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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 update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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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9-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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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1권1호(1984)~129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1,322
인문학연구
129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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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연임 ( Gang Yeon-im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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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교과-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글쓰기 수업 사례와 교육 효과를 검토한 것이다. 먼저 교과-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글쓰기 수업을 설계하고, 그 설계에 따른 글쓰기 수업의 운영 사례를 고찰하였다. 이어서 교과-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글쓰기 수업의 교육 효과를 몇 가지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연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글쓰기 수업 설계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요즘 학생들은 쓰는 행위에서 멀어지다 보니,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적을 뿐만 아니라 문해력도 낮아지는 경우가 없지 않다. 이를 감안하여 글쓰기가 재미있으면서도 필요한 활동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글쓰기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도록 교과 내에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수업을 설계했다. 글쓰기 수업은 3단계로 구성했는데, 도입에서는 일상생활과 글쓰기의 연관성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 전개부에서는 글쓰기의 필수적인 내용을 단계적으로 익히도록 구안했으며, 마무리 단계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평가하여 글 쓰는 행위의 효능성을 인지하도록 의도했다.
둘째, 교과-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글쓰기 수업의 실제를 고찰하였다. 글쓰기 수업은 정보를 이해하고, 이해를 통해 가공된 새로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맞추어 글쓰기 수업을 설계하여 운영하였다. 먼저 정보를 습득·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표현하는 교육에 역점을 두었다. 인풋과 아웃풋을 전제하여 정보의 파악과 이해, 그리고 생각의 정리와 표출을 큰 줄기로 삼았다. 구체적인 수업 진행은 다음과 같다. 제1단계인 1-4주의 도입에서는 정보의 습득·이해에 역점을 두었다. 정보를 얻는 방법을 다각화해서 메모, 문자, 카톡, 그림, 영상, 텍스트 등 일상생활에 기반을 둔 사례를 활용하였다. 2단계인 5-12주의 전개에서는 글쓰기의 기초적인 이론을 단계별로 학습하며 실습 활동과 연동하였고, 마지막 13-15주의 마무리에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익혔던 것을 총괄하여 한 편의 글로 완성함으로써 한 학기 학습에 대한 성취감을 얻도록 했다.
셋째, 교과-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글쓰기 수업의 교육적 효과를 검토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장기간의 비대면 수업과 문자 텍스트보다 그림이나 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을 생각하여 글쓰기의 효과를 제고하고자 교과-비교과 활동을 연계하여 수업을 운영하였다. 그 결과 글쓰기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가능했거니와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며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대한 쉬운 접근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했음은 물론 글쓰기 수업의 외연을 확장하면서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였다.


This paper examines writing class examples and educational effects in connection with subject-extra curricular activities. A writing class using a nonsubject program was designed, and the operating case of the writing class according to the design was empirically considered. Then, the effect of writing classes connecting subject-extra curricular activities were presented from several perspectives. The contents of the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design of writing class examples and educational effects in connection with subject-extra curricular activities were confirmed. In advance, the class was designed to naturally assimilate into writing by changing the perception that writing is interesting and necessary by subject-extra curricular activities connecting. The class of one semester consists three stages, with an emphasis on friendly writing in the introduction, and the development part designed to learn the essential contents of writing step by step, and in the final stage, it was intended to complete and evaluate one's thoughts in one piece of writing.
Second, the reality of writing classes using subject- extra curricular activities were considered. The main point of writing classes is to understand information and express new ideas processed through understanding. Accordingly, the focus was on education that first acquires and understands information and organizes and expresses thoughts. The writing class was largely divided into three stages. In the first stage(1-4 weeks), the emphasis was placed on the acquisition and understanding of information. In the second stage(5-12 weeks), the basic theory of writing as well as the practice was studied, and at the final stage(13-15 weeks), a non subject program was operated to complete and evaluate a piece of writing.
