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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arative Study of Worl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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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0권0호(1996)~79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1,057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0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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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김완균 ( Kim Wan Kyu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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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더는 민족문학과 관련해 개별성과 상이성의 이해를 강조했고, 그 과정에서 이해 대상의 상이성과 개별성이 어떻게 해서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에 있는 타자에 의해 이해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감정이입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즉, 이해 주체가 자신의 전제조건을 떨쳐버리고 이해 객체의 전제조건 속으로 들어가 나의 눈이 아닌 그들의 눈으로 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이해와 소통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세계문학이라는 개념을 주창한 괴테 또한 이 같은 자아와 타자 사이의 열린 대화에 기초하고 있었다. 즉, 두 사람 모두는 민족문학을 세계문학의 부분영역 내지 기본단위로 이해했고, 각각의 민족문학이 조화와 보완이라는 상호 관계 안에서 활발한 대화를 나눌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문학이 구축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이루어진 세계문학은 정전이라는 정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민족문학 사이의 상호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과정으로서의 동적인 실체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개별성의 이해 및 민족문학 사이의 상호 소통이라는 의미에서의 세계문학을 헤르더와 괴테가 보여준 외국 문학 및 문화의 개별성의 이해와 상이성의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Herder emphasized the understanding of individuality and difference in relation to national literature, and in the process presented empathy as a solution to the problem of how the difference and individuality of the object of understanding can be understood by others in radically different situations. In other words, true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on are possible only when the understanding subject shakes off his own preconditions, and begins to see the object with their own eyes.
Goethe, who advocated the concept of world literature, was also based on this open dialogue between the self and the other. In other words, both of them understood national literature as a partial area or basic unit of world literature, and said that world literature in the true sense can be built only when each national literature has an active dialogue within the mutual relationship of harmony and complementarity. And they convinced that world literature would then not be a static concept of canon, but a dynamic reality as a process of continuous change through mutual communication between national literature.
In this context, this study looked at world literature in the sense of understanding individuality and mutual communication between national literature in terms of understanding the individuality of foreign literature and acceptance of differences, as shown by Herder and Go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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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보람 ( Choi Boram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5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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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Antony and Cleopatra), 드라이든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All for Love)는 역사적 인물인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로부터 영향을 받아 각각 르네상스 시대와 왕정복고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시 쓰여진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작품 모두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같은 역사적 인물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각색 과정에서 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은 각각 다른 스타일과 구조 및 언어로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다. 『플루타크 영웅전』(Plutarch's Lives) 내용 중 「안토니의 생애」 (“Antony's Live”)로부터 영감을 받은 셰익스피어는 안토니를 지성과 용기, 덕망이 높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기반성적인 태도를 보이는 비극적 영웅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편 드라이든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안토니를 군인으로서 용기와 열정을 지닌 동시에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정신을 유지한 인물로 묘사하며 17세기 후반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비극적 영웅의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드라이든은 안토니의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그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탐구한다. 두 작가가 자신이 활동했던 시대적 분위기에 맞게 원작의 내용을 각색하고 재구성하면서 등장인물의 성격을 어떻게 설정하고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작품을 개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통해 인물에 대한 극적 효과를 강조하는 방식을 탐구함으로써 각 작품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본 논문은 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의 작품과 원문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각 극작가가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동시대 사회적 분위기 및 환경에 적합한 비극적 영웅으로 묘사하기 위해 구사한 다양한 방식과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It is well known that Shakespeare's Antony and Cleopatra and Dryden's All for Love were inspired and influenced by the story of historical figures, Antony and Cleopatra, and rewritten according to the social atmosphere of the Elizabethan and Restoration periods, respectively. Although both plays are based on the same historical characters, the playwrights choose different styles and methods for the structure, language, and interpretation of the figures in the original texts in the process of adaptation. Influenced by Plutarch's Lives, Shakespeare describes Antony as a tragic hero, who has high intelligence, courage, and virtue, and does not avoid his responsibility for his own choices and shows self-reflective attitude while overcoming difficulties caused by his misjudgement. Meanwhile, Dryden's Anthony, a reconstructed figure based on Shakespeare's Antony, has courage and passion as a soldier, but maintains a spirit of noble love for Cleopatra, showing a tragic hero who conforms to the audience's taste in the late 17th century. Dryden particularly explores new ways of expressing Anthony's psychological states to emphasise his moral aspects. It is possible to achieve more diverse and wider understandings of the playwrights' works by studying how the two authors set and change characters' personalities while adapting and reconstructing the contents of the original texts, and how much they fill their imagination in their works to emphasise dramatic effects. By comparing both playwrights' adaptations and the original texts, this article examines how each playwright attempts to describe Antony as a tragic hero, whose dramatic representation suggests the social atmospheres and conditions that each was involv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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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정만 ( Park Jungma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8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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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웹뮤지컬로 여겨지는 <킬러파티>는 코로나-19 시대의 팬데믹 환경에서 연극을 창작적으로 재정적으로 구해낼 공연계의 자구책으로 기획되었다. <킬러파티>는 배우, 음악가, 작가, 스태프, 편집자, 제작자 등의 원격 혹은 '자가격리' 협업으로 제작되어 2020년 8월 미국에서 그리고 11월 한국에서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되었다. <킬러파티>는 '세계 최초 웹뮤지컬'이라는 연극사적 의미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연극적 소통의 모델을 제시한다. 연극 전략 측면에서 이 공연은 패러디, 오마주, 패스티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볼거리 창출을 통해 '낯섦과 친숙함'의 균형이라는 창작 전략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 공연은 스낵컬처로 대표되는 MZ 세대 문화의 기호와 감성을 적극 반영한 '쇼트폼' 형식의 소비자 친화적 콘텐츠를 제시함으로써 웹기반 플렛폼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접촉이 우선시되는 팬데믹 환경에서 <킬러파티>는 시간과 장소의 장벽을 허무는 '언택트/온택트' 공연 제작 및 관객 소통의 대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 극은 하나의 장르 혹은 독립 콘텐츠로서 웹뮤지컬의 잠재력과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연 제작, 공급, 유통의 '뉴노멀'과 방향을 제시한다.


