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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칸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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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1598-9372
  • : 273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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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5)~48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420
칸트연구
48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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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세기 독일 철학의 미적 (무)관심성 논의 - 가르베, 모리츠 그리고 칸트 비교

저자 : 문순표 ( Soonpyo Moon )

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간행물 : 칸트연구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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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판단력 비판 2절에 처음 등장하는 '무관심한'(ohne alles Interesse) 만족의 관념을 20세기의 미학 연구자들은 예술 작품을 향한 관람자/비평가의 '무관심한 주목'이라는 틀에서 다뤄왔다. 그러나 1990년대에 이르러 미적 태도로서의 무관심성 논의가 '비칸트적인'(unkantian) 무관심성의 개념에 근거하고 있다는 합의에 이르렀다. 이것을 배경으로 우리는 칸트의 무관심성에 대한 진술이 18세기 독일의 관심과 무관심에 대한 여러 논의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구별될 수 있는지, 그리고 칸트 자신의 저작 내에서 이 개념의 의미가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탐구할 것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독일에 관심(Interesse) 개념을 최초로 대중화시켰던 크리스티안 가르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das Interessierende)에 대한 논의를 살펴본다. 그 다음 칸트의 무관심성이 이기심과 무관하다는 명제를 대상 자체에 대한 비이기적인(uneigennützig) 쾌락을 강조했던 카를 필립 모리츠와 연결시켜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칸트의 무관심성이 양자에 대한 비판을 통해 구성되었음을 밝힌 뒤, 칸트의 저작 내에서 관심의 여러 용법과 이에 대한 자기로부터의 거리두기의 결과로 무관심성(Interesselosigkeit) 개념이 탄생했음을 지적할 것이다. 18세기 (무)관심 개념에 대한 개념사적이고 발생사적인 논의를 통하여 우리는 칸트의 미학을 근대 미학의 정점으로 환원하는 기존 관점에 반대하여 독일 너머 당대 유럽의 미학 전통 속에서 파생된 역사적 구성물로서 칸트의 미학을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Aestheticians in the 20th century have discussed the “disinterested” (ohne alles Interesse) delight, which first appeared in Kant's Critique of Judgement §2, in terms of the “disinterested attention” of a spectator/critic toward art works. It was not until the 1990s that they came to agree that the discussion on disinterestedness as an aesthetical attitude is truly based on an “unkantian”. Against the background of this transformation of the interpretation, I explored how Kant's notion of disinterestedness could be related to other different discussions on (dis)interest in 18th century Germany and how the meaning of this notion was developed within Kant's works themselves. First, we tackled the notion of “the interesting” (das Interessierende) of Christian Garve, who popularized the concept of “interest” (Interesse) for the first time in Germany. Second, we analyzed the unselfish (uneigennützig) pleasure toward the object itself of Karl Philip Moritz to demonstrate that Kantian disinterestedness has nothing to do with unselfishness. Finally, after we clarified that Kant's disinterestedness was constructed by his critique of Garve and Moritz, we inferred that the notion of disinterestedness (Interesselosigkeit) resulted from his self-critique of other different usages within his works themselves. Through the conceptual historical and developmental discussion of (dis)interestedness in the 18th century, we could reconstruct Kant's aesthetics as a historical construction derived from the European tradition of aesthetics, against the established perspective that modern aesthetics reached in the culmination of his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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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칸트 “윤리학적 수양법”(die ethische Asketik)의 철학상담적 함의

저자 : 김수배 ( Kim Soo Bae )