Third, An extra curricular program was operated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writing considering students who are familiar with images rather than writing and untact classes caused by COVID-19. As a result, it was possible to change the perception that writing was more common than special, and it was possible to increase self-efficacy by completing a piece of writing and being evaluated. In addition, it was useful not only to enable self-directed learning through an easy approach to writing, but also to increase academic achievement while expanding the scope of writing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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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경택 ( Kim Gyongtaek ) , 유용욱 ( Yoo Yongwoo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5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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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초창기 북한 고고학의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하기 위해 한국 고고학의 태동기에 해당하는 일제강점기의 사회적 환경을 검토하였고, 이러한 상황이 도유호라는 한국 고고학자의 연구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고찰하였다. 도유호는 잘 알려진 대로 남북한 고고학의 선구자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당시의 최신 고고학을 연마한 최상위 인텔리이다. 이러한 도유호의 초창기 활동을 추적하고 관련 자료를 수합해서 그가 월북 후 수행한 각종 고고학적 연구 성과의 전반적인 성격을 밝히는 것이 본 글의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살피는 과정에서 도유호의 벗이자 학문적 라이벌인 한흥수 및 도유호의 몰락과 동시에 등극하는 북한 사학계의 수뇌인 김석형과의 관계와 업적들을 상호 대비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들이 보여준 여러 갈래의 길항(拮抗)관계 및 그 관계가 이끌어 낸 해방 전 후기 당시의 초창기 북한 고고학 상황을 관찰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현재 김일성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한 고고학 국제화 작업의 연원 및 그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차후 이러한 작업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에 대한 고찰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This article reviews modern social background when the Korean archaeology originally emerged. It also investigates how this background influenced the individual creed and vision of an early Korean archaeologist named Do Yu-ho. As has been widely known, Do is a pioneer of Korean archaeology marked by advanced archaeological education and career accomplished in Wien, Austria. The principal task of this article is to pursue the trajectory of Do's career and to review his earlier academic activities both in South and North Korea. By juxtaposing him with two contemporary colleagues and academic rivals: Han Heung-su and Kim Seok-hyeong, Do's individual political ideals and archaeological beliefs can be more illuminated within the context of historical and political turmoils in North Korea. It is concluded that their personal relationship and academic association as well as the historical impact of diverse political background shaped and contributed to the current status of North Korean archa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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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민 ( Kim Joung-mi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7-74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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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화장품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타난 제품 설명문이 각각 일본어와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되어 있는지, 번역 양상을 비교한 것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국어 원문과 일본어 번역문을 비교한 결과, 한국어 설명문은 명사 또는 술어의 정중체로 종결되는데, 일본어 홈페이지에도 원문에 충실한 형태로 번역되었다. 한국어에는 복수의 수식어와 복문이 다용되었으나, 일본어 번역문은 일부가 삭제되거나 원문보다 간결하게 번역되어 있었다. 한국어는 '가꾸어 주다','만들어 주다' 등 다양한 동사를 활용하여 제품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는데, 일본어 번역문에는 대부분 동사 '導く'로 번역되었다.
일본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을 비교한 결과, 일본어는 하나의 설명문 안에 명사, 명사+조사, 보통체/정중체가 혼용된다는 특징이 나타났다. 반면에 한국어 홈페이지에는 명사+조사로 번역된 예는 등장하지 않았다. 특히 격조사 중에 'へ'로 종결된 예가 가장 많았는데, 이에 대응되는 한국어 번역문에는 일본어 원문에는 등장하지 않은 술어가 보완되어 번역되었다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ranslation aspects used in Korean and Japanese cosmetics websites and clarify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m.
Focusing on product descriptions, this study compares the pattern of Korean-Japanese translation (henceforth K→J') with that of Japanese-Korean translation (henceforth J→K').
First, the findings in terms of K→J' are summarized as below.
They show commonality in that either noun or polite form is used in both K and J'. Multiple noun-modifiers and complex sentences employed in K are partially omitted or translated concisely in J'. Frequently occurred various verbs such as 'kakku-e cwuta', 'mantul-e cwuta' to express the benefits of cosmetics in K tend to be translated to Japanese verb 'michibiku' in J'.