Considered to be the world's first web musical, A Killer Party was designed as an alternative to sustain theatres creatively and financially in the pandemic environment of the COVID-19 era. A Killer Party was produced in quarantine through remote collaborations between actors, musicians, writers, staff, and producers, and was first streamed online through video platforms around the world in August 2020. A Killer Party presents a new theatrical communication model in the post-Corona era, in addition to 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project as the world's first web musical. This performance carries out a creative strategy of balancing 'strangeness and familiarity' by providing scenic attractions that cross the boundaries of parody, homage, and pastiche. In addition, this web musical attempts new possibilities of web-based platform performance by presenting consumerfriendly content in the form of 'short form' that actively responds to the tastes and sensibility of the MZ generation. In a pandemic environment where social distancing and non-face-to-face contact are prioritized, A Killer Party presents a new alternative to 'untact/on-tact' performance production and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breaking down the barriers of time and place. Lastly, A Killer Party project suggests the 'new normal' and direction of theatre production, supply, and distribution in the post-Corona era by unveiling the potential of web musical as an independent theatre genre or content and the possibility of market divers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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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덕호 ( Song Duk Ho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3-10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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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Le Lys dans la Vallee』은 ≪인간극 La Comedie Humaine≫에서 걸작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골의 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목가적 전원소설이며, 플라토닉 러브를 연상시키는 지고지순한 감성소설 또는 연애소설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역사적 사건들이 플롯의 중요한 뼈대를 이루고 있다. 루이 18세의 왕정복고 시대와 나폴레옹의 백일천하가 하나의 틀로 작용하며 이야기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치적 상황이 작중인물들의 행위와 정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서정적이며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에 역사가 어떻게 개입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발자크 문학에서 중요한 것은 역사가 개인에게서 어떤 반향을 낳으며, 집단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루이 18세가 파리로 귀환하는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도 물론 유용하겠지만, 그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왕정복고 시대를 맞이한 프랑스 국민과 개인이 어떻게 반응했으며 어떤 삶을 영위했는가이다. 그것이 『골짜기의 백합』이 지닌 주제와 기법에도 불구하고 왕정복고 시대의 역사를 추적하는 이유이다.


Balzac's The Lily in the Valley is considered a masterpiece in La Comédie Humaine, and it is also known and loved in Korea. Everyone agrees that this work is read as an idyllic country novel set in a rural countryside, and it is a supremely emotional novel or love story reminiscent of platonic love. However, in this work, historical events form an important frame of the plot. The restoration period of Louis XVIII and Napoleon's 'One Hundred Days' as one frame and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rogress of the story, and the political situation also affects the actions and emotions of the characters. Therefore, in this article, we looked at how history intervenes in a lyrical, beautiful and sad love story.
The important thing in Balzac's literature is to see what kind of repercussions the history produces in individuals and how the lives of groups change. It would be useful to know the historical facts of Louis XVIII's return to Paris, of course, but what deserves more attention is how the French people and individuals reacted and led their lives in the era of restoration of the monarchy. That is why, despite the theme and technique of The Lily in the Valley, we trace the history of the period of restoration of the mon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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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리나 ( Han Rina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2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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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이후 기억은 '증언'을 구체화하는 인물과 사건의 정신적 기록이자 잠재적인 역사의 요소로서 중요성을 지닌다. 프리모 레비의 기억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체험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집단적 기억과 개인적 기억이 맞물린 세밀한 층위를 형성한다. 본 논문은 프리모 레비(Primo Levi)의 세계를 이루는 기억의 두 가지 측면, 즉 디아스포라로 표상되는 유대민족의 삶의 기억과 레비를 둘러싼 주변부와 잊힌 이들에 관한 기억이 연대기를 넘어 진실의 재현으로 나아가는 지점에 주목한다. 레비의 텍스트에 등장하는 '기억'은 망각을 강요하는 세상에 '기억'으로 저항하는 레비의 의지를 나타내고, 그가 전하려는 기억의 의미와 새로운 증언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레비의 주요 텍스트인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릴리트』에 나타난 기억의 층위는 공식적인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디아스포라와 잊힌 이들 그리고 주변부에 대한 레비의 기억으로 세분화되어, 현재성의 의미 안에서 진실을 재현하는 기억의 힘으로 작용한다.


Memory after the Holocaust is important as a mental record of characters and events that embody 'testimony' and a potential element of history. Primo Levi's memories form a detailed layer that combines collective and personal memories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focusing on the experience of the Auschwitz. This paper focuses on two aspects of Primo Levi's world-building memory: the memory of the Jewish people's lives represented by diaspora, the periphery surrounding Levi, and the memory of the forgotten people moving toward the reproduction of the truth. The “memory” that appears in Levi's text represents Levi's willingness to resist with “memory” in a world that forces oblivion, and expands the meaning of the memory he is trying to convey and the realm of new testimony. Levi's main texts, If This Is a Man, The Periodic Table and Lilit, look at the layers of memor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will to tell the truth, and try to see that the diaspora, forgotten people, and memories of the periphery, which are not recorded in official history, play a role in informing the forgotten truth through Levi's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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