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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인문과학논총 update

  •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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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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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38-2173
  • : 2713-7325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5)~41권2호(2022) |수록논문 수 : 609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2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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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김금숙 ( Kim Gumsuk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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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문학지리학적 관점에서 신소설 <귀의성(鬼의聲)>과 <소양정(昭陽亭)>에 나타난 '춘천'의 형상과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다. 두 소설에는 춘천이 문학적 공간으로서 비중 있게 그려진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 작품들에 나타나는 춘천이라는 공간에 주목한 논의가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작품 속 소설적 공간으로서의 춘천이 실제 지리적 공간과 어떤 관계 양상을 보여주는지를 고찰해 보았다.
춘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으로는 강과 호수가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도시이다. 북한강, 소양강, 공지천 등이 합류하는 하류 지점에는 침식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강의 수평적인 움직임과 산의 수직적인 경계가 공간을 분할함으로써 복합적인 공간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춘천의 이러한 복합적인 지리적 특성은 <귀의성>과 <소양정>에 문학적 공간으로 형상화된 '춘천'과도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귀의성>과 <소양정>은 춘천이라는 공간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춘천에 대해 서로 다른 이미지를 부여하는 작품이다. 따라서 두 작품을 같이 볼 때 춘천이라는 공간이 지니는 문학적인 의미가 더 잘 드러난다.
소설 속에서 춘천은 상승과 하강의 이미지를 함께 지니고 있고, 상경과 회귀의 경유지이자 기착지,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서 성격이 중첩되어 있는 곳으로서의 공간적 정체성을 갖는다. 또한 춘천은 전근대적 관점에서 보면 기존의 질서와 이데올로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공간이지만 근대적 관점에서 보면 하강의 깊이를 획득한, 존재론적 성찰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images and meanings of 'Chuncheon' shown in < Guiuisung(鬼의聲) > and < Soyangjeong(昭陽亭) > in the literary-geographical perspective. In those two novels, Chuncheon is importantly described as a literary space. So far, however, there have been no discussions that pay attention to a space, Chuncheon shown in those works. Thus, this study considered what kind of relation would Chuncheon as a space in those two novel works show with the actual geographical space.
Chuncheon is a city that is surrounded by mountains on all sides, and a river and lake are passing through this city in its west side. There is a eroded basin at the downstream confluence of the Bukhangang River, the Soyanggang River, and the Gongjicheon Stream. The river's horizontal movements and the mountain's vertical boundary creates a complex spatial image by dividing the space. Chuncheon's complicated geological characteristics like this are closely connected to 'Chuncheon' that was embodied as the literary space in < Guiuisung > and < Soyangjeong >. The works < Guiuisung > and < Soyangjeong > are not only importantly highlighting the space, Chuncheon, but also reminding of different images of Chuncheon. Therefore, the literary meaning of Chuncheon as a space is revealed better when those two works are examined together.
In novels, Chuncheon has the images of rise and fall at the same time, and also has the spatial identity as a place with the overlapped nature of stopover for going to Seoul and returning, departure, and destination. And Chuncheon is the space with the existing order and ideology as it is from the pre-modern viewpoint, but it is also the space with the possibility of ontologistic introspection that obtained the depth of the descent from the modern vie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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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희숙 ( Moon Hee Sook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6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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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수촌(水村) 고정봉(高廷鳳)이 지나온 삶을 회고하면서 탄식과 성찰을 담은 노년의 시를 살펴본 것이다. 고정봉은 충절 가문의 가통을 계승하기 위해 늦은 나이에 등과(登科)의 꿈을 이루고 출사(出仕)하였다. 그 과정에서 정조와의 짧은 인연은 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고정봉은 스스로 충신의 덕목을 갖추었다고 자부하였으나 너무 늦게 시작한 관직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결국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야인(野人)의 삶을 꿈꾸다가 일흔이 넘어서야 귀전(歸田)하여 한적한 공간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노경(老境)을 관조하는 시간을 보내는데, 이때 저술한 글들이 대부분 『수촌집(水村集)』에 전한다. 따라서 문집에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 노년의 일상을 담은 것으로, 입신출세하여 선업을 계승해야 하는 후손의 중압감과 아무 공효도 없이 늙어버린 노년의 상실감이 깔려있다. 반면 늙음을 수용하고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가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또한 이를 술회하는 과정에서 두보와 도연명의 시어(詩語)를 차용(借用)하여 신세의 불우함과 은일(隱逸)에 대한 열망을 극대화하였다.
고정봉은 뚜렷한 사승 관계없이 가학(家學)으로 학문을 성취하였기 때문에 학문적 연원이나 학풍, 교우관계 등의 정보가 미약하다. 따라서 학문적 업적이나 공업에 집중하기보다는 문학 측면에서 접근하여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생애 정보를 보완하려 한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life of Go Jeong-Bong and the characteristics of his poetry written in old age, which contains lamentation and reflection on his life. For inheriting the lineage of his noble ancestry, Go Jeong-Bong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late fifties. The opportunity to serve for King Jeongjo had become a turning point in his career and life.