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간행물 : 칸트연구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5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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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이른바 '인생론'이나 '행복론'으로 불릴만한 독립된 저서나 연구 결과물을 남기지 않았지만 인간학 강의, 『학부논쟁』, 『도덕형이상학―덕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이하 『덕론』) 등에서 인생의 목표, 병들고 나이 듦, 정신적 고통, 행복, 불행 등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소상히 밝혔다. 본 논문은 이 같은 논의들을 정리하여 그 가운데 철학상담에 활용할만한 칸트철학적인 접근법을 발굴하려는 시도다. 칸트는 『덕론』의 “윤리학적 수양법”을 “도덕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일종의 섭생법(Diätetik)”으로 정의하며, 덕의무의 성공적인 실천은 행위자가 자신을 강요함에 의해서가 아니라 “활기찬 마음과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며 덕을 강화시키고 활기차게 훈련시킬 때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고통을 제어할 수 있는 “마음의 영리함”이나 주관의 능동적인 개입을 통한 고통의 의미 해석, 준칙의 구체화 과정에서 자기기만을 배제하는 노력 등이 주요 화두가 된다. 이 논문은 먼저 여러 저술들에 산재한 칸트 인생론의 범주에 해당하는 내용의 근본 가정들을 정리하고 (2), “영혼의 섭생법”에 포함된다고 여겨지는, 마음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 접근법”, 정신적 고통의 의미에 대한 해석, 행위 주체의 도덕적 확실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의론의 훈련법 등의 주요 관점들을 소개한다(3). 끝으로 건강한 인생에 관한 철학적 탐구로서 윤리학적 수양법이 가지는 의미를 짚어본다(4).


Kant hat zwar keine unabhängigen Bücher oder Forschungsergebnisse hinterlassen, die als “Lebenstheorie” oder “Glückseligkeitstheorie” bezeichnet werden könnten. Aber in seinen anthropologischen Vorlesungen und den anderen Schriften wie Dem Streit der Fakultäten, der Metaphysik der Sitten-Tugendlehre usw. hat er ausführliche Ansichten über die Ziele des Lebens, das emotionale Leid, das Altwerden, die Glückseligkeit usw. geliefert. Dieser Artikel versucht, diese Diskussionen zu verfolgen und denjenigen Kantischen philosophischen Ansatz zu finden, der für philosophische Beratung (Praxis) genutzt werden kann. Kant definiert “die ethische Asketik” der Tugendlehre als “eine Art von Diätetik für den Menschen, sich moralisch gesund zu erhalten”, und behauptet, dass die erfolgreiche Ausübung der Tugend nur möglich ist, wenn der Mensch nicht durch Zwang, sondern durch die Aufrechterhaltung des “wackeren und fröhlichen Gemüts” die Tugend rüstig und mutig trainiert. Dabei werden die “Klugheit des Gemüts”, die den seelischen Schmerz kontrollieren kann, die Interpretation der Bedeutung von Schmerz durch aktives Eingreifen, und die Selbstprüfung des moralischen Subjekts anhand der kasuistischen Fragen, zu den Hauptthemen. Diese Arbeit fasst zunächst die in den verschiedenen Schriften verstreuten Grundannahmen des Inhalts der Kantischen Lebenstheorie zusammen(2). Danach werden die Kantischen Auffassungenen über die philosophische Herangehensweise an die geistigen Probleme, die Interpretation der Bedeutung des geistigen Schmerzes und die Ausbildung der Entschlossenheit des moralischen Subjekts behandelt(3). Schließlich soll die Bedeutung aufgezeigt werden, die die ethische Asketik für die philosophische Erforschung eines gesunden Lebens haben kan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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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칸트의 평등개념

저자 : 정성관 ( Jeong Seong Kwan )

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간행물 : 칸트연구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5-7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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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자기 시대의 불평등한 법적 상황, 즉 투표권을 가지지 못하여 엄격한 의미의 국가시민이 될 수 없는 수동적 시민의 문제에 대하여 필연적인 변화를 모색하였으며, 수동적 시민 개개인의 노력과 능동적 시민들의 협력이라는 양측의 동시적 노력의 필요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칸트에게 인간 존엄성은 생득권인 자유와 평등을 연결하는 중요한 개념이며, 인간 존엄성에 기초한 평등은 자연권과 인권을 매개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이런 점에서 칸트의 자연권 사상과 인간 존엄성 및 인권사상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칸트에게 인간 존엄성은 존중받을 가치일 뿐만 아니라, 존중받을 권리이기도 하다. 존중받을 가치로서 존엄성은 생득권인 자유와 평등을 연결하며, 존중받을 권리로서 존엄성은 자연권과 인권을 매개한다.
인간 존엄성은 존중받을 권리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보호받을 권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공존하는 모든 인격에게 각자의 존엄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공간이 확보되고 보장되지 않는다면 존엄성 실현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 존엄성에 기초한 칸트의 평등개념은 자연권과 인권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평등 문제에 대한 칸트의 해법은 인간 존엄성의 실현은 법적인 보장과 사회적인 보호, 즉 기본권 및 인권 보호에 의존함을 잘 보여준다.


