등이다.


The Vimalakīrti Sūtra is a scripture that was composed around the 1st century B.C.E. At the point when the idea of prajña was understood the Vimalakīrti Sūtra was established and practical aspects of emptiness and wisdom were developed. Since the Vimalakīrti Sūtra reached China, the scripture was recognized as a scripture of the Zen tradition. Furthermore, Yumageosa was recognized as a Zen practitioner who helped to popularize the text. This was in part due to the concept of non-abiding mind (無住心), which was put forth by numerous Buddhist monks who expressed this state of realization from various points of view.
The Diamond Sūtra also developed the idea of prajña and although it was composed earlier than the Vimalakīrti Sūtra both scriptures contain similar ideas about non-abiding mind, no-mind, etc. In the Diamond Sūtra, the phrase that “one should generate a mind that is not fixed on anything” (應無 所住而生其心) and the unintended Buddhist alms (無住相布施) are emphasized. In other words, the state of non-abiding that is free of obsession references the non-abiding mind. Furthermore, the non-abiding mind references no-mind.
Non-abiding mind is explained in a variety of ways in the Vimalakīrti Sūtra. It refers to an indiscrete mind that is not obsessed and that does not distinguish (無分別心). It is an innocent mind that seeks but is not obsessed with saving (無求心), a mind that does not receive and has no concept of obtaining (無所得心). It is a mind of non-duality, which is of absolute equality, beyond words, and without causing any distinction between right and wrong (不二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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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모신(地母神)의 등장과 붓다의 정각

저자 : 도정태 ( Do Jung-tae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5-18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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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세기 무렵 불타전(佛陀傳)이 점차 체계화되면서 초기불전에서 볼 수 없었던 지모신(地母神)이 등장하여 붓다와 마라(Māra)의 대결 이야기는 더욱 생동감 있게 묘사된다. 그렇다면 붓다의 정각과 관련하여 초기 경전에서 볼 수 없었던 지모신이 왜 이후 제작된 경전들에서 나타나게 되었는지 의문이 들게 된다.
인도 전통 신화에 따르면 대지의 여신인 '쁘리티위(Pṛthivī)'는 모든 중생을 포용하는 모성애적 특성을 지니며 수호신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정통 힌두교의 '두르가(Durga)'와 '깔리(Kali)'와 같은 여신들의 근간이 된다. 인도 신화를 보면 여신만이 강력한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되는데 모두 '어머니'로서의 여신이 강력한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불교도들은 지금도 지모신과 관련된 의식과 신앙을 실천하고 있다.
불전에서 처음부터 지모신이 출현한 것은 아니다. 이 지모신의 등장 배경에 첫 시작을 알리는 문헌은 『마하와스뚜』(Mahāvastu)로서 아직 지모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그 출현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더욱 정교해진 『방광대장엄경』이나 『불본행집경』에선 본격적으로 지모신이 직접 몸을 드러내어 엄청난 지진과 굉음을 일으킨다. 이에 마라가 공포에 사로잡혀 기절하지만, 지모신은 자비심에서 차가운 물을 뿌려 기절한 마라를 깨우고 도망가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즉 붓다에게 위해를 가하는 마라의 목숨까지 살려주는 행위는 불교의 자비사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이 또한 지모신의 역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들 불교 문헌들은 붓다의 정각이 가능하게 된 이유로서 그가 과거 생에 실천했던 무수한 보시행을 제시하였다. 후대 불타전 편찬자들은 붓다가 현생에서 오직 수행만으로 정각을 성취하기란 불가능하고 과거 생에서 무량한 공덕을 쌓은 덕분에 정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그러한 공덕을 더욱 공정하고 강력하게 증명할 수 있는 존재로서 붓다 본인이 아닌 제삼자인 지모신을 내세웠고, 이것이 지모신이 경전에서 등장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Earth goddesses began to appear in Buddhist texts between the 1st and 2nd century C.E. when the biographies of Buddha were developed. It was at this time that the story of the battle between Buddha and Māra, which was not seen in the early Buddhist texts, had come to be more vividly described. The question arises as to why the earth goddess in relation to the story of Buddha defeating Māra appeared in the later Buddhist scriptures. According to traditional Indian mythology, the goddess of the earth, Pṛthivī, not only has the characteristic of maternal love that embraces all life but also serves as a guardian deity, and later becomes the basis of powerful goddesses such as Durga and Kali. In Indian mythology only goddesses are described as being able to defeat powerful demons because goddesses, as mothers, have the greatest force. In Southeast Asian countries, Buddhists still conduct rituals and believe in the earth goddess. For instance, she is summoned as a witness when Buddhists donate. Furthermore she plays a role in the prevention of disasters and expelling evil spirits.
Perhaps the first Buddhist text which implies the appearance of the earth goddess is the Mahāvastu. Also, in texts such as the Fang Guang Da Zhuangyan Jing (方廣大莊嚴經) and Fo Ben Xing Ji Jing (佛本行集經), the earth goddess helps Māra, who has fainted, wake up and run away by sprinkling cold water out of compassion.
These Buddhist texts show that the reason why Buddha could attain perfect enlightenment is because he made huge donations in past lives. The earth goddess played a big role in the enlightenment of the Buddha by bearing witness to the Bodhisattva's numerous good deeds and defeating Māra through earthquakes and roaring. It seems that this is the main reason why the earth goddess appeared in the later Buddhist 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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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다섯 음식의 비유와 5 시의 불교

