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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6)~46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421
구결연구
46권0호(2021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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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대(古代)·중세(中世) 일본(日本)과 한국(韓國)의 지식(知識) 문화(文化) 교류(交流)를 통해 본 공통(共通) 한자(漢字)와 한자어(漢字語)

저자 : 이건식 ( Lee-keonsik )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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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대ㆍ중세 일본과 한국의 공통 한자와 한자어, 그리고 일본 국자 및 한국 고유한자에 대해 논의하였다. 고대 일본과 한국 자료에 나타나는 烟戶의 烟이 '실제로 운영되는'의 의미임을 밝혔다.
고대ㆍ중세 일본과 한국의 공통 한자어로 '典曹人/典事人, 小半, 學語, 譯語, 通事'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관장하다'의 의미를 가지는 典을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고대 한국의 목간 자료에 나오는 甲을 小半으로 판독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學語, 譯語, 通事' 등의 한자어가 고대 일본과 고대 한국에서 사용되었음을 논의하였다.
고대ㆍ중세 일본과 한국의 공통 약체자 및 이체자로 '卩, 鎰, 鹵' 등에 대한 기존의 논의를 소개하였다. 공통적인 일본 國字와 한국 固有漢字인 椋에 대한 기존 논의를 소개하였고, 일본의 국자 畠과 한국의 고유한자 畓의 배타적 생성 기반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일본 辭書에 남겨진 '獤, [金瓮], 閪, 栍, 㵛' 등에 대한 기존 연구의 논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This paper discussed common Chinese character and Korean-Chinese word of Japan and Korea in ancient and medieval times. It was disclosed that Yeon (烟) of Yeonho (烟戶) in the Japanese and Korean ancient data has the meaning, 'being run in practice'.
This paper discussed 'jeonjoin (典曹人)/jeonsain (典事人), soban (小半), hakeo (學語), yeokeo (譯語) and tongsa (通事)' which are the common Chinese characters of ancient and medieval Japan and Korea. In addition, it was discussed that jeon (典) which means 'control' is commonly used. Gap (甲) in Korean ancient wooden tablets should be decoded as soban (小半). The Chinese characters, which are 'hakeo (學語), yeokeo (譯語), tongsa (通事),' were used in ancient Japan and Korea. This was discussed as well.
The existing discussions were presented regarding 'jeol (卩), yil (鎰) and ro (鹵)' with ancient Japanese and Korean simplified forms and variant forms. This paper reviewed the existing discussion of ryang (椋) which is the common Japanese native characters and Korean native Chinese characters. Moreover, it was discussed that jeon (畠) of Japanese native characters and dap (畓) of Korean native Chinese characters were on the exclusive generation base. Finally, the exsiting discussions regarding 'don (獤), [geumong (金瓮)], seo (閪), saeng (栍) and seon (㵛) were introdu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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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국시대 금석문의 한자어 조사