Kant sought an inevitable change in the unequal legal situation of his time, above all in the problem of passive citizens who couldn't be national citizens in a strict sense because they didn't have the right to vote. As a solution for this problem Kant presented the necessity of the simultaneous efforts of both sides: passive citizens' individual efforts and active citizens' legislative cooperation.
For Kant, human dignity as a mediating concept connects freedom and equality, while equality based on human dignity connects natural rights and human rights. In this respect, Kant's idea of natural rights and human dignity and human rights are closely related to each other. Moreover for Kant, human dignity is not only a value to be respected, but also a right to be respected. Human dignity as the former connects freedom and equality which both are innate rights, while human dignity as the latter mediates natural rights and human rights.
Even further for Kant, hunam dignity is not only a right to be respected, but also a right to be protected. This is because it is impossible to realize dignity unless a free space to express his or her dignity is secured and guaranteed to each personality coexisting. In this respect, Kant's concept of equality based on human dignity plays a role of mediating natural rights and human rights. Kant's solution to equality issues illustrates well that the realization of human dignity relies on legal guarantees and social protections, namely the protection of basic rights and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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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울피아누스 공식에 대한 칸트의 해석 - 『법론』 VI 236-237 연구

저자 : 이충진 ( Choong-jin Lee )

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간행물 : 칸트연구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7-10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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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론 Rechtslehre』에서 칸트는 울피아누스(Ulpianus) 공식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3개의 법칙과 그에 대한 칸트 자신의 해석이 포함되어 있다. 칸트의 이 짧은 언급은 1797년의 텍스트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지점 중의 하나이다. 이 연구는 칸트의 언급(“울피아누스 구절”)의 분석을 통해서 한편으론 『법론』의 형식적 구조를 확인하고 동시에 다른 한편 칸트 법철학이 가진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이 연구는 텍스트의 내재적 분석에 머물 것이다. - 제1공식은 올바름의 법칙을, 제2공식은 합법성의 법칙을, 제3공식은 정의의 법칙을 각각 제시하며, 세 법칙이 규제하는 법적 관계는 각각 인간성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국가('사회')의 관계 등이다. 이러한 3중성은 우리에게 『법론』의 형식적 구조, <사법론>이 허용 법칙에서 출발하는 이유, <공법론>에서 등장하는 제도론 등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 울피아누스 구절은 무엇보다도 칸트의 논의가 권리가 아니라 의무 및 법칙에서 시작됨을 보여준다. 그 구절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칸트 정치철학을 '자유주의 정치철학'으로 이해하는 오늘날의 평가가 협소한 칸트 이해에 기인한 것임을 밝혀준다.


Im einem Paragraph der Rechtslehre (AA VI, S. 236-237) findet sich eine kantische Interpretation zu den Ulpian-Formeln. Diese Untersuchung analysiert ihn mit dem Zweck, einerseits die formale Struktur der Rechtslehre zu beleuchten und andererseits den zu knappen Verständnis der politischen Philosophie Kants zu erweitern. - Die erste Ulpian-Formel stellt das Gesetz des Gerechten, die zweite das der Gesetzmässigkeit und die dritte das der Gerechtigkeit dar. Jedes Gesetz regelt ein Verhältnis zwischen dem Rechtshabenden und dem Verpflichteten wie folgt: ① Menschlichkeit und Mensch ② Mensch und Mensch ③ Mensch und Staat. - Die Trias liefert uns grundlegende Anhaltspunkte, um die formale Struktur der Rechtslehre und die kantische Institutions-Lehre im öffentlichen Recht zu verstehen. Sie bietet uns besonders eine Gelegenheit an, den Grund zu verstehen, warum die Privatsrechts-Lehre mit dem Erlaubnisgesetz beginnt, - Der Paragraph verdeutlicht, dass Kant in seiner Rechtsphilosophie statt auf dem Recht viel mehr auf der Pflicht und dem sie vorschreibenden Gesetz beruht. - Diese Untersuchung erörtert, dass die heutige allgemeine Beurteilung 'Kant als politischer Liberalist' auf einem beschränkten Verständnis von seinem politischen Philosophie zurückzuführen 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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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칸트의 '나'와 프로이트의 '에고'에 대한 비교 고찰

