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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Humanities

  •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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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8457
  • : 2508-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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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1)~84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949
인문과학
84권0호(2022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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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84 집 표지

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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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84 집 목차

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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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설의 언어를 데이터로 읽는다는 것 -'한국현대문학데이터분석연구' 강의 사례를 기반으로-

저자 : 전성규 ( Jeon Seong Kyu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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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인직 신소설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디지털 인문학의 연구방법을 탐색해 본 한 학기 강의 사례를 기반으로 문학 텍스트를 데이터로 읽는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문학 텍스트의 언어처리는 내러티브라는 자질 때문에 비문학 텍스트 분석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 중심의 언어처리 방법이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학 특히 소설 텍스트의 언어처리는 단어나 개념 단위가 아니라 적어도 절 이상의 수준, 문장과 문단 사이의 단위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롤랑바르트가 『S/Z』에서 『사라진』을 561개의 독해단위(lexis)로 분절한 것처럼, 소설 텍스트를 의미단위로 분절하여 분석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의미단위를 기준으로 한 분석은 메타언어적 데이터 표현과 의미 수행적인 데이터 표현으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다. 메타언어적 데이터 표현은 의미단위를 개념화하거나 특정한 분류체계 아래서 범주화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단순성, 추상적 표현에 기여한다. 하지만 의미의 연쇄과정을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소설의 플롯을 따라가며 의미단위를 실제적인 분석 대상으로 간주할 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이 의미 수행적인 데이터 표현방법이다.
텍스트의 의미단위는 텍스트를 독해하는 자가 결정한다. 추출된 의미 단위는 그 의미를 구성하는 세부요소로 다시 절단된다. 이는 의미를 형성하는 관계망을 다시 짜보는 일이다. 의미단위의 관계망은 데이터 세트로 표현되는데 이 데이터 세트의 흐름은 소설의 플롯을 따라가는 것이지만 주제화되어 있기 때문에 소설이 내포한 다른 서사의 양상을 보여준다. 그러한 의미에서 의미 수행적인 데이터 표현은 바르트가 말한 것과 같이 텍스트를 독자 자신의 텍스트로 재생산하는 “쓰여지는(scriptible)” 텍스트가 된다.
텍스트를 분절하고 분절된 단위를 흩트려 관계망을 다시 짜보는 일은 텍스트를 비선형적으로 독해하는 작업이다. 여기서 텍스트는 총체성도 외부성도 상실한다. 이러한 텍스트의 이미지는 네트워크의 그것과 닮아있다. 네트워크는 들어가는 특정한 입구도 출구도 없으며 쪼개어진 단위들은 파편적 질서를 갖는다. 하지만 형식성, 봉쇄성, 군집성, 폐쇄성 또한 네트워크의 중요한 특징이다. 또한 서사에 기반한 네트워크는 시간성을 띨 필요가 있다. 비선형성이 강한 네트워크는 시간성을 담는 것에는 소극적이지만 문학연구를 위해 서사성을 반영한 네트워크의 모델에 대한 논의가 요청된다.