저자 : 權仁瀚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86 (5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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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대한국 삼국시대의 주요 금석문들에 보이는 한자어들을 대상으로 기존 국어사전 및 한자어사전들에서의 한자어 수록 실태를 조사하여 향후 사전 편찬시 한자어 등재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고대한국의 한자어 수용 양상에 대한 논의에 이바지함에 목적을 둔 것이다.
2~4장에서는 고구려 비문 3종[「廣開土王碑文」 (414), 「集安 高句麗碑文」(427), 「忠州 高句麗碑文」 (495 전후)], 백제 금석문 3종[武寧王陵 출토 명문(525~529), 「彌勒寺 金製舍利奉安記」(639), 「砂宅智積碑」(654 추정)], 신라 비문 4종[「浦項中城里碑文」(501?), 「迎日 冷水里碑文」(503?), 「蔚珍 鳳坪里碑文」(524), 「磨雲嶺眞興王巡狩碑文」(568)] 등 10종 12건의 금석문을 대상으로 이들에 나타난 한자어들이 한·중 사전들([漢語], [표준], [교학], [단국])에서 어떻게 수록되어 있는지 그 실태를 자세히 조사하였다.
5장에서는 각 사전들에서의 한자어 수록 실태를 표로 정리하여 보인 후, 한자어의 사전 처리 관련 논의와 고대한국의 한자어 수용 관련 논의로 구분하여 그 의의를 간략하게 정리한 것인바, 그 결과를 요약하여 보이면 다음과 같다.
5.1. 한자어의 사전 처리 관련 논의
(1) 사전별 표제어 미등재율 비교
: '[표준](31.7%)>[교학](29.5%)>[漢語](22.9%)>[단국](21.0%)'
(2) 등재 한자어의 사전별 용례 수록 비율 비교
: '[漢語]=[단국](100%)>[교학](60.8%)>[표준](0%)'
(3) 향후 사전들에서의 한자어 처리 방향
: 고대한국의 금석문을 포함하여 각종 자료들에서 최대한의 표제어 목록을 추출하고 여기에 중국 및 한국의 용례들을 가능한 풍부히 제시해야 할 것
5.2. 고대한국의 한자어 수용 관련 논의
(1) 국가/비문별 A류 한자어(등재○, 용례○) 비율의 차이와 그 의의
: 시간적 흐름에 비례하여 각국의 한자 한문의 구사 능력 향상 현상 확인, 백제에서 7세기 중ㆍ후반(「彌勒寺 金製舍利奉安記」이후), 신라에서 6세기 후반(「磨雲嶺 眞興王巡狩碑」이후) 비약적인 발전 양상 확인
(2) 국가별 B류 한자어(등재×, 용례×) 비율의 차이와 그 의의
: 신라 한자어의 독자성(=후진성?) 확인
(3) 비문 간 동일어 출현 양상과 그 의의
: 「廣開土王碑文」과「集安 高句麗碑文」사이의 밀접한 관련성 확인
(4) 기타
: 「砂宅智積碑」와「彌勒寺 金製舍利奉安記」를 통하여 백제의 “頗解屬文” 능력 확인


本文旨在以古代韓國三國時代主要金石文中的漢字詞為對象, 調查現有國語辭典及漢字詞辭典中的漢字詞收錄情況, 並探索今後辭典編纂時漢字詞收錄的正確方向, 同時為古代韓國漢字詞接受情況的研究做出貢獻。
在第2~4章中, 以3種高句麗碑文[<廣開土王碑文>(公元414年)、<集安高句麗碑文>(公元427年)、<忠州高句麗碑文>(公元495年前後)], 3種百濟金石文[武寧王陵出土銘文(公元525~529年)、<彌勒寺金製舍利奉安記>(公元639年)、<砂宅智積碑>(推定公元654年)], 4種新羅碑文[浦項中城里碑文>(公元501年?)、<迎日冷水里碑文>(公元503年?)、<蔚珍鳳坪里碑文>(公元524年)、<磨雲嶺眞興王巡狩碑文>(公元568年)]等10種12件金石文為對象, 詳細調查了其中出現的漢字詞在韓·中漢字詞辭典(≪漢語≫、≪標準≫、≪敎學≫、≪檀國≫)中的收錄情況。
在第5章, 中用表格整理各辭典中的漢字詞收錄情況後, 將關於漢字詞辭典處理的討論和關於古代韓國漢字詞接受的討論區分開來, 簡單地整理了其意義。討論結果概括如下 :
5.1. 關於漢字詞辭典處理的討論
(1) 各辭典的詞條未收錄率比較
: 標準≫ (31.7%)> 敎學≫ (29.5%)> 漢語≫ (22.9%)> 檀國≫ (21.0%)
(2) 收錄漢字詞的各辭典的用例收錄比率比較
: ≪漢語≫= ≪檀國≫ (100%)> ≪敎學≫ (60.8%)> ≪標準≫ (0%)
(3) 今後辭典中的漢字詞處理方向
: 應從包括古代韓國金石文在內的各種資料中最大限度地提取詞條目錄, 並在此基礎上盡可能豐富中國及韓國的用例。
5.2. 關於古代韓國漢字詞接受的討論
(1) 各國家/碑文A類漢字詞(收錄○、用例○)比率的差異及其意義
: 判斷出各國對漢字和漢文的運用能力隨著時間流逝而提高的現象。
也確認了在百濟7世紀中後期(「彌勒寺金製舍利奉安記」以後) 在新羅6世紀後期(「磨雲嶺眞興王巡狩碑」以後)飛速發展的現象。
(2) 各國家B類漢字詞(收錄×, 用例×)比率的差異及其意義
: 確認了新羅漢字詞的獨立性與落後性
(3) 碑文間出現同一詞的情況及其意義
: 確認了「廣開土王碑文」與「集安高句麗碑文」之間的密切關聯性
(4) 其他
: 通過「砂宅智積碑」和「彌勒寺金製舍利奉安記」確認了百濟“頗解屬文”的能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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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통일신라시대 이두 자료에 나타난 한자어

