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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 : 한국미학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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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5-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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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1)~87권2호(2021) |수록논문 수 : 793
미학
87권2호(2021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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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징후의 오브제 : 미니멀리즘에 대한 정신분석적 재해석

저자 : 안수진 ( Ahn Soojin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7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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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의 『우리가 보는 것, 우리를 바라보는 것』(1992)을 중심으로 미니멀리즘에 대한 정신분석적 재해석을 검토한다. 미술사에서 미니멀리즘은 3차원적 환영을 거부한 모더니즘 미술의 강령을 2차원적 환영을 거부하는 데까지 밀어붙여 '특정한' 오브제를 제시하며 모더니즘과 결별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시작을 알린 사조로 평가받는다. 한편 마이클 프리드의 지적대로 작품만의 자율적 공간마저 거부한 이 특정한 오브제는 전시를 통해 관객이 있는 실제의 시공간에 틈입하며 관객과의 관계에 따라 그 의미가 무한히 펼쳐지는 비-특정적 오브제로 나타났다. 프리드는 미니멀리즘의 경험이 사물에 대한 일상적 경험과 다를 바 없다며 비판하지만, 로잘린드 크라우스는 미니멀리즘의 의미가 작품 내부에 선재하지 않고 작품 외부에서 공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해 미니멀리즘의 새로움을 높이 평가한다. 디디 위베르만은 미니멀리즘에 대한 기존의 해석이 머무르는 특정성과 비-특정성 사이 양자택일을 벗어나 징후와 같이 변증법적으로 작동하는 오브제로 미니멀리즘을 재해석한다. 그는 미니멀리즘이 미술사적으로 애매한 지위를 가진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니멀리즘 오브제의 형태와 물성을 토대로 그 애매함을 촉발하는 양상을 고찰한다. 변증법적 이미지로서 미니멀리즘 오브제는 가시적 명백함으로 환원되지도 않고, 무한한 기의로 산포되지도 않으며, 우리의 보기가 전제하는 불가피한 비가시성을 상기시키는 불안의 징후로 작동한다. 디디 위베르만은 그가 '시각적인 것의 변증법'이라고 명명한 이 독특한 이미지적 사유에서 미니멀리즘, 나아가 미술로서 이미지의 의의를 발견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psychoanalytic reinterpretation on Minimalism performed by Georges Didi-Huberman in Ce que nous voyons, ce qui nous regarde (1992). In the history of art, as a 'specific' object, Minimalism has been evaluated as an essence of Modernism or a break of Modernism which initiated post-modern art. Simultaneously, as Michael Fried pointed out, in the mode of exhibition, this specific object turned out to be a non-specific object whose meaning disperses infinitely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 among the work, the spectator, and the real space-time in which the work and the spectator co-exists. Didi-Huberman escapes from this binary choice between the specificity or the non-specificity and reinterprets Minimalism object as an object of symptom. Didi-Huberman not only indicates the ambiguous status of Minimalism in the history of art but also describes the source of that ambiguity based on the very form and materiality of Minimalism object. Minimalism object is nor reduced as a visible explicitness nor dispersed to the infinite significance. As a dialectic image, Minimalism object works as the Freudien symptom of inquietude reminding us the inevitable invisibility imposed on our seeing. In the dialectic of the visual, Didi-Huberman discovers the alternative psychoanalytic image theory which does not reduce the image to a linguistic signifier or privilege the phenomenological shock effect of the Lacanian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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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니체 죽음론의 현대적 전유를 위한 예비연구 : 하이데거의 니체 이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하여

저자 : 오윤정 ( Oh Yoonjung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7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7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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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니체의 죽음론을 현대적 지평에서 재전유하려는 기획하에 개진될 연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에 해당한다. 니체 사유에서 자기 의식의 확실성을 전제로 하는 근대적 주체를 넘어서는 '창조적 주체-되기'가 제시되고 있으며, 니체에게서 읽어낼 수 있는 독특한 죽음 사유는 저 '창조적 주체-되기'의 면면을 드러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니체의 죽음론이 그 이후의 현대 사상가들에 의해 비판적으로 혹은 창조적으로 전유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그러한 가운데 니체의 '창조적 주체-되기'를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읽어내 보려는 것이 이 기획의 최종 목표점이다.
이를 위해 하이데거의 죽음론 및 니체 이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작업을 통해 니체의 죽음론을 규명하는 것이 본 글의 내용이다. 우선은 니체 죽음론의 대강을 소개하고 이것이 어떻게 죽음에 대한 초기 하이데거의 사유에서 전유되고 있는지 짚어본다. 여기에서 간취되는 양자 사이의 차이, 달리 말하면 초기 하이데거의 니체적 죽음에 대한 오해가 후기 하이데거를 형이상학의 완성자라는 니체에 대한 오해로 이끌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어지는 절에서는 근대적 주체성의 완성된 형태로 제시되는 니체의 '힘에의 의지'에 대한 후기 하이데거의 독해를 소개하고 이를 니체의 죽음론을 중심으로 반박해 보인다. 이러한 고찰들을 토대로 마지막 절에서는 니체와 하이데거가 죽음 사유에 있어서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니체 사상에서 죽음이 의미하는 바를 분명히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니체적 죽음은 자기의식적 주체의 해체와 구축을 거듭하는 힘에의 의지를 위한 실천임이 드러나게 된다.