This article discusses the meaning of reading literary texts as data based on the case of a lecture at a semester that explored the research method of digital humanities using Lee In-jik's “new novel (sinsoseol)” as a target of analysis. Because linguistic processing of literary texts have a narrative characteristic, it is difficult to apply the same method being applied to non-literary texts to a literary text analysis. Linguistic processing of literature, especially the text of novel, needs to be made not in terms of words or concepts, but at least at the level of verses and between sentences and paragraphs. In this article, I propose to analyze the novel text by segmenting it into semantic units, just as Roland Barthes segmented 'Sarrasine' into 561 reading comprehension units in S/Z.
Analysis based on semantic units can be divided into metalinguistic data representation and semantic performance data representation. The former conceptualizes semantic units or categorizes them under a specific classification system, contributing to the simplicity and abstract expression of data. However, it is difficult to reflect the chain process of meaning, so it is necessary to follow the plot of the novel and consider the semantic unit as an actual analysis object. That is a semantic performance-based data representation method.
The semantic unit of the text is determined by the reader of the text. The extracted semantic unit is further cut into detailed elements that make up the meaning. It is a matter of reframing the network of relationships that form meaning. Because the network of semantic units is expressed as a data set, and the flow of this data set follows the plot of the novel, it shows the different narrative aspects of the novel. Therefore, extracting the semantic unit is also a task that unfolds the researcher's reading comprehension of the text. In that sense, a semantic performance data representation is a “scriptable” text that Barthes spoke.
Segmenting the text and restructuring the relational network by scattering the segmented units are a non-linear reading of the text. Here, the text loses both totality and externality. The image of these texts resembles that of the network. The network has no specific entrance or exit, and the divided units have a fragmented order. However, formality, blockade, clustering, and closure are also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networks. In addition, narrative-based networks have temporality. A network with strong nonlinearity is passive in containing temporality. but I suggest that a little more discussion on the model of the network that reflects the narrative is needed for literar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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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멀리서 읽기'를 통한 『한비자(韓非子)』 「초현진(初見秦)」, 「존한(存韓)」 진위 논쟁 재검토 -주성분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 박선영 ( Park Sun Young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7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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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배경은 한문 고전 텍스트를 대상으로 '멀리서 읽기'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데 있다. 멀리서 읽기 개념에 대한 재검토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한비자(韓非子)』 「초현진(初見秦)」, 「존한(存韓)」 편의 진위 논쟁을 대상으로 한 멀리서 읽기 사례 연구를 제시한다.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위해서는 CTEXT 및 유기문고(維基文庫) 등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와 주성분분석·BERT 등 군집화·분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분석 결과, 『한비자』 「초현진」, 「존한」 상호 간의 높은 유사도 및 두 편과 『전국책』 간의 높은 유사도를 확인하였다. 이는 위 두 편의 위작 가능성과 『전국책』이 출처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디지털화된 한문 고전 텍스트를 대상으로 한 멀리서 읽기의 유효성을 보여준다.


This study is aimed at reexamining the authorship attribution of “Chujianqin” and “Cunhan” in the Han Feizi. Drawing on recent discussions regarding distant reading on literary history, this study presents a case study example of distant reading to build and test a hypothesis on Chinese classics. In the present study, both an unsupervised clustering and a supervised classification algorithm are used to explore patterns among pre-Qin and Han texts and to verify a hypothesis on the authorship attribution of the Han Feizi.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first applie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and then applies a BERT-based classification model to pre-Qin and Han texts with much focus on the Han Feizi. Results from this study reveal the existence of a remarkable similarity between the first two chapters of the Han Feizi and the Zhan Guo Ce (Annals of the Warring States). It not only provides a supplement to existing doubts over the authenticity of these two chapters but further suggests strong evidence of their Zhan Guo Ce ori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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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고전 기반 콘텐츠 창작 교육의 방법과 실례 -『열하일기』를 중심으로-

