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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T`oegye Studies

  • : 퇴계학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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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1225-4398
  • : 2713-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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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3)~151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1,592
퇴계학보
151권0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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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윤수 ( Jang Yun-su )

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보 1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44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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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논문에서 「서명」에 관한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의 주요 담론을 고찰하였다. 먼저 예비적으로 송대에 제기된 「서명」 논의를 程頤와 朱熹를 중심으로 하여 검토하였다. 그런 후에 조선시대 「서명」 논의의 중심에 있는 퇴계 이황의 주요 논점을 『성학십도』의 제2도인 「西銘圖」와 「西銘考證講義」를 통해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서명」에 관한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의 주목할 만한 논의를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서명」 담론을 함께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고찰을 통해 「서명」이 퇴계를 비롯한 조선시대 성리학자들 에게 있어서 학문 수준을 높인 중요한 '이론서'였을 뿐만 아니라, 유교적 세계관을 자신들의 삶에 실현하는 '실천서'이기도 하였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일찍이 張載는 「서명」에서 도덕적 실체인 仁을 통해 만물 공동성의 윤리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황은 「서명」을 논의하면서 이러한 해석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도 개인의 실천적 의지를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서명」을 심성 수양의 실천서로 이해하기도 하였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퇴계가 정이와 주희의 견해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실천적 의지를 강조하는 측면에서 자신의 입장을 강화한다는 점에 대해 특별히 주목하였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리학자들과 심지어 君王들까지도 「서명」을 중시했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또한 그들이 구체적으로 「서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려 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In this paper, I reviewed the main discourses of Neo-Confucian scholars during the Joseon Dynasty on Seo-Myeong(西銘). First, the discussion on Seo-Myeong raised in the Song Dynasty was reviewed in advance, focusing Cheng Yi and Zhu Xi. Second, focusing on The Diagram of Seo-Myeong(西銘圖) and The Explanation of Seo-Myeong-Go-Jeung(西銘考證講義), we looked at the perspective of Seo-Myeong by Lee Hwang, a major Neo-Confucianist of the Joseon Dynasty. Third, we looked at the notable discussions of Neo-Confucian scholars of the Joseon Dynasty on Seo-Myeong and reviewed the discourse of Seo-Myeong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together. And through this review, it was confirmed that Seo-Myeong was not only an important 'theoretical book' that raised the academic level of Lee Hwang and other Neo-Confucian scholars during the Joseon Dynasty, but also a 'practical book' that realized the Confucian world view in their lives.
Zhang Zai attempted to establish an ethical foundation for the common existence of all things through Ren(仁), a moral entity, in Seo-Myeong. Yi Hwang fully sympathized with this intention, and in particular, he emphasized the individual's practical will while interpreting the Seo-Myeong. Therefore, he also interpreted Seo-Myeong as a practice book for mind training. In this paper, I paid special attention to how Toegye faithfully inherited Cheng Yi and Zhu Xi's views, but strengthened his perspective in some aspects. In addition, Neo-Confucianists and even kings of the Joseon Dynasty valued Seo-Myeong and tried to understand the idea and apply it to reality in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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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성애 ( Cho Seong-Ae )