Secondly, as for J→K',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are found.
Noun, noun with case particle, and (non)polite forms are equally distributed in J. However, the pattern of noun with case particle is not found in K'. Among case particles, 'e(へ)' followed by noun is the most frequently occurred pattern in J, while a predicate absent in J is verbalized in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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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미순 ( Nam Mi-soo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5-9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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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최근까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파시의 인간되어감 이론을 서술하고, 파시의 인간되어감 패러다임과 자연주의 철학자들의 담론과의 관련성을 기술함으로써 그 이론의 현재성과 가능성을 조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인간되어감 패러다임과 질적인 삶에 관한 파시의 논의를 상술한다. 이어, 파시의 이론과 은유와 과학화와 예술의 관계를 기술한다. 끝으로, 파시와 자연주의 철학자들이 인간을 되어감의 존재이자 인간우주로 파악한다는 교차점과 신비와 공동초월에서의 분기점을 서술한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cribe Parse's Humanbecoming theory that has kept evolving until now and also how her Humanbecoming paradigm is related with the discourse of naturalist philosophers to examine the theory's nowness and potential, too. To this end, first, this author describes in detail her discussion about the Humanbecoming paradigm and living quality. Next, this study st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Parse's theory and metaphor, sciencing and art. Lastly, this research present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Parse and naturalist philosop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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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상현 ( Nam Sang-hyo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12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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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소년심판>이 공개되었다. 소년범죄를 향한 문제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소년심판>은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소년심판>이 가지는 파급력을 고려했을 때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위하여 일본 작품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가졌다. 일본은 1997년 발생한 고베아동연속살상사건을 계기로 소년범죄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가 소설과 드라마를 통해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 논의되어왔다. 또한, 소년법이 한국과 유사하고 소년범죄 사건 역시 유사하게 발생하며 문제시되었다는 점에 비교 대상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
<소년심판>은 가해자 소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사회적 논의를 대중적으로 확산시켰다. 다만, 가해자 가족을 향한 시선에 편견이 담겨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 이에 일본의 TV 드라마 <그래도, 살아간다>(2011)와 <편지>(2018)를 통해 가해자 가족에 대한 차가운 시선과 차별이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일본 사회에 조금씩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비교하였다.
그렇다면 <소년심판>이 가해자 가족에게 부담을 짊어지우는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 소년 개인을 향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둘째, 소년의 갱생에 대한 믿음이 희미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소년들이 변화해서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후 대책 제도에 대한 해답이 구체적으로는 나와 있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은 가족과 부모에게 부담을 지우게 된 것이다. 일본의 작품에서는 이미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한 작품이 선행되어 있으며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 변화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본고는 <소년심판>과 일본의 TV드라마 및 소설을 비교 분석하며 소년범죄에 대하여 양국이 가지는 문학적 관점을 시사하고 사고의 확장을 도모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사회에 등장할 소년범죄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난 드라마로 발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The Korean TV series Juvenile Justice was released on Netflix in February 2022. The series achieved high ratings; however, considering its ripple effect, some areas could have been improved upon. To assess its shortcomings, I carried out a comparative analysis with Japanese juvenile crime novels and TV series. Japanese works are a suitable comparison target in three ways. First, since the 1997 Kobe Child Murders, various juvenile crime issues have been discussed for a relatively long period of time in both countries through novels and TV series. Second, both have similar juvenile criminal laws. Third, comparable juvenile crimes have occurred in both countries.
Although Juvenile Justice spread awareness of how juvenile offenders could be treated more humanely, the prejudice shown toward the offender's families is concerning. Japanese TV series Soredemo ikite yuku(2011), and Tegami(2018) showed that discrimination is inevitable against the families of offenders; however, the series show the families undergoing self-reflection, realizing the need for change, and taking steps to improve.
So why did Juvenile Justice place most of the blame on the offender's families? It is because of a lack of interest toward the mind of juvenile offenders and little faith in his rehabilitation. Also, the series offered no specific follow-up plans that could be trust. Various Japanese works have already pointed out these problems and presented possible solutions for them. Therefore, through this analysis, the necessity, and the possibility of a shift in Korean perception for the juvenile offenders were reviewed.