저자 : 박재인 ( Park Jai In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10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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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열하일기』를 중심으로 고전문학 감상과 콘텐츠 창작을 실행한 대학교육 사례를 논의하였다. 『열하일기』는 서사물뿐만 아니라 론(論)과 기(記) 형식의 산문 내지 고전의 다양한 요소가 콘텐츠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콘텐츠 교육은 바로 서사물의 재창작을 넘어서, 고전에 담긴 세계인식과 철학, 문체 등의 요소들도 현대 콘텐츠로 재창작될 수 있다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대한 감상 교육은 전문을 상세하게 읽기, 현대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고전문학 매력을 탐색하기 등으로 실천되었다. 특히 학습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위하여 '여행', '현실 비판의식', '세계화적 시선' 등으로 그 내용을 구분하여 감상하였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연암의 사유방식을 관련지어 설명하였다. 더불어 '관찰력과 기록 습관, 뒤집기의 상상력, 호기심과 유머' 등 연암의 글쓰기 기술 역시도 중요한 수업 내용으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콘텐츠 개발 과정에 대해서는 원천소스만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인문학자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작업방식을 적용하였으며, 이를 위해 '현대인의 욕구/욕망에 따라 고전의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콘텐츠 양식에 따라 고전의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등 두 차례의 스토리텔링 작업이 필수적임을 교육하였다. 그리고 '(1) 『열하일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2)연암의 글쓰기 방법을 활용한 콘텐츠, (3) 『열하일기』 구성 방식을 적용한 '여행 콘텐츠'를 그 예시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수업 과정을 거쳐 학습자들은 게임과 영상 및 온라인 체험(VR) 프로그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연, 잡지, 웹툰, 소설 등의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콘텐츠 기획 결과물에서는 수동적인 감상 수업보다 더욱 『열하일기』과 연암에 대한 이해가 깊이 있게 이뤄진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콘텐츠 창작에 대한 학습자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콘텐츠 창작에 있어서 무엇보다 원천소스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has discussed the case of convergence-based humanities education for the purpose of appreciating classics and creating contents, centering on The Jehol Diary (Yeolha Ilgi) which contains various elements such as a new perspective on existing values and reflection on society and self from a global perspective. In particular, in order to arouse the sympathy and interest of learners, the contents were divided into 'travel,” “a consciousness of criticizing reality,” and “the global perspective,” and explained them in connection with Yeonam's way of thinking that makes this possible. Yeonam's writing skills, such as 'observational skills and recording habits, imagination of reversal, curiosity and humor', were also used as the major contents at the class. In addition, for the content development process, scholars of humanities lead the entire process of content creation rather than only performing the role of providing source sources. (1) Contents centered on the main ideas of The Jehol Diary, (2) Yeonam's contents using the writing method and (3) “My travels” contents applied with the composition method of The Jehol Diary. Through this course of instruction, the learners are presented with the contents and composition of The Jehol Diary. Contents such as games, video and online experience (VR) programs, smart phone applications, performances, magazines, webtoons, and novels were planned. Through these results, it was possible to find a phenomenon in which the understanding of The Jehol Diary and Yeonam was made deeper than the passive appreciation class, and the enthusiasm for content creation among the learners was higher.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deepest understanding of the source texts is important based on a common consciousness of 'why we should read The Jehol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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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의 신계급주의와 서사 특징 -책빙의물과 회귀물을 중심으로-

저자 : 권경미 ( Kwon Kyong Mi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9-14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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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의 계급의식을 분석했다. 로맨스 판타지는 불특정 시공간 특히 서유럽의 왕정국가를 배경으로 여주인공은 귀족 혹은 왕족과 혼인하는 서사를 한 축에 두고 다른 한편에서는 거상 혹은 마법사 등의 전문 직업 분야에서의 성공 서사를 한 축에 둔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계급투쟁의 시작은 분명하고 선명한 계급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보았다. 프레드릭 제임슨은 이에 더 나아가 문학 텍스트 안에서 이 정치적 계급투쟁을 찾아 드러내는 것이 곧 문학 연구라고 보았다. 적어도 지금의 민주 국가 안에서는 신분 질서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런데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은 서유럽 왕정국가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시공간 안에서 인물들은 계급사회를 무리 없이 수용하며 독자 역시 별 위화감 없이 이를 수용한다. 본고에서는 뚜렷한 신분 질서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의 이러한 경향을 신계급주의로 보고자 한다. 신분 질서 사회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 성공에 대한 보상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체 왜 그렇게 신분 사회를 필수 요소로 삼는지 문제 제기해야 할 것이다.
책빙의물인 경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살던 인물이 상층계급 인물에 빙의한 후 그 인물이 지닌 부와 권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권력 투쟁을 벌인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빙의 인물은 '연약함과 나약함'을 무기로 권력 투쟁에 나선다. 약한 권력, 나약한 권력 투쟁으로 책빙의한 인물의 부와 권력은 유지가 된다. 또한 책빙의 주인공은 약한 권력 투쟁으로 지켜낸 부와 권력으로 실제 소설 속 주인공의 서사를 훔침으로써 완전한 해피엔딩을 얻는다. 책빙의 인물이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부와 권력을 유지하고 주인공의 서사를 훔친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회귀물은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수에게 복수를 하는 서사 구조를 갖는다. 이들 회귀한 인물이 복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착한 성격, 나약하고 순종적인 성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회귀한 이후 이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이 사람이다. 인재를 선발하고 주변 인물들을 적재적 소에 배치해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는 인적 재배치를 우선적으로 한다. 회귀 인물이 복수에도 성공하고 사회적으로도 뚜렷한 업적을 남기는 폴리스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를 그림자처럼 돌봐주는 재생산 노동, 돌봄 노동이 있어야 한다. 이 돌봄 노동의 지원은 철저하게 신분 질서가 뚜렷한 계급사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회귀물이 돌봄 집단의 노동을 딛고 폴리스 삶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철저히 계급적이며 계급서사에 기대고 있다.