Though Go Jeong-Bong was proud of himself for having the virtues of a loyal retainer, his life as the retainer never ran smoothly because of the late career start. He ended up returning to rural areas after retirement and enjoyed contemplation when he turned 70 years old. Most of the novels and poems he wrote during this time were held in Su Chon Jip. The lamentation of picturing himself becoming old without achieving anything beneficial for his family lies beneath most of poems in Su Chon Jip. On the other hand, it can be found that he showed a positive attitude towards life by embracing aging and finding inner tranquility subsequently. He borrowed t
he expression from the poetry of Du Fu and Tao Yuanming to express his aspiration for reclusion and the unfortunate life dramatically. There is not much information about his friendship, academic tradition, and the source of his knowledge since Go Jeong-Bong achieved his academic goals all by himself without the help of a teacher. Therefore, it would be rational to make up for his missing information by analyzing his literature rather than focusing on his academic achievements or accomplishments as a ret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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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광연 ( Kim Gwangyeon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8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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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동화 속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허수아비는 인간이 가진 신체의 일부를 원했다. 허수아비는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지고 싶어 했다. 허수아비 자신은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트랜스 휴먼 시대에 허수아비는 그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허수아비는 기계로 만든 두뇌를 이식하면 충분히 인간과 같이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트랜스휴먼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간의 신체는 기능주의로 이해되고, 그 기능을 대신할 다양한 보철이나 기계는 인간의 몸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이 글은 신체 속 연장된 기관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기능적 측면을 강조한 기계와 보철로 대신하면서 나타나는 윤리적 문제를 말하고 있다. 이 글은 몸 속 기관이 점점 기능주의로 대체되는 것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가지고 접근한다. 무엇보다도 이 글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공각기동대>를 통해 기관의 기능적 환원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The scarecrow from the fairy tale [The Wizard of Oz] wanted a part of the human body. The scarecrow wanted to have a brain that could think like a human. The scarecrow himself believed that if he had the ability to think, he would be able to have the values of seeing the world. In the transhuman age, scarecrow will able to fulfill their wishes. If the scarecrow is implanted with a machine-made brain, he will be able to think like a human enough.
In the age of transhuman, the human body is understood as functionalism, and various prostheses and machines that will replace the function have begun to take the place of the human body. This article discusses the ethical issues that arise as extended organs in the body disappear and replace them with machines and prostheses that emphasized the functional aspect. This article approaches with awareness of the problem that the organs in the body are gradually being replaced by functionalism. Above all This article criticizes the organs's functional reductionism through the films The Wizard of Oz and Ghost in the 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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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성희 ( Ann Sunghui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1-11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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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쩌허우는 마르크스를 거쳐 마르크스를 초월한다는 말로 시대적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말은 유물사관을 유지하면서 개체의 정신적ㆍ심리적 측면을 추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특히 '중국적 마르크스주의'를 바라보는 리쩌허우의 관점을 분석하는 것은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그는 본체탐구에 있어서 심층역사학을 어떻게 심층심리학으로 축적할 것인가를 연구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리쩌허우의 주요관심사는 도구본체가 심리본체로 향하도록 하는 것, 유물사관과 언어에서 벗어나 심리적 침전과 교육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는 침전과 교육을 개체의 심리본체가 확립되는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Li Ze-hou has presented the task of the times by saying that it transcends Marx through Marx. This means that it is necessary to pursue the mental and psychological aspects of the individual while maintaining the historical materialism. In particular, analyzing Li's perspective on 'Chinese Marxism' can serve as a foundation for understanding his philosophy. He suggests that how to accumulate deep history into deep psychology in exploration about ontology should be a research task. Li's main interest is to let the techno-social ontology head to the psychological ontology, and to move away from the historical materialism and language to psychological sedimentation and education. He presents sedimentation and education as a way for the individual's psychological ontology to be esta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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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형훈 ( Cho Hyunghoon ) , 전주성 ( Jun Jusung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7-14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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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기업현장교사의 직무자율성,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 잡 크래프팅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의 일학습병행 참여 기업에 재직 중인 223명의 기업현장교사이며,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및 구조회귀모델링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기업현장교사의 직무자율성은 잡 크래프팅에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자기효능감과 학습민첩성은 잡 크래프팅에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직무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은 학습민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기업현장교사의 직무 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은 학습민첩성을 매개로 하여 잡 크래프팅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job autonomy, self-efficacy, learning agility, and job crafting of workplace trainers who participated in a work and learning dual system.