Finally, with this article as a momentum, I hope that future Korean TV series dealing with juvenile crimes will take the recommendations so that the series can become a bit freer of social prejud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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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민경택 ( Min Kyung-tae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5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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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왕자와 거지』(The Prince and the Pauper, 1881)에서 16세기 영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제국주의의 비인간적인 행태를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따뜻한 인본주의 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는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심리철학적인 욕망과 타자-되기의 개념을 바탕으로 분석했을 때 그 함의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왕자와 거지』의 어린 주인공인 에드워드 튜더(Edward Tudor) 왕자와 최하층민인 거지 톰 캔티(Tom Canty)가 서로 옷을 바꿔 입음으로써 겪게 되는 역할 바꾸기는 들뢰즈의 타자-되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하여 서로의 역할에 대한 욕망이 해체되고 정체성을 회복함으로써 본래의 위치로 각자 회귀하지만 원래의 자아가 아닌 변형된 자아의 모습을 갖게 된다. 즉 에드워드 왕자는 왕으로 즉위하면서 모든 악법을 철폐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선정을 통하여, 그리고 거지인 톰 캔티는 왕의 피후견인이면서 관대한 그리스도 자선학교장으로 존경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따뜻한 인본주의 사상이 잘 드러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se destruction of desire and humanism in Mark Twain's The Prince and the Pauper through becoming-other on the basis of Deleuze's theory. In The Prince and the Pauper, Mark Twain emphasizes the important value of humanity and humanism in our society by criticizing inhumanities and injustice which are perpetrated by the British Empire in the 16th century.
In this novel, the two protagonists, prince Edward Tudor and pauper Tom Canty, exchange their status and roles by changing their clothes. They desire each other's status and life that seem to be happier than their own's. According to Deleuzian theory, Edward and Tom attempts 'border crossings,' and 'deterritorialization' through becoming-other. Tom wants to be Prince Edward for his luxurious and gorgeous life, while Edward is anxious to be a pauper Tom Canty for his free and unbridled life. Although they experience each other's life, they don't feel true happiness in the process of becoming-other.
The real prince Edward experiences much suffering and oppression committed outside of the royal court, while the pauper Tom experiences horror and boring life through needless and cumbersome etiquettes formalities, and ostentation inside of the palace. After their returning to each other's own position, although their becoming-other attempts seem to be failed by deconstruction of their desire, their sense of subjectivity was changed and intensified. They turned into a merciful and lenient characters through the process of becoming-other. Mark Twain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humanism in our society through the critique of imperial and unjust factors in the background of 16th century English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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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朴錫弘 ( Park Seok-ho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1-17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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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한문 문헌에서는 '黃狂'·'黃獷'·'黃㹰' 등의 족제비를 의미하는 단어들이 출현하였고, '獷'과 '㹰'은 족제비를 의미하는 한자로 사용되었다. '獷'은 중국 문헌에서 족제비를 뜻한 사례가 없고, 특히 '㹰'은 중국의 한자 목록에 존재하지 않는 글자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 한자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그리고 어떤 원인으로 인해 조선의 문헌에서만 출현하는지에 대해 언어학·문헌학·문자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조선에서 {족제비}를 표시하였던 '黃+X' 구조의 단어 중 최초의 사례로 보이는 '黃狂'에 우선 주목하였다. {족제비} 표시를 위해 형태소 '狂'을 선택하게 된 것은 당시 조선인들이 중국인들에 비해 족제비의 기질에 특히 더 주목하였기 때문이다. '黃狂'의 '狂'은 다시 '獷'으로 대체되었고, 여기에 기반하여 조선의 고유한자인 '㹰'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그 주요한 이유가 첫째, 의미 표시에서의 모호성과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서이고, 둘째, 쓰기에 있어서의 노력의 경제, 즉 서사경제를 추구하였던 문자심리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술하였다.
