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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 : 한국미학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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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225-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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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1)~88권3호(2022) |수록논문 수 : 818
미학
88권3호(2022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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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이정환 ( Lee Junghwan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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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朱子) 문론(文論)에서 그 도문론(道文論)이 갖는 이론적 독자성을 선명하게 해석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고는 다음을 논구할 것이다. 주자는 “도道와 문文은 하나(一)이다(~이어야 한다),” “도道와 문文은 같다(同)(~같아야 한다)”라는 사실기술적이면서 동시에 당위적인 '도문동일론'(道文同一論)이란 독자적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文이란 내적으로 충족된 도道로부터의 '필연적'(必)이고 '자연적'(自[然])인 '발생'의 결과물이라는 입장에서 기존의 도문본말론(道文本末論)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이를 통해 주자는 '문文의 역할을 정의하기 위한 도道와의 관계설정'을 시도한 기존 고문운동의 문론이 “도道와 문文의 분열”을 전제로 한 합일임을 밝힐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정이천의 작문해도설(作文害道說)이 제기한 '작문(作文)과 실천적 학學의 양립불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함과 동시에 작문해도설에 내재된 '도道와 문文의 단절'의 문제를 절충적으로 해결할 이론적 근거를 확립하였다.


The present essay is designed to illuminate the nature and uniqueness of Zhu Xi's literary theory (wen lun 文論), especially, his view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ay (dao 道) and wen 文, which is one of the central themes in premodern East Asian literary theories.
Zhu newly formulating a principle of “the unity of the Way and wen” (dao wen tong yi lun 道文同一論), as is expressed in his descriptive and prescriptive statements that “the Way is (and should be) one (yi 一) and identical (tong 同) with wen.” On this basis, he reinterpreted the conventional root-branch analogy (ben mo lun 本末論) into the genetical relationship that wen is (and should be) a kind of product generated 'necessarily' and 'naturally' from the Way sufficiently acquired within the self. He thus criticized that the unification of the Way and wen promoted by the advocates of the guwen 古文 movement, on the contrary, was based on a presupposed dichotomy between them. In addition, responding to Cheng Yi's argument that “Writings do harm to the Way” (zuo wen hai dao shuo 作文害道說) on this basis, Zhu theoretically supported Cheng's argument for the incompatibility between writing and learning, on the one hand, and offered an eclectic way to solve its extremist implication of 'the severance between the Way and wen,' on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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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미정 ( Kang Mijung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7-85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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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포스트인터넷 현상의 하나로서 컴퓨터사진(computational photos)을 존재론적으로 구명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에 의해 변형, 조작된 이미지인 스마트폰 사진은 언제든 전 세계적으로 유포될 수 있는 연결성과 순환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사물론을 전유한 슈타이얼은 빈곤한 이미지 담론을 통해 컴퓨터사진을 포함한 포스트인터넷 문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논평을 제공하는 한편, 사진적 이미지를 인간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사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미지를 능동적 수행자로 바라보는 그의 시각에서는 특권적인 인간 주체 개념이 유보된다. 동시대 비인간 전회의 흐름에서 하먼은 존재하는 것들을 모두 동등하게 객체로 간주하고, 모든 것에서 물러난 독립적인 실재 개념을 정립한다. 그는 평평한 존재론에 대한 라투르의 통찰을 후설, 하이데거, 라이프니츠 등의 철학과 접목하여, 실재객체와 감각객체, 실재성질과 감각성질의 네 극점과 극점들 간의 갈등을 통해 존재자들을 해명하는 객체 모형을 마련한다. 실재객체와 감각성질이 결합할 때 매혹이 발생하며 감춰진 실재가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실재객체인 인간은 감각객체인 컴퓨터사진에 진솔하게 몰입함으로써 새로운 상위객체, 사진-지각자 통합체를 이룬다. 이 통합체의 연극적 구성요소로서 인간은 실재적 컴퓨터 사진과 결합한 감각성질을 공연함으로써 매혹을 이끌어낸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컴퓨터사진에 진솔하게 몰입하는 또 다른 실재객체로서 인공지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에 앞서 컴퓨터사진과 융합하여 사진-지각자 통합체를 구성하며, 이 두 사진-지각자 통합체는 상호 긴밀한 연관 안에 존재한다.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ontologically computational photos taken with smartphone cameras as one of the post-internet phenomena. Smartphone photos, which are images transformed and manipulated by AI, are characterized by connectivity and circulation. Steyerl provides a keen commentary on post-internet cultural phenomena with her theory of images, while proposing to regard images as things just like humans. In her view of the image the concept of a privileged human subject is reserved. In the current flow of non-human turn, Harman regards all things that exist as equal objects, and establishes the concept of reality withdrawn from everything. He proposes a quadraple model that posits the four poles of real/sensual objects and real/sensual qualities, and elucidates entities through the tensions between the poles. When real objects and sensual qualities fuse, allure occurs and the hidden reality is alluded. A human, a real object, forms a photo-perceptor compound by sincerely absorbing themselves in a computational photo, a sensual object. As a theatrical component of this compound, the human elicit allure by performing sensual qualities combined with the real computational photo. There is another real-object, AI that is sincerely absorbed in the computational photo. AI is fused with the computational photo before a human to form a photo-perceptor compound, and these two photo-perceiver compounds exist in a close r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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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현정 ( Suh Hyun Jeong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1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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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글인 「두 번의 채플린」에서, 아도르노는 할리우드 황금기에 가장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영화들로 전성기를 누렸던 채플린에 대해 비판적이지 않은 어조로 서술한다. 이 글이 독특한 점은, 가장 유명한 영화배우를 다루는 내용임에도 기존의 그의 영화 논의들과 상충된다는 사실이다. 대중문화를, 특히 영화를 문화산업의 주요 산물로서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문화산업론의 관점이나 유럽의 비상업적인 작품들을 중심으로 영화를 미학적으로 다루는 그의 영화미학의 관점에 비추어 보아도, 이 글은 그의 어느 특정 논의에도 완전히 편입되기 어려운 독특한 위치에 있다. 이처럼 아도르노 철학에서 그 위치와 의미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이 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은, 그가 채플린을 대중문화의 산물이 아닌 예술가의 지위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가 대중문화 안에서도 예술적 계기를 발견하고 구제하는 작업을 실천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스크린의 '떠돌이' 채플린과 실제로 만나보았던 '경험적 채플린'을 구분하여 분석하는데, 그 간극에는 '미메시스'가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한다. 아도르노 철학에서 핵심적인 개념인 미메시스를 통해 채플린을 예술가로 규정하고 구제하는 그의 분석을 통찰한다.