저자 : 이용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7-11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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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통일신라시대 이두 자료에 나타난 한자어를 대상으로 고대국어 한자어의 실상과 특성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한자어 연구를 위한 예비적 논의를 진행하고 통일신라시대 이두 자료의 텍스트 구조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두 자료에 나타난 한자어를 불교 관련, 전문직 관련, 단위성 의존명사, 연호·간지, 관직, 관등명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불교 관련 어휘와 관련해서는 '菩薩, 佛成文, 佛, 過去' 등이 있었다. 전문직 관련 어휘로는 '伯士, 筆師, 人, 長' 등이 있었는데, 통일신라시대 이전에는 전문직 관련 어휘에 주로 '尺'이 결합되었던 것과 다른 양상을 띠었다. 단위성의존명사는 '작업의 구체적 경과'를 기술하는 과정에서, 직명·관등명, 연호·간지 등은 관여인 관련 기술에서 나타났다. 법률·행정, 통치에 관련한 어휘도 있었는데 이는≪新羅村落文書≫에 많이 나타났다. 그밖에 '沐浴', '大小便', '夫人' 등이 쓰이고 있었다.


本稿は、統一新羅時代の吏読資料に現れた漢語を対象とし、古代韓国語における漢語の実状や特性を探ることにその目的がある。そのために、まず漢語研究のための予備的議論を進めてから、統一新羅時代の吏読資料のテキスト構造について分析した。そして、その分析結果を踏まえ、吏読資料に現れた漢語を仏教関係、専門職関係、単位性依存名詞、年号·干支、職名、官等名に分けて調べてみた。その結果、仏教に関わる語彙としては「菩薩、仏成文、仏、過」去などがあった。専門職に関わる語彙としては「伯士、筆師、人」、長などがあったが、統一新羅時代以前には専門職に関わる語彙に、主に「尺」が結合したのとは異なる様相を見せている。単位性依存名詞は作業の具体的経過を記述する過程において、職名、官等名、年号·干支などは関与人に関わる記述において現れた。法律·行·政、政治に関わる語彙もあったが、それらは『新羅村落文書』に多く現れた。そのほか、「沐浴」、「大小便」、「夫人」などが使われ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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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통일신라시대 비이두(非吏讀) 금석문에 사용된 한자어 고찰 -『사산비명(四山碑銘)』의 2자 한자어를 중심으로-