본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대 한국어 언중들의 객관사물에 대한 독특한 인식, 또 이를 기반으로 하는 조선 한자어 특유의 형태소의 채택, 그리고 이를 한자로 구현하는 과정 중에 적용된 문자 조자 및 운용의 심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과 분석은 다른 조선 고유한자들의 생성 과정과 원인의 기술, 또 이를 위한 방법론 수립에 일정의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Among the words meaning weasel, words such as '狂', '獷'', and '㹰'' that are not seen in Chinese literature appeared in Joseon literature. In addition, in Joseon literature, '獷' and '㹰' were used alone as Chinese characters meaning weasels.
There is no case of '獷' in Chinese literature for weasels, and in particular, '㹰' is a letter that does not exist in the list of Chinese characters. Therefore, in this paper, we examined from the perspective of linguistics, literature, and literature as to what process and cause these Chinese characters appear only in Joseon literature.
To this end, this paper first paid attention to the existence of '狂', the first of the words in the structure of '黃+X', which marked weasel in Jose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morpheme '狂' was chosen in Joseon because the Joseon people at that time paid particular attention to the nature of the weasel compared to the Chinese.
The '狂' of '黃狂' was replaced with '獷' again, and based on this, Korean-originated Chinese characters '㹰' was created. In this paper, the reason was analyzed as follows.
First, to overcome ambiguity and instability in semantic representation.
Second, it is the result of pursuing the economy of effort in writing.
As discussed in this paper, in-depth observation and analysis of the object recognition of ancient Korean words different from Chinese words, the adoption of unique morphemes based on them, and the psychology of writing and operation in Chinese characters can provide clues to the generation process and cause of other Korean-originated Chinese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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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백종인 ( Paek Jong-i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19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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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한사전의 표제어 가운데 H2-3(hongseyueliang ~ hujiao)에 해당하는 어휘 1000개에 대해 일일이 중국 코퍼스와 인터넷으로 출현 횟수와 용례 및 풀이를 살펴본 후 중한사전과 비교하여 발견된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위에 해당하는 어휘를 연구한 결과 65개의 오류가 나타났다. 이들 어휘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유형에 따라 ① 의미풀이의 오류, ② 의미항의 누락, ③ 그 밖의 오류 세 부분으로 분류하고,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토론했으며, 최대한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의 어휘풀이가 코퍼스 및 인터넷에서 활용될 때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오류는 수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최대한 사전의 오류를 수정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그 결과물이 앞으로 중한사전을 편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In this paper, study on the adequacy of Chinese-Korean dictionary headword based on the Chinese Corpus and Chinese Internet(Baidu). Studies show that I have come to know there are many problems in this low frequency headword. In this paper study on H2-3 part.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discuss how appropriate the meaning interpretations of the entries are. For this, the entries of Chinese-Korean dictionaries that show low frequency both in the Chinese Ministry of Education Corpus and the Peking University Corpus were sorted out first. Then it is investigated whether the usage and examples of the sorted entries appear in the Chinese Internet(Baidu). It is also examined that their interpretations correspond to each other. The findings of the study show that a number of the entries are not appropriate for Chinese-Korean dictionaries and their meaning interpretations need to be modified. There are three into these results. ① a semantic error ② omission of semantic terms ③ other errors. There are 298unit low frequency headword in H2-3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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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양해림 ( Yang Hae-rim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1-2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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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싱어는 『동물해방』(1975), 『실천윤리학』(1979), 『사회생물학과 윤리』(1999) 등 여러 저서에서 동물윤리의 주제에 대해 사회윤리의 관점에서 전개해 오고 있다. 그는 사회윤리를 개별적인 것이 아닌 통합적인 요소로서 다루고자 했고 벤담의 공리주의나 선호공리주의적 사유를 윤리의 중요한 이념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동물살생에 대해 도덕적으로 납득할 만한 보편화 가능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윤리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러면 싱어가 말하는 동물살생에 대해 도덕적으로 납득할 만한 보편화 가능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동물살생에 대해 도덕적으로 사유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동물을 죽이는 행위는 아주 잘못된 일인가? 어떤 근거로 인간은 동물 세계를 지배할 권리가 있는가? 싱어는 이러한 다양한 물음들을 통해 동물살생에 대한 자신의 윤리적 견해들을 답변해 왔다.