저자 : 조윤경 ( Cho Yoon-kyung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5-21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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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불설을 5가지 순서로 나누어 해석했던 5시교를 중심으로 시간적 순서로 가르침을 배열했던 남조의 여러 '판교(判敎)'들을 살펴보았다.
오늘날 '판교'는 중국불교의 여러 다양한 측면을 포괄한 하나의 고정된 개념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오랜 시간 다양한 맥락과 목적에 의해 발생한 '판교'의 여러 층위들은 하나의 범주로 포함시키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다. 따라서 '판교'의 개념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 '판교'라는 명칭으로 지칭되었던 각기 다른 사상 전통을 복원해서 스펙트럼의 다양한 빛깔들 간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밝히는 선행 작업이 요청된다. 본 논문에서는 그 일환으로, '판교'의 가장 오래된 형식 가운데 하나이면서 후대 동아시아불교의 '판교'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던 남조 5시교 전통에 주목했다.
초기 동아시아불교의 '판교' 전통은 후대 사상가들이 각자가 속한 종파의 소의경전을 높이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고유한 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경전을 자리매김한 '판교'와 그 성격을 달리한다. 초기의 경전 분류는 대개 경전에 대한 해석과 함께 이루어졌는데, 경전 해석이 이루어지는 각기 다른 문맥에 따라 다양한 경전 해석이 출현했다.
남조의 5시교는 특히 『열반경』의 다섯 음식의 비유의 맥락 속에서 형성되었으며, 상당 부분 『열반경』 경문의 내용에 의해 자연스럽게 파생된 결과물이었다. 남조의 5시교 전통을 중심으로 이 시기 논사들이 펼친 '판교'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하는 특정한 방법론이나 자기가 속한 학파의 우월성을 합리화하기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여러 경전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바라본 해석학적 틀에 가까웠다. 따라서 때로는 모순되어 보이는 경전을 분류하는 다양한 기준들이 하나의 해석 체계 속에 공존하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이 시기 경전에 대한 논사들의 관점은 불설에 대한 그들의 입장이나 자신의 사상 전체와 유기적인 관련성이 있다.