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223 workplace trainers serving at work and learning dual system participating companies across the country. The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was conduct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job autonomy of workplace trainers at companies participating in a work and learning dual system has not had a significant direct impact on job crafting. However, self-efficacy and learning agility have been shown to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job crafting. It was also confirmed that job autonomy and self-efficacy had a direct impact on learning agility. Second, job autonomy and self-efficacy of workplace trainers have been shown to have an indirect effect on job crafting through learning agility as ac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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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곽미순 ( Kwag Misoon ) , 박기표 ( Park Gipyo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17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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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과거의 영어 학습 경험이 실제적 L2 자아와 이상적 L2 자아를 매개로 노력에 미치는 직접 효과와 간접 효과 그리고 총 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자료는 우리나라의 대학교에서 영어를 필수 교양으로 수강한 대학생 5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하여 수집하였고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과거의 영어 학습 경험이 실제적 L2 자아와 이상적 L2 자아를 매개로 노력에 미치는 간접 효과(ß=.307, p<.01)와 총 효과(ß=.343,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 주된 이유는 비록 과거의 경험이 노력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나(ß=.036, p=.832), 과거의 영어 학습 경험이 실제적 L2 자아(ß=.663, p<.001)와 이상적 L2 자아(ß=.805, p<.001)에 미치는 직접 효과가 유의미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영어 학습, 교수법, 연구 방법, 후속 연구에 대한 이론적이고 교육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is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the direct effect, the indirect effect, and the total effect of past English learning experience on intended effort through the mediation of the actual L2 self and the ideal L2 self. The data were collected by surveying 553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who took English as part of their general education by using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 of data analysis showed that the indirect effect (ß=.307, p<.01) and the total effect (ß=.343, p<.001) of past experience on effort through the actual L2 self and ideal L2 self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ain cause for this was that the direct effect of past English learning experience on the actual L2 self (ß=.663, p<.001) and ideal L2 self (ß=.805, p<.001) were significant. However, it should be noted that the direct effect of past experience on effort was statistically insignificant (ß=.036, p=.832). Based on these findings, theoretical and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English learning, teaching, and research methods were presented, followed by future research areas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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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영순 ( Ahn Youngsoon ) , 정석영 ( Joeng Seokyoung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5-20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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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로알드 달의 소설 『멋진 여우씨』가 애니메이션영화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로 각색되면서 캐릭터와 플롯의 변형과 재창조를 통해서 드라마 구조가 재구성되는 양상과 그것의 의미작용을 분석하고, 이어서 서사 변형과 연출을 통해서 어떻게 영화의 콘텍스트가 확장되고 주제를 구현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비롯한 극작술과 스토리텔링 이론들, 그리고 기호학적 분석 방법들과 영화 서사학의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소설과 영화를 분석했다. 소설에서 평면적 캐릭터였던 주인공 폭스를 영화에서는 코기토cogito가 있는 인물로 설정함으로써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회의하고 성찰하는 면을 보여준다. 영화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에서는 원작 소설과 동일한 로그 라인과 동일한 도주와 추적의 플롯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폭스에게 야생성의 포기라는 심각한 결핍을 부여함으로써 그의 새로운 캐릭터 아크가 각색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폭스와 애쉬의 성장통이 평행하게 성장 이야기로 맞물리면서 영화의 서사는 통일성을 확보하면서 주제 구현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분석했다.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서사와 연출의 측면에서 주요 기표들과 오브제들의 병치 혹은 대립을 통해서 주제 의식을 확장한다. 여우와 야생동물들이 쟁취한 영화 속의 세계는 표면적으로 그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주요 이항대립항들의 계열체적 구조를 분석한 결과, 영화 속에 표출된 인간과 야생동물의 사회상의 맥락적 의미는 기만적이며 암울하다. 왜냐하면 엔딩에서 필리시티의 임신 고백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예고하지만, 그들에게 예비된 세상은 생명이 고갈된 불모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펠리시티의 임신 사실을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에 수미상관하게 배치함으로 써, 그러한 암울한 삶이 계속 되풀이될 거라는 점에서 비극적이다. 요컨대 야생동물들의 연대만으로는 그들의 진정한 낙원을 쟁취할 수 없으리라는 전망과 함께, 지금도 그들이 하수구에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세 농부들을 희화화함으로써 영화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공존을 역설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하겠다.


< Fantastic Mr. Fox >(dir. Wes Anderson, 2009), an animated feature film, is loosely based on Roald Dahl's novel, Fantastic Mr. Fox(1970).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aspects of adaptation from a novel to an animation film. We analyzed the aspects of reconstruction of drama arcs and its signification through the process of adaptation, and how to expand the context and to embody a subject in the film. To this end, we applied conventional theory of dramatics, methods of semiotic analysis and the achievements of the study of film narratology. Setting up Mr. Fox, a flat character in the novel, as a character with cogito, the film shows the constant skepticism and reflection of his raison d'être. The story unfolds on the basis of the same log line and the same plot of escape and pursuit as in the novel. But the character taking center stage of adaptation, the psychological development of protagonist composed the center of narrative and drama arc in the film.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systematic structure of major binary ports, the contextual meanings and relations between humans and wild animals in the film is deceptive and gloomy. Because 'the Promised Land', the world reserved for wild animals - Boggis, Bunce and Bean International Supermarkets - Mr. Fox and his colleague win at last is an infertile space out of life. To sum up, making a caricature of the three greedy farmers who are still waiting for them to come out of the sewer world, < Fantastic Mr. Fox > claims paradoxically the necessity of the harmony and coexistence of nature an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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