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보 1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5-90 (4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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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孟子集註大全』의 주석가 범위가 『宋季元明理學通錄』의 송원대 학자 범위와 거의 같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석가 구성의 편집 관점을 비교하고 『맹자집주대전』의 존재 의미를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맹자집주대전』은 집편 형식으로 논리적 구조가 아니다. 倪士毅의 스승인 원대 陳櫟의 설이 가장 많이 배치되었다. 또 『맹자집주대전』은 新安 朱氏 家學의 세력 안에 있던 胡炳文 등의 원대 巨儒의 설을 주로 채록하였다. 이들 주석의 집편은 『맹자』를 일관된 구조로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주자학(중화신설)이 『맹자』의 위상 강화로부터 성립되었고 주희의 『맹자집주』가 『맹자집주대전』의 본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맹자집주대전』의 주석에는 주자학이 투영되어 있다.
퇴계는 주희 제자 목록을 『宋季元明理學通錄』에 정리하였다. 퇴계는 스승의 풍도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주희 생시의 제자[蔡元定, 黃幹, 輔廣, 廖子晦, 陳埴 등]를 강조하였다. 이 분류는 도통이 기준이기에 『맹자집주대전』의 주석가 범위와 일치하면서도 우선순위에서는 차별화를 나타냈다.
『宋季元明理學通錄』의 예에 드러나듯이 『맹자』에 터하고 있는 조선의 주자학과 성리학은 산만하고 불편한 독서를 유발하는 『맹자집주대전』의 편집 관점을 재조정하면서 학술이 심화하여 갔다.


The range of annotations of the Great Compendium of Collected Commentaries on the Mencius(『孟子集註大全』) is almost the same as the range of scholars, included in at the Comprehensive Record of Neo-Confucianism in Song, Yuan, and Ming(『宋季元明理學通錄』). The present study takes cognizance of the significance of this point and attempts to examine the Great(『大全』 : 『孟子集註大全』) from a historical perspective by comparing the editorial perspectives that went into the making of the two above-noted sources.
When we examine the editorial form of the Great Compendium, we realize that it is not logically structured. The theory of Chen Li(陳櫟) of Yuan, a teacher of Ni Shiyi(倪士毅), is most comprehensively covered. The Great Compendium recorded the views of Hu Bingwen(胡炳文), a distinguished scholar of Yuan and influenced by the family teachings of Xin'an Zhu clan(新安 朱氏). The compilation of these annotations made it hard to grasp the Mencius within a coherent structure. However,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Zhuzixue(朱子學: 中和新說) are based on Mencius and Collected Commentaries on the Mencius(『孟子集注』) forms the original annotation of “the Great Compendium”, the Zhuzixue are most notably reflected in the annotations of this text.
Toegye(李滉, 1501∼1570) compiled a list of Zhu Xi's disciples in the Comprehensive Record(『通錄』: 『宋季元明理學通錄』). He presented such disciples of Zhu Xi as Cai Yuanding(蔡元定), Huang Gan(黃幹), Fu Guang(輔廣), Liao Zihui(廖子晦) and Chen Zhi(陳埴). Through this work Toegye was able to place a special emphasis on his disciples who directly felt the authoritative presence and attitude of Master Zhu, his teacher. Since the above classification is based on the orthodoxy(道統), it is consistent with the range of the annotations of the Great Compendium, and its scheme of priority reflects differentiation.
As is evident in the example of the Comprehensive Record, Joseon dynasty's study of Neo-Confucian thought propounded by Zhu Xi and Neo-Confucianism based on Mencius, gained depth and maturity through the process of re-adjustment to the editorial perspective of the Great Compendium which is unfocused and therefore, reckoned as an inconvenien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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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경현 ( Kang Kyung-hyun )