저자 : 문현수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7-13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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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통일신라시대 비이두(非吏讀) 금석문인 『사산비명(四山碑銘)』에 쓰인 2자 한자어 가운데 현대 한국어 어휘 체계에 편입된 2자 한자어를 선별한 후, 중국의 『한어대사전』에는 표제어로 등재되지 않고 한국의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된 한자어를 추출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는 한국어의 어휘로 자리를 잡은 한자어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본고의 논의 결과 『한어대사전』의 2자 한자어 가운데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현대 한국어 어휘 체계에 한자어로서 편입된 2자 한자어는 대략 50%이며, 『한어대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고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되어 있는 2자 한자어도 『한어대사전』의 2자 한자어 대비 15% 정도 존재하여 그 수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된 『사산비명』의 2자 한자어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주(尙州)'와 같은 한국 고유 지명, 또는 '성골(聖骨)'과 같은 한국 고유신분명은 『한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고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둘째, '법손(法孫)', '난야(蘭若)'와 같은 불교 관련 한자어는 『한어대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것들이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등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셋째, '석부(石釜)'와 같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관련된 한자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넷째, '소술(所述)', '산중(山中)', '위선(爲先)', '세구(歲久)', '각거(各居)', '장재(壯哉)', '우금(于今)'과 같이 한어(漢語)에서는 문장 구성 내지 구 구성으로 파악되는 2자 구성이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한자어 어휘로서 등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중 첫째 유형과 셋째 유형은 한국 고유의 지명·신분명·관직명 및 문화어이므로 한국 한자어로 보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반면에 둘째 유형은 불교 용어의 등재에 인색한 『한어대사전』의 특성으로 인한 것으로 한국 한자어로 보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넷째 유형은 한국에서만 단어로서 쓰이는 한국 한자어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本稿では、統一新羅時代の金石文である「四山碑銘」に使われた2字漢字語のうち、現代韓国語の語彙体系に編入された2字漢字語を選別した後に、中国の「漢語大詞典」には見出し語に登載されず、韓国の「標準國語大辭典」のみ登載された漢字語を抽出して、その特性を調べた。このような作業により、我々は韓国語の語彙に編入した漢字語に対する理解をより高めることができる。
本稿の議論の結果、「漢語大詞典」の2字漢字語のうち、「標準國語大辭典」に登載されて現代韓国語の語彙体系に漢字語として編入された2字漢字語は約50%であり、「漢語大詞典」に登載されておらず、「標準國語大辭典」のみ記載されている2字漢字語も「漢語大詞典」の2字漢字語に比べ15%程度存在し、その数が少なくないことが分かった。
「標準國語大辭典」のみ登載された「四山碑銘」の2字漢字語の特徴をまとめると次の通りである。
第一に、尙州のような韓国固有地名、または聖骨のような韓国固有身分名及び官職名は漢語大詞典に登載しておらず、標準國語大辭典のみ登載している場合が多い。
第二に、「法孫」、「蘭若」のような仏教関連の漢字語は「漢語大詞典」には登載していないものが「標準國語大辭典」には登載している場合が多い。
第三に、「石釜」のように韓国固有の文化と関連した漢字語は「標準國語大辭典」のみ登載している場合がある。
第四に、「所述」、「山中」、「爲先」、「歲久」、「各居」、「壯哉」、「于今」のように漢語では文構成ないし句構成として成立している2字構成は、「標準國語大辭典」では、漢字語彙として登載している場合が多い。
第一と第三の類型は、韓国固有の地名·身分名·官職名、及び文化語であるため、韓国漢字語として認められる。第二の類型は仏教用語の登載に消極的な 『漢語大辞典』の特性によるもので、韓国漢字語とは認められない。第四の類型は、韓国でのみ単語として使われる韓国漢字語の一類型であると考えら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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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존명사 '□' 다시 보기

저자 : 최성규 ( Choi Seong-gyu )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9-1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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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기원추상명사'라고 알려졌던 의존명사 '□'의 기원과 정체를 다시 살펴보았다. 먼저, 14세기 음독구결에 이르러서야 의존명사 '□'로 볼 만한 것이 비로소 나타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그 이전 자료에서 '□'와 관련된다는 것들은 그 뒷받침이 그리 튼튼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의 기원을 이른 시기로 올려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15세기 국어에서는 '□'가 이미 문법화를 많이 겪어 오래된 형태처럼 보이므로, '□'를 14세기 무렵에 새로 생겨난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동명사어미 'ㄽ' 표기에 주목하면, '□'가 포함되었다고 본 어형들을 다시 분석할 수 있다. 즉, 'ㄹ+□+X'라고 분석해왔던 것들을 'ㄽ+X'로 바꾸어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몇 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우선은 '□' 앞에 'ㄹ'만이 온다는 것이고, 다음은 X가 모음이나 매개모음으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예전 연구들을 통해서나 문헌 자료 검토 등으로 확인된다. 이렇게 본다면 '□'는 별도의 의존 명사가 아니라 동명사어미 'ㄽ'의 일부분일 뿐이다. 13세기 이전 석독구결 자료에서 '□'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와, 15세기 국어의 '□'가 이미 오래된 형태처럼 보이는 이유가 모두 이와 관련된다.