In his lesser known essay “Zweimal Chaplin”, Adorno writes about Chaplin, who had his heyday in his most popular and commercial films during the golden age of Hollywood, in an uncritical tone. In consideration of his Culture Industry theory, which criticizes films as the most typical and ideological products of mass culture, it is unusual that he analyzes the best known movie star without much criticism. What makes the essay more distinctive is that, it is incompatible with his film aesthetics, which deals solely with European noncommercial films. If neither his Culture Industry theory nor film aesthetics can be a reference for understanding the essay, how can the significance of the essay within his philosophy be defined? Ironically, he regards Chaplin not as a sheer product of culture industry but as an artist. It demonstrates that he finds artistic moments even in mass culture and redeems them. With two distinct fragments “Prophezeit von Kierkegaard” and “In Malibu”, one is about Chaplin as 'the Tramp' on screen and the other 'empirical Chaplin' that he has seen once in person, he explores the process of Chaplin becoming the Tramp and the characteristics of his performance. In his analysis, mimesis,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cepts in his philosophy, turns out to be the key concept to understand Chaplin's unique performance. In the basis of Adorno's mimesis, the essay gives us an insight into Chaplin's artistic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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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양민정 ( Yang Minjeong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5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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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예술 정의들은 크게 기능주의적 정의와 절차주의적 정의로 구분된다. 기능주의적 정의는 예술이 가지는 가치를 말해 줄 수 있는 반면 아방가르드 예술을 수용하기 어렵고, 절차주의적 정의는 아방가르드 예술을 인정할 수 있으나 예술의 가치에 대해 말해 주는 것이 없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미닉 로페스는 개별 예술 형식들의 정의를 넘어서는 “예술”의 정의가 필요한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예술의 이론을 예술들의 이론들로 대체하는 “책임 전가 이론”을 주장하고 나선다. 이 글은 로페스의 책임 전가 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첫째, 개별 예술 형식의 이론을 넘어서는 예술의 정의가 필요함을 주장하고, 둘째, 예술 정의에 대한 기존의 이론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지를 진단한 후, 셋째, 예술 작품이 가지는 가치를 말해 주면서도 절차주의적 요소를 도입할 수 있는 절차-기능주의적 정의의 한 가지 가능성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를 통해 예술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예술 제도나 역사와 같은 맥락적 성격과 함께 예술의 가치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함을 보이고자 한다.