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보 1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1-138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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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적 이상 정치가 구현되었던 三代를 기록하고 있는 『尙書』는 당시의 훌륭한 임금들과 신하들의 언행을 수록함으로써 유가 통치의 이상적 주체로서 聖君과 賢臣의 전범을 제시하고 있다. 『상서』라는 유가 경전이 독해된 조선의 經筵은 조선의 군주와 신하가 삼대의 성군과 현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이면서 동시에 다분히 위태로운 존재라는 유학의 전통적 인간 이해 위에서, 仁政이라는 유가 정치의 목표와 그것의 실현을 위한 君臣共治라는 방법적 지향을 확인하고, 현실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왕정의 두 도덕적 정치 주체의 자격과 역할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조선 경연에서의 『상서』 강독은 유가 왕정의 이상과 이념을 숙고하고 논의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상기함으로써 유가적 인정과 공치를 구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The Book of Documents, which records the era when Confucian ideal politics was embodied, sets an example for holy monarchs and wise subjects as ideal participants in Confucian politics by including the words and actions of great kings and subjects at the time. The Classics Mat(經筵, also interpreted as the loyal lecture) of Joseon, where The Book of Documents was read, has the following meanings. First of all, the rulers and subjects of Joseon shared the human understanding of Confucianism that each has the potential to become a good ruler and a wise servant, and at the same time, the possibility of being swayed by desires. They also identified the goal of the benevolent politics, and thought about the institutional orientation of co-governance by the ruler and the subject to realize it. In other words, the Classics Mat in Joseon was a place to think about the qualifications and roles of the two moral political actors of the royal government participating in real politics. The rulers and subjects of Joseon discussed the ideal of confucian politics in the Classics Mat, and the reading of The Book of Documents was a method of realizing confucian benevolent politics and co-government by continuously confirm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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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상익 ( Lee Sang-ik )

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보 1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7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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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심설논쟁은 '心統性情' 또는 '理의 주재'에 대한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었다. 華西 李恒老, 寒洲 李震相, 蘆沙 奇正鎭 등은 心卽氣論[또는 心合理氣論]과 理主氣資論에 입각한 기존 성리학의 이론체계가 '理의 主宰者的 性格'을 소홀히 한 이론이라고 비판하고, 새로운 主理論을 제창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성리학의 전통적 이론과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의 현실과도 동떨어진 것이었다. 또한 이들의 主理論은 氣의 自用을 예방하는 성격보다는 오히려 조장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리하여 많은 反論과 批判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새로운 主理論에 대한 비판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인물은 艮齋 田愚였다. 간재에 의하면, 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것은 理요, 이 세계의 현실을 주도하는 것은 氣이다. 간재의 '性師心弟說'은 바로 이를 표현한 것으로서, 성리학의 전통적 논리 '理主氣資論'을 충실히 계승한 것이다.
論者는 '새로운 主理論'이 사상사적으로 기여한 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主理論은 당시 국가적 위기의 시대에 유교계를 쇄신하는 역할은 하지 못했고, 오히려 유교계를 분열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심설논쟁 자체를 보아도, 부분적으로는 성리학 이론을 정교화하는 데 기여한 점이 없지 않으나, 큰 틀에서는 동어반복적이고 감정적인 논쟁이 계속되었다. 국가의 운명이 風前燈火와 같은 상황에서, 심지어는 이미 나라를 잃은 상황에서도 이러한 논쟁을 지속했으므로, 많은 사람들은 성리학을 卓上空論이라고 비판하게 된 것이다.


The Mind Theory Debate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about interpreting the 'mind comprehends nature and sentiment'(心統性情) thesis, or 'Li(理)'s control.' Yi Hangno(李恒老), Yi Jinsang(李震相), Ki Jeongjin(奇正鎭) articulated a renewed Li theory while criticizing the established Neo-Confucian theories based on the 'Li's control, Ki(氣)'s being auxiliary' thesis for undermining Li's controlling aspect. However, their new theory not only deviated from traditional Neo-Confucian theories but also was irrelevant to the reality of human society. Moreover, since their Li theory ironically encouraged Ki's self-indulgent, they faced a bundle of counter-arguments and criticisms. Jeon Wu(田愚), the most ardent critic, faithfully following the traditional Neo-Confucian thesis of 'Li's control, Ki's being auxiliary,' maintained that what becomes the standard of the world is Li, what leads the reality is Ki.
This paper regards the renewed Li theory's academic contribution as limited. It failed to deal with the tough time for both the Joseon Dynasty and the Confucian Academia; rather, it worsened existing conflicts among scholarly factions in point of fact. It is true that the debate contributed to the Neo-Confucian theories to some extent. Nevertheless, the debate was largely a tautology that emotionally provoked the long-standing feud among parties. At the time, the Joseon Dynasty was breathing her last moment, and even after her demise, a vain debate lasted for a long while; it bequeathed infamy as 'armchair philosophy' to Neo-Confucianism till thi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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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자립 ( Chang Tzuli )