This paper investigates multiple teaching taxonomies (Panjiao, 判敎) of the Southern dynasties especially focusing on the chronological order of Buddhist teachings regarding the Five Teaching periods. Panjiao is a concept which has multi-layered meanings formed in various historical contexts. Therefore, this paper raises a question regarding Panjiao and whether or not, with its varied uses throughout Chinese Buddhism, it can be understood as a single concept. Multiple contexts and purposes of the term is too wide to be fit into a single category.
The classification of Buddhist teachings of early East Asian Buddhism was the natural result of interpreting Buddhist scriptures within a particular social and historical background. The scriptures as well as their interpretations were often enhanced to establish the unique ideology system of the time.
The teachings of the Five Periods of the southern dynasties were formed in the context of the Five Foods analogy, much of which was naturally derived from the Nirvāṇa Sūtra. The classification of Buddhist teachings during the Five periods was neither a specific methodology for systemizing the structure of their own doctrines nor a particular tool for consolidating the superiority of their own schools. It was rather a hermeneutic framework used in interpreting the contents of various Buddhist scriptures. Thus, criteria for classifying Buddhist scriptures could coexist compatibly, even if they seemed to contradict on occasion. The interpretation of the scriptures was not independent but organically connected to the interpreter's own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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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원효의 공(空)사상 - 『금강삼매경론』의 수공법(修空法) -

저자 : 김영미 ( Kim Young-mi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9-25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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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는 깨달음을 증득한 초지(初地) 이상의 수행자이다. 『금강삼매경론』에서 원효는 본인이 증득한 공(空)에 대해 서술하는데, 다른 선사나 논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내용과 구조를 보인다. 원효는 공을 해석할 때 중관학의 이제설(二諦說)과 유식학의 삼성설(三性說)을 수용하여 설명한다. 원효의 공사상은 초지(初地)를 기준으로 하여 십지 이전의 삼공(三空)과 이후의 삼공으로 나눌 수 있다. 십지(十地) 이전의 삼공은 「본각리품」에 아공(我空)·법공(法空)·평등공(平等空)이고, 「입실제품」에 십지 이후의 삼공은 공상역공(空相亦空)·공공역공(空空亦空)·소공역공(所空亦空)으로 구분한다. 또한, 십지 이전의 수행자가 닦아 나가는 공으로 오공(五空)에 대해 설명한다. 오공으로 유전진여(流轉眞如), 실상진여(實相眞如), 유식진여(唯識眞如)의 삼종진여(三種眞如)를 나타낸다. 관행(觀行)을 닦는 사람이 오공을 통달하여, 유(有)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깨달음인 진공(眞空)에 들어간다. 원효는 부동(不動)과 득입(得入)으로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가는 순간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理)와 지(智)가 평등하여 능소의 상이 없는 무상(無相)의 부동법(不動法)이다. 이 부동법이 마음에 나타나는 것을 원효는 깨달음이라고 한다. 그 이후 보살의 실제 수행단계인 초지 이후에 삼공을 닦아 세 번 변화[三化]하여 일심(一心)을 통달한다. 결국 혜정(慧定)을 원만히 이루어 삼계를 초월할 수 있게 된다. 원효가 해석한 공사상의 가장 큰 독창성은 허무한 공이 아닌 중생들을 위한 자비진공(慈悲眞空)이다.