저자 : 권오상 ( Kwon O Sang )

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간행물 : 칸트연구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1-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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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대한 연구는 주로 상담심리학적인 주제, 또는 임상적 주제로 다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프로이트를 철학적 주제로 다룬 연구들은 주로 니체, 라캉 등과 연관지어 연구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니체가 거부하는 전통 형이상학의 선두에 있는 칸트와는 관련이 없는가? 최근, 브룩(A. Brook)은 프로이트의 모델과 칸트의 사상을 비교하여 연구하였으며, 헨리(C. Hanly)는 프로이트가 지식의 본성에 대한 칸트적 관점을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다음의 논점들을 중심으로 칸트와 프로이트를 비교 고찰하고자 한다. 칸트의 자아 개념에서 선험적 상상력의 선(先)논증적이고, 선(先)개념적인 종합 활동은 거의 의식되지 않는다. 칸트는 그런 상상력을 마음의 맹목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한다. 그것은 억압된 정신적 활동과 그 내용 영역으로서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비교된다. 프로이트는 개인을 무의식적인 정신적 이드로 특징지운다. 에고는 이드 표상들이 내적으로 분화된 결과이며, 그것의 중심으로부터 지각 체계가 발달한다. 에고는 정신적 과정의 조직자로서 그 내용들에 질서를 부여하는 방식과 관련된다. 에고의 “정신적 과정의 조직화”에 대한 설명은 칸트의 통각의 선험적 통일에서 귀인된 것이다.
칸트의 비판적 관념론에서 보면, 시간과 공간 및 범주는 경험의 형식으로서 선험적으로 연역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칸트의 선험적 지식에 대한 경험적 근거를 찾으려고 한다. 프로이트에게 시간과 공간은 지각-의식 기제의 특수한 양상들로서 정신적 기제의 확장을 위한 투사의 산물이다. 칸트의 본체적 자아 또는 도덕적 주체는 감각적 경험 세계의 법칙으로부터 자유롭다. 인간 주체로부터 모든 감각 경험 내용들을 “비우는 것”이 칸트적 기획의 핵심이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무의식적 자아는 콤플렉스의 조각들과 트라우마로 가득 차 있으며 파편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 무의식의 특성은 칸트의 “비움”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가득 차 있으며, 분할되고 분열되어 있다.
그러나 그런 분열 자체는 통일에의 관심과 추동으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된다. 그런 통일에의 추동은 “전(前)-에고적 상태의 고요함”을 지향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통일을 향한 추동에서 인간 자아의 깊은 심연을 발견한다. 칸트에서 인간 이성은 “진정한 심연”이며, 실천이성의 무조건적 도덕법칙은 “불가사의”한 것이다. 프로이트에게 무의식과 통일에의 추동은 죽음 그 자체의 비유기적이고 고요한 상태로서의 심연이다. 따라서 그런 통일에의 추동은 칸트와 프로이트 기획의 공통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칸트는 현대 정신분석학의 패러다임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상가로서 더욱 철저하게 연구될 필요가 있다.