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보 1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242 (6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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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分殊적 存在의 理'ㆍ'分殊의 도덕적 심성'ㆍ'分殊적 經驗의 理'라는 세 가지 分殊의 理를 구획하여 주자 理一分殊의 함의를 설명하고, 아울러 '태극과 리의 관계'ㆍ'理氣의 같음과 다름[理氣同異]'ㆍ'구속 없이 자유롭게 관통하기[脫然貫通]'의 세 가지 해석 문제를 명확히 정리한다. 태극과 리의 관계에서 태극은 천지 만물을 총괄하는 리로서 그 뜻은 태극은 '즉' 천지만물의 리이고 모든 分殊를 관통하여 그것을 하나로 꿰면서 그 존재의 소이연의 理를 가리킨다. '分殊적 存在의 理'는 같은 태극이 다른 사물에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理氣의 같음과 다름'은 두 가지 性에서 理를 보는 것이다. 氣의 존재 근거로서 理를 말하면 '리는 같고 기는 다르며', '리가 같음'은 '本然之性'을 설명할 수 있다. '기는 비슷하나 리는 다름'은 기품이 리의 도덕적 품부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며 또 '分殊적 도덕심성'이기도 하다. '리가 다름'은 '氣質之性'을 해석할 수 있는데 사람과 동물에는 치우침과 온전함, 같음과 다름의 차이가 있다. 朱子의 공부는 '축적'을 통해 '관통'하는 것이다. 축적하여 얻는 것은 '分殊적 경험의 理'이고 사물의 경험적 성질과 도덕적 견식의 두 가지 지식을 포함 한다. 관통하여 얻는 것은 태극이나 理一이다. 이와 대응하는 것은 어떠한 경험적 지식도 아니고 마음이 리에 맞는 도덕적 경지이다. 이런 두 가지 지식을 끊임없이 쌓아가면서 노력하고 실천함에 의해서 비로소 관통할 수 있다.


In order to clarify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of “one principle, numerous manifestations” (li-yi-fen-shu), we explore three interpretative issues in Zhu Xi”s doctrine: the correlation between tai-ji and li, the identity and diversity between li and qi, and how is moral sublimation (quan-tong) possible? At first, tai-ji grounds all existing things. When Zhu Xi talks about fen-shu, which is defined as “the ontological ground of each individual being” (分殊的存在之理), he effectively refers to the numerous manifestations of tai-ji. Next, we can explain li via the bifurcation of two types of xing (the nature of things). When it comes to “the identity of li and the diversity of qi,” this statement is used to note that li grounds the existence of qi. And here li is thought of as “the original nature of beings” (本然之性). As far as “the moral capacity of each individual being”(分殊的道德心性) is concerned, although all living beings are physically and biologically constituted, there are disparities with regards to their moral capacities. This is characterized as “the similarity of qi, and the diversity of li.” And the ability of each individual being to act according to li is designated as “the moral endowment of beings” (氣質之性). As for the theory of self-cultivation, Zhu Xi indicates that accumulation leads to moral sublimation. What a moral agent accumulates is “the empirical characteristic of each individual being”(分殊的經驗之理), which includes knowledge of natural phenomenon and knowledge of morality. On the other hand, it takes the realization of tai-ji or li-yi to achieve moral sublimation, which is not the accumulation of knowledge, but the moral quality that one acts in complete accordance with tai-ji or li-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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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영 ( Liu Ying )