Wonhyo is more than just a practitioner who awakened to the first of the ten bodhisattva bhūmis. In Wonhyo's Exposition of the Vajrasamādhi Sūtra, he describes his achievements, showing unique content and structures that cannot be seen in the work of other Zen masters. Wonhyo embraces and explains the doctrinal teachings of the twofold truth (二諦說) in Madhyamaka (中觀) and the three natures of cognition (三性說) in Yogâcāra (唯識) when interpreting śūnyatā. Wonhyo's idea of śūnyatā may be divided into the three levels of apprehension of emptiness (三空) before, and three levels after the ten bodhisattva stages. The three levels before the ten bodhisattva stages are divided into non-self (我空), non-dharma (法空), and non-emptiness (平等空) as is shown in the chapter on inspiration of original enlightenment. The three levels after the ten bodhisattva stages are classified into the characteristic of emptiness is also empty (空相亦空), the emptiness of emptiness is also empty (空空亦空), and the thing which is emptied is also empty (所空亦空) as is shown in the chapter on accessing the edge of reality. In addition, Wonhyo also refers to the five levels of emptiness (五空) as the emptiness practiced before the ten bodhisattva stages. These five levels refer to the three types of true thusness (三種眞如), which are the true thusness of transmutation (流轉眞如), the true thusness of the real characteristics (實相眞如), and the true thusness of consciousnessonly (唯識眞如).
If a person who practices by contemplating his or her original true mind and action (觀行) masters the five levels of emptiness, and completely deviates from existence, he or she will enter true emptiness (眞空) or enlightenment. Wonhyo explains in detail the moment when a person enters the stage of enlightenment with the concepts of the unwavering (不動) and attaining enlightenment (得入). One is unwavering from formlessness in that there is no form for the subject and object due to the equality of fundamental law (理) and wisdom (智). Wonhyo called it enlightenment when this unwavering-ness appears in the mind. After that, he or she practices the three levels of emptiness after the first of the ten bodhisattva bhūmis, a real stage of practice, transforms three times and totally penetrates to the one mind. In the end, wisdom and concentration can be achieved fully and transcend the three realms of existence. The greatest originality in an idea of śūnyatā, interpreted by Wonhyo, is not based in futility or nihilistic interpretations of emptiness, but the merciful true emptiness for sentient beings (慈悲眞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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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원효의 화엄적 시간관

저자 : 김현희 ( Kim Hyeon-hee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1-28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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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는 『기신론소』에서 미래장의 시간성과 여래장으로부터 비롯된 시간이 만나는 지점으로서 생상(生相)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장을 이야기하는 아비달마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시간은 법체의 작용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로부터 현재, 과거로 흘러간다. 하지만 이러한 아비달마 불교의 시간론은 상속(相續) 전변(轉變) 차별(差別)을 이야기하는 경량부의 종자설(種子說)에 의해,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흐르는 의식의 흐름에 따르는 것으로 변환된다. 그런데 경량부에서 말하는 종자는 유식에서 일체종자식(一切種子識)에 해당하는 알라야식에 자리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와 함께 경량부에서 전후(前後) 이시(異時)로 설명되던 종자생현행(種子生現行)의 상속 전변은 유식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식전변(識轉變)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동시성을 지닌 시간의식은 유식에서 알라야식을 설정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알라야식을 여래장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원효는 유식성에 머묾과 식전변의 중층성을 인정하면서, 여래장심과 미래장심이 만나는 생상의 순간, 현재를 강조함으로써 화엄적 시간으로서의 일찰나를 이끌어낸다. 심진여와 심생멸의 두 가지 측면을 지니고 있는 여래장 사상은 지속과 단절, 동시성과 이시(異時)적 계기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중층적 차원의 시간의식에 다가서는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다. 시간의 동시성은 한 찰나로 설명되고, 그 한 찰나는 바로 생상(生相)의 찰나이다 이처럼 상상력을 근거로 한 원효의 시간의 식은 여래장 사상과 연관되며, 나아가 화엄적 시간의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