Freud's research on psychoanalysis is generally dealt with as a counseling psychological topic and a clinical topic. In addition, studies dealing with Freud as a philosophical topic are often studied in connection with Nietzsche. But isn't Freud related to Kant, who is at the forefront of traditional metaphysics that Nietzsche rejects? Andrew Brook compared and connected Freud's model with Kant's idea. Chales Henry argues that Freud supports a Kantian view of the nature of knowledge.
This paper attempts to compare Kant and Freud with the following issues. In Kant's 'I', the pre-discursive, pre-conceptual process of synthesizing representations of a transcendental imagination is hardly conscious. Kant explains that imagination as a blind function of the mind. It is compared to Freud's unconsciousness as an area of content with repressed mental activity.
Freud characterizes an individual as an psychical Id unknown and unconscious. Ego(das Ich) is the result of internal differentiation of Id(das Es) representations, and the perceptual system develops from its center. The Ego emerges from the Id as the organization of mental processes, and it is related to the way in which order is given to its contents. Ego's explanation of the organization of the mental process is attributed to Kant's priori unity of apperception.
From Kant's critical ideology, time, space, and category can be a priori deduced as a form of experience. However, Freud tries to find the empirical basis for Kant's a priori knowledge. For Freud, time and space are the products of projection for the expansion of psychic apparatus as special aspects of functioning of the system Perception Consciousness. Kant's noumenal ego or moral subject is free from the laws of the sensory world of experience. “Empty” the contents of all sensory experiences from the human subject is the core of Kantian planning. However, Freud's unconsciousness is full of pieces of complex and trauma and has a fragmented structure. The nature of such unconsciousness is far from Kant's “empty.” It is full, divided and splitted.
However, such division itself becomes a catalyst for drive toward unity. Such drive to unity is aimed at “the quiescence of a pre-egoic state”. We find the deep abyss of the human ego in the drive toward such unity. In Kant, human reason is a “veritable abyss”, and the unconditional moral law of practical reason is “mysterious”. In Freud, the drive to unconsciousness and unity is the inorganic and quiescent state of death itself.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such driving to unity is a common point between Kant and Freud's planning. Kant needs to be studied more thoroughly as a thinker who played an important role in establishing the paradigm of modern psycho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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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미, 예술 그리고 주관성 - 칸트 미학과 헤겔 미학이 만나고 헤어지는 지점들에 대한 한 고찰

저자 : 임성훈 ( Lim Seong Hoon )

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간행물 : 칸트연구 4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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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로 칸트 미학의 관점에서 헤겔의 예술철학을 고찰해 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칸트와 헤겔의 미학을 비교해서 논의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양자의 미학이 매우 상이한 토대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토대란 곧 칸트 미학의 경우 “비판”이며, 헤겔 예술철학의 경우 “정신”이다. 그럼에도 칸트와 헤겔이 미와 예술의 문제를 “반성”에 따른 미학적 긴장 속에서 논의하고 있기에 양자의 미학에서 공통점을 읽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칸트 미학과 헤겔 미학에 나타난 유사성이나 차이점을 부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양자의 미학이 어떤 지점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지를 몇 가지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칸트와 헤겔이 미를 어떻게 분석하고 설명하고 있는지를 개괄적으로 고찰하고, 이어 예술에 대한 칸트와 헤겔의 이해가 어떠했는지를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미와 예술의 아포리아인 주관성 문제를 논의해 보기로 한다.


This paper focuses mainly on examining Hegel's philosophy of art from the perspective of Kant's aesthetics. It is not simple to compare and discuss the aesthetics of Kant and Hegel, because the aesthetics of the two start from very different foundations. In the case of Kant's aesthetics, the foundation is and in the case of Hegel Geist. Nevertheless, Kant and Hegel discussed the issues of beauty and art in the aesthetic tension of “reflection”. Therefore, I will be able to find common attributes from the aesthetics of both. This paper does not aim to highlight the similarities or differences between Kant's and Hegel's aesthetics. However, I would like to examine “macroscopically” from several perspectives, at which point the aesthetics of the two meet and at which point they diverge. To this end, I will outline how Kant and Hegel analyze and explain beauty. Next, I will examine what Kant and Hegel's understanding of art is. Finally, I will discuss the a of beauty and art from the perspective of subj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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