Definitions of art are largely divided into functionalist definitions and proceduralist definitions. Functionalist definition can tell the value of art, while it is difficult to accept avant-garde art, and procedural definition can recognize avant-garde art, but has limitations in that it does not tell us about the value of art. In this situation, Dominic Lopes raises questions about the need for a definition of “art” that goes beyond the definition of individual art forms, and argues for a “buck-passing theory” that replaces the theory of art with the theories of arts. Buck-passing theory, simply put, is the view that something becomes art if it belongs to an individual art kind.
In this article, I critically examine Lopes's theory and propose a possibility of procedural-functionalist definition. First, I demonstrate that we need a definition of art that goes beyond the theory of individual art forms. Second, I argue that the existing definitions of art are in a deadlock because avant-garde art forces us to give up the definition of art which tells the value of art, not because of a conflict of intuitions about whether to accept avant-garde art or not as Lopes argues. Third, by introducing a concept of artistic value proposed by Tomas Kulka, I propose a possibility of a procedural-functionalist definition that can introduce procedural elements while telling the value of works of art. Through these discussions, I would like to show that in order to define art, it is essential to consider the value of art along with contextual elements such as art institutions and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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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혜경 ( Yune Hye-kyung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5-19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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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0년대 초반 영화의 위기 담론과 함께 대두된 포스트-시네마라는 용어가 사후적 개념임을 주장하며, 1980년대 미디어 환경 속에서 나타난 영화 현상이 포스트-시네마 담론의 전조로서 새로운 관객성 논의를 촉발했음을 밝힌다. 먼저 영화의 위기에 대한 상반된 두 시각을 설명하고, 포스트-시네마가 20세기의 지배적인 영화 이해와는 거리를 두며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관련된다는 것을 논증한다. 이어서 포스트-시네마 현상의 전조로서 1980년대 변화된 영상 미디어 환경과 함께 새로운 관객성의 양태가 대두되었음을 제시한다. 20세기 고전영화의 미라화된 관객성은 미술관 속으로 이주한 실험영화 및 영화 미디어와 텔레비전 미디어의 이질적 협력과 함께 포스트모던 문화 맥락 속에서 부활한 산보자로서의 지각 양태에 점진적으로 후퇴했다. 1980년대 전자미디어로의 전환은 전통 영화 관습을 해체하고 영상 미디어 환경을 확대하면서 확장된 영화 연구를 촉구하는 포스트-시네마 시대를 예고한다.


This study asserts that the term post-cinema emerged along with discourses on the crisis of cinema in the early 2010s is an ex post conception, and reveals that cinematic phenomena in the mediascape of the 1980s provoked a new discourse of spectatorship as a precursor to post-cinematic discourses. First, I explain two opposing views on the crisis of the 20th century's cinema and argue that post-cinema distances itself from the dominant understanding of cinema in the 20th century and relates to changes in the media environment. Then, I suggest that a new aspect of spectatorship as a precursor to post-cinema phenomena has been emerged as the cinematic media environment changed in the 1980s. The mummified spectatorship of the 20th century's classical cinema has gradually retreated to the perceptual mode of a flâneur resurrected within the postmodern cultural context where experimental films migrated to museums and filmic media and televisual media cooperated heterogeneously. The transition to electronic media in the 1980s heralds the post-cinema era that promotes extended film studies while deviating from traditional film conventions and expanding the cinematic media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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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용란 ( Rhee Yongran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8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9-24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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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발터 벤야민의 예술비평 개념의 의미를 해명하고자 한다. 그의 예술비평 개념은 미, 숭고와 같은 미학적 개념뿐만 아니라 진리, 인식과 같은 철학적 개념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무엇보다 벤야민에게 예술비평은 예술작품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예술작품에 대한 진리 인식이며 보다 넓은 비판적 활동의 일부이다. 그에게 비판은 현상 속에 은폐된 이념의 서술을 과제로 한다. 벤야민에게 예술비평은 예술작품의 내재적 자기 인식의 과정이자 결과이면서 동시에 예술작품의 사실 내용 안에 깃든 진리 내용을 발굴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그의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을 중심으로 예술비평의 형식과 방법의 문제를 다루고 다음으로는 『괴테의 친화력』을 중심으로 예술비평의 내용 문제를 미, 숭고, 진리 개념과의 연관 속에서 고찰한다. 벤야민의 예술비평 개념은 예술작품에 대한 인식에만 한정되지 않고 이후 전개되는 그의 역사철학적 비판에 방법적 토대를 제공한다.


This paper attempts to elucidate the meaning of Walter Benjamin's concept of 'art criticism'. His concept of art criticism is closely related to not only aesthetic concepts such as beauty and the sublime, but also philosophical concepts such as truth and knowledge. For him, art criticism is the processes and the results of immanent self-knowledge of truth in the artworks. The task of Criticism(critique) is the representation(Darstellung) of Ideas hidden in the phenomena. Art criticism has the task of revealing truth content within the material content of the works of art. In this paper, the problem of form and method of art criticism is dealt with focusing on his The Concept of Art Criticism in German Romanticism, and the problem of content of art criticism centering on Goethe's Elective Affinities. Benjamin's concept of art criticism is not limited to knowledge of works of art, but provides a methodological basis for his later historical philosophical cri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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