This paper is a preliminary study for a project that interprets Nietzsche's thought of death from the contemporary perspective. Nietzsche suggests the 'creative subject-becoming' which is beyond the modern subject of self-consciousness; his thought of death plays a crucial role in becoming the creative subject. Thus,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project is to analyze his 'creative subject-becoming' in more detail and practical manner, by considering how contemporary scholars after Nietzsche appropriate his thought of death in critical or creative way. To achieve this goal, this paper investigates Nietzsche's thought of death through a critical analysis of Heidegger's understandings of death and Nietzsche. First of all, I briefly introduce Nietzschean concept of death and then, consider how early Heidegger appropriates it. From this, I addresses an early Heidegger's misunderstanding of Nietzschean death, which drives later Heidegger to misunderstand Nietzsche as a philosopher who completes nihilistic metaphysics. For this reason, secondly, I refute the Heidegger's later assertion that the concept of 'will to power' in Nietzsche is a complete form of modern subjectivity with an emphasis on Nietzsche's thought of death. Last, on the basis of these considerations, I clarify what death means in Nietzsche's thought by discovering what the early Heidegger overlooks in his appropriation of Nietzschean concept of death. In conclusion, this paper shows that death in Nietzsche's thought is a practice for 'will to power' which recurs to destroy and construct the self-conscious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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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음의 음악적 확장

저자 : 정혜윤 ( Chung Hye-yoon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7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1-111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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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간의 마음이 인간의 두뇌와 피부를 넘어 외부세계로 확장될 수 있다는 '확장된 마음에 관한 가설'을 배경으로 마음의 음악적 확장에 대해 논구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 글은 마음의 정감적 영역이 음악적으로 확장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마음의 정감적 영역은 어떤 다양한 방식들을 통해 음악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이에 대해 최근 제기된 논의들을 중심으로 살펴 본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먼저 확장된 마음에 관한 가설을 도입하여 마음이 확장된다는 것이 뜻하는 바로서 최근 일반적으로 합의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확장된 마음의 이러한 특성이 정감의 영역에서 과연 어떻게 드러나는 지 제시한다. 그러고 나서 정감적 마음이 음악을 통해 확장될 수 있음을 주장하는 기존의 논의들에서 정감적 마음의 음악적 확장이 어떻게 제안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한 후 기존의 논의들에서 대체로 간과되고 있는, 정감적 마음의 음악적 확장이 갖는 사회 문화적이며 제도적인 면모를 조명한다


This essay discusses musically extended mind against the hypothesis of the extended mind which claims that human mind extends over to the external world beyond human brain and skin. More specifically, this essay investigates what it means that affective mind extends and how it is possible and examines the various ways in which the extension of affective mind is achieved. For this purpose, the hypothesis of the extended mind is first introduced and what this hypothesis is currently understood to mean is shown. Then, it is suggested how the nature of the extended mind emerge in the area of human affectivity, and it is closely reviewed how the extension of affective mind through music has been suggested in the current discussions of extended affectivity. Finally, it is argued that the socio-cultural and institutional aspects of the musically extended affectivity which have been generally overlooked in those discussions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as a core dimension of the affectively extended mind throug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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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통스러운 예술의 역설 : 스트롤의 부사구주의 쾌 이론과 강한 양가성

저자 : 최근홍 ( Choi Kunhong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7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3-14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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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나는 먼저 매튜 스트롤의 부사구주의 쾌 이론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다음으로, 고통스러운 예술의 역설을 강한 양가성 현상으로 이해하여 그것을 부사구주의에 근거해 설명하는 스트롤의 견해가 얼마나 타당한지 검토한다. 스트롤은 쾌와 고통을 현상적 느낌으로 성격규정하는 통속 이론을 부정하고 부사구주의를 제안한다. 나는 스트롤의 부사구주의가 그것과 경쟁하는 다른 버전의 부사구주의 이론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현상적 느낌의 역할을 과소평가함으로써 반직관적인 결과를 낳는다고 주장한다. 고통스러운 예술을 추구하는 이유를 강한 양가성 범주에서 보자면, 감상자는 고통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고통 '때문에' 쾌를 경험한다. 나는 스트롤의 부사구주의가 강한 양가성을 설명할 때 부정적 감정에 동반되는 고통의 역할을 과장하고, 그 적절한 역할을 분석하는 지점에서는 통속 이론보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한편, 쾌가 고통에 기여하는 반대 방향의 강한 양가성 현상을 설명하는 데는 취약하다고 주장한다.