In this paper, I have analyzed the class consciousness of romantic fantasy-based web novels, which are the popular narratives of our society. Romantic fantasy is set in the royal state of Western Europe. Romantic fantasy-based web novels have two main story structures. One is the story of a heroine marrying a royal family member or an aristocrat, and the other is the success in the professional field.
In the case of the 'Book Traveler' genre, a person who lived in Korea in the 21st century, was possessed by an upper class character and struggled for power to protect wealth and power. The character goes on a power struggle by using “weakness and feebleness” as a weapon. Weak power struggles maintain the wealth and power of the person who is accountable. In addition, the protagonist of the novel has a complete happy ending by stealing the narrative of the actual novel protagonist.
The Past Traveler genre is the story of a protagonist taking revenge on his or her enemy. In order for the person who returned to succeed in revenge, he or she must abandon good personality. They want to maximize efficiency by selecting talented people and placing those characters around them in the right place. In order for a traveler to live a 'polis life', there must be reproductive labor and caring labor. This caring labor support is available because it is a class society with a clear status order. It is a thoroughly classy and class narrative in that regression completes the polis life with the help of caring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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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방송 보도문 언어 표현의 분석 -연구사적 검토를 중심으로-

저자 : 정희창 ( Jeong Hui Chang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16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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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보도문은 방송 언어 가운데 가장 규범적인 기준에 충실한 형태이다. 그동안 논의되었던 보도문의 언어 표현 문제로는 상투적인 표현, 비객관적인 표현, 묘사적인 표현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방송 보도문의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의 전달과는 직접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소통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방송 보도문의 언어 문제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를 분석하면 방송 보도문의 언어 사용에 대한 준거를 설정하는 것과 방송 현장에 실천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방송 언어의 문제는 사용 기준이나 내용을 새롭게 찾아내고 제시하는 것보다는 실천과 적용이 우선 순위에 놓인다고 할 수 있다.


Broadcasting news follows one of the most normative standards among broadcasting languages. Some of the most widely debated linguistic issues of broadcast language are the conventional, non-objective, and descriptive expressions.
The expressions of broadcasting news are not regarded as appropriate in that they, rather than promoting their original purpose of seeking for accuracy and a fair delivery of information, hinders the communication of broadcasting. From this point of view, several discussions have been made with regard to the language of news. The current problem of broadcasting language is related to the problem of practice and application rather than finding and presenting new criteria of usage or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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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일순 생명사상의 전개와 특성 -생명문제와 전일성을 중심으로-

저자 : 서광열 ( Seo Kwang-yul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9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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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순(1928∼1994)은 환경문제가 아직 우리 사회에 제대로 인식되기도 이전에,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 사상가이다. 그는 이론적 진리의 단순한 생산자로 살지 않고 전통적 진리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였다는 점에서 실천적인 '반(反)철학자'로 불릴 만하다. 그의 선구적 각성은 그가 활동할 당시는 물론이고 오늘날의 시민사회의 생명운동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그는 정치참여, 평화운동에도 많은 족적을 남겼으나 1977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는 주로 생명운동에 매진(邁進)하였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의 생명운동의 사상적 기반을 제공한 사상가라는 점에서 철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 논문에서는 장일순의 생태운동이 시작된 계기와 그의 생명사상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유불도, 동학을 비롯하여 가톨릭과 원주캠프의 영향 등을 전체적으로 살피고, 그의 생명철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일성(全一性)의 형성과정과 사상적 내용 등을 다룰 것이다. 장일순이 세상을 떠난 지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생명과 관련한 그의 문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에 대한 연구는 우리의 삶과 현실 그리고 지역성에 맞는 생태운동의 방향성을 찾는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Jang Il-soon (1928-1994) is a practical thinker who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life and put it into practice before environmental problems were properly recognized in our society. He deserves to be called an 'anti-philosopher' in that he tried to change his way of life based on the reinterpretation of existing truths rather than a producer of truth. His pioneering thought is highly significant in that he is still influencing “the life-movement” of contemporary civil society as he did in his own period. He left his mark on political participation and peace movement, but he devoted himself to the life movement from 1977 until his death. In particular, his thought has philosophical significance in that he is a thinker who provides the ideological basis for “the life movement” in Korea. In this paper, we examine the occasion of Jang Il-soon's launching the ecological movement (Chapter 2) and the influence of Catholicism and the Wonju Camp (Chapter 3) as well as of Confucianism, Buddhism, Taoism and Donghak (Eastern Learning), which all served as the roots of the life-philosophy that became the source of his awareness of life. It will deal with unity and egalitarianism (Chapter 4), which are the main characteristics of his thought. Although a long time has passed since Jang Il-soon passed away, his idea is still valid and is becoming more an issue of enormous significance in our lives. A study on his thought is important in finding a new model of ecological movement that is applied to our life, reality, and lo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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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행복에 관한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비교와 과제