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보 1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3-295 (5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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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元시기에는 유학 경전 해석 방법에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禮를 중심으로 한 五經의 학에서 리를 중심으로 한 四書의 학으로의 무게중심의 이동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래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사서의 지위가 격상되는 과정에 주목할 뿐, 그 저변에서 동시적으로 진행되었던 예로 회귀하려던 흐름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필자는 이러한 흐름을 “예학 회귀[返禮學]” 사조라고 명명할 것이다. 예학 회귀 사조의 표면적 특징은 주로 주자학을 수정하고 비판했던 것이었지만, 실질적 특징은 오경의 예학으로의 복귀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이 주제에 관련하여 다루어야 할 내용은 광범위한 반면 지면의 제한이 있는 관계로 상하 두 편으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했다. 이 논문은 상편으로서 주로 “심”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주희가 제시한 심의 주재 작용과 심통성정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주희 후학들이 심을 분화 및 분절하는 과정을 서술했다. 하편에서는 조선 성리학을 중심으로 심성론이 세밀화되어가는 발전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예로써 마음을 제어한다[以禮制心]”의 주장의 재부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예학 회귀 사조 출현의 타당성과 필연성을 제시했다.


The focus of interpretation of Confucian classics underwent the most important transformation in the history of Song and Yuan Dynasties, that is, the study of Five Classics(五经) centered on “li(礼)” evolved into the study of Four Books(四书) centered on “Li(理)”. Previous scholars often paid attention to the upgrading process of the Four Books, but ignored the undercurrent of returning “rites” with this process. This undercurrent is called the trend of “returning rites” thought in this paper. Although the trend of “returning rites” thought was mainly characterized by revising or even criticizing Zhu Xi school, in essence, it pointed to the study of returning rites of “Five Classics”. Due to the wide range of contents and the limitation of length, the above thesis will be divided into two parts. As the first part, this paper takes the theory of “Xin(心)” as the main axis to analyze the dominant function of “Xin(心)” and the structure of Xin-Tong-Xing-Qing(心统性情) discussed by Zhu Xi, and outlines the differentiation and fission of “Xin” based on the studies of Zhu Xi's successors. The second part will present the elaborate development of “Xin(心)” theory centered on Korean Neo-Confucianism, and then reveal the rationality and inevitability of the trend of “returning rites” thought through the revival of the “managing Xin(心) by Li(礼)”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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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서안 ( Han Shu-an )

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 간행물 : 퇴계학보 15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7-348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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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敦頤의 『太極圖說』에 대한 陸世儀의 해석은 주자 理氣論의 기본틀에 맞춰 태극 본체와 人極 공부의 이중적 함의를 드러내 보였다. 그는 한 편으로는 무극과 태극의 판별 및 태극과 음양의 판별을 통해 형상 본체론과 우주 생성론 사이의 모순을 해소함으로써 초월적 理의 존재 우전성을 유지하였다. 다른 한 편으로는 또 主靜과 主敬의 판별 및 인극과 태극의 판별을 통해 주자와 염계 사이의 이론적 차이를 해소함으로써 유가 본래의 수신 공부가 더욱 뚜렷이 드러나도록 하였다. 이것은 틀림없이 주자학의 관련 문제에 관한 토론을 심화시킴으로써 송명 리학사에서 중요한 이론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Lu Shiyi (1611-1672)'s interpretation of Zhou Dunyi (1017-1073)'s Taiji Tu Shuo inherited the basic framework of Zhu Zi (1130-1200)'s li-qi theory, and revealed the dual connotation of Taiji noumenon and Renji effort. On the one hand, he eliminated the contradiction between metaphysical ontology and cosmology by distinguishing Wuji-Taiji and Taiji-Yinyang, so as to maintain the existence priority of transcendental principles; on the other hand, he also resolved the theoretical differences between Zhu Zi and Zhou Dunyi by distinguishing calmness-respect and Taiji-Renji, making the self-cultivation of Confucian standard stand more prominent. This undoubtedly deepened the discussion of relevant issues in Zhu Zi theory and has important theoretical value in the history of Song-ming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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