싱어는 이익 평등고려의 원칙과 선호공리주의의 척도를 내세워 동물살생에 대한 보편적인 윤리원칙을 확립하고자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관점에서 필자는 싱어의 동물살생에 대한 벤담의 쾌락적 공리주의 영향, 동물의 쾌고감수에 대한 주관적 선호공리주의의 관점, 동물이익평등의 윤리적 판단과 선호공리주의의 보편화 가능성, 궁극적으로 싱어의 선호공리주의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Peter Singer has been developing the subject of animal ethics from the point of view of social ethics in several books, including Animal Liberation(1975), Practical Ethics(1979), and Sociobiology and Ethics(1999). He tried to treat social ethics as an integrated element rather than an individual one, and accepted Bentham's utilitarianism or preference utilitarianism as an important ideology of ethics. He intends to lay the ethical foundation for how to establish a morally acceptable universalization possibility for animal killing. What, then, does Singer mean about the morally acceptable universalization of animal killing? What does it mean for us to think morally about killing animals? Is it very wrong to kill an animal? On what grounds do humans have the right to rule the animal world? Singer has answered his ethical views on animal killing through these various questions. Singer intends to establish a universal ethical principle for killing animals by establishing the principle of consideration of equality of interest and the criterion of preference utilitarianism. Therefore from the above point of view, the influence of Bentham's hedonistic utilitarianism on Singer's killing of animals, the subjective preference utilitarian perspective on animals' pleasure and suffering, the ethical judgment of equality of animal interests and the possibility of universalization of preference utilitarianism, and ultimately Singer's preference utilitarianism to critically exa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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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정윤 ( Choi Jung-yu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5-25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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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8세기 이탈리아의 자서전 양식의 특징을 살펴보고 당시의 문학사적 맥락에서 극작가 비토리오 알피에리(Vittorio Alfieri)의 『자서전(Vita di Vittorio Alfieri da Asti scritta da esso)』(1790)이 갖는 의의와 작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자아 정체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 알피에리가 자신의 기억을 정체성과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기억 서술 방식을 분석한다.
알피에리가 51세의 나이에 집필한 『자서전』은 비극작가로서의 삶의 방향을 정하고 문학적 성숙이 이루어진 후에, 유년기부터 장년기까지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는 자전적 작품이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정밀하게 서술함으로써 생각의 발전과 감정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모순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사물들을 통해 기억을 넘나들며 의식의 흐름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알피에리는 사물에 깃들어 있는 기억을 불러내는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특정 사물이 매개체가 되어 내재적 모습을 찾아가는 단서를 제공하고 이는 알피에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정체성과 연결된다. 결과적으로 알피에리는 스스로를 문학적 영웅이라 칭할만한 비범한 모습을 강조하면서 영웅적이고 이상적인 이미지를 구축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autobiographical style of the 18th century and identify the background of the birth of the Vittorio Alfieri's autobiography, Vita di Vittorio Alfieri da Asti scritta da esso(1790) in the literary history of the time. It intends to examine the historical significance and ideal identity of the author. To this end, in detail, I look at how one's memory is connected with identity through the memory description method.
The autobiography Alfieri wrote in his later years looks back on the growth process from childhood to adulthood after determining the direction of life as a tragedy writer and achieving literary maturity. By accurately narrating individual episodes, it shows not only the development of thoughts and changes in emotions, but also its contradictions and processes. More than anything else, he accurately captured the flow of consciousness by crossing memories through objects. Alfieri tells his story in a way that calls out the memories that reside in his objects. He provides clues to finding the inner figure of a specific object with symbolic meaning as a medium, which is connected to the ideal identity pursued by himself. Alfieri builds on the heroic and ideal image of the author himself, emphasizing his extraordinary, which deserves to be considered a literary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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