In this paper I critically explore Matthew Strohl's adverbialist theory of pleasure and its tenability as an account for the paradox of painful art under the category of strong ambivalence. Strohl proposes adverbialism as an alternative to the Folk Theory according to which pleasure and pain are taken to be phenomenally characterized feelings. I claim that, because of underestimating the role of phenomenal character of pleasure and pain, his theory has counterintuitive ramifications, though the explanatory power of his version of adverbialism is superior to that of other competing versions. Strong ambivalence solutions hold that we enjoy, or take pleasure in, the overall appreciation of painful art, not in despite of, but partly in virtue of the negative affect, or pain. I argue that Strohl's adverbialism exaggerates the role of pain in response to painful art while being inferior to the Folk Theory where it must explain it rightly, and hold that it is not even a live option for explaining the inverse version of strong ambiva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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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헤겔의 '화해' 규정을 통해 본 근대예술 : 장르화에서 객관적 유머까지

저자 : 홍혜선 ( Hong Hyeseon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7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3-183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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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낭만적 예술형식'에는 근대적 주관성의 역사와 나란히 근대적 예술현상이 서술되어 있어서, 이탈리아 회화에서 꽃피운 찬란한 기독교 예술이나 근대인의 심정을 탁월하게 묘사한 불후의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헤겔은 근대적 삶과 의식에 만연한 모순으로 인해 세계가 현실성과 분리되어 추상화되었다고 진단하고 철학의 과제를 현실과의 화해로 제시하였으며, 예술 또한 이러한 화해를 외적 실존을 통해 현시하는 소명을 갖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우선 이 화해는 네덜란드 장르화에서 고단한 삶의 한가운데에서 누리는 만족과 기쁨으로 표현되었다. 그런데 낭만적 예술의 끝자락인 19세기 전환기의 독일 예술에는 의미내용을 상실하고 적절한 표현형식을 찾지 못한 지리멸렬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천재적인 많은 예술가들이 기존의 규정성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힘과 재능으로 자신이 속해 있는 현실을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이제는 완연히 예술의 소재가 된 일상적인 것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지나가버린 시간에 대한 무한한 동경이나 예술 대상과 완전히 분리된 주관적 유머에 머무는 식으로 아직은 화해를 표현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객관적 유머에서 보잘 것 없는 사물에서도 생명력을 발견하고 일상적인 활동까지 향유하는 정신의 깊은 움직임이 일어나며, 이를 통해 공허한 동경과 자의적인 주관성이 지양된다. 마침내 '보편적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의미내용과 예술가의 자유로운 내면은 화해에 도달하였고, 헤겔은 이러한 화해의 현시로서의 정신적 아름다움을 괴테의 『서동시집』에서 목격하였다.


In Hegel's 'Romantic Form of Art', modern art phenomena are described alongside with the history of modern subjectivity, so one can encounter the brilliant Christian art that blossomed in Italian paintings and immortal literatures that outstandingly portray the heart of modern people. Hegel diagnosed that the world was separated from reality and abstracted due to the contradictions prevalent in modern life and consciousness, and presented reconciliation with reality as the task of philosophy. Art was also identified as having a vocation to manifest this reconciliation through external existence. In Dutch genre painting This reconciliation was expressed in contentment and joy savored amid life hardships. However, at the turn of the 19th century when this form of art were on the verge, there was a disastrous phenomena in German art that have lost their subject matter and failed to find an appropriate expression form. Many genius artists had been paying attention to everyday life that by then completely had become the material of art by closely observing the reality to which they belong, with the power and talent to destroy existing regulations and to create new things. Nevertheless, they have not yet been able to express reconciliation, as staying in the subjective humor completely separated from the art object or the infinite longing for the time passed away. However, from objective humor the deep movement of the mind to discover the vitality in even insignificant objects and to savor everyday lives were occurred, and through this the empty longing and capricious subjectivity are sublated. Eventually, the new subject matter of universal humanity and the free interior of the artist had reached to reconciliation, and Hegel witnessed the spiritual beauty as a representation of this reconciliation in Goethe's West-östlicher D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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