저자 : 전대석 ( Jeon Dae Seok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7-23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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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이론과 견해들은 다양하다. 하지만 행복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에 가깝다. 또한 행복에 대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형식적 정의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 또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또한 행복의 추구는 일종의 권리인 동시에 의무로 인식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행복은 우리의 삶을 규제하는 성격을 가진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 동기를 부여하며 방향성을 설정한다. 행복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행복이 가지고 있는 규범성을 밝히고, 행복에 대한 이론들을 두 개의 관점, 즉 주관주의와 객관주의를 중심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것이다. 다음으로 행복이 가지고 있는 규범성이 행복에 대한 관점들과 맺는 관계들을 밝히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행복이 갖고 있는 규범성은 행복에 대해 주관주의적 관점을 취할수록 약화되고 객관주의적 관점을 취할수록 강화된다는 점을 논증할 것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main issues of various views on happiness and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happiness and normativity. Theories and views about happiness can be explored from various perspectives. However, the general notion of happiness is being discussed more in relation to subjectivism and relativism. In general, the pursuit of happiness is recognized as both a right and a duty. Besides, the generally accepted formal definition of happiness is 'the best thing or ultimate purpose in life (Telos)'. In this respect, happiness has a regulating character in our lives. And it motivates and sets a direction in our lives. In order to understand the various views on happiness, we will first clarify the normativity of happiness and examine it based on subjectivism and objectivism. Then we will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normativity of happiness and various views on happiness. In conclusion, we will argue that the normativeness of happiness is weakened as we take a subjective view of happiness but is strengthened as we take an objectiv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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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추모 박물관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소비사회 -홀로코스트의 오락적 소비에 관하여-

저자 : 차지민 ( Cha Ji Min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3-25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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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추모 박물관과 박물관 경험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소비사회에 의해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통찰한다. 특히 저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대중화되고 오락화된 홀로코스트에 주목한다. 추모 박물관을 배경으로 발생한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본 논문은 추모 박물관이 전시하는 홀로코스트(진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흥미롭게 각색하여 재탄생하고 재생산한 홀로코스트(가짜) 사이의 경계가 사라진 현상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박물관과 방문객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소비가 만연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박물관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수용하기보다 소모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봄으로써 추모의 소비에 관해 고찰한다. 이처럼 추모 박물관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그리고 소비사회의 상관관계를 소개함으로써 본 연구는 박물관이 기존의 관습적인 전시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관해 재고할 것을 제안한다. 논의는 미국 워싱턴 디시의 홀로코스트 박물관(Unit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This study is aimed at providing insight into how memorial museums and museum experiences are affected by the entertainment industry and consumer society in contemporary society. In particular, the author pays attention to the Holocaust, which has been popularized and entertained through the entertainment industry. Through two recent cases that occurred at memorial museums, this research analyzes the phenomenon in which the boundary between the Holocaust (real) exhibited by the memorial museum and the Holocaust (fake), which the entertainment industry has recreated and reproduced, has disappeared. By doing so, this study offers a new perspective on understanding museums and museum-goers. Moreover, this research examines the consumption of commemoration by examining whether individuals living in contemporary society, characterized by rampant consumption, are consuming, rather than accepting, the message the museum is attempting to convey. By introducing a correlation between memorial museums, the entertainment industry, and consumer society, this study proposes to reconsider whether it is effective for museums to stick to the conventional exhibition methods. The discussion will focus much on the Unit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 in Washington, DC as a cas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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