In this article, the origin and identity of the dependent noun 'sɔ (□)', which was known as a 'primitive abstract noun', were reconsidered. It was confirmed again that something worth regarding as the dependent noun 'sɔ' appeared after the 14th century in Eumdok-gugyeol (a kind of Chinese character borrowing notation) materials. Previous data showed that the support for the 'sɔ' was not very strong.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raise the origin of 'sɔ' to an early date. However, in the 15th century Korean language, 'sɔ' has already experienced a lot of grammarticalization and looks like an old form. Thus, it is hard to say that 'sɔ' was newly created around the 14th century. If you pay attention to the transcription of gerund ending '-ls (ㄽ)', you can re-analyze the word structures that regarded as including 'sɔ'. In other words, 'l+sɔ+X (ㄹ+□+X)' can be understood another way, as 'ls+X (ㄽ+X)'. This is based on several assumptions. First, only '-l(ㄹ)' comes before 'sɔ'. Second, X starts with a vowel or an epenthesis vowel. They can be verified through previous studies or by reviewing literature. In this way, 'sɔ' is not a dependent noun, but just a part of gerund ending '-ls'. This is all related to the reason why 'sɔ' does not appear in Seokdok-gugyeol (a kind of Chinese character borrowing notation) materials before the 13th century, and the reason why 'sɔ' of the 15th century Korean language seems to be an old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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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접미사 '-껏'의 형성과 확장에 대한 연구

저자 : 백채원 ( Baek Chae-won )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5-19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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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접미사 '-껏'이 결합한 단어를 대상으로 '-껏'의 의미와 기능을 밝히고, '-껏'이 보이는 역사적 양상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한국어의 접미사 '-껏'은 명사나 부사에 결합하여 부사를 파생하며, “그것이 닿는 데까지”, “그때까지 내내”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면 현대한국어의 접미사 '-껏'에 대응하는 형태가 한국어사 문헌 자료에서 어떻게 나타나 있고, 그것의 형태론적 결합관계와 의미 기능은 무엇인가? 이에 답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어사 문헌 자료에 나타난 '-껏' 관련 형태를 모두 찾아서 그것의 형태·의미론적 특성을 분석하고, '-껏'의 문법화 과정을 논한다. 이를 통해 '-껏'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껏'과 관련 있는 다른 문법 요소에 대한 논의 또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meaning and function of '-껏' and to examine the historical aspects of '-껏' in which the suffix '-껏' is combined. The suffix '-껏' in contemporary Korean is combined with a noun or adverb to derive an adverb, and represents the meaning of "to the extent that it reaches" and "to the end of that period". Then, how does the form corresponding to the suffix of the contemporary Korean suffix '-껏' appear in Korean history literature, and what are their morphological features and meaning? To answer this, this study analyzes the morphological and semantic characteristics of all the forms related to '-껏' appearing in Korean history literature. Through such research, we will be able to reach a full understanding of '-껏'. In addition, other grammatical elements related to '-껏' could b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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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임진왜란 시기에 작성된 <양호당이덕열언간>의 내용과 가치