In his Commentary on the Awakening of Faith Wonhyo presents arisingimage as the point where the time from anāgatagarbha meets the time from tathāgatagarbha. From the perspective of Abhidharma Buddhism, which refers to anāgatagarbha, time flows from the future, where the work of the dharma has not yet been done, to the present and past. However, this theory of time is transformed into a stream of consciousness flowing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and into the future based on the theory of bīja (seeds) of Sautrāntika, which tells of saṃtāṇa - pariṇāma - viśeṣa. Bīja, as mentioned by the Sautrāntika school, is considered to be located in the ālaya-vijñāna, which corresponds with the sarva-bījakam. Furthermore, bījapariṇāma (the sprouting of seeds), which was described as “before-after at a different time” (前後 異時) by Sautrāntika, can be interpreted as vijñānapariṇāma, which takes place simultaneously. This simultaneous time consciousness was made possible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ālaya-vijñāna. Wonhyo understands ālaya-vijñāna as tathāgatagarbha according to the theory of The Awakening of Faith. The time consciousness of tathāgatagarbha, which has two aspects, simjinyeo (the mind as it is) and simsaengmyeol (the arising and ceasing of the mind), thus provides a theoretical background that approaches intermediate temporal consciousness, which has both continuity and disconnection as well as simultaneity and temporal-timeliness. The simultaneity of time is explained in an instant, and in that instant is the moment of the arising-image. Wonhyo's sense of time based on imagination is related to the idea of tathāgatagarbha, and can be interpreted as a sense of Avataṃ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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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암의 「해동초조(海東初祖)에 대하야」와 조계종의 성립

저자 : 염중섭 ( Youm Jung-seop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87-31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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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은 1930년 4월의 『불교』 제70호에 「해동초조에 대하야」를 발표한다. 이 글은 한암의 선불교와 관련된 다른 글과 달리 종명(宗名)과 종조론(宗祖論)을 제시하는 논거 중심의 찬술이다. 당시는 일제가 조선불교를 일본불교에 병합하려고 2차례나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상황이다. 또 이와 같은 일제의 병합 노력은 1941년 조선불교조계종(朝鮮佛敎曹溪宗)이 창종되어서야 일단락된다. 이런 점에서 한암이 제시한 종명과 종조론은 일본의 야욕을 차단하고 일본불교와 한국불교를 명확하게 분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연구의의를 확보한다.
또 한암이 왕통론(王統論)을 내세워 도의(道義)를 초조(初祖)로 하는 조계종의 구성방식과 사상적인 중심인물로 보조(普照)를 강조한 것은, 이후 한국불교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된다. 또 한암은 기존의 태고초조설(太古初祖說)을 강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태고를 수용하는 유연성을 보이는데, 이는 '도의(道義) → 보조(普照) → 태고(太古)'의 연결점이 가능하게 한다.
한암이 「해동초조에 대하야」에서 주장한 관점들은, 이후 1941년에 창종되는 조선불교조계종에 의해서 구체화된다. 그리고 이는 해방 이후 혼란기의 불교 종단과 1962년 창종되는 대한불교조계종에 의해서 계승되는 면모를 보인다. 이는 한암의 관점과 인식이 비단 일제강점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유효한 중요한 가치임을 분명히 해준다.


Hanam (漢巖) published “On Haedong Chojo” in Buddhism, journal number 70 in April of 1930. Unlike other articles related to Hanam's Zen Buddhism, this paper was an argument-centered one that suggests the name of his denomination as well its founding theories. At that time, Japan twice attempted to merge Korean with Japanese Buddhism but failed both times. Such efforts were terminated only after the founding of the Joseon Buddhist Jogye Order (朝鮮佛敎曹溪宗) in 1941. In this regard, the denomination name and the founding theory as presented by Hanam plays a significant role in thwarting Japanese ambition and clearly distinguished Japanese from Korean Buddhism.
While advocating the Wangtongron (王統論), Hanam emphasized the organization and methodology of the Jogye Order that included the recognition of Doeui (道義) as its founder and Bojo (普照) as the central figure of its ideology. This became a major event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In addition, Hanam strongly criticized the traditional Taego Chojo Theory (太古初祖說) simultaneously showing flexibility in accepting Taego. This ensured connection points between Doeui, Bojo, and Taego.
The viewpoints that Hanam argued for in his work On Haedong Chojo were embodied by the Joseon Buddhist Jogye order founded in 1941. This was, to some degree, inherited by the Buddhist sects in the chaotic era after liberation from Japan and the founding of the Korean Buddhist Jogye Order in 1962. This makes it clear that Hanam's perspective is not just limited to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it is still relevant today and regards important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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