저자 : 김영 ( Kim Young ) , 장고은 ( Jang Go-eun )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7-266 (7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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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임진왜란 시기에 작성된 <청풍김씨묘출토언간(양호당이덕열언간)> 13점의 편지 전문을 소개하고 그 내용적 특징과 의의를 밝혔다. 이 언간은 조선중기 주요 관직을 역임한 양호당(養浩堂) 이덕열(李德悅, 1534 1599)이 그의 부인 청풍김씨(1567 1637)에게 보낸 것이며 1점은 부인이 남편에게 쓴 편지이다. 편지의 발신 연대는 1590년대이다.
이 언간에는 조선 중기 주요 관직을 역임한 이덕열의 관직 생활이 담겨 있다. 그가 성주목사, 군기시 첨정, 개장도감 낭청, 명군(明軍)의 접반사로 재직할 당시의 상황, 즉 성주성 전투와 선조의 파천, 선릉과 정릉의 훼손과 복원 작업, 명군의 파병 등의 임진왜란의 역사적 사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피난과 경제적 어려움, 아들의 요절 등 그가 겪어야 했던 참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언간과 함께 많은 물건이 오갔는데, 특히 '홑철릭, 초록철릭, 삼베철릭, 백단령, 베중치막, 적삼, 속것' 등 다양한 복식 관련 어휘가 등장하며 전쟁 중에도 아내에게 직접 관복을 제작하여 받는 등 당시의 복식 생활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양호당이덕열언간>은 중세 국어와 근대 국어의 이행기적 면모를 보이는 소중한 국어사 자료이자 전쟁사, 생활사, 문화사 연구 자료로서도 매우 가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This study introduced the full text of < Letters Excavated from Cheongpung Kim's Tomb (Yanghodang Yi Deokyeol Eongan) > 13 letters, written in Korean during the Imjinwaeran period, and revealed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Most of the letters were written by Yanghodang (養浩堂) Yi Deokyeol (李德悅, 1534-1599), who served as a major government official during the mid-Joseon Period, and sent to his wife, Cheongpung Kim (1567-1637), and one letter was written by his wife to her husband. The originating date of these letters is in the 1590's.
These letters contain the life of Yi Deokyeol, who served as a major government official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They show the historical events of Imjinwaeran, i.e. the battle of Seongjuseong and the leaving the Palace of the King Seonjo, destruction and restoration of Seolleung and Jeongneung, and the dispatch of the general of Ming army at the real time when he served as Seongju moksa (星州牧使), Gungisi Cheomjeong (軍器寺僉正), Gaejang Dogam nangcheong (改葬都監郎廳), and Jeopbansa (接伴使) of general of Ming army.
They also contain the misery he had to suffer form, such as evacuating his family and experiencing poverty due to the war, and early death of his son.
A lot of items came and went along with the letters, and in particular, various names of the things related to clothes appeared, such as single cheollik, green cheollik, hemp cheollik, white dallyeong, hemp jungchimak, jeoksam, sokkeok, etc. It is also characteristic that it contains the appearance of the clothing life such as making and receiving official uniforms from his wife during the war.
Therefore, Yanghodang Yi deokyeol eongan is a valuable data for history of Korean language showing the transition between medieval and modern Korean, as well as research material on war history, life history, and cultur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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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운해(韻解)』의 자모도(字母圖)와 운도(韻圖)의 현실 언어의 반영과 규범화

저자 : 이준환 ( Yi Jun-hwan )

발행기관 : 구결학회 간행물 : 구결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7-315 (4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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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申景濬이 지은 『韻解』(1750)에서, 신경준의 생각이 반영되어 작성된 字母圖와 韻圖에서 보이는 현실음의 반영과 규범화 양상을 살펴보아 字母圖와 韻圖에서 그리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이로써 韻學者로서 신경준이 지니고 있었던 음운 인식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것이었으며, 이런 인식이 華音, 국어 한자음, 일본 한자음에서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이는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고찰 결과 자모도와 운도는 화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모도는 전통적인 36 자모의 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운도에는 開口呼, 齊齒呼, 合口呼, 撮口呼 등의 근대 한어에서의 四呼에 관한 인식 양상이 반영되어 있고, 실제 한자음 운모의 변화상이 반영되어 있는 등 당시 화음의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성모와 운모의 처리는 상당히 다른 방향을 띠고 있다. 국어 한자음과 일본 한자음에 대해서도 성모는 상당히 규범적인 처리가 된 면이 있다. 그러나 운모에 관해서는 현실 언어의 양상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보아 성모와 운모에 관한 인식은 세 언어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점에서 세 언어에 관한 처리가 균질하게 이루어진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결과로써 『韻解』는 규범화된 처리가 된 면이 분명히 있으나 당시 현실 언어의 반영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이를 드러내는 운도 작성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goal of this article is to look at the reflection and normalization of the realistic sounds in the Unhae(1750) written by Sin Gyeongjun, which reflects his thoughts, to find out what he wanted to draw in the initals and rhymes. As a scholar, I would like to examine what specific details of Sin Gyeongjun's perception of phonemes were, and what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these perceptions show in Chinese, Sino-Korean and Sino-Japanese. As a result of the consideration, initials and finals appear to be intended to represent the Chinese sound. However, initial system faithfully reflects the changes in the Chinese language at the time, while the rhyme table faithfully reflects the changes in the modern Chinese such as gaeguho, jechiho, hapguho, and chwalguho. Therefore, the processing of initial system and rhyme table is quite different. For the Sino-Korean and Sino-Japanese, initial system has been treated quite prescriptively. However, regarding rhyme table, it faithfully reflects the aspect of real language. Consequently, overall, the perception of initial system and rhyme table were judged to have something in common in the three languages. In this regard, the processing of the three languages is homogeneous. As a result, it was evident that the Unhae was clearly standardized, but it was also written that actively reflected the real language at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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